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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 설계제조전문기업 프리뉴, 15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2026년 IPO 목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무인기 설계 제조 및 항전부품개발 전문기업 프리뉴가 총 15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20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3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1년 반 만에 누적 투자금 총 21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에는 티인베스트먼트, BNK투자증권&현대기술투자, 한국투자증권, 뉴메인캐피탈, 스틱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프리뉴는 2017년 설립 후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드론 기체 설계/제조, 핵심부품 개발, 관제시스템 분야에서 다양한 국산화 개발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방산·민간 분야 요구에 맞는 드론 운용 체계 개발로 매출 상승의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핵심 항전부품을 하나의 모듈로 통합한 ‘ARK MOUDULE’을 출시하고 자체 기체 적용 후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본격적인 수익 모델 창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시리즈B 투자금은 ▲신규 무인이동체 및 핵심부품 개발 ▲기체 고도화 및 전장 조립 라인 자동화 ▲DRONEiT 서비스 플랫폼 개발 론칭 등에 사용해 매출 상승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위축된 투자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뉴가 확보한 기술력과 매출 성장성을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2026년 IPO를 목표로 신제품 개발 및 기체 고도화에 더욱 집중해 매출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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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차기 구축함용 신형 장거리 대공방어 유도무기 개발 착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에 탑재할 신형 장거리 대공방어 유도무기 사업에 착수했다. 방사청은 어제 LIG넥스원과 3천306억원 규모로 ‘함대공유도탄-Ⅱ 체계개발 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함대공유도탄-Ⅱ는 KDDX에 탑재하는 신형 장거리 대공방어 유도무기다. 북한의 항공기와 순항미사일 등으로부터 함정을 보호한다. 방사청은 적 대공 위협에 대한 방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밀유도 및 탐색 기능에 최신 첨단 혁신기술을 함대공유도탄-Ⅱ개발에 적용할 계획이다. 국산화율은 9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LIG넥스원이 주관업체 역할을 담당한다. 2030년까지 함대공유도탄-Ⅱ의 체계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해군은 현재 운용 중인 미국산 함대공 SM-2 미사일(사거리150km)을 함대공유도탄-Ⅱ로 대체한다. 이동석 방사청 유도무기사업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북한 대공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강화된 선진국 수준의 함대공유도탄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내 방산업체가 독자적인 정밀 유도무기 연구개발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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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차세대 이지스함 2번함 본격 건조…2026년말 해군 인도 예정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해상전력이 될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광개토-III Batch-II) 2번함’ 건조를 본격화했다. HD현대중공업은 12일 울산 본사 특수선 야드에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의 기공식을 가졌습다고 13일 밝혔다. 기공식은 선박에 사용되는 첫 번째 블록을 도크 안에 거치하면서 성공적인 건조와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선박 건조가 본궤도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해군은 총 3척의 8천200톤급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도입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이 3척 모두 건조를 맡는다. 선도함인 ‘정조대왕함’은 올해 하반기 인도를 앞두고 시험평가가 진행 중이다. 3번함은 올해 말 착공할 예정이다.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은 길이 170미터, 폭 21미터, 경하톤수 8천200톤 규모다. 최대 속력은 30노트(약 55㎞/h)다.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에 비해 탄도탄 요격 능력이 추가되고 대잠 작전 수행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고 현대중공업측은 설명했다. 주요 무장으로는 함대지탄도유도탄과 장거리함대공유도탄을 비롯하여 장거리대잠어뢰와 경어뢰 등이 탑재된다. 특히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 전자광학추적장비, 통합소나체계 등을 갖춰 막강한 전투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이밖에도 1.7MW급 추진용 전동기 2대로 구성된 연료절감형 보조추진체계를 탑재해 연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기공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은 내년 진수를 거쳐 2025년부터 시운전을 실시하고 2026년 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신 이지스함이 전력화되면 탄도미사일 탐지, 추적, 요격을 포함하여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해상전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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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드론쇼 코리아' 참가…최첨단 무인기 제품과 기술 소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8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최첨단 무인기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회에 ▲민군 겸용 하이브리드 드론 ▲인스펙션(검사) 드론의 기체 ▲육군의 사단급 무인기 ▲공군 중고도무인기 등의 모형을 전시한다. 또 미래 공중전의 필수 무기체계인 저피탐 무인전투기,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무인편대기, 신개념 수직이착륙 무인기와 대량생산형 타격무인기 등도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올해 양산에 착수한 '중고도 무인기'도 공개한다. 중고도 무인기는 365일 연속으로 4만피트(약 12.2㎞) 이상 상공에서 24시간 운용할 수 있다. 주야 간 고해상도의 표적 영상을 실시간으로 지상 통제 장비에 보내고, 판독·분석 및 전투피해평가까지 할 수 있는 고성능 전략급 감시정찰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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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2024 드론쇼 코리아' 참가…對드론종합체계 솔루션 전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은 오는 8일까지 사흘 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대(對)드론 종합체계 등 종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드론쇼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부산시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LIG넥스원은 드론쇼 코리아에 미확인 드론에 대한 탐지·식별·무력화를 통해 국가 중요시설과 아군 전력을 보호하는 대드론 통합체계를 전시한다. 또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탑재 중량 40㎏급인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 시스템 ▲드론용 초소형 고성능 영상 레이다(SAR) ▲데이터 링크 ▲지상 통제 시스템 ▲통합항공 전자 시스템 등을 모형과 함께 선보인다. 오는 7일 행사장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남경래 LIG넥스원 지상통제연구소 팀장이 '인공지능(AI), 군집, 자율화를 고려한 무인 항공 시스템 개발 동향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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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HD현대重 '차기 호위함 입찰' 불복 고충민원 기각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해군 차기 호위함 건조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탈락한 데 불복해 신청한 고충민원을 기각했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7월 14일 해군 차기 호위함인 울산급 배치3 5·6번함 건조사업의 우선협상자로 HD현대중공업의 경쟁업체인 한화오션을 선정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에 반발해 방사청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지난해 8월 각각 법원과 권익위에 낸 가처분 신청과 고충민원 역시 기각됐다. 방사청은 HD현대중공업이 지난 2013년 함정 연구개발 자료를 불법 촬영한 사건으로 HD현대중공업에 보안사고 감점 1.8점을 주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고충민원 신청은 불합리한 보안사고 감점제도에 관한 건으로, HD현대중공업이 절박감으로 취할 수밖에 없었던 불가피한 조치였기에 매우 유감"이라며 "향후에도 불합리한 보안사고 감점제도로 인해 발생할 독과점 문제와 함정 분야 경쟁력 약화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문제를 제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시간 국내방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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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국과연·기품원, 소형 위성 발사체 스타트업 2개사 방문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7일 국방과학연구소(이하 국과연),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과 함께 민·군 우주기술 협력의 일환으로 소형 위성 발사체 스타트업 2개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이 방문한 2개사는 액체(메탄) 연료 기반 로켓 엔진을 개발하는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와 액체 및 고체 로켓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을 개발하는 ‘이노스페이스’이다. 이 두 스타트업은 소형 위성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고, 모두 대규모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으며, 3년 이내 발사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신생 민간 우주 기업들이다. 두 회사의 연구원들은 발사체 시험장 확보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이에 방사청은 연구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국과연과 기품원이 보유하고 있는 시험 인프라를 지원하는 등 민·군 협력을 다양한 방면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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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국과연·기품원, 소형 위성 발사체 스타트업 2개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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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국방장관 오는 18일 서울서 회담…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 논의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18일 서울에서 모하메드 아흐메디 알 보와르디 아랍에미리트(UAE) 국방특임장관과 제9차 한-UAE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한다고 국방부가 16일 밝혔다. 한-아랍에미리트(UAE) 국방장관 회담은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강화를 위해 2011년 이후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돼 오고 있다. 양측은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관계 및 지역정세에 대한 의견 교환과 함께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양국 간 방산협력의 일환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함께 방문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은 중동 내 한국의 핵심 협력파트너로 자리매김한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과의 국방당국 간 상호호혜적 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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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국방장관 오는 18일 서울서 회담…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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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한재원 연구팀, 첨단 다중파장 첨단 '스텔스 소재' 세계 최초 개발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국방혁신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연세대 기계공학부 한재원 교수 연구팀이 첨단 다중 분광(파장) 스텔스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첨단광학소재’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는데 연구팀에 따르면 이 소재는 레이저·열 영상·밀리미터파 레이더를 사용한 유도무기의 추적을 모두 방해할 수 있다고 한다. 가시광선에서 위장 색을 구현하고, 다양한 파장의 빛을 흡수·반사하는 한편 밀리미터파 레이더 파장을 흡수하는 복합 기능을 가졌고 현재까지 적외선·밀리미터 레이더 스텔스·투명 스텔스 소재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이는 각종 유도무기체계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새로운 첨단 스텔스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관련 기술 상용화를 위해 연구팀의 연구가 계속 진행 중인 이 소재는 여러 군사 장비에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연구팀 관계자는 “최근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K2 전차, K9 자주포는 물론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을 비롯한 여러 방위산업 제품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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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한재원 연구팀, 첨단 다중파장 첨단 '스텔스 소재' 세계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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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국방부, 국산 헬기 내수시장 확대 추진하고 수소연료전지 추진기술도 개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정부가 국산 헬기의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관용 구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탄소중립 차원에서 군 기동무기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에도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국방부는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국산 헬기의 내수시장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군·관 통합 헬기 후속 지원체계 구축, 군 파생 헬기의 민간 활용 범위 확대, 관용 헬기 구매방식 개선 등을 제안했다. 헬기 안건 논의를 위해 회의에 함께 참석한 행정안전부, 경찰청, 산림청, 소방청 등 관용 헬기 구매 관련 부처·청도 국산 헬기의 관용 구매 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관용 헬기 운용기관들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헬기 운용을 위해 성능 개량과 부품 국산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고, 산업부,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 등은 기어박스 국산화 등 후속 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방사청은 '군 기동무기체계의 수소연료전지 기반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통해 수소 관련 국내 민수 핵심기술을 국방에 접목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군용 수소연료전지 추진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선두권을 확보하고 실증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다. 산업부는 방사청과 한국자동차연구원 및 관련 기업 등 민간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 200㎾급 차륜형장갑차용 수소연료전지 및 전동화 추진시스템 개발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부는 재생합성연료(e-Fuel) 생산 요소기술을 실증하고 군 전략자산에 시범 적용하는 방안을 국방부, 방사청, 정유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인데, 조만간 이를 구체화해 민군기술협력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우주 등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민군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안보가 타국에 종속되지 않도록 무기체계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국산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욱 국방부 장관도 "미래 안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첨단전력을 증강하고 이를 방위산업 육성과 방산 수출 증대로 연결해 우리 방위산업이 세계 방산시장을 선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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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국방부, 국산 헬기 내수시장 확대 추진하고 수소연료전지 추진기술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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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ADD인상'에 음파탐지 분야 전문가 서희선 수석연구원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수중 음파 탐지장치 '소나(Sonar)' 개발 전문가인 서희선 수석연구원을 '올해의 ADD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서 수석은 1991년 ADD에 입소해 수중음향센서 기술을 꾸준히 개발, 10개의 소나 체계 개발에 성공한 소나 전문가다. 소나는 초음파를 발산해 그 반사 파동으로 수중 장애물이나 해저 상황을 탐지하는 장치로, 해군의 핵심 무기체계다. 서 수석은 활발한 연구학술 활동으로 특허 29건을 포함해 46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논문 실적도 206건에 이른다. ADD는 서 수석에 대해 "소나체계의 핵심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잠수함 등에 탑재된 해군 소나체계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무기체계로 전력화하는데 큰 공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서 수석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국방과학기술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ADD인 상'은 ADD가 근속 20년 이상 연구원 중 우수 성과자 1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국방 연구개발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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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ADD인상'에 음파탐지 분야 전문가 서희선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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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유도·통제 훈련장비인 ‘합동화력시뮬레이터’ 전력화 사업 완료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지난 2019년 6월 양산을 시작해 2020년 2월 육군 전방군단에 최초 전력화된 ‘합동화력시뮬레이터’가 올해 11월 해병대 인도를 끝으로 전력화를 완료했다.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29일 포병·육군항공·함포·근접항공지원(CAS) 등 통합화력 유도 및 통제훈련이 가능한 합동화력시뮬레이터를 육군과 해병대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합동화력시뮬레이터는 표적을 식별하고, 화력 요청과 수정 과정을 통해 관측요원들의 탄 낙하지점 측정능력을 키우는 훈련장비다. 실제와 유사한 지형에서 육·해·공군이 운영 중인 주요 화기의 포격 장면을 입체적으로 묘사하고, 모의 관측장비로 탄착점을 측정한다. 기존 훈련 장비인 모의사탄관측장비는 3~4개 화기류, 10여개 탄을 적용해 20명만 훈련할 수 있었던 데 비해 합동화력시뮬레이터는 우리 군이 보유한 모든 화기와 탄약을 적용할 수 있고 최대 50명까지 동시에 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시뮬레이터를 통한 훈련으로 실제 포탄사격에 따른 민원을 줄일 수 있는데다, 연간 250억원의 포탄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합동화력시뮬레이터는 해외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화력장비를 적용할 수 있도록 연동성에 중점에 두고 개발해 향후 수출 전망도 밝은 편이다. 방사청은 이러한 우수한 기술을 가진 합동화력시뮬레이터를 해외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국제 방산전시회에 참여했고, 관심을 보인 일부 국가의 요청에 따라 장비를 시연한 바 있다. 박정은 방사청 화력사업부장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한 성능의 국산장비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훈련장비로서 수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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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유도·통제 훈련장비인 ‘합동화력시뮬레이터’ 전력화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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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우주산업 육성 위한 ‘2021 우주정책포럼 및 간담회’ 개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28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용산)에서 민과 군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2021 우주정책포럼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기관, 연구소, 학교, 우주기업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우주방위사업 발전 마스터 플랜을 발표하고 다양한 주제의 토론을 통해 국방 우주개발의 발전 방향과 이를 위한 민·군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제1부에서는 방사청에서 ‘2030년 국방 우주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우주방위사업 발전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참석한 인원들과 심도 깊은 토의가 진행됐다. 방사청이 수립한 마스터플랜은 우리나라 국방 우주력 발전을 보다 가속화하기 위해 필요한 첨단 우주기술 국산화, 국내 우주산업 육성, 민군 협력 강화, 국방 우주사업 추진체계 정비 등 6개 전략, 24개 과제를 담고 있다. 특히, 한미 미사일 지침 해제에 따라 현재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 중인 고체연료를 활용한 우주발사체 기술을 민간에 단계적으로 이전할 계획을 담고 있으며, 2022년에는 민군 공동으로 발사체 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발사체 기술이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20년대 중반 이후에는 우리 땅에서, 우리가 만든 위성을, 우리 기업이 만든 우주발사체에 실어 우주로 쏘아 올리는 본격적인 상업 우주발사서비스가 시작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발사체 기술이전 외에도 2030년까지 핵심기술 국산화와 국방 우주센터 건설 등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확대하고,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지원책 마련, 국방우주사업관리법 제정 추진 등 국방 우주사업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2부에서는 ADD를 비롯해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다양한 정부기관들이 국방 우주기술 발전방향과 이를 위한 제도적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한화, KAI, LIG넥스원, 쎄트랙아이 등 국내 우주기업들은 미래의 국방 우주산업 성장을 위한 제언과 우주기술 자립방안을 발표했고, 이후, 민과 군이 함께 패널 토의에 참석해 우주기술의 민군 협력방안을 논의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뉴 스페이스 시대에 발맞춰 우주산업 강대국 대열에 하루빨리 진입하기 위해서는 국회, 정부부처, 산업체, 학계, 연구소 등과 소통을 통한 민군 우주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국방 우주력 건설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 민주당 설훈 의원과 국민의 힘 한기호 의원이 참석했는데, 국회의원들은 국방우주개발 관련 법 제정을 통해 국방이 우주 경쟁력 확보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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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우주산업 육성 위한 ‘2021 우주정책포럼 및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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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연, ‘정부출연연구소 첨단기술 국방활용 길잡이-국방기술맵’ 발간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는 정부출연연구소(이하 정출연)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 첨단기술들을 조사하여 ‘정부출연연구소 첨단기술 국방활용 길잡이-국방기술맵’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기연 관계자는 “날로 첨단화·복잡화되고 있는 무기체계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기존과 같은 방산업체 중심의 사업방식에 한계가 있으며 정출연 등 민간이 보유한 기술개발 역량을 국방 부분에 적극 참여시킬 필요가 있다”고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따라서 국기연에서는 정출연이 보유한 첨단기술 중 국방연구개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조사해 ‘국방기술맵’을 작성했다. 이 맵에는 15개 정출연에서 개발한 200개 첨단기술의 기술내용과 특징, 개발단계, 군 활용분야, 개발자 정보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리했다. 이를 통해 합참과 각 군이 미래 무기체계의 운용개념과 요구성능을 구상하고, 방사청이 국내 기술을 활용한 사업추진 방법을 결정하는 등 무기체계 소요기획 단계부터 사업추진 단계까지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국방기술맵’에 수록된 기술 중 ‘양자 해수 라이더(Lidar) 기술(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수중에서 은밀하게 이동하는 물체를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는 기술로 우리나라 인근 해역의 수중 감시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스텔스 무인항공기에 적용이 가능한 ‘메타패턴 초박 필름소재 기술(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 기술(한국기계연구원)’, ‘고출력 극초단파(HPM) 안티드론 기술(한국전기연구원)’ 등 미래 무기체계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 다수 포함됐다. 방위사업청은 올해 국방핵심기술개발 사업에 정출연 주관 사업형태를 신설하는 등 정출연의 국방 R&D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국방기술맵 발간을 계기로 국가과학기술과의 상호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영일 국기연 소장은 “정출연 국방기술맵이 우수한 국가과학기술 개발역량을 국방 연구개발에 활용하는 발판으로 사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출연이 국방분야 연구개발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 토대를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방기술맵은 향후 정출연뿐만 아니라 민간 업체들이 보유한 기술까지 대상을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며, 국기연 홈페이지에서 상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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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연, ‘정부출연연구소 첨단기술 국방활용 길잡이-국방기술맵’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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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 민수사업화 지원 서비스 개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는 20일 국방기술의 민수이전·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국방기술 민수사업화 원스톱 서비스인 ‘시원서비스’(C-ONE Service)와 국방기술거래장터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동시에 개시한다고 밝혔다. 시원서비스는 국방기술의 민수사업화 추진 간 민간 기업을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다. ADD는 시원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민수사업화 지원 요청 시기를 특정 시기에서 상시로 전환하고, 요구사항별 분산 돼있던 접수·처리 과정을 단순화했다. ADD는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전에 위치한 민군협력진흥원에 시원서비스 지원 공간을 신설했으며, 향후 기업의 요구를 적시에 반영하고 확대 예정 서비스를 즉시 적용하여 양질의 기업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확대 예정 서비스란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 온·오프라인 기술도우미 지원, 온·오프라인 국방기술이전 상용화지원 사업 소개, 기업 맞춤형 기술검색 및 매칭, 정부부처·지자체 관련사업 안내 등을 말한다. 또한 ADD는 국방기술거래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운영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시원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PC 기반이던 ‘국방기술거래장터’의 플랫폼이 모바일로 확대됨에 따라 일반인과 민간기업의 접근성이 향상됐다. 이용자들은 PC·태블릿·스마트폰을 통해 국방기술 검색과 국방기술 소개 동영상 시청, 온라인 기술문의 및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들은 ADD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가 협력한 결과물로, 국방기술정보의 대국민 서비스 향상은 국방기술 이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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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 민수사업화 지원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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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함정 분야 품질보증업무 설명한 편람 2종 발간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 함정 분야의 품질보증업무를 세부적으로 설명한 편람 2종을 발간해 방산업체, 각 군, 유관기관, 국회, 학계 등에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발간된 책자는 ‘함정 상세설계 및 선도함 품질경영업무 편람’과 함정 탑재장비의 요소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작원리 위주로 서술한 ‘함정 탑재장비 요소기술 편람’ 등 2종이다. 함정은 일반 무기체계 연구개발 절차와는 달리 최초 건조되는 선도함을 전력화해야 하고 선도함 건조기간 중 후속함 건조를 추진하는 특성이 있어 최초 설계 및 선도함 건조단계에서부터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업무가 진행된다. 이번에 발간한 ‘함정 상세설계 및 선도함 품질경영업무 편람’은 선도함 건조 단계에서의 정부 품질보증 절차와 기준을 제시하고, 품질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원 내용 등을 설명하여 품질경영업무의 투명성과 관계기관 및 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함정 탑재장비 요소기술 편람’은 수상함과 수중함의 추진 계통, 전기 계통, 지휘 및 탐색 계통, 보기 계통, 무장 계통 등에 대한 주요 탑재장비 요소기술의 장비 동작·구조 원리, 단계별 주요 성능 확인사항 및 품질 Lessons & Learn 사례 등 함정 품질보증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수록했다. 이번 함정 관련 2종의 편람은 함정 품질경영업무의 세부적인 절차 및 기준을 수록하여 정부 품질보증 업무 진행의 통일성과 일관성을 확보하고 함정 관련업무 종사자들에게 실무차원의 업무 가이드 역할 및 함정 품질에 관한 이해 증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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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함정 분야 품질보증업무 설명한 편람 2종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