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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국내방산 기사

  • 방사청, K-방산을 선도하는 ‘화력무기체계 품질 향상 현장토의’ 실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방위사업청은 최근 높은 수출 성과를 보이고 있는 K9자주포와 K10탄약운반차량 등 화력무기체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을 방문하여 소통하고 협업하는 현장토의 시간을 가졌다. 18일 방사청에 따르면 현재 방위사업청은 무기체계의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이미 전력화가 완료된 장비의 작전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무기체계 필수기능 5요소’를 정의하여 지속적으로 개선소요를 발굴하는 등 운용자 중심의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무기체계 필수기능 5요소는 기존 성능 중심의 무기체계 개발방식에서 한 단계 도약을 위해 ①무기체계 안전성 ②편의성 ③상호 연결성 ④디자인 ⑤국방규격 등 무기체계 획득 및 운영 간 면밀하게 검토되어야 할 요소를 말한다. 이번 현장토의는 사업과 계약을 담당하는 방위사업청 화력사업부 전 직원과 소요를 담당하는 육군 기획관리참모부, 품질과 규격을 담당하는 국방기술품질원 및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현장확인을 통해 개선소요가 식별된 무기체계는 K9자주포를 비롯하여 120mm자주박격포 및 사격지휘차량, 화생방정찰차 등 다수장비로 생산업체와 국방기술품원을 포함, 관련기관과의 효율적인 적용방안을 검토 후 신속하게 조치 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이명 방위사업청 화력사업부장은 “K-방산 주역으로 화력무기체계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운용자 중심의 맞춤형 명품무기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우리 장병들이 조금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무기체계를 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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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9
  • 한화시스템, 국방과학연구소와 ‘초소형위성체계개발사업’ 계약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시스템이 17일 국방과학연구소와 679억 규모의 ‘초소형위성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18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초소형위성체계개발사업은 SAR검증위성을 개발하고 입증 한 후 양산을 통해 SAR 군집위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실제 우주궤도 시험을 실시해 한반도 전역과 주변 해역의 준(準)실시간 감시·관측을 위한 소형·경량·고성능 SAR 군집위성을 개발해 내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SAR 군집위성 개발이 완료되면 한반도 위기징후와 재난위협을 빈틈없이 탐지하는 ‘우주의 눈’ 역할을 하게 된다. SAR(Synthetic Aperture Radar, 합성개구레이다)은 공중에서 지상 및 해양을 관찰하는 레이다로 위성에서 레이다를 순차적으로 쏜 후 굴곡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처리하여 지상지형도를 만들거나 지표를 관측하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레이다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간 및 야간, 그리고 악천후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한화시스템은 2027년 6월까지 ▲각 위성 구성품의 기능을 검증하는 EM ▲각 위성 구성품의 발사환경 및 우주환경 인증을 위한 QM ▲각 구성품 간 연동 시 기능 검증을 위한 ETB ▲위성체 구조물 내에서 각 구성품 기능 검증을 위한 STM ▲실제 우주로 발사할 초소형 SAR위성의 FM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전자광학(EO)·적외선(IR) 및 고성능영상레이다(SAR) 탑재체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현재 군사용 정찰위성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SAR센서’와 ‘데이터링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우주 전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초소형 SAR위성은 일반 위성과 달리 탑재체와 본체가 얇은 직육면체 형태로 설계돼 있다. 이를 통해 무게를 절감하고, 하나의 발사체에 최대한 많은 위성을 실을 수 있어 발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다수 모듈로 구성된 전장품을 하나의 모듈로 기능을 통합해 경량화·소형화를 달성하는 효과를 거뒀다. SAR의 핵심인 안테나는 국내 최초의 한국형 전투기 KF-21의 AESA레이다 개발을 통해 검증된 반도체 송수신 장치를 활용해 초경량 고효율 능동위상배열안테나를 적용했고, 고해상도 관측 모드와 넓은 영상 획득이 가능한 광역 관측 모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호 한화시스템 항공·우주부문 사업대표는 “민간 우주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초소형 SAR위성은 안보 자산으로써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라며, “한화시스템은 이미 100kg 이하 고해상도의 초소형 SAR위성 개발 역량과 국내 유일의 SAR플랫폼 및 지상국 운용 헤리티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기술 역량과 경험을 통해 SAR검증위성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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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8
  • 방사청, ‘K-방산인력 유치 온오프라인 박람회’ 개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15일부터 열리는 온라인 박람회를 시작으로 9월말까지 ‘2023 방위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15일 방사청에 따르면 박람회는 코로나19 위기단계가 낮아지면서 오프라인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구직자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고려하여 온라인 박람회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산업체와 방산 관련기업 총 60여개사가 참여한다. 15일부터 9월 27일까지 상시 열려있는 온라인 박람회 누리집은 박람회 소개, 방위산업 채용관, 방위산업 취업지원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채용관에서는 기업의 직무 및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일부 기업에는 비대면으로 지원서를 제출할 수도 있다. 또한, 취업지원관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역량진단검사를 실시할 수 있고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기술에 대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박람회는 ‘2023 방산 부품·장비대전’과 연계하여 6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하여 9월 20일 창원대학교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박람회에는 채용상담, 채용설명회 뿐만 아니라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는 방위산업 기업에 대해 탐색하고 취업까지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구인기업에게는 훌륭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방위사업청에서는 일자리 박람회 뿐만 아니라 방위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써 방산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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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5
  • 한화시스템, 필리핀 해군에 3450만 달러 규모 K-방산 수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시스템이 최근 필리핀 해군에 3450만 달러(약 456억원) 규모의 방산 시스템을 수출했다. 12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2400톤급 필리핀 연안경비함 6척에 자체 개발한 국산 함정 전투체계(CMS)를 공급한다. 수출계약 규모는 2950만 달러(약 390억 원)다. 한화는 이와 함께 전투체계를 바탕으로 전술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전파하는 디지털 표준 통신체계인 ‘전술데이터링크(TDL)’도 500만 달러(약 66억 원)에 수출한다. CMS는 함정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불린다. 다양한 센서·무장·통신체계 등을 통합해 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인식·판단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전투임무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함정의 핵심 무기체계다. 이번 수출 계약으로 한화시스템은 총 13척의 필리핀 함정에 CMS를 공급하게 됐다. 그 동안 한화시스템은 2017년 2600t급 필리핀 호위함 2척의 전투체계 사업, 2019년 필리핀 호위함 3척의 성능개량사업, 2022년 필리핀 초계함 2척의 전투체계 사업을 진행했다. 필리핀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서태평양 군사적 긴장감 고조에 따라 해군력 증강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필리핀 정부는 해군의 현대화 계획으로 잠수함·고속정·대형 상륙함 등 신형 함정 도입 사업을 추진한다. 한화시스템은 필리핀 해군이 추진하는 신형 함정 도입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당사는 해외수출 함정에 선진국 수준의 기술 성숙도를 가진 전투체계를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라며 “방위사업청·국과연·해군의 적극 지원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CMS 개발·양산·후속 군수지원 역량과 ‘K-방산’ 경쟁력을 총동원해 동남아시아·중동·중남미 수출 확대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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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2
  • LIG넥스원, FA-50용 AESA 레이다 공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이 FA-50에 적용 가능한 AESA레이다를 선보였다. LI넥스원에 따르면 2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2023 공군 민군협력 세미나/전시회(AEROSPACE CONFERENCE 2023)’에 FA-50 AESA 레이다 시제품을 출시했다. LIG넥스원이 공개한 FA-50 AESA 레이다는 국내 최초로 공랭식을 적용한 전투기용 AESA 레이다다. 기계식 레이다(MSA, Mechanical Scanned Array)에 비해 ‘다수표적 동시 탐지/추적 능력’ 및 ‘공중/지상 표적 동시추적능력’ 등이 우수하다. 공·지·해 목표에 대응하는 다수의 운용모드도 보유하고 있다. GaN(질소와 갈륨의 혼합물)소자를 활용한 송수신 모듈을 적용해 소형화와 경량화를 달성했다. AESA 레이다는 차세대 전투기의 필수 탑재 핵심센서다. 일반적으로 AESA 레이다를 장착한 전투기는 MSA 레이다를 적용한 전투기에 비해 3~4배의 전투력을 보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정부예산 약 850억원을 투입해 전투기용 AESA 레이다 관련 핵심기술 응용연구 2건, 시험개발 2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지난 2021년부터 자체 투자 및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협업해 FA-50 AESA 레이다 시제품 제작을 완료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FA-50 AESA 레이다 개발완료 최종 달성을 위해서는 지상 통합·시험 및 테스트항공기 FA-50 탑재 비행시험 등 검증을 위한 숙제가 남아 있다"며 "업체 자력으로 극복하기에 어려움 많아 민·관·군의 협력과 지원으로 FA-50의 진정한 국산화 달성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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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3
  • K-방산업체 “1분기 영업 실적 훨훨 날았다”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27일 1분기 잠정실적 공시 결과 K-방산업체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큰폭으로 증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수출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연속 최대규모 영업이익을 거뒀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이 22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85% 증가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28% 늘어난 것으로, 당초 시장에서 전망했던 970억원 보다도 135.6% 많은 규모이다. 매출은 1조927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방산 사업이 매출 8415억원, 영업이익 177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47%, 5107% 씩 급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K9 자주포와 고성능유도미사일 체계인 천무의 폴란드 수출이 이어지고, 지난 1일 합병된 ㈜한화방산 실적도 포함된 결과다. 특히 1분기 방산 수출액(4749억원)이 방산 매출의 56%를 차지했다. 방산 수출이 내수 매출(3666억원) 규모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LIG넥스원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8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5.1% 증가했다. 매출은 5천46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순이익은 597억원으로 43.1% 늘었다. 현대로템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844억원, 영업이익 319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35.5% 각각 늘었다. 디펜스솔루션(방산) 부문 매출이 2600억원으로 전년 동기(1925억원) 대비 42% 증가했다. 디펜스솔루션 부문 수주잔고는 5조50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늘어났다. 풍산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449억원, 영업이익 8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0.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2.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42억원으로 24.8% 늘었다. 업계에서는 K-방산업체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1분기 호실적에 이어 올해내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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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8
  • LIG넥스원, 방산업계 최초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 선정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이 방산업계 최초로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해외진출 역량은 있으나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 등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공동 마케팅 및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사업금액의 60%를 정부예산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LIG넥스원은 '서울 ADEX 2023 LIG넥스원 협력업체 연합관' 과제를 신청해 대·중소기업·동반진출 지원사업의 평가위원회 및 심의조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LIG넥스원은 ADEX 2023에 '협력 중소기업 연합관'을 구성해 9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부스 연합관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전시장 내 부스 위치 확보, 부스 디자인 및 공사 등 전시 참가업무와 관련된 사항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LIG넥스원 전시장 부스 내 중소기업 연합관을 부스 인 부스(Booth in Booth) 형태로 구성해 실질 사업과 연계 가능성이 높은 핵심 관람객의 방문을 연계한다. 네트워킹 리셉션을 통해 연합관 참가기업에게 해외업체와의 네트워크를 강화시켜줄 예정이다. 홍길준 LIG넥스원 경영관리본부장은 "국내외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습득한 노하우를 전달하고, 우리 협력회사들이 신규 시장을 발굴해 사후성과 관리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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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7
  • 방위사업청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만든다”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방위사업청은 제15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25일(화) 오후 4시에 개최하고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II와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M-SAM) Block-III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결한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II 사업’은 기존 L-SAM 유도탄 대비 요격 고도가 상향된 고고도 요격유도탄과 공력비행 미사일을 장거리에서 요격 가능한 활공단계 요격유도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방사청은 “L-SAM 대비 방어범위가 약 3배인 ‘고고도 요격유도탄’ 확보 및 北 신형미사일에 대한 ‘활공단계 요격유도탄’을 세계최초로 확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35년까지 총사업비 약 2조71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M-SAM) Block-III 사업’은 北 미사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M-SAM Block-II 보다 요격성능, 교전능력 등이 향상된 M-SAM Block-III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능력을 향상하여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이 사업에는 내년부터 2034년까지 총사업비 약 2조83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방사추위는 “사업추진기본전략 수립 후 사업타당성 조사를 거쳐 필요성‧경제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최종 추진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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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 3000t급 잠수함 ‘안무함’ 해군 인도…SLBM 탑재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우리나라가 독자 설계·건조한 두 번째 3000톤급 잠수함인 안무함(장보고-Ⅲ급 Batch-I)이 20일 해군에 인도된다. 이날 해군에 인도되는 안무함은 앞으로 약 8개월간 전력화 훈련을 통한 작전수행능력 평가를 거쳐 내년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안무함이라는 함명은 봉오동과 청산리 전투 주역인 안무 장군의 이름을 딴 것이다. 안무 장군은 대한제국 진위대 출신으로 1920년에 봉오동전투, 청산리전투에 참가해 큰 공을 세웠다. 1924년 순국했다. 정부는 1980년 안무 장군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d이날 안무함의 진수식에는 안무 장군의 후손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조한 안무함의 국산화 비율은 76%로서 기존 장보고-Ⅰ·Ⅱ급에 비해 2배 이상 향상됐다. 소나체계 역시 기존 장보고-Ⅱ급보다 우수한 탐지능력을 갖추고 있다. 안무함엔 3000톤급 잠수함 1번함 '도산안창호함'보다 성능이 강화된 최신 어뢰기만기 발사체계가 적용됐다. 안무함은 함수 수평발사체계를 이용해 유도탄·어뢰·기뢰 등 다양한 무장을 운용할 수 있다. 특히지상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용 수직발사체계도 탑재하고 있다. 안무함은 아울러 최신 연료전지와 최첨단 소음저감 기술을 적용해 해군이 운용하는 기존 잠수함보다 전투수행·작전지속능력과 은밀성·생존성이 강화됐다. 국산 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한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탑재해 장시간 수중 작전을 수행할 수도 있다. 장거리 항해 또한 가능하다. 김태훈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은 “안무함의 성공적인 인도로 선도함인 도산안창호함에 이어 우리의 선진화된 잠수함 기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건조 될 후속함들의 성능을 점진적으로 더욱 향상시켜 잠수함 강국으로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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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0
  • 民軍, ‘K-함정ㆍ헬기 수출 지원 협의체’ 착수 회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민과 군이 국산 함정과 헬기의 수출지원을 위해 함께 모였다. 방위사업청은 이를 위해 지난 14일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각 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업체 등이 참여하는 “함정 및 헬기의 방산수출 지원 협의체 Team Ship, Team H”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방사청은 '22년 9월부터 첨단전력 건설과 방산수출 확대의 선순환 구조 마련이라는 국정과제 기조에 맞추어 Team K2, Team K9/천무 및 Team FA-50 등 3개의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협의체와 더불어 함정(수상함 및 잠수함)과 헬기 분야의 방산수출을 위해 새로이 발족한 Team Ship과 Team H는 방위사업청 소속 사업부ㆍ단장들이 주관하며 관련 기관과 방산 업체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방위사업청장, 해당 무기체계 사업부장 등 방위사업청과 국방부, 합참, 각 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및 해당 무기체계 체계업체 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하였다. 통합 수출지원 협의체 구성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를 통해 하나의 팀으로서의 소속감 부여 및 방위사업 발전을 위한 참여 장려에 이어 무기체계별 별도의 협의체(‘Team Ship’, ‘Team H’)를 구성해 수출에 필요한 정부 지원방안, 품질보증 방안 등 주요 협조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함정 및 헬기 수출지원을 위한 각 팀의 정기적인 운영회의를 통해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소통의 장을 계속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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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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