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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와 4731억원 규모 ‘KF-21 최초 양산 부품’ 공급 계약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일 한국항공우주(KAI)와 4731억원 규모의 ‘KF-21 최초양산 부품 17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는 이번 계약으로 2028년까지 자체 개발한 보조동력장치(APU)를 포함해 추진‧착륙‧구동‧연료 계통의 핵심 구성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올해 6월 방위사업청과 KF-21의 심장인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도 KF-21의 두뇌 역할을 하는 ‘임무컴퓨터’, 조종사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다기능 시현기’ 및 ‘음성신호 제어 관리 시스템’, 미국이 기술이전을 거부한 핵심 장비 중 하나인 ‘적외선 탐색 및 추적 장비’까지 항공전자장비 4종의 개발을 완료하고 KAI에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KF-21 핵심 구성품을 차질 없이 공급해 자주국방에 기여하고, APU 등 기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항공엔진 개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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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수출마케팅부문’ 신설 조직 개편 단행…핵심역량 및 효율경영 강화 차원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11일 '비전 2050' 실현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비전 2050’은 뉴 에어로스페이스(New Aerospace) 시대를 준비하고 수출 및 양산물량 확대를 위해 KAI가 제시한 성장 전략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수출·개발·생산의 핵심역량 및 효율경영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현재의 ‘3부문 1원 2본부 2센터’를 ‘5부문 1원 4본부’ 체계로 조직을 단순화했다. KAI는 '수출마케팅부문'을 신설했다. 고정익과 회전익, 무인기, 위성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에 대한 해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패키지형 수출전략을 수립해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미래융합기술원은 산하에 'AI/항전연구센터'를 신설하고 미래 핵심기술 개발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항공우주 핵심기술 분야인 AI와 SW, 항공전자, 비행제어 기능을 통합하고 앞으로 6세대전투체계, AI파일럿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차세대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재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재무그룹을 본부로 격상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존 운영센터는 부문 체제로 전환했다. 운영센터는 LAH, KF-21 양산 본격화에 따라 불안정한 글로벌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환경을 극복하고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갖춘 제품을 적기 납품하기 위해 생산과 상생협력, SCM 기능을 통합한 '생산구매부문'으로 재편했다. KAI는 조직 개편과 함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 명단] ◇부사장 △차재병(고정익사업부문장) ◇전무 △조우래(수출마케팅부문장) △조정일(회전익사업부문장) △송호철(생산구매부문장) △최낙선(AI·항전연구센터장) ◇상무 △남연식(재무본부장) △박재웅(구매센터장) △심우영(인사관리실장) △정민재(개발사업관리실장) △신동학(비행시험평가실장) △서현석(위성연구실장) △김형수(품질보증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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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미연합사령관 한화 사업장 방문…“K9∙K10, 미군에 꼭 필요한 전력”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전 한미연합사령관 3명이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을 방문해 K9 자주포 생산라인 등을 둘러봤다. 방문단 3명은 전 한미연합사령관 월터 샤프(2008~2011∙재임 기간), 커티스 스캐퍼로티(2013~2016, 2016~2019 북대서양조약기구 연합군 사령관 역임), 로버트 에이브럼스(2018~2021) 미 육군 예비역 대장이다. 이번 방문엔 한미동맹재단의 임호영 회장(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김종욱 이사, 신경수 사무총장도 함께 했다. 이날 방문 현장에서 이들은 한 목소리로 “K9과 탄약운반차 K10은 미군에 반드시 필요한 전력이라고 강조했다”고 한화측은 6일 밝혔다. 샤프 전 사령관은 생산라인을 둘러본 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무기체계는 세계적 수준”이라며 “이들 무기체계가 미군에 필요한 전력이고 전력화가 된다면 한미 방산협력을 통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 또한 “한미연합사령관으로 있으면서 이들 무기체계의 한국군 운용상태를 다 경험해봤다”며 “특히 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탄약 장전은 매우 중요하며 탄약운반차량은 미군에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한미동맹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초석이며 방산협력을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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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적외선 조준사격 차단 ‘연막통’ 내년 전력화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삼양화학공업과 75억원 규모의 지상·수상용 적외선 차폐 연막통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14일 방사청에 따르면 연막통은 최초 생산품 검사와 야전 운용 시험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전력화가 시작된다. 적외선 차폐 연막통은 적의 관측 및 표적 확인을 막아주는 연막을 터뜨려 ▲적외선을 통한 적의 조준 사격 ▲감시장비 운용 ▲유도무기 유도 등을 차단함으로써 우리 군 생존력을 높이고 작전 기밀성을 유지하는 장비다. 군은 1980년대 초부터 백색 연막통을 사용해왔으나 가시광선만 차폐해 적외선 대응에는 한계가 있었다. 국방부는 이번에 계약한 연망통이 미국, 독일에서 사용하는 연막통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체·환경 유해성이 개선된 연막제가 적용됐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 연막통보다 가벼운 중량으로 전투하중이 경감돼 신속한 기동이 가능하게 되면서 운용편의성이 높아졌고, 제품의 내구도도 증대됐다. 김호성 방사청 화력사업부장은 "우리 연막통의 우수한 성능을 적극적으로 알려 적외선 차폐 연막통이 세계 방방곡곡에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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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충교역’ 통한 방산혁신기업 첫 수출…370만 달러 규모 항재밍 수신기 부품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절충교역을 통해 처음으로 국내 방산혁신기업이 37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미티어' 미사일을 제작해 한국에 판매한 영국의 방산기업 MBDA와 국내 방산혁신기업 마이크로인피니티 간 부품 수출 계약에 관한 절충교역 합의각서(MOA)가 체결됐다. 절충교역이란 해외로부터 무기나 장비를 구입할 때 반대급부로 국산 부품을 수출하거나 관련 국방기술을 이전받는 교역 형태다. 마이크로인피니티는 2023년 위성항법 분야 방산혁신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마이크로인피니티는 영국에 약 370만 달러((약 49억 원)의 항재밍 수신기 관련 부품을 수출한다. MBDA의 기술지원과 국외교육 등을 통해 관련분야의 노하우도 이전받는다. 그 동안 방위사업청은 방산혁신기업이 절충교역을 통해 글로벌 방산기업의 협력사로 참여하거나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록히드 마틴 등 13개 국외업체와 1:1 수출상담회 개최, 맞춤형 컨설팅 등 방산혁신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위해 지원해왔다. 한편 미티어 미사일은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에 장착되는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이다. 마하 4(음속 4배) 이상 속도로 날아가 200㎞ 밖 상공의 적 전투기를 격추할 수 있는 현존 최고 성능의 공대공 미사일로 평가된다. 김일동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번 수출은 우수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정책의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절충교역 시 방산혁신기업의 수출을 우대하는 등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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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잠수함 핵심 ‘안전’ 확보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수출형 잠수함 설계 안전 기준에 대해 국내·외 선급의 기본승인(AIP)을 획득하고 ‘K-잠수함’의 세계 수출을 선도한다. HD현대중공업은 2천300톤급 수출형 잠수함에 대해 지난 2일 DNV(노르웨이선급)로부터 국제 해군 잠수함 규칙 기본승인(AIP)과 KR(한국선급)로부터 국제함정안전협회(INSA) 기반의 잠수함 안전분야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기본승인은 설계에 대한 안정성과 성능 타당성을 검증하는 절차다. 수중 작전을 수행하는 특성상 ‘안전성’은 잠수함 건조의 가장 핵심적 요소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1월 DNV 및 KR과 각각 업무 협약을 맺고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잠수함 안전 인증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이번에 기본승인을 획득한 수출형 잠수함 ‘HDS-2300'은 HD현대중공업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모델로서 제원은 수상배수량 2천300톤, 길이 73m, 전폭 8.5m, 수상 최대속도 20노트(약 37km/h)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이번 국내·외 선급으로부터 기본승인을 획득해 신뢰성이 보장된 수출형 잠수함 모델을 바탕으로 수상함뿐 아니라 잠수함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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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가변형상물체 인식기술’ 확보…자율주행 안전성 향상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는 국방무인차량의 자율주행 신뢰성 및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변형상물체 인식기술’을 확보했다. 28일 ADD에 따르면 가변형상물체 인식기술은 자율주행 간 다양한 운용환경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람과 동물체 형상을 인식하고 움직임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여러 특성을 가진 다수의 인식센서 정보를 동시에 활용함으로써 동물체를 더욱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고, 인식된 동물체의 변화(형상, 속도 등)를 예측하는 움직임 예측지도를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ADD는 물체 인식에 있어서 강설, 강우, 야간환경 등 전천후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센서의 정보처리 성능을 개선했다. 이를 위해 다수 센서를 활용해 단일 센서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ADD는 다양한 인식센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확보한 기술을 직접 구현했으며, ▲물체 인식률 ▲물체의 자세 인식률 ▲움직임예측 지도의 정확도를 검증함으로써 성능을 확인했다. ADD관계자는 “가변형상물체 인식기술 개발은 전천후 환경에서 국방무인차량이 마주하는 동물체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주행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움직임을 사전에 판단할 수 있도록 해 자율주행 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ADD는 국방무인차량이 더 다양한 환경을 극복하고 극한의 조건에서도 안전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확보한 기술을 진화, 발전시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무인차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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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가변형상물체 인식기술’ 확보…자율주행 안전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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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신속원과 함께 ‘AI기반 미래형 비행 시뮬레이터’ 개발 추진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 23일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신속원)과 355억원 규모 ‘AI 기반 전술개발·훈련용 모의비행훈련체계’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KAI에 따르면 ‘AI 기반 전술개발·훈련용 모의비행훈련체계’는 우리 군의 국방혁신 4.0에 따라 인공지능(AI) 과학기술강군 육성을 위해 신속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개발되는 AI 시뮬레이터는 기존 정해진 시나리오에서 벗어나 빅데이터로 학습된 가상 우군기와 적기가 적용되어 보다 실전에 가까운 대규모 훈련이 가능하다. 사업 기간은 총 30개월로 이 기간에 VR 및 MR 시뮬레이터를 비롯해 AI 가상항공기가 만들어진다. 우리 군은 훈련 공역 부족, 비행 소음 민원 등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실전적 대규모 비행 훈련 기회가 부족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AI 모의비행훈련체계 개념을 도입하고 기술적용 가능성과 활용성 등을 검토해 신속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을 결정했다. 신속원 관계자는 “급속도로 발전하는 첨단기술을 신속하게 국방 분야에 적용하고 장기간 소요되는 무기체계 획득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신속연구개발 사업이 필수적”이라며 “우리 군을 위한 최적의 훈련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관리를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AI는 VR 시뮬레이터 자체 개발과 AI 가상항공기 연구·개발 진행 등 미래형 시뮬레이터 개발을 위한 기술연구를 지속해왔다. 국내 1위 시뮬레이터 개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KAI는 지난 23년간 전 세계 7개국, 19개 기지에 총 60여 대의 시뮬레이터를 성공적으로 납품하여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KAI는 항공뿐 아니라 함정용 시뮬레이터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VR‧MR 기술이 적용된 메타버스 시뮬레이터 개발도 추진 중이다. KAI 관계자는 “미래전 게임체인저인 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훈련 단계부터 새로운 기술적용이 필수적”이라며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시뮬레이터 개발로 우리나라 항공전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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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신속원과 함께 ‘AI기반 미래형 비행 시뮬레이터’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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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G280 소재 국산화 성공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지난 2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어쇼에서 G280 비즈니스 제트기 소재부품 국산화 성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KAI는 국내 소재 업체와 ‘With Korea’컨소시움을 결성하고 IAI의 G280 Wing Spar 단조품 2종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컨소시엄은 2022년 12월에 G280용 단조품 2종의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으며 올해 5월 고객사인 IAI로부터 초도품검사(FAI) 승인을 받고 6월 첫 납품을 시작한다. ‘With Korea’컨소시엄은 KAI와 세아창원특수강, 풍산, 한일단조, 삼미금속 등 총 10개의 국내업체로 구성되며 알루미늄, 타이타늄 등 민항기 소재부품 국산화 및 사업화를 위해 협력하는 연합 협의체이다. 이번 국산화로 사업종료 시까지 최대 20억원 이상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추산되며, 자재 주문부터 배송 완료까지 소요되는 리드타임(Lead Time)이 25% 수준으로 대폭 단축된다. KAI는 ‘With Korea’ 와 민항기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해 2025년까지 단조품과 압출재, 베어링과 같은 항공용 표준품 등을 단계별로 개발하여 사업화한다는 계획이다. 박경은 KAI 기체사업부문장은 “이번 성공을 계기로 공급망 안정과 원가경쟁력 향상을 이루었다”면서 “소재 국산화를 확대해 수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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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G280 소재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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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정밀타격을 위한 핵심전력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 확보나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정밀타격할 수 있는 핵심체계인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를 기술협력생산하기 위하여 (주)한컴라이프케어와 지난 23일 약 867억원에 계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는 전투기의 레이저유도폭탄으로 정밀타격하기 위한 핵심 무기체계이다. 적진에 미리 투입한 특전요원이 적 핵심표적 등을 정확히 식별하여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의 레이저를 표적에 조사(照射)하면, 아군의 전투기에서 발사된 레이저유도폭탄은 표적에서 반사된 레이저파를 수신받아 표적으로 정밀 유도된다. 이를 통해 날씨로 인한 표적식별이 어려운 전장에서도 정확하게 표적을 식별, 파괴할 수 있으며, 전투기의 생존성 보장은 물론 표적 오인으로 인한 불필요한 인명살상도 예방할 수 있다. 기술협력으로 추진하는 금번 사업은 1차 사업 대비 동등 이상의 성능은 보장하되, 지상요원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고려하여 중량을 크게 경량화시킴으로써 작전 임무수행 능력이 향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는 그 동안 국내 기술력 부족으로 국외구매에 의존해왔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주)한컴라이프케어가 국외업체(L3 harris사, Leonardo DRS사)부터 핵심기술 이전과 생산, 검사 장비를 기술협력 받아 16개의 국내 협력업체들과 함께 생산할 계획이다. 정규헌 방사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이번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 사업을 통해 적 종심에서 탄도미사일 발사대 등 표적을 획득, 식별, 정밀유도 할 수 있는 3축 체계의 핵심전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며, 동시에 “국내 생산기반 확보와 병행한 국내 협력업체 일자리 창출 및 유사사업 연구개발 참여역량 확보 등 국내 방위사업 역량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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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정밀타격을 위한 핵심전력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 확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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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英 VA社와 UAM 부품 개발 협력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UAM(도심항공교통) 전문기업인 영국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A)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19일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서 진행된 합의각서 체결식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 VA사 스티븐 피츠패트릭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VA사가 개발 중인 4인승 UAM 'VX4'에 적용될 '틸팅&블레이드 피치 시스템'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 및 공급하고 ▲향후 UAM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아가기로 했다. 틸팅&블레이드 피치 시스템은 모터의 동력을 프로펠러로 전달하고 UAM의 비행 방향과 추력을 조정하는 주요 시스템이다. 수직이착륙과 수평비행을 모두 가능케 해야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이 필요하다. VA사는 지난해 8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UAM의 각종 기계적인 동작을 제어하는 '전기식 작동기(EMA)'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확인한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 대표는 "40여년 간 축적해 온 항공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UAM 기업인 VA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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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英 VA社와 UAM 부품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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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현대로템, 차륜형지휘소용차량 2차 양산 계약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20일 현대로템과 약 7000억원 규모의 차륜형지휘소용차량 2차 양산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후속 양산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육군이 추진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형 전투체계인 ‘아미타이거(Army TIGER) 4.0’의 핵심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하였고, 육군과 해병대의 대대급 이상 지휘부대에 전력화를 진행 중이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기존 천막형 지휘소에 비해 적의 화기 및 화생방 공격에 대한 방호가 가능하여 아군의 생존성을 크게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최신 지휘통제체계를 탑재하여 기동 중에도 부대 간 유기적인 전투지휘가 가능하게 되었다. 방사청은 이번 2차 양산 기간 동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양상을 분석하여 개선 필요사항을 발굴한 후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 보다 성능이 향상된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을 우리 군에 전력화할 계획이다. 조훈희 방위사업청 기동사업부장(육군 준장(진))은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기동화된 지휘소 구성의 핵심전력으로 우리 군 전력 증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 “이번 2차 양산 간 운용자 안전성, 편의성뿐만 아니라 타 무기체계와의 상호연결성 등 무기체계 운용에 필요한 최신기술 적용을 통해 신뢰성 높은 무기체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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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현대로템, 차륜형지휘소용차량 2차 양산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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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KAI와 전술항법장비 2차사업 계약 체결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우리 기술로 전투기의 하늘 길을 안내한다. 20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KAI)와 전술항법장비(TACAN:TACtical Air Navigation) 2차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전술항법장비는 항공기에 비행기지로부터 방위, 거리 및 기지식별부호를 제공하는 항법장비다.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는 항행안전관리를 위한 기본 장비로 분류하고 있다. 방사청은 2019년부터 공군 비행기지 등에서 운영 중인 노후된 전술항법장비를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1차 사업에 이어 이번 2차 사업에서도 KAI의 Sky Maru 400G로 기종결정하며 공군의 거의 모든 전술항법장비를 국산장비로 운영하게 된다. 방사청은 지난 2019년 1차 사업에서 기존 외산 장비를 대체하여 KAI가 자체 개발한 Sky Maru 400G로 기종결정한 바 있다. 방사청은 최신기술이 적용된 국산장비 도입으로 기능과 성능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운영유지에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규헌 방사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KAI의 전술항법장비는 이미 우리 공군과 해군에 납품하여 기술과 성능이 입증된 장비로, 이번 2차 사업으로 2024년까지 공군의 노후된 전술항법장비 교체를 모두 완료하여 안정적인 항공작전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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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KAI와 전술항법장비 2차사업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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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무기체계 개발 로드맵 '국방기술기획서' 발간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우리 군이 요구하는 미래 첨단 무기체계의 국방기술을 분석하고, 중·장기 확보계획을 수록한 '2023~2037 국방기술기획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방기술기획서는 국방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국방과학기술혁신 기본계획에 기초해 매년 발간되는 문서다. 이번 기획서에는 국방부에서 수립한 '23~'37 국방과학기술혁신 기본계획의 국방전략기술 10대 분야별 기술수준과 발전방향과 30개 세부 국방전략기술별 국방기술 확보전략 로드맵을 제시했다. 10대 전략기술 분야는 ▲인공지능 ▲유·무인 복합 ▲양자 ▲우주 ▲에너지 ▲첨단소재 ▲사이버·네트워크 ▲센서·전자기전 ▲추진 ▲대량살상무기(WMD) 대응 등이다. 북한 미사일의 사전 징후 포착과 선제 대응을 포함하는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이 포함된 '3축 체계'를 비롯해 인구절벽에 대응하는 유·무인복합전투체계 등에 대한 기술적 분석이 포함됐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방위사업청의 '23~'37 국방기술기획서를 근거로 산학연이 참여 가능한 과제를 사전에 식별해 준비할 수 있도록 기술기획 단계부터 일반본을 작성해 배포할 계획이다. 권영철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이번 국방기술기획서 발간으로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전략기술과 미래 첨단무기 확보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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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C-130H 수송기 성능개량’ 사업 계약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C-130H 성능개량(2차)’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군에서 운용하는 C-130H 수송기 일부에 지향성 적외선방해장비(DIRCM)·미사일접근경보장비(MAWS)·생존관리컴퓨터(EWC) 등 자체 보호장비를 탑재해 적의 적외선 유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생존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항공기 성능개량 사업이다. 한화시스템은 세계에서 여섯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DIRCM를 국산화하고 2021년 최초운용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전력화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또한 수리온 및 소형무장헬기 체계개발 사업을 통해 EWC 국산화 성공 및 생존체계 통합기술을 확보했다. 피아식별장비(IFF Mode-5) 성능개량사업을 통해 항공기 성능개량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항공기의 필수 생존장비인 DIRCM은 그동안 해외 장비를 탑재했으나 이번 성능 개량사업에서 부품 및 체계 단위의 완벽한 검증을 통해 국내 순수 기술로 만든 DIRCM을 적기 전력화할 예정이다. DIRCM은 아군 항공기를 공격하는 휴대용 대공 미사일과 같은 적외선 유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장비다. 항공기에 장착돼 적의 미사일 위협 신호가 탐지되면 고출력 적외선 레이저를 발사해 미사일을 교란해 아군 항공기의 생존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첨단 방어 시스템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기술로 개발한 DIRCM과 EWC에 해외 협력사가 제공하는 MAWS를 체계 종합해 단순한 생존장비 탑재가 아닌 항공생존체계 통합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함정용 전자광학 방어 기술’ ‘지상용 지향성 방해 기술’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수주하며 육·해·공에 이르는 지향성 능동형 방해 장비 및 항공기 성능개량 분야의 전문업체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정호 한화시스템 항공·우주사업부문 사업대표는 “최초로 국산 DIRCM을 탑재하고 생존장비 체계통합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그동안 해외 기술에 의존해 오던 한계를 극복하고 자주국방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우리 군이 운용 중인 다양한 항공기에 생존체계 통합솔루션을 적용할 기회가 본격적으로 열리길 기대하며, 수출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도 적극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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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함정의 진동과 소음 줄여주는 제진재 개발…수상함 기술 경쟁력 강화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이 함정의 진동과 소음을 줄여 작전 성능을 높여주는 도료인 제진재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이 기술 개발과 함께 수상함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상함과 잠수함 등 함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은 상대에게 위치를 빨리 노출시킨다는 점에서 큰 약점이 될 수 있다. 제진재는 이러한 소음과 진동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도료로 함정의 은밀한 작전 수행을 가능하게 한다. 지난 30년간 제진재는 미국과 독일 등 수입에 의존해오며 공급사에서 요구하는 최소주문수량(MOQ : Minimum order quantity)의 조건을 맞추기 위해 필요 이상의 도료를 발주해야 했다. 또 작업 일정 변경 등으로 유통기한을 넘길 경우 일부 수량을 폐기해야 했고 통관절차 등으로 수급에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등 자재 조달에도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이번 한화오션이 개발한 제진재는 해외 수입 제품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국산화로 최소주문수량이나 통관절차상 문제없이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생산효율도 극대화했다. 또한 한화오션이 개발한 제진재는 로이드 선급(Lloyd’s Register) 인증서를 획득하여 국내외 함정은 물론 특수목적으로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새로 개발한 제품을 국내 및 해외 함정 등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선급의 승인은 물론 기존 제품 이상의 성능이 나와야 하기에 이번 국산화는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진재 국산화 개발로 한화오션의 소재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었다”며, “사업보국의 이념에 따라 함정 건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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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함정의 진동과 소음 줄여주는 제진재 개발…수상함 기술 경쟁력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