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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 나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대학, 기업 등과 손잡고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9일 KAI에 따르면 KAI는 지난 7일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GS건설, GS칼텍스, LG유플러스와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AM은 주로 단거리 수송으로 사용될 도심항공교통(UAM)과 장거리 수송까지 가능한 지역간 항공교통(RAM, Regional Air Mobility)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단순한 미래 모빌리티 개발을 넘어 미래 교통망 산업생태계 전체를 의미한다. 이번 협약은 ▲진주시 의료시설 활용 응급의료서비스분야 시범도시 공동협력 ▲UAM 인프라 구축 및 활용사업 추진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를 활용한 체계검증 등 연계사업 발굴 및 추진 등 한국형 AAM 산업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업무협약의 참여 기관들은 전문분야를 구분하여 AAM 산업생태계 조성이라는 공동목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KAI는 도심항공교통과 지역간 항공교통 등 AAM 교통망에서 실질적인 운송수단으로 사용될 미래항공기체(Advanced Air Vehicle)를 연구하고 개발한다. 진주시는 A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경상국립대학교는 도심항공교통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도심항공교통 시범도시 사업을 위한 의료시설 활용 및 응급의료서비스 운영 분야에 대한 기술적 자문을 제공하기로 했다. GS칼텍스는 주유소 부지를 버티포트로 활용할 예정이며, GS건설은 이착륙, 충전, 정비 등이 가능한 버티포트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도심항공교통 교통관리 플랫폼 연구를 담당한다. 김지홍 KAI 원장은 협약식에서 “지자체와 기체, 건설, 통신 등 분야별 전문성이 있는 민간기업까지 힘을 합쳐 AAM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당한 시너지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며, “KAI가 개발하고 있는 AAV 독자모델이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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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英 밥콕과 ‘잠수함 수출’ 공동 협력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세계적인 방산 기술력을 보유한 영국의 밥콕(Babcock)과 ‘K-잠수함’ 수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7일(수)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서 밥콕 캐나다와 ‘캐나다 수출용 잠수함 사업을 위한 기술협력합의서(TCA)’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캐나다 수출용 잠수함 사업을 위해 양사가 보유한 핵심기술력을 결집하기 위해서다. HD현대중공업은 2021년 밥콕과 한국형 경항공모함 설계 협력을 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한영석 HD현대중공업 부회장은 “조선과 방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양사가 힘을 합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잠수함 수출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존 하위 밥콕 최고기업업무 책임자는 “이번 합의를 통해 밥콕과 HD현대중공업 간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잠수함 수출 사업에 대해 양사 간 폭넓은 경험을 결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9일(금) MADEX 2023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함정 승조원 훈련용 시뮬레이터 개발 협력’에 나서는 등 함정수출 패키지 사업에서도 파트너십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과 KAI는 지난 2021년 ‘한국형 경항공모함’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전략적 협력(MOU)을 체결한 데 이어 ‘한국형 항공모함’ 연구개발에서도 기술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75년 특수선 사업을 시작한 이래 우리나라 최초의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과 1800톤급 손원일 잠수함 6척, 3000톤급 도산안창호급 잠수함 1척 등 총 9척의 잠수함과 80여 척의 전투함을 건조했고 14척의 함정 수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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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MADEX 2023에서 최신 함정 기술력 과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이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서 최신예 함정 기술력을 과시하며 정통 수상함 명가의 재건을 알린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의 방산계열사와 함께 참여했다. 한화오션은 총 4종의 수상함을 전시한다.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한국형 구축함(KDDX), 한국형 차세대 스마트 구축함(KDDX-S), 합동화력함 등 회사의 최신 기술이 총 망라된 함정이다. 또한 수출형 잠수함 2종과 무인잠수정을 포함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한화오션 울산급 Batch-III 호위함은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전투체계를 장착하고, 복합식 추진체계를 적용해 수중방사소음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한화오션은 지난 2018년 울산급 호위함 2차사업의 선도함을 개발 건조했으며, 이후 3척을 추가로 수주해 성공적으로 건조한 바 있다. 정부는 조만간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5,6번함의 건조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형 구축함(KDDX) 선도함의 상세설계 및 건조 사업 역시 내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KDDX사업의 개념설계를 수행한 바 있는 한화오션은 두 사업의 수주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정통 수상함 명가의 위상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이지스함 및 한국형 구축함 사업인 KDX-I,II,III 사업과 잠수함 사업인 장보고-I,II,III 사업을 모두 수행한 국내 유일의 방산업체다. 국내 최초로 전투함을 수출했고, 가장 많은 함정을 수출했다. 최근에는 전투함뿐만 아니라 군수지원함, 특수목적함 등 다양한 수상함을 건조했다. 지난 2011년에는 해외에 잠수함을 수출해 대한민국을 전세계 5번째 잠수함 수출국의 지위에 올려놓았다. 특히 한화오션이 건조하고 있는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에는 잠수함용 리튬전지체계가 탑재될 예정으로, 기존 납축전지 대비 잠항시간이 약 3배가 늘어나 해군 잠수함 작전 능력이 향상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해군 함정의 주요 추진 기관으로 사용되는 ‘LM2500’ 가스터빈 엔진 및 발전기도 전시된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잠수함 및 선박용 리튬전지체계와 함정용 가스터빈 엔진을 주력으로 전시해 ‘해양 전기추진체계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비전을 공개한다. 한화시스템은 ▲저궤도 통신위성 ▲해양무인체계 ▲함정 전투체계 ▲안티드론 시스템 등을 통해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역량과 ‘스마트 배틀십’ 비전을 제시하며, 초연결∙초지능∙초융합 기반 ‘해양무기체계 토탈 솔루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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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폴란드 수출형 경공격기 FA-50GF 1호기 출고”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 수출형 경공격기(FA-50GF) 1호기를 출고했다. KAI는 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강구영 사장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이레네우스 노박 폴란드 공군사령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FA-50GF 1호기 출고식 행사를 가졌다. KAI 측은 출고식은 도면상에 있던 항공기의 실체가 형상화되어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FA-50GF는 7월까지 비행시험을 거쳐 8월부터 올해 말까지 총 12대가 우선 납품된다. KAI는 폴란드와 계약한 48대 중 나머지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도를 반영해 현존 최고 사양의 FA-50 성능개량 버전인 FA-50PL(Poland) 형상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납품할 계획이다. FA-50PL은 공중급유 기능을 통한 항속거리 증대,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 공대지‧공대공 무장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전반적인 기능을 한 차원 높여 폴란드 공군전력 증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부장관은 "FA-50GF의 빠른 출고 덕분에 폴란드 전력의 조기 보강 및 현대화가 가능해졌다"며 "FA-50GF가 폴란드의 영공을 비행하는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그동안 폴란드 수출 1호기 출고를 위해 고생한 개발·생산 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공군 등 양국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철저한 시험평가를 통해 폴란드 공군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항공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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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MADEX 2023에서 최신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력 선보여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이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서 수상, 수중, 공중 등 다양한 전장의 유무인 복합체계(MUM-T) 관련 최신 기술력을 선보인다. 해양유도무기를 전시하며 수출시장을 정조준한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 해군이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씨고스트(Navy Sea GHOST, 해양의 수호자)’를 위해 무인수상정을 중심으로 한 MUM-T와 함정 탑재장비, 해양유도무기 분야의 3개 존(ZONE)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LIG넥스원의 최신 MUM-T기술이 집약된 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는 수중자율주행으로 기뢰탐색이 가능한 해군 최초의 무인잠수정이다. 중량 60kg 이하여서 승조원이 휴대할 수 있다. 리튬-폴리머 전지를 이용해 장시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최초로 공개되는 무인수상정 ‘M-헌터’는 AUV와 수중통신으로 연동해 자율 기뢰탐색 임무를 수행한다. 이종간 군집운용을 통해 향후 기뢰대항작전(MCM)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M-헌터는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해양기술연구원과 협력해 한·호주 국제공동연구과제로 개발됐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수중 감시정찰 이종(異種) 플랫폼 ‘해검-Ⅱ’이 실물 전시된다”며 “해검-Ⅱ 핵심기능은 수상·수중 정찰로 수상뿐 아니라 수중에서 자동진회수(LARS)가 가능한 수중 플랫폼(ROV) 모듈을 함미에 탑재해 강조류 환경에서도 기뢰나 착저 잠수함까지 포착할 수 있는 수중감시정찰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LIG넥스원이 개발하는 무인수상정 시리즈 ‘해검-Ⅲ’는 연안경계 및 신속대응 무인경비정으로 감시정찰 기능과 무장 전투 기능이 강화됐다. 무인수상정 전방에 12.7mm 중기관총 뿐만 아니라 후방에 2.75인치 유도로켓 발사대를 탑재하고, 모듈화 방식을 적용한 캐니스터 발사용 자폭형 드론도 탑재할 수 있다. ‘해검-Ⅴ’는 함에 탑재할 수 있는 소형 무인수상정이다. 의심스러운 표적이 발견되면 모함에서 분리돼 근거리에서 표적을 식별하고 유사시 장착된 무장으로 즉각 대응할 수 있다. 모함에서 무인수상정을 진수 및 회수할 수 있는 함상 진회수 기술은 LIG넥스원이 자체 확보해 다른 유인 함정에도 적용 가능할 전망이다. LIG넥스원은 미래 전장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게임체인저’로 일컬어지는 초대형급 무인잠수정(XLUUV)의 컨셉 모델도 선보인다. 감시정찰, 정보수집 및 대잠수함전 수행이 가능하다. 길이 16m 이상으로 연료전지를 탑재해 30일 이상 장기간 운용할 수 있고, 최고 수심 300m 이상 잠항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비궁, 해궁, 해성, 청상어, 비룡 등 다양한 해양유도무기도 전시한다. 이들 유도무기는 수출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75인치 유도로켓 체계인 비궁은 미국 FCT(해외비교시험) 프로그램에 선정돼 지난 2019년 미 국방부 평가단의 참관 하에 실시한 비행시험에서 10발을 목표물에 모두 명중해 우수성을 입증했다. 국내에서는 차량발사체계로 운용하지만, 수출형으로 해상플랫폼 발사체계(NLS)도 개발돼 있다. 공기부양정 등 해안으로 고속 기습 침투하는 다수 표적에 동시 대응할 수 있는 무기체계로 수출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무기체계 중 하나다. 함대공 미사일인 해궁은 수직발사체계를 통해 적의 항공기와 드론 등으로부터 아군 함정을 전방위적으로 방어한다. 대함 순항유도무기 해성은 수평선 너머 원거리의 적 함정까지 단숨에 격침시킬 수 있으며 대전자전(ECCM) 기능도 보유했다. 대잠 정밀 유도 어뢰 청상어는 업체 주관으로 탐지・공격 능력 향상을 위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비룡은 비궁을 기반으로 사거리를 연장하고 탄두 위력을 증강시켜 함정전투체계와 연동된다. 연안 방어를 담당하는 해군 차기 고속정에 탑재돼 기습 상륙 세력을 원거리에서 정밀 타격한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인공지능과 데이터링크, 체계통합, 자율화 기술 분야에서 LIG넥스원이 축적한 경험과 실력, 끊임없는 열정을 통해 네이비씨고스트의 성공을 향한 해군의 노력에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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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958억 규모 ‘공지 통신무전기 성능개량 사업’ 수주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 주관 958억 규모의 '공지(空地)통신무전기 성능개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군용 항공기의 무선교신은 재밍(전파방해)과 감청에 노출돼 있어 항(抗)재밍과 보안 성능이 높은 통신장비 탑재가 필수다.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은 무선통신의 발달로 빠르게 변하는 재밍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2028년까지 우리 군의 육·해·공군 항공전력에 성능이 입증된 차세대 무전기를 장착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은 장비 현대화 정책 및 보안강화 차원에서 디지털 방식의 주파수 도약 변환방식인 ‘SATURN 무전기’로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SATURN(Second generation Anti-jam Tactical UHF Radio for NATO)은 고속주파수 차세대 항재밍 전술통신으로 극초단파(UHF) 대역에서 동작한다. 주파수 대역과 암호체계를 빠르고 지속적으로 바꿔야 하는 군 통신에 최적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방사청은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의 조기 전력화를 위해 해군 해상작전 헬기인 LYNX 등을 포함하여 임무 컴퓨터와 연동되지 않는 다품종 독립형 항공 5개 전력을 시작으로 육·해·공군 항공기에 SATURN 무전기를 장착한다. 한화시스템은 ▲SATURN 무전장비 체계통합 및 탑재 ▲기술도입 생산을 통한 국산화 추진 ▲점검 및 시험장비 구축 등을 수행하며 국내외 업체와 협업할 계획이다. 김정호 한화시스템 항공·우주부문 사업대표는 “한화시스템은 피아식별장비(IFF) 성능개량 사업으로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차세대 공지통신무전기 사업에 녹여낼 것”이라며, “방위사업청과 함께 SATURN 장비의 높은 항재밍 성능이 우리 군의 작전 수행능력과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최대치로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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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2021년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은 2021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전체 채용 규모는 예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200명 수준이다. 유도무기, 탐색기, 해외사업, 전자전, 항공드론, 위성 등 11개 사업 분야에서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기계, 종합전력지원(IPS) 개발 및 지원 업무 담당자를 선발한다. 입사 희망자는 14일까지 LIG넥스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서류전형, 온라인 인공지능(AI)역량 검사, 분야별 실무진 면접, 리더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LIG넥스원 인사담당자는 “LIG넥스원은 ‘21년 일하기 좋은 방위산업체로 선정된 국내 대표 방산R&D 기업으로 첨단 무기 개발을 위한 우수 R&D인력의 확보와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지원서 작성 및 직무와 관련한 궁금증이 있으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넥스원채용 옐로아이디' 및 채용 홈페이지에 명시된 이메일 연락처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LIG넥스원은 정밀 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등 육해공 전 분야에서 주목받는 무기체계를 개발·양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로,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한 위성, 드론, 무인화 분야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한 전체 임직원 중 절반 이상이 연구원으로 사내 어린이집 운영, 유연근무제, 가족 초청행사, 복장자율화 및 리프레시 휴가 지원 등 가족친화 경영 및 좋은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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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2021년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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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량 수입하던 함정 근접방어체계 국내 기술로 개발 추진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주요 함정의 근접방어무기체계가 국내 기술로 개발된다.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주요 함정에 운용 중인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의 체계개발 사업을 내달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방사청은 적의 초음속 또는 해면 근접비행 미사일과 침투 고속정까지 무력화할 수 있도록 국산 CIWS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근접방어무기체계는 대함유도탄, 항공기 등 적의 위협으로부터 해군 함정의 생존을 위한 최후 방어 무기체계다.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인 RAM이나 해궁으로 적의 공격을 차단하는 데 실패할 경우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하는 요격시스템이다. 현재 우리 군은 CIWS를 네덜란드 탈레스사의 '골키퍼'와 미국 레이시온사의 '팔랑스'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 국산 CIWS 개발에는 한국형 전투기(KF-21) 사업을 통해 확보한 능동 전자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 기술이 적용되고, 외국업체와의 기술협력도 이뤄진다. 정부는 CIWS 개발이 오는 2027년 완료되면 해군의 신형 호위함과 한국형 차기 구축함, 해양정보함 등에 탑재할 방침이다. 방사청은 “해군이 운용하는 함정의 생존능력과 작전지속능력을 증대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수출기회 창출과 국방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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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량 수입하던 함정 근접방어체계 국내 기술로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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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장, 방한 인도 방산차관과 국내 방산 중소기업 인도 진출 협의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20일 ‘서울 ADEX 2021’ 현장에 마련된 국방 샬레에서 방한한 라즈 쿠마르 인도 방산차관과 제9차 한-인도 방산군수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를 개최한다고 방사청이 밝혔다. 공동위는 2005년 한-인도 방산군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9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2018년에 열린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국내 방산업체가 국방기술진흥연구소를 통해 인도 방산 분야 진출 지원을 신청하면, 인도 상공회의소(FICCI)를 통해 인도 현지 협력 가능 파트너를 소개해주는 업무협약 체결을 연내에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방산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타진go 볼 수 있을 것으로 방사청은 내다봤다. 강 청장은 "이번 공동위를 통해 양국의 방산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현재 진행 중인 수많은 협력 사업들의 차질 없는 진행 및 향후 방산협력의 지속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2위 무기 수입국인 인도와의 방산협력 확대의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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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장, 방한 인도 방산차관과 국내 방산 중소기업 인도 진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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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연, ‘글로벌 방산시장 동향 발표회 및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 소개회’ 개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는 서울공항에서 개최 중인 ‘서울 ADEX 2021’ 행사의 일환으로, 19일 국내 방산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방산시장 동향 발표회 및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 소개회’를 개최했다. 국기연은 이 행사에서 국내 방산기업이 세계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 전략과 미래 글로벌 방산 기술정보” 등 다양한 정보들을 상세하게 제시했다. 나아가 자체 보유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우리 기업별 수출가능 국가와 품목을 매칭 하는 “맞춤형 해외 바이어 매칭 정보제공 서비스”도 소개했다. 특히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산학연, 방산수출 유관기관 전문가, 방산 수출경험 기업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각종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국가별 경제 수준, 방위산업 역량, 시장 진입 기회 등 해외 방산시장 진출 기준을 자체적으로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수출가능 국가들을 ① 방산 최선진형, ② 기술 협력형, ③ 기술 지원형, ④ 금융·산업 지원형, ⑤ 시장 개척형 등 5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각 유형별 구체적 맞춤 전략을 제시했다. 그리고 미래 5대 유망분야(인공지능(AI), 극초음속 기술, 지향성 에너지, 국방 분야 첨단소재, 사이버 보안) 등 그간 국기연이 조사·분석한 해외 방산시장 미래 동향 및 예측 정보들도 상세하게 전달했다. 또한 본 행사에서는 영국의 주요 방산기업들이 국내 기업과 협업할 분야를 논의 및 파악하기 위한 ‘방위사업청 차장과 영국 방위보안청 국장’과의 면담 및 ‘영국 방위보안청 주관 한국 내 협력 소요 발굴을 위한 설명회’ 프로그램도 연계해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장의 공식 초청으로 ADEX 2021에 참석한 클리포드 영국 방위보안청 국장은 서형진 방위사업청 차장과 면담을 통해 한-영 방산기업이 공동 연구 가능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는 등 양국 기업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국기연은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협력 비즈니스가 될 수 있도록 앞서 영국 방위보안청과 함께 참석한 에어버스사와 레오나르도사의 협력 관심분야를 사전 파악하고, 이들과 비즈니스 협력이 가능한 국내 방산기업을 자체 보유 기업 데이터(DB)를 근거로 선별해 행사에 초청했다. 이어서 글로벌 군사 전문매체인 제인스(Jane’s) 전문가를 초청해 맞춤형 바이어 매칭 정보제공 서비스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제인스 전문가는 국내 방산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 분야에 대한 세부 정보 안내와 함께 해외바이어 매칭 정보제공 서비스를 통해 실제 매칭된 사례들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클리포드 영국 방위보안청 국장은 “영국의 방산기업들은 한국을 미래 협력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으며, 본 설명회를 통해 영국 주요 방산기업들과 한국 방산기업 간 공동연구개발 소요 도출 등 실질적인 협업 가능 분야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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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연, ‘글로벌 방산시장 동향 발표회 및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 소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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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자율비행 기술 경진대회 개최…총상금 1억원 걸고 6개팀 겨뤄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13일 대전 ICC호텔에서 ‘전장상황에서의 자율비행 기술 경진’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신개념 무기체계 창출을 위한 미래도전국방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전장에서 활용 가능한 드론의 자율비행 기술 역량 확보가 목표이다. 이 대회는 방사청·대전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방과학연구소(ADD)와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율비행 기술 경진대회이다. 방사청에 따르면 15개팀이 겨룬 예선에서 총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총상금은 1억원이고 1등 팀에게는 4500만원이 수여된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국내 자율비행 기술 수준 및 향후 기술혁신을 위한 개선점을 파악하고, 국내 자율비행 기술력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사청은 향후 대회를 국방 분야 난제 발굴 및 창의적·혁신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미래 국방 챌린지’로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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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자율비행 기술 경진대회 개최…총상금 1억원 걸고 6개팀 겨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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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전북대와 탄소섬유 분야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30일 전북대학교와 ‘고성능(고탄성, 고강도) 탄소섬유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력 합의각서는 ▲ 민-군 공동 활용이 가능한 항공우주산업 관련 소재 분야 과제 발굴에 관한 사항, ▲ 최신 고성능 탄소섬유 기술 및 산업분야 정보 공유에 관한 사항, ▲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강은호 방사청장은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 이후 우주 7대 강국 도약을 위해 항공우주 산업 소재 분야를 비롯한 관련 분야 투자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고성능 탄소섬유의 국내 기술 육성 기반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전북대는 고성능 탄소섬유를 개발하고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국립 거점대학으로, 향후 연구기반시설을 전북도 및 전주시와 협력해 구축하고 관련 연구인력을 확충·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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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전북대와 탄소섬유 분야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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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국방장관회담…협의 중인 방산 현안에서 구체적 진전 기대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은 13일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피터 더튼 호주 국방장관과 만나 양국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호주 국방장관회담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국 간 국방 협력이 지속해서 발전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양자·다자간 해·공군 연합훈련을 통한 양국군 간 상호운용성 제고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한국 해군은 최근 호주와 미국 인도태평양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탈리스만 세이버(Talisman Sabre)’ 연합훈련에 처음 참가했고, 내년에는 호주가 주관하는 인도태평양 지역 공군 간 연합훈련인 ‘피치 블랙(Pitch Black)’ 훈련에 한국 공군이 최초로 참가할 예정이다. 양측은 또 양국 간 논의가 진행 중인 방산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서 장관은 특히 협의 중인 방산 현안에서 구체적인 진전이 이뤄져 양국 간 방산협력이 상호호혜적인 방향으로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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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국방장관회담…협의 중인 방산 현안에서 구체적 진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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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저피탐 무인항공기에 필요한 핵심기술 확보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는 레이더에 탐지되기 어려운 비행체 형상설계 기술과 비행제어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저피탐 무인항공기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ADD는 레이더에 탐지될 확률이 작은 '저피탐' 형상과 전파흡수 물질을 적용한 모형 비행체를 만들어 레이더 반사 면적(RCS: Radar Cross Section) 측정시험을 수행해 저피탐 성능을 확인했다. 또 꼬리날개가 없는 형상의 축소 모형을 제작하고 비행시험을 통해 비행제어 알고리즘을 검증, 저피탐 무인항공기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했다고 ADD는 설명했다. ADD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핵심기술 연구를 진행해 이 기술을 개발했으며, 향후 저피탐 비행체 기술개발 선도를 목표로 관련 기술의 고도화에 연구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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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저피탐 무인항공기에 필요한 핵심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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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추석 전 중소 군납업체에 5000억원 상당 대금 조기 지급
- [시큐리티팩트=안도남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6일부터 17일까지 중소기업을 포함한 군납업체에 총 5000억원 상당의 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방사청은 추석 연휴 시작 전에 24시간 결제 대금 청구 등 ‘대금 지급 집중 기간’을 운영하는 한편 납품대금, 선금, 착·중도금 등에 대한 지출 심사 기간을 1∼2일 내로 단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국방전자조달시스템(D2B)으로 대금을 청구한 경우 추석 전 모두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며 “대금 지급 집중 기간 운영이 코로나19로 인한 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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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추석 전 중소 군납업체에 5000억원 상당 대금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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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간 1.6조원 투자해 국방 우주분야 핵심기술 개발 추진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핵심기술과제에 약 1.6조원을 투자해 감시·정찰위성, 발사체 등 국방우주 관련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939억원을 투자하여 기존에 추진 중이던 국방 우주개발 관련 10개 과제 외에 4개의 신규 과제에 875억원을 배정하여 국방우주개발 기술 선도국으로 도약하는 길을 앞당길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이거나 착수 예정인 핵심기술 과제가 완료될 경우 향후 군 위성체계-Ⅱ, 초소형위성체계 사업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국방 핵심기술 신규 제안과제를 공모했다. 현재 내년부터 착수 예정인 국방우주개발 관련 분야를 포함한 핵심기술을 선정하기 위해 과제를 기획 중인데, 10월경 확정될 예정이고 소요 예산은 35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국방우주개발 관련 핵심기술 과제 참여 또는 그 외 궁금한 사항은 방위사업청 기술혁신과 또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감시 정찰기술기획팀에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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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간 1.6조원 투자해 국방 우주분야 핵심기술 개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