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1(금)

방위산업
Home >  방위산업  >  국내방산

실시간 국내방산 기사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과 함께 스마트 공장 착공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5년만에 항공엔진 1만대 생산 출하를 기념하며 새로운 스마트 공장 착공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창원1사업장에서 1만번째 엔진인 공군 TA-50 훈련기의 F404엔진을 생산하면서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을 열었다. 출하식 이후에는 KF-21에 장착할 F414엔진을 생산하기 위한 스마트 엔진 공장 착공식도 진행했다. 2025년까지 약 400억원을 투자해 5천평 규모로 조성되는 엔진 공장은 IT 기반의 품질관리와 물류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공장으로 지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김명주 경남도부지사,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허성무 창원성산 국회의원 당선자, 유재문 공군 군수사령관,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 박종승 국방과학연구 소장,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 소장, 허건영 국방기술품질 원장 등 민관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9년 공군 F4 전투기용 J79엔진 창정비 생산을 시작으로 45년간 항공기와 헬기, 선박 등에 탑재되는 엔진 등 모두 1만대를 생산했다. 이 과정에서 ▲엔진 설계 및 해석 ▲소재 및 제조 ▲시험 및 인증 등 항공엔진 전반에 걸친 기반 기술과 시스템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도미사일엔진, 보조동력장치(APU) 등 1천800대 이상의 엔진은 독자기술로 개발, 생산했다. 또 공군의 주력기 엔진 생산과 함께 45년 동안 총 5천700대의 엔진을 유지•보수•정비(MRO)하는 등 국내에서 유일하게 엔진 설계부터 소재 및 제조, 사후 관리까지의 통합 역량을 보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엔진 1만대 생산 및 공장 증설을 시작으로 2030년 중후반까지 정부와 함께 KF-21 엔진과 동급 수준인 1만5천 파운드급 엔진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수십여 개 업체들과 함께 항공엔진 분야의 생태계를 조성해 첨단 독자 엔진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무인기, 민항기 엔진 등을 추가로 개발한다는 중장기 전략도 이날 공개했다. 인공지능(AI), 유무인복합운용 등이 요구되는 6세대 전투기 엔진 핵심 기술인 ‘엔진 일체형 전기 시동 발전기(E2SG)’, 세라믹 복합소재 개발 등 선행 기술도 확보해 자주국방을 위한 미래 전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페이스 대표는 “육해공군, 정부 및 참여업체 모두의 힘을 모아 해외에 의존했던 항공 엔진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대한민국 항공산업과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4-04-16
  • 해군, SLBM탑재 3천t급 잠수함 ‘신채호함’ 인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해군이 3천t급 잠수함 '신채호함'을 4일 인수했다. 신채호함 인도·인수식은 이날 제작사인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해군,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물론 캐나다, 폴란드, 호주, 필리핀, 페루, 미국, 영국,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해외 9개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채호함은 '도산안창호함'(1번함·2021년 해군 인도), '안무함'(2번함·2023년 해군 인도)에 이은 세 번째 3천t급 잠수함으로, '장보고-Ⅲ 배치-I' 사업의 마지막 잠수함이다. 신채호함은 전투 및 음파탐지기 체계 등 잠수함 핵심 장비를 국산화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할 수 있는 수직발사관을 장착했다. 공기 불요 추진체계(AIP)와 소음저감 기술 등 최신 기술이 적용돼 지상 핵심표적에 대한 정밀한 공격과 은밀하고 안정적인 작전이 가능하다. AIP는 충전기 충전을 위해 공기가 필요한 디젤·전기 추진체계와 달리 함 내에 저장된 산소 및 연료전지를 사용해 수중에서 축전지 충전과 추진에 필요한 전원 공급이 가능한 시스템을 말한다. 신채호함은 8개월 동안 작전수행능력 평가를 거친 후 올해 연말께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형 3천t급 잠수함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캐나다의 마이클 맥도널드 연방 상원의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캐나다는 2026년께 3천t급 잠수함(총 12척 규모)을 발주할 예정이며, 한국형 3천t급 잠수함이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4-04-05
  • LIG넥스원, 성남 세종연구소 부동산 인수해 R&D센터로 활용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이 경기 성남시 소재 세종연구소 부동산을 3천억원에 인수해 연구개발(R&D) 시설로 활용한다. LIG넥스원은 2일 이사회를 열고 세종연구소의 토지와 건물을 4월 25일부로 취득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인수 대상은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에 있는 세종연구소 토지(5만7천여㎡)와 건물(1만3천여㎡)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투자를 통해 첨단 미래기술 연구개발 인프라와 자연친화적인 스마트 근무환경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LIG넥스원 전체 임직원 4천284명 중 R&D 관련 인력은 2천464명(57.5%)이다. 회사측은 세종연구소 부지 인근에 판교 R&D 센터도 있어 시너지를 기대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투자 결정을 계기로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연구개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증가한 R&D 인력이 더욱 효율적으로 일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4-04-03
  • 무인기 설계제조전문기업 프리뉴, 15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2026년 IPO 목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무인기 설계 제조 및 항전부품개발 전문기업 프리뉴가 총 15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20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3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1년 반 만에 누적 투자금 총 21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에는 티인베스트먼트, BNK투자증권&현대기술투자, 한국투자증권, 뉴메인캐피탈, 스틱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프리뉴는 2017년 설립 후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드론 기체 설계/제조, 핵심부품 개발, 관제시스템 분야에서 다양한 국산화 개발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방산·민간 분야 요구에 맞는 드론 운용 체계 개발로 매출 상승의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핵심 항전부품을 하나의 모듈로 통합한 ‘ARK MOUDULE’을 출시하고 자체 기체 적용 후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본격적인 수익 모델 창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시리즈B 투자금은 ▲신규 무인이동체 및 핵심부품 개발 ▲기체 고도화 및 전장 조립 라인 자동화 ▲DRONEiT 서비스 플랫폼 개발 론칭 등에 사용해 매출 상승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위축된 투자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뉴가 확보한 기술력과 매출 성장성을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2026년 IPO를 목표로 신제품 개발 및 기체 고도화에 더욱 집중해 매출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4-03-22
  • KF-21 시제기, 최초 공중 급유 성공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KF-21 시제 5호기가 어제(19일) 남해 상공에서 최초 공중급유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공으로 KF-21는 작전반경 및 운용 시간을 확장시켜 원거리 임무 능력을 확보했다. 이번 비행 시험은 우리 공군이 운용 중인 공중급유기 KC-330을 활용해 진행했으며, 공중급유 시 발생하는 난기류에 등에 의한 KF-21 조종 특성 및 영향성을 평가하고 급유기와 안전한 연결·분리 및 연료 이송 등 공중급유 기능을 확인할 목적으로 수행했다. 향후 방사청은 다양한 비행영역(고도, 속도)에서 KF-21 공중급유 능력을 지속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4-03-20
  • 한국형 차기 구축함용 신형 장거리 대공방어 유도무기 개발 착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에 탑재할 신형 장거리 대공방어 유도무기 사업에 착수했다. 방사청은 어제 LIG넥스원과 3천306억원 규모로 ‘함대공유도탄-Ⅱ 체계개발 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함대공유도탄-Ⅱ는 KDDX에 탑재하는 신형 장거리 대공방어 유도무기다. 북한의 항공기와 순항미사일 등으로부터 함정을 보호한다. 방사청은 적 대공 위협에 대한 방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밀유도 및 탐색 기능에 최신 첨단 혁신기술을 함대공유도탄-Ⅱ개발에 적용할 계획이다. 국산화율은 9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LIG넥스원이 주관업체 역할을 담당한다. 2030년까지 함대공유도탄-Ⅱ의 체계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해군은 현재 운용 중인 미국산 함대공 SM-2 미사일(사거리150km)을 함대공유도탄-Ⅱ로 대체한다. 이동석 방사청 유도무기사업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북한 대공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강화된 선진국 수준의 함대공유도탄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내 방산업체가 독자적인 정밀 유도무기 연구개발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4-03-15
  • HD현대중공업, 차세대 이지스함 2번함 본격 건조…2026년말 해군 인도 예정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해상전력이 될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광개토-III Batch-II) 2번함’ 건조를 본격화했다. HD현대중공업은 12일 울산 본사 특수선 야드에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의 기공식을 가졌습다고 13일 밝혔다. 기공식은 선박에 사용되는 첫 번째 블록을 도크 안에 거치하면서 성공적인 건조와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선박 건조가 본궤도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해군은 총 3척의 8천200톤급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도입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이 3척 모두 건조를 맡는다. 선도함인 ‘정조대왕함’은 올해 하반기 인도를 앞두고 시험평가가 진행 중이다. 3번함은 올해 말 착공할 예정이다.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은 길이 170미터, 폭 21미터, 경하톤수 8천200톤 규모다. 최대 속력은 30노트(약 55㎞/h)다.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에 비해 탄도탄 요격 능력이 추가되고 대잠 작전 수행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고 현대중공업측은 설명했다. 주요 무장으로는 함대지탄도유도탄과 장거리함대공유도탄을 비롯하여 장거리대잠어뢰와 경어뢰 등이 탑재된다. 특히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 전자광학추적장비, 통합소나체계 등을 갖춰 막강한 전투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이밖에도 1.7MW급 추진용 전동기 2대로 구성된 연료절감형 보조추진체계를 탑재해 연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기공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은 내년 진수를 거쳐 2025년부터 시운전을 실시하고 2026년 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신 이지스함이 전력화되면 탄도미사일 탐지, 추적, 요격을 포함하여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해상전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4-03-13
  • 대한항공, '드론쇼 코리아' 참가…최첨단 무인기 제품과 기술 소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8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최첨단 무인기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회에 ▲민군 겸용 하이브리드 드론 ▲인스펙션(검사) 드론의 기체 ▲육군의 사단급 무인기 ▲공군 중고도무인기 등의 모형을 전시한다. 또 미래 공중전의 필수 무기체계인 저피탐 무인전투기,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무인편대기, 신개념 수직이착륙 무인기와 대량생산형 타격무인기 등도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올해 양산에 착수한 '중고도 무인기'도 공개한다. 중고도 무인기는 365일 연속으로 4만피트(약 12.2㎞) 이상 상공에서 24시간 운용할 수 있다. 주야 간 고해상도의 표적 영상을 실시간으로 지상 통제 장비에 보내고, 판독·분석 및 전투피해평가까지 할 수 있는 고성능 전략급 감시정찰자산이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4-03-06
  • LIG넥스원 '2024 드론쇼 코리아' 참가…對드론종합체계 솔루션 전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은 오는 8일까지 사흘 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대(對)드론 종합체계 등 종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드론쇼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부산시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LIG넥스원은 드론쇼 코리아에 미확인 드론에 대한 탐지·식별·무력화를 통해 국가 중요시설과 아군 전력을 보호하는 대드론 통합체계를 전시한다. 또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탑재 중량 40㎏급인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 시스템 ▲드론용 초소형 고성능 영상 레이다(SAR) ▲데이터 링크 ▲지상 통제 시스템 ▲통합항공 전자 시스템 등을 모형과 함께 선보인다. 오는 7일 행사장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남경래 LIG넥스원 지상통제연구소 팀장이 '인공지능(AI), 군집, 자율화를 고려한 무인 항공 시스템 개발 동향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4-03-06
  • 국민권익위원회, HD현대重 '차기 호위함 입찰' 불복 고충민원 기각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해군 차기 호위함 건조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탈락한 데 불복해 신청한 고충민원을 기각했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7월 14일 해군 차기 호위함인 울산급 배치3 5·6번함 건조사업의 우선협상자로 HD현대중공업의 경쟁업체인 한화오션을 선정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에 반발해 방사청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지난해 8월 각각 법원과 권익위에 낸 가처분 신청과 고충민원 역시 기각됐다. 방사청은 HD현대중공업이 지난 2013년 함정 연구개발 자료를 불법 촬영한 사건으로 HD현대중공업에 보안사고 감점 1.8점을 주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고충민원 신청은 불합리한 보안사고 감점제도에 관한 건으로, HD현대중공업이 절박감으로 취할 수밖에 없었던 불가피한 조치였기에 매우 유감"이라며 "향후에도 불합리한 보안사고 감점제도로 인해 발생할 독과점 문제와 함정 분야 경쟁력 약화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문제를 제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4-02-2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