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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와 4731억원 규모 ‘KF-21 최초 양산 부품’ 공급 계약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일 한국항공우주(KAI)와 4731억원 규모의 ‘KF-21 최초양산 부품 17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는 이번 계약으로 2028년까지 자체 개발한 보조동력장치(APU)를 포함해 추진‧착륙‧구동‧연료 계통의 핵심 구성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올해 6월 방위사업청과 KF-21의 심장인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도 KF-21의 두뇌 역할을 하는 ‘임무컴퓨터’, 조종사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다기능 시현기’ 및 ‘음성신호 제어 관리 시스템’, 미국이 기술이전을 거부한 핵심 장비 중 하나인 ‘적외선 탐색 및 추적 장비’까지 항공전자장비 4종의 개발을 완료하고 KAI에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KF-21 핵심 구성품을 차질 없이 공급해 자주국방에 기여하고, APU 등 기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항공엔진 개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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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수출마케팅부문’ 신설 조직 개편 단행…핵심역량 및 효율경영 강화 차원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11일 '비전 2050' 실현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비전 2050’은 뉴 에어로스페이스(New Aerospace) 시대를 준비하고 수출 및 양산물량 확대를 위해 KAI가 제시한 성장 전략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수출·개발·생산의 핵심역량 및 효율경영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현재의 ‘3부문 1원 2본부 2센터’를 ‘5부문 1원 4본부’ 체계로 조직을 단순화했다. KAI는 '수출마케팅부문'을 신설했다. 고정익과 회전익, 무인기, 위성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에 대한 해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패키지형 수출전략을 수립해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미래융합기술원은 산하에 'AI/항전연구센터'를 신설하고 미래 핵심기술 개발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항공우주 핵심기술 분야인 AI와 SW, 항공전자, 비행제어 기능을 통합하고 앞으로 6세대전투체계, AI파일럿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차세대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재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재무그룹을 본부로 격상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존 운영센터는 부문 체제로 전환했다. 운영센터는 LAH, KF-21 양산 본격화에 따라 불안정한 글로벌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환경을 극복하고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갖춘 제품을 적기 납품하기 위해 생산과 상생협력, SCM 기능을 통합한 '생산구매부문'으로 재편했다. KAI는 조직 개편과 함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 명단] ◇부사장 △차재병(고정익사업부문장) ◇전무 △조우래(수출마케팅부문장) △조정일(회전익사업부문장) △송호철(생산구매부문장) △최낙선(AI·항전연구센터장) ◇상무 △남연식(재무본부장) △박재웅(구매센터장) △심우영(인사관리실장) △정민재(개발사업관리실장) △신동학(비행시험평가실장) △서현석(위성연구실장) △김형수(품질보증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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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미연합사령관 한화 사업장 방문…“K9∙K10, 미군에 꼭 필요한 전력”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전 한미연합사령관 3명이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을 방문해 K9 자주포 생산라인 등을 둘러봤다. 방문단 3명은 전 한미연합사령관 월터 샤프(2008~2011∙재임 기간), 커티스 스캐퍼로티(2013~2016, 2016~2019 북대서양조약기구 연합군 사령관 역임), 로버트 에이브럼스(2018~2021) 미 육군 예비역 대장이다. 이번 방문엔 한미동맹재단의 임호영 회장(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김종욱 이사, 신경수 사무총장도 함께 했다. 이날 방문 현장에서 이들은 한 목소리로 “K9과 탄약운반차 K10은 미군에 반드시 필요한 전력이라고 강조했다”고 한화측은 6일 밝혔다. 샤프 전 사령관은 생산라인을 둘러본 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무기체계는 세계적 수준”이라며 “이들 무기체계가 미군에 필요한 전력이고 전력화가 된다면 한미 방산협력을 통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 또한 “한미연합사령관으로 있으면서 이들 무기체계의 한국군 운용상태를 다 경험해봤다”며 “특히 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탄약 장전은 매우 중요하며 탄약운반차량은 미군에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한미동맹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초석이며 방산협력을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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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적외선 조준사격 차단 ‘연막통’ 내년 전력화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삼양화학공업과 75억원 규모의 지상·수상용 적외선 차폐 연막통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14일 방사청에 따르면 연막통은 최초 생산품 검사와 야전 운용 시험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전력화가 시작된다. 적외선 차폐 연막통은 적의 관측 및 표적 확인을 막아주는 연막을 터뜨려 ▲적외선을 통한 적의 조준 사격 ▲감시장비 운용 ▲유도무기 유도 등을 차단함으로써 우리 군 생존력을 높이고 작전 기밀성을 유지하는 장비다. 군은 1980년대 초부터 백색 연막통을 사용해왔으나 가시광선만 차폐해 적외선 대응에는 한계가 있었다. 국방부는 이번에 계약한 연망통이 미국, 독일에서 사용하는 연막통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체·환경 유해성이 개선된 연막제가 적용됐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 연막통보다 가벼운 중량으로 전투하중이 경감돼 신속한 기동이 가능하게 되면서 운용편의성이 높아졌고, 제품의 내구도도 증대됐다. 김호성 방사청 화력사업부장은 "우리 연막통의 우수한 성능을 적극적으로 알려 적외선 차폐 연막통이 세계 방방곡곡에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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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충교역’ 통한 방산혁신기업 첫 수출…370만 달러 규모 항재밍 수신기 부품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절충교역을 통해 처음으로 국내 방산혁신기업이 37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미티어' 미사일을 제작해 한국에 판매한 영국의 방산기업 MBDA와 국내 방산혁신기업 마이크로인피니티 간 부품 수출 계약에 관한 절충교역 합의각서(MOA)가 체결됐다. 절충교역이란 해외로부터 무기나 장비를 구입할 때 반대급부로 국산 부품을 수출하거나 관련 국방기술을 이전받는 교역 형태다. 마이크로인피니티는 2023년 위성항법 분야 방산혁신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마이크로인피니티는 영국에 약 370만 달러((약 49억 원)의 항재밍 수신기 관련 부품을 수출한다. MBDA의 기술지원과 국외교육 등을 통해 관련분야의 노하우도 이전받는다. 그 동안 방위사업청은 방산혁신기업이 절충교역을 통해 글로벌 방산기업의 협력사로 참여하거나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록히드 마틴 등 13개 국외업체와 1:1 수출상담회 개최, 맞춤형 컨설팅 등 방산혁신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위해 지원해왔다. 한편 미티어 미사일은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에 장착되는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이다. 마하 4(음속 4배) 이상 속도로 날아가 200㎞ 밖 상공의 적 전투기를 격추할 수 있는 현존 최고 성능의 공대공 미사일로 평가된다. 김일동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번 수출은 우수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정책의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절충교역 시 방산혁신기업의 수출을 우대하는 등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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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잠수함 핵심 ‘안전’ 확보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수출형 잠수함 설계 안전 기준에 대해 국내·외 선급의 기본승인(AIP)을 획득하고 ‘K-잠수함’의 세계 수출을 선도한다. HD현대중공업은 2천300톤급 수출형 잠수함에 대해 지난 2일 DNV(노르웨이선급)로부터 국제 해군 잠수함 규칙 기본승인(AIP)과 KR(한국선급)로부터 국제함정안전협회(INSA) 기반의 잠수함 안전분야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기본승인은 설계에 대한 안정성과 성능 타당성을 검증하는 절차다. 수중 작전을 수행하는 특성상 ‘안전성’은 잠수함 건조의 가장 핵심적 요소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1월 DNV 및 KR과 각각 업무 협약을 맺고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잠수함 안전 인증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이번에 기본승인을 획득한 수출형 잠수함 ‘HDS-2300'은 HD현대중공업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모델로서 제원은 수상배수량 2천300톤, 길이 73m, 전폭 8.5m, 수상 최대속도 20노트(약 37km/h)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이번 국내·외 선급으로부터 기본승인을 획득해 신뢰성이 보장된 수출형 잠수함 모델을 바탕으로 수상함뿐 아니라 잠수함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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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방사청과 935억 규모 ‘130㎜ 유도로켓’ 양산계약 체결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935억 규모의 130㎜ 유도로켓 '비룡' 3차 양산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12월15일까지다. 비룡 유도로켓은 연안 방어를 담당하는 해군 고속정에 탑재되는 무기체계로 기습 상륙 세력을 원거리에서 정밀 타격하는 함대함 유도무기다. 차량 탑재형 지대함 유도무기 비궁을 기반으로 사거리를 연장하고 탄두 위력을 증강시켜 함정전투체계와 연동되도록 개발했다. 이에 앞서 LIG넥스원은 지난 6월 1222억원 규모의 '130㎜ 유도로켓-Ⅱ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방위사업청과 체결하고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편 LIG넥스원은 지난 28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제9회 국방품질경영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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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방사청과 935억 규모 ‘130㎜ 유도로켓’ 양산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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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상용 저궤도위성 이용 군용통신사업 본격화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한화시스템과 398억원 규모 협약을 맺고 상용 저궤도위성을 이용한 군용 통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 11월까지 2년 간 상용 저궤도통신위성 활용을 위한 군 전용 게이트웨이, 소형기지국, 위성단말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이후 6개월 동안 군에서 시범운용을 하면서 군사적 활용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저궤도 위성은 정지궤도 위성 대비 운용고도가 낮고 통신거리가 짧아 저지연 고속통신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 한화시스템은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회사의 전 역량을 결집시킴과 동시에 영국의 위성통신 기업인 원웹 (OneWeb)과 위성활용, 기술교류 등 다양한 협력을 계획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3일 원웹과 국내 서비스 개시를 위한 '저궤도 위성통신 유통·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 계약을 통해 원웹의 위성망을 활용해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격오지와 해상·공중 등에서 '위성통신 안테나'를 장착해 저궤도 위성으로부터 24시간 안정적인 '우주 인터넷'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B2B 위성통신 서비스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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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상용 저궤도위성 이용 군용통신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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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NATO 호환 155mm 장약 영국 첫 수출 계약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3일 영국 BAE시스템즈와 1759억원 규모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 사용하는 155mm 포탄의 모듈화 장약(MC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원통 모양으로 모듈화된 추진장약인 MCS는 탄두 뒤에 장전돼 폭발력으로 탄두를 정해진 사거리에 맞춰 포신 밖으로 날려보내는 핵심 탄약 구성품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NATO 표준 155mm 포탄에 적용되는 장약을 처음으로 수출했다. 유럽의 지정학적인 위기로 NATO 회원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해 2019년부터 선제적으로 NATO의 사거리 기준을 충족하는 추진장약 개발에 나서 올해 초 완료했다. 수출형 MCS는 자동장전 포탑을 탑재하는 자주포의 자동공급 기계의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외부 탄피의 강성을 높였다. 현재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 중인 영국의 자주포 획득사업(MFP)에 K9A2가 선정되면 MCS도 동시에 공급해 패키지 형태의 수출도 가능해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2일(현지 시각)에 영국 방산 기업 밥콕과도 포괄적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측은 지상과 해양, 하늘에서 글로벌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폭 넓게 협력할 방침이다.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은 방산, 에너지, 군수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유지보수, 부품 조달 등에서 영국 내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자주포 획득(MFP) 사업과 연계한 추가적인 솔루션 제공도 가능하다. 데이비드 록우드 밥콕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는 "양측의 강점을 살려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NATO 회원국을 위한 MCS의 첫 수출을 계기로 영국 방산기업들과 다양한 방산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확대해 대한민국의 방산 수출을 확대하고 자유진영 안보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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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NATO 호환 155mm 장약 영국 첫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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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헬기 수리온・LAH, UAE ‘두바이에어쇼’ 전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한 기동헬기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 'LAH'가 13∼17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되는 두바이에어쇼에 전시되고 시범비행도 한다. 13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해외 에어쇼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T-50B 항공기가 비행한 적은 있으나 회전익 항공기인 수리온과 LAH가 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리온과 LAH는 이번 에어쇼 기간 매일 1차례씩 시범비행을 하며 다양한 기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리온과 LAH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12년과 2022년에 각각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중인 국산 헬기다. 두바이에어쇼는 격년으로 열리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에어쇼로, 올해는 95개국에서 1천4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선 KAI 등 4개 업체가 이번 에어쇼에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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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헬기 수리온・LAH, UAE ‘두바이에어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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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미래 해군의 핵심전력 '초대형급 무인잠수정 시작품' 개발 착수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시스템이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약 250억 규모의 ‘초대형급 무인잠수정 체계 기술 검증 시작품’ 제작구매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13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미래 해군이 단독으로 수중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모듈형 무인잠수정 체계 개발’을 위한 초석으로, 향후 초대형급 정찰용·전투용 무인잠수정 개발을 위한 기반기술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초대형급 무인잠수정은 장거리 수중 감시정찰·기뢰부설 등 광범위한 수중 해역에서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해 적의 비대칭전력에 맞설 수 있는 미래 첨단 해양무기체계로 각광받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2027년 8월까지 원거리 자율임무수행이 가능한 초대형급 무인잠수정의 기반 기술 검증을 위한 시작품을 제작한다. 임무에 따라 변형 가능한 모듈별 무인잠수정 플랫폼을 설계·통합하고 ▲무인잠수정의 자율제어와 원격통신 임무제어가 가능한 임무통제장비 ▲무장운용을 위한 임무탑재체 ▲수중·수상 운용 환경에 특화된 마스트 등을 포함한 초대형급 무인잠수정 체계검증 시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박도현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부문 사업대표는 “현대전에서 무인잠수정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주요 선진 국가들도 소형급부터 초대형급까지 무인잠수정 연구를 활발히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화시스템은 수중 무인체계 핵심 기술을 고도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적 우위를 선점해 우리 해군이 잠재적 안보 위협에 대응 할 수 있는 미래 전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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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미래 해군의 핵심전력 '초대형급 무인잠수정 시작품'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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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항공전자 분야 국제 기준 CMMI 최고등급 레벨5 인증 획득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항공우주산업㈜)가 항공전자 분야에서 전세계 9%만 인증을 받은 ‘CMMI 2.2버전 레벨 5’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KAI는 2014년, 2017년 CMMI 1.3 버전의 레벨 5 인증을 획득하였고,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CMMI 2.0 버전 레벨 5 인증을 달성한 바 있다. 이어 올해 또 한 번 2.2 버전 최고등급인 레벨 5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KAI는 항공전자 시스템·소프트웨어 개발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재입증한 것이다. CMMI는 소프트웨어와 시스템공학(SE) 분야의 개발역량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국제 기준이다. 미국 국방성이 우수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개발업체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선정하기 위해 카네기멜런대학의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SEI)에 의뢰해 개발됐다.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품질, 인프라 구축, 운용 및 프로세스 성숙도, 수행능력 등 개발과정 전체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특히 CMMI 레벨 5는 개발 프로세스 품질 및 성숙도 측면 최고 수준의 인증이다. 현재 전 세계 106개국에서 CMMI를 적용 중이며, 이중 레벨 5를 획득한 업체나 기관은 KAI를 포함해 LM, BAE시스템 등 전체 9% 미만 수준이다. 우리 정부는 2015년부터 무기체계 연구개발 사업 시, CMMI 레벨을 평가에 반영하여 업체의 시스템·소프트웨어 관리, 개발, 품질지원에 대한 역량 평가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CMMI 심사는 한국형 전투기(KF-21)를 포함해 고정익 개발 분야를 대상으로 평가받았다. 최고등급 인증 획득은 KAI가 한국형 전투기(KF-21) 개발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받은 것이며 대외적인 신인도 향상을 통해 수주 확대에 힘을 실을 수 있게 되었다. 비비안나 루빈스타인 CMMI 선임 심사원은 “장기간 프로세스 개선을 추구해 온 KAI는 끊임없는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항공전자 분야에서 견고한 프로세스를 구축했고, 고수준의 프로세스 자동화를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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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항공전자 분야 국제 기준 CMMI 최고등급 레벨5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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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4개사와 잠수함사업 협력 MOU 체결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은 캐나다 오타와 현지에서 캐나다 유일 잠수함 전문 포럼인 '딥 블루 포럼 2023'(Deep Blue Forum 2023)에 참석해 현지 4개 기업과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위한 총 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화오션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캐나다 4개 회사는 CAE Inc.社, J-Squared Technologies社, Modest Tree社, Des Nedhe社이다. 캐나다 정부는 최근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신형 잠수함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방 및 해양 작전 능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세계에서 5번째로 잠수함을 수출했고 세계 8번째로 3천톤급 잠수함을 독자개발 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잠수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과 캐나다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캐나다 잠수함 획득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설계 및 건조, 군수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더욱 튼튼해진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캐나다가 추진중인 잠수함 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현지 업체들과의 효율적 협력을 통해 캐나다 산업발전과 한-캐나다 양국간 우호 관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승균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부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화오션과 캐나다 내 유망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방산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졌다"며 "한화오션은 기술력과 도덕성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국익과 우방의 안보수호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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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4개사와 잠수함사업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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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육군항공시뮬레이터 성능 개량 본격화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육군항공 전술훈련 시뮬레이터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방사청은 24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회의를 열고 '육군항공전술훈련시뮬레이터 성능개량 체계개발사업'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훈련 기종 추가를 위해 2011년 도입된 시뮬레이터를 업데이트하는 것이 골자. 이를 위해 방사청과 KAI는 지난달 25일 342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방사청은 사업 배경에 대해 "2011년 시뮬레이터 체계 전력화 이후 '수리온' '아파치' 및 소형무장헬기(LAH) 등 최신 기종 추가 도입에 따라 신규 헬기들의 시뮬레이터를 통한 전술적 숙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육군항공전술훈련시뮬레이터는 육군항공부대의 조종 숙달과 목표 타격 등 다양한 전술훈련을 모의로 수행하는 체계다. 헬기 기종별 조종석과 비행 시 보이는 풍경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한다. 헬기 조종사들이 시뮬레이터로 훈련할 경우 실제 비행에 따른 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장비 고장·악천후 조우 등 다양한 상황 발생시의 대응 방법을 실제 헬기를 띄우지 않고도 숙달할 수 있다. 김태곤 방사청 첨단기술사업단장은 "육군 중요전력인 항공부대의 다양한 전술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체계로 개발해 군의 전략적 선택지를 넓혀 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효율적 전투 수행과 성공적 임무 완수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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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육군항공시뮬레이터 성능 개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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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코마린2023 참가…방산 분야 세계 최고 기술 선보여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이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 2023, 이하 코마린)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산, 선박, 해양설비 관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코마린은 격년제로 2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 대표 전시회다. 올해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전세계 40여개국 약 900개 기업에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 전세계에서 가장 진화된 디젤잠수함으로 알려진 3000톤급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을 선보인다. 한화오션이 개발한 공기불요 추진체계(AIP)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리튬이온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잠수함으로, 디젤잠수함으로는 세계 최장의 잠항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수직발사관 등이 탑재돼 있어 전세계 해군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 밖에 차세대 연료로 각광받고 있는 암모니아 연료추진 암모니아운반선(86,000CBM급 Ammonia Carrier)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떠오르고 있는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도 선보인다. 이들 제품에는 한화오션이 개발한 최신 기술들이 적용돼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화오션은 미래 해양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Global Ocean Solution Provider)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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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코마린2023 참가…방산 분야 세계 최고 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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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英 VA社와 2400억원 규모 수직이착륙 핵심 부품공급 계약 체결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전문기업인 영국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VA)와 약 2356억원의 부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으로 VA의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인 4인승 VX4에 적용 되는 '틸팅&블레이드 피치 시스템'을 2036년까지 공급한다. 이 시스템은 모터의 동력을 프로펠러로 전달하고 UAM의 비행 방향과 추력을 조정해 수직이착륙 및 수평 이동이 모두 가능하게 하는 UAM의 핵심 부품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8월 전기에너지를 이용한 모터의 회전 동력으로 UAM의 동작을 제어하는 약 2192억원의 전기식작동기(EMA)의 개발 및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계약은 VA사가 기존 EMA와 함께 추가적인 부품 공급을 요구하면서 통합 계약 형태로 이뤄진 것으로, 총 계약 금액은 약 4548억원에 이른다. 한편 VA는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VX4를 개발 중이다. 이미 글로벌 항공 운항 업체들로부터 현재 1450대 이상의 사전 주문 물량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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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英 VA社와 2400억원 규모 수직이착륙 핵심 부품공급 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