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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해외방산 기사

  • 나토군 전투기 '미사일 오발' 사고의 3가지 미스터리
    ▲ 지난 7일 공대공 미사일 오발 사고를 낸 유로파이터 타이푼 기종의 비행(왼쪽)과 이륙 장면 (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지난 7일 스페인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가 공대공 미사일 오발 사고 내 유럽과 북미지역 안보를 책임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소속 전투기가 지난 7일 실수로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8일 보도했다. 다행히 아무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발생과 결과를 둘러싼 다양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AFP 통신과 연합뉴스 등의 보도를 종합할 경우,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4가지 측면이 발견된다. ⓵‘교전 훈련’ 아닌 ‘공중감시임무’ 수행중 공대공 미사일 발사?=우선 스페인 국방부는 사고 직후 성명을 내고 "사고를 낸 스페인 공군 소속의 ‘유로파이터 타이푼(Eurofighter Typhoon) 2000’ 전투기가 다른 타이푼 2000 전투기 한 대 및 프랑스 공군 소속 미라주 2000 전투기 2대와 함께 에스토니아 남서부 상공에서 훈련 중에 실수로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도 "어떤 항공기도 발사된 미사일에 맞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구소련의 차세대 전투기인 Su-35/37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독일, 영국 등이 공동개발한 고성능 전투기로 알려져 있다. 우수한 스텔스 성능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근접교전 능력등을 자랑한다. 이런 최첨단 전투기를 모는 조종사가 훈련 도중에 공대공 미사일 발사 사고를 내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는 게 군사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더욱이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이번에 교전 훈련을 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 국경 인근의 에스토니아 상공에서 공중감시임무를 수행하던 중에 실수로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게 스페인 국방부의 발표 내용이다. 공중감시임무를 하던 전투기가 교전 시에나 필요한 공대공 미사일 발사 버튼을 눌렀다는 것은 지극히 비상식적인 상황이다. ⓶ ‘불행 중 다행’, 오발사된 공대공 미사일이 어떤 비행기도 맞추지 못해=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어떤 비행기도 맞지 않았다는 사실은 ‘불행 중 다행’이지만 또 다른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사고를 낸 전투기 이외에 3대의 비행기가 참여했다. 또 다른 유로파이터 타이푼과 프랑스 미라주 2000 전투기 2대 등이다. 스페인 국방부는 "이 공대공 미사일은 어떤 항공기에도 맞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유로파이터의 교전 능력을 의심케 만드는 대목으로 꼽히고 있다. ⓷오발사 된 미사일, 자폭장치도 작동 안해?=오발된 미사일이 땅에 떨어진 뒤에도 폭발하지 않은 것도 미스터리로 꼽힌다. 오발된 미사일은 최대 10kg의 탄두를 장착할 수 있고 사거리는 100km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에스토니아의 타르투 북쪽 40km 지점에서 발사돼 땅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제는 이 미사일은 자폭장치를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폭되지도 않았다는 점이다. ⓸에스토니아 정부, 스페인 전투기 공중감시 임무에서 배제= 오발된 미사일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에스토니아군은 지난 7일 오발 미사일 수색에 나섰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고 이후 훈련 중이던 4대의 전투기는 모(母)기지인 리투아니아의 공군기지로 귀환했고, 나토 측은 곧바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에스토니아 정부는 "끔찍하고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도 "나토의 임무는 에스토니아의 안보를 위해 매우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리 라타스 에스토니아 총리는 페이스북에서 "에스토니아군은 우리 동맹국들과 협력해 이번 사건의 모든 상황을 확인하고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스토니아 국방부는 당분간 스페인 공군 전투기는 자국 상공에서 공중감시임무를 중단하도록 했다면서 다른 나토 회원국 전투기의 공중감시임무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 외교안보정책
    • 해외안보
    2018-08-08
  • 덴마크 마이디펜스사, 전투복에 착용하는 무인항공체계(UAS) 대응 재머 출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덴마크 마이디펜스사가 전투복에 착용하는 무인항공체계(UAS) 대응 재머(Jammer, 전파방해장치)를 출시했다고 국방기술품질원이 밝혔다.
    • 방위산업
    • 해외방산
    2018-07-11
  • 스웨덴 사브사, 전장에서 사용하는 병사용 sPAD 태블릿 개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스웨덴 사브사가 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병사용 sPAD 태블릿을 개발했다고 국방기술품질원이 c4isrnet.com에 실린 6월 14일자 자료를 인용하여 밝혔다.
    • 방위산업
    • 해외방산
    2018-06-21
  • 미 국방부, AI 기술로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 추적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미국 국방부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적의 핵미사일 발사를 예측하고, 탐지·추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비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방위산업
    • 해외방산
    2018-06-07
  • 미 육군, 야간전투를 지배할 새로운 미래형 야간투시경 도입 추진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미 육군이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야간투시경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국방기술품질원이글로벌 디펜스 뉴스를 통해 밝혔다.
    • 방위산업
    • 해외방산
    2018-05-31
  • 미 육군, 적 로켓 및 미사일 방호용 아이언 커튼 시험 중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미 육군이 방산업체인 아르티스사가 개발한 아이언 커튼(Iron Curtain)을 채택하기 위해 시험 중이라고 국방기술품질원이 지난 28일 글로벌 디펜스 뉴스를 통해 밝혔다.
    • 방위산업
    • 해외방산
    2018-05-30
  • 덴마크 마이디펜스사, 착용형 드론 탐지 플랫폼 ‘윙맨 103’ 출시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덴마크 마이디펜스사는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무인항공 시스템(UAS : Unmanned Aerial System) 대응체계 중 드론 탐지 및 경고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윙맨 103’을 출시하였다고 국방기술품질원이 글로벌 디펜스 뉴스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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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4
  • 미 국방부, 중국에 맞서 ‘AI센터’ 설립 추진
    (안보팩트=전승혁 기자) 미국 국방부가 ‘인공지능(AI)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현대전쟁에서 AI의 활용능력이 승패를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부상함에 따라 AI사업을 한 곳에 통합하기 위한 목적 아래 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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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방산
    2018-05-04
  • 다소(Dassault)와 에어버스(Airbus), 공동으로 유럽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유럽의 항공·방산업체인 다소(Dassault)와 에어버스(Airbus)가 공동으로 유럽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 나선다. 다소와 에어버스는 4월 25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2035∼2040년 사이 현재의 유럽 주력 전투기인 유로파이터와 라팔을 대체할 차세대 전투기 개발을 합작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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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30
  • 미 국방부, 군용드론 사용 급증...내년에 3천447대 도입 추진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미군이 군사 활동 전반에 드론을 도입하는 등 드론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군사 전문매체인 ‘Military Times’는 바드대 부설 '드론 연구센터'의 자료를 인용, 미 국방부가 내년에 모두 3천447대의 드론 구매를 요청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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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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