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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찰위성 2호, 다음달 초 발사한다”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우리 군이 다음달 초 '군용 정찰위성 2호'를 발사한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우리 군의 정찰위성은 발사를 주관하는 미국 기업과 필요한 사안을 최종 협의 중"이라며 "현재로선 4월 초 발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찰위성 2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지난해 발사에 성공한 1호기는 전자광학·적외선센서(EO·IR)를 탑재하고 있어 합성개구레이더(SAR)과 달리 구름이나 안개 등 날씨가 나쁠 땐 정찰 능력에 제약이 생긴다. 현재 시험적으로 평양 등 북한 지역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지상으로 전송하고 있다. 오는 6~7월쯤 공식 임무에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에 조만간 발사할 2호기부턴 주·야간과 기상 악화시에도 24시간 전천후 고해상도 영상 촬영과 정보 수집이 가능한 SAR 위성이다. 군은 3호기 또한 위성체 조립이 완료돼 개발시험평가에 착수했다. 9월에 평가가 완료되면 11월에 발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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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에어빌리티, 군용 무인항공기시스템 개발 위한 MOU 체결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무인항공기 제조 및 개발 전문기업 프리뉴가 수직 이착륙(eVTOL) 방식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비행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어빌리티와 군용 무인항공기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0일 프리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경 프리뉴 대표이사, 류태규 에어빌리티 대표이사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프리뉴는 보유한 고정익 항공기 개발 기술에 에어빌리티사가 보유한 최적 비행시스템 솔루션 적용으로 미래 국방과 민간 분야에 최적화된 고정익 무인항공기 개발을 기대한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인기 시장의 신규 사업 개척을 위한 발판 마련에 힘쓰겠다”며 “에어빌리티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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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 설계제조전문기업 프리뉴, 15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2026년 IPO 목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무인기 설계 제조 및 항전부품개발 전문기업 프리뉴가 총 15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20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3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1년 반 만에 누적 투자금 총 21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에는 티인베스트먼트, BNK투자증권&현대기술투자, 한국투자증권, 뉴메인캐피탈, 스틱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프리뉴는 2017년 설립 후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드론 기체 설계/제조, 핵심부품 개발, 관제시스템 분야에서 다양한 국산화 개발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방산·민간 분야 요구에 맞는 드론 운용 체계 개발로 매출 상승의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핵심 항전부품을 하나의 모듈로 통합한 ‘ARK MOUDULE’을 출시하고 자체 기체 적용 후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본격적인 수익 모델 창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시리즈B 투자금은 ▲신규 무인이동체 및 핵심부품 개발 ▲기체 고도화 및 전장 조립 라인 자동화 ▲DRONEiT 서비스 플랫폼 개발 론칭 등에 사용해 매출 상승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위축된 투자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뉴가 확보한 기술력과 매출 성장성을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2026년 IPO를 목표로 신제품 개발 및 기체 고도화에 더욱 집중해 매출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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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차세대발사체(KSLV-Ⅲ) 개발회사에 선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 뒤를 잇는 차세대발사체(KSLV-Ⅲ) 개발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조달청이 공고한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에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항공우주연구원과 최종 협상을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달 착륙선 등 국가 우주개발 로드맵에서 주요 탑재체를 우주로 보낼 새로운 발사체를 개발하는 국가우주계획 핵심 사업이다. 민간 기업이 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설계부터 발사운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본격적인 민간 주도 우주경제 시대를 여는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차세대발사체는 대형위성발사 및 우주탐사 등을 위해 누리호 대비 대폭 향상된 성능으로 개발된다. 총 3차례 발사를 통해 2032년에 달 착륙선을 보내는 도전적인 임무를 맡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차세대 발사체 사업으로 확보한 기술과 경험으로 민간주도 우주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발사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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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세자릿수 신입사원 채용 나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 공식 채용 포털인 '한화인'을 통해 내달 8일까지 연구개발(R&D), 제조·생산기술, 품질, 구매, 경영지원 등 직무 분야에서 세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문 인재 확보를 위한 2·4분기 경력직 채용도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천무, 레드백 등 방산 수출 증대와 누리호, 차세대발사체 등 국가 우주사업 참여 등에 따른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채용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채용 인력을 항공엔진, 엔진보수정비(MRO), 전기추진체계 등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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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서해수호의 날 앞두고 추모행사 진행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 신입사원 등 임직원 80여명이 제9회 서해수호의 날(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을 앞두고 14일 해군2함대사령부 ‘서해수호관’을 찾아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추모행사에 참여한 LIG넥스원 임직원은 ‘55 서해수호 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피격 당한 천안함 선체와 서해수호관을 찾아 묵념 했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대한민국 영해를 지키다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헌신과 애국의 마음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LIG넥스원 관계자는 “서해수호의 날의 정확한 의미와 55명의 서해 수호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알게 되었다”며 “호국영령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자주국방을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IG넥스원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고 국가 안보를 책임질 첨단 무기체계 개발 의지를 다지는 추모행사를 가져왔으며, 현충원 애국 시무식, 자매결연묘역 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실시간 방위산업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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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설 앞두고 협력사에 5천억 조기 지급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들에 지불할 대금 5천억원 이상을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방사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24시간 대금 청구를 접수 중이다. 납품대금은 기존 5일에서 2일, 선금 및 착·중도금 등은 기존 14일에서 3일로 지출심사 및 대금지출 기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결제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금 조기지급은 고금리·고물가 등 민생경제의 어려운 환경에서 방산 업체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민생대책의 일환이라고 방사청은 전했다. 특히 방사청은 중소업체의 설 명절 전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선금, 착·중도금 등 신속한 조기 지급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영섭 방사청 운영지원과장은 "국방전자조달시스템으로 대금을 청구한 경우 신청 대금이 모두 설 명절 전에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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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설 앞두고 협력사에 5천억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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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분석] K-방산, 사우디 방산 전시회(World Defense Show 2024) 총 집결…중동 시장 공략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한화그룹 계열 방산기업,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국내 대표적인 방산기업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총 집결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방산기업은 4~8일(현지시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World Defense Show 2024(WDS∙사우디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의 각종 주력 무기 전시 및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2022년 시작된 WDS는 중동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 방산 전시회로 올해 45개국에서 9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한화그룹의 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 ‘원팀’으로 참가해 항공 분야의 핵심부품을 비롯한 ‘육∙해∙공’ 솔루션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Opening the Future of Advanced Engine’를 슬로건으로 내건 한화는 ‘비전 2030’의 핵심 어젠다로 자주국방을 내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과 중장기 협력을 모색한다. 전시장 중앙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생산하는 대한민국 최초 전투기(KF21)의 ‘심장’인 F414엔진과 ‘전투기의 눈’인 AESA레이다, 첨단 항전 장비와 항공기 생존 체계인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DIRCM) 등 전투기의 핵심부품을 출품했다. 한화오션은 3600t급 잠수함인 장보고-III, 무인잠수정·수상정 등 해양 유∙무인체계 솔루션을 제시해 중동 시장 개척에 나선다. 폴란드와 호주 수출에 성공한 지상 장비 중 국산 엔진을 최초로 장착한 K9 자주포가 중동에 첫 선을 보였다. 레드백 장갑차와 천검을 장착한 무인수색차량, 타이곤, 사거리 290km의 천무탄 등도 전시했다. 최근 중동 지역의 안보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지상에서 다양한 공중 위협을 신속하게 무력화할 수 있는 ‘대공방어용 다기능레이다(MFR) 시리즈’와 ‘안티드론시스템’도 공개했다. 또 우주에서 전천후 관측이 가능한 ‘초소형SAR위성’ 등 감시정찰 역량과 더불어 저궤도 통신위성을 활용한 우주·영공·지상·해양까지 아우르는 초연결·다계층 네트워크 솔루션도 선보였다. 한화 관계자는 “지상 및 해상 분야의 솔루션 뿐 아니라 한화의 엔진기술 역량도 중동 지역에 소개해 자주국방은 물론 현지의 산업화를 통해 양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탄도탄 및 항공기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 체계인 '천궁 II',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중요 시설·인력을 보호하는 '장사정포요격체계',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등 다층 대공 방어가 가능한 대공 방어 무기체계들을 전시했다. 또 대포병탐지레이더-II, 한국형 GPS 유도폭탄 'KGGB', 2.75인치 유로로켓 '비궁',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등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첨단 무기체계를 소개했다. LIG넥스원은 현대로템과 함께 무인지상차량(UGV) 플랫폼에 임무 유형별 유도무기 및 안티드론 체계 등을 결합한 유무인 복합 솔루션도 선보였다.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은 "LIG넥스원은 세계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 시장 개척과 방산 수출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며 "중동 지역을 대표하는 전시회가 K-방산 지평이 확장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다목적 무인 차량, 디펜스 드론 등 지상 무인 플랫폼 라인업을 앞세워 전시 부스를 꾸렸다. 현대로템은 “중동 시장에서 처음 소개된 다목적 무인 차량(UGV)은 다양한 작전과 임무에 투입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고 전했다. 이 차량은 부상병이나 탄약, 군장을 이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속 충전장치와 원격무장 장치를 탑재해 감시와 정찰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현대로템의 UGV는 2021년 7월 국내 최초로 군에 시제 차량 2대가 납품된 후 6개월간 진행된 야전 시범 운용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함께 공개된 수소연료전지 기반 미래 무인 플랫폼인 디펜스 드론에는 LIG넥스원의 대(對)드론 통합 방어 체계(ADS)가 적용됐다. 디펜스 드론은 자율주행과 원격주행이 가능하고, 운용 목적에 따라 플랫폼에 다양한 임무 장비를 탑재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수출형 K2 전차와 계열 전차를 사막색으로 도색한 중동형으로 전시했다. 무인 포탑과 현궁을 탑재해 개선된 방호성능과 수상 추진 능력을 갖춘 30t급 차륜형 장갑차도 선보였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대차그룹과 전동화,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 연구개발 분야에서 협업해 다목적 무인 차량의 성능을 지속해 끌어올리고 있다"며 "지뢰탐지·드론 무인차량, 무인중전투차량 등 무인 플랫폼 계열화를 추진해 군소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해외 최초로 중형표준차량을 공개했다. 중형표준차량은 최대 16명이 탑승해 1m 깊이의 하천을 통과할 수 있는 차량이다.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개발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 기아는 중형표준차량의 기본 모델인 4X4 차량과 함께 프레임과 파워트레인만 장착된 베어샤시 차량을 선보였다. 기아는 소형전술차량 기갑수색차와 수소 ATV(모든 지형 차량) 콘셉트카도 전시했다. 소형전술차량 기갑수색차는 강화 방탄유리, 폭발 압력 완화 시트 등 안전 사양을 적용해 기동성과 탑승자 보호 능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수소 ATV 콘셉트카는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활용하는 차량으로, 기존 내연기관 차량 대비 소음과 발열이 상대적으로 적다. 또 천장과 문을 제거한 경량화 차체를 통해 위험 지역에서 신속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중형표준차량, 소형전술차량 기갑수색차 등 군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특수차량을 선보였다”며 “군용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지속해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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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분석] K-방산, 사우디 방산 전시회(World Defense Show 2024) 총 집결…중동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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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차륜형 지휘소 차량 전력화 지원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현대로템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약 5개월 간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이 배치된 부대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및 교육훈련 등의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지휘관 및 참모가 탑승해 이동 중 실시간으로 전투지휘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차량으로 네트워크 기반의 첨단 전투지휘체계장비와 실시간 송수신시스템, 스크린 등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급박하게 전개되는 전장 상황에서 모든 군사 작전을 수립하고 신속하게 부대를 지휘ㆍ통제하는 등 통합 업무를 수행해 지상군 전력의 핵심 본부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육군이 미래형 지상군 모델로 추진하고 있는 ‘아미 타이거 4.0(Army TIGER 4.0)’은 각종 전투 플랫폼에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 신기술을 활용해 전투 효율성 극대화 및 전투원 생존율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장에서 첨단 기술로 즉각적인 전술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컨트롤 타워’ 역할은 점점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활동은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전력화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이슈를 해소하고 차량의 운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로템 연구소 및 기술·품질·고객만족 부서의 전문인력이 3사단·7사단·25사단 등 현장에 상주해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을 직접 운용하는 장병들에게 관리·정비·운용 교육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통합전장관리체계(C4I) 운용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이 체계는 지휘(Command), 통제(Control), 통신(Communication), 컴퓨터(Computer), 정보(Intelligence)의 5대 요소를 통합해 전장을 한눈에 보면서 전력을 입체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군사 작전의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해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현대로템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연구개발을 거쳐 지난해 말 27대의 차량을 육군에 납품했다. 한편 육군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제25보병사단에서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최초 전력화 장비 인수식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25사단장 주관으로 방위사업청을 비롯한 군의 주요 관계자와 현대로템 등 유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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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차륜형 지휘소 차량 전력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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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장, 대전 소재 방산혁신기업 방문…국방 중소·벤처기업 육성 위해 약 2천억 원 투자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1일 설 연휴를 앞두고 방위사업청이 소재한 대전 지역의 방산혁신기업 중 하나인 ㈜네스앤텍을 방문하였다. 2일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국방첨단전략산업의 대표주자로서 미래 방위산업을 선도할 방산혁신기업에 직접 방문하여 정부에서 지원할 정책 및 혜택을 설명하고, 중소기업의 요구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였다. 네스앤텍은 드론의 핵심기술인 비행제어, 지상제어 시스템의 독자 개발을 기반으로 영상 안정화 기술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해 국산 드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아 지난 2022년 12월 항법전자 및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 방산혁신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엄동환 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방산혁신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금지원/세제혜택 ▲고용창출 ▲기술교류/홍보 등 중점 육성전략을 위한 예산투입을 확대하고 특별한 지원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중소ㆍ벤처기업을 중심으로 방산기업들의 육성을 위해 약 2천억 원의 정부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이를 통해 방위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방산강국 도약을 위해서 국방첨단전략산업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방산기업들을 지속 발굴하고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첨단전력 건설을 위한 기초를 튼튼히 하고 방산수출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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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장, 대전 소재 방산혁신기업 방문…국방 중소·벤처기업 육성 위해 약 2천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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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당국 “KF-21 기술 유출 시도 인니 기술자 조사 중”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근무하던 인도네시아 기술자들이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관련 내부자료를 가지고 나가려다 적발됐다. KAI는 국정원과 방사청, 방첩사 등에 통보했고, 현재 조사기관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KAI 사천공장에는 인도네시아 기술자 30여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방위사업청 등에 따르면 KF-21 개발에 참여한 인도네시아가 KAI에 파견한 기술자들이 개발 과정 등이 담긴 자료를 이동식저장장치(USB)에 담아 회사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려다 지난 달에 적발됐다. 조사팀은 이들이 유출하려 한 정보를 파악 중이다. 현재까지는 군사 기밀이 아닌 일반 자료가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출된 USB가 수개이다 보니, 정보당국이 하나하나 확인하는 과정에서 기밀자료가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은 있다. 방사청 관계자는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자세히 언급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 1월 KF-21 개발비의 20%인 약 1조7천억원(이후 약 1조6천억원으로 감액)을 2026년 6월까지 부담하는 대신 시제기 1대와 각종 기술 자료를 이전받고, 전투기 48대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생산하기로 했다. 하지만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사업 분담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아 약 1조원을 연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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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당국 “KF-21 기술 유출 시도 인니 기술자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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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장보고-Ⅲ Batch-Ⅱ 3번함 잠수함 건조 착수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잠수함 장보고-Ⅲ Batch-Ⅱ 3번함 건조에 본격 착수했다. 1조1천19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3번함 잠수함은 한화오션이 2029년까지 함 건조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거쳐 2031년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지난 31일 열린 착수회의에는 방사청,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관계 기관과 건조 업체인 한화오션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일정, 설계 및 생산계획을 점검하고, 국산화 계획 등을 확인했다. 수중 킬체인(Kill Chain) 핵심전력인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 사업은 2016년 7월에 착수되었으며, 기본설계와 상세설계를 거쳐 2021년 5월 선도함, 12월 2번함을 각각 착공하여 건조 중에 있다. 장보고-III Batch-Ⅱ 잠수함은 해군에 인도된 장보고-III Batch-I 도산 안창호함(2021년 8월), 안무함(2023년 4월)보다 크기와 중량이 증가되었고, 탐지 및 표적처리 성능이 개선된 전투체계와 소나체계가 탑재된다. 또한 최신 소음저감 기술을 확대 적용하여 보다 높은 은밀성과 생존성을 확보하였으며, 세계에서 2번째로 리튬이온전지를 탑재하여 수중작전지속능력이 대폭 향상된다. 우리 군은 1993년부터 잠수함을 운용한 이래 30년 이상 무사고로 높은 신뢰성과 안전성을 가지고 있으며, 장보고-III 잠수함은 높은 국산화율로 인해 운용유지와 후속군수지원 측면에서 강점이 있어 국제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명품 잠수함이다. 한경호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장보고-Ⅲ Batch-Ⅱ 3번함 건조 착수는 우리군의 핵심전력 확보와 국내 방산업체의 수출 경쟁력 향상 및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에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의가 깊다”며, “튼튼한 국방을 위하여 세계 최고 잠수함 건조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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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장보고-Ⅲ Batch-Ⅱ 3번함 잠수함 건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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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LIG넥스원, 장사정포요격체계 전용 조립‧점검장 준공식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구미시는 LIG넥스원 구미하우스에서 장사정포요격체계 전용 조립‧점검장 준공식을 열었다. 30일에 개최된 준공식에는 LIG넥스원 신익현 사장,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윤재호 구미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육군본부, 공군미사일사령부 및 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장사정포요격체계 개발의 주관기관과 시제업체가 함께 전용 설비의 완공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영공수호를 위한 범국가적 과제의 성공적인 완수를 다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장사정포요격체계는 북한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국가‧군사 중요시설 등을 방호하기 위해 개발 중인 고속의 다표적 대응을 위한 탐지‧추적 기능과 교전통제 역량을 갖춘 최첨단 무기체계이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탐색개발이 진행 중이다. 시제품 개발을 위한 체계종합을 담당하는 LIG넥스원은 천궁Ⅱ를 비롯한 정밀 유도무기 개발에 참여하며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전력인 장사정포요격체계의 성공적 개발에 기여하고 유도무기 체계종합 부문의 선도적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총 70억 원을 투자해 완공된 장사정포요격체계 전용 조립‧점검장은 유도무기 체계 조립, 점검장, 모니터링, 안전관리 시스템 등 최적화된 장비 및 설비를 갖췄다. 장사정포요격체계 개발 완료 이후에도 안정적인 품질관리를 위한 핵심 설비로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양산까지 활용할 수 있어 조기 전력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K-방산 앵커기업인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통해 낙동강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 구축 등 국방 유무인 복합체계 특화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계획 변경, 레이더 시험동 증축 지원 등 지역 방산 생태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LIG넥스원과 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2022.9.28. 체결, 공장 증설 등 1천100억 원 투자)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은 “국내 최고의 유도무기 전문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명품 장사정포요격체계 개발‧양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의 지역 방산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LIG넥스원은 초격차 경쟁력을 가진 세계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고, 구미시는 「K-국방 신산업 수도」로 도약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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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LIG넥스원, 장사정포요격체계 전용 조립‧점검장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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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드-영국 DTC사, 차세대 글로벌 군 통신시장 공략 협력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휴니드테크놀러지스(이하 휴니드)는 글로벌 군 통신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9일 영국 군 통신전문기업인 DTC와 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협력수출합의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DTC는 미국, 영국을 비롯 18개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군·경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통신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전술통신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업체다. 휴니드는 지난해 10월 DTC와 애드혹(Ad-hoc)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전장 네크워크 솔루션 국제 공동개발을 위해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번 협력합의 체결을 통해 양사간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차세대 글로벌 군 통신시장 진입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애드혹 네트워크는 외부 기지국 등의 도움 없이 독립적으로 무선 단말기로만 통신할 수 있는 메시(mesh) 네트워크 기술로, 전시 상황이나 항공기, 선박, 재해·재난 지구 등 외부와의 통신망이 단절된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네트워크망을 구축할 수 있다. 휴니드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전에서 운용되고 있는 DTC의 장비와 실전운용 노하우, 휴니드의 우수한 전술통신망구축 기술을 활용해 미래전장에서 요구되는 차세대 전투원중심(MANET/FANET)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동개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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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드-영국 DTC사, 차세대 글로벌 군 통신시장 공략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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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지난해 매출액 2조3천86억원…전년 대비 4%↑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3천8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보다 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천863억7천800만원으로 전년보다 4.1% 증가했다. 지난 24일 LIG넥스원은 이 같은 잠정 집계 실적을 공시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대(對)탄도탄 요격체계 '천궁 II'와 차세대 군용 무전기 'TMMR' 등을 중심으로 유도무기, 통신장비, 감시정찰 등의 분야에서 국내 양산과 신규 수주가 안정적으로 이어지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LIG넥스원은 올해도 유무인 복합체계, 우주, 사이버 등의 미래기술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회사는 이를 위해 지난 23일 시작된 아랍에미리트(UAE) 로봇·무인 전문전시회 'UMEX 2024' 참가에 이어 다음 달 4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 'WDS 2024'에 참가해 유도무기, 감시정찰, 안티드론에서 유무인 복합체계에 이르는 종합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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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지난해 매출액 2조3천86억원…전년 대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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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미래전장 대응 ‘한국형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착수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우주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미래형 플랫폼’을 개발한다 26일 KAI 관계자에 따르면 KAI는 미래전장에 적합한 한국형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위해 국산헬기 수리온과 무인기 간 상호연동체계를 개발 중이다. 고성능 무인기 기반의 FA-50 미래형 전투체계도 연구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KAI는 2030년대에 착수 예정인 무인전투기(UCAV) 체계개발과 고정익, 회전익 유·무인 전투 복합체계 개발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KAI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와 손잡고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과제도 진행중이다. 양 기관은 현재 유·무인 복합체계(MUM-T) · 6세대 전투기용 인공지능(AI) 기반 임무 모듈 및 설계기술 등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이 과제의 연구개발 기간은 2028년 11월까지다. AI 기반의 임무 모듈과 설계기술을 개발하는 종합과제는 KAI를 중심으로 항공전자 전문업체와 함께 AI 기반의 임무 모듈 개발 및 유무인 복합체계의 운용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운용 요구도 도출, 운용개념 및 기반 기술 분석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KAI는 전문업체와 함께 조종사 Workload 경감을 위한 음성/영상 전투상황 인식·통제 시스템도 개발한다. KAI 관계자는 “앞으로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AI Pilot, 임무 자율화 및 센서융합 기술 등 핵심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2025년 이후 FA-50 기반의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실증을 통해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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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미래전장 대응 ‘한국형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