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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찰위성 2호, 다음달 초 발사한다”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우리 군이 다음달 초 '군용 정찰위성 2호'를 발사한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우리 군의 정찰위성은 발사를 주관하는 미국 기업과 필요한 사안을 최종 협의 중"이라며 "현재로선 4월 초 발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찰위성 2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지난해 발사에 성공한 1호기는 전자광학·적외선센서(EO·IR)를 탑재하고 있어 합성개구레이더(SAR)과 달리 구름이나 안개 등 날씨가 나쁠 땐 정찰 능력에 제약이 생긴다. 현재 시험적으로 평양 등 북한 지역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지상으로 전송하고 있다. 오는 6~7월쯤 공식 임무에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에 조만간 발사할 2호기부턴 주·야간과 기상 악화시에도 24시간 전천후 고해상도 영상 촬영과 정보 수집이 가능한 SAR 위성이다. 군은 3호기 또한 위성체 조립이 완료돼 개발시험평가에 착수했다. 9월에 평가가 완료되면 11월에 발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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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에어빌리티, 군용 무인항공기시스템 개발 위한 MOU 체결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무인항공기 제조 및 개발 전문기업 프리뉴가 수직 이착륙(eVTOL) 방식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비행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어빌리티와 군용 무인항공기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0일 프리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경 프리뉴 대표이사, 류태규 에어빌리티 대표이사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프리뉴는 보유한 고정익 항공기 개발 기술에 에어빌리티사가 보유한 최적 비행시스템 솔루션 적용으로 미래 국방과 민간 분야에 최적화된 고정익 무인항공기 개발을 기대한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인기 시장의 신규 사업 개척을 위한 발판 마련에 힘쓰겠다”며 “에어빌리티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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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 설계제조전문기업 프리뉴, 15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2026년 IPO 목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무인기 설계 제조 및 항전부품개발 전문기업 프리뉴가 총 15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20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3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1년 반 만에 누적 투자금 총 21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에는 티인베스트먼트, BNK투자증권&현대기술투자, 한국투자증권, 뉴메인캐피탈, 스틱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프리뉴는 2017년 설립 후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드론 기체 설계/제조, 핵심부품 개발, 관제시스템 분야에서 다양한 국산화 개발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방산·민간 분야 요구에 맞는 드론 운용 체계 개발로 매출 상승의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핵심 항전부품을 하나의 모듈로 통합한 ‘ARK MOUDULE’을 출시하고 자체 기체 적용 후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본격적인 수익 모델 창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시리즈B 투자금은 ▲신규 무인이동체 및 핵심부품 개발 ▲기체 고도화 및 전장 조립 라인 자동화 ▲DRONEiT 서비스 플랫폼 개발 론칭 등에 사용해 매출 상승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위축된 투자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뉴가 확보한 기술력과 매출 성장성을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2026년 IPO를 목표로 신제품 개발 및 기체 고도화에 더욱 집중해 매출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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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차세대발사체(KSLV-Ⅲ) 개발회사에 선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 뒤를 잇는 차세대발사체(KSLV-Ⅲ) 개발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조달청이 공고한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에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항공우주연구원과 최종 협상을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달 착륙선 등 국가 우주개발 로드맵에서 주요 탑재체를 우주로 보낼 새로운 발사체를 개발하는 국가우주계획 핵심 사업이다. 민간 기업이 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설계부터 발사운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본격적인 민간 주도 우주경제 시대를 여는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차세대발사체는 대형위성발사 및 우주탐사 등을 위해 누리호 대비 대폭 향상된 성능으로 개발된다. 총 3차례 발사를 통해 2032년에 달 착륙선을 보내는 도전적인 임무를 맡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차세대 발사체 사업으로 확보한 기술과 경험으로 민간주도 우주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발사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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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세자릿수 신입사원 채용 나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 공식 채용 포털인 '한화인'을 통해 내달 8일까지 연구개발(R&D), 제조·생산기술, 품질, 구매, 경영지원 등 직무 분야에서 세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문 인재 확보를 위한 2·4분기 경력직 채용도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천무, 레드백 등 방산 수출 증대와 누리호, 차세대발사체 등 국가 우주사업 참여 등에 따른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채용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채용 인력을 항공엔진, 엔진보수정비(MRO), 전기추진체계 등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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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서해수호의 날 앞두고 추모행사 진행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 신입사원 등 임직원 80여명이 제9회 서해수호의 날(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을 앞두고 14일 해군2함대사령부 ‘서해수호관’을 찾아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추모행사에 참여한 LIG넥스원 임직원은 ‘55 서해수호 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피격 당한 천안함 선체와 서해수호관을 찾아 묵념 했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대한민국 영해를 지키다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헌신과 애국의 마음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LIG넥스원 관계자는 “서해수호의 날의 정확한 의미와 55명의 서해 수호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알게 되었다”며 “호국영령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자주국방을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IG넥스원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고 국가 안보를 책임질 첨단 무기체계 개발 의지를 다지는 추모행사를 가져왔으며, 현충원 애국 시무식, 자매결연묘역 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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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포토] LIG넥스원, KAI와 1535억원 규모 ‘수리온’용 통신장비 공급 계약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은 2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국형 기동헬기 KUH-1(수리온) 공지통신무전기 성능 개량사업용 통신장비(SATURN/HQ RADIO)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1535억원이며, 계약기간은 2027년 12월 2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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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포토] LIG넥스원, KAI와 1535억원 규모 ‘수리온’용 통신장비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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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방산업계 수주 물량 역대 최대 근접 호황…한국 무기수출국 세계 9위로 뛰어올라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세계 방위산업계가 국가간, 지역간 전쟁과 갈등에 힘입어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한국의 무기 수출국 순위 또한 2000년 세계 31위에서 작년 세계 9위로 도약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세계 15대 방산기업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수주잔량 합계는 작년 말 총 7천776억 달러(약 1천2조원)로 2020년 말(7천12억 달러)보다 10.9% 증가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올해에도 이들 기업의 수주잔량은 상반기 말 현재 7천640억 달러(약 984조원)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주 잔량은 같은 기간 24억 달러(약 3조900억원)에서 작년 말 152억 달러(약 19조6천억원)로 6배 이상 불어났다. 이는 분석 대상 기업 중 최고 증가율이다. 이에 따라 2000년 한국의 무기 수출국 순위는 2000년 세계 31위에서 작년 세계 9위로 도약했다고 FT는 설명했다. 독일 라인메탈도 수주 잔량을 작년 279억 달러(약 35조9천억원)로 2020년(148억 달러)보다 88.6% 늘렸다. 영국 BAE시스템스의 수주 잔량은 같은 기간 618억 달러(약 79조6천억원)에서 708억 달러(약 91조2천억원)로 14.6% 늘었다. 방산주에 대한 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세계 방산업종 주가지수는 지난 12개월 동안 약 25% 상승했다. 특히 유럽의 스톡스 항공우주·방위산업 주가지수는 같은 기간 50% 이상 치솟았다. 이런 흐름은 각국 정부의 군사비 확대 추세가 지속하리라는 투자자들의 전망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집계한 작년 세계 각국의 군사비 지출은 2조2천400억 달러(약 2천830조원)로 전년 대비 3.7% 증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유럽의 군사비 지출 증가율은 최소한 30년 만에 최고치였다. 유럽 각국은 탄약·포탄과 전차 등 군사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고 줄어든 재고를 보충하기 위해 앞다퉈 주문을 내놓고 있다. 영국 금융리서치 기업 에이전시 파트너스의 닉 커닝엄 애널리스트는 FT에 "현실은 정책 결정과 예산 배정, 주문에 걸리는 기간이 길어서 약 2년 전에 시작된 (우크라이나) 침공은 주문에 이제 겨우 나타나고 있으며 매출에는 거의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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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방산업계 수주 물량 역대 최대 근접 호황…한국 무기수출국 세계 9위로 뛰어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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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육·해·공 합동작전 핵심 전술 네트워크 개발 착수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시스템은 최근 방위사업청 주관 약 838억 원 규모의 '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JTDLS, Joint Tactical Data Link System) 완성형 함정 7종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JTDLS는 Link-K운용을 위한 시스템으로 한화시스템은 2020년부터 기존 기본형 Link-K대비 ▲전송속도 향상 ▲항재밍 기능 추가 ▲유·무선·위성 Link-K 체계 종합 ▲Link-16·Link-22 등 해외 전술데이터링크와의 체계 연동이 가능하도록 성능 개량하는 'JTDLS 완성형 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현재 개발 중인 JTDLS 완성형 체계를 국내 해군함정 7종에 대해 각 플랫폼별 맞춤형 체계로 개발한다. 또한 함정 7종의 전투체계와 JTDLS완성형 체계를 통합해 별도의 전술상황전시기가 없어도 전투체계 콘솔로 ▲Link-K 전술 상황을 파악 ▲네트워크 관리 ▲ 소프트웨어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Link-K는 우리군이 보다 신속·정확하고 효과적인 육·해·공 합동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자체 개발한 한국형 전술데이터링크로, 적군과 아군의 위치정보나 무장상태 등 전술상황 정보의 신속한 공유를 위해 지상·해상·공중의 다양한 무기체계 간 암호화된 전술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전파할 수 있는 전술데이터망이다. 박도현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대표는 "미래전에서는 적군과 아군에 대한 다양한 전장 정보를 각기 다른 무기체계에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연동할 수 있는 초연결·초지능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이다"라며 "한화시스템은 JTDLS기본형 체계를 개발했던 경험과 현재 완성형 체계를 개발하고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우리군의 최적화된 전술데이터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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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육·해·공 합동작전 핵심 전술 네트워크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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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ETRI와 ‘KPS위성 항법탑재체’ 기술개발 계약 체결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에 나선다. KAI는 이를 위해 지난 26일 ETRI와 ‘KPS1 항법탑재체(L6/S) 종합화 기술개발(Ⅱ)’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KAI는 KPS위성 1호의 항법탑재체의 시스템 설계를 지원하고 시스템 평가를 위한 시험 장치 개발과 조립, 시험 업무 일체를 수행한다. 약 78억 원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6년 12월까지 3년이다. KPS 개발사업은 한반도와 인근 지역의 초정밀 PNT(위치, 항법, 시각) 정보 제공을 위해 위성항법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8기의 항법위성과 지상시스템, 사용자시스템 개발로 구성되며, 위성 1~2호기는 출연연과 산업체가 공동개발하며, 양산단계 3~8호기는 산업체에서 총조립을 주관하게 된다. KAI는 KPS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이번 탑재체 개발 계약 이외에도 항공우주연구원과 KPS위성 1호기 시스템 분야 설계 종합과 총조립 기술용역 계약을 앞두고 있다. KAI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KPS 위성 2단계의 체계종합기업 선정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탑재체는 물론 본체 전장품 국산화, 위성체 시스템 공동설계와 총조립 기술용역에 참여해 미래사업의 핵심이 될 KPS 기술 자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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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ETRI와 ‘KPS위성 항법탑재체’ 기술개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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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군 통신망 안정적 운용 정비기술 확보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TICN 창정비 요소개발’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우리기술로 TICN의 안정적 운용에 필요한 정비기술을 확보하였다고 26일 밝혔다. TICN(Tactical Information Communication Network)은 첨단 네트워크를 통해 전장에서의 전투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휘 통제, 공격 무기 등 각 시스템들을 유·무선으로 연결하는 전술 통신 기반 체계를 말한다. TICN 창정비 요소개발 사업은 지난 2019년년 올해까지 48개월 동안 약 530여억 원을 투자하여 TICN 창정비에 필요한 시험장비 및 망연동 장비를 개발한다. 이번 개발로 2015년부터 우리 군에 배치되기 시작한 ‘TICN 통신체계’의 장비 고장으로 인한 가용성 저하와 이로 인한 통신망 공백 요인을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TICN은 우리군의 핵심 통신체계로 24시간 상시 운용과 작전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전송하기 위해서는 고장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와 예방정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개발로 망연동장비 정비시간(2시간 → 30분)과 VoIP 전화기 정비시간(20분 → 4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게 되었다. 정규헌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TICN 창정비 요소개발 사업의 성과는 최첨단 무기체계(우주, 감시 등) 창정비 기술 확보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창정비 기술 수출로 K-방산 정비의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무엇보다도 안정적 군 통신망 운용으로 네트워크 기반 전투력에서 상대보다 우위를 점하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성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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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군 통신망 안정적 운용 정비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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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對 드론 통합체계'로 우리 영공 '철통 방어' 나선다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시스템이 공격 드론을 막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전력화 및 군 시범운용을 하는 저고도 대(對)드론 체계 사업을 추진한다. 한화시스템은 중요 지역에 침투하는 불법 드론·소형 무인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중요 시설에 설치하는 시설형과 거리별로 세분화해 소프트킬(Soft Kill·재밍)과 하드킬(Hard Kill·그물포획 및 레이저)로 타격할 수 있는 이동형 다계층 복합방호 대드론(Anti-drone)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최근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약 300억 규모의 '중요지역대드론통합체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중요지역대드론통합체계’는 우리 군 최초로 전력화 되는 '시설형' 드론 방호체계다. 공군 기지와 해군 항만 등 육·해·공군 주요 시설을 노리는 드론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다. 영공을 침투하는 소형 무인기를 탐지·식별한 후 재밍(전파교란)을 통해 작동불능 상태로 만든다. 또한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신속시범획득사업인 '드론대응 다계층 복합방호체계' 계약도 체결했다. '드론대응 다계층 복합방호체계'는 원거리 3km 이상 불법 드론을 레이다로 탐지하고, 전자광학(EO)·적외선(IR) 열상감시장비로 자동추적 후에 '3km-2km-1km' 거리별로 다계층 복합 대응으로 표적을 무력화 한다. 소프트킬과 하드킬 방식을 합쳐 ▲3km 거리에서는 재밍 ▲3~2km 구간에서는 '그물형' 킬러드론으로 포획 ▲드론이 중요 및 접적(接敵)지역 1km 이내 진입 시에는 고출력 레이저 장치로 요격하는 순이다. 한화시스템은 다계층 복합방호·AI 식별·부수 피해 방지가 가능한 대드론 시스템을 규격화·고도화 하여 후속 양산에 나선다. 아울러 수출시장 진출을 위해 시설형 및 이동형 대드론 모델을 근간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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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對 드론 통합체계'로 우리 영공 '철통 방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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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3천톤급 잠수함 장보고III 배치-II 3번함 본계약 체결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은 지난 22일 방위사업청과 '장보고III 배치(Batch)-II 3번함 건조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1조1020억원이다. 이번에 본계약을 체결한 장보고III 배치-II 3번함은 오는 2031년 12월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되어 전력화 될 예정이다. 장보고III 배치-II 건조사업은 이미 명품 잠수함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장보고III 배치-I 대비 길이와 수직발사관 등 무장을 늘렸다.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은 세계 최초로 공기불요 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전지를 결합했다. 장보고III 배치-I 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핵추진 잠수함을 제외한 현존하는 디젤추진 잠수함 중 최강의 무장과 최장의 잠항능력을 가진 잠수함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3번함 수주를 계기로 잠수함 해외 수출에 있어서도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1~2번함 건조를 통해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 성능을 검증받았다면, 3번함 건조를 통해 완성형 잠수함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장보고III 배치-II는 대한민국 해군이 직접 운용하면서 완벽하게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는 점은 해외의 잠수함 도입 사업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높이 인정받고 있다. 한화오션은 장보고III 배치-II 3번함을 수주함으로써 장보고I 9척, 장보고II 3척, 장보고III 5척 등 대한민국 해군이 발주한 24척의 잠수함 중 17척을 건조하게 됐다. 이 밖에도 한화오션은 인도네시아 수출 잠수함 6척도 건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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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3천톤급 잠수함 장보고III 배치-II 3번함 본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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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군, 초대형 공격용 무인 잠수정 첫 시제품 인수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미국 해군이 승조원 없이도 해저에서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초대형 공격용 무인잠수정을 처음으로 확보했다. 21일(현지시간) 미 해군과 보잉에 따르면 보잉은 그동안 개발해온 '오르카' 초대형 무인잠수정 시제품의 시험을 마치고 최근 해군에 인도했다고 연합뉴스가 22일 보도했다. 미국은 순항미사일과 어뢰는 물론이며 소형 무인잠수정까지 장착할 수 있는 초대형 무인잠수정을 개발하는 '오르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르카는 미 해군 주력 유인 잠수함으로 길이가 110m에 달하는 로스앤젤레스(LA)급의 4분의 1 정도(26m)이다. 오르카는 디젤 엔진을 사용하지만 승조원이 없기 때문에 수개월간 작전을 지속할 수 있어 핵추진 잠수함의 대안으로 꼽히며 러시아와 중국 등 군사 대국도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보잉은 올해 봄부터 시제품을 대상으로 수중 시험을 했으며 이를 통해 얻은 교훈을 적용해 오르카 5기를 미 해군에 더 인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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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군, 초대형 공격용 무인 잠수정 첫 시제품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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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스텔스 무인기 비행시험 성공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한 스텔스 무인기 시제기가 지난달 비행시험에 성공했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ADD는 이 무인기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소형(3m 이하)으로 설계하고 기존에 연구개발한 기술 등을 적극 활용했다. ADD는 앞서 1999년부터 스텔스 무인기 개발에 필요한 핵심기술 연구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ADD가 이렇게 만든 소형 스텔스 무인기 시제기는 올 9월26일 건군 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와 시가행진 때 '스텔스 형상 소형 드론'이란 이름으로 일반에 공개되기도 했다. 다만 군 당국은 이 소형 스텔스 무인기의 전력화 여부에 대해선 아직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군 당국이 소형 스텔스 무인기의 전력화를 결정할 경우 정찰뿐만 아니라 공격 등 다양한 임무 수행과 편대기 활용이 가능토록 그 성능개량도 함께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ADD는 북한의 소형 무인기 도발에 따른 대응 차원에서 진행한 저가형 소형 정찰용 무인기 100대 제작도 모두 마치고 국방부 직할 드론작전사령부에 인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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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스텔스 무인기 비행시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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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올해 방산수출 130억 달러 이상 전망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부는 올해 방위산업 수출 규모가 130억 달러(약 16조9천533억원)를 넘길 것으로 전망한다. 국방부는 당초 목표였던 200억달러에는 못 미치고, 173억달러를 기록한 지난해보다는 감소했지만 질적으로는 성과가 있다는 자체 평가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수출 대상국이 지난해 폴란드 등 4개국에서 올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과 핀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등 유럽권역까지 총 12개국으로 3배 늘었다. 수출 무기체계도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2개로 다변화했다. 지난해에는 폴란드 수출이 전체 수출액의 72%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폴란드 비중이 32%로 줄어 보다 다양한 국가를 고객으로 두게 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올해 전년에 견줘 폴란드 수출이 감소한 것은 폴란드 측과 2차 이행계약 협상이 지연됐기 때문"이라며 "내년에 추가 이행계약 체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9 672문, 다연장로켓 천무 288대를 수출하기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하고, 그해 8월에 K-9 212문, 11월에 천무 218대를 수출하는 1차 계약을 맺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1차 계약에서 폴란드와 K-2 전차 180대 수출을 확정한 뒤 820대 규모의 2차 계약을 남겨 둔 상태다. 국방부는 “내년에도 폴란드뿐 아니라 중동 권역과 협력을 지속 추진하고 캐나다 잠수함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등 방산수출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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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올해 방산수출 130억 달러 이상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