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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공군사관학교와 미래 국방기술분야 업무협약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이 공군사관학교와 미래 국방기술 분야 협력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공군사관학교에서 이상학 공군사관학교장(공군 중장)과 이건혁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연구를 통한 공군 무기체계 발전방향 제시 및 미래 첨단무기체계 운용개념 수립'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방분야 발전 방향 및 미래 무기체계의 운용개념 수립 ▲인적자원 교류를 통한 상호협력 증진 등이다. LIG넥스원과 공군사관학교는 세부적으로 ▲미래 첨단무기체계 운용을 위한 국방정책분야 연구 ▲유·무인기 및 드론, 유도무기 등 국방기술분야 연구 ▲기타 상호 공동 국방분야 연구 ▲미래군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지원 협력 ▲공군사관학교 교수 및 LIG넥스원 구성원의 상호 교류 ▲국내 학술 활동 공동 수행에 나서기로 했다. 이건혁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공군사관학교와 함께 미래 첨단무기체계 연구 및 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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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23-1차 부품국산화 지원사업 주관기업 공개모집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3월 31일(금)부터 5월 1일(월)까지 한 달 간 무기체계 부품국산화 개발지원과제 별 수행업체 선정을 위한 ’23-1차 부품국산화 지원사업 주관기업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방위사업청에서 추진하는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은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방위사업청장이 주관기업의 부품국산화 개발비용 일부를 기업유형에 따라 차등하여 최장 5년 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부유형 별로는 핵심부품국산화, 수출연계부품국산화, 전략부품국산화가 있다. 올해 첫 번째 실시하는 이번 공모는 핵심부품국산화 8개 개발과제에 대해 중소기업 대상 원칙으로 주관기업을 공개모집한다. 세부 과제를 살펴보면 ▲T/TA/FA-50용 통합 다기능 대기정보센서(IMFP) ▲상륙돌격장갑차용 솔레노이드밸브 3종 ▲잠수함(KSS-II)용 전자전장비 등 경제성이 높고 단종이 예상되는 운영유지단계 무기체계 적용 과제 3건과,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용 1553B 통신칩셋 ▲개인전장가시화 체계용 송수신모듈 트랜시버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고체추진제용 GAP 바인더 ▲천무 차량용 발전기조립체 ▲해궁탐색기용 적외선검출기 및 회로카드조립체 등 기술파급효과가 크고 원천기술 확보가 필요한 체계개발 및 양산 단계 무기체계 적용 과제 5건 등이 있다.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첨단전력 건설과 방위산업의 국가전략산업화 달성을 위해서는 무기체계 개발을 선도할 수 있는 부품국산화가 확대되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하여 방위사업청에서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부품개발을 확대하고 부품국산화 범위를 방산소재 개발까지 확대하는 등 방위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부품국산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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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육군 22사단에 ‘모듈러형 간부숙소 4개동’ 기증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현대로템이 육군 22사단에 모듈러형 간부숙소 4개동을 기증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들은 29일 열린 입주식에 참석해 모듈러형 간부숙소 기증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축하하고 직접 숙소 환경을 점검했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모듈러형 간부숙소는 전방 지역에 근무하는 군 간부를 위한 이동식 간이주택으로 숙소 건설이 어려운 지역에 설치하기 용이한게 특징. 육군본부는 군 간부들의 잦은 전속으로 인한 숙소 문제를 해결하고 향상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모듈려형 간부숙소의 효과성을 검증한 뒤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난해 육군 군수사령부와 교류 활동 증진을 위해 1사1병영 협약을 맺은 것을 포함해 국가유공자 후원, 군 장학재단 기금 출연 등 군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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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폴란드행 K2 전차 납기 3개월 앞당겨 조기 납품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현대로템이 폴란드로 수출하는 K2 전차 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로템은 22일(현지시각) 폴란드 그드니아에 K2 전차 5대가 기존 납기인 6월보다 약 3개월 앞서 도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도착한 K2 전차는 지난해 8월 폴란드 군비청과 실행계약을 체결한 긴급 소요분 180대 가운데 일부 물량이다. 현지 통관과 검수 과정을 거쳐 폴란드 군에 공식 인도된다. 현대로템은 K2 전차의 신속한 출고를 위해 업무 부하가 예상되는 팀을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하고, 특별연장근로 신청을 통한 근무시간 연장으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등 역량을 집중해왔다고 전했다. 완성품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되는 K2 전차가 조기 납품이라는 성과로 이어진 데는 정부와 군, 관계 기관의 적극적 협조도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현대로템은 설명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완성품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되는 K2 전차가 조기 납품이라는 값진 성과로 이어진 데는 정부와 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박진 외교부 장관은 즈비그니에프 라우 폴란드 외교장관과 가진 회담을 통해 지난해 6월 한·폴란드 정상회담 이후 계속되고 있는 양국의 방산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수출 후속 조치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지난달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 세바스티안 흐바웩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 회장을 만나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전폭적인 수출 외교 지원을 이어갔다. 또한, 지난해 9월 방위사업청(방사청)은 획기적인 수출 지원을 위해 국방부와 합참, 소요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업체 등이 모인 ‘통합 수출지원 그룹’을 출범시키고 예하에 K2 전차 수출 전담 조직인 ‘팀(Team) K2’를 꾸려 수출 후속 조치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해왔다. 특히 국방부와 방사청, 군은 유기적인 업무 대응으로 K2 전차 수출과 관련한 행정 절차를 크게 단축시켰고, 기품원은 K2 전차에 대한 신속한 품질 검사를 진행해 생산과 출고 등 전반적인 출고 일정을 앞당기는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폴란드 현지에서 K2 전차의 조기 납품에 대해 인상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며 “앞으로도 K2 전차의 안정적인 납품으로 국제 평화 유지에 기여하고, 나아가 K-방산을 중심으로 양국 간 신뢰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난해 8월 폴란드 K2 전차 긴급 소요분에 대한 1차 실행계약이 이뤄진 지 약 4개월 만에 초도 물량 10대를 현지에 인도한 바 있으며, 나머지 물량에 대한 출고 역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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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영 KAI사장 “글로벌 톱7 기업으로 성장하겠다”…2050년 매출 40조원 목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50년 매출 40조원을 달성해 ‘세계 톱7 항공우주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KAI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2050 비전과 올해 경영 전망을 설명하는 '2023년 최고경영자(CEO) 주관 언론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강구영 KAI사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퀀덤 점프를 위한 6대 과제’를 제시했다. 6대 과제는 ▲6세대 전투기 ▲수송기(친환경 항공기) ▲차세대 고기동헬기 ▲민·군겸용 AAV(미래형항공기체) ▲독자위성플랫폼·서비스 ▲우주탐사·모빌리티 및 활용솔루션이다. KAI는 목표 달성을 위해 조기에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향후 5년간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제품 개발에 7100억원, 새로운 플랫폼 개발에 4600억원, 미래 신기술 확보에 3300억원을 투입한다. 이후에도 매년 매출의 5~10%를 투자하도록 제도화하기로 했다. KAI는 우선 차세대 무인체계인 6세대 전투기 시장에 진출한다.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프랑스 등 경쟁국가들에 비해 6세대 전투기 개발 착수가 늦었지만 5세대 전투기를 바탕으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를 위해 플랫폼 연결에 필요한 인공지능(AI)과 네트워크 기술력을 키운다. 극초음속 미사일과 레이저 무기기술도 확보한다. 친환경 항공기와 차세대 고기동 헬기의 핵심 기술 연구에도 박차를 가한다. 최근 주목 받는 미래항공기체(AAV)의 국산 플랫폼 개발에도 나선다. KAI는 경쟁 업체들보다 출발이 4~5년 늦었기 때문에 2025년 실증 센터를 완공하면 본격적으로 기체 개발을 해 2027년 시험기를 날릴 계획이다. 우주 분야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도 진행한다. 독자 위성 개발은 물론 위성 서비스 사업을 확장한다. 우주 탐사, 우주 모빌리티, 궤도 서비스·제조 사업으로 우주를 활용한 신산업 역량도 키운다. KAI는 올해를 퀀덤 점프 원년으로 삼고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방침이다. 올해 매출은 3조8000억원, 수주는 4조5000억원이 목표다. 올해는 지난달 말레이시아와 1조2000억원 규모의 FA-50 수출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집트는 초기 36기에 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100기까지 확대될 수 있는 대형 시장이다. KAI는 내년부터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공략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미국은 공군 전술기, 해군 고등훈련기/전술훈련기 등 총 400~600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강 사장은 "우리가 목표로 하는 미국 사업은 액수로 20조~25조원에 이르고 정비, 부속 등 후속사업까지 따지면 100조원까지 갈 수 있다"며 "중남미, 호주, 캐나다로 수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미국 하늘을 뚫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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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등 국내방산기업, '안티드론' 시스템 개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국내 방산기업들이 ‘안티드론’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티드론' 시스템은 드론을 직접 파괴하거나 포획하는 '하드킬(hard kill)'과 전파방해·마비 등으로 기능을 잃게 하는 '소프트킬(soft kill)'로 나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일부터 8일에 걸쳐 화성 드론 전용비행시험장과 육군보병학교 장성종합훈련장에서 소형 무인기를 잡아 무력화하는 안티드론 시스템 시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한화시스템의 열상감시장비 ‘TAS-815K 성능개선형 모델’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월 지분을 투자한 미국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드론 방어 시스템을 통해 레이다 반사면적(RCS·Radar Cross Section) 0.03㎡ 인 고정익 무인기를 3km 밖에서 탐지하고, 고도 300~800m 상공에서 비행하는 무인기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시연에 사용된 위협 드론은 날개 전장 기준 2m급으로, 지난해 12월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와 유사한 크기다. 드론 방어 시스템은 현장에서 최고 속도 90km/h 움직임으로, 수십여 차례 검증 가운데 포획률 90% 이상을 기록하며 효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화시스템은 표적 추적 정확도와 탐지거리를 높이는 최첨단 AESA레이다 기술을 연동·적용해나갈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북한 무인기의 영공 진입을 막기 위한 '한국형 재머'(K-Jammer) 개발에 나섰다. 재머는 드론 등 소형무인기에 재밍(전파방해·교란) 전파를 발사해 경로를 이탈시키거나 추락시키는 장비다. K-재머가 개발되면 군의 '전자전 공격(EA)작전 역량'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현대위아는 드론의 전파를 방해해 날지 못하도록 하는 소프트 킬 기능에 직접 요격까지 할 수 있도록 하드 킬 기능을 추가한 안티 드론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 정밀 추적, 경로 예측 등 고도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레이다 반사율과 기체발열이 극히 낮은 소형 무인기는 초저속으로 저공비행하는 스텔스기를 탐지하는 것과 같다”며,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다기능 레이다와 세계 최고 안티드론 기술을 결합해 무인기 침투에 대한 국가 방어능력을 강화하는데 일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시간 방위산업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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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ADD인상'에 음파탐지 분야 전문가 서희선 수석연구원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수중 음파 탐지장치 '소나(Sonar)' 개발 전문가인 서희선 수석연구원을 '올해의 ADD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서 수석은 1991년 ADD에 입소해 수중음향센서 기술을 꾸준히 개발, 10개의 소나 체계 개발에 성공한 소나 전문가다. 소나는 초음파를 발산해 그 반사 파동으로 수중 장애물이나 해저 상황을 탐지하는 장치로, 해군의 핵심 무기체계다. 서 수석은 활발한 연구학술 활동으로 특허 29건을 포함해 46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논문 실적도 206건에 이른다. ADD는 서 수석에 대해 "소나체계의 핵심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잠수함 등에 탑재된 해군 소나체계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무기체계로 전력화하는데 큰 공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서 수석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국방과학기술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ADD인 상'은 ADD가 근속 20년 이상 연구원 중 우수 성과자 1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국방 연구개발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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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ADD인상'에 음파탐지 분야 전문가 서희선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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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유도·통제 훈련장비인 ‘합동화력시뮬레이터’ 전력화 사업 완료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지난 2019년 6월 양산을 시작해 2020년 2월 육군 전방군단에 최초 전력화된 ‘합동화력시뮬레이터’가 올해 11월 해병대 인도를 끝으로 전력화를 완료했다.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29일 포병·육군항공·함포·근접항공지원(CAS) 등 통합화력 유도 및 통제훈련이 가능한 합동화력시뮬레이터를 육군과 해병대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합동화력시뮬레이터는 표적을 식별하고, 화력 요청과 수정 과정을 통해 관측요원들의 탄 낙하지점 측정능력을 키우는 훈련장비다. 실제와 유사한 지형에서 육·해·공군이 운영 중인 주요 화기의 포격 장면을 입체적으로 묘사하고, 모의 관측장비로 탄착점을 측정한다. 기존 훈련 장비인 모의사탄관측장비는 3~4개 화기류, 10여개 탄을 적용해 20명만 훈련할 수 있었던 데 비해 합동화력시뮬레이터는 우리 군이 보유한 모든 화기와 탄약을 적용할 수 있고 최대 50명까지 동시에 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시뮬레이터를 통한 훈련으로 실제 포탄사격에 따른 민원을 줄일 수 있는데다, 연간 250억원의 포탄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합동화력시뮬레이터는 해외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화력장비를 적용할 수 있도록 연동성에 중점에 두고 개발해 향후 수출 전망도 밝은 편이다. 방사청은 이러한 우수한 기술을 가진 합동화력시뮬레이터를 해외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국제 방산전시회에 참여했고, 관심을 보인 일부 국가의 요청에 따라 장비를 시연한 바 있다. 박정은 방사청 화력사업부장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한 성능의 국산장비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훈련장비로서 수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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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유도·통제 훈련장비인 ‘합동화력시뮬레이터’ 전력화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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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우주산업 육성 위한 ‘2021 우주정책포럼 및 간담회’ 개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28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용산)에서 민과 군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2021 우주정책포럼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기관, 연구소, 학교, 우주기업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우주방위사업 발전 마스터 플랜을 발표하고 다양한 주제의 토론을 통해 국방 우주개발의 발전 방향과 이를 위한 민·군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제1부에서는 방사청에서 ‘2030년 국방 우주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우주방위사업 발전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참석한 인원들과 심도 깊은 토의가 진행됐다. 방사청이 수립한 마스터플랜은 우리나라 국방 우주력 발전을 보다 가속화하기 위해 필요한 첨단 우주기술 국산화, 국내 우주산업 육성, 민군 협력 강화, 국방 우주사업 추진체계 정비 등 6개 전략, 24개 과제를 담고 있다. 특히, 한미 미사일 지침 해제에 따라 현재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 중인 고체연료를 활용한 우주발사체 기술을 민간에 단계적으로 이전할 계획을 담고 있으며, 2022년에는 민군 공동으로 발사체 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발사체 기술이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20년대 중반 이후에는 우리 땅에서, 우리가 만든 위성을, 우리 기업이 만든 우주발사체에 실어 우주로 쏘아 올리는 본격적인 상업 우주발사서비스가 시작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발사체 기술이전 외에도 2030년까지 핵심기술 국산화와 국방 우주센터 건설 등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확대하고,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지원책 마련, 국방우주사업관리법 제정 추진 등 국방 우주사업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2부에서는 ADD를 비롯해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다양한 정부기관들이 국방 우주기술 발전방향과 이를 위한 제도적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한화, KAI, LIG넥스원, 쎄트랙아이 등 국내 우주기업들은 미래의 국방 우주산업 성장을 위한 제언과 우주기술 자립방안을 발표했고, 이후, 민과 군이 함께 패널 토의에 참석해 우주기술의 민군 협력방안을 논의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뉴 스페이스 시대에 발맞춰 우주산업 강대국 대열에 하루빨리 진입하기 위해서는 국회, 정부부처, 산업체, 학계, 연구소 등과 소통을 통한 민군 우주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국방 우주력 건설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 민주당 설훈 의원과 국민의 힘 한기호 의원이 참석했는데, 국회의원들은 국방우주개발 관련 법 제정을 통해 국방이 우주 경쟁력 확보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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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우주산업 육성 위한 ‘2021 우주정책포럼 및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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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연, ‘정부출연연구소 첨단기술 국방활용 길잡이-국방기술맵’ 발간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는 정부출연연구소(이하 정출연)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 첨단기술들을 조사하여 ‘정부출연연구소 첨단기술 국방활용 길잡이-국방기술맵’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기연 관계자는 “날로 첨단화·복잡화되고 있는 무기체계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기존과 같은 방산업체 중심의 사업방식에 한계가 있으며 정출연 등 민간이 보유한 기술개발 역량을 국방 부분에 적극 참여시킬 필요가 있다”고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따라서 국기연에서는 정출연이 보유한 첨단기술 중 국방연구개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조사해 ‘국방기술맵’을 작성했다. 이 맵에는 15개 정출연에서 개발한 200개 첨단기술의 기술내용과 특징, 개발단계, 군 활용분야, 개발자 정보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리했다. 이를 통해 합참과 각 군이 미래 무기체계의 운용개념과 요구성능을 구상하고, 방사청이 국내 기술을 활용한 사업추진 방법을 결정하는 등 무기체계 소요기획 단계부터 사업추진 단계까지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국방기술맵’에 수록된 기술 중 ‘양자 해수 라이더(Lidar) 기술(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수중에서 은밀하게 이동하는 물체를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는 기술로 우리나라 인근 해역의 수중 감시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스텔스 무인항공기에 적용이 가능한 ‘메타패턴 초박 필름소재 기술(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 기술(한국기계연구원)’, ‘고출력 극초단파(HPM) 안티드론 기술(한국전기연구원)’ 등 미래 무기체계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 다수 포함됐다. 방위사업청은 올해 국방핵심기술개발 사업에 정출연 주관 사업형태를 신설하는 등 정출연의 국방 R&D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국방기술맵 발간을 계기로 국가과학기술과의 상호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영일 국기연 소장은 “정출연 국방기술맵이 우수한 국가과학기술 개발역량을 국방 연구개발에 활용하는 발판으로 사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출연이 국방분야 연구개발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 토대를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방기술맵은 향후 정출연뿐만 아니라 민간 업체들이 보유한 기술까지 대상을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며, 국기연 홈페이지에서 상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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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연, ‘정부출연연구소 첨단기술 국방활용 길잡이-국방기술맵’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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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일반도로 넘어 지하주차장까지 막힘 없는 자율주행 선보여…자율주행 소프트웨어 ‘ALTRIV’ 실증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네이버랩스가 복잡한 도심 속 다양한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이고 끊김 없는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핵심은 인지·측위·플래닝·컨트롤 등 도심 환경에서의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기술들을 모두 통합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알트라이브(ALTRIV)다. 네이버랩스는 이번에 공개한 알트라이브 실증 테스트 영상을 통해 실제 도심에서 일상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주행환경에 안정적이고, 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고도화된 기술력을 보여줬다. 영상 속 알트라이브를 탑재한 차량은 끊김 없는 측위기술을 바탕으로 실외에서부터 GPS가 통하지 않는 지하주차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하고, 지하주차장 내 층간 이동을 위한 협소한 램프 구간에서도 정밀하면서 부드럽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알트라이브가 주/야간 및 실내/외 이동 시에도 안정적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장면도 확인할 수 있었다. 네이버랩스와 함께 자율주행기술 분야 산학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는 김아영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는 “자율주행에 관한 기술 연구는 데이터 중심의 AI 기술로 그 무게중심을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네이버랩스와 같이 대단위 HD맵을 제작하는 솔루션과 다양한 위치인식 기술, 복잡한 도심에서 원활히 작동하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개발할 수 있는 곳은 글로벌에서도 흔치 않다”고 평했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자율주행그룹 부문장은 “실제 도심 속 주행 상황은 다양한 환경과 상황의 변화가 개별적으로 분리되어 존재하지 않고, 하나로 연결돼 연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만큼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시 단위 HD맵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작하는 AI 기술,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을 활용한 알고리즘 검증 프로세스 그리고 다양한 센서 정보를 통합하여, 도심의 복잡한 환경이나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 변화에 모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알트라이브를 고도화했다”고 말했다. 네이버랩스는 오피스나 빌딩을 넘어 도시 전체로 ‘아크버스(ARCVERSE)’를 확장해 나가는 데에 자율주행기술 알트라이브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아크버스는 네이버랩스가 지난 11월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에서 공개한 기술 융합 생태계로, 자율주행·디지털트윈·로봇·5G 등의 기술을 융합해 현실과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편, 네이버랩스는 2017년 IT업계 최초로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획득하고 서울시, 성남시 등 지자체를 비롯해 각 분야 스타트업 및 연구단체들과의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네이버랩스는 네이버 제2사옥 및 데이터센터 각 세종 등 기술 융합 레퍼런스 공간들을 활용해 고도화한 기술 실증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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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일반도로 넘어 지하주차장까지 막힘 없는 자율주행 선보여…자율주행 소프트웨어 ‘ALTRIV’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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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 민수사업화 지원 서비스 개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는 20일 국방기술의 민수이전·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국방기술 민수사업화 원스톱 서비스인 ‘시원서비스’(C-ONE Service)와 국방기술거래장터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동시에 개시한다고 밝혔다. 시원서비스는 국방기술의 민수사업화 추진 간 민간 기업을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다. ADD는 시원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민수사업화 지원 요청 시기를 특정 시기에서 상시로 전환하고, 요구사항별 분산 돼있던 접수·처리 과정을 단순화했다. ADD는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전에 위치한 민군협력진흥원에 시원서비스 지원 공간을 신설했으며, 향후 기업의 요구를 적시에 반영하고 확대 예정 서비스를 즉시 적용하여 양질의 기업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확대 예정 서비스란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 온·오프라인 기술도우미 지원, 온·오프라인 국방기술이전 상용화지원 사업 소개, 기업 맞춤형 기술검색 및 매칭, 정부부처·지자체 관련사업 안내 등을 말한다. 또한 ADD는 국방기술거래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운영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시원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PC 기반이던 ‘국방기술거래장터’의 플랫폼이 모바일로 확대됨에 따라 일반인과 민간기업의 접근성이 향상됐다. 이용자들은 PC·태블릿·스마트폰을 통해 국방기술 검색과 국방기술 소개 동영상 시청, 온라인 기술문의 및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들은 ADD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가 협력한 결과물로, 국방기술정보의 대국민 서비스 향상은 국방기술 이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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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 민수사업화 지원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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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빅텍 등 633개사 선정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과 공동으로 9일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올해 633개사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8개 분야별 최우수 중소기업에는 ㈜빅텍, 센드버드코리아, 쎄트렉아이, ㈜에이알티플러스, 엠포플러스, 이씨에스텔레콤, ㈜코리아스타텍, ㈜코맥스가 선정됐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중소기업과 청년 취업준비생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18년 565개사, 2019년 639개사, 지난해 586개사가 선정됐다. 또 이 가운데 27개사는 첫 발표 이래 4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대한상의 등 5개 기관이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1차로 전국 340만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수익률·신용등급 등에 대한 정량평가를 통해 1만3000개 기업을 가려냈다. 2차로 해당기업의 소속 직원이 자체 평가하는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633개가 선정됐다. 업종별로는 IT·통신업종(198개사)이 제조·화학(185개사)을 앞섰다. 또 유통·무역·운송업(74개사), 서비스업(53개사), 미디어·디자인(44개사), 건설업(37개사), 의료·제약(20개사), 교육업(13개사), 조사·컨설팅(9개사) 등의 분포를 보였다. 특히 최우수 중소기업 대상을 받은 빅텍의 박승운 회장은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몇번 선정되기는 했는데... 이번에는 분야별 대상이라 좀 남다르게 보람있다”며 “이 모든 공은 현재 임만규 사장의 경영능력과 직원들의 애사심 덕분이다”라고 밝혔다. 선정기업에 대한 세부정보는 대한상의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이 진행 중인 기업의 경우 곧바로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대한상의 진경천 중소기업복지센터장은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작년까지 제조기업이 가장 많았으나 올해 처음으로 IT·정보통신업종이 추월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청년 취업준비생의 눈높이에 맞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채용정보를 제공해 취업의 나침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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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빅텍 등 633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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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함정 분야 품질보증업무 설명한 편람 2종 발간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 함정 분야의 품질보증업무를 세부적으로 설명한 편람 2종을 발간해 방산업체, 각 군, 유관기관, 국회, 학계 등에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발간된 책자는 ‘함정 상세설계 및 선도함 품질경영업무 편람’과 함정 탑재장비의 요소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작원리 위주로 서술한 ‘함정 탑재장비 요소기술 편람’ 등 2종이다. 함정은 일반 무기체계 연구개발 절차와는 달리 최초 건조되는 선도함을 전력화해야 하고 선도함 건조기간 중 후속함 건조를 추진하는 특성이 있어 최초 설계 및 선도함 건조단계에서부터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업무가 진행된다. 이번에 발간한 ‘함정 상세설계 및 선도함 품질경영업무 편람’은 선도함 건조 단계에서의 정부 품질보증 절차와 기준을 제시하고, 품질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원 내용 등을 설명하여 품질경영업무의 투명성과 관계기관 및 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함정 탑재장비 요소기술 편람’은 수상함과 수중함의 추진 계통, 전기 계통, 지휘 및 탐색 계통, 보기 계통, 무장 계통 등에 대한 주요 탑재장비 요소기술의 장비 동작·구조 원리, 단계별 주요 성능 확인사항 및 품질 Lessons & Learn 사례 등 함정 품질보증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수록했다. 이번 함정 관련 2종의 편람은 함정 품질경영업무의 세부적인 절차 및 기준을 수록하여 정부 품질보증 업무 진행의 통일성과 일관성을 확보하고 함정 관련업무 종사자들에게 실무차원의 업무 가이드 역할 및 함정 품질에 관한 이해 증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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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함정 분야 품질보증업무 설명한 편람 2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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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국방품질경영체제 인증업체 대상 전문화 교육 실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은 지난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국방품질경영체제(DQMS) 인증업체 100개사 실무자 149명을 대상으로 인증 유지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DQMS(Defense Qual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은 ISO 품질경영시스템 기반에 군수품의 특수성을 고려한 요구조건이 추가된 정부인증제도로, 군수업체의 생산체제 전반을 평가하고 관리함으로써 군수품의 자발적 품질 확보와 정부 품질경영 활동의 업무 효율을 동시에 개선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1998년에 처음 제도 시행 이후 매년 인증을 획득한 업체가 증가하여 현재는 총 190개사의 군수업체가 국방품질경영체제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군수품 경쟁 입찰 시 평가가점 부여, 연구개발 사업 및 양산단계 업체선정 시 평가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이 애로사항으로 제기한 부족한 인증 교육지원 문제를 해소하고 품질경영체제의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의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총 2일간의 일정으로 계획된 이번 전문화 교육은 소속업체 및 수강자의 시간적 편의에 따라 인원을 분산하여 동일교육을 3회 실시한다. 송석봉 기품원 표준인증연구부장은 “인증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와 참여율은 군수업계에 선진화된 품질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시스템 기반의 품질경영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고 우수한 품질의 군수품이 전력화되도록 제도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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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국방품질경영체제 인증업체 대상 전문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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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충북 보은사업장에 유도무기 제조시설 준공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는 충북 보은사업장에 13만㎡ 규모(약 39000평)의 첨단 정밀유도무기 제조시설을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는 지난 2019년부터 대규모 유도무기 생산을 위한 첨단 설비를 갖추기 위해 신규 시설 증설을 추진해왔으며, 공정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무인화·원격화·자동화 기술도 도입됐다. 한화 측은 이번 공장 준공에 투입된 투자 규모는 따로 밝히지 않았으며, 향후 보은사업장에서는 소구경형에서 대구경형까지 다양한 탄종의 유도무기가 생산될 예정이다. 영공 수십㎞ 상공에서 적의 탄도미사일을 직접 요격하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도 이곳에서 개발이 진행된다. 김승모 한화 방산 부문 대표는 "다양한 유도무기 체계의 개발과 생산이 가능한 인프라가 완성됐다"며 "첨단 무기체계 제조를 위한 지속적 투자를 통해 자주국방 강화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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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충북 보은사업장에 유도무기 제조시설 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