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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방위산업 기사

  • LIG넥스원, 페루 해군에 600억 규모 ‘함정 핵심장비' 공급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이 페루 해군에 지휘통제, 전자전, 통신장비를 아우르는 함정용 종합 솔루션을 공급한다. LIG넥스원은 페루 해군이 운용할 3천400톤급 호위함과 2천200톤급 원해경비함에 탑재할 핵심장비의 공급계약을 HD현대중공업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약 600억 원이다. LIG 넥스원의 핵심 장비는 HD현대중공업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가 협력하여 건조한 함정에 탑재되어 페루 해군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LIG넥스원이 공급할 수상함 전투체계는 함정의 센서, 무장, 통신체계에 이르는 ‘Sensor to Shooter’를 통합하고, 최적의 임무수행 및 생존성의 극대화를 보장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특히, 함정용 전자전장비는 대함 유도탄 탐색기를 포함, 통상적으로 레이더가 운용되는 범위를 넘어 밀리미터 대역까지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통신 정보까지 탐지, 수집, 분석이 가능해 광범위한 대역의 전자기스펙트럼에 대한 감시 및 전파방해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따라서 최신의 대함유도탄 대응 뿐 아니라 전자파 활동의 조기식별, 원거리 전자공격, 적의 통신정보 수집 등의 임무수행을 통해 함정의 생존능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페루를 비롯한 중남미 등에서 해군의 신형 함정 도입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이러한 성과가 중견·중소기업들과 상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방위산업
    • 종합
    2024-11-27
  • HJ중공업, 고속함 18척 성능개량 수주…해외 MRO 시장 진출도 잰걸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HJ중공업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해군의 유도탄고속함(PKG) 18척의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1천247억원에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PKG는 해군의 440톤급 고속전투함(PKX-A)으로, 2008년 1번함인 윤영하함을 포함해 2018년까지 총 18척이 취역했다. 국산 전투체계와 선체 방화격벽, 스텔스 기법, 워터제트 추진기 등이 적용돼 기존 참수리 고속정에 비해 화력과 기동력, 생존성이 획기적으로 강화되었다. 실전 배치 이후 대함전·대공전·전자전 능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차세대 고속함으로 활약했다. 그간 노후화로 인한 성능저하와 부품 단종 등으로 인해 전투체계와 장비 교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한편 HJ중공업은 축적된 기술력과 사업수행 능력을 발판 삼아 미국 MRO(유지 보수 정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2030년까지 진행될 이번 고속함 성능개량 사업과 특수선 사업의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해외 MRO 시장 개척을 계기로 해양방위산업체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방위산업
    • 종합
    2024-11-27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와 4731억원 규모 ‘KF-21 최초 양산 부품’ 공급 계약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일 한국항공우주(KAI)와 4731억원 규모의 ‘KF-21 최초양산 부품 17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는 이번 계약으로 2028년까지 자체 개발한 보조동력장치(APU)를 포함해 추진‧착륙‧구동‧연료 계통의 핵심 구성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올해 6월 방위사업청과 KF-21의 심장인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도 KF-21의 두뇌 역할을 하는 ‘임무컴퓨터’, 조종사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다기능 시현기’ 및 ‘음성신호 제어 관리 시스템’, 미국이 기술이전을 거부한 핵심 장비 중 하나인 ‘적외선 탐색 및 추적 장비’까지 항공전자장비 4종의 개발을 완료하고 KAI에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KF-21 핵심 구성품을 차질 없이 공급해 자주국방에 기여하고, APU 등 기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항공엔진 개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4-11-26
  • KAI, AI 솔루션 기업 ‘펀진’ 2대 주주 등극… AI 핵심 기술 개발 가속화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로봇, 국방 분야의 국내 대표 AI 솔루션 기업인 ‘펀진’에 약 133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지분 20.27%를 확보하여 2대 주주에 올랐다. KAI는 이번 지분 투자로 펀진과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의 요소기술인 AI 파일럿과 SW 개발 역량 강화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KAI는 급변하는 미래 전장체계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NACS) 개념을 수립하고 필수요소인 유무인복합체계에 적용될 ‘다목적 무인기’와 ‘무인 전투기’ 등 AI 파일럿 기반의 미래형 무인 항공플랫폼 개발을 추진 중이다. 펀진은 2023년 국내 유일 실용화 단계인 AI 참모 기술(KWM:Kill Web Matching)을 자체 개발한 바 있어 펀진과 상호 기술 협력을 통해 KAI가 자체 개발 중인 AI Pilot과 공중전 AI 참모 등 핵심 AI 기술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구영 KAI 사장은 “펀진은 AI 개발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KAI의 미래사업 추진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후에도 미래를 대비하는 R&D 투자와 지분투자를 아우르는 적극적인 투자로 KAI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방위산업
    • 종합
    2024-11-22
  • KAI-수자원공사, 위성서비스 시장 진출 협력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글로벌 선도형 위성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위성시스템-활용 운영개념 및 설계 최적화 개발 협력 ▲K-water 위성 활용플랫폼 개발 및 상용화 공동추진 ▲항공기-위성 연계패키지 수출 추진 ▲ODA 원조 국가 대상 위성 활용 플랫폼 공급 및 저변확대에 협력한다. 양사는 앞으로 실무협의체를 운영하여 수자원 관리와 수재해 감시에 최적화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위성에서 획득한 데이터를 분석 ‧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위성 서비스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KAI의 다양한 위성 개발과 항공기 플랫폼 수출 경험과 K-water의 위성 활용 기술을 연계하여 항공기-위성-활용 기술을 수출 패키지화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마케팅도 추진한다. 국내 최초 민간주도 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을 개발하고 있는 KAI와 사용 기관인 K-water의 협력으로 위성 개발 및 운용 기술 발전은 물론 뉴스페이스의 핵심인 위성 수출과 우주 서비스 시장 진출 등 우주 경제 실현을 위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5호는 K-water와 환경부가 사용 예정인 수자원 위성으로 한반도의 수자원 관리와 수재해 및 하천환경 변화 관측, 수자원 부존량 평가 등을 수행하며 합성개구레이더(SAR)를 활용해 악천후 및 주·야간 구분 없이 관측 가능하다. 한편 KAI는 올해 8월 영상 분석 전문업체인 메이사 투자 확대를 통해 위성 서비스 시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달 초에는 위성통신/항공전자 기업인 제노코 경영권을 인수하여 위성통신 핵심 구성품 기술을 확보하는 등 우주 사업 Value Chain을 강화하고 있다.
    • 방위산업
    • 종합
    2024-11-21
  • 방사청, 국내 최대규모 함정 전투체계 ‘육상체계통합시험장’ 착공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19일 국방과학연구소 삼척 해양연구센터에서 구축함(KDDX) 전투체계의 시험평가와 교육훈련에 활용할 육상체계통합시험장(LBTS, Land Based Test System)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투체계는 함정의 두뇌로, 다수의 센서와 무장, 통신장비 및 항해체계 등을 통합 운용하는 핵심 장비다. 육상체계통합시험장은 전투체계를 육상에서 미리 검증·시험한다. 실제 함정 탑재 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관련 데이터 축적을 통해 향후 성능 개량과 수리·정비를 쉽게 한다. 이번 삼척 해양연구센터에는 약 6천700㎡ 규모의 국내 최대 함정 전투체계 육상 체계통합시험장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2026년 6월까지 완공 후, 자체 검증을 거쳐 2027년부터 정상 운용할 예정이다. 구축함(KDDX) 전투체계 시험평가(DT, OT-1), 기술지원, 해군 운용자 교육훈련에 활용된다. 또한 이미 운용중인 모든 전투체계의 점진적인 성능향상이나 기능 추가를 위해 진화적 개발 시설로 전환하여 영구히 운용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이 시설을 미해군 이지스 전투체계 개발 핵심시설 ‘CSEDS(Combat System Engineering Development Site)’와 유사하게 국내 함정 전투체계 성능 개량과 신규 개발의 중추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방위산업
    • 종합
    2024-11-20
  • KAI, 페루 국영기업과 KF-21 부품 공동생산 협약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페루 국영 항공전문 기업인 세만(SEMAN)과 KF-21 부품 현지 공동생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페루가 KF-21을 도입하면 부품 공동생산까지 협력 범위가 확대되어 양사간 항공산업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페루는 국산항공기의 중남미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국가로 꼽힌다. 현재 Su-25와 MiG-29 등 노후 항공기 교체를 위한 차세대 전투기 사업 후보 기종으로 KF-21과 FA-50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KAI는 페루 공군의 전투기 획득사업에 다목적 전투기 FA-50과 차세대 전투기 KF-21로 구성된 패키지 제안을 함으로써 한정된 예산 내 최적의 성능과 효율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 방위산업
    • 해외방산
    2024-11-18
  • HD현대, 페루와 잠수함 공동개발 협력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HD현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페루 국영 시마조선소와 ‘잠수함 공동 개발을 통한 페루 산업 발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HD현대중공업과 시마조선소는 페루 해군 맞춤형 잠수함을 개발하고 실질적 현지화와 산업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향후 시마조선소 현대화와 페루 조선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등 페루 정부 및 해군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면서 후속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시마조선소와 중남미 방산수출 역사상 역대 최대 금액인 총 6천406억원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 15년간 페루 정부 및 해군과 ‘전략적 파트너’로서 후속 함정 사업에 대해서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한 상황이다.
    • 방위산업
    • 해외방산
    2024-11-18
  • 현대로템, 페루 육군에 K2 전차·차륜형 장갑차 공급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현대로템은 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페루 육군 조병창과 K2 전차 및 차륜형장갑차 등 지상무기에 대한 총괄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총괄협약은 지상무기 공급 사업의 총 물량과 사업 규모를 결정하고자 체결됐다. 앞으로 실행계약에 납기와 상세 사양, 교육훈련, 유지보수 조건 등 세부사항이 명기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5월 페루 조병창이 발주한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K2 전차와 계열전차, 차륜형장갑차 후속 물량 등 지상무기체계 전반을 공급하게 됐다. 페루에 처음 수출되는 차륜형 장갑차는 우수한 기동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도 신속한 병력 수송이 가능한 보병 전투용 장갑차다. 현대로템은 2003년 차륜형 장갑차 자체 개발 착수 이래 현재까지 500여대를 우리나라 육군에 인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로템과 페루 조병창은 K2 전차 및 차륜형장갑차의 수출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방위산업
    • 해외방산
    2024-11-18
  • 방사청, 국산 장거리레이더 전투용 적합 판정 획득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장거리레이더가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18일 방위사업청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장거리레이더가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연구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형 장거리레이더는 365일 24시간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내 항공기 탐지·추적이 가능하다. 레이더로 포착한 정보를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로 실시간 전송한다. 방사청은 2021년 2월 LIG넥스원과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설계와 시제품 제작을 거쳐 약 1년 반 동안 시험평가를 수행했다. 지금까지 장거리레이더 연구 개발 성공은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세계에서 일부 국가에 불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방사청은 내년 1월까지 국방규격 제정과 목록화를 완료하고 2026년부터 장거리레이더 양산 사업에 착수해 노후 레이더를 신형 레이더로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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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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