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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G넥스원, 첨단 시뮬레이션 기술로 탄도탄 위협 대비... 방사청과 334억원 규모 계약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탄도탄 작전 모의모델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탄도탄 작전 모의모델 체계개발사업’은 고도화되는 탄도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M&S) 기반의 대탄도탄 작전훈련을 개발하는 것이다. 334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2028년까지 진행된다. K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첨단 M&S 기술을 적용하여 실전과 유사한 가상 전장을 구현하여 작전수행능력을 숙달하는 것은 물론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요격훈련이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실제 전장 환경의 격차를 최소화하고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 사업이 순조롭게 완료될 경우 탄도탄 위협에 대응하는 독자적인 훈련체계를 구축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지휘관의 결단력과 전투지휘 능력이 향상되어 방위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IG넥스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탄도탄 및 방공체계에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고해상도 모델을 개발하여 대한민국 방공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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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7 09:09
  • 미군, AI 두뇌 장착한다.. MS·메타 등 국방 분야 AI 경쟁 격화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미국 국방부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미군에 최적화된 AI 비서 '코파일럿' 특별 버전을 개발 중이며, 2025년 여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각) 인디아 투데이가 보도했다. 이는 AI가 미 정부 인프라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빅테크 기업들과 유수의 AI 스타트업들이 앞다퉈 국방 분야 AI 시장에 뛰어들면서,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기술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국방부 맞춤형 '코파일럿', 2025년 여름 미군에 보급 예정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워드(Word), 파워포인트(PowerPoint), 엑셀(Excel) 등 생산성 도구에 이미 통합된 코파일럿(Copilot) 특별 버전을 미군을 위해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파일럿은 MS의 핵심 생성형 AI 플랫폼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고, 문서 초안을 작성하며, 데이터 분석을 돕는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비서다. 그러나 군사용 버전은 일반 버전에 비해 훨씬 강력한 보안과 엄격한 규정 준수 기준을 요구한다. MS는 정부 고객을 위한 블로그 게시물에서 국방부(DoD)용 코파일럿이 현재 개발 중이며, "DoD 환경의 경우 Microsoft 365 Copilot은 2025년 여름까지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확인했다. 제품이 필요한 보안 및 규정 준수 표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MS는 또한 3월 업데이트를 통해 미국 정부 고객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GCC High'에도 코파일럿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GCC High는 정부 기관 중에서도 특히 높은 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국방부, 국토안보부 등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말한다. MS는 이 플랫폼에서도 "올해 일반 출시(GA, General Availability)를 계획하고 있다"며 국방 분야 AI 도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MS의 최고상업책임자(CCO)인 저드슨 알토프는 최근 직원들에게 100만 개 이상의 마이크로소프트 365 라이선스를 보유한 고객들이 코파일럿을 채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고객사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280만 명 이상의 군인 및 민간인 직원을 거느린 미국 국방부는 이 기준에 부합하는 거대 고객이다. 미 정부 AI 인프라 구축의 서막.. AI.gov와 데이터 기반 혁신 국방 분야에 특화된 코파일럿 개발은 AI가 미 연방 정부 인프라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오는 7월 4일, 미국 연방총무청(GSA)은 연방 정부 기관들이 다양한 선도 AI 기업의 강력한 AI 도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인 'AI.gov'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에는 OpenAI, 구글, 앤트로픽, 그리고 궁극적으로 아마존 웹 서비스(AWS) 및 메타(Meta)와 같은 회사들이 참여한다. 404 미디어(404 Media)의 보고서에 따르면 AI.gov 프로젝트에는 챗봇 비서, 특정 모델에 구애받지 않는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그리고 연방 부서 전반의 AI 사용을 모니터링하는 콘솔 등이 포함된다. API는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연결 통로 같은 것이다. GSA의 기술 혁신 서비스 책임자인 토마스 셰드(Thomas Shedd)는 "우리는 기관 수준에서 더 많은 AI를 구현하기 시작하고 다른 기관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의 모범이 되고 싶다"며 AI.gov의 목표를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기능은 정부 팀이 AI를 사용하는 방식을 추적하는 분석 도구다. 이 데이터는 어떤 AI 활용 사례가 성공적이었는지 강조하고, 추가 교육이나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AI 도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잠재적 위험을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빅테크 넘어 AI 스타트업까지, 국방 분야 AI 경쟁 격화 국방 분야에서 AI에 대한 관심 증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GSA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유수의 AI 기업들이 자체적인 국방 맞춤형 AI 모델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은 최근 미 정부 고객을 위한 맞춤형 AI 모델 라인인 '클로드 고브(Claude Gov)'를 발표했다. 클로드는 앤트로픽의 대표적인 생성형 AI 모델로, 클로드 고브는 국가 안보 기관의 특정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었다. 앤트로픽은 "이러한 모델에 대한 접근은 기밀 환경에서 활동하는 사람들로 제한된다"고 밝히며, 클로드 고브 모델이 민감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국방 관련 언어 및 문서를 이해하는 등 향상된 기능으로 구축되었음을 강조했다. 이는 정보 분석, 사이버 보안, 위협 탐지 등 고도의 보안이 필요한 작업에 AI가 직접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이끄는 메타(Meta) 역시 방위 부문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메타는 오큘러스(Oculus)의 창시자 팔머 루키(Palmer Luckey)가 설립한 방위 스타트업 안두릴(Anduril)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군을 위한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다. VR/AR 헤드셋은 훈련, 작전 시뮬레이션, 실시간 전장 정보 공유 등 다양한 군사적 용도로 활용될 수 있어 미래 전장의 핵심 장비로 주목받고 있다. 저커버그 CEO는 "안두릴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외에서 우리의 이익을 보호하는 미국 군인들에게 이러한 기술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래 전장의 두뇌, AI가 바꿀 국방의 지형 군사 분야에서 AI의 역할은 단순히 기술적인 보조를 넘어선다. 정보 수집 및 분석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사이버 보안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며, 복잡한 작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의사 결정 과정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가상, 증강 현실 기술과 결합은 병사들의 훈련 환경을 실제 전장과 유사하게 구현하여 전투 준비 태세를 향상시키고, 실시간 상황 인식을 통해 전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미 국방부가 빅테크 기업 및 선도 AI 스타트업들과 손잡고 AI 도입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미래 전쟁이 기술력, 특히 AI 역량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국들의 국방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AI 기술 개발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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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14:10
  • 서방 방산 숨통 죄는 중국의 희토류 통제.. 자원 무기로 '새로운 전장’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사] 미국과 중국 고위 관리들이 런던에서 이틀 연속 무역 회담을 이어가고 있지만, 양국 간 핵심 광물과 첨단 기술을 둘러싼 긴장감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10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특히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는 최근 몇 주간 자동차 및 로봇 산업에 치명타를 입혔으며, 분석가들은 서방 방산 대기업들 역시 그 여파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백악관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가속화할 경우 반도체 수출 통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투자자들의 희망을 키우고 있지만, '자원 전쟁'의 불씨는 여전히 꺼지지 않고 있다. 중국 '희토류 카드', 왜 위협적인가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공급망에서 압도적인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전 세계 희토류 공급량의 약 60%를 생산하고, 다른 국가에서 수입한 희토류 원료를 가공하여 거의 90%를 처리한다. 이는 중국이 핵심 광물 공급망의 확고한 리더로서, 전 세계 산업의 '핵심 동맥'을 쥐고 있음을 의미한다. 미국 관리들은 이러한 중국 지배력이 보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전환 과정에서 서방에 전략적인 도전 과제를 안겨준다고 지속적으로 경고해왔다. 문제는 이러한 지배력이 최근 '무기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4월 초 중국 상무부는 자동차 및 방위 부문에서 널리 사용되는 여러 희토류 원소와 자석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를 단행했다. 이는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출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강행한 것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해석된다. 중국은 희토류를 통해 서방의 첨단 산업에 압력을 가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서방 산업 '희토류 갈증'.. 자동차 산업의 현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으로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은 것은 자동차 및 로봇 산업이었다. 자동차 산업 단체들은 필수적인 수출 허가를 받는 과정이 너무나 번거롭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으며, 재고가 빠르게 고갈됨에 따라 생산 차질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 및 다양한 전장 부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생산 라인 자체가 멈춰 설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주말 동안 미국과 유럽의 거대 자동차 업체들에게 일종의 '유예'를 제공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 중국 상무부는 유럽연합(EU) 기업들에 대한 승인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적격한 수출 허가 신청을 위한 이른바 '녹색 채널'을 구축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지프 제조사 스텔란티스(Stellantis) 등 미국 주요 자동차 기업의 공급업체에 희토류 면허를 부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면적인 봉쇄보다는 '선별적 유화책'을 통해 압박 강도를 조절하려는 중국의 전략으로 해석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타격', 서방 방산 기업의 숨겨진 취약성 자동차 산업이 목소리를 높이는 것과 달리, 서방 방산 대기업들은 희토류 부족의 영향에 대해 비교적 침묵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이들 기업 역시 희토류 공급망 위기의 '충격의 최전선'에 서 있다고 경고한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핵심 광물 안보 프로그램 책임자인 그라셀린 바스카란은 "각 잠수함과 전투기에 수천 파운드의 희토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방위 산업체들이 최전선에 있다"고 지적한다. 희토류 원소는 현대 방위 기술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첨단 레이더 및 소나 시스템, 레이저 유도 및 추진 기술 등 전투 환경의 핵심 역량을 가능하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F-35 전투기 제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핵심 광물인 자석 내의 사마륨(Samarium) 같은 희토류가 없다면 전투기 생산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런던에 본부를 둔 국방 및 안보 싱크탱크 RUSI(Royal United Services Institute)의 헨리 샌더슨 부연구원은 방위 산업이 자동차 부문만큼 우려를 표명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은 확실히 희토류와 희토류 자석, 특히 사마륨 코발트 자석을 사용한다"며 서방의 자석 생산 수준이 매우 낮아 취약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희토류 공급 불안정 우려가 확산되자 일부 유럽 방산업체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독일 탱크 기어박스 제조업체 렌크(Renk)는 Stoxx 600 지수에서 8% 가까이 하락했고, 스웨덴 사브는 5%, 독일 라인메탈은 2.4% 하락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방위 산업의 생산 및 국가 안보에 미칠 파장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해법을 찾아서.. 서방의 희토류 독립 전략 모색 미국과 중국의 고위 관리들은 런던에서 희토류 광물과 첨단 기술에 대한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무역 회담을 이어가고 있다.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희토류에 대한 거래가 신속하게 타결될 것으로 예상하며,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가속화할 경우 미국의 모든 수출 통제가 완화되고 대량의 희토류가 방출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단기적인 합의가 이루어진다고 해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의 희토류 지배력은 서방의 전략적 독립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CSIS의 바스카란은 미국, 유럽연합, 호주가 희토류 생산을 늘리기 위해 공급 및 수요 측면에서 조율된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생산세 공제 및 보조금과 같은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 희토류 영구자석의 핵심 원료인 프라세오디뮴-네오디뮴(PrNd) 산화물 가격이 특정 수준 이하로 유지된다면, 예상되는 비중국 공급량의 거의 절반이 재정적으로 감당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수요 측면에서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의 조항과 유사하게 동맹국으로부터 광물을 조달하기 위한 인센티브를 시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지난달 중국이 스위스에서 미국과 무역 휴전에 따라 28개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 제한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지만, 7개 희토류 금속의 대미 수출은 계속 차단하고 있다. 이중 용도 수출 제한 유예를 받은 기업 중 다수는 방위 부문에서의 활동으로 인해 중국의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방의 공급망 다변화와 자국 내 생산 역량 강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자원 전쟁' 격화 속, 공급망 재편은 피할 수 없는 과제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은 단순한 무역 분쟁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성과 지정학적 자원 전쟁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자동차 산업과 방위 산업이 직면한 희토류 의존 문제는 서방 국가들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중대한 과제다. 단기적인 무역 협상을 통한 봉합은 일시적인 해법일 뿐이며, 장기적으로는 핵심 광물의 탐사, 채굴, 가공, 그리고 최종 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반적인 공급망을 재편하고 자국 및 동맹국 내 생산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 방산기업
    2025.06.11 16:46
  • 한화에어로, 2천억원 규모 ‘L-SAM II’ 유도탄 수주…자주국방 기여∙K-방공망 수출 주도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성층권(10~50㎞)을 뛰어넘는 고도에서 탄도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는 고고도요격유격탄(L-SAM-II)의 유도탄 체계종합 등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를 위해 10일 국방과학연구소와 L-SAM-II 유도탄의 기술 통합과 검증 등의 체계종합과 발사대 등 총 1986억원의 시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8년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는 L-SAM-II는 기존 L-SAM 요격고도(성층권 이하)보다 더 높은 고도에서 탄도탄을 요격하는 무기체계다. L-SAM 대비 방공 영역을 3~4배 늘릴 수 있는 ‘K-방공 완결판’으로 평가받는다. L-SAM-II 유도탄의 핵심기술은 위치자세 제어장치(DACS), 추진기관 등이다. 위치자세 제어장치는 10개의 추력 조절 밸브를 이용해 직격요격체(Kill Vehicle)가 탄도탄을 직격 요격(Hit-to-Kill) 할 수 있도록 정밀하게 제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기술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등 극소수 국가만 보유하고 있다. 추진기관 또한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수준의 고도까지 도달해야 하기 때문에 L-SAM보다 더 빠른 시간에 요격고도에 도달할 수 있는 추진력이 필요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다층 방공망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핵심 기술을 확보해 대한민국의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고 K-방공망 수출에도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국과연과 L-SAM 대탄도탄 유격유도탄(ABM, Anti-Ballistic Missile) 체계 개발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준비 중이다.
    • 방산기업
    2025.06.11 10:18
  • 스웨덴, 록히드 마틴 '나토의 북쪽 눈' TPY-4 레이더 도입
    [시큐리티팩트 최석윤 기자] 스웨덴이 장거리 공중 감시 역량 강화를 위해 록히드 마틴 '나토의 북쪽 눈' TPY-4 차세대 지상 기반 공중 감시 레이더를 선정하며, 이 5세대 레이더 플랫폼을 선택한 세계 세 번째 국가가 됐다. 이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NATO) 동맹국과의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고, 복잡하고 진화하는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스웨덴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이 고조되는 북유럽 안보 환경 속에서, 스웨덴과 노르웨이가 이 첨단 레이더 시스템을 도입하는 배경에는 러시아의 잠재적 침공에 대비하려는 전략적 판단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TPY-4 레이더, 다목적 감시의 새로운 기준 이전에 TPY-X로 알려졌던 AN/TPY-4(TPY-4의 공식 명칭)는 록히드 마틴이 제작한 능동 전자 스캔 어레이(AESA) 방식의 L 대역 다기능 장거리 3D 레이더다. 이 최첨단 레이더 시스템은 고도로 발전된 위상 배열 기술을 통해 실시간 공중 표적 탐지 및 추적을 포함하는 탁월한 공중 감시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전장에서 아군이 적에 맞서 우위를 점하고 임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TPY-4 레이더의 가장 큰 특징은 다중 임무 동시 수행 능력이다. 하나의 시스템으로 다음과 같은 다양한 감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항공 감시: 전통적인 항공기 및 헬리콥터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추적한다. 저고도 무인 항공 시스템(UAS) 탐지: 작고 은밀하게 움직이는 드론과 같은 저고도 위협을 효과적으로 탐지한다. 탄도 미사일 수색 및 추적: 빠르게 움직이는 탄도 미사일을 탐색하고 정확하게 추적하여 조기 경보를 제공한다. 해양 감시: 해상 표적을 감시하고 해상 상황 인식을 제공한다. 위성 추적: 우주 공간의 위성 움직임을 추적하고 감시한다. 또한, TPY-4는 최첨단 기술과 '개방형 아키텍처 설계'를 통해 기존 방공 시스템과 원활한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스웨덴군뿐만 아니라 지역 파트너 및 나토 동맹국 간의 상호 운용성을 크게 강화하여 연합 방위 태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aN(질화갈륨)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효율성과 신뢰성이 뛰어나며, 고도로 복잡한 전자기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로우 RCS(레이더 반사 면적) 위협이나 극초음속 위협에 대한 탐지 능력도 갖추고 있어 미래 전장의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 북유럽 국가들, 러시아 견제위해 TPY-4 선택 록히드 마틴은 수십 년간 고급 레이더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에게 제공해 온 광범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6개 대륙의 45개국 이상이 록히드 마틴의 레이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TPY-4는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의 주력 레이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TPY-4 레이더를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인 국가들은 다음과 같다. 미국은 19대 이상 주문했다. 미 공군은 2022년 2월, 노후화된 TPS-75 레이더를 대체하는 3DELRR(3차원 원정 장거리 레이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TPY-4를 선정했다. 2028년까지 총 35대의 AN/TPY-4(V)1 레이더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 레이더는 지상 기반 전투 관리에 사용되는 공군의 통제 및 보고 센터(CRC) 무기 체계의 유기적 레이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노르웨이는 총 11대를 주문했다. 2022년 11월, 노르웨이 공군은 항공 감시 임무를 위해 8대의 TPY-4 레이더를 주문했으며, 3대의 추가 레이더 옵션을 확보했다. 8대의 레이더는 2025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며, 2024년 9월에는 추가 3대의 레이더 옵션이 행사됐다. 노르웨이의 경우 플랫폼 전자 시스템은 콩스버그 디펜스 & 에어로스페이스(Kongsberg Defence & Aerospace, KDA)에서 구축했다. 이번 계약한 스웨덴은 최초 시스템이 2027년 인도될 예정이다. 스웨덴 국방물자청(SBE)은 스웨덴의 장거리 감시 역량 강화를 위해 TPY-4를 선정했다. 록히드 마틴은 2027년에 스웨덴 공군에 최초의 TPY-4 레이더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웨덴의 이번 선택은 나토 동맹국으로서 지역 방위 및 안보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려는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된다. 스웨덴·노르웨이, 러시아 군사 위협 고조에 대비 미국 외에 스웨덴과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들이 TPY-4 레이더를 도입하는 배경에는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 고조라는 공통된 안보 인식이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의 군사적 팽창주의와 공격적인 태도는 북유럽 국가들에게 직접적인 안보 위협으로 다가왔다. 과거 중립국 지위를 고수하던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하고, 스웨덴 역시 나토 가입을 추진하는 것 자체가 이러한 안보 위기감의 방증이다. TPY-4와 같은 첨단 장거리 감시 레이더 시스템은 러시아의 잠재적 침공에 대비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유럽은 러시아와 직접 국경을 맞대고 있거나, 발트해를 통한 군사적 접근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TPY-4 레이더는 넓은 범위의 공중 및 해상 표적을 정밀하게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어, 러시아의 전투기, 폭격기, 순항미사일, 심지어 극초음속 미사일이나 드론 등의 위협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조기 경보 체계를 구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는 러시아의 움직임을 사전에 파악하여 방어 태세를 갖추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시간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다. 릭 코다로 록히드 마틴 레이더 및 센서 시스템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동맹국의 방위와 안보를 지원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TPY-4 레이더는 통합 억지력에서 중요한 도약을 나타내며 NATO 동맹국과의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킨다. 미국 공군, 노르웨이, 그리고 이제는 스웨덴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우리는 미국과 동맹국이 직면한 복잡하고 진화하는 위협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첨단 레이더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록히드 마틴의 TPY-4 레이더는 그 뛰어난 성능과 다목적성, 그리고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 용이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국방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직면한 북유럽 국가들의 방어 태세를 강화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방산기업
    2025.06.05 14:52
  • 필리핀, 1조원 규모 FA-50 12대 추가 도입 …방사청 역할 커
    [시큐리티펙트=안도남 기자] 필리핀이 2014년 12대를 도입한 이래 추가로 FA-50 경공격기 12대를 구매했다. 필리핀이 추가로 도입하는 FA-50PH(필리핀 개량형 버전)는 공중급유기능을 통한 항속거리 증대,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 공대지·공대공 무장 장착을 통해 탐지 및 타격 능력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4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필리핀 국방부는 마닐라에서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FA-50 경공격기 12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금액은 약 7억달러(한화 약 1조원)다. 필리핀은 2014년 FA-50 12대를 처음 도입한 이래 필리핀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운용해 왔다. 필리핀은 이번 FA-50 12대 추가 도입으로 작전 능력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 3월 길베르토 테오도로 주니어 필리핀 국방장관은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의 면담에서 “FA-50은 필리핀 공군의 핵심 자산으로, 한국의 우수한 방산 기술에 깊은 신뢰를 갖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방산업계에서는 이번 FA-50 수출에 방사청이 많은 역할을 했다고 말한다. 실제로 방사청은 이번 계약을 위해 양국 정부 간의 지속적인 외교 협력 노력을 해왔다. 석종건 청장은 지난 3월 1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테오도로 국방장관과 면담을 갖고, FA-50을 포함한 방산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석 청장은 "FA-50의 운용률 제고를 포함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FA-50이 필리핀 국방력 강화에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테오도르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FA-50은 당시 공군이 운용 중인 A-37 공격기와 F-5E/F 전투기의 대체기로 개발되었다. 록히드 마틴과 합작한 초음속 훈련기인 T-50 골든 이글을 기반으로 이를 개량해 한국형 경공격기로 탄생했다. 2011년 5월 FA-50 시제 1호기가 초도 비행을 했다. 최대 이륙 중량은 12.2톤이다. 엔진 추력 1만7700파운드로 최고 속도는 마하 1.5다. 기본 항속 거리는 1852km지만 연료 탱크 장착 시 2592km까지 늘어난다. 최대 상승 고도는 16.8km이며 전투 행동 반경은 444km다. 전체적인 성능은 F-5보다는 상당히 뛰어나고 F-16보다는 떨어진다는 평이다. 다만 레이더와 데이터 링크(Link-16)와 같은 항전 장비를 갖추고 있어 전자장비 수준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JDAM 등 다양한 폭탄과 AIM-9 사이드와인더, AGM-65 매버릭(IRIS-T) 등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 한편 FA-50은 현재까지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이라크,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 140대 이상 수출된 ‘K-방산의 수출 효자상품’이다.
    • 방산기업
    2025.06.04 10:34
  • KAI, 고정익 800여대 항공기 '무사고 시험비행 1만 시간' 달성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창립이래 20여년간 800여대의 고정익 항공기를 생산한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일 ‘시험비행 무사고 비행 1만 시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무사고 비행 기종별 기록은 KF-21(약 1350시간), T-50 계열(약 6350시간), KT-1 계열(약 1500시간) 및 KC-100(약 830시간)이다. KAI는 이번 기록에 대해 시험비행 조종사의 숙련도뿐 아니라 정비사들과의 신뢰와 팀워크, 시험비행 데이터 분석 및 품질관리, 안전관리에 이르기까지 KAI 전 부문의 유기적인 협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특히 개발 시험비행은 지상 및 공중에서 1만여 개가 넘는 항목을 점검하고 극한의 조건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항공기를 검증하는 과정으로 일반 비행에 비해 위험도가 높다는 게 KAI측 설명이다. 한편 KAI는 과거 KT-1과 T-50 계열 항공기의 시험비행 노하우를 기반으로 2026년 체계개발 완료를 목표로 개발 중인 KF-21의 시험비행을 안정적으로 진행하며 시험비행에 대한 높은 수준의 위기관리와 정밀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KF-21 한국형 전투기는 지난달 20일 양산 1호기 최종 조립에 착수하면서 양산기의 본격적인 지상 및 비행 시험에 돌입한다. KF-21은 2022년 7월 시제기 비행시험을 시작으로 공중급유 및 공대공 무장 발사 성공 등의 다양한 임무에서 항공기의 우수한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총 개발기간은 10년 6개월로 2026년 하반기 양산 1호기 납품을 시작으로 한국 공군에 전력화될 예정이다. 차재병 KA 부문장은 “이번 시험비행 1만 시간 달성은 KAI 항공 기술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글로벌 시장에 증명할 수 있는 중대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방산기업
    2025.06.02 12:13
  • 록히드 마틴-후지쯔, SPY-7 레이더 핵심 부품 공급 계약 체결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세계적인 방위산업체 록히드 마틴과 일본 기술 대기업 후지쯔가 SPY-7 레이더 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양사의 오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했다고 22일(현지시각) 디펜스 인더스트리 유럽이 밝혔다. 이번 계약은 후지쯔를 SPY-7 레이더 첨단 기술의 중요한 부분인 '서브어레이 슈트(Subarray Suite) PS LRU(Power Supply Line Replaceable Unit)'의 공급업체로 확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일본 자체 방위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SPY-7 레이더는 복잡한 전자 장비로 수많은 작은 부분들(서브어레이)로 이루어져 있고, 이 작은 부분들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전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Subarray Suite PS LRU'는 SPY-7 레이더의 여러 핵심적인 작은 안테나 부분들(Subarray Suite)에 전기를 공급해주는 장치(PS)인데, 이 전원 공급 장치가 고장 나면 통째로 떼어내고 새것으로 갈아 끼울 수 있게(LRU, Line Replaceable Unit) 만들어진 부품이라는 뜻이다. 이번 합의는 록히드 마틴이 2024년 일본 내 SPY-7 고체 레이더 생산 및 지속적인 지원 확대를 위해 체결했던 MOU에 이은 것으로, 현지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의 국방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양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폴 레모(Paul Lemmo) 록히드 마틴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일본이 SPY-7 레이더의 핵심 부품을 현지에서 제조함으로써, 이 시스템이 향후 수십 년 동안 완벽하게 지원되고 유지될 것이라는 완전한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일본 방위 산업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역할을 하고, 그 성장에 기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후지쯔 리미티드의 츠네오 하야시 SEVP(Senior Executive Vice President) 기업 임원 또한 "후지쯔가 SPY-7 레이더 제조, 특히 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인 PS LRU 생산에 기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SPY-7 레이더에 대한 록히드 마틴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일본에서의 지속성에 기여하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록히드 마틴은 30년 이상 일본의 국가 안보를 지원해 온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미 일본의 자랑스러운 콘고급, 아타고급, 마야급 이지스 구축함에 첨단 시스템과 센서를 제공해 왔다. 이번 파트너십은 첨단 기술과 산업 협력을 통해 일본에 21세기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는 록히드 마틴의 사명을 계속 이어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SPY-7 레이더 시스템, 미사일 방어의 핵심 이번 계약의 핵심인 SPY-7 레이더 시스템은 록히드 마틴이 개발한 차세대 다기능 위상 배열 레이더로, 특히 탄도미사일 방어(BMD) 능력에 특화되어 있다. 기존 이지스 시스템의 핵심이었던 SPY-1 레이더의 뒤를 잇는 최신 기술이 집약된 시스템으로, 그 특징은 다음과 같다. 고체 상태(Solid-State) 설계: SPY-7은 갈륨 비소(GaN) 기반의 고체 상태 송수신 모듈을 사용한다. 이는 기존의 진공관 방식 레이더에 비해 훨씬 뛰어난 신뢰성, 내구성, 유지보수 용이성을 제공한다. 또한, 개별 모듈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전체 시스템의 기능 저하가 미미하여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향상된 탐지 및 추적 능력: 고출력 및 고감도 설계를 통해 장거리에서 작은 표적도 정밀하게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다. 이는 북한 등으로부터의 복잡하고 진화하는 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필수적인 기능이다. 동시에 여러 위협을 동시에 식별하고 추적하며 대응할 수 있는 다중 표적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유연한 배치: SPY-7은 해상 이지스 구축함뿐만 아니라 지상형 이지스 어쇼어(Aegis Ashore) 시스템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일본의 경우, 당초 육상 배치형 이지스 어쇼어 시스템에 SPY-7을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주민 반대 등으로 사업이 중단된 후 해상 플랫폼으로 전환하여 SPY-7을 탑재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유연성은 다양한 작전 환경에 맞춰 시스템을 통합할 수 있게 한다. 미사일 방어 능력 강화: SPY-7은 단순히 탐지 및 추적을 넘어, 요격 미사일 발사 및 유도와 연동하여 종합적인 미사일 방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증대되는 미사일 위협에 대한 방어막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후지쯔와의 계약은 SPY-7 레이더의 핵심 부품인 PS LRU를 일본 현지에서 생산함으로써, 일본의 방위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SPY-7 시스템의 장기적인 운용 및 유지보수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 이는 첨단 방위 기술의 현지화를 통해 동맹국 간의 안보 협력을 심화하고, 궁극적으로 역내 안정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 방산기업
    2025.05.23 12:30
  • 국내외 방산기업, 오는 28일 부산에 집결…해군, MADEX 2025 개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내외 주요 방산기업이 부산에 모여 방산제품을 선보이며 기술을 뽐낸다. 이들 기업의 부산 집결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4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 이하 마덱스)에 참가하기 위함이다. 22일 주최측인 해군에 따르면 올해 마덱스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개국, 200여개 국내·외 방산업체가 참가한다. 2023년 150여개 업체가 565개 부스를 설치한 데 비해 올해는 크게 늘어난 200여개 업체가 부스 700개를 설치한다. 마덱스는 1999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해양 분야 방위산업전시회다. 육군 위주 대한민국국제방위산업전(카덱스, KADEX)과 공군 중심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아덱스, ADEX)과 함께 3대 방산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행사에서 참가업체는 방위산업관련 제품 및 기술, 해양구조, 구난장비, 해상초계기, 헬기, 무인기, 상륙돌격장갑차, 전차, 자주포, 고속단정(RIB) 등 다양한 무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 방산 3사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규모로 통합 전시관을 운영한다. 한화오션은 최신형 호위함과 한국형 구축함, 차세대 스마트 구축함 등 자사 수상함 라인업의 모형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해양 방산 솔루션을 앞세워 군함 등 함정에 탑재되는 각종 레이더와 센서를 통합 운용하는 기술을 알릴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선박용 에너지 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를 공개한다. HD현대중공업은 한국형차기구축함(KDDX), 수상함, 잠수함과 함께 원해경비함(수출용 모델), 무인수상정(개발중)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해상 무인화 플랫폼’을 공개한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12월 정찰용 무인 수상정 체계 개발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해 초도 비행에 성공한 상륙공격헬기(MAH)를 전시한다. 상륙공격헬기는 해병대가 상륙 작전에 운용할 예정인 헬기로, 국내 기술로 개발된 수리온의 파생형 모델이다. 올해 행사엔 현대로템이 처음으로 참가한다. 현대로템은 상륙작전에 대응 가능한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과 제품을 내놓는다. 대표적으로 다목적 무인차량인 ‘HR-셰르파(HR-SHERPA)’를 제시한다. HR-셰르파는 현대로템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전동화 무인 플랫폼이다. 미국 쉴드AI는 국내 파트너사인 퀀텀에어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최신 육해공 방위 시스템과 SATCOMs 기반의 업그레이드된 ‘V-BAT’ 수직이착륙기를 선보인다. 이밖에 풍산, 대한항공 등도 참여해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또한 이번 행사를 방문할 해외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방산 협력 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28일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양용모 해군참모총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 권오인 해군협회 수석부회장 등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 방산기업
    2025.05.22 11:36
  • 美 쉴드AI-퀀텀에어로, 부산 MADEX 2025 참가…쉴드AI, KAI 협약 관련 국내 보도 반박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산 AI 스타트업 퀀텀에어로가 쉴드 AI(Shield AI)와 함께 오는 2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한다. MADEX는 대한민국 해군의 주도로 2001년에 처음 시작된 이후 해양 방위 기술 및 관련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외 방산 기업 간의 협력과 수출을 촉진하는 전시회다.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MADEX 2025에는 함정, 잠수함, 해양 방위 시스템 및 장비, 해양 탐사선, 특수선, 조선 기자재, 통신 및 보안 시스템, 해상 초계기, 헬기, 무인기, 상륙 돌격 장갑차, 전차, 자주포 등 다양한 해양 방위 관련 제품과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퀀텀에어로는 이번 전시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최신 육해공 방위 시스템과 SATCOMs 기반의 업그레이드된 ‘V-BAT’ 수직이착륙기를 선보인다. 또한 전장에서의 AI 시스템을 도입한 디오라마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함께 참가하는 쉴드AI는 최근 국내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쉴드AI-한국항공우주(KAI) 간 계약’ 관련 군사기술 연계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국내 한 언론사는 KAI 측이 차세대 전투기 KF-21를 판매하거나 수출할 때 해외 업체(쉴드 AI)에 대당 100억 원대의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쉴드AI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KAI와의 계약은 완전히 독립적인 민간 기업 간 협약이며 KF-21 관련 논의나 기술 공유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계약은 비공개 조항 하에 이뤄졌으며 양사 간 수차례 실무 협의를 거쳐 KAI의 법무·조달 부서의 검토를 받아 체결됐다”고 덧붙였다. KAI 또한 지난 17일 입장문을 통해 "보도에 언급된 KF-21 수출 차질 및 로얄티 100억원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KAI는 지난 3월 5일 쉴드 AI와 무인항공기와 드론 등에 적용되는 AI 기반 자율비행 소프트웨어인 ‘하이브마인드 엔터프라이즈(HME)’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KAI는 당시 계약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HME를 활용해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AI 파일럿의 자유비행 기술을 검증하고 다목적무인기(AAP) 축소기에 통합하여 실증에 나설 계획”이며, 이를 통해 “AI 파일럿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방산기업
    2025.05.19 16:37
  • 트럼프, 이번엔 카타르에서 1670조 '방산 잭팟'.. 대박 기업들은 어디?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길이 연일 '오일 머니' 잭팟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카타르에서도 천문학적인 규모의 수출 및 투자 유치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안보 지원과 경제적 이익을 맞바꾸는 ‘안보-경제 패키지 거래’를 성공적으로 성사시킨 것이다. 특히 이번 카타르와의 계약 규모는 최소 1조 2000억 달러(약 1670조원)에 달해, 관련 미국 기업들의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카타르, 미국산 첨단 항공기 210대 '역대급' 구매 14일(현지시각)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카타르에서 최소 1조2000억 달러(약 1670조원) 규모의 경제 교류를 창출하는 합의에 서명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보잉(Boeing)과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가 카타르항공과 체결한 960억 달러(약 133조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이다. 카타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산 최첨단 항공기 210대를 구매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카타르항공은 보잉의 주력 기종인 보잉 787 드림라이너(Boeing 787 Dreamliner)와 GE에어로스페이스 엔진으로 구동되는 차세대 광동체 여객기 보잉 777X를 대거 도입할 계획이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탄소 복합 소재를 대폭 적용하여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차세대 항공기로 평가받는다. 다양한 항속 거리를 제공하는 여러 모델로 구성되어 있어, 항공사의 노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함께 계약을 체결한 보잉 777X는 현재 개발 중인 최신예 장거리 '광동체 여객기'로, 기존 보잉 777 시리즈의 장점을 계승하면서 더욱 향상된 연료 효율성과 경제성을 자랑한다. 특히 GE에어로스페이스의 첨단 엔진을 탑재하여 운항 비용 절감 및 환경 규제 충족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동체 여객기는 동체 폭이 넓어 기내에 두 개 이상의 통로를 가진 대형 여객기를 말합니다. 영어로는 'Wide-body aircraft'라고도 불린다. 백악관은 이번 역사적인 계약이 미국 내에서 연간 15만4000개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항공기 생산 및 인도 전 과정에 걸쳐 100만개 이상 일자리를 창출하는 엄청난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카타르 군주(에미르)와의 정상회담 후 열린 서명식에서 계약 금액을 백악관 발표의 두 배 수준인 '2000억 달러(약 278조원)'라고 언급하며 "보잉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항공기 주문"이라고 극찬했다. 에너지 인프라 구축·솔루션 공급.. 맥더모트·파슨스도 '잭팟' 항공 분야 외에도 미국의 에너지 및 엔지니어링 기업들의 수주 소식도 잇따랐다. 에너지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 맥더모트(McDermott)는 카타르의 국영 에너지 기업인 '카타르 에너지'와 핵심 에너지 인프라 구축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85억 달러(약 11조원) 규모 7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맥더모트는 해양 석유 및 가스 시설 설계, 건설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카타르의 에너지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솔루션 공급업체 파슨스(Parsons) 역시 카타르에서 970억 달러(약 135조원) 규모의 30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주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파슨스는 스마트 시티, 인프라 건설,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 대규모 수주를 통해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사우디 '6000억 달러 빅딜'.. 록히드마틴 등 '역대급 수혜'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순방의 첫 방문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무려 6000억 달러(약 834조원) 규모의 '전략적 경제 동반자 협정'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양국 간 안보 협력을 지렛대 삼아 미국의 대(對)사우디 수출과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빅딜'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번 협정에는 미국 12개 방산 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와 1420억 달러(약 197조원)에 달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방위 장비 판매 계약을 체결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미국의 주요 방산 기업들이 엄청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계약에 포함된 주요 방위 장비 및 서비스 분야는 다음과 같다. 공군 발전 및 우주 능력 강화: 사우디 공군의 현대화를 위한 첨단 전투기, 수송기, 훈련기 등의 도입과 함께 우주 관련 기술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공 및 미사일 방어 시스템 구축: 사우디의 영공을 보호하고 탄도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최첨단 방어 시스템 구축 계약이 포함됐다. 해상 및 해안 안보 강화: 사우디 해군의 전력 증강을 위한 군함, 초계함 등의 도입과 해안 경비 시스템 구축 관련 계약이 체결됐다. 국경 안보 및 지상군 현대화: 사우디 국경 지역 안전을 확보하고 지상군 전투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장비 및 훈련 지원 계약이 포함됐다. 정보통신 시스템 업그레이드: 사우디 군의 효율적인 작전 수행을 위한 첨단 정보통신 시스템 구축 및 현대화 관련 계약이 이루어졌다. 이번 계약에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의 F-35 전투기가 포함되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추가적인 대규모 계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록히드마틴은 F-35 전투기를 비롯해 다양한 첨단 전투기, 미사일 시스템, 방어 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방산 기업이다. 미국 뉴스위크는 이번 방산 계약에 대해 "미국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무기 거래를 통해 사우디, 카타르, UAE 등 걸프 동맹국들과 방위 관계를 심화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과 러시아가 점점 더 주목하고 있는 중동 지역에서 미국의 군사적 입지를 재확인하는 조치"라고 분석했다. AI·에너지·인프라 등 민간 분야 협력, 엔비디아·데이터볼트 등 주목 방산 분야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기업 간 민간 분야 협력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우디 기업 데이터볼트는 미국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에 200억 달러(약 27조원)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의 거대 기술 기업인 구글, 오라클, 우버 등과 함께 양국 최첨단 기술 분야에 800억 달러(약 111조원)를 공동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AI 칩 선두 주자인 미국 엔비디아(NVIDIA)는 사우디에 자사 최첨단 AI 칩 1만 8000개 이상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미국 투자 포럼'에서 현지 기업 '휴메인'과 최신 AI 칩 GB300 블랙웰 칩 공급 계약을 발표했다. 이 칩은 사우디 내에 건립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탑재되어 사우디의 AI 기술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비디아(NVDA) 주가는 5월 14일(현지 시간) 종가 기준으로 135.34달러(약 18만 8268원)를 기록하며, AI 칩 공급 계약 소식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AI 시장의 성장과 함께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방문에 동행하여 사우디 정부로부터 스타링크의 항공 및 해양 사용 승인을 받아냈다. 이는 스타링크가 사우디 내 항공기나 선박에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하며, 사우디의 통신 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머스크 CEO는 사우디에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도입하겠다는 계획도 간략히 언급하여 미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외에도 힐인터내셔널, 제이콥스, 파슨스, AECOM 등 미국의 주요 건설 및 엔지니어링 기업들이 사우디 킹살만 국제공항과 같은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미국의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의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보-경제 패키지' 효과 톡톡.. 미국 경제 활력 기대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은 단순한 경제적 이익 추구를 넘어, 중동 지역의 안보 현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트럼프 대통령과 사우디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회담을 통해 가자 지구 휴전, 시리아 정세 안정, 이란 핵 프로그램 해체 방안, 유가 안정 등 중동 지역의 주요 안보 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대규모 경제 및 안보 협력 강화는, 중동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역내 안정을 도모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가 중동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의 적극적인 외교 행보는 동맹국들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미국의 전략적 입지를 재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중동 순방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두 걸프 지역 부국과 연이은 '메가톤급' 계약 체결을 통해 미국 경제에 막대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항공, 방산, 에너지,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 기업들의 수주가 잇따르면서 관련 기업들의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곧 미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남은 UAE 방문에서도 '빅딜' 성사가 예상된다.
    • 방산기업
    2025.05.15 16:26
  • 한화오션, 글로벌 함정MRO 공략 본격 시동…국내 15개 회사와 ‘함정 MRO 클러스터 협의체’ 구축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이 글로벌 함정MRO(유지·보수·정비) 공략에 나섰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글로벌 함정 MRO 시장은 2024년 약 78조7000억원 규모에서 2029년 86조7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MRO 시장만 해도 약 20조원 규모에 달한다. 이를 위해 우선 인도·태평양 지역 최고의 MRO허브를 구축한다는 입장이다. 한화오션은 14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함정 MRO 클러스터 협의체’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화오션은 성동조선, SK오션플랜트 등 부산·경남 지역 조선소 및 정비, 설비 전문업체 15개社와 함정 정비산업 기반 구축 및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화오션은 이미 부산·경남·거제의 1000여개 기자재 및 부품 업체들과 함정 정비용 부품 생산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무엇보다 지난해 수주한 미 해군 7함대 소속 ‘유콘함(USNS YUKON)’ MRO 사업에서 거제 지역의 중형 조선소 부지를 임대해 사전 수리 작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 동반 성장의 길을 개척한 바 있다. 이번에 착수한 ‘함정 MRO 클러스터 협의체’의 핵심 목표는 한화오션과 지역 업체 간의 포괄적인 협력 체계 구축과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에 있다. 이를 위해 한화오션은 지역 조선소 및 정비 전문 업체들의 협력 가능성과 전략적 파트너 가능성을 면밀히 평가한 뒤 차별화된 협업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략적 파트너사로 선정된 업체들과는 초기 계약 단계부터 협력 내용을 세분화한 뒤 아이템별 진행 계획을 사전 공유할 계획이다. 앞으로 함정 MRO 클러스터 협의체는 ▲함정 MRO사업 경쟁력 및 사업 모델 개발 확장 ▲국내외 MRO 시장 진출 시 사전 협력 모델 발굴 ▲MRO사업 관점의 장비 공급망(SCM) 확보 ▲사업 준비 기간 단축 및 리스크 최소화 ▲함정 유지보수 성능 개선 및 운영 가용성 향상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김대식 한화오션 특수선MRO사업담당 상무는 “함정 MRO 클러스터 협의체 구성을 통해 글로벌 방산 및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화오션의 함정 클러스터를 인도·태평양 지역 최고의 MRO 허브로 만들고, 북미 지역의 MRO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 방산기업
    2025.05.15 15:05
  • 엔젤로보틱스-LIG넥스원 “국방용 웨어러블 로봇 기술 공동 개발 나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엔젤로보틱스와 LIG넥스원이 함께 국방용 웨어러블 로봇 기술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이를 위해 ‘국방용 웨어러블 로봇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웨어러블 로봇은 아이언맨의 슈트처럼 입기만 해도 신체 능력이 향상된다는 게 특징이다. 하체 장애가 있는 사람도 일반인처럼 걸을 수 있고 무거운 물건을 다루는 작업자들의 근력을 지원해 작업 부하를 낮출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스틱스 마켓리서치 컨설팅(Stratistics Market Research Consulting)이 2024년 6월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시장 규모는 2024년 연간 약 17억9000만달러(추정치)에서 오는 2030년까지 6년간 연평균 44.4% 성장율을 기록하면서 약 162억3000만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두 회사는 협력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 ▲실전 적용 가능성 검증 ▲향후 국방 작전 환경에 대응 가능한 기술력 확보를 목표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3년 웨어러블 로봇 실용화를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는 두 회사는 이번 협력 개발 계약을 통해 관계를 한층 심화하고 본격적인 기술 공동 개발 단계에 돌입하게 됐다. 엔젤로보틱스는 환자 재활 및 보조용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으로 세계적 웨어러블 로봇 대회 ‘사이베슬론’에서 여러차례 우승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LIG넥스원은 10여 년 전부터 군사용 웨어러블 로봇 '렉소(LEXO)'를 개발하는 등 해당 분야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LIG넥스원에 따르면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면 완전 군장(약 40㎏)한 병사가 시속 10㎞까지 달리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일반 보병 행군 속도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엔젤로보틱스가 민간을 넘어 국방 분야로 기술력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웨어러블 로봇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을 통해 국가 방위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 방산기업
    2025.05.12 12:31
  • 알몬티, 美 국방부에 텅스텐 공급 계약 체결.. 상동광산 재개발과 맞물려 주목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호주 증권거래소(ASX) 상장 기업인 알몬티 인더스트리즈(Almonty Industries, 이하 알몬티)가 미국의 방위 산업체 두 곳과 텅스텐 산화물 공급을 위한 구속력 있는 매수 계약을 체결했다 8일(현지시각) MINING이 보도했다. 텅스턴 파트 와이오밍(Tungsten Parts Wyoming) 및 메틸 테크(Metal Tech)와 이번 계약을 통해 알몬티는 매달 최소 40톤의 산화텅스텐을 텅스텐 파트에 공급하게 되며, 메탈 테크는 이를 이스라엘 또는 미국 내 시설에서 텅스텐 금속 분말로 전환하여 미국 방위 산업 분야에 독점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미사일, 드론, 군수 체계 등 미국의 핵심 방위 프로그램에 사용될 텅스텐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점에서 전략적 중요성을 갖는다. 알몬티의 루이스 블랙 CEO는 "이번 계약은 알몬티에게 중요한 이정표"라며, "정의된 고정 가격을 통해 예측 가능한 수익을 확보하고, 미국의 중요한 방위 수요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장기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우리의 산화텅스텐이 전략적이고 고부가가치의 최종 용도로 사용될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알몬티는 미국과 동맹국의 방위 공급망에 대한 핵심 상류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알몬티의 행보는 국내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알몬티는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상동 광산에서 2025년부터 텅스텐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내 원자재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상동 광산의 텅스텐 매장량은 약 5280만 톤으로 추정되어 수십 년간 채굴이 가능한 규모이며, 이는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연평균 산화텅스텐 수입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상동 광산은 과거 세계 텅스텐 공급량의 최대 19%를 차지했던 중요한 광산이었으나, 중국산 저가 텅스텐과의 경쟁에서 밀려 1994년 폐광된 바 있다. 그러나 알몬티가 인수 후 탐사한 결과, 최소 800만 톤의 텅스텐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세계 주요 텅스텐 광산 매장량 10위권 수준이자 중국산 텅스텐 품질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방산기업
    2025.05.08 20:33
  • 공중 전장 판도 바꿀 6세대 전투기 개발, 한국도 '공식 참전'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한국이 미래 공중 전장의 판도를 뒤흔들 6세대 전투기 개발 경쟁에 공식적으로 뛰어들었다. 미국, 프랑스-독일-스페인, 영국-이탈리아-일본, 러시아, 중국 등 여러 국가들이 이미 6세대 전투기 개발 경쟁에 뛰어든 상황에서, 한국이 과감하게 도전한 것이다. 29일(현지시각) 아미레코그니션이 보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6세대 전투기 콘셉트 애니메이션을 공개하며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이 미래형 전투기의 엔진을 현재 KF-21 블록 3 전투기용으로 개발 중인 국산 가스터빈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항공우주 기술, 특히 항공기 엔진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한화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공개된 홍보 영상에서는 글로벌 엔진 연구 개발 네트워크와의 협력, KF-21용 AESA 레이더 및 엔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유무인 항공기 엔진 생산을 통해 기술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목표가 강조되었다. 비록 6세대 전투기의 구체적인 기술적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KF-21 기술을 토대로 한 한화의 전략 방향을 짐작하게 한다. 미래 공중 전장을 지배할 혁신적 설계 심층 분석 결과, 한화가 제시한 6세대 전투기 콘셉트는 수직 안정판이 없는 무미익 삼각익 구조를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레이더 반사 면적(RCS) 감소에 심혈을 기울인 설계임을 시사한다. 동체와 날개 구조를 통합한 형태 역시 레이더 관측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징이다. 이 전투기는 추력 편향 노즐과 부분적으로 가려진 배기관을 갖춘 쌍발 엔진을 탑재하여 적외선 신호(IR)를 줄이고, 초음속 순항과 같은 고성능 비행 특성을 구현하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외부에 무장 장착점이 보이지 않는 점은 무기를 동체 내부에 탑재하는 내부 무장창(Internal Weapons Bay) 방식을 채택할 가능성을 높인다. 조종석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유인 또는 필요에 따라 무인으로 운용되는 선택적 유인(Optionally Manned) 플랫폼으로 설계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는 자율 임무와 유인 임무 수행의 유연성을 고려한 최신 6세대 전투기 개발 추세와 일치한다. 외부 센서가 명확히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6세대 전투기 설계는 일반적으로 360도 전방위 센서, 위협 분석 및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AI) 통합, 그리고 다중 영역 작전 통합을 위한 네트워크 연결 기능을 포함한다. KF-21 개발 경험과 축적된 핵심 기술 한국은 이미 4.5세대 전투기로 분류되는 KF-21 보라매 개발을 통해 6세대 전투기에 필수적인 다양한 기술들을 꾸준히 연구해 왔다. 내부 무기창 통합, 무인 항공기 연계 시스템(KUS-X) 개발, 유인-무인 팀 구성(MUM-T), 레이저 무기, 그리고 다수의 무인기와 협력하여 전술 상황 인식 및 임무 최적화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2020년 9월, 국방과학연구소(ADD)는 태안 안흥 시험장에서 20kW급 레이저 무기 전력 시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북한 미사일 및 드론에 사용되는 소재와 유사한 강철 표적을 관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1년에는 유무인 복합 운용 환경에서 조종사의 임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자율 기술 연구 계획을 발표했으며, 공군본부 역시 유무인 전투 임무 항공기 복합 시스템의 임무 효과 분석 연구에 착수했다. 한국의 연구 활동은 전술 환경 인식, 무인기 임무 분배, 고도화된 자율성 구현을 통해 조종사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고, 실시간 전투 성능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는 AI 기술 도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35년에는 전투기에 통합된 AI가 거리, 속도, 방향 등을 기반으로 회피 기동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되며, 2045년 이후에는 인간 1000명의 인지 능력을 갖춘 AI의 지휘를 받는 완전 자율 드론이 전투에서 독립적으로 작전하는 미래까지 전망된다. 이는 GPS 없이 자율 항법과 AI 기반 전술 인식 기술을 포함한다. 향후 연구는 군집 드론 제어 시스템 구축과 AI 기반 임무 조정을 통해 조종사의 부담을 더욱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다. 미래 전투기에 다양한 6세대 기술 적용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를 종합해 볼 때, 한국의 미래 전투기 콘셉트에는 다양한 6세대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조종사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AI 통합, 무인 항공기(UAV)의 완전한 AI 기반 제어, 대용량 네트워크 중심 작전, 탄도 미사일의 상승 단계 요격이 가능한 레이저 무기 체계, 그리고 최대 마하 6의 속도로 약 7분 이내에 한반도 전역을 작전 범위에 둘 수 있는 능력 등이 포함된다. 특히 6세대 전투기용 레이저 무기는 빛의 직진성을 활용하여 탄도 계산 없이도 목표물을 즉각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다. 실제로 2020년 시연된 레이저 시스템은 수 킬로미터 떨어진 소형 표적에 대한 정밀 타격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흥미로운 점은 2024년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 국방 관계자들이 사우디아라비아와 KF-21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6세대 전투기의 공동 개발 논의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한국은 개발 일정 단축을 위해 기존 KF-21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이점을 강조했으며, 이 프로젝트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KF-21 블록 3을 5세대 전투기로 개량하고, 가오리-X1과 같은 스텔스 무인기와 AI 기반 전투 통제 시스템을 통합한 6세대 MUM-T 시스템 구축 계획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영국, 이탈리아, 일본이 주도하는 GCAP 프로그램 참여에 실패한 후 한국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으며, 칼레드 빈 후세인 알비야리 등 사우디 국방 관계자들과의 협상은 긍정적인 초기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3월 20일 미국 AI 전문 기업 쉴드 AI(Shield AI)와 AI 통합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쉴드 AI의 하이브마인드 엔터프라이즈(Hivemind Enterprise) AI 자율 시스템을 KAI의 미래 항공 플랫폼에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쉴드 AI의 시스템은 GPS 수신 불가능 및 통신 불안정 환경에서도 자율 운항을 가능하게 하며, 임무 계획, 항법, 실시간 표적 식별 등을 지원한다. KAI는 쉴드 AI의 하이브마인드를 자체 개발 중인 K-AILOT AI 조종 시스템에 통합하여 현재 개발 중인 다목적 무인항공기(AAP)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국 엔지니어들은 2025년 4월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쉴드 AI 본사에서 관련 교육을 받고 기술 통합 작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쉴드 AI는 F-16 VISTA, GA-ASI 어벤저, V-BAT 드론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성공적인 자율 운항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공중 우위 경쟁의 주요 주자로 도약하나 결론적으로, 한국의 6세대 전투기 프로그램은 한화의 KF-21 기반 엔진 개발, 공군의 유무인 협동 및 AI 강화 노력, 국방과학연구소의 무인기 자율 주행 및 레이저 무기 기술 연구, 그리고 미국 및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잠재적 해외 파트너십 등 다양한 흐름들이 융합되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강국들도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한국의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국산 6세대 전투기를 실전 배치하는 것을 넘어, 전차(K2 흑표), 자주포(K9 천둥), 경공격기(FA-50)처럼 차세대 공중전 혁신 분야에서도 경쟁력 있는 주자로 자리매김하려는 야심찬 목표를 드러낸다. 전 세계적으로 6세대 전투기 개념은 첨단 스텔스 기능, AI 통합, 레이저 및 지향성 에너지 무기, 향상된 네트워킹 및 ISR 능력, 선택적 유인 작전, 고속 및 장거리 작전 능력, 통합 전자전 시스템, 그리고 강력한 사이버 복원력 등 핵심 특징들을 강조한다. 이러한 항공기들은 단독 전투기뿐만 아니라, 유무인 자산, 우주 기반 플랫폼, 지상 기반 시스템을 결합한 광범위한 시스템-오브-시스템(System-of-Systems) 아키텍처의 핵심 노드로서 설계되어, 탁월한 상황 인식 능력과 작전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방산기업
    2025.04.3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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