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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찰위성 2호, 다음달 초 발사한다”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우리 군이 다음달 초 '군용 정찰위성 2호'를 발사한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우리 군의 정찰위성은 발사를 주관하는 미국 기업과 필요한 사안을 최종 협의 중"이라며 "현재로선 4월 초 발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찰위성 2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지난해 발사에 성공한 1호기는 전자광학·적외선센서(EO·IR)를 탑재하고 있어 합성개구레이더(SAR)과 달리 구름이나 안개 등 날씨가 나쁠 땐 정찰 능력에 제약이 생긴다. 현재 시험적으로 평양 등 북한 지역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지상으로 전송하고 있다. 오는 6~7월쯤 공식 임무에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에 조만간 발사할 2호기부턴 주·야간과 기상 악화시에도 24시간 전천후 고해상도 영상 촬영과 정보 수집이 가능한 SAR 위성이다. 군은 3호기 또한 위성체 조립이 완료돼 개발시험평가에 착수했다. 9월에 평가가 완료되면 11월에 발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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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에어빌리티, 군용 무인항공기시스템 개발 위한 MOU 체결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무인항공기 제조 및 개발 전문기업 프리뉴가 수직 이착륙(eVTOL) 방식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비행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어빌리티와 군용 무인항공기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0일 프리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경 프리뉴 대표이사, 류태규 에어빌리티 대표이사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프리뉴는 보유한 고정익 항공기 개발 기술에 에어빌리티사가 보유한 최적 비행시스템 솔루션 적용으로 미래 국방과 민간 분야에 최적화된 고정익 무인항공기 개발을 기대한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인기 시장의 신규 사업 개척을 위한 발판 마련에 힘쓰겠다”며 “에어빌리티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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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 설계제조전문기업 프리뉴, 15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2026년 IPO 목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무인기 설계 제조 및 항전부품개발 전문기업 프리뉴가 총 15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20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3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1년 반 만에 누적 투자금 총 21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에는 티인베스트먼트, BNK투자증권&현대기술투자, 한국투자증권, 뉴메인캐피탈, 스틱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프리뉴는 2017년 설립 후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드론 기체 설계/제조, 핵심부품 개발, 관제시스템 분야에서 다양한 국산화 개발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방산·민간 분야 요구에 맞는 드론 운용 체계 개발로 매출 상승의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핵심 항전부품을 하나의 모듈로 통합한 ‘ARK MOUDULE’을 출시하고 자체 기체 적용 후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본격적인 수익 모델 창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시리즈B 투자금은 ▲신규 무인이동체 및 핵심부품 개발 ▲기체 고도화 및 전장 조립 라인 자동화 ▲DRONEiT 서비스 플랫폼 개발 론칭 등에 사용해 매출 상승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위축된 투자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뉴가 확보한 기술력과 매출 성장성을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2026년 IPO를 목표로 신제품 개발 및 기체 고도화에 더욱 집중해 매출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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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차세대발사체(KSLV-Ⅲ) 개발회사에 선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 뒤를 잇는 차세대발사체(KSLV-Ⅲ) 개발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조달청이 공고한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에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항공우주연구원과 최종 협상을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달 착륙선 등 국가 우주개발 로드맵에서 주요 탑재체를 우주로 보낼 새로운 발사체를 개발하는 국가우주계획 핵심 사업이다. 민간 기업이 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설계부터 발사운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본격적인 민간 주도 우주경제 시대를 여는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차세대발사체는 대형위성발사 및 우주탐사 등을 위해 누리호 대비 대폭 향상된 성능으로 개발된다. 총 3차례 발사를 통해 2032년에 달 착륙선을 보내는 도전적인 임무를 맡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차세대 발사체 사업으로 확보한 기술과 경험으로 민간주도 우주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발사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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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세자릿수 신입사원 채용 나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 공식 채용 포털인 '한화인'을 통해 내달 8일까지 연구개발(R&D), 제조·생산기술, 품질, 구매, 경영지원 등 직무 분야에서 세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문 인재 확보를 위한 2·4분기 경력직 채용도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천무, 레드백 등 방산 수출 증대와 누리호, 차세대발사체 등 국가 우주사업 참여 등에 따른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채용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채용 인력을 항공엔진, 엔진보수정비(MRO), 전기추진체계 등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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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서해수호의 날 앞두고 추모행사 진행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 신입사원 등 임직원 80여명이 제9회 서해수호의 날(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을 앞두고 14일 해군2함대사령부 ‘서해수호관’을 찾아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추모행사에 참여한 LIG넥스원 임직원은 ‘55 서해수호 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피격 당한 천안함 선체와 서해수호관을 찾아 묵념 했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대한민국 영해를 지키다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헌신과 애국의 마음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LIG넥스원 관계자는 “서해수호의 날의 정확한 의미와 55명의 서해 수호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알게 되었다”며 “호국영령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자주국방을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IG넥스원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고 국가 안보를 책임질 첨단 무기체계 개발 의지를 다지는 추모행사를 가져왔으며, 현충원 애국 시무식, 자매결연묘역 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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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빅데이터·AI 기반 '자동기뢰탐지체계' 개발 착수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시스템은 최근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약280여억원 규모의 '빅데이터를 이용한 AI기반 자동기뢰탐지체계' 신속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시스템은 2년의 연구개발과 6개월의 군시범 운용을 거쳐 '함상 인식용 자동 기뢰탐지체계'와 '육상 학습용 자동 기뢰탐지체계'를 개발해 해군에 공급한다. 해군은 최신 AI기술이 적용된 자동 기뢰탐지체계를 통해 기뢰를 탐지·식별하기 위한 각종 기뢰·해저 환경 정보에 대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딥러닝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기뢰 탐지 및 소해 작전 수행이 가능해진다. 기뢰는 ‘바다 속의 지뢰’로 복잡하고 다양한 해양환경과 결부돼 육상의 지뢰보다 더 탐지가 어려워 해상으로 이동하는 함정이나 상선 등에게 매우 위협적인 요소다. 장희선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신속시범사업부장은 "신속시범사업을 통해 민간의 성숙된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이 해군에 빠르게 도입돼 무인수상정·해양드론·수중로봇 등 미래 해군의 핵심 전력인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앞당길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라고 전했다. 박도현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대표는 "이번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해군 소해함 전력증강 및 전비태세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한화시스템은 앞으로 해양 유무인 복합 체계 관련 핵심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며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춰나가며 수출 판로 개척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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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빅데이터·AI 기반 '자동기뢰탐지체계'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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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美 로봇 개발·제조업체 인수 추진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이 미국에 있는 로봇 개발·제조업체 ‘고스트로보틱스’ 인수에 나섰다. 인수 목적은 미래성장 플랫폼을 확보하고 미국 방산시장에 진출하기 위함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15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의 고스트로보틱스 인수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자율적으로 작동하고 지능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무기체계 개발을 본격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4족 보행로봇이 단순히 정찰, 감시, 전투 등 군사용으로 활용될 수도 있지만 로봇 플랫폼으로서 민수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 LIG넥스원의 사업 확장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본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고스트로보틱스 인수 추진 발표는 방산사업 확장의 미래를 보여주는 단면이라 판단한다"며 "군의 현대화, 첨단화는 무인화, 디지털화, 자동화를 바탕으로 이뤄지며 고스트로보틱스 인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고스트로보틱스는 미국 소재의 4족보행 무인지상차량(Q-UGV) 개발사로 주요 제품인 군용 Q-UGV 모델 비전60을 미군에 납품한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며 "고스트로보틱스는 LIG넥스원의 미국 방산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스트로보틱스는 2015년 설립된 기업으로 군사용 수색 및 경비, 운반, 화재 구호 용도의 4족 보행 로봇인 '비전 60'을 개발, 생산해 미국과 영국 군에 납품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 8일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60%(1877억3200만원)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일은 내년 6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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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美 로봇 개발·제조업체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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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새정부 총리 "이전 정부의 무기도입 계약 존중"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방산 수출과 관련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신임 총리는 “이전 정부가 체결한 무기 도입계약을 존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스크 총리는 전날 의회에서 한 국정연설에서 "군비증강을 통한 군 현대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부패가 연루된 경우를 제외한 전 정부가 체결한 모든 무기 도입계약을 존중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새로운 폴란드 정부는 대규모 재정지출을 수반하는 것에 대해서 면밀히 재검토하되, EU·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로써 한국에 대한 방산 의존도가 높은 데 대한 재검토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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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새정부 총리 "이전 정부의 무기도입 계약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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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국정원·국군방첩사령부, 방위산업 기술보호 합동설명회 개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 국가정보원, 국군방첩사령부는 13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방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방위산업기술 보호정책 등을 공유하기 위해 ’2023년 후반기 방위산업 기술보호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설명회에는 방산업체, 관리대상기술 보유 일반협력업체,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방위사업청은 설명회를 통해 방위산업기술의 보호에 관한 기본목표와 내년 정책 추진방향을 담은 ‘2024년도 방위산업기술보호 시행계획(안)’의 주요내용을 공유하였다. 시행계획은 ▲방위산업기술보호법 개정 추진방향 ▲방위산업기술보호센터 역할 확대 ▲한국 방산기술보호 인증제도 추진 등 주요내용을 포함하여 4대 추진방향, 12대 추진과제, 22개 세부 추진과제를 담았다. 이어서 국가정보원은 방위산업 침해 현황 및 대응 방안을, 국군방첩사령부는 방산·관련업체 보안활동 강화 방안을 설명하여 방산침해 대응의 필요성에 대해 민·관·연 간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허청은 1천3백여명의 심사·심판관 등 기술판단 전문성과 5억3천 개 특허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기술경찰 수사, 분쟁조정 등을 소개하였고, 국방과학연구소는 미국 측과 우리의 안티탬퍼 제도·기술 현황을 비교 분석하여 국방 안티탬퍼 제도의 정립과 기술 확보가 시급함을 강조하였다. 한편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황인봉 부장이 사내 기술유출차단 및 침해 대응체계를 확립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국방부장관과 방위사업청장 표창은 방첩사령부, 경찰청,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등 업무 관련자들이 방위산업기술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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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국정원·국군방첩사령부, 방위산업 기술보호 합동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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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제철소 조업공정에 산업용 로봇 확대 적용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포스코DX는 제철소 제선-제강-연주공정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해 내화물 전문기업인 조선내화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반제품인 슬라브를 생산하는 연주공정에 로봇 적용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슬라브를 만들기 위해서는 노즐을 통해 일정량의 쇳물을 주조 틀로 흘려 보내는 공정이 필요한데, 노즐 막힘 현상 발생시 로봇을 이용하여 노즐을 교체하는 자동화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해, 유사 공정에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DX는 전체적인 로봇 설계와 시뮬레이션, 자동화시스템 개발을 맡고, 조선내화는 연주공정에 필요한 내화물 및 자동화 관련 부대장치 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다. 기존 수작업으로 노즐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쇳물 흐름을 막아 공정 중단에 따른 생산성 저하가 불가피 했는데, 양사는 이번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제철소, 이차전지 소재, 건설현장 등에 로봇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로봇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포스코DX는 로봇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설계, 구축,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전반을 담당한다. 윤석준 포스코DX 로봇사업추진반 상무는 “스마트팩토리를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포스코DX는 포스코 그룹사간 협업과 유망기술 보유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지속적 협력으로 산업전반의 로봇 확산을 리딩하는 한편 회사 차원에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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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제철소 조업공정에 산업용 로봇 확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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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국내 최초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초도 물량 27대 육군에 납품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현대로템이 2022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한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초도 양산 물량을 납품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초도 양산 물량 27대 중 15대를 납품했고, 나머지 12대는 22일까지 육군에 순차적으로 납품한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보병부대의 임무수행 지원과 수색 정찰, 기동타격을 수행하는 차륜형장갑차를 계열화한 차량이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네트워크 기반의 전투지휘체계장비와 실시간 송수신시스템, 스크린 등을 설치해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전장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부대 지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군에서 운영 중인 천막형 야전 지휘소는 천막 설치와 해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적의 화기 및 화생방 공격에 방호가 불가능한 데 반해 차륜형지휘소용차량에는 화생방 방호가 가능한 양압장치가 적용됐으며 피탄시에도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Run-flat Tire)가 탑재됐다. 런플랫 타이어는 외부 충격으로 타이어 안의 공기압이 감소해도 차체의 균형과 무게를 지탱해 빠른 속도로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게 장점. 이외에도 차륜형지휘소용차량에는 일반 도로와 험지 등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 공기압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공기압조절장치가 적용돼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도하용 수상추진장치가 탑재돼 하천지형에서도 전투지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기존 차륜형 장갑차 대비 실내고가 높아져 승무원의 편의성이 증대됐으며 보조 발전기를 구비해 엔진이 고장나더라도 전투지휘통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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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국내 최초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초도 물량 27대 육군에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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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방위사업 부패방지 나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사청은 12일 공군호텔에서 시민단체 및 방위사업 참여 기업들과 함께 2023년 하반기 ‘청렴 방위사업 민관협의회’(민관협의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민관협의회는 방위사업청, 한국투명성기구 및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등 반부패 전문 민간단체, 방산기업 등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이 함께 참여하여 청렴 정책 추진현황을 공동으로 점검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협력형 부패방지체계이다. 이번 민관협의회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정기협의회다. 이날 민관협의회는 ▲2023년 방위사업 청렴정책 추진성과 공유 및 개선방안 토의 ▲방산기업 반부패경영 확산을 위한 추진방향 논의 ▲청렴윤리경영 자율준수 제도 소개 ▲방산기업 건의사항 청취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편 민관협의회에 참석한 22개 기관의 대표들은 청렴한 방위사업을 향한 각자의 메시지를 화분에 부착하는 ‘청렴화분 캠페인’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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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방위사업 부패방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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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 'K방산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방산'에 관한 각종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하는 정보시스템이 내년 말 구축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방산정보시스템' 구축 용역을 발주, 수행기관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방진회가 구축하고자 하는 '방산정보시스템'은 ▲회계정보 ▲방산통계정보 ▲방산제품 정보 ▲인사정보 ▲회원사 정보 등 각 업체에 분산돼 있는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방산업계 종사자가 좀 더 쉽게 필요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방산업계 관계자는 "방위산업 특성상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히스토리' 정보를 필요로 한다"며 "최근 입사 5년 이내 직원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업무 지식의 체계적인 생성·관리가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방진회는 방산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회원사 중심의 역사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고 유관기관에 적시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진회는 또 이 시스템에서 연도·물자·국가별 방산물자 수출 현황과 각종 전시회 정보, 절충교역 업무 정보 등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방진회는 이 같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K방산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방진회는 이 시스템에서 방산업체뿐만 아니라 방위사업청(수출정보), 산업통상자원부(통계정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수출통계),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기술정보), 한국국방연구원(정책연구) 등의 정보도 연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방진회는 시스템 구축에 11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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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 'K방산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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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장갑차 '레드백' 129대(3조원 규모) 호주 수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궤도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 129대를 호주에 수출한다. 금액으로는 24억 달러(3조1천500억원)다. 방위사업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주 현지 법인인 한화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HDA)와 호주 획득관리단(CASG) 간 레드백 수출계약이 체결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레드백은 K-9 자주포에 이어 국내 방산업체가 호주에 두 번째로 수출하는 지상장비가 됐다. 레드백은 지난 7월 호주 육군의 궤도형 보병전투차량 획득사업인 '랜드400' 3단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랜드400 3단계 사업은 호주 육군 역대 최대 규모의 획득 사업으로, 레드백은 유럽 장비와 승부 끝에 호주의 차기 장갑차로 낙점받았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방사청은 양국이 레드백 장갑차를 기반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협력 동반자로서 육·해·공·우주·첨단분야 등 전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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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장갑차 '레드백' 129대(3조원 규모) 호주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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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이집트 방위산업전시회 첫 참가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은 4일부터 7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이집트 방위산업전시회(EDEX)’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EDEX는 이집트 최대 규모의 국제방산전시회로 2년 마다 개최되며, 올해가 3회째다. 이집트 국방부와 방산물자청, 국영 아랍산업화기구(AOI)가 공식후원하며 약 400개 이상의 방위산업체들이 참석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EDEX 참가는 대부분 러시아나 유럽의 무기체계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이집트 방산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발간한 ‘2022 세계 방산시장 연감’에 따르면 이집트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세계 무기수입 상위 15개국 가운데 3위로, 점유율 5.7%를 차지했다. LIG넥스원은 EDEX에 ▲항공유도무기인 KGGB ▲FA-50 AESA 레이다 ▲대전차 유도미사일 현궁 등을 전시해 개최국은 물론 주변국을 대상으로 LIG넥스원만의 첨단기술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은 중동지역 및 아프리카 방산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정부기관을 비롯해 현지 방산업체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모색해 왔다”면서 “이번 EDEX를 통해 LIG넥스원이 확보한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방산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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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이집트 방위산업전시회 첫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