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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LIG넥스원, 방위산업·국제교류 활성화 협력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대학교와 LIG넥스원이 방위산업·국제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국방대는 14일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LIG넥스원과 방위산업 및 우주·항공 분야 발전, 문화 체험 지원 등의 교류협력 증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 체결된 협약에 국방대에서 수탁하는 외국군 장교와 가족의 방산·문화 체험 지원 분야를 추가했다. 두 기관은 2022년 협약에 따라 이미 국방우주 정책·전략 관련 연구 및 인력 교류, 공동 관심 분야 연구·학술 세미나 개최를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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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엔진 시험 공동수행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와 ‘연소기 및 시험 리그(Rig) 제작’ 과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가 ‘미래도전 국방기술’로 개발 중인 고온화 연소기 개발의 일환인 고온화 연소기 시제작 및 리그 시험을 지원하게 된다. 과제 수행 일정은 2027년 4월까지이다. 항공엔진 연소기는 개발 과정에서 많은 리그 시험을 거치기 때문에 통상 엔진체계 개발보다 선행해 제작 및 시험이 이뤄진다. 이에 국방과학연구소와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과제를 통해 우수한 성능과 신뢰성을 가진 최적의 연소기를 개발, 항공기를 운용하는 다양한 환경에서 연소기 리그 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연소기 시제작을 위해 발전용 가스터빈 분야에서 축적한 고온부품관련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할 예정이다. 고객 요구 및 다양한 설계변수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첨단의 적층 제조(AM) 기법을 활용한 제작기술을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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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페루 시마조선소에서 함정 건조 착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지난 10일(현지시간) 페루 국영 시마조선소에서 페루 함정 프로젝트 착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페루에 함정 3종(호위함, 원해경비함, 상륙함) 4척을 수출하는 계약을 지난해 4월 페루측과 체결한 바 있다. 수출 규모는 약 6천400억원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구스타보 아드리안센 올라야 총리, 왈테르 아스뚜디요 국방부 장관, 루이스 호세 플라르 피가리 해군참모총장 등 페루 정부 고위 인사들과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가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은 페루 현지 시마조선소에서 이 함정들을 건조해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한다.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페루 조선업 역사에서 이번 착공식은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HD현대중공업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페루 해군 현대화를 촉진하고 국가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착공식에서 “이번 착공식은 K-함정 중남미 진출의 서막을 여는 것”이라며,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양국 간 방산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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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기술개발 위한 산학협력 네트워크 ‘허브’ 출범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선제적인 인력 육성과 기술개발에 나서기 위한 발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출범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출범은 첨단기술이 빠르게 도입되는 글로벌 방산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신규사업인 항공 엔진과 우주산업 분야의 기술도 확보해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를 찾기 위해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서울대를 포함해 건국대, 부산대, 연세대, 인하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항공대 등 10곳과 산학협력 네트워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구축했다. 한화에어스페이스 허브는 앞으로 첨단 방산기술 및 항공 엔진, 우주항공 기술 등의 미래 연구과제 50건을 중장기에 걸쳐 수행한다. 우주항공 분야는 항공 엔진 부품 소재 및 우주 발사체 등 과제를 맡은 서울대를 비롯해 건국대, 항공대, 충남대가 관련 과제를 연구한다. 방산 기술은 부산대(무인 전투 차량 통합 열관리 제어 등), 인하대(인공지능 기반 표적 탐지 등), 충북대(유도무기 관련) 등이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KAIST(카이스트)는 자율 주행과 우주 발사체(설계 및 제어) 분야 연구를 함께 맡는다. 이번 협력으로 대학들은 글로벌 최전선에서 경쟁하는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기술개발에 나선다. 특히 기존 산학협력과 달리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해 중장기 연구를 수행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해 연구자들도 관련 분야 커리어를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기존에 추진해온 인재의 ‘발굴-육성-채용’으로 이어지는 중장기적인 인력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기존 10개 대학 외에도 추가적으로 국내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해 우수 인력채용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는 인재와 기술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책임감을 갖고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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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무인기 송골매, 부품 최신형으로 교체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군이 운용 중인 국산 무인항공기 송골매(RQ-101) 일부 성능개량 사업을 완료해 전력화했다고 7일 밝혔다. 송골매는 2000년대 초중반 국내 기술로 개발해 전력화된 무인항공기다. 전선 지역과 접적해역에서 적 활동을 감시하는 군 핵심 감시자산이다. 2010년대 중반 성능개량을 마친 바 있는 송골매는 최근 일부 부품의 노후화 및 부품 단종으로 운용상 어려움이 있었다. 방사청은 이번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항공기 부품을 개발했다. 시험평가를 거쳐 개발 부품을 장착한 무인항공기의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프로펠러 등 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부품에 대해 감항인증을 받음으로써 비행 안전성도 확인했다. 아울러 핵심 단종부품을 모두 교체해 전방 지역에서 운용하는 송골매의 수리 부속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김태곤 방사청 첨단전력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운용성이 향상돼 군의 전방 감시정찰 능력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무인항공기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군의 어려움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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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텍-KAI, ‘FA-50 FLCC 시뮬레이터’ 개발 착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쿤텍은 국내 최초 다목적 경전투기 FA-50 FLCC 시뮬레이터 개발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FA-50 FLCC(Flight Control Computer: 전투기급 항공기의 비행제어 컴퓨터) 시뮬레이터 개발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항공기의 제어 성능과 유지보수 과정을 혁신하고 국방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쿤텍은 자체 개발한 패스트브이랩스(FastVLabs) 기반의 全(전) 가상화(Level 4) 기술을 활용하여 항공우주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패스트브이랩스는 FA-50 단좌기 FLCC 개발 환경에 적용되어 파워PC 계열 CPU 기반의 비행제어컴퓨터용 소프트웨어 실행 코드를 개발자 PC에서 구동하고 디버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기술은 실제 하드웨어 없이도 파워PC와 동일한 실행 환경을 구현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패스트브이랩스의 전가상화 기술은 실제 하드웨어 없이 전체 소프트웨어 스택을 실행할 수 있어 소프트웨어 개발 초기 단계에서 하드웨어 의존성을 제거하고 소프트웨어 검증 시간을 대폭 단축시킨다. 이번 FA-50 FLCC 시뮬레이터 개발을 통해 쿤텍은 KAI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항공우주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예정이다. 쿤텍 관계자는 “FA-50 FLCC 시뮬레이터 개발 사업을 통해 디지털 트윈과 전가상화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고 국방 산업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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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정찰용 무인수상정 우선협상대상자 최종 선정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이 방위사업청에서 공고한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의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날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획득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무인화·미래전 분야의 첨단 기술개발을 선도할 무인체계 명가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 사업은 해군 전진기지 및 주요항만에 대한 감시정찰 및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12m급 무인수상정 두 척을 2027년까지 업체 주관으로 연구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총 사업비 419억6천400만원이 투입된다. USV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해군의 흑해함 함정을 상대로 큰 피해를 입힌 이후 주목 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이번 우선협상 사업자 선정까지는 업체간 잡음이 있었다. 한화시스템이 기술 유출 의혹을 이유로 입찰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였기 때문이다. 검토 결과 이 사업 주관부처인 방위사업청은 최종 우선협상자로 LIG넥스원을 선정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2015년부터 무인수상정 해검 시리즈를 개발했고, 축적된 연구개발 경험을 통해 무인수상정 설계·건조 기술과 무인체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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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정찰용 무인수상정 우선협상대상자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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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호주 ‘랜드포스 2024’서 종합 방산 솔루션 전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가 호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방산 전시회 ‘랜드포스 2024’서 다양한 신 제품을 선보이며 종합 방산 솔루션을 제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11~1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랜드포스 2024’에 약 200평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했다. 통합 전시관에 C4I 전술통신솔루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 다연장로켓 ‘천무’, ‘무인수색차량’, 모듈화 장약 등 다양한 제품을 출품했다. 한화시스템이 선보인 C4I 전술통신솔루션은 전시 상황에서 지상 통신망 단절과 관계없이 영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저궤도 위성통신과 5G를 기반으로 한 초연결·다계층 통신망이다. 한화시스템은 실제로 멜버른 전시장과 약 70km 떨어진 질롱시 레드백 생산공장에서 드론-차량-전시현장 간 ‘실시간 영상 전송’ 시연을 한다. 달리는 차량에 이동형 5G 기지국을 탑재해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수신하고, 해당 영상을 다시 저궤도 위성통신을 통해 전시장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방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체계종합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와 자체 개발한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 다연장로켓 ‘천무’의 실물을 전시했다. 타이곤은 다양한 무장을 장착하고 지상은 물론 수상에서도 기동할 수 있어 운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가 가능한 게 장점이다. 천무는 다수의 유도 미사일로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이 밖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원격 및 자율주행이 가능한 ‘무인수색차량(UCV-L)’과 탄두를 밀어내는 장약을 원통형으로 모듈화해 목표 사거리에 따라 적정량의 화약을 장전할 수 있는 모듈화 장약(MCS)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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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호주 ‘랜드포스 2024’서 종합 방산 솔루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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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한미 '무기효과분석 기술교류회' 첫 개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는 대전에서 미국의 무기효과 합동기술조정단(JTCG/ME)과 함께 ‘제1회 한미 무기효과분석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무기효과분석은 어떤 무기로 표적의 어느 곳을 공격해야 효과적인지 판단하는데 활용될 수 있고 보다 효율적인 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된다. 국과연은 무기효과분석 기술을 발전시키고 자료의 정확도를 높이고자 교류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류회에서 한미 양측은 다양한 분석 방법과 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상호 기술 수준을 점검했다. 한국 측은 국과연의 무기효과분석 도구와 합동무기추천체계(ROK-JWS) 활용 현황을 소개했다. 미국 측은 지향성 에너지(레이저) 효과 분석 방법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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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한미 '무기효과분석 기술교류회'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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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폴란드 방산그룹 WB와 잠수함 MRO 동맹 구축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이 폴란드 대표 방산 그룹인 WB와 잠수함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폴란드 WB그룹은 1997년에 설립된 유럽 최대의 민간 방위산업체 중 하나로 군사 통신 장비, 지휘·정찰 및 무기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플라이아이(FlyEye) 무인기 시스템 생산 등을 통해 폴란드 국방력 현대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에 대공무기체계를 공급하는 등 나토에서도 위상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MOU는 폴란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인 오르카(ORKA) 잠수함 건조 사업 수주를 위한 양사 간 협력 강화가 목적이다. 이번 협력으로 한화오션과 WB그룹은 독자적 MRO(유지·보수·정비) 패키지를 구성하고, 효과적 현지화를 통해 이 사업에 성공한다는 목표다. 나아가 향후 함정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MOU 체결 행사와 함께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잠수함 MRO 패키지를 통한 단계별 현지화 세부 추진 방안 등 오르카 사업 준비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발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화오션은 그 동안 장보고-III 잠수함 국산화율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현지 맞춤형 MRO 솔루션 제공을 위한 준비도 충실하게 수행해왔다. 올해 5월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인더스트리 데이(Industry Day)를 열고 잠수함 기자재 및 부품 사업에 관한 양국 업체 간 교류 활성화와 기술이전 협력을 구체화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한화오션-PGZ-영국 밥콕社의 공동 MRO 계획을 폴란드 군비청에 제출하기도 했다.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은 “이번 WB그룹과의 협력은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를 계기로 WB그룹이 한화오션 오르카 사업 성공을 위한 든든한 우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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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폴란드 방산그룹 WB와 잠수함 MRO 동맹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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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신설 이집트 에어쇼 참가…"아프리카·중동 수출 도전"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아프리카·중동지역의 핵심 시장으로 평가되는 이집트의 에어쇼(EIAS)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EIAS(Egypt International Air Show)는 올해 처음 신설된 에어쇼로 9월 3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이집트 엘 알라메인 지역에서 열린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약 80여개국, 2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50여종 이상의 민항기, 군용기 등이 전시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목적 전투기 FA-50을 중심으로 차세대 전투기 KF-21과 소형무장헬기(LAH), 수리온 등 주력 항공기를 전시한다.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 공중발사무인기(ALE)가 적용된 유무인 복합체계 기반의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장기체공이 뛰어난 차기군단무인기(NCUAV)와 초소형 SAR 위성을 소개한다. 특히, 전시장에 FA-50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각국 공군을 대상으로 직접 탑승 기회를 제공하고 비행 우수성을 알리면서 조종사 양성과 다목적 전투 임무에 최적의 솔루션임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집트는 아프리카와 중동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핵심거점이 될 것”이라며 “한-이집트 간 다양한 방산협력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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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신설 이집트 에어쇼 참가…"아프리카·중동 수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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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공군, 방산 분야 스타트업 진출 지원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서울시는 공군과 협력해 스타트업의 방산 분야 진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공군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AI(인공지능) 허브 시설에 '공군 AI신기술융합센터'를 열었다. AI 기반 항공기 조류 충돌사고 예방, 실시간 통역시스템 구축, 합성 데이터 생성, 분산학습 등 4가지 분야 기업 4곳이 선발됐다. 4곳 모두 서울 AI 허브 입주 기업으로 시는 이들 기업과 협약을 맺고 기술 실효성 검증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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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공군, 방산 분야 스타트업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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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美 해군 군수지원함 정비 본격 시작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군수지원함 정비 사업(MRO)을 본격 수행한다. 이번에 정비를 받을 미국 해군의 '월리 쉬라'호가 어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입항했다. 3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입항 행사에는 극동 미 해군 해상수송사령부, 국방부, 방위사업청, 거제시 등 양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월리 쉬라호는 해상에서 탄약, 식량, 수리 부품, 연료 등을 다른 함정에 보급해주는 군수지원함이다. 배수량은 약 4만t이며 전장과 전폭은 각각 210m, 32.2m에 이른다. 한화오션은 월리 쉬라호를 약 3개월 간 정비한 뒤 미 해군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한화오션은 지난달 29일 미 해군으로부터 군수지원함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국내 조선사 중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시장에 진출한 것은 한화오션이 처음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MRO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기 인도를 통해 K-방산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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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美 해군 군수지원함 정비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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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폴란드 전시회 대거 참가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방산기업들이 폴란드 방산 전시회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들고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진검 승부에 나선다. 장소는 3일부터 6일까지 폴란드 중부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MSPO) 2024'이다. 지난 1993년 시작된 MSPO는 폴란드 국방부와 국영 방산그룹 PGZ가 공식 후원하는 폴란드 최대의 육·해·공 통합 방산 전시회로, 프랑스 파리 유로사토리, 영국 런던 DSEI 전시회 등과 함께 유럽 최대 방산전시회로 꼽힌다. 전시회 측에 따르면 올해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80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화는 올해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3사가 팀을 이뤄 행사장에 통합 부스를 차린다. 한화는 부스 중앙에 한화오션의 장보고-III 배치(Batch)2 잠수함 모형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폴란드 정부가 추진하는 해군 현대화 사업 '오르카 프로젝트'를 겨냥한 것이다. 오르카 프로젝트는 폴란드 해군이 운용할 잠수함 3척을 새로 도입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약 22억5천만유로(약 3조3천500억원)로 추산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의 국방 수요를 분석해 무인수색차량과 다목적 무인차량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통합 부스에서 장보고-III급에 탑재된 잠수함 전투체계(CMS), 레드백에 탑재되는 통합전장 시스템(IVS), 전차 등에 탑재되는 이동형 5세대 이동통신(5G) 전술통신 기지국인 MOSS 플랫폼 등을 소개한다. 현대로템은 폴란드에 인도 중인 K-2 전차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 기간에 2022년 폴란드와 맺은 K-2 전차 1천대 공급 기본계약 중 2차분(820대) 공급 물량 계약 체결을 기대한다. 다만 회사측은 아직 다양한 조건을 놓고 협상이 진행 중이라 신중한 입장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해 하반기 양산에 착수한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 소형무장헬기(LAH) 등 차세대 주력 기종을 선보인다. 장기체공이 뛰어난 차기 군단 무인기(NCUAV), 소형 다기능 모듈화 비행체(CMMAV) 등 미래형 무인기 플랫폼도 공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기아, 풍산, SNT다이나믹스 등 기업이 MSPO에 참가할 예정이다. 방산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MSPO를 통해 폴란드 후속 사업 수주는 물론 유럽 시장 추가 발굴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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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폴란드 전시회 대거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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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추석 연휴 전 방산업체에 5천억 원 규모 대금 신속 지급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방위산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5천억 원 이상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 위한 ‘대금지급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방사청은 2일부터 13일까지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24시간 대금 청구를 접수한다. 납품 대금은 기존 5일에서 2일, 선금 및 착·중도금 등은 기존 14일에서 3일로 단축한다. ‘대금지급 집중기간’은 고금리 및 고물가 등으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중소기업을 최우선으로 선금 및 착·중도금 등을 신속히 조기 지급하여 업체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민생대책의 일환이다. 이영섭 방위사업청 운영지원과장은 “추석 명절 전에 결제대금 조기 집중기간을 운영하여 어려움을 겪는 업체가 자금난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업체들이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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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추석 연휴 전 방산업체에 5천억 원 규모 대금 신속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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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과 함정 사업 협의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이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주요 인사와 미 해군 함정 사업 수행 전반을 주제로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 등 한화오션의 주요 경영진은 26일 용산 미군 부대에서 미국 연방 상원 군사위원장 잭 리드 일행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를 만나 함정 사업 운영에 관한 여러 현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MRO(유지, 보수, 정비) 사업 참여 등을 통해 미국 해군력 증강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미국 필리(Philly)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데 필요한 승인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리드 위원장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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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과 함정 사업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