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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 취역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이 취역기를 내걸고 전력화 과정에 돌입했다. 해군은 지난 2일 부산작전기지에서 황선우(중장) 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정조대왕함 취역식을 가졌다. 정조대왕함은 약 1년 간 전력화 훈련을 거친 뒤 2025년 말쯤 실전배치될 예정이다. 해군의 첫 8200톤급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은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탄도미사일 탐지·추적만 가능했던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과 달리 ‘탐지·추적·요격’ 능력을 모두 갖춰 적 항공기·순항미사일은 물론 탄도미사일 요격까지 가능하다. 정조대왕함에는 SM-3 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과 SM-6 장거리 함대공유도탄이 탑재된다. SM-6 미사일은 종말단계의 탄도미사일을, SM-3는 이보다 높은 고도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요격한다.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수 8200톤의 정조대왕함은 적 공격으로부터 함정을 보호하는 스텔스 성능이 강화됐다. 5인치 함포, 장거리 대잠 어뢰,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함대지 탄도유도탄 등으로 무장도 했다. 특히 한국형 수직발사체계(KVLS) Ⅱ가 최초로 적용됐다. 함교·함미 갑판에 있는 수직발사대를 활용해 대함·대지·대잠 유도무기 등 각종 무기체계를 운용한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통합소나체계를 탑재해 적 잠수함을 비롯한 수중 위협의 탐지력을 높였다. 어뢰를 활용한 적시 공격도 가능하다. 해군은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 적 지도부 및 주요 전략 목표 타격 능력을 갖춘 정조대왕함이 유사시 적의 도발을 격퇴하는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발휘할 것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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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투기 KF-21, 시험비행 1천회 무사고 달성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28일 오후 기준으로 ‘한국형전투기(KF-21) 1천 소티(출격 횟수) 비행 달성 성공’을 발표했다. KF-21은 2022년 7월 시제1호기 최초비행을 시작으로 올해 11월 현재까지 공중급유 및 공대공 무장 발사 등의 다양한 비행시험을 수행해 왔다. 이번 1천 소티 달성으로 체계개발 비행시험으로 계획된 전체 약 2천 소티 중 절반 정도를 완료하여 반환점을 돌았다. 방사청은 그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함으로써 항공기 안전성을 확인하였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앞으로 KF-21은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개발업체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전투기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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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영국 밥콕과 ‘글로벌 함정 수출 파트너십’ 체결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은 지난 28일 영국의 밥콕 인터내셔널그룹과 글로벌 함정 시장 진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캐나다, 폴란드 잠수함 수출을 위해 우선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글로벌 함정 수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이에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해 6월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밥콕 캐나다와 기술 협력 협약(TCA)을 맺었다. 올해 2월에는 폴란드에서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과 글로벌 잠수함 사업 협력을 위한 팀 협약(TA)을 체결한 바 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잠수함 플랫폼 건조 역량을 보유한 한화오션과 글로벌 군수지원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밥콕의 협력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함정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유지보수 서비스를 강화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락우드 밥콕 총괄 회장은 "한화오션과의 협력을 통해 캐나다와 폴란드의 잠수함 수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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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소해함 두뇌 개발 착수…한화시스템과 계약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22일 한화시스템과 ‘기뢰전전투체계 체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기뢰전전투체계는 2029년 해군에 실전 배치 예정인 소해함(MSH-II) 선도함에 탑재되어 우리 군의 기뢰 탐색·식별 능력과 기뢰 제거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방사청은 28일 밝혔다. 전투체계는 해군 함정이 항해와 해상작전 수행을 위해 수집하는 각종 정보를 통합·종합·처리하는 함정의 두뇌다. 음탐기와 레이더, 통신체계의 센서로부터 정보를 수신하여 함포 등의 무장에 명령을 내리는 전 과정을 담당하는 핵심 무기체계다. 기존의 소해함은 전투체계 대신 정보처리 장비를 통해 일부 탑재 장비만 연동할 수 있었다. 이번에 한화시스템과 계약을 통해 최초로 국내기술로 연구개발 예정인 기뢰전 전투체계는 기뢰탐색 음탐기 등 약 20여종의 탑재장비를 통합ㆍ운용하여 확보한 기뢰 영상데이터를 융합하고 자동 처리함으로써 신형 소해함(MSH-II)의 기뢰대항작전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유ㆍ무인 기뢰탐색 장비를 활용할 수 있어 기뢰 정보의 실시간 공유와 탐색·식별 능력이 기존 소해함보다 향상되고, 자동화된 함포와 무인 기뢰제거 장비를 통해 안전한 기뢰제거 작전 능력을 갖추게 된다. 특히 기뢰전전투체계에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자동기뢰탐지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획득한 기뢰데이터 정보를 인공지능(AI)을 통해 학습시킴으로써 탐지된 수중물체의 기뢰 여부를 자동으로 판독하여 식별할 수 있다. 무인체계(기뢰전 무인수상정 등)에 대한 운용과 통제도 자동화 되어 해군 장병들이 다치지 않고 효과적인 기뢰대항작전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승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해군준장)은 “기뢰전전투체계는 소해함의 기뢰탐색 및 기뢰제거 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해군 함정의 안전한 해상통행을 보장하는 바다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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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페루 해군에 600억 규모 ‘함정 핵심장비' 공급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이 페루 해군에 지휘통제, 전자전, 통신장비를 아우르는 함정용 종합 솔루션을 공급한다. LIG넥스원은 페루 해군이 운용할 3천400톤급 호위함과 2천200톤급 원해경비함에 탑재할 핵심장비의 공급계약을 HD현대중공업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약 600억 원이다. LIG 넥스원의 핵심 장비는 HD현대중공업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가 협력하여 건조한 함정에 탑재되어 페루 해군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LIG넥스원이 공급할 수상함 전투체계는 함정의 센서, 무장, 통신체계에 이르는 ‘Sensor to Shooter’를 통합하고, 최적의 임무수행 및 생존성의 극대화를 보장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특히, 함정용 전자전장비는 대함 유도탄 탐색기를 포함, 통상적으로 레이더가 운용되는 범위를 넘어 밀리미터 대역까지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통신 정보까지 탐지, 수집, 분석이 가능해 광범위한 대역의 전자기스펙트럼에 대한 감시 및 전파방해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따라서 최신의 대함유도탄 대응 뿐 아니라 전자파 활동의 조기식별, 원거리 전자공격, 적의 통신정보 수집 등의 임무수행을 통해 함정의 생존능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페루를 비롯한 중남미 등에서 해군의 신형 함정 도입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이러한 성과가 중견·중소기업들과 상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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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고속함 18척 성능개량 수주…해외 MRO 시장 진출도 잰걸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HJ중공업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해군의 유도탄고속함(PKG) 18척의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1천247억원에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PKG는 해군의 440톤급 고속전투함(PKX-A)으로, 2008년 1번함인 윤영하함을 포함해 2018년까지 총 18척이 취역했다. 국산 전투체계와 선체 방화격벽, 스텔스 기법, 워터제트 추진기 등이 적용돼 기존 참수리 고속정에 비해 화력과 기동력, 생존성이 획기적으로 강화되었다. 실전 배치 이후 대함전·대공전·전자전 능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차세대 고속함으로 활약했다. 그간 노후화로 인한 성능저하와 부품 단종 등으로 인해 전투체계와 장비 교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한편 HJ중공업은 축적된 기술력과 사업수행 능력을 발판 삼아 미국 MRO(유지 보수 정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2030년까지 진행될 이번 고속함 성능개량 사업과 특수선 사업의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해외 MRO 시장 개척을 계기로 해양방위산업체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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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최근 5년간 소송 패소로 5553억원 물어줘"…해상초계기 성능개량건 517억원 최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방위사업청이 각종 민사·행정 소송 패소로 최근 5년 간 5천억 원 넘는 세금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방사청은 소송 78건에서 패소해 총 5천553억 원을 지급했다. 연도별 패소 현황은 2020년 18건, 2021년 27건, 2022년 12건, 2023년 11건, 올해 8월까지 10건 등이다. 518건은 현재 소송 절차가 진행 중이다. 확정판결 255건 중 78건에서 져 패소율은 30.5%다. 패소 금액이 가장 많았던 소송은 1차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사업과 관련한 지체상금 관련 사건이다. 패소에 따라 대한항공에 지난해 517억 원을 물어줘야 했다. 2020년에는 수상함구조함-Ⅱ 상세설계 및 함 건조 원가 정산 관련 소송에서 대우조선해양에 지면서 370억 원을 배상했다. 황희 의원은 "방사청 상대 소송이 계속된다는 것은 국방 획득 사업에 대한 불신 때문"이라며 "사업 집행 과정의 투명성과 전문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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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최근 5년간 소송 패소로 5553억원 물어줘"…해상초계기 성능개량건 517억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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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 “한화 방산부문 연구개발과 시장 개척에 더욱 매진” 강조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 김승연 회장이 회사창립 72주년을 맞아 방산 부문에 대해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일시적인 성공에 머물지 않도록 다시 처음부터 연구개발과 현지화 전략 등 시장 개척에 더욱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 1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 10일 오전 사내방송을 통해 직접 창립기념사를 발표했다. 김 회장은 기념사에서 “방산부문은 오늘의 성공을 뒤로하고 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강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시장 개척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에 대해서는 한화그룹의 방위산업을 향한 신념과 지난 도전의 역사를 빛나게 한 성과라며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통합 원년을 맞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분기 기준 방산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천89% 증가한 2천608억원을 달성했다. 7월에는 루마니아와 1.4조 규모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맺는 등 지속적으로 성공의 스토리를 써내려 가고 있다. 한화시스템 또한 2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35% 증가했다. 7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MSAM 다기능레이다 공급 계약 체결하는 등 지속 성장하고 있다. 한편 한화오션과 한화엔진 등 지속적인 변화와 확장을 거듭하고 있는 조선해양 부문에 대해서는 글로벌 해양사업 리더라는 목표를 제시하며 더 큰 성공의 발자취를 남길 것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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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 “한화 방산부문 연구개발과 시장 개척에 더욱 매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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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타우러스’ 미사일 7년 만에 실사격 실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공군이 적 도발 원점 타격을 위한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 '타우러스' 실사격을 7년 만에 실시했다. 11일 공군에 따르면 지난 8일과 10일 서해 상공에서 타우러스 실사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F-15K 전투기에서 발사된 타우러스는 약 400㎞를 날아가 서해상 사격장 표적에 명중했다. 타우러스는 북한 방공망의 사거리를 벗어난 후방지역에서 발사해 적의 주요 전략목표를 즉시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전략무기로 꼽힌다. 스텔스 기술 적용으로 북한 레이더망에 탐지되지 않으며, 군용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장착해 전파교란 상황에서도 목표물 반경 3m 이내로 정확히 타격할 수 있다. 두께 3m 철근 콘크리트를 관통할 수 있어 북한 지하 벙커 파괴에 최적화됐다. 최고 속도는 시속 1천163㎞로 서울 인근에서 발사하면 15분 안에 북한 전역 주요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 한편 타우러스 미사일은 2016년 전력화됐고 약 260발이 도입됐으며 북한의 6차 핵실험 강행 직후인 2017년 9월 실사격이 시행된 바 있다. 타우러스 실사격을 실시한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조명수 대위는 "타우러스 미사일은 한 발 한 발이 군의 고가치 자산인 만큼 사격 노하우가 축적될 수 있도록 이번 경험을 모든 F-15K 조종사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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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타우러스’ 미사일 7년 만에 실사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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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차세대 항전 시장 공략 나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시스템이 차세대 항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시스템은 이를 위해 지난 3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이스라엘 대표 방산기업 엘빗 시스템즈(Elbit Systems)와 ‘UH/HH-60 성능개량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블랙호크’로 알려진 UH-60과 HH-60은 각각 육군과 공군에서 특수작전용으로 운용되고 있는 다목적 헬기다. UH/HH-60는 작전운용 능력 향상과 최적화된 임무 수행을 위해 항공전자시스템 디지털화 및 통합 등을 포함한 체계개발 및 양산을 진행하는 성능개량 사업을 앞두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에 주관업체인 KAI와 함께 UH/HH-60 성능개량사업의 항공전자시스템 개발 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국내외 톱티어(Top-Tier) 기업들과 협력하며 미래 항공전자 플랫폼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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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차세대 항전 시장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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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200여명 규모 사이버 시큐리티 사업부 출범...모빌리티 보안 경쟁력 강화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모빌리티 보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이버 시큐리티 사업부’를 신설했다. 사업부 인력 규모는 200여명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사업부 출범은 커넥티드카 시대에 급부상하고 있는 모빌리티 보안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사이버 시큐리티 사업부는 지난 7월 현대오토에버에 영입된 보안총괄임원(CISO) 최원혁 상무가 맡는다. 사업부내 신설된 ‘서비스 보안실’은 공격과 방어를 담당하는 레드팀과 블루팀을 통합하여 모의 해킹 훈련을 강화한다. ▲디지털키 불법 복제 ▲주행 중 해킹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보안 등 다양한 위협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오토에버는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보안 영역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원혁 상무는 “AI 기반 해킹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커넥티드카,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에 최적의 방어책을 제시할 것”이라며 “고객사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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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200여명 규모 사이버 시큐리티 사업부 출범...모빌리티 보안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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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충교역’ 통한 방산혁신기업 첫 수출…370만 달러 규모 항재밍 수신기 부품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절충교역을 통해 처음으로 국내 방산혁신기업이 37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미티어' 미사일을 제작해 한국에 판매한 영국의 방산기업 MBDA와 국내 방산혁신기업 마이크로인피니티 간 부품 수출 계약에 관한 절충교역 합의각서(MOA)가 체결됐다. 절충교역이란 해외로부터 무기나 장비를 구입할 때 반대급부로 국산 부품을 수출하거나 관련 국방기술을 이전받는 교역 형태다. 마이크로인피니티는 2023년 위성항법 분야 방산혁신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마이크로인피니티는 영국에 약 370만 달러((약 49억 원)의 항재밍 수신기 관련 부품을 수출한다. MBDA의 기술지원과 국외교육 등을 통해 관련분야의 노하우도 이전받는다. 그 동안 방위사업청은 방산혁신기업이 절충교역을 통해 글로벌 방산기업의 협력사로 참여하거나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록히드 마틴 등 13개 국외업체와 1:1 수출상담회 개최, 맞춤형 컨설팅 등 방산혁신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위해 지원해왔다. 한편 미티어 미사일은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에 장착되는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이다. 마하 4(음속 4배) 이상 속도로 날아가 200㎞ 밖 상공의 적 전투기를 격추할 수 있는 현존 최고 성능의 공대공 미사일로 평가된다. 김일동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번 수출은 우수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정책의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절충교역 시 방산혁신기업의 수출을 우대하는 등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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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충교역’ 통한 방산혁신기업 첫 수출…370만 달러 규모 항재밍 수신기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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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치, ‘군용 종이 자폭 드론’ 제품 공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더피치가 군용 종이 자폭 드론 ‘파피드론(PAPY DRONE)’을 공개했다. 더피치의 군용 종이 드론 출시는 이번이 두 번째다. 올 6월 정찰 드론으로 활용 가능한 ‘파피드론-800’을 출시한 바 있다. 더피치가 이번에 선보인 종이 드론은 윙스팬 1천800mm급으로, 100km 이상의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고 적 레이더로부터 피탐에 유리해 표적기 및 자폭드론으로 활용할 수 있다. 파피드론은 IPX3 등급 수준의 방수 코팅 기술이 적용된 기체 프레임과 자체 개발 경량 항공전자시스템 ‘Papy-Avionics’, 전용 앱인 ‘Papy-App’으로 구성돼 있다. Papy-Avionics는 비행제어, 항법, 센서 데이터 처리 등을 통합해 드론의 자동 임무 비행과 원격 조종을 지원하는 경량 항공전자시스템이다. 크기는 120x50x15mm며, 무게는 50g으로 파피드론에 최적화돼 있다. 또한 윈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종이 드론 임무 앱 ‘Papy-App’은 구글 지도를 탑재하고 있으며, 연결 지연 시간이 10초 이내로 짧고 최대 5대의 드론을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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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치, ‘군용 종이 자폭 드론’ 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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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잠수함 핵심 ‘안전’ 확보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수출형 잠수함 설계 안전 기준에 대해 국내·외 선급의 기본승인(AIP)을 획득하고 ‘K-잠수함’의 세계 수출을 선도한다. HD현대중공업은 2천300톤급 수출형 잠수함에 대해 지난 2일 DNV(노르웨이선급)로부터 국제 해군 잠수함 규칙 기본승인(AIP)과 KR(한국선급)로부터 국제함정안전협회(INSA) 기반의 잠수함 안전분야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기본승인은 설계에 대한 안정성과 성능 타당성을 검증하는 절차다. 수중 작전을 수행하는 특성상 ‘안전성’은 잠수함 건조의 가장 핵심적 요소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1월 DNV 및 KR과 각각 업무 협약을 맺고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잠수함 안전 인증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이번에 기본승인을 획득한 수출형 잠수함 ‘HDS-2300'은 HD현대중공업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모델로서 제원은 수상배수량 2천300톤, 길이 73m, 전폭 8.5m, 수상 최대속도 20노트(약 37km/h)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이번 국내·외 선급으로부터 기본승인을 획득해 신뢰성이 보장된 수출형 잠수함 모델을 바탕으로 수상함뿐 아니라 잠수함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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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잠수함 핵심 ‘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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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 참가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STX엔진은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대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참가한다. STX엔진은 최근 우리 군의 명품 무기로 손꼽히는 K9 자주포의 1천마력급 디젤엔진 개발 착수 후 3여 년 만에 시제품 제작과 개발 시험평가를 통과하고 이집트 수출 양산을 준비 중인 ‘SMV1000’ 디젤엔진의 모형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SMV1000 디젤엔진은 해외 선진업체의 동일 출력대 엔진과 비교해도 동등 이상의 성능과 품질을 확보하고 있다. STX엔진은 기존 기계식 엔진 단종으로 개발이 진행 중인 궤도차량용 전자식 범용 디젤엔진 모형과 전차 방호력 및 기동력 향상을 위해 독자 개발하고 있는 ‘SMV1360’ 엔진 실물도 함께 전시했다. 차세대 해안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반도체 소자를 활용한 고해상도와 고정밀 레이더인 ‘해안 감시 레이더-II’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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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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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창사 25주년 맞아 ‘제2 성장’ 선언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창사 25주년(10월 1일)을 맞아 지난 30일 사천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을 비롯하여 박동식 사천시장,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이계훈·박인호 전 공군참모총장, 정광선 전 한국형전투기 사업단장, 이상명 전 수리온/LAH 사업단장, 역대 CEO, 노동조합위원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강구영 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5년 간 대내외 고객들의 지원과 응원이 있었기에 글로벌 항공우주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해외수출 없이는 제2의 성장은 없다는 굳은 의지로 새로운 25년을 준비해 2050년 세계 7위 항공우주기업으로 비전을 달성하고 세계 5대 항공우주 강국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선언했다. KAI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내수·군수·H/W 중심 기업에서 수출·민수·S/W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면서 6대 미래사업 완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6대 미래사업은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차세대 수송기, 차세대 고속중형기동헬기, 민군겸용 AAM, Newspace 솔루션, AI 중심 S/W 연구개발이다. 한편, KAI는 창립 당시 7천억 원 규모의 매출이 지난해 3조 8천억 원을 달성하며 5배 이상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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