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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폴란드와 K-9 자주포 등 3조4천억원 규모 2차 계약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군비청과 K-9 자주포 등을 추가로 수출하는 3조4천475억원 규모의 '2차 실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체 매출액(연결 기준)의 52.7%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작년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9 672문, 다연장로켓 천무 288대를 수출하기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하고, 그해 8월에 K-9 212문, 11월에 천무 218대를 수출하는 1차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계약은 K-9의 남은 계약 물량(460문) 중 일부인 152문을 금융계약 체결 등을 조건으로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하기로 하는 내용이다. 이번 계약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에 K-9 및 자주포용 155㎜ 탄약과 K-9의 유지·보수를 위한 종합군수지원패키지(ILS)를 공급하고, K-9 유지 부품의 현지 생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다만,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차 계약은 잔여 물량(460문)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는 규모로, 아직 308문에 대한 계약 과제는 남아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기존 계약 실행을 통해 맺은 폴란드와 깊은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폴란드와의 남은 계약 물량을 모두 마무리해 K-방산이 대한민국의 미래 먹을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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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 스페이스X와 ‘차세대중형위성 2호’ 대체발사 계약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미국 스페이스X와 차세대중형위성 2호 대체발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발사계약을 통해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스페이스X의 'Falcon 9' 발사체에 실려 우주 궤도로 진입한 뒤 국토 자원관리, 재난 대응 등 국가 공공 임무를 위해 활용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1년 7월 차세대중형위성 4호 발사 계약에 이어 KAI가 스페이스X와 맺은 2번째 계약이다. 차세대중형위성 2호와 4호는 오는 2025년에 스페이스X에 실려 동반 발사 예정이다. 500㎏급 표준형 위성플랫폼인 차세대중형위성 사업은 정부 우주산업 육성정책의 하나로 정부 주도의 위성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하는 첫 사업이다. KAI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 차세대중형위성 1호 개발에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기술을 이전받아 독자적 위성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KAI가 차세대중형위성 총괄주관기관으로서 2호부터 5호까지 위성 제작과 발사를 아우르는 개발 전 과정을 주관하고 있다. 김지홍 KAI 전무는 "전 세계 발사체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KAI는 스페이스X와의 협력을 통해 대체발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차세대중형위성의 개발부터 최종 발사까지 차질없이 수행해 뉴스페이스 산업을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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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군과 인공지능(AI),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신기술분야 협력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서울시는 30일 공군과 ‘AI 신기술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공군은 ‘지속 가능한 AI 산업 생태계 육성’과 ‘국방혁신 4.0에 기반한 인공지능 과학기술 강군 건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공군은 ▲공군 신기술융합센터 설치 지원 ▲서울시 UAM 도입·운항 협력 ▲서울시 AI 스타트업 국방 진출 지원 ▲AI 전문인력 양성 ▲AI 공동행사 개최 및 기술개발 협력 등 AI 미래 신기술 5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먼저 서울시는 공군과의 AI 신기술 분야 협력을 위해 서울 AI 허브에 (가칭)공군신기술융합센터 설치를 지원한다. 공군은 신기술융합센터를 구축해 민간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국방혁신 4.0을 적극 이행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AI 기업의 방산분야 진출을 위한 기술 협력 등 상시 협업체계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서울시는 미래교통수단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UAM의 성공적인 도입과 운항을 위해 시 UAM 가용 회랑 및 버티포트(Vertiport, 이・착륙장) 입지에 대한 안전성 검토와 UAM 관제센터의 기술적 운영 등을 공군과 긴밀하게 협조한다. 이외에도 AI 스타트업의 국방분야 진출을 적극 지원해 민간 스타트업의 AI 전문인력이 경력 단절 없이 공군의 관련 분야에 근무할 수 있게끔 하고 전역 후 재취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공군은 지능형 스마트비행단을 AI 스타트업의 신기술개발 실증장소(테스트베드)로 제공해, 서울시가 지원하고 있는 우수 AI 스타트업의 국방 분야 신기술 개발여건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국방분야에서도 민간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고 AI 기술의 적용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군과 서울시의 협력은 혁신적인 민관군 협업모델로 정부 국정과제 이행과 국방혁신 4.0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 역량과 공군의 최첨단 기술력이 합쳐진다면 미래 신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고, 시민 생활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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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폴란드 해군 잠수함 현대화 사업 참여 선언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오션은 29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현지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폴란드 해군 잠수함 현대화 사업인 ‘오르카(ORKA) 사업’ 참여를 위한 ‘한화오션 데이(Hanwha Ocean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르카 사업은 폴란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해군에서 운용할 잠수함 2∼3척을 새로 도입하는 프로젝트다. 폴란드 정부는 지난 5월 올해 안으로 잠수함 도입을 위한 입찰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폴란드 주요 30여 개 매체가 참석해 한화오션이 개발한 장보고-III (KSS-III) 잠수함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KSS-III for Poland’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폴란드 잠수함 수출 시장 공략을 위한 한화오션의 본격적인 행보다. 이날 참석한 현지 기자들은 장보고-III 잠수함의 우수성과 한화오션의 기술 경쟁력 그리고 폴란드와의 산업 협력 및 장기 비전에 비상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발표를 통해 한화오션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차별화된 억제력을 갖춘 장보고-III 잠수함이 폴란드 안보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임을 내세웠다. 장보고-III 잠수함은 공기 불요 추진 장치(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전세계 디젤 잠수함 중 최고의 잠항 능력을 갖추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기자들은 장보고-III가 대한민국 해군의 실전 운용을 통해 이미 그 최고의 성능이 ‘검증된(Proven)’ 잠수함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한화오션은 폴란드 해군의 잠수함 유지보수 역량 향상을 위한 유지보수지원시스템(TOMS)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잠수함의 수명 주기에 필요한 성능을 유지하고 수리부속 및 단종 부품을 관리하며 실시간으로 잠수함 정비를 지원한다. 한화오션은 현재 오르카 사업에서 잠수함 수출 분야의 전통 강호로 손꼽히는 독일∙프랑스∙스웨덴 등의 유럽 국가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진입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유럽 잠수함 시장에서 한화오션은 우리 해군의 운용 실적을 통한 경험과 기술적 우위를 기반으로 후발주자라는 점을 극복하고 오르카 사업 수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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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국방핵심기술 소개회 개최…유무인 무기체계 복합, 생존성 강화 논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29일 서울 LW컨벤션에서 국방연구개발을 통해 확보 및 확보 예정인 핵심기술의 무기체계 연계 강화를 위한 ‘제2차 핵심기술 소개회(Investor Relations Day)’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7월 핵심기술 개발과 무기체계 연구개발 간의 유기적 연계 강화를 위하여 제1차 핵심기술 소개회를 개최하여 K9 자주포 포신마모수명 증대기술, 155mm 초장사정탄 설계기술 등 8개 핵심기술에 대하여 소개를 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기반본부 해당 무기체계 사업부장,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업체, 방산혁신기업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방사청은 우크라이나 전훈분석을 통해 시사점으로 도출된 무기체계의 유무인 복합, 생존성 강화 등을 위하여 방산업체 뿐만 아니라 민간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파블로항공, 니어스랩, 우리별 등 중소 방산혁신기업의 대표 보유기술을 소개하고, 적용체계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산학연 주관 확보예정인 광대역 저피탐 UAV 기체구조 기술, 탄두내장형 다목적 고폭탄 설계기술 등 8개 핵심기술에 대한 소개 및 발전방향을 토의하였다. 조현기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은 “핵심기술 소개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통합사업관리팀, 산학연 및 방산혁신업들과 핵심기술을 공유하고, 관련제도를 정비함으로써 핵심기술 연구개발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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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방사청과 935억 규모 ‘130㎜ 유도로켓’ 양산계약 체결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935억 규모의 130㎜ 유도로켓 '비룡' 3차 양산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12월15일까지다. 비룡 유도로켓은 연안 방어를 담당하는 해군 고속정에 탑재되는 무기체계로 기습 상륙 세력을 원거리에서 정밀 타격하는 함대함 유도무기다. 차량 탑재형 지대함 유도무기 비궁을 기반으로 사거리를 연장하고 탄두 위력을 증강시켜 함정전투체계와 연동되도록 개발했다. 이에 앞서 LIG넥스원은 지난 6월 1222억원 규모의 '130㎜ 유도로켓-Ⅱ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방위사업청과 체결하고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편 LIG넥스원은 지난 28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제9회 국방품질경영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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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그룹사 전동화 연구조직 통합 ‘전동화센터’ 개소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HD현대가 글로벌 탈탄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초격차 전동화 기술 확보에 나선다. HD현대는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전동화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HD현대는 그룹 내 계열사 별로 운영하던 전동화 연구조직들을 전동화센터로 통합,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내 직속센터로 신설했다. 이에 따라 HD한국조선해양의 전기제어연구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전력전자개발팀, HD현대일렉트릭의 전력시스템연구실이 ‘전동화센터’로 통합된다. 또한, 전동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 설승기 서울대학교 교수를 전동화센터의 기술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설승기 교수는 ‘조선해양’, ‘건설기계’, ‘일렉트릭’, ‘로보틱스’ 4개 부문에 대한 기술자문과 임직원 대상 강연을 진행하며 그룹 내 전동화 역량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HD현대는 전동화센터를 통해 무탄소 전기추진 선박·굴착기 개발 등 핵심사업의 차별화된 기술 우위를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조선해양·건설기계 분야의 전동화 선행 기술 및 핵심부품 개발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 핵심사업 전동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전동화센터를 통해 유·무인 함정 전기추진체계 국산화를 추진함으로써 혁신적인 함정 전동화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함정의 발전체계와 추진체계를 일원화하여 25MW급 대용량·고출력 ‘통합전기추진체계’를 적용한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KDDX) 기본설계를 수행하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그룹의 새로운 50년을 이끌어나갈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동화 역량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전동화 기술개발과 연구 인력확보로 HD현대의 전동화센터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동화센터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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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그룹사 전동화 연구조직 통합 ‘전동화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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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헬기 수리온・LAH, UAE ‘두바이에어쇼’ 전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한 기동헬기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 'LAH'가 13∼17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되는 두바이에어쇼에 전시되고 시범비행도 한다. 13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해외 에어쇼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T-50B 항공기가 비행한 적은 있으나 회전익 항공기인 수리온과 LAH가 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리온과 LAH는 이번 에어쇼 기간 매일 1차례씩 시범비행을 하며 다양한 기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리온과 LAH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12년과 2022년에 각각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중인 국산 헬기다. 두바이에어쇼는 격년으로 열리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에어쇼로, 올해는 95개국에서 1천4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선 KAI 등 4개 업체가 이번 에어쇼에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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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헬기 수리온・LAH, UAE ‘두바이에어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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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미래 해군의 핵심전력 '초대형급 무인잠수정 시작품' 개발 착수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시스템이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약 250억 규모의 ‘초대형급 무인잠수정 체계 기술 검증 시작품’ 제작구매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13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미래 해군이 단독으로 수중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모듈형 무인잠수정 체계 개발’을 위한 초석으로, 향후 초대형급 정찰용·전투용 무인잠수정 개발을 위한 기반기술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초대형급 무인잠수정은 장거리 수중 감시정찰·기뢰부설 등 광범위한 수중 해역에서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해 적의 비대칭전력에 맞설 수 있는 미래 첨단 해양무기체계로 각광받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2027년 8월까지 원거리 자율임무수행이 가능한 초대형급 무인잠수정의 기반 기술 검증을 위한 시작품을 제작한다. 임무에 따라 변형 가능한 모듈별 무인잠수정 플랫폼을 설계·통합하고 ▲무인잠수정의 자율제어와 원격통신 임무제어가 가능한 임무통제장비 ▲무장운용을 위한 임무탑재체 ▲수중·수상 운용 환경에 특화된 마스트 등을 포함한 초대형급 무인잠수정 체계검증 시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박도현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부문 사업대표는 “현대전에서 무인잠수정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주요 선진 국가들도 소형급부터 초대형급까지 무인잠수정 연구를 활발히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화시스템은 수중 무인체계 핵심 기술을 고도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적 우위를 선점해 우리 해군이 잠재적 안보 위협에 대응 할 수 있는 미래 전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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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미래 해군의 핵심전력 '초대형급 무인잠수정 시작품'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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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항공전자 분야 국제 기준 CMMI 최고등급 레벨5 인증 획득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항공우주산업㈜)가 항공전자 분야에서 전세계 9%만 인증을 받은 ‘CMMI 2.2버전 레벨 5’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KAI는 2014년, 2017년 CMMI 1.3 버전의 레벨 5 인증을 획득하였고,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CMMI 2.0 버전 레벨 5 인증을 달성한 바 있다. 이어 올해 또 한 번 2.2 버전 최고등급인 레벨 5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KAI는 항공전자 시스템·소프트웨어 개발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재입증한 것이다. CMMI는 소프트웨어와 시스템공학(SE) 분야의 개발역량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국제 기준이다. 미국 국방성이 우수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개발업체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선정하기 위해 카네기멜런대학의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SEI)에 의뢰해 개발됐다.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품질, 인프라 구축, 운용 및 프로세스 성숙도, 수행능력 등 개발과정 전체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특히 CMMI 레벨 5는 개발 프로세스 품질 및 성숙도 측면 최고 수준의 인증이다. 현재 전 세계 106개국에서 CMMI를 적용 중이며, 이중 레벨 5를 획득한 업체나 기관은 KAI를 포함해 LM, BAE시스템 등 전체 9% 미만 수준이다. 우리 정부는 2015년부터 무기체계 연구개발 사업 시, CMMI 레벨을 평가에 반영하여 업체의 시스템·소프트웨어 관리, 개발, 품질지원에 대한 역량 평가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CMMI 심사는 한국형 전투기(KF-21)를 포함해 고정익 개발 분야를 대상으로 평가받았다. 최고등급 인증 획득은 KAI가 한국형 전투기(KF-21) 개발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받은 것이며 대외적인 신인도 향상을 통해 수주 확대에 힘을 실을 수 있게 되었다. 비비안나 루빈스타인 CMMI 선임 심사원은 “장기간 프로세스 개선을 추구해 온 KAI는 끊임없는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항공전자 분야에서 견고한 프로세스를 구축했고, 고수준의 프로세스 자동화를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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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항공전자 분야 국제 기준 CMMI 최고등급 레벨5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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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태국 D&S 방산전시회 참가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가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D&S(Defense & Security) 2023’에 참가해 K-방산 텃밭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수출 확대 마케팅을 펼친다. D&S는 2003년부터 20년째 격년으로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고 있는 아세안 지역 대표 국제 방산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 45개국 480개 업체 및 대표단 350명 이상이 참가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KF-21, FA-50, LAH, KUH 등 주력 기종을 전시하고 고정익과 회전익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미래전장의 핵심으로 불리는 유무인복합체계를 적용한 컨셉을 제시하여 동남아 시장에서의 추가사업 기회를 엿본다. KAI는 동남아시아에 T-50계열 66대(인니 22대, 필리핀 12대, 태국 14대, 말레이시아 18대), KT-1 20대(인니 20대) 등 총 86대를 수출하며 국산항공기의 수출산업화를 이뤄냈다. 동남아에서는 KT-1, T-50 계열 항공기의 안정적인 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KF-21, LAH, 수리온 등 다양한 국산항공 플랫폼과 유무인복합체계 등 KAI가 제시한 미래 항공전력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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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태국 D&S 방산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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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4개사와 잠수함사업 협력 MOU 체결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은 캐나다 오타와 현지에서 캐나다 유일 잠수함 전문 포럼인 '딥 블루 포럼 2023'(Deep Blue Forum 2023)에 참석해 현지 4개 기업과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위한 총 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화오션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캐나다 4개 회사는 CAE Inc.社, J-Squared Technologies社, Modest Tree社, Des Nedhe社이다. 캐나다 정부는 최근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신형 잠수함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방 및 해양 작전 능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세계에서 5번째로 잠수함을 수출했고 세계 8번째로 3천톤급 잠수함을 독자개발 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잠수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과 캐나다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캐나다 잠수함 획득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설계 및 건조, 군수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더욱 튼튼해진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캐나다가 추진중인 잠수함 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현지 업체들과의 효율적 협력을 통해 캐나다 산업발전과 한-캐나다 양국간 우호 관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승균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부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화오션과 캐나다 내 유망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방산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졌다"며 "한화오션은 기술력과 도덕성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국익과 우방의 안보수호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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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4개사와 잠수함사업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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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방위산업 선도 17개 혁신기업 선정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3일 미래 방위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업을 발굴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의 2차 년도 선정기업 17개사에 대하여 선정서를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방산혁신기업100’은 우주,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 5대 국방첨단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방산혁신기업으로 선정해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2기 방산혁신기업에는 ▲한국형 국방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 ▲로켓용 고체추진제 제조 기술 ▲국방분야 시스템 반도체 개발 기술 ▲자율주행 및 무인화를 위한 상황인식시스템 ▲군집드론 중심의 유/무인 협업 체계 기술 등 국방첨단전략산업분야 우수기술을 보유한 15개 기업과 무기체계 소부장 분야 잠재력이 뛰어난 2개 기업까지 총 17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방사청은 2022년 선정된 1기 기업 18개사와 올해 선정된 2기 기업 17개사를 대상으로 최대 5년간 50억 한도로 연구개발비를 집중 지원하고, 그 밖에도 선정기업에 대하여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선정기업을 종합적이고 다면적으로 지원한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방산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미래 핵심기술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기업 육성이 필수적”이라면서 이를 위해 “국방첨단산업분야의 혁신기업을 지속 발굴하여 첨단전력 건설과 방산수출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방위사업청은 내년도 3기 방산혁신기업에 대한 선정계획을 내년 초 방위사업청 및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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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방위산업 선도 17개 혁신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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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국내서 유일하게 '태국 D&S' 참가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오션은 6일부터 나흘간 태국 방콕 임팩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태국 D&S(Defense & Security) 2023'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태국 D&S에는 한국과 미국, 독일 등 50개국 500개 업체가 참여한다. 한화오션은 국내 함정 건조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2천t급 수출형 전투함과 3천t급 호위함, 장보고-III 3천t급 잠수함, 미래 무인 전력 지휘통제함을 전시한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태국에 수출된 3천t급 호위함은 태국의 전 국왕이자 국부(國父)로 추앙받는 '푸미폰 아둔야뎃'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 기간 잠수함 수출을 목표로 필리핀 국방부 관계자를 비롯해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말레이시아 해군 관계자들과 수주를 위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안보 수요가 큰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등 글로벌해양 방산시장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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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위산업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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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국내서 유일하게 '태국 D&S'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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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아시아 국가 최초로 IPS 위원회와 양해각서 체결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30일(벨기에 현지시간) 무기체계의 운영과 정비를 위한 국제규격을 관장하는 기구인 ‘통합체계지원(IPS) 위원회’와 ‘통합체계지원 국제규격 S-시리즈 유지 관리에 관한 양해각서’를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체결하였다. 통합체계지원이란 무기를 군에서 사용하고 수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말한다. 무기를 분해하고 조립할 때 사용하는 공구나 운용하고 정비하는 요령이 담긴 지침서인 기술교범이 대표적인 IPS요소이다. S-시리즈는 무기체계를 운영하고 정비하는데 필요한 통합체계지원요소를 어떤 절차로 개발하고, 이와 관련된 데이터 관리에 관한 국제 규격이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12월 기술교범 국제규격을 관장하는 S1000D 위원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이번 IPS 위원회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하여 IPS 분야의 국제규격을 관장하는 모든 기구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완료하였다. IPS 위원회에서 관장하는 S-시리즈 국제규격은 IPS 전반에 관한 규격인 SX000i, 수리부속 보급에 관한 S2000M, 분석 업무에 관한 S3000L 등 6개의 주요 규격과 이에 대한 입력 데이터 정의, 용어 사전, 가이드북 등 10개의 보조 규격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양해각서의 체결을 통해 방위산업분야 국제 규격인 S-시리즈의 개정과 발전에 참여하게 되어 K-방산의 국제 위상을 강화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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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아시아 국가 최초로 IPS 위원회와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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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사우디 우주청, 우주분야 공동 사업 협력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사우디아라비아 우주청(SSA)과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등 우주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하기로 했다. KAI는 24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사우디 우주청과 '우주 분야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KAI와 사우디 우주청은 우주 시장 개척을 위한 기술 개발과 운영, 공동 사업화, 신규 스타트업 투자 등과 관련한 협력을 할 예정이다. 향후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사우디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국가 경제 구조 전환 프로그램인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우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최근 중동 지역이 항공우주 분야에서 새 전략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사우디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우주 분야가 제2의 중동 붐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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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사우디 우주청, 우주분야 공동 사업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