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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폴란드와 K-9 자주포 등 3조4천억원 규모 2차 계약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군비청과 K-9 자주포 등을 추가로 수출하는 3조4천475억원 규모의 '2차 실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체 매출액(연결 기준)의 52.7%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작년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9 672문, 다연장로켓 천무 288대를 수출하기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하고, 그해 8월에 K-9 212문, 11월에 천무 218대를 수출하는 1차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계약은 K-9의 남은 계약 물량(460문) 중 일부인 152문을 금융계약 체결 등을 조건으로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하기로 하는 내용이다. 이번 계약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에 K-9 및 자주포용 155㎜ 탄약과 K-9의 유지·보수를 위한 종합군수지원패키지(ILS)를 공급하고, K-9 유지 부품의 현지 생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다만,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차 계약은 잔여 물량(460문)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는 규모로, 아직 308문에 대한 계약 과제는 남아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기존 계약 실행을 통해 맺은 폴란드와 깊은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폴란드와의 남은 계약 물량을 모두 마무리해 K-방산이 대한민국의 미래 먹을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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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 스페이스X와 ‘차세대중형위성 2호’ 대체발사 계약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미국 스페이스X와 차세대중형위성 2호 대체발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발사계약을 통해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스페이스X의 'Falcon 9' 발사체에 실려 우주 궤도로 진입한 뒤 국토 자원관리, 재난 대응 등 국가 공공 임무를 위해 활용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1년 7월 차세대중형위성 4호 발사 계약에 이어 KAI가 스페이스X와 맺은 2번째 계약이다. 차세대중형위성 2호와 4호는 오는 2025년에 스페이스X에 실려 동반 발사 예정이다. 500㎏급 표준형 위성플랫폼인 차세대중형위성 사업은 정부 우주산업 육성정책의 하나로 정부 주도의 위성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하는 첫 사업이다. KAI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 차세대중형위성 1호 개발에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기술을 이전받아 독자적 위성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KAI가 차세대중형위성 총괄주관기관으로서 2호부터 5호까지 위성 제작과 발사를 아우르는 개발 전 과정을 주관하고 있다. 김지홍 KAI 전무는 "전 세계 발사체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KAI는 스페이스X와의 협력을 통해 대체발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차세대중형위성의 개발부터 최종 발사까지 차질없이 수행해 뉴스페이스 산업을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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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군과 인공지능(AI),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신기술분야 협력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서울시는 30일 공군과 ‘AI 신기술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공군은 ‘지속 가능한 AI 산업 생태계 육성’과 ‘국방혁신 4.0에 기반한 인공지능 과학기술 강군 건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공군은 ▲공군 신기술융합센터 설치 지원 ▲서울시 UAM 도입·운항 협력 ▲서울시 AI 스타트업 국방 진출 지원 ▲AI 전문인력 양성 ▲AI 공동행사 개최 및 기술개발 협력 등 AI 미래 신기술 5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먼저 서울시는 공군과의 AI 신기술 분야 협력을 위해 서울 AI 허브에 (가칭)공군신기술융합센터 설치를 지원한다. 공군은 신기술융합센터를 구축해 민간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국방혁신 4.0을 적극 이행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AI 기업의 방산분야 진출을 위한 기술 협력 등 상시 협업체계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서울시는 미래교통수단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UAM의 성공적인 도입과 운항을 위해 시 UAM 가용 회랑 및 버티포트(Vertiport, 이・착륙장) 입지에 대한 안전성 검토와 UAM 관제센터의 기술적 운영 등을 공군과 긴밀하게 협조한다. 이외에도 AI 스타트업의 국방분야 진출을 적극 지원해 민간 스타트업의 AI 전문인력이 경력 단절 없이 공군의 관련 분야에 근무할 수 있게끔 하고 전역 후 재취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공군은 지능형 스마트비행단을 AI 스타트업의 신기술개발 실증장소(테스트베드)로 제공해, 서울시가 지원하고 있는 우수 AI 스타트업의 국방 분야 신기술 개발여건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국방분야에서도 민간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고 AI 기술의 적용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군과 서울시의 협력은 혁신적인 민관군 협업모델로 정부 국정과제 이행과 국방혁신 4.0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 역량과 공군의 최첨단 기술력이 합쳐진다면 미래 신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고, 시민 생활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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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폴란드 해군 잠수함 현대화 사업 참여 선언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오션은 29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현지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폴란드 해군 잠수함 현대화 사업인 ‘오르카(ORKA) 사업’ 참여를 위한 ‘한화오션 데이(Hanwha Ocean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르카 사업은 폴란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해군에서 운용할 잠수함 2∼3척을 새로 도입하는 프로젝트다. 폴란드 정부는 지난 5월 올해 안으로 잠수함 도입을 위한 입찰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폴란드 주요 30여 개 매체가 참석해 한화오션이 개발한 장보고-III (KSS-III) 잠수함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KSS-III for Poland’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폴란드 잠수함 수출 시장 공략을 위한 한화오션의 본격적인 행보다. 이날 참석한 현지 기자들은 장보고-III 잠수함의 우수성과 한화오션의 기술 경쟁력 그리고 폴란드와의 산업 협력 및 장기 비전에 비상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발표를 통해 한화오션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차별화된 억제력을 갖춘 장보고-III 잠수함이 폴란드 안보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임을 내세웠다. 장보고-III 잠수함은 공기 불요 추진 장치(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전세계 디젤 잠수함 중 최고의 잠항 능력을 갖추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기자들은 장보고-III가 대한민국 해군의 실전 운용을 통해 이미 그 최고의 성능이 ‘검증된(Proven)’ 잠수함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한화오션은 폴란드 해군의 잠수함 유지보수 역량 향상을 위한 유지보수지원시스템(TOMS)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잠수함의 수명 주기에 필요한 성능을 유지하고 수리부속 및 단종 부품을 관리하며 실시간으로 잠수함 정비를 지원한다. 한화오션은 현재 오르카 사업에서 잠수함 수출 분야의 전통 강호로 손꼽히는 독일∙프랑스∙스웨덴 등의 유럽 국가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진입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유럽 잠수함 시장에서 한화오션은 우리 해군의 운용 실적을 통한 경험과 기술적 우위를 기반으로 후발주자라는 점을 극복하고 오르카 사업 수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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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국방핵심기술 소개회 개최…유무인 무기체계 복합, 생존성 강화 논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29일 서울 LW컨벤션에서 국방연구개발을 통해 확보 및 확보 예정인 핵심기술의 무기체계 연계 강화를 위한 ‘제2차 핵심기술 소개회(Investor Relations Day)’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7월 핵심기술 개발과 무기체계 연구개발 간의 유기적 연계 강화를 위하여 제1차 핵심기술 소개회를 개최하여 K9 자주포 포신마모수명 증대기술, 155mm 초장사정탄 설계기술 등 8개 핵심기술에 대하여 소개를 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기반본부 해당 무기체계 사업부장,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업체, 방산혁신기업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방사청은 우크라이나 전훈분석을 통해 시사점으로 도출된 무기체계의 유무인 복합, 생존성 강화 등을 위하여 방산업체 뿐만 아니라 민간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파블로항공, 니어스랩, 우리별 등 중소 방산혁신기업의 대표 보유기술을 소개하고, 적용체계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산학연 주관 확보예정인 광대역 저피탐 UAV 기체구조 기술, 탄두내장형 다목적 고폭탄 설계기술 등 8개 핵심기술에 대한 소개 및 발전방향을 토의하였다. 조현기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은 “핵심기술 소개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통합사업관리팀, 산학연 및 방산혁신업들과 핵심기술을 공유하고, 관련제도를 정비함으로써 핵심기술 연구개발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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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방사청과 935억 규모 ‘130㎜ 유도로켓’ 양산계약 체결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935억 규모의 130㎜ 유도로켓 '비룡' 3차 양산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12월15일까지다. 비룡 유도로켓은 연안 방어를 담당하는 해군 고속정에 탑재되는 무기체계로 기습 상륙 세력을 원거리에서 정밀 타격하는 함대함 유도무기다. 차량 탑재형 지대함 유도무기 비궁을 기반으로 사거리를 연장하고 탄두 위력을 증강시켜 함정전투체계와 연동되도록 개발했다. 이에 앞서 LIG넥스원은 지난 6월 1222억원 규모의 '130㎜ 유도로켓-Ⅱ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방위사업청과 체결하고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편 LIG넥스원은 지난 28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제9회 국방품질경영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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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 미국 국방부와 성능시험 계약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이 미국 해병대 훈련장에서 성능시험을 치른다. 미 국방부로부터 인정 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세계 군용무인차량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미국 국방부와 해외비교성능시험(FCT)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초부터 3주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O' ahu) 섬 해병대 훈련장에서 아리온스멧에 대한 본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FCT란 미 국방부가 전세계 동맹국 방산기업이 가진 우수 기술을 평가하고 미군이 추진하는 개발·획득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각국에 파견 중인 미 국방 무관들이 300여개의 해외기술을 식별하고 미군이 심사를 진행해 이중 10여개를 최종 선정해 사업을 진행한다.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면 미 국방부가 관련 획득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구조다. 이번 현지시험은 하와이 미 해병대 주둔지 인근에서 진행되는데, 아리온스멧은 정해진 장소에서 일정 거리 떨어진 곳까지 연료, 전투식량 및 식수, 환자, 수리부속품 등을 수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FCT 시험을 통해 무인차량 제조기술과 야지 자율기동 소프트웨어 기술 등 세계 최고 성능을 요구하는 미 해병대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아리온스멧은 지난해 10월 미 국방부 FCT 과제로 채택된 이후, 캠프 험프리스에서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한 장비시연에 나선 바 있다. 국내 개발된 군용 무인차량이 FCT 과제로 채택된 것은 아리온스멧이 최초다. 최고속도(43km/h)와 전기충전 후 항속거리(100km), 적재중량(550kg) 등은 글로벌 톱티어 장비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이라는 게 한화에어로측 설명. 아리온스멧은 원격 조종, 병력과 연결된 선을 따라 가는 유선 추종, 정해진 경로를 가는 자율주행, 가보지 않은 길도 스스로 지형을 탐색하며 목적지까지 주행하는 탐색자율주행 등 4가지 방식으로 운용될 수 있다. 원격통제사격체계로 목표물을 자동으로 추적·조준하고, 기동 간 사격을 하는 등 근접전투를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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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 미국 국방부와 성능시험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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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무인전투기 엔진 핵심소재 개발 나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해외 수입과 기술이전 제약이 큰 유·무인전투기 엔진을 소재부터 국산화해 자주국방을 강화하고 글로벌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무인기용 'TIT 1800K급 터보팬 항공엔진 저압터빈 내열합금 및 코팅 기술' 개발 과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14일 한화에 따르면 2029년까지 49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과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스코, 한국재료연구원과 함께 연구개발(R&D)을 주관하며 ▲3D프린팅 ▲일정한 방향의 결정체로 응고해 강성을 높여주는' 일방향응고 정밀주조' ▲내열코팅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섭씨 1500도까지 상승하는 항공엔진 초고온부에 사용할 내열합금을 개발할 예정이다. 무인 전투기 엔진 개발 역량을 확보하면 다양한 형태의 무인기 뿐만 아니라 확보한 기술과 노하우를 유인 전투기의 '첨단 엔진'을 비롯해 민수용 항공엔진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다. 지난 40여년 간 9800대 이상의 항공엔진을 생산해 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월부터는 1000마력급 무인기 엔진 핵심부품을 100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장(長)수명 엔진 소재, 7월부터는 전량 수입해온 전투기 엔진용 '인코넬 718' 소재 개발에 나서는 등 항공엔진 기술 국산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엔진용 가스터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언제든 수입이 제한될 수 있는 소재를 국산화해 자주국방은 물론 K-방산이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기술력을 축적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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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무인전투기 엔진 핵심소재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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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최신형 K9으로 '유럽 시장 확대 가속화'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신형 K9 자주포인 'K9A2'를 영국에서 전시한다. 호주에서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 우선협상대상 사업자 선정, 폴란드에서의 유무인차량(UGV) 차세대 협력에 이어 영국 시장을 겨냥한 첨단 무기체계를 제시해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글로벌 방산전시회(DSEI)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5m2 규모의 전시관을 설치하고 자동화포탑, 고무궤도를 적용해 성능을 향상시킨 K9A2 자주포를 'K10 탄약운반차', 모듈화 장약 'MCS(modular charge system)'와 함께 '자주포 패키지'로 공개한다. 이번에 전시된 K9A2 모델은 탄약 및 장약을 완전 자동으로 장전할 수 있어 분당 9발 이상의 신속한 사격이 가능하고 기존 스틸 궤도 대신 복합소재의 고무 궤도를 장착해 진동, 소음이 줄어 안정적인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A2를 통해 영국의 MFP(Mobile Fires Platform)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MFP사업은 영국이 주력 자주포인 AS90를 대체할 차세대 자주포 116문을 획득하는 약 1조2000억원 규모 사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영국 현지 방위산업체들과 '팀 썬더(Team Thunder)'를 결성해 현지 특화 수주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브렉시트(Brexit) 이후 아시아· 태평양쪽에서 새로운 방산분야 협력 확대를 원하는 영국을 위한 제품군도 제시한다. K9 외에도 레드백 장갑차와 지대지(地對地) 유도탄인 천검, 천무 다련장로켓, 잠수함용 리튬전지체계, 한화페이저의 전자식 위성통신안테나까지 공개해 육해공 분야의 솔루션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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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최신형 K9으로 '유럽 시장 확대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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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2023 방위산업 일자리박람회” 개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산 관련기업이 모여있는 경남 창원에서 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 방산분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된다. 방위사업청은 오는 20일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2023 방위산업 일자리박람회’ 2차 오프라인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방위사업청에서 방산분야 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해 계획한 ‘2023 방위산업 일자리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5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는 온라인 박람회, 6월말 대전에서 실시한 오프라인 박람회에 이어 세 번째다. 박람회장은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 로비와 강당 전체를 활용하여, 로비에서는 1:1 프로그램인 상담, 컨설팅 등이 운영되고 강당에서는 1:多 프로그램인 취업지원 강의, 채용설명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산 관련기업 10개사가 개별 부스를 운영하여 채용상담과 채용면접을 진행하고,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면접 코칭과 자기소개서 컨설팅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취준생을 위한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과 이미지메이킹(퍼스널 컬러 진단 등) 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취업 지원을 위한 강의와 채용설명회도 진행된다. 오전에는 면접 코칭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을 위한 의상 선택 및 메이크업 시연 등 구직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14시부터는 기업과 정부출연 연구기관 총 5개사의 채용설명회를 진행하여 채용절차, 주요직무, 복리후생제도 등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방산분야 일자리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이번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2023 일자리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사전신청하거나 행사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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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2023 방위산업 일자리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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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23년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부는 11일 용산 로카우스(ROKAUS) 호텔에서 ‘2023년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방부는 국방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서비스를 개발하여 국민과 군 장병을 위한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방부, 병무청, 방위사업청이 처음으로 공동으로 개최하였는데, 이는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의 범위를 확대하고 융복합 데이터를 발굴함으로써 국방 공공데이터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 창업 및 혁신성장에 더욱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이번 대회에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 112팀, 서비스 개발 부문 22팀 총 134팀이 출품하였으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팀씩 총 8팀이 선정되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은 ‘요리조리 팀’ 국군 병사들의 학력, 특기, 자격증 정보를 바탕으로 부대 인근 교육기관과 연계해 농어촌 지역 초중고 학생 무료 과외 교육을 지원하여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교육봉사 플랫폼인 ‘에듀밀(Edu-Mil)’이 차지하였다. 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은 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피디티에이(PDTA) 팀’ 용사들의 근무 복지 개선을 위해 ‘이동형 충성마트(PX)-황금마차’의 물품 예약, 실시간 가격 비교, 황금마차 방문 일정 조회, 인공지능(AI) 물품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황금마차 타요!’가 차지했다. 강완구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은 “국방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활성화로 스마트한 병영생활과 장병들의 창업 구상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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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23년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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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과기정보통부, 2023 제2회 국방 인공지능 경진대회(마이콘) 개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 제2회 국방 인공지능 경진대회(MAICON, Military AI CompetitiON)’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국방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위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 군 및 민간의 우수한 인공지능 역량을 보유한 인재 발굴을 위해 양 부처간 협력을 통해 2022년부터 개최했다. 대회 참가 대상은 군 장병(간부, 병사, 군무원 등) 및 일반인(대한민국 국적의 19세 이상 29세 이하)이고, 신분 및 여건을 고려하여 부문별로 예선 및 본선 대회를 운영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예선은 온라인 환경에서 인공지능 이론평가 및 코딩테스트를 진행하여 참가자의 성적순으로 본선 진출이 결정되며, 본선은 오프라인 환경에서 3일(2박 3일)동안 제시된 국방 관련 주제에 대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해결 모델 개발물을 평가하여 부문별 최종 순위가 가려지게 된다. 각 부문별 최우수 팀에는 과기정통부 및 국방부 장관상과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상금 8200만원의 시상금 및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전 부문 수상자에게는 현업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취․창업 상담 및 인공지능 기술 분야 멘토링 등을 지원하며, 후원기업의 SW 교육과정 참여시 선발 우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군 장병 수상자에게는 대회 후원기업의 인턴십 면접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한 부대를 대상으로 우수부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 신청 접수는 9월 19일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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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과기정보통부, 2023 제2회 국방 인공지능 경진대회(마이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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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2024년 고출력 레이저 기술개발 착수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2024년부터 고출력 레이저 기술 개발에 나선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6일 제3회 첨단기술사업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고출력 레이저 기술개발 방안을 의결하였다. 11일 방사청에 따르면 고출력 레이저 기술개발은 대형 무인기, 방사포탄, 아음속 유도탄 등에 대한 요격능력을 갖추기 위해 현존하는 레이저대공무기 체계보다 월등한 300kW(킬로와트) 이상의 출력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사업타당성조사를 거쳐 2024년 중 착수할 계획이다. 레이저 요격무기는 실탄 기반 대공무기와 달리 전력공급만 충분하다면 빛의 속도로 다수의 표적을 연속적으로 정확하게 요격할 수 있어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무기체계로 손꼽힌다. 300kW급 레이저 무기체계는 아음속 순항유도탄에 대응할 수 있는 출력으로,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최근에서야 연구개발을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첨단기술사업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경호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무인기, 방사포탄 등을 신속하게 무력화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출력 레이저 기술을 개발하고, 국방 분야의 난제를 국민의 참여 하에 혁신적, 개방적, 융합적 기획으로 해결하여 미래전장을 선도할 수 있는 첨단전력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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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2024년 고출력 레이저 기술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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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부회장, 두다 폴란드 대통령 만나 ‘한화 육·해·공 방산제품’ 홍보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 김동관 부회장이 폴란드 현지에서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대상으로 한화의 육·해·공 방산제품 홍보에 나섰다. 김 부회장은 현지시간 5일 오후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의 한화 전시장을 찾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났다. 김 부회장은 두다 대통령에게 육·해·공을 아우르는 한화의 첨단 기술력과 폴란드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 등을 설명하였다. 특히 김 부회장은 한화오션의 3000t급 잠수함인 '장보고-III 배치(Batch)-II' 우수한 잠항 능력과 다목적 수직 발사관 등의 기술력을 강조하였다. 이어 김 부회장과 두다 대통령은 한화와 폴란드 방산업체 간의 합작 제품 등 기술 지원 방안과 현지 조선소 활용 등의 협력 체계 구축, MRO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 부회장은 "한화의 육해공 방산 토탈 솔루션이 양국의 우호 증진과 기술 협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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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부회장, 두다 폴란드 대통령 만나 ‘한화 육·해·공 방산제품’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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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 FA-50 수출한 KAI, KF-21 유럽시장 본격 공략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FA-50에 이어 KF-21의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KAI는 이를 위해 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참가해 중부유럽 및 NATO 회원국들을 상대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전시회에서 KAI는 폴란드 수출형 FA-50PL 전투기와 잠정전투적합 판정을 받아 성능이 입증된 KF-21 한국형전투기, 소형무장헬기(LAH), 수직이착륙무인기 NI-500VT, 무인 AAV 등 차세대 주력 기종을 선보이며 유럽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KAI는 전투기 교체 수요가 있는 주요 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FA-50과 KF-21에 대한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KAI는 국산항공기에 관심이 집중된 유럽시장에 KF-21의 확장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전시장 내 유무인 복합체계 Zone을 구성하고 6세대 전투기로의 진화 가능성을 강조했다. KF-21은 FA-50과의 운용 호환성과 기종 전환 용이성이 높아 폴란드에서도 차기전투기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있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폴란드와 인접한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등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주요 관계자를 만나 FA-50과 KF-21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잠재고객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개막식 이후 KAI 부스를 방문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폴란드는 KAI와 협력해 FA-50의 유럽 및 NATO 시장 진출 기회를 함께 모색할 것”이라며 “KAI의 빠른 납품에 따른 폴란드 공군 조기전력화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FA-50은 NATO 회원국들이 운용 중인 F-16 전투기와 높은 호환성을 지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KF-21의 글로벌 시장 진출로 K-방산의 폭발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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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 FA-50 수출한 KAI, KF-21 유럽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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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하반기 대규모 채용 나선다...17개 분야서 100명 이상 뽑아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래 항공우주산업의 주역이 될 신입사원 모집을 위해 2023년 하반기 대규모 공개채용에 나섰다. 이번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항공기 연구개발, 생산기술, 구매, 품질, 사업관리, 경영관리 등 총 17개 분야다. 채용 규모는 100명 이상이다. 모집 기간은 25일까지다. KAI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 4일부터 전국 주요 거점 12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중이다. 공고 마감 전인 9월 21일에는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직무상담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KAI는 KF-21, FA-50, 수리온 LAH 등 주력사업의 고도화와 수출경쟁력 강화는 물론 유무인복합체계, AAV, 수송기, 우주탐사선 등 미래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인재채용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AI는 채용 인력들의 성공적인 회사생활 적응과 업무 몰입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와 교육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선택 근무제도와 개인연금지원/의료비/종합검진비/자녀학자금 지원 등 안정적인 업무환경 및 개인의 성장을 함께 할 수 있는 워라밸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 KAI는 임직원 역량 강화 및 인재 육성을 위하여 리더십과 직무역량, 글로벌 사업화에 맞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구성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석박사 학위 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꾸준한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KAI 관계자는 “KAI는 지난 40년 이상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면서 유인기와 무인기, 우주사업을 망라한 전문 인력 인프라가 매우 탄탄하다”며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성장과 발맞춰 우수 인재들을 확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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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하반기 대규모 채용 나선다...17개 분야서 100명 이상 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