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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탄도탄 요격시험 성공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는 지난달 30일 독자개발 중인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의 탄도탄 요격시험에 성공하였다. 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시험은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안흥종합시험센터(태안 소재)에서 실시되었으며, L-SAM의 요격 미사일은 계획된 목표 고도에서 표적 미사일에 명중하여 무력화하는 데 성공했다. 국방부는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우리 군의 압도적 대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형 3축체계 능력 확보’ 및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에 관련기관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한국형 3축체계 능력 확보는 킬체인(Kill Chain), 한국형 미사일 방어(KAMD), 압도적 대량 응징보복 능력(KMPR)을 말한다. 특히 L-SAM은 현재 우리 군에서 운용 중인 천궁 Ⅱ(M-SAM Block-Ⅱ) 대비 높은 고도에서 적 탄도탄을 요격하기 위한 무기체계다. 국과연은 그간 비행성능 확인 등 L-SAM 유도탄의 기본 능력을 수차례 검증하였다. 지난해 11월 탄도탄 요격시험에 최초 성공한 이래 여러 번의 시험을 거쳐, 이번 시험에서는 시험평가에 진입하기 전 탄도탄 요격 성능의 기술적 성숙도를 최종 확인하였다. 향후 L-SAM은 시험평가를 거쳐 ’24년 개발완료 후 ’25년 양산에 착수하여 전력화 계획에 따라 2020년대 중후반 경 군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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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958억 규모 ‘공지 통신무전기 성능개량 사업’ 수주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 주관 958억 규모의 '공지(空地)통신무전기 성능개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군용 항공기의 무선교신은 재밍(전파방해)과 감청에 노출돼 있어 항(抗)재밍과 보안 성능이 높은 통신장비 탑재가 필수다.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은 무선통신의 발달로 빠르게 변하는 재밍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2028년까지 우리 군의 육·해·공군 항공전력에 성능이 입증된 차세대 무전기를 장착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은 장비 현대화 정책 및 보안강화 차원에서 디지털 방식의 주파수 도약 변환방식인 ‘SATURN 무전기’로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SATURN(Second generation Anti-jam Tactical UHF Radio for NATO)은 고속주파수 차세대 항재밍 전술통신으로 극초단파(UHF) 대역에서 동작한다. 주파수 대역과 암호체계를 빠르고 지속적으로 바꿔야 하는 군 통신에 최적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방사청은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의 조기 전력화를 위해 해군 해상작전 헬기인 LYNX 등을 포함하여 임무 컴퓨터와 연동되지 않는 다품종 독립형 항공 5개 전력을 시작으로 육·해·공군 항공기에 SATURN 무전기를 장착한다. 한화시스템은 ▲SATURN 무전장비 체계통합 및 탑재 ▲기술도입 생산을 통한 국산화 추진 ▲점검 및 시험장비 구축 등을 수행하며 국내외 업체와 협업할 계획이다. 김정호 한화시스템 항공·우주부문 사업대표는 “한화시스템은 피아식별장비(IFF) 성능개량 사업으로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차세대 공지통신무전기 사업에 녹여낼 것”이라며, “방위사업청과 함께 SATURN 장비의 높은 항재밍 성능이 우리 군의 작전 수행능력과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최대치로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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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美 나노코팅 스타트업 투자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차전지의 수명을 연장하는 정밀 나노 코팅(nano-coating) 기술을 보유한 미국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도심항공모빌리티(UAM)는 물론 잠수함, 민간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동력체계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 사업과의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포석이다. 3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미국 투자회사인 OIC, 카탈루스 벤처스(Catalus Ventures), 에센트펀드(Ascent Funds) 등과 함께 미국 재료 공학 스타트업인 포지나노(Forge Nano)의 시리즈 C 투자에 참여한다. 포지나노의 투자 유치 금액은 총 5000만달러(약 664억원)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 2011년 미국 콜로라도 대학의 연구실에서 창업한 포지나노는 2차전지 소재를 코팅해 수명을 연장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해당 기술력을 인정 받아 독일 자동차 회사인 폴크스바겐 등의 투자도 받았다. 포지나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기존 소재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자사 기술을 적용한 1GWh 규모의 2차 파일럿 공장도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항공, 방산,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ESS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동력 체계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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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무인기 더 가볍게, 우리 손으로 핵심 항공소재 개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강철보다 강하고 알루미늄보다 가벼운 특성의 국산 탄소섬유를 첨단 항공복합소재로 탈바꿈시키는 핵심기술을 독자 개발하였다. `20년 6월 개발에 착수해 `23년 5월 개발 완료한 탄소섬유 기반 항공복합소재는 기체를 경량화시킴으로써 무인항공기의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반드시 필요한 핵심소재다. 그 동안 일부 해외 선진국만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무인기의 기체구조는 해외에 전적으로 의존해왔다. 실이나 천 형태의 탄소섬유가 카본 자전거 프레임과 같은 첨단 복합소재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중간 재료가 필요하다. ADD는 국산 탄소섬유를 기반으로 중간 재료인 프리프레그(강화섬유에 에폭시 등의 수지를 함침시킨 시트 형태의 중간재 제품)를 제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내열‧고인성 특성의 복합소재를 개발하였다. 항공기는 장기간 계속되는 압력과 진동에 노출되기 때문에 피로로 인한 손상에 강한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ADD는 개발한 복합소재의 특성을 평가해 무인기 부품 기본 설계에 필요한 소재의 물성(강도, 강성, 인성)을 확보하고, 복합소재의 인성이 높게 발현되는 작용원리를 연구해 향후 양산단계에서 소재의 물성을 향상시키고 안정화시킬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였다. ADD 관계자는 “탄소섬유 기반 항공복합소재 개발이 향후 국방 분야에서 국내 무인기 성능 및 운용개념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관련 소재‧기술의 민수 기술이전을 통해 우주‧항공 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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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K2전차 양산에 나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K2전차 양산과 항공통제기를 구매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26일 방사청에 따르면 25일 제 15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K2전차 4차 양산 계획과 항공통제기 2차 사업 구매 계획을 확정했다. K2전차 양산 사업은 적 기갑전력 위협에 대비하고, 미래 전장환경과 전투양상에 적합한 K2전차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28년까지 추진될 이번 사업의 총 사업비는 약 1조 9400억 원이다. 방사청은 이 사업을 통해 K2전차를 추가 확보하여 기동군단의 공세기동전 수행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항공통제기 2차 사업은 적 공중위협대비 24시간 공중감시 능력 구비를 위해 항공통제기를 추가 확보하는 사업이다. 방추위에서는 ’31년까지 약 3조 9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항공통제기를 국외구매하기로 의결했다. 항공통제기가 추가로 실전 배치되면 우리군의 북한 미사일 감시 및 영공방어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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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기·아파치 헬기 등 최신무기 총출동,,,최대규모 한미 합동 화력격멸훈련 실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군과 미군이 최신 첨단전력 71개부대 2500여 명의 장병과 610여 대의 장비가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의 합동 화력훈련을 실시했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양군은 25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의 첫 번째 훈련을 전개했다. 이 훈련은 25일을 포함해 6월 2일과 7일, 12일, 15일 등 5회에 걸처 진행된다. 훈련은 북한의 도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전적인 실기동·실사격 훈련을 통해 대북억제력을 강화하고 우리 국군의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강력한 군사능력을 과시한다. 특히 한미동맹의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 훈련에는 Army TIGER부대, K2전차, K21장갑차, 군단‧사단급UAV, 드론(군집‧정찰‧자폭), 화생방정찰장갑차(美NBCRV), 무인기(美그레이이글) 등 400여 대의 기동군과 K9자주포, K55A1, 130mm 다련장로켓(구룡), 다련장로켓(韓‧美 MLRS) 등 110여 대의 포병이 참가했다. 육군항공에서는 코브라, 아파치(韓, 美), 수리온 등 40여 대가, 공군에서는 F-35A, F-15K, FA-50, F-16(韓, 美), A-10(美) 등 40여 대가 함께 했다. 한편 훈련에는 공개모집한 국민참관단 300명을 포함한 2000여 명이 참관하여 우리 군의 자랑스러운 위풍과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작전수행능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였다. 이번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총 지휘한 육군 5군단장 김성민 중장은 “훈련을 준비하면서 자신감이 넘치는 한미 장병들의 눈빛과 의지를 통해 압도적인 힘을 느낄 수 있었으며, 변함없는 한미동맹의 단합된 결속력을 볼 수 있었다”며 “8년 만에 역대 최대규모로 시행된 화력격멸훈련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군의 위용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끼실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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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빅텍 등 633개사 선정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과 공동으로 9일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올해 633개사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8개 분야별 최우수 중소기업에는 ㈜빅텍, 센드버드코리아, 쎄트렉아이, ㈜에이알티플러스, 엠포플러스, 이씨에스텔레콤, ㈜코리아스타텍, ㈜코맥스가 선정됐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중소기업과 청년 취업준비생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18년 565개사, 2019년 639개사, 지난해 586개사가 선정됐다. 또 이 가운데 27개사는 첫 발표 이래 4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대한상의 등 5개 기관이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1차로 전국 340만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수익률·신용등급 등에 대한 정량평가를 통해 1만3000개 기업을 가려냈다. 2차로 해당기업의 소속 직원이 자체 평가하는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633개가 선정됐다. 업종별로는 IT·통신업종(198개사)이 제조·화학(185개사)을 앞섰다. 또 유통·무역·운송업(74개사), 서비스업(53개사), 미디어·디자인(44개사), 건설업(37개사), 의료·제약(20개사), 교육업(13개사), 조사·컨설팅(9개사) 등의 분포를 보였다. 특히 최우수 중소기업 대상을 받은 빅텍의 박승운 회장은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몇번 선정되기는 했는데... 이번에는 분야별 대상이라 좀 남다르게 보람있다”며 “이 모든 공은 현재 임만규 사장의 경영능력과 직원들의 애사심 덕분이다”라고 밝혔다. 선정기업에 대한 세부정보는 대한상의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이 진행 중인 기업의 경우 곧바로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대한상의 진경천 중소기업복지센터장은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작년까지 제조기업이 가장 많았으나 올해 처음으로 IT·정보통신업종이 추월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청년 취업준비생의 눈높이에 맞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채용정보를 제공해 취업의 나침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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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빅텍 등 633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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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함정 분야 품질보증업무 설명한 편람 2종 발간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 함정 분야의 품질보증업무를 세부적으로 설명한 편람 2종을 발간해 방산업체, 각 군, 유관기관, 국회, 학계 등에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발간된 책자는 ‘함정 상세설계 및 선도함 품질경영업무 편람’과 함정 탑재장비의 요소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작원리 위주로 서술한 ‘함정 탑재장비 요소기술 편람’ 등 2종이다. 함정은 일반 무기체계 연구개발 절차와는 달리 최초 건조되는 선도함을 전력화해야 하고 선도함 건조기간 중 후속함 건조를 추진하는 특성이 있어 최초 설계 및 선도함 건조단계에서부터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업무가 진행된다. 이번에 발간한 ‘함정 상세설계 및 선도함 품질경영업무 편람’은 선도함 건조 단계에서의 정부 품질보증 절차와 기준을 제시하고, 품질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원 내용 등을 설명하여 품질경영업무의 투명성과 관계기관 및 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함정 탑재장비 요소기술 편람’은 수상함과 수중함의 추진 계통, 전기 계통, 지휘 및 탐색 계통, 보기 계통, 무장 계통 등에 대한 주요 탑재장비 요소기술의 장비 동작·구조 원리, 단계별 주요 성능 확인사항 및 품질 Lessons & Learn 사례 등 함정 품질보증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수록했다. 이번 함정 관련 2종의 편람은 함정 품질경영업무의 세부적인 절차 및 기준을 수록하여 정부 품질보증 업무 진행의 통일성과 일관성을 확보하고 함정 관련업무 종사자들에게 실무차원의 업무 가이드 역할 및 함정 품질에 관한 이해 증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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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함정 분야 품질보증업무 설명한 편람 2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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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국방품질경영체제 인증업체 대상 전문화 교육 실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은 지난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국방품질경영체제(DQMS) 인증업체 100개사 실무자 149명을 대상으로 인증 유지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DQMS(Defense Qual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은 ISO 품질경영시스템 기반에 군수품의 특수성을 고려한 요구조건이 추가된 정부인증제도로, 군수업체의 생산체제 전반을 평가하고 관리함으로써 군수품의 자발적 품질 확보와 정부 품질경영 활동의 업무 효율을 동시에 개선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1998년에 처음 제도 시행 이후 매년 인증을 획득한 업체가 증가하여 현재는 총 190개사의 군수업체가 국방품질경영체제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군수품 경쟁 입찰 시 평가가점 부여, 연구개발 사업 및 양산단계 업체선정 시 평가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이 애로사항으로 제기한 부족한 인증 교육지원 문제를 해소하고 품질경영체제의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의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총 2일간의 일정으로 계획된 이번 전문화 교육은 소속업체 및 수강자의 시간적 편의에 따라 인원을 분산하여 동일교육을 3회 실시한다. 송석봉 기품원 표준인증연구부장은 “인증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와 참여율은 군수업계에 선진화된 품질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시스템 기반의 품질경영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고 우수한 품질의 군수품이 전력화되도록 제도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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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국방품질경영체제 인증업체 대상 전문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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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충북 보은사업장에 유도무기 제조시설 준공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는 충북 보은사업장에 13만㎡ 규모(약 39000평)의 첨단 정밀유도무기 제조시설을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는 지난 2019년부터 대규모 유도무기 생산을 위한 첨단 설비를 갖추기 위해 신규 시설 증설을 추진해왔으며, 공정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무인화·원격화·자동화 기술도 도입됐다. 한화 측은 이번 공장 준공에 투입된 투자 규모는 따로 밝히지 않았으며, 향후 보은사업장에서는 소구경형에서 대구경형까지 다양한 탄종의 유도무기가 생산될 예정이다. 영공 수십㎞ 상공에서 적의 탄도미사일을 직접 요격하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도 이곳에서 개발이 진행된다. 김승모 한화 방산 부문 대표는 "다양한 유도무기 체계의 개발과 생산이 가능한 인프라가 완성됐다"며 "첨단 무기체계 제조를 위한 지속적 투자를 통해 자주국방 강화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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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충북 보은사업장에 유도무기 제조시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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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 "향후 5년간 수출용 무기개발에 3500억원 투자"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은 내년부터 5년간 수출용 무기개발에 3500억원을 투자하는 등 방산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방산업체 CEO 간담회에서 "앞으로 정부는 국내 방위산업을 수출형 산업구조로 전환하고, 2022~2026 국방중기계획에 약 3500억원을 수출용 무기개발비로 투자해 방위산업 육성과 방산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장관은 "코로나19의 영향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자국 산업보호 추세, 방산수출 시장의 경쟁 심화 등으로 방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업과 정부가 힘을 합쳐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노력과 관련해 △국산화 부품 무기체계 우선 적용, △소요와 관련된 업체 의견수렴 위해 사전개념연구 시 업체 참여, △시범 적용 등으로 군 활용성이 확인된 신기술 긴급소요 결정, △체계-협력업체 간 권한과 책임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지체상금 제도개선 추진, △국가정책사업으로 지정된 고난이도 기술개발 사업 연구개발 기간 연장 등을 언급했다. 김유진 한국방위산업진흥회장은 "최근 세계적 방산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을 재편하는 상황에서 업체의 노력에 범정부적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빠르게 방산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방산분야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등 21개 업체의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방부는 제기된 건의사항들에 대해서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답변을 제공하고,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참고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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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 "향후 5년간 수출용 무기개발에 35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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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연, ‘생물입자 탐지 소형 형광센서’ 개발…미국 이어 세계 최고 수준 도달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자외선 광다이오드(UV-LED)를 이용한 생물입자 탐지용 소형 형광센서를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레이저 방식이 적용됐는데, 자외선 광다이오드는 280나노미터(nm)급의 파장이 짧은 자외선을 방출해 생물입자에서 형광을 유도한 후 생물입자와 일반입자를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다. 이번 기술에 적용된 자외선 광다이오드는 크기가 손톱보다 작고 전력 소모량도 적으며, 기존 레이저 방식에서 필요했던 공기 농축과정이 필요 없어 소형화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현재 군에서 사용 중인 생물독소 감시기의 입자감시기와 공기수집기 모듈 중량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어 소형·경량화 운용 및 유지보수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ADD는 설명했다. 무기체계로 개발되면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다양한 실내외 환경에서 생물무기 공격 위협을 방어하는데 효과적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ADD는 2014년부터 방위사업청 핵심기술사업을 통해 생물입자 탐지용 소형 형광센서 개발을 추진했으며, 이번 개발을 통해 13건의 국내 특허와 3건의 국제특허를 획득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분야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한 기술이 생물무기 탐지 및 수집 무기체계 개발에 적용되도록 노력하고, 관련 분야 민간업체에 기술을 이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전에서 생물무기의 종류까지 식별 가능한 기술 개발에 연구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ADD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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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연, ‘생물입자 탐지 소형 형광센서’ 개발…미국 이어 세계 최고 수준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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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2021년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은 2021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전체 채용 규모는 예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200명 수준이다. 유도무기, 탐색기, 해외사업, 전자전, 항공드론, 위성 등 11개 사업 분야에서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기계, 종합전력지원(IPS) 개발 및 지원 업무 담당자를 선발한다. 입사 희망자는 14일까지 LIG넥스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서류전형, 온라인 인공지능(AI)역량 검사, 분야별 실무진 면접, 리더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LIG넥스원 인사담당자는 “LIG넥스원은 ‘21년 일하기 좋은 방위산업체로 선정된 국내 대표 방산R&D 기업으로 첨단 무기 개발을 위한 우수 R&D인력의 확보와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지원서 작성 및 직무와 관련한 궁금증이 있으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넥스원채용 옐로아이디' 및 채용 홈페이지에 명시된 이메일 연락처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LIG넥스원은 정밀 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등 육해공 전 분야에서 주목받는 무기체계를 개발·양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로,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한 위성, 드론, 무인화 분야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한 전체 임직원 중 절반 이상이 연구원으로 사내 어린이집 운영, 유연근무제, 가족 초청행사, 복장자율화 및 리프레시 휴가 지원 등 가족친화 경영 및 좋은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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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2021년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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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량 수입하던 함정 근접방어체계 국내 기술로 개발 추진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주요 함정의 근접방어무기체계가 국내 기술로 개발된다.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주요 함정에 운용 중인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의 체계개발 사업을 내달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방사청은 적의 초음속 또는 해면 근접비행 미사일과 침투 고속정까지 무력화할 수 있도록 국산 CIWS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근접방어무기체계는 대함유도탄, 항공기 등 적의 위협으로부터 해군 함정의 생존을 위한 최후 방어 무기체계다.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인 RAM이나 해궁으로 적의 공격을 차단하는 데 실패할 경우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하는 요격시스템이다. 현재 우리 군은 CIWS를 네덜란드 탈레스사의 '골키퍼'와 미국 레이시온사의 '팔랑스'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 국산 CIWS 개발에는 한국형 전투기(KF-21) 사업을 통해 확보한 능동 전자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 기술이 적용되고, 외국업체와의 기술협력도 이뤄진다. 정부는 CIWS 개발이 오는 2027년 완료되면 해군의 신형 호위함과 한국형 차기 구축함, 해양정보함 등에 탑재할 방침이다. 방사청은 “해군이 운용하는 함정의 생존능력과 작전지속능력을 증대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수출기회 창출과 국방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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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량 수입하던 함정 근접방어체계 국내 기술로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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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장, 방한 인도 방산차관과 국내 방산 중소기업 인도 진출 협의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20일 ‘서울 ADEX 2021’ 현장에 마련된 국방 샬레에서 방한한 라즈 쿠마르 인도 방산차관과 제9차 한-인도 방산군수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를 개최한다고 방사청이 밝혔다. 공동위는 2005년 한-인도 방산군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9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2018년에 열린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국내 방산업체가 국방기술진흥연구소를 통해 인도 방산 분야 진출 지원을 신청하면, 인도 상공회의소(FICCI)를 통해 인도 현지 협력 가능 파트너를 소개해주는 업무협약 체결을 연내에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방산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타진go 볼 수 있을 것으로 방사청은 내다봤다. 강 청장은 "이번 공동위를 통해 양국의 방산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현재 진행 중인 수많은 협력 사업들의 차질 없는 진행 및 향후 방산협력의 지속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2위 무기 수입국인 인도와의 방산협력 확대의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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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장, 방한 인도 방산차관과 국내 방산 중소기업 인도 진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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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연, ‘글로벌 방산시장 동향 발표회 및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 소개회’ 개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는 서울공항에서 개최 중인 ‘서울 ADEX 2021’ 행사의 일환으로, 19일 국내 방산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방산시장 동향 발표회 및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 소개회’를 개최했다. 국기연은 이 행사에서 국내 방산기업이 세계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 전략과 미래 글로벌 방산 기술정보” 등 다양한 정보들을 상세하게 제시했다. 나아가 자체 보유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우리 기업별 수출가능 국가와 품목을 매칭 하는 “맞춤형 해외 바이어 매칭 정보제공 서비스”도 소개했다. 특히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산학연, 방산수출 유관기관 전문가, 방산 수출경험 기업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각종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국가별 경제 수준, 방위산업 역량, 시장 진입 기회 등 해외 방산시장 진출 기준을 자체적으로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수출가능 국가들을 ① 방산 최선진형, ② 기술 협력형, ③ 기술 지원형, ④ 금융·산업 지원형, ⑤ 시장 개척형 등 5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각 유형별 구체적 맞춤 전략을 제시했다. 그리고 미래 5대 유망분야(인공지능(AI), 극초음속 기술, 지향성 에너지, 국방 분야 첨단소재, 사이버 보안) 등 그간 국기연이 조사·분석한 해외 방산시장 미래 동향 및 예측 정보들도 상세하게 전달했다. 또한 본 행사에서는 영국의 주요 방산기업들이 국내 기업과 협업할 분야를 논의 및 파악하기 위한 ‘방위사업청 차장과 영국 방위보안청 국장’과의 면담 및 ‘영국 방위보안청 주관 한국 내 협력 소요 발굴을 위한 설명회’ 프로그램도 연계해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장의 공식 초청으로 ADEX 2021에 참석한 클리포드 영국 방위보안청 국장은 서형진 방위사업청 차장과 면담을 통해 한-영 방산기업이 공동 연구 가능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는 등 양국 기업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국기연은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협력 비즈니스가 될 수 있도록 앞서 영국 방위보안청과 함께 참석한 에어버스사와 레오나르도사의 협력 관심분야를 사전 파악하고, 이들과 비즈니스 협력이 가능한 국내 방산기업을 자체 보유 기업 데이터(DB)를 근거로 선별해 행사에 초청했다. 이어서 글로벌 군사 전문매체인 제인스(Jane’s) 전문가를 초청해 맞춤형 바이어 매칭 정보제공 서비스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제인스 전문가는 국내 방산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 분야에 대한 세부 정보 안내와 함께 해외바이어 매칭 정보제공 서비스를 통해 실제 매칭된 사례들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클리포드 영국 방위보안청 국장은 “영국의 방산기업들은 한국을 미래 협력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으며, 본 설명회를 통해 영국 주요 방산기업들과 한국 방산기업 간 공동연구개발 소요 도출 등 실질적인 협업 가능 분야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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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연, ‘글로벌 방산시장 동향 발표회 및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 소개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