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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국방 기사

  • 정부, 북(北) 장사정포 요격체계 조기 전력화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정부가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한 대응체계 조기 전력화에 나선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28일 제16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장사정포요격체계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장사정포요격체계(LAMD:Low Altitude Missile Defense)사업’은 적(敵)의 장사정포로부터 국가 및 군사중요시설의 대공 방어능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33년까지 총 사업비 약 2조9천494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방사청은 이 사업을 통해 아이언돔과 동등 이상의 성능을 갖춘 장사정포요격체계를 확보해 북 장사정포 공격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방사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전자전기(Block-I) 사업추진(사업기간 : 2024~2032년, 총사업비 : 약1조8천489억 원) ▲공대함유도탄-Ⅱ 사업(사업기간 : 2026~2035년, 총사업비 : 약 5천641억 원) ▲패트리어트 성능개량 2차 사업(사업기간 : 2022~2031년, 총사업비 : 약 1조9천507억 원) ▲K2전차 4차양산 1천500마력 변속기 적용을 의결했다. 전자전기(Block-I) 사업은 적의 위협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적 통합방공망 및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여 우리 공중 전력의 생존성 및 합동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자전기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공대함유도탄-Ⅱ 사업은 KF-21에 장착할 공대함유도탄을 국내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패트리어트 성능개량 2차 사업은 고도화된 적 탄도탄 위협 대응능력 보강을 위해 PAC-3 개량형 유도탄을 추가 확보하고 발사대를 성능개량하는 사업이다. 이 밖에 K2전차 양산사업은 미래의 전장환경에 적합한 기동력, 화력, 방호력이 보강된 K2전차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특히 국산변속기 적용으로 K2전차의 파워팩(엔진+변속기)은 완전 국산화되며, 향후 우리 군 운용 시 원활한 후속군수지원 및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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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30
  • 해군, 동해서 연합·합동 해상기동훈련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해군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동해상에서 연합·합동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적이 도발하거나 침투하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연합·합동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실제 훈련은 적 특수작전 부대를 격멸하는 해상대특수작전부대작전과 수중·수상·공중 도발을 포함한 적의 다양한 기습도발 상황을 가정해 전구 차원의 대잠전 훈련, 대공전 훈련, 합동 전자기전 훈련, 해양차단 훈련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훈련에는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과 충무공이순신 구축함, 광개토대왕함을 비롯한 수상함과 잠수함 등 함정 20여 척과 P-3 해상초계기, AW-159·링스 해상작전헬기, 공군 F-5 전투기, 미 해군 P-8 해상초계기, 미 공군 A-10 공격기 등 항공기 10여대, 육군 해안경계부대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화생방특수임무단 특임대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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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5
  • F-35·천궁·이지스함 총출동 '적 항공기·미사일 동시다발 공격 대응'...육해공 합동훈련 실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공군작전사령부는 육군특수전사령부, 해군작전사령부와 함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의 항공기·미사일 공격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에서 육·해·공군이 함께 대응하는 내용을 골자로 시행됐다. 실제로 훈련은 적의 유·무인 항공기와 미사일 등 약 800여개의 항적이 우리 지역으로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전투기가 긴급 출격해 적 항공기를 격추하고, 천궁 등으로 적의 탄도·순항미사일을 요격하는 방어훈련이었다. 일부 순항미사일이 아군의 방공망을 회피한 상황에서 전투기들이 신속히 대응해 요격하는 '적 순항미사일 공격작전' 훈련과 적의 미사일 도발원점을 공격해 무력화하는 '대규모 긴급항공차단' 훈련도 함께 이뤄졌다. 이 훈련에 공군은 F-35A·F-15K·KF-16·FA-50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등 70여대의 공중전력을 투입했다. 육군의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과 해군의 이지스함 등 지상·해상 방공전력들도 참가했다. 훈련을 주관한 조용현 공군작전사령부 작전훈련처장은 "전면전 발생 시 적이 감행할 수 있는 모든 공중침투 양상을 고려해 훈련을 계획했다"며 "적 도발 시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도록 각 군 간의 합동성을 강화하고 대응능력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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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5
  • 한미 공군 '프리덤 플래그' 훈련…최초로 유·무인기 통합 운영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한국과 미국 공군이 110여대의 한미 공군전력을 투입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공군은 지난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주 일정으로 '프리덤 플래그'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주일 미군과 호주 공군도 참여한다. 프리덤 플래그는 기존에 실시해온 전반기 연합편대군종합훈련(KFT)과 후반기 비질런트 디펜스 훈련을 하나의 명칭으로 통합해 연 2회 시행하는 훈련이다. 한국 공군은 훈련에 F-35A, F-15K, KF-16 및 F-16, FA-50, KC-330, MC-130K를 투입했다. 주한 및 주일 미군은 F-35B, F-16, A-10, MQ-9를 참여시켰다. 호주 공군은 공중급유기 KC-30A를 훈련에 출격시켰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최초로 전투기와 무인기가 함께 임무를 수행한다. 공군 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최신 전장 사례를 바탕으로 유·무인 항공기를 통합 운영해 작전 수행 능력과 실전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호주 공군의 KC-30A는 한국 전투기에 공중급유를 실시할 예정이다. 호주 KC-30A가 한국 F-35A에 공중급유를 하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형수 공군작전사령관은 "이번 프리덤 플래그는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 수호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연합 전술·전기의 완성도를 끌어올려 연합 임무수행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더 큰 규모의 훈련으로 확장하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아이버슨 미 7공군사령관은 "한미 공군이 높은 수준의 시너지를 발휘해 적의 위협을 억제하고 대비태세를 갖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레드 플래그와 같은 다국적 대규모 연합훈련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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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4
  • [시큐포토] 합동참모본부, ‘합동 공중재보급 훈련’ 실시…전시 수송수단 다변화 중점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속초·김해·청주비행장, 여주 훈련장 일대에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합동 공중재보급 훈련’을 실시했다. 합동 공중재보급 훈련은 전투부대의 전투력 유지를 위해 공중을 통한 적시적인 장비·물자 수송지원을 보장하는 훈련이다. 24일 합참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 공군 기동정찰사령부와 육군 항공사령부, 미 353특수작전비행단, 육군 3군지여단, 공군 군수사령부 등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기존 고정익 위주의 공중투하에서 벗어나 시누크(CH-47) 등 회전익 항공기를 이용한 공중투하 훈련을 추가해 능력을 검증하는 등 작전지속지원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한편 합참은 다음달 6~7일 서북도서 방어훈련과 연계해 백령도에 정비부대를 전개하기 위한 항공수송을 실시하고 탄약 등 재보급물자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공중투하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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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4
  • 방사청, SAR탑재 군정찰위성 3호기 12월 발사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대북 감시 임무를 수행할 군사정찰위성 3호기가 연내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된다. 3호기는 2호기에 이어 합성개구레이다(SAR)를 탑재할 계획이다. 군 당국은 내년까지 SAR을 탑재한 4,5호기를 연속 발사해 정찰위성 5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425사업 3호 위성(정찰위성 3호기)은 오는 12월 3∼4주 차에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세부 일정은 발사 용역업체 스페이스Ⅹ와 협의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전자광학(EO) 및 적외선(IR) 촬영 장비를 탑재한 1호기는 운용시험평가 등을 거쳐 지난 8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고 정상적으로 대북 감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SAR을 탑재한 2호기는 운용시험평가가 진행 중이며 내년 2월에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으면 정상 임무수행에 들어간다. SAR은 전자파를 지상 목표물에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 데이터를 합성해 영상을 만드는 방식이어서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주야간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정찰위성 5기의 전력화가 모두 완료되면 북한 내 특정 표적을 2시간 단위로 감시, 정찰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군은 5기의 정찰위성 외에 2030년까지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고체연료 우주발사체를 활용해 소형(무게 500Kg미만) 및 초소형(100Kg미만) 정찰위성 50∼60기를 발사할 계획이다. 발사 시기는 소형 정찰위성이 2026∼2028년, 초소형 정찰위성이 2028∼2030년으로 알려졌다. 소형 및 초소형 정찰위성까지 확보하면 우리 군이 운용하는 정찰위성의 한반도 재방문 주기를 30분 이내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군 안팎에서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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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3
  • 드론작전사령부 1년간 드론 추락·고장 20건 발생…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 국감서 공개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지난해 9월 1일 창설한 드론작전사령부에서 1년 여간 드론 추락과 고장 사고 20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사고 20건 가운데 4건은 비행 중 추락에 따른 완파로 이어졌다. 완파 중 2건은 엔진 꺼짐, 2건은 센서 이상이 원인이었다. 완파 외에는 착륙 시 돌풍을 만나는 등의 이유로 외형이 파손된 사례가 6건, 엔진 고장이 발견된 사례가 10건 있었다. 드론사는 정찰 드론 약 100기를 운용한다고 알려졌는데 고장 20건이 발생했다면 작지 않은 비율로 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허 의원실에 따르면 드론사는 '소형 정찰 드론' 단일 기종을 운용 중이며, 해당 기종은 단가 약 3천만 원이다. 군은 2022년 말 북한 무인기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서울로 침투했던 사건 이후 드론사 창설을 대책으로 내놓았고, 지난해 9월 1일 드론사를 창설했다. 허 의원은 "드론사는 현재 기기 다양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작전사령부'라는 이름이 갖는 위상과 다소 괴리가 있다"며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노력과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절실하게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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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1
  • 김용현 국방부장관, 한미연합사·공작사·지작사 잇단 방문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김용현 국방부장관이 부임 이후 처음으로 한미연합사·공작사·지작사를 잇달아 방문했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4일 한미연합사를 방문해 폴 라카메라 사령관으로부터 임무 브리핑을 받은 뒤, 적이 감히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날 김 장관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적에게 자비는 없다”면서 “북한이 도발한다면 강력한 연합방위태세와 Fight Tonight의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한 동맹의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김 장관은 연합사가 한반도는 물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한반도 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한미 장병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하고, 연합사가 앞으로도 One Team으로서 한반도 안보와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같은 날 김 장관은 공군작전사령부와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하여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적에게 자비는 없다’는 확고한 대비태세로 적의 도발 시 도발원점 및 지원·지휘세력까지 압도적으로 응징할 것“을 지시하며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하면 핵 투발체계 등 핵시설을 무력화시키고, 북한 정권을 끝장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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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7
  • 군, 북한 대(對)드론 통합체계 전력화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방부는 북한의 소형 무인기와 드론 등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중요지역 대드론 통합체계'를 전력화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우선 약 20대를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부대 등 핵심지역 방어를 담당하는 곳에 배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드론 통합체계는 드론·무인기에 대한 탐지, 식별, 타격 능력을 모두 갖춰 '통합' 체계로 불린다. 탐지 레이더, 식별·추적용 장비, 전파 교란용 재머 등으로 구성된다. 2022년 12월 북한 소형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MDL)을 넘고 일부가 서울까지 침투했을 때 군 헬기와 항공기가 쫓아갔으나 원활한 추적이 이뤄지지 않았고 낙탄 우려로 타격 시도조차 하지 못한 바 있다. 이에 군은 지난해 2월 통합적 대응 체계에 대한 긴급소요를 결정했고 4월 사업추진기본전략을 수립했다. 총사업비 292억 원 규모에 지난해 12월 방산업체 한화시스템과 제작 계약을 맺었고, 내년까지 전력화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군은 북한의 다양한 무인기·드론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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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6
  • 북한, 신형 자폭형 무인기 2종 공개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북한은 26일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신형 자폭형 무인기 2종을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에는 이스라엘제 '하롭'을 닮은 삼각 날개 형상 무인기와 러시아제 '란쳇' 자폭 드론과 유사한 기종 등 2개 형태의 무인기 사진이 등장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폭 무인기는 탱크 형상 물체에 수직으로 낙하해 이를 완전히 파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표적을 향해 날아가다가 궤적을 틀어 상부에서 수직 낙하하며 내리꽂는 형태의 비행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정은 국무 위원장이 지난 24일 국방과학원 무인기연구소를 찾아 각종 무인기의 성능시험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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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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