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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방연구원(KIDA) 신임 원장 후보 3명으로 압축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방부 산하 싱크탱크인 한국국방연구원(KIDA) 새 원장 후보가 김태우 한국군사문제연구원(KIMA) 핵안보연구실장, 김황록 전 국방정보본부장(육사40기,예비역 중장), 배달형 전 KIDA 부원장(육사40기,예비역 대령) 3명으로 좁혀졌다고 국내 한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김태우 실장은 지난 1990년부터 KIDA에서 핵안보·국가안보전략 등을 연구한 학자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1~2012년 통일연구원장을 지냈다. 그는 미국 전술핵 재배치, 한국 핵무장을 주장하는 핵주권론자로, 국내 외교·안보 분야에서 보수주의자로 꼽힌다. 김황록 전 본부장은 국군정보사령관과 국방정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지난 2021년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 대선캠프에서 외교·안보 정책을 자문했다. 이 때문에 김 전 본부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국방부 장관, 국가정보원장으로도 거론됐다. 배달형 전 부원장은 미국 해군대학원에서 경영과학 석사 학위를, 연세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KIDA에서 일했다. 육사와 고려대 등에서 외래교수 및 겸임교수로 지내기도 했다. 현재 새 원장 임명을 위해 인사검증이 막바지 단계인 것으로 알려진다. 새 원장은 KIDA 이사회를 거쳐 국방부 장관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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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찰위성 2·3호기 발사 등 ‘2024년 국방부 주요정책 추진계획’ 발표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방부는 19일 ▲선진 국방역량 강화 ▲글로벌 안보네트워크 구축 ▲전략적 방위역량 확충을 골자로 한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먼저, ‘선진 국방역량 강화’를 위해 북한의 핵‧미사일 대응능력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고, 확고한 정신무장을 바탕으로 첨단과학기술 역량이 접목된 싸워 이기는 정예 선진 군대로 변혁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군 전용 정찰위성 1호기를 발사한데 이어 올해 4월과 11월에 군정찰위성 2・3호기를 순차적으로 발사한다. 1호기와 상호보완적 운용을 통해 우주기반 정밀감시능력을 지속적,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국형 3축체계 ‘전력보강 로드맵'에 따라 전술지대지유도무기를 최초로 전력화하고 F-15K 성능개량에 착수하는 한편, 수도권 및 핵심시설에 대한 복합다층방어능력 구축을 위해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의 개발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올해 내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의 전략적 능력을 통합운용하고 합동전력 발전을 주도하게 될 <전략사령부>를 창설한다. ‘글로벌 안보네트워크 구축’ 관련해 동맹‧가치공유국과 글로벌 안보 연대를 강화해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비 압도적 억제력과 방위역량을 구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한미 연합연습·훈련 강화 ▲유엔사회원국과 결속력 강화를 추진한다. 국방부는 ‘전략적 방위역량 확충’ 추진과 관련해 축적된 첨단기술력을 기반으로 방산수출‧협력을 확대하여 범세계적으로 우리 무기‧탄약을 생산 및 저장하고, 유사시 활용할 수 있는 해외 전략거점을 구축하는 동시에 경제성장을 함께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K-방산의 세계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매국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무기체계 개발과 현지 생산, 공동연구개발을 통한 수출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수출 이후에는 구매국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과 노하우 전수 등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우리 군이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신속히 도입하고 효율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하는 전담조직인 ‘국방AI센터’를 오는 4월에 창설할 예정이다. 국방AI센터는 민간기술을 활발히 발굴하여 국방분야에 적용하여 군이 필요로 하는 체계들이 신속히 도입되도록 할 계획이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선진 국방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안보네트워크 구축과 방위역량을 확충하여 압도적 대북억지력과 강력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 나감으로써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생활하는 가운데, 국가방위가 국가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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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에 이지스함 미사일방어 훈련용 표적무인기 판매 허용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미국 정부가 한국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이 미사일방어 훈련 등을 하는 데 필요한 표적용 무인기를 한국에 판매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미국 국방부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7일(현지시간) 차세대 이지스함(KDX-III) 훈련용 표적인 BQM-177A와 GQM-163 등을 한국에 판매해달라는 요청을 허용했다고 연합뉴스는 8일 보도했다. 무기 최종 판매는 미국 의회의 승인을 거쳐 집행되며, 의회는 별다른 문제 제기 없이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한국이 요청한 무기 구매 금액은 1억7천60만달러(약 2천266억원)에 달한다. 미해군에 따르면 BQM-177A는 아음속으로 해면 위로 10ft(약 3m)까지 근접해 비행하는 무인기로 대함미사일 공격을 방어하는 훈련에 사용된다. GQM-163은 표적 용도의 무인기이지만 BQM-177A와 달리 한번 발사하면 회수할 수 없으며 마하 2의 속도로 비행한다. DSCA는 이번 판매로 한국이 차기 이지스함에 대한 함정 전투체계 종합능력평가(CSSQT)를 수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대공 방어 훈련 등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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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국방보안연과 “우리 軍 우주·사이버보안 R&D 협력”나서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방보안연구소와 협력해 군사용 위성 보안 및 사이버 보안 분야 연구개발(R&D)을 수행해 국가안보에 앞장선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의 우주 및 사이버 보안 분야 R&D 공동 제기 및 추진 ▲군의 첨단 무기체계 구현을 위한 ETRI 보안기술 지원, 협력 및 교류 ▲군의 첨단 무기체계에 R&D를 통해 개발된 보안 기술 적용 협력 ▲기타 군 첨단 기술 적용을 위해 필요가 인정되는 우주 통신 보안 분야 협력 ▲ 군 통신위성 및 정찰위성 보안기술 로드맵 작성 협력 등을 추진한다. ETRI는 현재 방위사업청 주관사업의 일환으로 사이버전장 위협 상황인지 기술, 사이버전장 위협 능동대응 기술, 사이버전장 악성봇 서비스 거부 공격 예방 기술 등을 연구 중이다. ETRI는 사이버전장 환경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보안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함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사이버 공격확산을 조기에 방지하는 지능형 위협 상황인지 기반 능동대응 기술을 연구 수행 중이다. 조일연 ETRI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장은 “국방 보안 기술 및 제도를 다루는 국방보안연구소와의 협력으로 위성보안 기술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군 무기체계에 적용하여 국가 사이버 안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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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민생경제 활성화 위해 ‘국방예산 집행 점검 회의’ 개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부는 7일 김선호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국방부 본관 중회의실에서 ’2024년 국방예산 집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국방부 관련부서 국장, 각 군 기획관리참모부장, 국군재정관리단장 등 재정 관련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방부와 각 군의 상반기 신속집행 계획 및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군수, 시설 분야에 대한 집행 집중관리 ▲선금 지급한도 확대 등 계약특례 적극 활용 ▲주기적인 집행 점검 실시 등 다양한 신속집행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병 인건비 인상, 시간외근무수당 확대, 플리스형 스웨터 보급 확대 등 장병 복지 향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업에 대한 집행 실적 및 성과도 함께 점검했다. 김선호 차관은 “신속집행 및 민생사업 관련 예산이 신속히 집행되어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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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해군 상용위성 서비스 제공한다”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SK텔링크가 대한민국 해군에 상용위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링크는 2024~2025년도 대한민국 해군 상용위성 서비스 제공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파병 및 연합훈련 등 해군 함정을 대상으로 위성통신 서비스 및 휴대용 상용위성전화기 서비스 등을 구축 및 제공하는 사업이다. SK텔링크는 해군작전사령부가 주관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4~2025년 해군 상용위성 서비스 제공 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지난 1월 SK텔링크는 해경의 통신 체계 고도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위성 분야에 대한 공공 고객의 높아진 관심과 다양한 요구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사업역량과 기술지원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그동안 우리 해군은 멀티밴드의 안정적인 위성통신망 구축을 통해 ▲파병 및 훈련 시 작전운용능력 향상 ▲승조원 복지향상을 목표로 해군 상용위성 통신망에 대한 개선 및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SK텔링크는 해상 위성통신 구축 및 서비스 제공 경험을 기반으로 해군에 24시간 기술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무중단 고품질∙초고속 위성통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신용 SK텔링크 위성사업 담당은 “우리 해군이 전세계 해역 어디서나 고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당사의 사업 역량을 집중해 해양보국을 향한 해군의 힘찬 발걸음에 초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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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한-프랑스 국방전략대화 개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김만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알리스 귀통(Alice Guitton) 프랑스 국방부 국제관계전략본부장과 제6차 한-프랑스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의는 지난 2007년 양국 간 국장급 국방정책실무회의를 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차관보급 국방전략대화로 격상한 이후 정례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반도 및 아태지역 안보정세와 한-불 간 국방협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으며, 향후 사이버안보 등 미래지향적인 분야로 협력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또한 양측 대표는 우리 신남방정책과 프랑스의 인태전략 간 협력 접점을 찾고 다양한 다자회의 계기에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실장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프랑스의 지지를 당부했고, 귀통 본부장은 남북·북미 대화의 재개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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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한-프랑스 국방전략대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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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학교, ‘제2회 세계 안보학 대회’ 개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대학교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안보, 국방, 군사 문제를 논의하는 ‘제2회 세계 안보학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안보학 대회는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가 세계 안보학 연구의 구심점이 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지적 교류의 중심이 되고자 지난 2019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국회 국방위원과 국방부·합참 정책담당자, 언론계, 주한 대사, 해외 주요 석학들과 정책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대전환의 시대 : 지속과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일차에는 ‘세계질서의 변화 : 강대국 정치’ 와 ‘한국과 국제사회’를 주제로 세션이 진행되며, 2일차에는 ‘한미 동맹의 미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주제로 세션이 이어진다. 특히, 2일차에 진행되는 특별 세션에는 김병주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前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과 前 미국대북특별대표 조셉 윤 대사가 참여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방대학교는 앞으로도 2년마다 세계 유수의 석학들을 초청해 안보학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글로벌화 되고 있는 안보 정세 속에 한반도가 나갈 청사진과 로드맵을 모색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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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학교, ‘제2회 세계 안보학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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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해·공군, '핫라인' 개설…향후 우발적 충돌 예방 기여할 듯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과 러시아 군 당국 간 직통전화(핫라인)가 개설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내에서 우발적 충돌을 예방하는데 기여할지 주목된다. 국방부는 11일 양국이 해·공군 간 직통망 설치·운용과 관련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김상진 국제정책관과 러시아 국가방위센터 부센터장인 칼가노프 소장이 서명했다. 양국 해군 간에는 이 직통망이 비공식적으로 존재하지만 이번에 양국이 공군 간 핫라인까지 추가해 MOU 체결을 함으로써 핫라인 설치·운용의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직통망은 해군작전사령부와 러시아의 태평양함대사령부 간, 공군 제1중앙방공통제소와 러시아 동부군관구 11항공·방공군 간에 올해 안에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한-러 군 당국 간 핫라인 설치는 2002년 11월 '위험한 군사행동 방지협정'을 체결한 뒤 국방 당국 간 직통망 설치에 관한 협의를 시작해 거의 20년 만인 올해 상반기 양해각서 문안에 합의, 이날 최종 서명했다. 국방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러 군사당국 간 신뢰와 소통을 강화해 공중·해상에서 우발적 충돌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역내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특히 이번에 러시아와의 공군간 직통전화 설치를 통해 KADIZ에서의 우발적 충돌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로 작년 12월 22일 중국 군용기 4대와 러시아 군용기 15대가 이어도와 독도 인근 KADIZ에 진입했을 당시 중국은 한중 핫라인을 통해 통상적인 훈련이라고 사전 통보했지만, 비행정보 교환을 위한 직통전화가 없는 러시아는 우리 측에 사전 통보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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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해·공군, '핫라인' 개설…향후 우발적 충돌 예방 기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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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고지 참전용사 70년만에 전투 현장 방문해 증언
- [시큐리티패트=안도남 기자] 구순이 넘은 6·25 참전용사들이 실종된 전우들의 유해 발굴을 돕기 위해 약 70년 만에 전투 현장을 찾아 증언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10일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내 백마고지 일대에서 6·25 전쟁 당시 백마고지 전투에 참전한 참전용사 9명을 상대로 '증언 청취' 행사를 진행했다. 증언청취 행사는 전우를 전장에 두고 올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 등 6·25 참전 영웅들의 생생한 전투 경험과 유해 소재에 대한 증언을 영상과 문서로 기록하는 사업이다. 행사는 현재 진행 중인 백마고지 일대 유해발굴 간 유해 소재에 대한 참전 영웅들의 제보를 받기 위해 마련됐으며, 백마고지 전투에 참전한 이상순(92)옹 등 9명의 참전용사가 참석했다. 이들의 증언은 향후 백마고지 일대에 묻힌 전사자 유해 발굴을 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국유단은 2015년부터 진행된 참전 영웅 증언 청취를 통해서 1천800여 건의 관련 기록을 확보했다. 허욱구 국유단장은 "성공적인 유해발굴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6·25 전사자 유해 소재 제보 및 유가족들의 유전자 시료 채취 참여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유해발굴 사업에 대한 국가적 노력을 설명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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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고지 참전용사 70년만에 전투 현장 방문해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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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가상현실(VR) 활용한 과학화 예비군훈련 혁신박람회에 출품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부는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에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구축과 스마트 행정서비스 개선' 성과를 출품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대한민국 혁신박람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범정부적 혁신성과를 보고하는 자리인 ‘혁신박람회’에는 정부부처, 지자체 등 86개 기관이 참석한다. 국방부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한 과학화 예비군 교육훈련과 모바일 송달체계로 예비군 소집통지서를 발송하는 등의 편의성을 높인 성과를 소개한다. 영상 모의사격이나 시가전 등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훈련장 입소부터 퇴소까지를 VR로 구현한 영상 등 다양한 홍보콘텐츠도 마련했다. 우리 군은 지난 2018년 동원전력사령부를 창설해 무기와 장비를 현대화하고 가상현실 기반 영상 모의사격 등 과학화된 예비군 훈련 시스템을 도입 중이다.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은 2024년까지 40개소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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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가상현실(VR) 활용한 과학화 예비군훈련 혁신박람회에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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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법무부와 군 성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부와 법무부는 14일 용산구 국방부 본관에서 군대 내 성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법무부가 성범죄 피해자에게 지원하고 있는 제도들을 군내 성폭력 피해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법무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피해자 국선변호사'나 '심리치료 서비스' 등 피해자의 회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들을 제공 받게 된다. 즉 군내 성폭력 피해자는 전문성을 가진 국선변호사에게 법률적 조력을 받게 되며, 범죄피해 트라우마 심리치유 기관을 통해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지원할 수도 있다. 국방부와 법무부는 이런 협력 방안들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이견이 있을 경우 상호 협의를 통해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는 국방부 내 성폭력 피해자 지원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성폭력 피해자를 빨리 일상으로 회복시키고 보호할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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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법무부와 군 성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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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적 지역에 침투해 활동한 비정규군 공로자 보상 시행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부가 6‧25전쟁 당시 특별한 희생을 했지만 민간인 신분이라는 이유로 공로를 인정받지 못했던 비정규군 공로자의 보상을 시행한다. 국방부는 지난 4월 13일 6‧25전쟁 당시 민간인 신분이라는 이유로 공로를 인정받지 못했던 비정규군의 명예회복을 위한 ‘6‧25 비정규군 보상법’을 제정한 후 시행령 제정 등 제반 준비를 마치고 14일부터 공로자를 대상으로 보상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비정규군은 1948년 8월 1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의 기간 동안 적 지역으로 침투하여 유격 및 첩보수집 등의 비정규전을 수행한 조직 또는 부대에 소속된 사람을 의미한다. 켈로부대(KLO, Korea Liaison Office), 미 8240부대, 미 중앙정보국 첩보부대(영도유격대), 미 극동공군사령부 첩보부대(6004부대) 등과 비정규군 보상심의위원회에서 비정규전을 수행한 것으로 인정하는 조직 또는 부대가 이에 해당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공로금은 6‧25 전쟁기간 동안 공적이 유사한 백골병단 보상법의 입법례를 고려하여 보상심의위원회에서 공로자로 인정되는 분께 1인당 1000만원을 지급한다. 공로금 지급 신청은 공로자 본인 및 유족(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이 신청서를 작성해 보상심의위원회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위원회의 심사‧의결을 거쳐 결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국방부 홈페이지 비정규군 공로자 보상심의위원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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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6·25전쟁 참전한 미 웨스트포인트 1947년 졸업생 전사자 추모비 건립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6·25전쟁에 참전했던 전사한 미국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 1947년 졸업생 12명의 추모비가 서울 육군사관학교 교정 안에 건립됐다. 육사와 주한미군전우회 코리아챕터는 24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동 육사 화랑연병장과 웨스트포인트 졸업생 추모공원에서 웨스트포인트 출신 6·25전쟁 참전 전사자 12명의 추모비 제막식을 공동 주관했다. 이들 12명은 1947년 6월 미 육군참모총장이던 아이젠하워 장군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 및 임관한 310명 중 일부로서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했으며, 3명은 아직 유해도 찾지 못한 상태다. 특히 1945∼1951년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7개 기수 초급장교들의 희생이 컸다. 육사 교정에는 1948∼1950년 3개 기수 전사자들의 추모비가 이미 있어 이번에 추가로 추모비를 건립하게 됐다고 육사는 전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정수 육사교장, 이서영 주한미군전우회(KDVA) 코리아챕터 회장, 최병혁 수석부회장, 매틀락 연합사 작전참모부장,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 등이 참석했고, 한미연합사령관 출신인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전우회장의 감사영상도 상영됐다. 육사와 주한미군전우회는 정전 70주년이자 한미동맹 70주년인 오는 2023년까지 나머지 3개 기수인 1945, 1946, 1951년 졸업생 전사자들의 추모비를 모두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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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6·25전쟁 참전한 미 웨스트포인트 1947년 졸업생 전사자 추모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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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미라클 작전’ 최우수상 선정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부는 23일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아프가니스탄 조력자들을 안전하게 수송한 '미라클 작전'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달성한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국방부 내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방부와 육·해·공군 및 국직기관에서 제출된 총 35건의 사례가 경합을 벌인 결과, 아프간 조력자 390명을 안전하게 수송한 미라클 작전의 성공적 수행 사례가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국방부는 “국무조정실과 국방부, 외교부, 법무부, 인사혁신처 등 범정부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 동맹 및 우방국들과 긴밀한 공조로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며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국방시설본부의 군사시설 매입예산 113억 원 절감, 국방부 보건정책과의 병사 진료비 절감 사례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 심사 30%와 적극행정위원회 현장 평가 70%를 합산해 선발했다. 특히 국민 심사는 '광화문 1번가'를 통한 온라인 심사 20%, '적극행정 모니터링단' 심사 10%를 반영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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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미라클 작전’ 최우수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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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부, 내주 서울서 '통합국방협의체' 회의 개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과 미국 국방부는 27∼28일 서울에서 제20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한다고 국방부가 23일 밝혔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대북정책 공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추진, 포괄적·호혜적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국방협력 증진방안 등 동맹의 주요 안보 현안 전반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진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이 공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와 열차에서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에 대한 평가 및 대응 방안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11월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의 연례 회의체인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추가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KIDD는 2011년 SCM 합의에 따라 설치된 협의체로, 이번 회의에는 김만기 국방정책실장과 싯다르트 모한다스 미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를 양측 대표로 양국 국방·외교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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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부, 내주 서울서 '통합국방협의체' 회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