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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L-SAMⅡ 체계 개발 착수…방어 범위 4배 넓어진다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방위사업청은 14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L-SAM-II(고고도요격유도탄) 체계개발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방사청 주관으로 소요군, ADD, 시제업체 등이 참여한 이번 회의는 L-SAM-II 체계개발사업 개발 일정, 목표비용, 위험관리 계획을 공유하고 일정 내 목표 성능 이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각종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L-SAM-II는 기존 L-SAM보다 높은 고도에서 북한의 핵ㆍ미사일을 요격하는 유도탄을 ADD가 주관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즉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핵심전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8년까지 약 5천677억원을 투자하여 국내 19개 업체와 함께 체계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L-SAM-Ⅱ 전력화가 완료되면, 북한 핵ㆍ미사일을 상층에서 1차 요격 후 교전평가를 통해 2차 교전 기회를 제공하여 요격률이 높아지고, 사거리가 늘어나 L-SAM 대비 방어 범위가 약 3~4배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극철 방위사업청 유도무기사업부장은 “계획된 일정 내 군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무기체계를 적기에 개발하여 적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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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한 도발 유도'는 결코 사실 아냐" 입장 내놔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제기된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 관련 '원점 타격 통한 북한 도발 유도 주장'에 대해 "결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13일 "최근 우리 군의 정상적인 군사 활동에 대해 일각에서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왜곡해 주장 및 보도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린다"며 입장문을 내놨다. 입장문에서 국방부는 "그동안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일관된 대북정책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해 왔다"며 "정상적인 군사 활동과 조치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난 연말부터 계엄 상황과 결부시켜 지속적으로 '북풍 공작'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안보 불안을 야기하고 우리 군의 군사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지어 군의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와 '북 오물·쓰레기 풍선 대응', '대북 확성기 방송'을 문제 삼고, 나아가 '평양 무인기 침투사건'과 '대북 전단 살포 의혹' 등에 대해서는 오히려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주지하는 바와 같이 북한은 2023년 말 일방적으로 9·19 합의의 전면파기를 선언하고 지금까지 4천여 회 이상의 위반행위를 자행해 왔으며, 특히 2024년 5월부터는 오물·쓰레기 풍선을 살포하는 등 무분별한 도발을 지속해 왔다"고 지적했다. "우리 군의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는 북한의 이러한 비인도적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지극히 정상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특히 북한의 오물·쓰레기 풍선에 대해 군은 '낙하 후 수거'라는 일관된 원칙하에 인내심을 갖고 대응해 왔으며 국민의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할 경우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경고하며 대비해왔다"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것처럼 원점 타격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는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의 군사 활동을 근거 없는 허위 주장으로 왜곡하는 것은 장병들의 명예와 사기를 저하시키고 군사 활동을 위축시킴으로써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국가안보를 저해하는 무분별한 의혹 제기 행위들을 중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군은 비상계엄 이후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는 인식하에 그동안 자발적으로 협조해 왔으며, 앞으로도 국정조사를 비롯한 모든 과정에 적극 임할 것"이라며 "오로지 적만 바라보고 대북 억제를 위한 확고한 대비 태세 유지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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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톤급 첫 호위함 ‘충남함’ 취역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한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다(MFR) 등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 3천600톤급 첫 호위함(FFG) 충남함이 진해군항에서 24일 취역했다. 충남함은 2021년 건조에 돌입, 2023년 진수한 이후 엄격한 시험평가 과정을 거쳐 지난 18일 해군에 인도됐다. 충남함은 길이 129.2m, 폭 14.8m, 높이 37.8m로 한국형 수직발사체계와 함대함유도탄·전술함대지유도탄·함대공유도탄·장거리대잠어뢰 등 다양한 대함·대공·대지 타격 수단을 갖췄다. 특히 국내 기술로 개발한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다와 복합마스트를 탑재해 전방위 대공·대함 표적을 탐지·추적하고 다수의 대공 표적을 동시 대응할 수 있어 해역 함대의 방공작전태세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함은 ‘하이브리드 추진체계(엔진)’를 갖춰 수중방사소음을 최소화하고, 국내기술로 개발한 선체 고정형 소나와 예인형 선배열 소나(TASS)를 운용해 적의 수중위협을 차단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충남함은 6개월여의 전력화 훈련을 거친 후 해역 함대에 배치돼 조국해양수호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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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정찰위성 3호기 발사 성공... 운용 시험 뒤 대북 정찰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우리 군 정찰위성 3호기가 21 오전 03시 34분경(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사된 군 정찰위성 3호기는 발사 약 51분 후 Falcon 9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되어 목표궤도에 안착했다. 이어 약 2시간 56분 뒤 지상국과의 교신에도 성공하여 위성 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했다. 군 정찰위성 3호기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위성의 성능을 확인하는 우주궤도시험을 수행하고, 군 주관으로 진행하는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본격적으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방부와 방사청은 “군 정찰위성 3호기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은 독자적인 감시정찰 능력을 추가 확보”하였으며 “한국형 3축 체계의기반이 되는 핵심전력의 증강으로 킬체인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3호기는 2호기와 같은 영상레이더(SAR)를 탑재했다. 낮과 밤이나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전천후 초고해상도 영상 확보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특히 우리 군은 지난번 발사한 1, 2호기와 함께 감시정찰위성의 군집운용 능력을 우리나라 최초로 확보하여 북한의 도발징후를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식별할 수 있게 되었다. 발사관리단장으로 발사 현장에서 직접 참관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이번에 발사 성공한 3호기에 이어 내년까지 군 정찰위성 후속호기를 전력화하고, 신속한 징후 감시를 위해 개발 중인 초소형 위성까지 발사하게 되면 우리 군은 독자적인 첨단 우주전력 구축을 통한 국방우주 강군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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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억 달러 규모 한국형 구축함 성능개량 장비 韓 판매 승인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미국 국방부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16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한국형 구축함(KDX-II) 성능개량사업과 관련해 요청한 3억달러(약 4천300억원) 상당의 군수·프로그램 지원의 대외군사판매(FMS)를 국무부가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함대공 미사일 발사를 지원하는 개량 MK 99 화력통제 시스템(FCS) 캐비닛, 최신화된 무기 지휘 시스템(WDS) 소프트웨어 수정 등이 포함된다. DSCA는 “이번 판매가 주요 동맹의 안보를 강화해 미국의 외교·안보 목적 달성을 지원하고, 한국의 대함, 대공 임무 수행 역량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판매는 의회의 승인을 거쳐 실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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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국산 전술항법장비, 공군 비행기지 설치 완료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방위사업청은 강릉 기지를 끝으로 노후화된 외국산 전술항법장비(TACAN)를 모두 최신 국산장비로 교체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술항법장비는 항공기에 위치와 방향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군용항법장비로, 항공기는 TACAN 송신소와의 거리와 방위를 확인하여 특정 방향이나 위치로 이동이 가능하다. 방사청은 총 307억 원을 투자하여 한국공항공사에서 개발한 고정형 전술항법장비를 2019년 착수해 이번 강릉기지에 13번째로 전력화하면서 설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전력화한 전술항법장비는 최신 정보기술과 무선통신기술이 집약된 장비로 군 요구 성능과 안전성을 구현했다. 시각적·청각적 알람 기능 등 정비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 특히 외국산에 의존하던 전술항법장비가 100% 국산화됨에 따라 창 정비를 포함한 운용과 정비에 필요한 모든 기술지원이 국내에서 해결할 수 있게 돼 24시간 무중단 항공작전 지원이 가능해졌다. 정규헌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이번 국산 전술항법장비의 전력화 완료를 통해 공군의 공중 작전 수행 능력과 안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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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국산 소형무장헬기(LAH) 연내 '전력화'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육군이 운용하는 공격헬기 500MD 토우와 AH-1S 코브라를 대체하는 소형무장헬기(LAH)가 연내 전력화된다고 19일 밝혔다. LAH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총 6천539억원을 투자해 체계개발에 성공하고, 2022년 양산에 들어갔다. 현재 양산 1호기는 최종 조립단계중이다. 조만간 수락검사를 거쳐 올해 안에 육군에 인도한다는 게 방사청 목표다. LAH는 전방의 표적을 탐지할 수 있는 표적획득장비(TADS)와 조종사의 임무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자동비행조종장비 및 통합전자지도컴퓨터, 각종 대공 위협에 대비한 생존 장비 등이 장착돼 기존 헬기에 비해 성능 및 운용성면에서 크게 개선됐다는 게 방사청 입장이다. LAH의 무장 능력 또한 크게 향상된다. 기존 대전차미사일 대비 사거리가 2배 이상 늘어난 공대지유도탄(천검)을 비롯해 2.75인치 로켓 및 20mm 기관총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LAH는 수리온에 이어 국내 기술로 개발된 두 번째 국산헬기로 향후 육군의 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LAH가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아 수출 효자상품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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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국산 소형무장헬기(LAH) 연내 '전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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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군사력 세계 5위, 미 군사력 평가기관 보고서 발간…북한은 34위→36위로 하락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세계 5위 vs. 세계 36위. 한국과 북한의 군사력 평가순위다. 19일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발간한 ‘2024 글로벌 파이어파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군사력 평가지수에서 0.1416을 받아 조사 대상국인 145개 중에서 5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013년 9위, 2014년 7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올랐고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6위를 유지했다. 반면 북한은 GFP 군사력 평가지수 0.5313을 받아 36위에 그쳤다. 2019년 18위였던 북한은 순위가 계속 하락해 지난해에는 34위를 기록했다. GFP 군사력 평가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군사력이 강하다는 뜻이다. 병력과 무기 수, 경제력, 전시 동원 가능 인력, 국방 예산 등 60개 이상의 개별 항목 지표를 활용해 산출된다. 미국은 GFP 군사력 평가지수 0.0699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이어 러시아(0.0702)가 2위, 중국(0.0706)과 인도(0.1023)가 3, 4위를 차지했다. 6위는 영국(0.1443), 7위는 일본(0.160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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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군사력 세계 5위, 미 군사력 평가기관 보고서 발간…북한은 34위→36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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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다국적연합훈련 '시드래곤' 참가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해군은 16일부터 25일까지 괌 근해에서 진행되는 다국적 연합훈련 '시드래곤(Sea Dragon)'에 참가한다. 이 훈련은 2014년부터 항공대잠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해상초계기를 운영하는 국가들이 모여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국은 2019년 첫 참관 이후 2020년부터 P-3 해상초계기와 병력이 매년 참가했다. 올해 훈련엔 P-3 해상초계기 1대와 장병 40여 명이 참가한다. 이 훈련에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5개국이 참가한다고 해군은 16일 밝혔다. 각국은 강도 높은 잠수함 추적 훈련과 해상초계작전 절차 훈련을 한다. 이에 우리 해군 P-3 해상초계기는 레이더와 음파탐지부표(소노부이) 등 탐지 장비를 활용해 잠수함을 식별·추적하고, 수집한 잠수함 표적 정보를 참가국 해상초계기와 공유하는 절차를 익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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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다국적연합훈련 '시드래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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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 주장에 엄중 경고”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부는 북한이 극초음속미사일을 장착한 고체연료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엄중 경고에 나섰다. 국방부는 15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만약 북한이 우리에 대한 직접적인 도발을 할 경우에는 '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원칙에 따라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또한 "우리 군은 북한의 다양한 미사일 위협 억제·대응을 위해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실행력을 제고하고, 한국형 3축체계 등 자체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미사일총국이 "지난 14일 오후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싸일(IRBM)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며 "시험발사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고 1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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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 주장에 엄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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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상분석 경계시스템, 올해 말까지 동부전선 일부 GOP·해안부대 전력화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올해 말까지 동부전선 일부 일반전초(GOP)·해안부대에서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능을 갖춘 과학화경계시스템이 전력화된다. 방위사업청은 AI 영상분석, 열 영상, 단파장 적외선 기능 등이 최초로 도입된 새로운 과학화경계시스템을 일부 GOP·해안부대에 우선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새 과학화경계시스템은 AI 영상분석 기능을 활용해 수집된 영상정보를 분석, 사람과 동물 등 탐지 대상을 구별해 식별할 수 있다. 아울러 열 영상 및 단파장 적외선 기능 등이 추가됨에 따라 주야간은 물론 악천후에도 경계 작전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과학화경계시스템은 올해 12월까지 동부전선의 일부 GOP 및 해안부대에서 전력화가 이뤄진다. 방위사업청은 그동안 동부전선 산악 및 해안 경계 담당 부대의 감시카메라와 통제시스템의 노후화에 따른 오경보를 비롯해 탐지 능력 저하로 발생하는 경계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과학화경계시스템의 일부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손식 지상작전사령관(육군 대장)은 "GOP 지역에서 AI 과학화경계시스템을 조기 전력화하고, 이를 경계 작전에 적극 활용해 군사대비태세를 최적화할 것"이라며 "향후 성능 개량에서도 병력감축과 연계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등에 AI 국방기술을 폭넓게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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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상분석 경계시스템, 올해 말까지 동부전선 일부 GOP·해안부대 전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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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드론작전사령부를 합동전투부대화 추진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방부는 드론작전사령부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첨단 드론을 신속히 전력화하여, 고도의 전략적·작전적 임무를 수행하는 합동전투부대로 발전시키로 했다. 지난 8일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드론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앞으로 드론전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국방혁신 4.0’과 연계한 드론 전력의 진화적 발전을 통해 적 무인기에 대한 방어체계를 보강하고, 유사시 북한 내 핵심표적에 대한 압도적 공격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드론은 전장의 게임체인저로서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등 실전에서 효용성이 입증된 무기체계”라며, “드론작전사령부가 적에게는 공포를, 국민에게는 신뢰를 주는 최정예 합동전투부대가 되어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이소형 드론작전사령관(소장)은 “만약 북한이 또다시 무인기 도발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한다면, 다량·다종의 첨단드론을 북한지역으로 투입해 공세적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력한 응징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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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드론작전사령부를 합동전투부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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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포토] 육군, 새해 첫 한미연합 전투사격훈련 실시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육군은 지난달 29일부터 1주일간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한미연합 전투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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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포토] 육군, 새해 첫 한미연합 전투사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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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국장부 장관 인식 변화 촉구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광복회는 지난 1일 “신원식 국방장관이 국민 앞에서 친일 매국적 역사인식에서 벗어나겠다고 먼저 결의한 뒤 장관직을 수행하라”고 촉구했다. 광복회는 지난 해 말 국방부가 국군 정신전력교재를 새로 내면서 독도가 일본과의 분쟁지역으로 서술하고 독도를 지도에서 뺀 것과 관련, “언론의 지적을 변명으로 일관하다 대통령의 지적을 받고서야 교재회수를 한 것은 신 장관이 아직도 독도가 분쟁지역이라 믿고 있는 것”이라면서 “국방부 장관이 국토수호 의지조차 없는데 어떻게 장병들의 정신전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느냐”며 독도문제에 대한 신 장관의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완용은 매국노이지만 어쩔 수 없다는 측면이 있었다’는 등 그동안 일본에 대한 신 장관의 일탈적 언행과 편향된 역사의식, 대한민국과 군 정체성에 대한 비뚤어진 그의 인식을 보면 독도를 빼고 정신전력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교재파동이 그의 인식의 반영이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하고 “장관직 수행에 앞서 대한민국과 군의 정체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친일 매국적 역사인식에서 벗어나겠다는 결의를 먼저 하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광복회는 “문제의 정신전력 교재는 장관의 편향된 역사인식, 전문성이 결여되고 편파적인 군 인사들만의 ‘밀실 집필’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새로 만드는 정신전력 교재는 땜질식으로 수정을 하지말로 군 인사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각계의 민간 전문가와 안보 국방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국민이 동의하는 교재로 수정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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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국장부 장관 인식 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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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육군·해병대용 12.7mm 원거리 저격소총 전력화 완료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방위사업청은 육군 및 해병대의 원거리 정밀타격능력을 보강하기 위한 12.7mm 저격용소총 전력화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전력화 된 12.7mm저격용소총은 현재 운용중인 K-14저격용소총(7.62mm) 대비 약 두 배 정도 긴 유효사거리를 갖고 있어 작전 수행 병력이 적 소총 사거리 밖에서 안전을 보장받으며 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정밀성’ 측면에서도 1km 거리에서 경차 바퀴 정도의 크기 내에 탄착군이 형성될 정도로 성능이 우수하며 일격에 목표를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은 현재 군이 운용하고 있는 소화기 중 단연 으뜸이라고 방사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방위사업청은 “장비 운용의 완전성을 기하기 위해 소요군과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부사수의 관측능력 향상을 위한 고배율망원경(60배율) 및 관측경(표적식별 및 위치정보 획득)을 함께 전력화하여 즉시 임무수행 가능토록 하였다”고 말했다. 12.7mm저격용소총은 대인 저격은 물론, 두꺼운 강판도 관통 할 수 있을 만큼 그 위력이 강력하여 다양한 목표물을 제거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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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육군·해병대용 12.7mm 원거리 저격소총 전력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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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포토] 신형 호위함으로 13년만에 부활한 천안함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지난 2010년 북한 잠수정의 어뢰에 맞아 침몰했던 천안함(1천t급)이 13년 만에 최신 호위함으로 부활해 서해 바다로 돌아왔다. 해군은 신형 호위함 천안함(FFG-Ⅱ, 2,800t급)을 해군 2함대사령부에 작전배치해 본격적인 서해수호 임무 수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신형 천암함은 길이 122m, 폭 14m, 높이 35m, 최고 속력 30노트(시속 55㎞)로 해상작전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다. 5인치 함포, 함대함유도탄, 함대지유도탄, 장거리 대잠어뢰, 유도탄방어유도탄 등의 무장을 탑재했다. 선체고정음탐기(HMS)와 예인선배열음탐기(TASS)를 탑재해 원거리에서도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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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포토] 신형 호위함으로 13년만에 부활한 천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