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1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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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외교안보정책 기사

  • 드론작전사령부 1년간 드론 추락·고장 20건 발생…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 국감서 공개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지난해 9월 1일 창설한 드론작전사령부에서 1년 여간 드론 추락과 고장 사고 20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사고 20건 가운데 4건은 비행 중 추락에 따른 완파로 이어졌다. 완파 중 2건은 엔진 꺼짐, 2건은 센서 이상이 원인이었다. 완파 외에는 착륙 시 돌풍을 만나는 등의 이유로 외형이 파손된 사례가 6건, 엔진 고장이 발견된 사례가 10건 있었다. 드론사는 정찰 드론 약 100기를 운용한다고 알려졌는데 고장 20건이 발생했다면 작지 않은 비율로 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허 의원실에 따르면 드론사는 '소형 정찰 드론' 단일 기종을 운용 중이며, 해당 기종은 단가 약 3천만 원이다. 군은 2022년 말 북한 무인기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서울로 침투했던 사건 이후 드론사 창설을 대책으로 내놓았고, 지난해 9월 1일 드론사를 창설했다. 허 의원은 "드론사는 현재 기기 다양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작전사령부'라는 이름이 갖는 위상과 다소 괴리가 있다"며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노력과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절실하게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외교안보정책
    • 국방
    2024-10-11
  • 국방부, 루마니아서 국방·방산협력 콘퍼런스 개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국방부는 10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한국-루마니아 국방·방산 협력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콘퍼런스에서는 양국 정부 간 협력 사례, 루마니아군 현대화 계획, 양국 국방·방산 협력 발전 방안, 한국 방산업체들의 루마니아 방산 수출 전략 등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이뤄졌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국내 대표 방산업체들의 홍보 부스가 마련됐다. 루마니아는 K9 자주포 54문, K10 탄약운반장갑차 36대, 탄약 등 총 1조3천억 원 규모 도입 계약을 지난 7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체결하면서 해외 9번째 K9 도입국이 됐다. 행사를 주관한 성일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은 “루마니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으로서 한국의 주요 협력 대상”이라며 “새롭고 복합적인 안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외교안보정책
    • 외교통일
    2024-10-11
  • 해병대, 서울대와 국방정책·무기체계 업무 협약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해병대가 서울대학교와 국방정책·과학기술 분야 상호교류 및 협업체계 구축에 나선다. 해병대사령부는 7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김계환 해병대사령관과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해병대는 국방정책과 무기체계 발전 등의 연구과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울대는 해병대의 주요 정책과 무기체계 기술 발전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해병대는 이날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국방과학 기술력 발전을 위한 ‘해병대 첨단기술연구센터(MAST)’를 개소했다. 해병대 첨단기술연구센터는 서울대의 핵심 역량과 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해병대 전력 발전에 필요한 국방기술을 공동 발굴·기획한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미래 해병대 전력 건설에 서울대의 연구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외교안보정책
    • 종합
    2024-10-08
  • 김용현 국방부장관, 한미연합사·공작사·지작사 잇단 방문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김용현 국방부장관이 부임 이후 처음으로 한미연합사·공작사·지작사를 잇달아 방문했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4일 한미연합사를 방문해 폴 라카메라 사령관으로부터 임무 브리핑을 받은 뒤, 적이 감히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날 김 장관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적에게 자비는 없다”면서 “북한이 도발한다면 강력한 연합방위태세와 Fight Tonight의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한 동맹의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김 장관은 연합사가 한반도는 물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한반도 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한미 장병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하고, 연합사가 앞으로도 One Team으로서 한반도 안보와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같은 날 김 장관은 공군작전사령부와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하여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적에게 자비는 없다’는 확고한 대비태세로 적의 도발 시 도발원점 및 지원·지휘세력까지 압도적으로 응징할 것“을 지시하며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하면 핵 투발체계 등 핵시설을 무력화시키고, 북한 정권을 끝장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외교안보정책
    • 국방
    2024-10-07
  • 육군, ‘한·아세안+국제군수포럼’ 개최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육군은 5일까지 대전 군수사령부 등지에서 제4회 '2024 한·아세안+국제군수포럼'(KAIF)을 진행하고 있다. 4일 육군에 따르면 포럼은 아세안 국가와 주요 방산협력국들간 군수 협력을 통한 다자안보협력체계 구축과 전시 군수품 조달 기반 마련 등 군수품 수출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다. 올해는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6개 국가와 미국, 호주 등 우방국 9개국 등 총 15개국이 참가했다. 4일 오전 'KAIST 포럼'에선 민군협력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헤라클래스 인공근육(근력 보조 장치) ▲스마트 섬유(주변 환경 및 자극에 맞춰 변화하는 섬유), ▲전자코(여러 종의 가스를 실시간 판별하는 장치)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적용한 연구산물에 대한 소개와 견학이 이뤄진다.
    • 외교안보정책
    • 외교통일
    2024-10-04
  • 육군, 다음달 카타르 군과 현지서 연합훈련…대규모 해외 연합훈련 ‘처음’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육군 11기동사단 장병 100여명은 다음달 14일부터 2주 간 카타르 알 칼라엘 훈련센터에서 현지 지상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K2전차 4대와 K9자주포 4문, 전투지원장비 6대 등 무기체계 14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24일 육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육군이 1948년 7월 창설된 이래 전차와 자주포 등을 동원한 최초의 대규모 해외 연합훈련이다. 육군은 카타르군 기계화보병 2개 중대, 전차 1개 중대, 1개 포대를 비롯해 아파치, 방공자산 등과 함께 연합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육군은 카타르 현지에서 K2전차와 K9자주포의 성능 시범과 장비 전시 등을 통해 국산 무기체계의 우수성도 알릴 예정이다. 육군은 이번 훈련 위해 7개월 간 준비를 거쳤다. 2차례에 걸친 카타르 사전 답사를 통해 현지 작전환경도 분석했다. 또한 최대 사거리 사격과 동시탄착사격(TOT·Time on Target) 계획을 세우고 고온 건조한 카타르 현지 환경을 고려한 탄약 보급절차 등을 숙달했다. 한편 이번 훈련기간 해군도 카타르 군과 해상연합훈련을 최초 실시한다. 해군의 천왕봉급(4900t) 상륙함 '노적봉함'은 카타르 도하 근해에서 카타르와 기동훈련, 헬기 이착함 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 외교안보정책
    • 외교통일
    2024-09-24
  • [포토뉴스] 인도네시아 해군 범선 '비마수치함' 타고 부산 입항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해군작전사령부는 인도네시아 해군 실습함 ‘비마수치함’이 우호 증진을 위해 부산작전기지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비마수치함은 길이 111m, 폭 13.5m 무게 2천350t의 대형범선이다. 해군작전사령부는 비마수치함 정박 기간 동안 양국 지휘부 접견과 환담, 함상 리셉션 등 다양한 친선 교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해군은 15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부산 해운대구 문화광장 일대에서 사관생도 시가행진을 펼칠 예정이다.
    • 외교안보정책
    • 외교통일
    2024-09-13
  • 국내 방산기업, ‘2024 REAIM 고위급회의’에 K-방산 제품 전시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외교부와 국방부가 9~10일 개최한 ‘2024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2024 REAIM 고위급회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회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용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네덜란드 루벤 브레켈만스 국방장관, 싱가포르 응 엥 헨 국방장관, 케냐 로셀린다 소이타 국방장관, 미국 보니 젠킨스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 등 90여개국 정부대표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군사 분야 인공지능(AI)을 놓고 다양한 의견과 혜안을 공유했다. 회의장 밖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HD현대,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K-방산의 대표 기업 및 기관이 각각 공중무인체계, 해상무인체계 및 육상무인체계를 맡아 무인체계 핵심기술을 소개했다. KAI는 KF-21, FA-50, 수리온, LAH 등 주력기종에 AI 파일롯(Pilot) 기반의 무인기가 적용된 유무인복합체계와 AI 중심의 FA-50 VR 시뮬레이터를 전시했다. 이를 통해 KAI는 전세계 고위급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AI의 미래 공중전투체계와 기술력을 알렸다. KAI는 현재 시뮬레이션 및 소형 드론 검증을 통하여 AI 파일롯 기술을 단계별로 실증해가고 있으며, 향후 다목적무인기에 AI 기술을 탑재해 유무인복합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HD현대는 팔란티어와 공동개발 중인 무인수상정(USV) ‘테네브리스(TENEBRIS)’ 모형을 전시하고, 테네브리스가 중심이 되는 미래 전장지휘 프로그램의 가상현실(VR) 영상을 시연했다. ‘테네브리스’는 라틴어로 ‘어둠’이라는 뜻으로, 은밀하게 적진 인근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경하중량 14톤, 전장 17m 규모에 고성능 하드웨어(선체)와 고도화된 AI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2026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테네브리스는 자율운항 및 함정 통합관리 시스템과 팔란티어의 AI 플랫폼을 통한 미션 오토노미(AI 기반 임무 자율화)를 접목,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AI 기술이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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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1
  •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공동성명…”한반도 자유 위해 싸울 것” 약속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제2차 한-유엔사회원국 장관회의가 10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김용현 대한민국 국방부장관과 빌 블레어 캐나다 국방장관이 공동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유엔사 및 호주, 벨기에, 캐나다, 콜롬비아, 덴마크, 프랑스,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필리핀, 태국, 튀르키예, 영국, 미국 등 17개 유엔사회원국의 국방장관 및 대표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회의를 마치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참석자들은 18번째 유엔사회원국으로 독일의 신규 가입을 환영하였으며, 독일의 가입은 현재 북한의 불안정하고 증가하는 활동에 대한 유엔사의 억제력과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평가하였다. 국방부는 “참석한 국방장관 및 대표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1953년 체결된 정전협정의 정신과 약속이 변함없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국방장관과 대표들은 현재의 안보위협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다수의 유엔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면서 북한이 모든 불법행위를 중단해야 하며, 북한과 관련된 유엔 안보리 결의와 여타 국제 비확산 책임을 철저히 이행하는 데 있어 국제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참석차들은 러-북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통한 군사협력(무기거래와 기술협력)은 다수 안보리 결의의 위반일 뿐만 아니라 불법적이고 위험한 협력이라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였다. 유엔사 회원국들은 유엔의 원칙에 반하여 한반도에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적대행위나 무력공격이 재개될 경우 공동으로 대응할 것임을 선언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대화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에 동의했다. 국방부는 특히 “회의에 참석한 국방장관 및 대표들은 현재의 안보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 유엔사, 연합사, 유엔사회원국 사이의 가용 능력과 범위 내에서 연합연습과 훈련을 활성화하여 정보공유와 연대를 지속적으로 증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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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1
  • 제1차 한미 NCG TTS 개최…미국 핵 확장억제 재확인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한국과 미국은 5일부터 6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제1차 한미 NCG TTS(핵협의그룹 모의연습)를 개최했다고 국방부는 9일 밝혔다. 이번 연습엔 국가안보‧국방‧군사‧외교‧정보당국 관계관들이 참가했다. NCG TTS는 한반도에서 잠재적 핵위기 발생시 핵억제 및 핵기획과 관련한 협력적 정책 결정을 위한 동맹의 접근을 강화함으로써 NCG 과업수행에 크게 기여한다. 미국은 이번 연습에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이 철통같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양국은 NCG를 통해 정례적 TTX(도상연습) 및 TTS(모의연습) 등을 활용하여 한반도에서 핵억제 적용을 위한 연합연습 및 훈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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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통일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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