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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코보, 글로벌 톱5 방산기업 노스롭그루먼과 긴밀 협력… ‘공급업체 퍼포먼스 우수상’ 수상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미국 커넥티비티∙전력 솔루션 선도 기업 ‘코보(Qorvo)’가 글로벌 톱5 방산기업 노스롭그루먼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노드롭그루먼의 차세대 무기, 항공기, 미사일 방어, 항공우주 분야에서 군 전력 우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스롭그루먼은 매년 자사의 핵심 사업에 기여한 주요 협력사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코보는 혁신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방위 레이더 및 통신 솔루션으로 기술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공급업체 퍼포먼스 우수상(Supplier Performance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코보는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 환경 속에서도 고객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5년 1월 나스닥 증권거래소 상장한 기업으로, 올 3월 기준 매출액은 37억1897만 달러(약 5조2761억원)를 기록했다. 3월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68억3571만 달러(약 9조6971억 원)다. 8700여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코보는 제품과 기술 리더십, 시스템 수준의 전문성, 글로벌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이 직면한 복잡한 기술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 코보는 자동차, 소비자 가전, 방위·항공우주, 산업·기업용 솔루션, 인프라, 모바일 등 다양한 고성장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 기술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켄 브라운(Ken Brown) 노스롭그루먼 글로벌 공급망 부사장은 “코보는 노스롭그루먼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국과 동맹국의 국가 안보 강화를 위한 기술을 제공해 왔다”며 “코보의 뛰어난 성과와 헌신적인 파트너십은 차세대 무기, 항공기, 미사일 방어, 항공우주 분야에서 군 전력의 우위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더그 보스트롬(Doug Bostrom) 코보 방산 및 항공우주 부문 총괄은 “코보가 노스롭그루먼의 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된 것은 미션 크리티컬 고성능 무선주파수(RF)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수상은 노스롭그루먼이 차세대 방위 및 항공우주 시스템을 지원할 기술력과 뛰어난 품질을 갖춘 파트너로서 코보를 신뢰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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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15:08
  • 공군 “하늘을 지키는 잠들지 않는 눈, MCRC 성능 개량”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공군이 공중감시작전의 핵심인 중앙방공통제소(MCRC)의 성능 개량을 통해 미래전 대비 감시 능력 강화에 나섰다. 공군방공관제사령부는 11일 “MCRC 성능개량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공군시험평가단 주관으로 2MCRC의 운용시험평가(OT)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MCRC(Master Control Reporting Center)는 공군 및 연합·합동자산을 활용해 비행물체를 탐지·식별하고 전력을 투입·대응하는 공군의 핵심 지휘통제 시스템이다. 공군방공관제사령부가 운용을 담당하는 MCRC는 현재 두 곳에 있다. 1MCRC는 1985년 7월 1일 오산에, 2MCRC는 2003년 5월 1일 대구에 창설됐다. 이들은 각 지역 관제부대가 수집한 항적정보, 공중·지상·해상 탐지체계와 연동해 공중감시, 항적 식별, 전술조치, 요격통제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2022년 3월 국내 연구개발로 시작된 성능개량사업에는 약 1931억 원의 예산이 책정됐으며, 내년 말까지 체계개발이 이뤄진다. 현재 개발 장비 요구 성능과 개발 목표 등의 충족 여부를 검증하는 개발시험평가(DT)를 마쳤다. 2MCRC는 OT를 진행 중으로, OT는 작전환경에서 운용 성능 상태를 확인하는 단계다. 사령부는 연내 2MCRC의 OT를 완료하고, 1MCRC의 OT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령부 측은 MCRC 성능개량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플랫폼과 원활한 정보 교환은 물론 전방위 공중위협 대응력과 합동작전 수행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레이더 자료 처리 능력과 공중항적 감시 능력이 수직 상승하고 공중전력의 원거리 작전지휘통제가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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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2 13:45
  • 방사청, 대유도탄 기만체계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 완료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8일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으로 해군에서 운용 중인 대유도탄기만체계(MASS)의 성능개선을 완료했다. 방사청은 이번 성능 개선 완료로 함정의 생존성 보장과 해상작전 능력이 한층 강화되었다고 9일 밝혔다. MASS(Multi Ammunition Soft kill System)는 아군 함정을 공격하는 대함유도탄에 대응해 기만체를 발사하여 실제 함정과 유사한 신호를 가진 대형 연막 스크린을 형성함으로써 함정의 위치를 기만하고 생존성을 보장하는 무기체계다. 방사청은 “2014년에 전력화된 MASS는 대표적인 소프트킬(적국의 무기체계에 해킹, 전자적 교란, 기만 등의 방법으로 기능 장애를 유발하여 피해를 주는 공격 형태) 방호체계로 함정의 작전수행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대함유도탄의 탐색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전파반사 신호 특징을 기반으로 함정과 기만체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신형 대함유도탄에 대한 대비가 필요했다”고 사업의 의의를 강조했다. 방위사업청은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통해 이러한 요구사항을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이번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통해서 현재 운용중인 대유도탄기만체계에 차세대 기만체계의 핵심기술인 코너 리플렉터(Corner Reflector) 발사가 가능한 OCR(Offboard Corner Reflector, 코너 리플렉터 발사관)을 추가 설치하여 최신 대함유도탄에 대항할 수 있는 기만능력을 확보했다. 또한 기존 전투체계와 소프트웨어(S/W) 연동을 통해 표적관리, 교전, 무장통제 등의 통합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박정은 방사청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은 “이번 대유도탄 기만체계(MASS) 성능개선으로 대함유도탄 대응능력이 보강되고 함정의 생존성이 높아져 해군의 작전수행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적용한 무기체계 성능개선을 통해 군의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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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13:28
  • “K-방산, 정부 끌고 민간 밀고”…중남미 공동 공략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 방산무기(K-방산)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정부와 민간이 긴밀한 협력에 나섰다. 정부는 외교부와 방위사업청을 중심으로 ‘민∙관 공동 중남미 방산협력 사절단’(이하 사절단)을 파견했다고 2일 밝혔다. K-방산 수출 사절단은 4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멕시코, 페루, 칠레, 콜롬비아를 방문하여 FAMEX(멕시코), SITDEF(페루) 참석, K-방산설명회 개최 등의 일정을 수행했다. 사절단은 4월 21-23일 멕시코를 방문하여 ‘FAMEX 2025’ 개막식에 참석하고, 멕시코 군 관계자와 주 멕시코 외국 무관 등이 참석한 K-방산설명회에서 한국 방위산업의 강점과 정부간(G2G) 수출계약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멕시코는 중남미 2위의 경제대국(GDP 기준)이자 중남미 2위의 군사강국(GFP 군사력순위 2025년 기준)으로 유망 방산협력 대상국이다. 사절단 관계자는 “멕시코에서 관심이 높은 소형전술차(KLTV), 드론과 함께 노후화된 전투장비 현대화 수요에 초점을 맞춘 주요 무기체계의 수출 협의가 본격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절단은 4월 24-26일 페루를 방문하여 ‘SITDEF 2025’개막식에 참석해 페루 국방 분야 고위 인사들을 만나 양국간 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에콰도르, 파라과이 등 중남미 국가들과는 호위함과 항공기 등의 주요 무기체계 수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페루는 2012~2024년 동안 우리나라로부터 총 11.8억 달러(약 1.7조 원)에 달하는 방산물자를 수입한 우리의 중남미 최대 방산수출 협력국이다. 지난해 우리 기업은 페루 육군·해군과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최대 15년 간 우선협상대상 지위를 확보했다. 특히 올해 SITDEF엔 HD현대중공업, LIG넥스원, KAI 등 국내 주요 방산기업이 참가했다. HD현대중공업은 LIG넥스원과 공동으로 22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관을 꾸려 지난해 4월 페루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차세대 호위함과 더불어 페루 정부와 함께 공동개발 중인 차세대 잠수함을 선보였다. HD현대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수출용 잠수함에 대한 프로모션 세미나도 열었다. 이 행사에는 페루 국방부 장관, 해군참모총장 등 페루 정부 관계자 및 한국 해군본부 정책실장, 방사청 기동사업부장 등 양국의 주요 국방 관계자가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1월 페루 APEC 2024에서 체결한 잠수함 공동개발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와 ‘페루 잠수함 공동개발 합의서(MOA, 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 MOA는 HD현대중공업의 잠수함 모델(HDS-1500)을 기반으로 1500톤급 중형 잠수함을 건조, 기존 잠수함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ITDEF 2025에 참가한 LIG넥스원은 HD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마련한 전시관에서 3000톤급 이상의 전투함에 탑재되는 다기능 레이더(MFR), 전자전 및 전투체계, 함정탑재용 근접방어무기체계(CIWS-II)를 비롯한 레이더 및 방어용 무기체계와 해궁·비궁 등 유도무기 체계를 소개했다. 또 잠수함용 전투체계와 홍상어, 범상어 등 수중 타격체계도 선보였다. KAI 또한 SITDEF 2025에서 KF-21, FA-50, LAH 등 주력기종과 UCAV, AAP 등 무인기, SAR위성을 전시하며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KAI에 따르면 페루는 KT-1P 운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다목적 전투기 FA-50 도입을 검토하는 등 남미의 K-방산 핵심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KAI는 2024년 7월 FA-50 부품 물량 공동생산 MOU, KF-21 부품물량 공동생산 MOU를 체결하는 등 페루를 거점으로 중남미 시장 사업진출을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절단은 4월 27-29일 칠레를 방문해 현지 정부 관계자 및 방산기업이 참석한 K-방산설명회에서 새로운 파트너를 모색 중인 칠레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칠레는 우리나라가 최초로 FTA를 체결한 국가(2004년 발효)로, 2022년에는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했다. 이번 사절단 방문은 방산 분야 협력을 내실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이번 세일즈 행보에 한화그룹도 보조를 맞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코리아 디펜스 데이 2025'에 참가해 지역 맞춤형 방산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와 주칠레 한국 대사관이 국내 방산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자 공동 기획했다. 칠레 육군의 차륜형 장갑차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타이곤' 차륜형 장갑차를 전시했다. 칠레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천무' 다연장로켓 등 지상 무기체계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화시스템은 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체, 위성영상 분석 솔루션 등을 소개하며 칠레 공군의 국가 우주 프로그램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화오션은 장보고-III급 기반 수출형 잠수함 및 첨단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호위함 등을 소개하며 칠레 해군이 진행하는 차세대 함정 도입 사업에 참여 의사를 피력했다. 끝으로 사절단은 4월 30일-5월 1일 콜롬비아를 방문, 현지 국방부 및 각 군 주요 직위자와 방산기업이 참석한 K-방산설명회에서 우리의 우수한 무기체계를 홍보했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이자, 2008년 주요 중남미 국가 중 처음으로 우리나라와 방산·군수협력 MOU을 체결한 협력 파트너다. 2012년에 우리의 해성(함대함 미사일)을 최초로 도입하여 운용 중이다. 이주일 외교부 중남미국장은 “방산수출은 정무, 경제 관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한 만큼 정부 부처, 재외공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코리아 원팀으로 대중남미 방산수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욱 방위사업청 아시아중남미협력담당관은 “K-방산에 대한 중남미 국가의 뜨거운 관심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지 우리 무관, 대사관 및 무역관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한국과의 방산협력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국방안보
    2025.05.02 11:14
  • 정부, 올해 수륙양용 기동정찰로봇∙초소형 자폭드론시스템 등 개발 나서…1134억원 투자 132개 개발과제 지원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정부가 올해 1134억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드론 등 차세대 방산 소부장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방위사업청과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군기술협력사업 25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민군기술협력사업 시행계획은 지난해 보다 277억원(약 32%) 증가한 1134억원을 투자해 수륙양용 기동정찰로봇, 초소형 자폭드론시스템 등 132개 개발과제를 지원한다. 이중 AI, 반도체, 로봇, 드론 등 차세대 방산 소부장 핵심기술 자립화에 전체 투자금액의 약 63%인 72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 정부는 이를 위해 민간기술이 국방 분야에 적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민군 소통 협력 플랫폼인 ‘첨단민군 협의체’를 가동하여 군 소요와 연계 가능한 첨단기술을 발굴하고, 국방부와 협업하여 군의 소요결정 전이라도 민간의 신기술을 신속히 검증할 수 있는 군 시범 운용을 확대한다. 아울러 한미 간 방산 협력 강화와 수출지원을 위해 산∙학∙연∙군이 참여하는 ‘함정 MRO 민∙군 협의체’를 구성해 MRO(유지∙보수∙운영)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시험∙인증 체계 구축을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방위산업을 뒷받침할 핵심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방산 기반산업 분야에 연간 600억원을 투자하여 2000명 이상의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국내 방산기술 및 부품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MIT, 프라운호퍼 등 세계 최고 연구기관에 설치한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를 거점으로 민군 겸용성이 높은 공동개발사업을 발굴하고, 해외 국방 수요를 기반으로 한 수출형 차세대 무기체계 부품개발 R&D도 추진한다. 아울러 민군기술융합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위해 민군기술협력사업 촉진법 및 관련 규정도 함께 개정한다. 민군기술협력사업은 민군기술협력사업 촉진법에 근거하여 1999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범부처 협력사업(15개 부처 참여)으로 민군 겸용기술 개발(Spin-up), 민간기술의 국방분야 활용(Spin-on), 국방기술의 민간분야 활용(Spin-off)과 민과 군의 규격을 표준화하고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동안 민군기술협력사업을 통해 얻은 대표적은 성과로는 항만, 연안의 철통 경계태세와 국민 안전 확보에 초석이 될 ▲20톤급(60노트 이상) 차세대 초고속정, 침수환경에 대한 지능형 대응기술로 개발되어 구축함 등 함정의 생존성과 작전 수행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구축함용 해수펌프 등이 있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첨단화되는 미래 방산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AI, 드론 등 민간의 첨단기술과 방위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기술혁신이 중요하다”면서 “방위산업의 수출 전략산업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민군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방안보
    2025.04.30 12:44
  • 민·관·군, 미래 첨단 무기체계 운용 기반통신체계 발전 논의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정부, 민간기업, 군이 함께 미래 기반통신체계 발전 방안 해법을 논의했다. 29일 방위사업청은 청장 주관으로 28일 서울 용산 로카우스에서 ‘미래 기반통신체계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합참, 각 군,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국방연구원, 방산업체와 대학교 등 민ㆍ관ㆍ군 주요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래 첨단 무기체계 운용을 위한 기반 통신체계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방향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고 방사청은 말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드론과 무인기 등 첨단 무인 무기체계가 게임체인저로 부각되면서 개별 무기체계를 실시간으로 통합 운용하기 위한 기반통신체계를 시급히 확보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총 5건의 전문가 발표에 이어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합참은 ‘군 기반통신체계 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현재의 군 통신체계가 가진 구조적 한계와 함께 한국군 합동전영역지휘통제(JADC2) 구축을 위한 초연결∙초고속∙저지연 통신 네트워크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통합체계 구현을 위한 기반통신체계 발전’ 발표를 통해 미래 전장환경의 변화와 군 기반통신체계 진화 방향과 저궤도 위성통신체계 중심의 기반통신체계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국방연구원은 ‘국방모바일 네트워크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전국∙전군 공통의 국방 모바일 네트워크 구축 및 보안 적용 방안을 소개했다. 학교를 대표해 광운대학교 오혁준 교수는 ‘민간에서 바라본 군 기반통신체계 개선’ 발표에서 민간 통신 분야에서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군 통신체계 발전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주관청인 방위사업청은 다수 무기체계에 적용 가능한 ‘AI 및 네트워크 기반체계’의 필요성과 이를 획득하기 위한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 개념 도입, 임무·협약 중심 획득 절차 신설 등의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한편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현재 군 통신체계의 한계에 대해 공감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민간 5G망 도입, 저궤도 위성통신 활용 등 실질적인 개선방향과 실행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회 주관청장인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토론회는 미래 국방 통신체계의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미래 전장 환경에서의 통신체계와 전장 정보공유체계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위사업청은 모든 개별 무기체계의 통합적 운용을 위한 핵심 기반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과 기술적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다양한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국방안보
    2025.04.29 10:50
  • 트럼프 미 대통령 2기 출범 후 첫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 개최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한미 국방부 고위급 관계자가 트럼프 미 대통령 2기 출범 이후 첫 만남을 갖는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방부와 미합중국 국방부는 오는 5월 1일부터 2일까지(현지시간) 제26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orea-US Integrated Defense Dialogue, 이하 KIDD) 회의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민국 국방부 조창래 국방정책실장과 미합중국 국방부 존 노(John Noh) 인태안보차관보 대행 및 앤드류 윈터니츠(Andrew Winternitz) 동아시아부차관보 대행을 양측 수석대표로 양국의 국방 및 외교 분야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후 처음 개최되는 한미 국방 당국간 고위급 회의”라며 “지난해 제56차 SCM에서 합의한 한미 ‘국방협의체 프레임워크’에 따라 동맹 안보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협의체 프레임워크’는 한미간 국방협의체를 ▲정책 ▲획득 및 지속지원 ▲과학기술 3가지 기능으로 분류해 협의체들을 유기적으로 통합ㆍ운영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것을 말한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 관련 정책 분야와 방위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제 및 대응 공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재확인, 연합방위태세 강화,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 지역안보협력 강화 등 정책 분야”를 논의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선 및 MRO 등 방위산업, 국방과학기술 분야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강화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국방안보
    2025.04.25 12:05
  • 감사원, 文 정부 군 주요 인사 검찰 수사 요청…북한군 GP 부실 검증 의혹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감사원은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북한이 파괴한 북한군 최전방 감시초소(GP)에 대한 우리 측의 불능화 검증이 부실하게 진행됐다는 의혹을 받는 문재인 정부 당시 군(軍) 인사 6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사 요청 대상자에는 문(文)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을 지낸 정경두·서욱 전 장관을 비롯해 국방부·합동참모본부 관계자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남북은 2018년에 체결한 9·19 군사합의에 따라 우선 비무장지대(DMZ) 내 기관총과 소총 사거리 안에 있는 남북 간 거리가 1㎞ 이내인 양쪽 지피 10개씩을 폭파하고, 1개씩은 원형을 보존하면서 병력과 장비를 철수시킨 뒤 상호 현장 검증을 실시했다. 당시 군 당국은 북한군 GP 1개당 7명씩 총 77명으로 검증단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한 뒤 북한군 GP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북한이 2023년 11월 23일 9·19 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한 이후 빠른 속도로 파괴된 GP 복원에 나서면서 GP 지하 시설의 존재 가능성이 제기됐고, 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에 전직 군 장성 모임인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은 지난 해 1월 감사원에 북한 GP 불능화 검증 부실 의혹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감사원 특별조사국은 같은 해 3월 국방부 등을 상대로 감사에 착수해 1년 만인 지난달 말 대검찰청에 6명을 수사 요청했다.
    • 국방안보
    2025.04.24 11:57
  • 방사청, 유럽 역내 방위력 강화위해 긴밀 협력 나서…석종건 방사청장 EU, NATO 방문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방위사업청장이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당국자들과 만나 유럽의 방위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19일 EU가 발표한 EU 국방백서 ‘대비태세 2030’에 따라 유럽 역내 국방력 증강 및 방위산업 역량 확충을 계획하고 있는 유럽 국가들과 방산협력 파트너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24일 방사청에 따르면 석종건 방위사업청은 2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EU, NATO 고위 당국자들과 잇달아 회동했다. 방사청장이 EU 본부 고위급 인사와 직접 면담한 것은 개청 이후 처음이다. 석 청장은 먼저 안드리우스 쿠빌리우스 EU 방위·우주담당 집행위원과 만나 EU의 재무장 계획과 국방백서인 '대비태세 2030'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석 청장은 이날 만남에서 “한국의 방위산업 역량”을 설명하고, “유럽의 시급한 방위력 강화를 위해 한국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주와 AI, 양자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 추진도 제안했다. 쿠빌리우스 집행위원은 "EU와 한국 간 안보방위 파트너십 체결 이후 첫 만남"이라며 "향후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집행위 관계자는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회동에 대해 "지정학적 맥락에서 특히 국방 부문을 비롯한 공통된 글로벌 과제에 직면하고 있어 우리에게는 물론, 카운터파트(한국)에도 매우 의미 있는 회동"이라고 설명했다. 석 청장은 이어 라드밀라 셰케린스카 NATO 사무차장과 면담을 가졌다. 석 청장은 면담에서 “한국과 NATO 간 무기체계·장비의 상호운용성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석 청장은 “방산 공급망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나토 방산협의체'를 개설하고 연내 첫 회의를 열자”고도 제안했다. NATO 사무차장 또한 이날 오후 엑스(X)를 통해 "방위산업 협력을 포함해 NATO와 한국 간 오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U 회원국 대부분은 현재 미국이 국방비 증액을 압박하며 유럽 안보에서 발을 뺄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서둘러 국방비 증액을 추진 중이다. EU 차원에서는 2030년까지 재무장을 선언하고 재정준칙 규제 완화 등 각국의 국방비 증액을 촉진할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EU는 역내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바이 유러피안'(Buy European·유럽산 구매) 정책에 주력하면서도 재무장을 가속하기 위해 한국과 같은 유사 입장국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최근 NATO 당국자와 가진 면담을 통해 “NATO 당국자는 ‘이미 일본, 한국과 같은 인도·태평양 파트너국들과 NATO 개별 회원국 간 좋은 방산 협력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당국자는 파트너국과 NATO 회원국 모두 방위산업 생산량을 늘릴 필요가 있고 어떤 (무기의) 표준을 정하고 양쪽 모두에서 활용될 수 있는 장비를 생산하는 방법이 검토될 수 있다"고 전했다. EU, NATO 방문길에 나선 석 청장은 "한국은 지속적으로 EU, NATO와 상호 보완적인 방산 공급망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K-방산에 위기로 인식된 유럽재무장계획을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유럽 개별국 뿐만 아니라 EU, NATO 등 다자 간 협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국방안보
    2025.04.24 11:47
  • 군정찰위성 4호기 발사성공…1∙2∙3호기와 군집운용 가능, 연내 5호기도 발사 예정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군 정찰위성 4호기가 정상적으로 발사돼 우주궤도에 안착했다. 군은 연내에 남은 5호기를 발사해 군집운용 우주전력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군 정찰위성 4호기(SAR)가 22일 오전 9시 48분(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정상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4호기는 발사체에서 정상 분리돼 우주 궤도에 진입 후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국방부는 "군 정찰위성 4호기가 오전 10시3분께(한국시간) 발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돼 목표궤도에 정상 진입했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 군 정찰위성 4호기는 1~3호기와 동일하게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팰컨-9(Falcon-9)' 발사체에 실렸다. 팰컨-9은 발사 2분 18초 후 1단 추진체, 다시 19초 뒤 페어링(위성보호덮개)이 각각 분리됐다. 이어 15분뒤인 10시3분께 4호기는 발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돼 목표궤도에 정상 진입했다. 이어 낮 12시27분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국방부는 “우주궤도시험과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정찰위성 4호기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은 지난해 8월 전력화를 완료한 1호기, 전력화 정상 진행 중인 2~3호기와의 군집운용을 할 수 있다. 우리 군은 올해 말까지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 탑재 위성 1기와 고성능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 등 고해상도 중대형 군사위성 5기를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찰위성 5기가 모두 전력화되면 북한 내 특정 표적에 대한 2시간 단위 감시정찰이 가능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리 군은 2023년 12월 2일 1호기 발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4월 8일과 12월 21일 각각 2, 3호기를 발사에 성공했다. 1호기는 지난해 8월 전력화됐고, 2호기는 운용 시험평가 결과를 대기 중이다. 3호기는 현재 운용 시험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1호기인 전자광학∙적외선(EO·IR) 위성은 가시광선으로 영상을 촬영해 영상의 가독성이 뛰어나다. 또한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탐지하기 때문에 야간촬영 및 표적 열 감지도 가능하다. 하지만 야간이나 구름 등 기상조건의 제약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2호기부터 발사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은 레이더에서 전파를 발사해 반사돼 되돌아오는 신호를 수신해 영상을 생성하는 군 정찰위성이다. 기상에 상관없이 주·야간 전천후 고해상도 영상 촬영 및 정보수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방부는 “표적 특성에 맞는 센서(EO/IR·SAR)를 활용함에 따라 북한의 도발징후를 감시하고 위협요소 등을 입체적으로 식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또한 현재 초소형 위성도 개발 중이다. 이 것까지 추가되면 향후 우리 군은 독자적인 우주전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사관리단장인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현재 개발 중인 초소형 위성까지 발사하면 우리 군은 독자적인 우주전력을 구축해 국방우주 강군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방우주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방안보
    2025.04.22 15:54
  • 방사청, 미국∙폴란드∙페루 등 27개국 주한 해외무관 대상 K-방산 홍보…KOTRA, 방산기업도 힘 보태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방위사업청이 'K-방산' 홍보를 위해 미국, 폴란드, 페루, 필리핀 등 27개국 38면의 주한무관단 초청행사를 가졌다. KOTRA와 민간방산기업도 함께해 홍보활동을 지원했다. 방사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방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주한 무관단을 통해 잠재적 수출국가와 상호 호혜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22일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 주관자로서 방사청은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 주한무관단을 초청해 K-방산의 성장 과정과 미래 발전 청사진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7월 8일 '방위산업의 날'을 맞아 개최될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 대전'을 안내하는 등 K-방산 관련 행사를 홍보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방산 수출 유관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도 힘을 보탰다. KOTRA는 방산 수출 때 국가 간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정부 간 거래(G2G) 사례를 설명해 참가들의 이해도를 도왔다. 국내 방산업체들 또한 국가별로 방산 수출 일대일 맞춤형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은 “이번 주한 해외무관단 초청행사에는 방산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두루 참여해 무관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본 행사를 정례화해 주한 외국무관단과 K-방산 관련기관이 교류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K-방산이 세계의 안보와 평화에 기여하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국방안보
    2025.04.22 12:06
  • 국산전차, 2028년까지 자폭드론 대응용 재머 장착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산 개별 전차에 2028년까지 모든 자폭드론 대응용 재머가 장착된다. 방위사업청은 2025-1차 신속시범사업 대상사업으로 ‘지능형 전자기전 기반 대드론 대응체계’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능형 전자기전 기반 대드론 대응체계’는 전차에 재머를 장착하여 일반적인 드론뿐만 아니라 빠른 속도로 수직하강하는 자폭드론도 재밍을 통해 무력화하는 체계다. 이 체계는 전방향에서 수신되는 원격제어 신호를 탐지하고 위협신호로 인지되면 자동으로 전자기전 재밍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적 자폭드론의 원격제어를 불가능하게 만들고 항법신호를 교란시켜 적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한다. 우리 군은 특정 지역 내 적 드론을 방어할 수 있는 무기체계는 있었으나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개별 전차도 재밍을 통해 적 드론 공격을 무력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속시범사업 관리기관인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은 5월에 입찰공고를 실시하여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올해 내 사업착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약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시제품을 생산하고 2028년부터 실제 군에 배치하여 시범운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상 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산∙학∙연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제기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군사적 필요성과 기술적 타당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선정됐다. 신속시범사업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경호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이번 신속시범사업 선정이 우리 군이 적 드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방안보
    2025.04.15 11:01
  • 트럼프 美 대통령 "한국서도 방위비 보전 못 받아”…무역협상 패키지로 논의 구상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한 미군 주둔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무역 협상과 연계해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유럽이나 해외에 있는 미군을 감축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는 유럽에 있는 군에 대해 비용을 내지만 (그에 대해) 많이 보전 받지는 못한다. 이것은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것은 무역과는 관계가 없지만 우리는 그것을 (무역 협상의) 일부로 할 것"이라면서 "왜냐하면 각국에 대해 한 개의 패키지로 다 담는 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깔끔하고 좋다"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통화 이후 올린 소셜미디어(SNS) 글에서 '원스톱 쇼핑'이란 표현을 사용하면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도 무역 협상에서 같이 논의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한미 양국은 전임 바이든 정부 때 새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을 타결했으며 이에 따라 2026~2030년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 규모는 확정돼 있는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선거 운동 때 한국을 '머니 머신(money machine)', '부유한 나라'라고 부르면서 방위비 분담금의 대폭적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주한미군사령관은 주한미군이 미국에 유리한 입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9일(현지시간)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주한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함으로써 얻는 이익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내가 보는 것은 우리가 현재 '입지적 우위'를 가졌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어 한반도에 배치된 미군 역량에 대해 "그것들이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주한미군이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는 측면뿐 아니라 미중 전략경쟁 측면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 국방안보
    2025.04.10 11:50
  • 한미 해군, 조난 상황 대비 ‘연합 구조전 훈련’ 실시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한미 해군이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난 상황에 대비하는 '연합 구조전 훈련'을 실시 중이다. 해군은 양국 해군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일정으로 경남 진해만 일대에서 연합 구조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훈련은 한미 해군이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난상황에 대비해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연합 구조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구조·잠수장비의 상호운용성을 확인한다. 이번 훈련에 해군 해난구조전대 예하 구조작전대대와 3500t급 수상함구조함 광양함(ATS-Ⅱ), 미국 해군 기동잠수구조부대(MDSU) 장병들이 참가했다. 해경 중앙특수구조단과 영국·호주 해군 구조부대 관계관도 훈련을 참관했다. 한미 구조부대 장병들은 수중 약 15m에서 실종자 탐색과 구조를 위한 연합 스쿠버 훈련을 진행했다. 잠수사 수중 이송 장비 웨트벨(Wet-bell)을 이용해 수중 40∼50m에서 잠수 훈련도 실시했다. 광양함은 선체 고정형 음탐기(HMS)와 수중무인탐사기(ROV)를 이용해 수중탐색 훈련을 했다. 박영남 구조작전대대장(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해군의 연합 구조작전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국 구조부대 간 지속적인 교류와 실전적 훈련을 바탕으로 연합 구조작전태세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니콜라스 트위즐먼 미국 해군 기동잠수기동부대 작전관(소령)은 "한미 연합 구조전 훈련은 수중 영역에서 오랜 기간 협력을 이어간 한미 해군 파트너십의 증거"라며 "한미 해군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해상 조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 국방안보
    2025.04.10 08:41
  • 우주청, 우즈벡·이탈리아와 업무협약 체결...유럽우주청과는 양자면담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우주항공청이 우주분야 협약 체결 등을 통해 국제협력 행보를 가속화한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스페이스 심포지엄에 참석해 우주 국제협력 확장에 나섰다. 우주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즈베키스탄우주청, 이탈리아우주청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유럽우주청과는 양자 면담을 통해 국제 우주 무대에서 한국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우주청은 우즈베키스탄우주청과 MOU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관심 사항인 위성개발, 우주 인력양성, 국가 우주정책·전략 경험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주청은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이 단순한 기술 수출을 넘어 양국의 동반 성장 기회 창출로 이어지도록 우즈베키스탄의 우주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글로벌 우주 생태계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이탈리아우주청과는 우주환경·우주탐사, 지구관측, 위성항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분야별 공동 작업반을 구성하여 협력 의제를 모색하고 구체적 협력 아이템이 발굴되면 이행약정을 체결,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럽우주청(ESA)의 창립 회원국이자 높은 수준의 우주 기술력을 보유한 이탈리아와의 협력 강화는 양국의 공동 미션 추진, 기술 교류, 우주 산업 상호 지원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유럽과의 기술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주청은 7일 유럽우주청장과 양자 회담에서 네트워크 운영 및 지상 데이터 시스템, 우주탐사, 위성항법 등 상호 관심 분야의 활동을 이행하기 위한 프레임워크 마련 등에 관한 현안들을 논의했다. 우주청은 이날 회담에서 유럽 전체 우주 네트워크에 한국 정부는 물론 기업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추가 협력 의제를 제안했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이번 국제협력은 단순한 외교적 성과를 넘어 기술 협력, 산업 진출, 인력 교류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입체적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중요한 진전을 이룬 것”이라 말했다. 이어 그는 “우주청은 선진국과 신흥국을 아우르는 협력을 통해 기술 교류와 상호 성장을 견인하고 국제 우주 협력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국방안보
    2025.04.0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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