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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실 사격으로 검증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한국형 3축 체계’ 전반에 대해 실사를 통한 시현에 성공했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개발된 중거리지대공미사일 ‘천궁Ⅱ’ 실사격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천궁Ⅱ는 미사일·항공기를 모사한 표적기를 완벽히 격추했다. 천궁Ⅱ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항공기 등 다양한 공중 위협으로부터 우리 하늘을 방어할 수 있는 지대공 유도 무기다. 이와 함께 공군은 전투기를 투입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낌새를 파악해 발사 전에 파괴하는 ‘킬체인(Kill Chain)’ 능력을 보여줬다. 이날 지대공미사일 패트리어트 사격도 병행됐다. 패트리어트 미사일 두발은 가상의 적 미사일을 정확히 격추했다. 군은 이번 주 내로 지대지탄도미사일을 실사격해 ‘대량응징보복(KMPR)’ 능력도 확인할 예정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앞으로도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 아래 북한의 다양한 활동을 예의주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흔들림 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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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신형 잠수함구조함 '강화도함' 본격 운용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해군이 1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인도받은 신형 잠수함구조함 ‘강화도함’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방위사업청은 1일 경남 거제 소재 한화오션에서 신현승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준장), 박태규 해군 제8전투훈련단장(준장), 이용욱 한화오션 사업지원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잠수함구조함(ASR)-II ‘강화도함’을 해군에 인도했다. 이로써 해군의 구조전력은 수상함구조함(통영함, 광양함), 잠수함구조함(청해진함, 강화도함) 총 4척 체제로 완편됐다. 강화도함은 기존 잠수함구조함인 청해진함에 비해 함정의 길이와 폭, 경하배수량 등 규모가 증가했다. 특히 연간 작전 수행 가능 일수가 약 350일로 크게 늘었다. 청해진함은 연간 약 190일이다. 강화도함은 함정 중앙의 바닥 통로를 통해 심해잠수구조정(DSRV)을 진수·회수하는 방식으로 건조돼 기상의 영향을 현저하게 덜 받아 악천후의 기상 속에서도 구조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현승 준장은 “강화도함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해저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우리 잠수함이 안심하고 작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잠수함 작전의 든든한 수호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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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 발표…북한 러 파병 강력 규탄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위한 북한의 파병을 강력히 규탄했다. 한미는 "러북 간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 이후 강화되고 있는 러북 군사협력이 역내 불안정을 심화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명했다"며 "양 장관은 불법 무기거래와 첨단기술 이전을 포함한 러북 군사협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러북 군사협력이 군사물자 이동을 넘어 실질적 파병까지 이어진 점을 한 목소리로 가장 강력히 규탄하고, 이 사안에 대해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공조해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미는 또 작전계획에 북한의 핵 사용 상황을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두 장관은 공동성명에서 "향후 연합연습 시에는 북한의 핵 사용에 대한 대응을 포함한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포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에는 "한미 핵·재래식 통합(CNI)을 통한 유사시 미국 핵작전에 대한 대한민국 재래식 지원 등 핵협의그룹(NCG) 과업의 신속한 진전", "미 전략자산 전개 빈도의 증가 및 정례화" 등 내용도 담겼다. 미국의 핵전력과 한국의 첨단 재래식 전력을 한반도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통합해 운용할 것인지 개념을 명확히 하고, CNI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군사 옵션들을 마련해 확장억제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북방한계선(NLL)을 한미가 공동으로 강조하는 표현이 북한의 영토 관련 주장에 따라 이번에 6년 만에 포함됐다. NLL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부터 빠졌다. 한편 공동성명에는 '방산 분야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불리는 한미 국방상호조달협정(RDP-A)은 내년까지 체결을 목표로 한다는 내용과 함께, NCG를 SCM에 보고하는 회의체로 포함하고 SCM 산하에 국방 차관급 국방과학기술협력위원회(DSTEC)를 신설해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SCM 공동성명 전문] 1.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Security Consultative Meeting, 이하 SCM)가 2024년 10월 30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되었다. 김용현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Lloyd J. Austin Ⅲ) 미합중국 국방부 장관이 공동 주재하였으며, 양국의 국방 및 외교 분야 고위 관계관들이 참석하였다. 이 회의에 앞서 2024년 10월 17일 대한민국 합참의장 김명수 대장과 미합중국 합참의장 찰스 Q. 브라운(Charles Q. Brown Jr.) 대장이 제49차 한미군사위원회회의(MCM, Military Committee Meeting, 이하 MCM)를 주재하였다. 2. 양 장관은 북한에 대응한 확장억제 노력의 향상, 과학기술 협력에 기반한 동맹능력의 현대화 및 유사입장국들과의 연대와 지역안보협력 강화를 포함하여 '한미동맹 국방비전'을 이행하기 위한 2024년 한 해 동안의 진전을 검토하였다. 양 장관은 SCM이 한미동맹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미래 한미동맹의 발전을 논의하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협의체의 역할을 지속 유지할 것임을 평가하였다. 또한, 양 장관은 동맹의 목표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새롭게 승인된 한미 양국의 국방협의체 프레임워크를 통해 2025년에도 지속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한 방향과 지침을 제공하였다. 양 장관은 지금의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는 데 동의하고,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명시되고 워싱턴 선언에 반영된 바와 같이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에 대한 양국 상호 간의 굳건한 공약을 재확인하였다. 더불어, 양 장관은 북한의 침략에 대한 동맹의 억제 및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한반도 및 지역 전반의 안정을 지속 증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3. 양 장관은 최근 한반도 일대의 안보환경을 점검하고, 양국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양 장관은 북한이 지속해서 핵·탄도미사일 능력을 현대화하고 다양화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였다. 양측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비롯한 다수의 미사일 시험발사, 우주발사체 발사 시도 및 러·북 간 무기거래 등이 명백한 기존 유엔 안보리 결의의 위반임을 확인하고 이를 규탄하였다. 양측은 북한의 이러한 행동이 국제사회에 대한 심대한 안보 도전이며,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은 물론 유럽-대서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점점 더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4. 오스틴 장관은 핵, 재래식, 미사일 방어 및 진전된 비핵능력 등을 포함한 미국의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운용하여 대한민국에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미국의 굳건한 공약을 재강조하였다. 오스틴 장관은 2022년 핵태세검토보고서에 따라 미국이나 동맹국 및 우방국들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할 수 없으며, 이는 결국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오스틴 장관은 워싱턴 선언에서의 바이든 대통령의 공약에 따른 미국 전략 자산의 전개 빈도 증가와 정례화를 강조하였으며, 이것이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보여주는 가시적인 증거임에 주목하였다. 5. 양 장관은 워싱턴선언에 따라 출범한 한미 핵협의그룹(NCG, Nuclear Consultative Group, 이하 NCG)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였다. 양 장관은 2024년 7월 11일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치하하고 승인한 NCG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대표하는 '대한민국과 미합중국의 한반도 핵억제·핵작전 지침' 완성을 환영하였다. 양 장관은 공동지침 완성으로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기반이 구축되었음을 확인하였다. 김 장관은 이러한 성과를 통해 한미동맹이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양 장관은 공동지침에 담긴 원칙과 절차가 동맹의 정책 및 군사 당국이 효과적인 핵억제 정책 및 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양 장관은 핵억제 및 핵작전 관련 의사결정과 한반도에서의 잠재적 핵 유사시 기획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한미 NCG 모의연습(TTS)과 도상연습(TTX)의 성공적 개최를 환영하였다. 양 장관은 양국의 모든 범주의 역량이 동맹의 연합억제 및 방위태세에 기여할 것임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측면에서 오스틴 장관은 최근 대한민국 전략사령부의 창설을 환영하였다. 양 장관은 △보안절차 및 정보공유 확대, △위기 및 유사시 핵 협의 절차, △핵 및 전략기획, 한미 핵·재래식 통합(CNI)을 통한 유사시 미국 핵작전에 대한 대한민국 재래식 지원, △전략적 메시지, △연습·시뮬레이션·훈련·투자 활동, △위험감소 조치들을 포함하는 NCG 과업의 신속한 진전을 지속해 나갈 것을 NCG에 지시하였다. 양 장관은 이러한 노력이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협력 강화를 위한 한미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조율될 것임을 강조하였으며, 향후 SCM에서 NCG의 진전상황을 주기적으로 보고받기로 하였다. 6. 양측은 동맹의 압도적 힘으로 북한의 핵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조율해나가는 동시에,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의 핵개발을 단념시키고 지연시키는 노력을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 양 장관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모든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양 장관은 북한이 불법적인 핵 및 탄도미사일 개발을 포기하도록 국제사회가 북한의 제재 회피를 차단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하였다. 이를 위해 양 장관은 북한의 불법적이고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 가상화폐 탈취, 해외노동자 송출, 해상환적 등에 대응하는 데 있어 양국은 물론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장관은 러·북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서명 이후 강화되고 있는 러북 군사협력이 역내 불안정을 심화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명하였다. 양 장관은 불법 무기거래와 첨단기술 이전을 포함한 러·북간 군사협력이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임을 분명히 했으며, 러시아에 공약을 지킬 것을 촉구하였다. 아울러, 양 장관은 러·북간 군사협력이 군사물자 이동을 넘어 실질적 파병까지 이어진 점을 한 목소리로 가장 강력히 규탄하고, 이 사안에 대해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공조해나가기로 하였다. 7. 양 장관은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억제와 방위태세가 뒷받침된 대화와 외교를 추구하고자 하는 양국 대통령의 의지를 재강조하였다. 이러한 차원에서 오스틴 장관은 대한민국의 '담대한 구상'의 목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한반도 비전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였으며, 북한과 진지하고 지속된 외교의 길을 열고자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열망을 환영하였다. 양측은 북한과 전제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있다는 점을 재확인하였으며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나가기로 약속하였다. 8. 양 장관은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주장과 군사분계선 인근의 활동들이 한반도 평화와 정전체제를 위협할 우려가 있다고 평가하였다. 양 장관은 과거 북한의 다수의 무인기 침범은 물론, 최근 일방적인 남북 연결도로 폭파와 지속된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 등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들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이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였다. 양 장관은 정전협정이 한반도에서의 안정적 안보질서를 보장하는 국제규범으로서 여전히 유효하며, 정전협정이 유지되는 동안 6·25 전쟁의 모든 당사자들이 이를 준수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였다. 양측은 북방한계선이(NLL, Northern Limit Line, 이하 NLL) 지난 70년 간 군사력을 분리하고 군사적 긴장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수단이었음에 주목하였으며, 북한이 NLL을 존중할 것을 촉구하였다. 9. 양 장관은 한국 정전협정 이행, 관리, 집행, 북한 공격 억제, 한반도 유사시 다국적 공동대응 협조 등 유엔군사령부(UNC, United Nations Command, 이하 '유엔사')의 역할을 재확인하였다. 양 장관은 유엔사가 70년 이상 이러한 목표에 성공적으로 기여해왔으며, 주된 주둔국인 대한민국의 주권을 완전히 존중하는 가운데 임무를 수행해 나가고 있음을 재확인하였다. 양측은 제2차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환영하였으며, 유엔사 회원국들의 기여에 대한 감사를 표명하였다. 양 장관은 독일의 유엔사 가입을 환영하였으며,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과 유럽-대서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이 점점 더 연결되고 있음에 주목하였다. 양 장관은 유엔헌장의 원칙과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의 위임에 기반하여, 1953년 워싱턴 선언의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들의 유엔사 참여 확대를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오스틴 장관은 정전협정을 유지 및 집행하고 북한의 공격에 맞서 대한민국 방어를 지원하기 위한 유엔사의 역할 수행을 지원해 온 한측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양 장관은 대한민국과 한미 연합군사령부, 그리고 유엔사 회원국 간 연합연습, 정보 공유, 그리고 상호운용성을 확대하고자 하는 열망을 강조하였다. 10. 또한, 양 장관은 주한미군이 지난 70년 이상 한반도에서 수행해 온 핵심적 역할에 주목하고, 주한미군이 한반도에서의 무력충돌을 방지하고,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임을 재확인하였다. 오스틴 장관은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주한미군의 현재 전력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미국의 공약을 재강조하였다. 11. 양 장관은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Korea-U.S. Integrated Defense Dialogue)와 같은 다양한 양자 협의체들의 성과를 점검하였다. 양 장관은 북한의 고도화되는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여 동맹의 탐지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미국의 조기경보위성 정보공유체계(SEWS, Shared Early Warning System)를 통한 정보 공유 강화 노력을 환영하였다. 양 장관은 한미 미사일대응정책협의체(CMWG, Counter-Missile Working Group)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한미의 미사일대응 능력 및 태세에 대한 권고를 제시하기 위한 '동맹의 포괄적 미사일대응전략 공동연구'를 검토하였다. 양 장관은 또한 점증하는 위협을 강력하게 억제하고 방어하기 위해 우주 및 사이버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논의하였다. 양 장관은 한미 국방우주정책실무협의회(SCWG, Space Cooperation Working Group)를 통한 동맹의 우주상황인식 정보공유와 상호운용성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지지하고, 점증하는 우주위협에 대한 동맹의 우주역량 강화와 회복력을 향상할 수 있는 연습과 훈련에 대한 대한민국의 참여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특히, 오스틴 장관은 우주산업을 활용하고 동맹의 우주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민군합동작전 셀'(JCO, Joint Commercial Operations Cell) 참여를 환영하였다. 양 장관은 또한 사이버정책실무협의회(CCWG, Cyber Cooperation Working Group)를 통한 사이버협력을 심화해 나가고, 사이버동맹(Cyber Alliance) 및 사이버 플래그(Cyber Flag) 등 사이버 방어훈련을 통해 협조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전반적으로, 양 장관은 북한의 진화하는 위협에 발맞추어 동맹의 우주, 사이버 및 미사일대응 노력을 보장하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에 감사를 표명하였다. 12. 과학기술(S&T, science and technology) 협력의 중요성에 주목하며, 양 장관은 동맹의 국방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지침을 제공하고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연내 차관급 국방과학기술협력위원회(DSTEC, Defense Science and Technology Executive Committee)를 신설하기로 하였다. 양 장관은 자율화, 인공지능, 유·무인 복합체계를 포함한 우선 협력 분야가 대한민국의 국방 혁신 4.0 목표를 달성하고 동맹 역량을 현대화하는 데 있어 특히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또한 양 장관은 과학기술 발전이 동맹의 연합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보장하기 위한 양자기술,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 지향성 에너지와 관련된 미래 과학기술 협력을 환영하였다. 여기에는 AUKUS Pillar II에서의 잠재적 협력 분야를 식별하기 위한 노력이 포함되었다. 오스틴 장관은 김 장관의 2025년 국방과학기술 콘퍼런스 개최 제안을 환영하였으며, DSTEC이 이 콘퍼런스를 활용하여 동맹의 국방과학기술 협력의 기준선과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였다. 13. 아울러, 양 장관은 대한민국과 미국의 방위산업 기반의 상호운용성, 상호교환성 및 회복력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검토하였다. 양 장관은 방위역량 개발, 획득, 전력화, 물류, 유지 및 보수에 있어서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협력이 개선될 필요성과, 과학기술 발전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획득 및 지속지원 노력으로 전환되도록 보장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양 장관은 미국 권역별 정비거점 구축정책(RSF, Regional Sustainment Framework)의 진전과 공군 항공 정비에 대한 유지, 보수 및 정비(MRO, 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시범사업에 대한 한측의 참여를 환영하였다. 양 장관은 이 시범사업이 양자 간 공동 지속지원 기회를 더 많이 창출할 수 있으며, 인도-태평양 산업 회복력 파트너십(PIPIR, Partnership for Indo-Pacific Industrial Resilience) 연락 그룹에서 대한민국의 핵심적인 역할을 감안할 때 이 지역의 유사입장국들과의 방산협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양 장관은 또한 미 함정 MRO 서비스 수행을 위해 최근 미 해군이 대한민국 조선소와 체결한 계약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이러한 성과들을 확장하여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동맹 태세의 회복탄력성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양 장관은 방산 협력을 심화하고 공급망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 상호 시장 접근성을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하였으며, 양국 대통령의 지침에 따라 국방상호조달협정(RDP-A)의 내년 체결을 목표로 협력을 가속화하기로 하였다. 14. 양 장관은 미합중국 합참의장인 찰스 Q. 브라운 대장이 SCM에 제출한 MCM 결과를 보고받고 이를 승인하였다. 양 장관은 브라운 미 합참의장, 김명수 합참의장과 MCM이 군사 계획, 태세, 훈련, 연습을 향상하고 한미 연합군사령부 활동을 조정하며 동맹의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환영하였다. 양 장관은 북한의 고도화되는 핵, 미사일, 우주 및 사이버 위협 등 현실적인 위협을 반영하여 시행된 '자유의 방패'(FS, Freedom Shield, 이하 FS) 및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Freedom Shield, 이하 UFS) 연습이 동맹의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억제 및 방어능력을 강화하였다는 데 동의하였다. 또한, 지상·해상·공중 영역에서 전년 대비 확대 시행한 연합야외기동훈련(FTX)을 통해 동맹의 상호운용성과 연합작전수행능력을 강화하였다고 평가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양 장관은 급변하는 한반도 안보환경에 맞춰 연합연습과 훈련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향후 연합연습에는 북한의 핵 사용에 대한 대응을 포함한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포함하기로 결정하였다. 양 장관은 또한 주한미군에 대한 일관된 훈련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강력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오스틴 장관은 대한민국 국방부의 한미 양국 군의 훈련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한측 시설 및 공역을 훈련 목적으로 공동 사용하는 것에 있어 주한미군과 대한민국 국방부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15. 북한의 화학·생물학·방사능·핵(CBRN) 무기 및 투발체계의 증가 및 다변화를 감안하여, 양 장관은 CBRN의 도전을 받는 환경에서도 동맹의 임무 수행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에 대해 평가하였다. 특히,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부합하는 핵 제거작전에 필요한 정보공유를 확대하고, 인도태평양지역의 WMD 확산방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등 한미 대량살상무기 대응위원회의(CWMDC)의 진전을 환영하였다. 양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이 고도화되고 러북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이후 러북 간 무기거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역내에서 지속 시행되고 있는 다국적 대확산 활동을 환영하였다. 오스틴 장관은 확산방지구상(PSI) 등 다양한 글로벌 안보 노력에 대한 대한민국의 기여에 사의를 표명하였고, 양 장관은 대확산에 관한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위한 협력적 노력을 지속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동의하였다. 16. 양 장관은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COTP, Conditions-based Wartime Operational Control Transition Plan, 이하 'COTP')을 이행하기 위한 추진경과와 성과들을 검토하였다. 양 장관은 양국이 합의한 COTP에 명시된 조건들이 모두 충족된 상태에서 전시 작전통제권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하였다. 양 장관은 양국이 합의한 평가 기준과 방법에 기반한 조건 #1과 #2의 능력 및 체계에 대한 한미 연례 공동평가 결과를 보고받았다. 양 장관은 올해 공동평가가 준비태세 및 능력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음을 확인하였고, 미래연합군사령부 구축을 위해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장관은 조건 #1과 #2의 능력 및 체계에 대한 공동평가 결과가 상호 합의된 수준을 충족할 때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을 검증할 것임을 재확인하였다. 조건 #3과 관련하여, 양 장관은 안보환경 평가를 위해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연례 MCM 및 SCM을 통해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 이행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와 진전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이 한국과 동맹의 능력, 그리고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할 것임을 확인하였다. 17. 양 장관은 지역 안보 환경과 함께, 연결되고, 번영하며,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인도- 태평양 지역 전반에 걸친 한미 간 안보협력 확대 계획을 검토하였다. 또한, 양 장관은 ASEAN 중심성과 ASEAN이 주도하는 지역적 구조, 그리고 태평양도서국포럼의 지역적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였다. 특히, 양 장관은 한미 각국 인도-태평양 지역 전략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주목하였다. 이를 위해, 양 장관은 '인도-태평양 지역 한미동맹 안보협력 프레임워크'를 승인하고, 복잡한 지역 및 글로벌 안보 상황에 보다 잘 대응하기 위한 우선협력 분야와 파트너들에 대해 논의하였다. 양 장관은 한미 지역협력실무그룹(RCWG, Regional Cooperation Working Group)의 성과를 검토한 뒤, 역내 안보에 기여하기 위해 ASEAN 회원국과의 국방 협력을 강화하고 태평양 도서국과 협력하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하였다. 양 장관은 또한 2023년 4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 반영된 바와 같이, 대만 해협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에 공감하였다. 18. 양 장관은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의 역사적인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2024년에 이루어진 획기적인 진전들을 돌아보았다. 양 장관은 7월에 대한민국 및 미국 국방장관과 일본 방위대신의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TSCF,Trilateral Security Cooperation Framework)에 대한 협력 각서 체결,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 강화, 그리고 다영역 3자 훈련인 '프리덤 에지'(Freedom Edge)의 최초 시행을 포함한 3자 훈련의 체계적 시행 노력을 환영하였다. 양 장관은 고위급 정책협의, 3자훈련, 정보공유, 국방교류협력 등 한미일 3자 안보협력을 지속적으로 증진하고 확대한다는 공약을 재확인하였다. 19. 양측은 주한미군기지 이전 및 반환의 신속한 추진이 양국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것을 재확인하고, 한미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Status of Forces Agreement, 이하 SOFA) 및 관련 협정에 따른 적시적인 기지 반환을 보장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장관은 용산공원의 완전한 조성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잔류 용산기지반환을 신속히 진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 장관은 향후 상호 수용가능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SOFA 채널에 따른 정례 협의를 통해 여타 미군기지 반환을 논의하고자 하는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20. 오스틴 장관은 대한민국이 주한미군의 안정적인 주둔여건을 보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에 사의를 표명하였다. 아울러, 양 장관은 최근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 Special Measures Agreement) 관련 협상이 타결되었음을 환영하고, 이것이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데 동의하였다. 21. 김용현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제56차 SCM과 제49차 MCM 논의가 진정한 글로벌 동맹으로의 발전을 향한 비전과 함께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양 장관은 동맹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데에 기여한 양국 민·군 관계자들을 치하하고, 그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를 표하였다. 양측은 제57차 SCM과 제50차 MCM을 2025년 상호 편리한 시기에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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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北) 장사정포 요격체계 조기 전력화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정부가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한 대응체계 조기 전력화에 나선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28일 제16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장사정포요격체계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장사정포요격체계(LAMD:Low Altitude Missile Defense)사업’은 적(敵)의 장사정포로부터 국가 및 군사중요시설의 대공 방어능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33년까지 총 사업비 약 2조9천494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방사청은 이 사업을 통해 아이언돔과 동등 이상의 성능을 갖춘 장사정포요격체계를 확보해 북 장사정포 공격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방사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전자전기(Block-I) 사업추진(사업기간 : 2024~2032년, 총사업비 : 약1조8천489억 원) ▲공대함유도탄-Ⅱ 사업(사업기간 : 2026~2035년, 총사업비 : 약 5천641억 원) ▲패트리어트 성능개량 2차 사업(사업기간 : 2022~2031년, 총사업비 : 약 1조9천507억 원) ▲K2전차 4차양산 1천500마력 변속기 적용을 의결했다. 전자전기(Block-I) 사업은 적의 위협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적 통합방공망 및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여 우리 공중 전력의 생존성 및 합동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자전기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공대함유도탄-Ⅱ 사업은 KF-21에 장착할 공대함유도탄을 국내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패트리어트 성능개량 2차 사업은 고도화된 적 탄도탄 위협 대응능력 보강을 위해 PAC-3 개량형 유도탄을 추가 확보하고 발사대를 성능개량하는 사업이다. 이 밖에 K2전차 양산사업은 미래의 전장환경에 적합한 기동력, 화력, 방호력이 보강된 K2전차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특히 국산변속기 적용으로 K2전차의 파워팩(엔진+변속기)은 완전 국산화되며, 향후 우리 군 운용 시 원활한 후속군수지원 및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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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 수장, 북한 러 파병 관련 협력 방안 논의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한국과 미국의 국방 수장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돕기 위한 북한의 파병에 대한 대처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양국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미 국방부(펜타곤)에서 제56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개최한다. SCM은 동맹인 한국과 미국의 주요 군사정책 협의·조정 기구다. 매년 한국과 미국에서 번갈아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다. 양측은 지난해 합의한 ‘한미동맹 국방비전’의 실질적 이행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의 발전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해 한미동맹 국방분야 전반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북한군 러시아 파병 등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 및 대북정책 공조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및 연합방위태세 강화 ▲국방과학기술 및 방산협력 ▲한미일 안보협력 ▲인태지역 안보협력 등을 논의한다. 북한이 러시아로 대규모 지상군을 파병한다는 소식은 지난 18일 국가정보원에 의해 처음 확인됐고, 그 규모는 1만 명 수준으로 파악됐다. 북한군은 현재 우크라이나 전선에 가까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됐다는 정보가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 다양한 출처에서 나온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북한군의 파병으로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정세가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번 SCM에서 이런 사안에 대해 양국 장관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장관은 SCM에 앞서 29일(현지시간) 미국 해군 해양시스템사령부(NAVSEA)를 방문했다. NAVSEA는 미 해군에서 전투 체계를 연구·개발하고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특히 최근에는 무인수상정 등 유·무인 복합 체계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미국의 유·무인 체계 동향을 확인하고 기술 개발 현황을 보고 받았다. 또 한미 간 국방 과학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유·무인 복합체계, 인공지능(AI) 등 한미 간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이 과학기술 동맹으로 진화해 나가는 데 핵심적인 협력 분야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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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동해서 연합·합동 해상기동훈련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해군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동해상에서 연합·합동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적이 도발하거나 침투하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연합·합동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실제 훈련은 적 특수작전 부대를 격멸하는 해상대특수작전부대작전과 수중·수상·공중 도발을 포함한 적의 다양한 기습도발 상황을 가정해 전구 차원의 대잠전 훈련, 대공전 훈련, 합동 전자기전 훈련, 해양차단 훈련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훈련에는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과 충무공이순신 구축함, 광개토대왕함을 비롯한 수상함과 잠수함 등 함정 20여 척과 P-3 해상초계기, AW-159·링스 해상작전헬기, 공군 F-5 전투기, 미 해군 P-8 해상초계기, 미 공군 A-10 공격기 등 항공기 10여대, 육군 해안경계부대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화생방특수임무단 특임대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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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세대 전투기' 사우디와 공동개발 추진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우리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6세대 전투기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30일 국내 한 매체는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국방부와 국방과학연구소 고위 관계자들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관계자들을 극비리에 만나 6세대 전투기 공동개발에 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긍정적인 반응에 이번 주 내에 추가적인 협의를 할 예정이다. 조만간 협력이 구체화 될 것”이라고도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언론브리팅에서 "방산 협력 분야에 대해서는 확인하기 어렵다"면서 "다만 특정 국가와 어떤 협약이 맺어져서 공동 개발하기로 결정됐거나 이런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6세대 전투기는 높은 스텔스 성능 및 기동성과 더불어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으로 조종사 임무부담 경감과 유무인기 복합체계 도입, 레이저 병기 운용능력 부여 등을 추구한 차세대 전투기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그동안 6세대 전투기 공동개발국을 찾지 못했다. 우리 정부는 이런 사우디아라비아에 6세대 전투기 개념 계획을 제시했다. KF-21을 바탕으로 개발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세계는 6세대 전투기 개발 경쟁이 한창이다. 가장 앞선 국가는 역시 미국이다. 미 해군은 F/A-18, 미 공군은 F-22를 대체하기 위한 전투기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NGAD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프로젝트는 레이저 무기도 공격용 및 표적 지시 등의 다목적으로 장착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KRET사가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유인과 무인 겸용으로 무인기의 경우에는 초단파 병기를 장비할 예정이다. 중국도 2030년대 중반까지 6세대 전투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도는 AMCA를 6세대로 개량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영국, 이탈리아, 일본은 지난달 6세대 전투기를 공동 개발하기로 ‘글로벌 전투항공 프로그램’(GCAP) 조약에 서명했다. GCAP는 초음속 성능과 레이더 탐지 능력을 대폭 강화한 전투기를 2035년까지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독일의 주도 아래 프랑스, 스페인이 함께 6세대 전투기 ‘미래 전투 공중 시스템 (FCAS)’을 개발 중으로 2029년에 첫 시험 비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도 6세대 전투기와 관련된 제반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6세대 전투 운용 방식인 무인기(KUS-X) 연계 체계 기술, 레이저 무기 등의 제반 기술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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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세대 전투기' 사우디와 공동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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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서북도서 배치 무인항공기 개발 착수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방위사업청은 해군 함정과 서북도서에 배치될 무인항공기 체계개발 사업에 나섰다. 29일 방사청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시작된 체계개발 사업은 한화시스템 주관으로 진행되며 2028년 12월까지 약 1천433억원이 투입된다. 방사청은 해당 무인기가 서북도서에 배치되면 적 도발 징후를 조기에 식별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무인 항공기는 국내 기술로는 최초로 개발되는 회전익 형상 무인기다. 활주로를 만들기 어려운 서북도서 등 육지나 함정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 가시광선을 활용해 지상을 직접 촬영하는 고성능 광학/적외선(EO/IR) 카메라와 다기능레이더가 탑재돼 날씨 등 운용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감시·정찰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김태곤 방사청 첨단기술사업단장은 "무인기 함정 이·착함 기술은 난도가 높지만 적기에 전력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민간에서도 고정익 무인항공기 운용이 제한되는 도서 지역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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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서북도서 배치 무인항공기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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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리퍼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 떳다!... 2027년 실전 배치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25일 '한국형 리퍼'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UAV)의 양산사업이 시작돼 공군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전략급 무인항공기인 MUAV는 2008년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연구·개발됐으며, 2022년 3월 적투용적합 판정 및 국방규격화 완료를 통해 개발 사업이 종료됐다. 방사청은 MUAV 양산사업 착수를 통해 적 전략표적의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작전지휘 능력 확보 가능하고 위험 및 고난이도 정찰임무의 무인화 수행으로 아군의 생존성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 군이 운용할 MUAV는 길이 13m, 폭 26m에 미국의 MQ-9 '리퍼'보다 강력한 1200마력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한다. 고도 6~13㎞ 상공을 날며 100㎞ 밖 지점의 고해상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최장 체공 시간은 24시간이며, 대전차미사일 등 무장도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사청은 지난해 12월 21일 MUAV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업체인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 3개 업체와 MUAV 양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MUAV는 향후 해경, 소방 등 여러 분야에서 다각도로 활용 가능성도 열려있다. 무인항공기 분야 수출시장에 도전해 K-방산 역량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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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리퍼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 떳다!... 2027년 실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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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대북 정찰'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 양산…2027년 공군 인도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중고도무인정찰용무인항공기(MUAV)가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양산된 MUAV는 2027년부터 공군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대북 정찰 임무를 수행할 MUAV 양산이 시작됐다고 25일 밝혔다. MUAV는 10∼12㎞ 상공에서 지상의 목표물을 정찰하는 무인기다. 탑재되는 레이더 탐지거리는 약 1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적 전략 표적의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신속한 작전지휘 능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MUAV는 국방과학연구소가 2008년부터 연구개발을 주관했고 2022년 3월 전투용 적합판정이 내려졌다.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2028년까지 9천800억원을 투입해 양산한다는 계획이 의결됐다. 이어 지난해 12월 방사청과 대한항공·LIG넥스원·한화시스템 3개 업체 간 양산 계약이 체결됐다. 방사청은 "MUAV양산으로 현재 성장 중인 무인항공기 분야 수출시장에 진출해 K-방산 수출에 기여하는 것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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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대북 정찰'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 양산…2027년 공군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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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육군회관 전면 리모델링 추진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부는 국방부·합참에 근무하는 군인들이 간부숙소 부족으로 2인1실 사용하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육군회관 전면 리모델링 추진에 나선다. 현재 육군회관 건물은 준공(’93.1월) 후 30년이 넘도록 급배수관 등 기반설비 교체 없이 사용하고 있는 노후화된 건물이다. 국방부는 지난 해 4월 개관한 육군호텔(ROKAUS)이 운영 안정화에 들어간 만큼 기존의 육군회관 운영을 종료하고 전면 리모델링하여 부족한 간부숙소를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국방부·합참에 근무하는 군인들은 간부숙소가 부족하여 약 200여명이 2인1실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육군회관 리모델링이 마무리 되면 국방부가 2026년까지 전 간부 대상 1인1실 숙소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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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육군회관 전면 리모델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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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24일 개원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가보훈부는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이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24일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인 진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총사업비 472억 원(국비 230억 원)이 투입된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은 기존 65개 진료용 의자(유닛체어)를 110개로 확대(70%)함으로써 보훈대상자의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치과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철·치주·교정과 등 7개 진료과를 비롯해 최신 장비와 의료진 확충(전문의 27명 등 전체 의료진 107명)을 통해 진료 대기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의료 품질과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임플란트센터와 스케일링센터 등 전문진료센터를 새롭게 운영하여 보훈 가족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과 진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병원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치과병원과 지하철 9호선을 연결하는 통로를 지하 1층에 설치함으로써, 병원을 방문하는 보훈 가족들이 더 빠르고 편리 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이번 치과병원 개원 외에도 ‘진료-재활-요양’을 아우르는 융합형 의료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위해 오는 3월 부산 보훈요양병원을 개원하고, 9월에는 대구보훈병원 재활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478억 원을 투입해 중앙보훈병원과 광주보훈병원의 진료공간 확충 등 의료 환경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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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24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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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인도-태평양 지역 미군 장비 한국방산업체 정비(MRO)사업 확대 지원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방부가 인도-태평양 지역 미군 장비의 한국방산업체 정비사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국방부는 지난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하와이 아태연구소에서 미 국방부가 주최하는 <방산·군수협력 워크숍>에 참석하여 주요 국가 간 방산 및 군수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미 국방부 군수 차관보, 산업기반정책 차관보 등 미 국방부 고위관계자와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 미군 장비의 한국방산업체 정비(MRO) 산업 참여 확대를 위해 진입장벽과 장애요소,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 대한 미 정부, 동맹국 차원에서 협력 및 조치해야 할 소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미 국방부는 최근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불확실한 공급망, 지역분쟁 증가로 인해 인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동맹국의 방산 및 군수역량을 활용한 MRO 산업 참여 확대의 필요성을 느끼고 주요 국가들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을 포함하여 호주,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총 15개국의 인도-태평양 및 유럽지역 주요 국가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협력 향상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이번 워크숍에 미 국방부의 요청으로 대한항공, 선진엔텍(SUNJIN ENTECH), 엘아이지넥스원(LIG NEX1), 한화 등 한국방산업체의 국제협력을 통한 MRO 산업 구축 우수사례를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이를 통해 한국방산업체의 우수한 기술 수준과 능력, K-방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또한 “한국방산업체가 인도-태평양 지역 미군 장비의 MRO 산업 참여 확대를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는 국방 무기체계의 가동률과 성능 유지를 위한 정비를 총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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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인도-태평양 지역 미군 장비 한국방산업체 정비(MRO)사업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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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국산 소형무장헬기(LAH) 연내 '전력화'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육군이 운용하는 공격헬기 500MD 토우와 AH-1S 코브라를 대체하는 소형무장헬기(LAH)가 연내 전력화된다고 19일 밝혔다. LAH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총 6천539억원을 투자해 체계개발에 성공하고, 2022년 양산에 들어갔다. 현재 양산 1호기는 최종 조립단계중이다. 조만간 수락검사를 거쳐 올해 안에 육군에 인도한다는 게 방사청 목표다. LAH는 전방의 표적을 탐지할 수 있는 표적획득장비(TADS)와 조종사의 임무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자동비행조종장비 및 통합전자지도컴퓨터, 각종 대공 위협에 대비한 생존 장비 등이 장착돼 기존 헬기에 비해 성능 및 운용성면에서 크게 개선됐다는 게 방사청 입장이다. LAH의 무장 능력 또한 크게 향상된다. 기존 대전차미사일 대비 사거리가 2배 이상 늘어난 공대지유도탄(천검)을 비롯해 2.75인치 로켓 및 20mm 기관총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LAH는 수리온에 이어 국내 기술로 개발된 두 번째 국산헬기로 향후 육군의 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LAH가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아 수출 효자상품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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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국산 소형무장헬기(LAH) 연내 '전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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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군사력 세계 5위, 미 군사력 평가기관 보고서 발간…북한은 34위→36위로 하락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세계 5위 vs. 세계 36위. 한국과 북한의 군사력 평가순위다. 19일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발간한 ‘2024 글로벌 파이어파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군사력 평가지수에서 0.1416을 받아 조사 대상국인 145개 중에서 5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013년 9위, 2014년 7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올랐고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6위를 유지했다. 반면 북한은 GFP 군사력 평가지수 0.5313을 받아 36위에 그쳤다. 2019년 18위였던 북한은 순위가 계속 하락해 지난해에는 34위를 기록했다. GFP 군사력 평가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군사력이 강하다는 뜻이다. 병력과 무기 수, 경제력, 전시 동원 가능 인력, 국방 예산 등 60개 이상의 개별 항목 지표를 활용해 산출된다. 미국은 GFP 군사력 평가지수 0.0699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이어 러시아(0.0702)가 2위, 중국(0.0706)과 인도(0.1023)가 3, 4위를 차지했다. 6위는 영국(0.1443), 7위는 일본(0.160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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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군사력 세계 5위, 미 군사력 평가기관 보고서 발간…북한은 34위→36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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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다국적연합훈련 '시드래곤' 참가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해군은 16일부터 25일까지 괌 근해에서 진행되는 다국적 연합훈련 '시드래곤(Sea Dragon)'에 참가한다. 이 훈련은 2014년부터 항공대잠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해상초계기를 운영하는 국가들이 모여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국은 2019년 첫 참관 이후 2020년부터 P-3 해상초계기와 병력이 매년 참가했다. 올해 훈련엔 P-3 해상초계기 1대와 장병 40여 명이 참가한다. 이 훈련에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5개국이 참가한다고 해군은 16일 밝혔다. 각국은 강도 높은 잠수함 추적 훈련과 해상초계작전 절차 훈련을 한다. 이에 우리 해군 P-3 해상초계기는 레이더와 음파탐지부표(소노부이) 등 탐지 장비를 활용해 잠수함을 식별·추적하고, 수집한 잠수함 표적 정보를 참가국 해상초계기와 공유하는 절차를 익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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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다국적연합훈련 '시드래곤'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