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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외교안보정책 기사

  • KAI, 드론작전사령부와 유·무인 비행체 기술 발전 MOU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국군 드론작전사령부와 ▲유·무인 복합체 ▲드론 ▲미래비행체(AAV) ▲차세대 무인기 분야 교류를 확대한다. KAI는 이러한 내용을 담아 국군 드론작전사령부와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KAI와 드론작전사령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무인 비행체 분야의 기술 발전을 위한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KAI는 유·무인 복합체계(MUM-T) 기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 공유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드론 및 미래비행체 분야에 대한 드론작전사령부의 제안과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양 기관은 드론 및 미래비행체 발전에 대한 공동세미나, 연구개발과제 협력 등 교류를 확대하고 무기체계 기술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KAI는 현재 헬기와 공중발사형 드론을 연계한 ‘유·무인 복합체계(MUM-T)’와 전투기와 무인기 그리고 위성이 통합 연계된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NACS)’ 기술을 개발 중이다. 다양한 임무 장비를 장착하여 감시정찰, 통신 중계, 공격 등의 용도로 활용 가능한 소형 다기능 무인 비행체에 대한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이상재 KAI CS센터장은 “무인기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유·무인 복합체계가 적용된 차세대공중전투체계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외교안보정책
    • 국방
    2024-07-25
  • [시큐포토] 공군, 피치블랙 연합훈련 실시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공군이 23일 호주 다윈기지 인근 상공에서 ‘2024 피치블랙’ 참가국 항공기 편대와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피치블랙’ 훈련은 호주왕립공군 주관으로 1981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대규모 다국적 연합공중훈련으로, 올해는 지난 12일부터 8월 2일까지 호주 다윈기지에서 한국 공군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인도 등 16개국 130여 대의 최신 항공기가 함께 한다. 한국은 2022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참가하고 있다.
    • 외교안보정책
    • 종합
    2024-07-24
  • “39일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북한 8차 오물풍선 맞대응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우리 군이 39일 만에 북한의 8차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19일 군 당국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부양한 전날(18일) 저녁부터 부양을 멈춘 이날 새벽까지 부양 인근 지역을 향해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 이번 확성기 방송엔 북한 주민들에게 김정은 체제의 실상을 알리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8차 대남 오물풍선 살포는 지난달 26일 이후 22일 만이다. 이번에도 수백 개의 오물풍선이 부양된 것으로 전해진다. 일정한 모양과 크기로 자른 종잇조각 등이 담겼다. 대북확성기는 1963년부터 활용되기 시작한 대표적인 대북 심리전 수단이다. K팝 등 한류 문화나 김정은 정권의 실상을 북한 주민들에게 알리는 방송으로 구성돼 북한 내부 동요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리가 잘 전파되는 저녁 시간에는 최대 30㎞ 밖에서도 방송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한편 북한의 3차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9일 재개된 대북 확성기 방송은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에 따라 방송 시설 40여 대를 철거한 이후 약 6년 만에 실시된 바 있다.
    • 외교안보정책
    • 국방
    2024-07-21
  • 공군, 국내 개발 항공관제레이더 실전배치 완료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공군 비행단이 국산 신형 항공관제레이더(PAR)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19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공관제레이더로 기존 PAR를 대체하는 사업이 최근 마무리 됐다 신형 항공관제레이더는 공군이 30년 이상 운용해온 외국 장비를 대체하기 위해 2012년부터 방사청과 LIG넥스원이 약 200억원을 공동 투자해 2017년 개발을 완료한 제품이다. 신형 PAR는 2022년 최초 양산 전력화에 이어 2024년 후속 양산 전력화가 이뤄졌다. PAR는 공항 관제 구역 내 운항 항공기에 대한 착륙관제 및 야간·나쁜 기상 시 안전한 착륙을 지원하는 필수 비행안전 장비다. 이 장비는 활주로에 접근하는 항공기에 대해 약 40㎞부터 착륙 시까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정밀하게 착륙을 유도한다. 윤창문 방사청 감시전자사업부장은 "공군 비행단에 대한 PAR의 성공적인 전력화로 항공관제분야의 국내 기술력 확보와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방위산업 역량 강화와 방산수출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분야의 국내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외교안보정책
    • 국방
    2024-07-20
  • 美 인태사령관, "한국 핵잠수함 도입 필요시 추진할 수 있어"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사무엘 파파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이 “한국의 핵잠수함 도입과 관련해 작전 분석 결과 핵잠수함 도입에 믿음이 생긴다면 추후 추진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파파로 사령관은 지난 12일 림팩훈련을 계기로 이뤄진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동맹국이자 안보협력 파트너국으로서 한미 양국이 전력을 통합하고 방어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을 찾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군의 최고위급 장성이 한국의 핵잠수함 도입 가능성을 거론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다만, 파파로 사령관은 핵잠수함 도입과 관련해 "현재 시점에서 추가적인 의견은 없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삼갔다. 파파로 사령관은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와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와 관련한 질의에는 "미국은 일관되게 한반도의 비핵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미국은 한국과 동등한 파트너이자 전략적 파트너로서, 워싱턴 선언에 따라 고위급 전략 상설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을 설립했다"고 답했다. 이어 "핵협의그룹을 통해 북한의 핵 이슈에 대한 전략적 방안을 찾기 위해 상시로 비밀리에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미군의 투입 가능성을 묻는 질의에는 "미국은 현재 한반도의 전력(주한미군)을 재배치할 어떠한 계획도 세우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은 견고하고 모든 전투계획은 모든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차원의 계획이 될 것"이라며 "미국의 전투계획은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것이며, 이 계획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파로 사령관은 우리 정부가 하와이 마우이 산불 복구 기금으로 200만 달러를 지원한 데 대해 "윤 대통령의 신속한 대응과 한국 측의 기여가 가장 컸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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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통일
    2024-07-15
  • 한미 핵협의그룹 대표, ‘공동지침’에 서명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핵협의그룹(NCG) 공동대표인 조창래 대한민국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비핀 나랑 미국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는 11일 미국 국방부에서 '대한민국과 미합중국의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이하 공동지침)에 서명했다. ‘공동지침’은 동맹의 정책 및 군사 당국이 효과적인 핵 억제 정책과 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원칙과 절차를 제공한다. 아울러, 윤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이 NCG 첫해에 거둔 괄목할만한 성과를 치하하고 승인한 공동성명에 대해 조 실장과 나랑 차관보는 환영했다.
    • 외교안보정책
    • 외교통일
    2024-07-12
  • 한-NATO, 군 감항인증 인정서 체결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방위사업청은 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비행안전성 인증 능력을 인정하는 감항인증 인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미르체아 제오아너 NATO(나토) 사무차장 및 각국 고위급이 참석한 가운데,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지오르지오 치오니 나토 항공위원장간 인정서 서명을 통해 이뤄졌다. 감항인증은 정부기관이 항공기가 비행안전성에 문제가 없는지 검증·인증하는 것이다. 이번 나토와의 인정서 체결은 아시아 최초로서 우리 정부가 인증한 국산 항공기의 비행안전성을 나토도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항공기술 및 감항인증 능력과 군용항공기 안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방사청은 밝혔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나토와의 감항인증 인정서 체결은 아시아 최초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대한민국 군 감항인증 능력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감항인증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산 항공기의 수출이 확대되고 한-나토간 방산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외교안보정책
    • 외교통일
    2024-07-12
  • 공군 F-15K 6대, 호주 다윈기지까지 논스톱 비행 최초 성공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공군 F-15K 전투기 6대가 약 7시간30분동안 다섯차례 공중 급유를 받으며 5천900여 ㎞를 논스톱으로 날아 호주 북부 다윈기지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들 전투기는 대규모 다국적 연합 공군훈련 ‘2024 피치 블랙(Pitch Black)’에 참가한다. 5공중기동비행단 KC-330 다목적 공중 급유수송기 3대가 F-15K들의 무중단 페리(Ferry) 임무 수행을 도왔다. KC-330은 날개 부분에 24만5000파운드(약 111톤)의 연료를 탑재하고 있다. F-15K 최대 10대까지 급유할 수 있다. KC-330 3대 중 2대는 이날 오전 김해기지를 이륙해 필리핀 클락 상공까지 공중 급유를 지원했다. 필리핀에서 호주까지는 지난 8일 본대 장병들을 태우고 호주로 향했던 ‘선발대’ KC-330이 맡았다. 이 KC-330은 인원 수송을 마치고 9일 필리핀 클락 공군기지로 되돌아와 대기한 후 한국에서 날아온 F-15K들과 공중에서 만나 급유했다. 우리 군이 독자적으로 공중 급유해 기착 없이 무중단 페리 임무를 완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피치 블랙에 참가할 공군 F-15K 비행단은 12일(현지시간) 훈련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현지 적응 비행 등 사전훈련을 거쳐 22일부터 본훈련에 돌입한다.
    • 외교안보정책
    • 해외안보
    2024-07-11
  • 국방부, ‘국방·방산협력 컨퍼런스’ 호주에서 최초 개최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방부가 해외서 최초로 ‘국방·방산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9일 국방부는 11일(현지시각) 호주에서 ‘한국-호주 국방·방산협력 컨퍼런스’ 개최를 알리며, 김선호 차관이 행사를 주관하기 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호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호주 캔버라에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과 호주의 정부 기관 및 산·학·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양국의 국방·방산협력 발전방향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컨퍼런스 개최를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국방·방산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할 방침이다. 현지 각계각층 인사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대상국의 실질적인 협력소요를 파악, 전략적 대응을 통한 K-방산의 신뢰도 제고와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컨퍼런스가 진행될 장소에서 한화오션, HD현대,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방산기업들은 무기체계 전시관을 마련하여 한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 외교안보정책
    • 외교통일
    2024-07-09
  • 해군, 현존 최고 잠수함 킬러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6대 인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해군사령부가 현존 최고의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6대를 공식 인수했다. 5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해군사령부는 4일 P-8A 인수식을 했다. 하성욱 해군항공사령관(준장) 주관으로 열린 인수식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등 군 주요 직위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등 관계·유관기관장, P-8A 인수 승무원과 해군 장병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수식에 참석한 신 장관은 해군의 새로운 식구가 된 P-8A에 대해 “한국형 3축체계의 핵심 전력이 돼 해양작전을 주도하고, 해군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도 한층 더 강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군의 새로운 식구가 된 P-8A 6대는 P계열 해상초계기 기종번호인 09에 도입 순서에 따른 일련번호 두 자리를 붙여 각각 921, 922, 923, 925, 926, 927호기로 명명됐다. P-8A는 2018년 9월 도입이 결정돼 2023년까지 총 6대가 미국 보잉사에서 생산됐다. 지난달 19일과 30일 각 3대가 국내에 도착해 이날 인수식이 거행됐다. P-8A는 약 1년 간의 전력화 훈련을 거친 뒤 내년 중반부터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P-8A 포세이돈은 현존하는 최고의 ‘잠수함 킬러’로 불린다. 해상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대함미사일(AGM-84), 잠수함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대잠어뢰(MK-54)를 무장하고, 잠수함을 탐지·식별·추적하는 음향탐지부표(소노부이)를 최대 120여 발 탑재한다. P-8A는 우리 해군이 운용 중인 P-3C 해상초계기와 비교했을 때 레이다를 비롯한 감시·탐지장비가 한층 향상됐다. P-8A에는 수백 ㎞ 떨어진 해상표적을 탐지할 수 있는 장거리 X밴드 레이다, 원거리 표적을 고해상도로 촬영·탐지할 수 있는 디지털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 전자파탐지기(ES), 음향분석장비 등 첨단장비가 탑재돼 있다. P-3C보다 항속거리와 최대속도가 늘어났다는 점도 P-8A의 장점이다. 터보팬 엔진 2개를 장착해 시속 900㎞ 이상으로 비행할 수 있다. 최대 비행시간은 10시간가량이다. P-8A는 대수상함전 조기경보, 정보수집 및 감시·정찰, 전자전, 탐색·구조 등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팔색조로도 불린다. 조종사를 포함해 9명의 승무원이 임무를 수행하며, 임무 성격과 목적에 따라 최대 2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해군측은 P-8A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비롯한 북한의 수중 위협을 억제할 ‘게임체인저’로 기대한다. 하성욱 해군항공사령관(준장)은 “P-8A는 적 잠수함을 무력화할 핵심전력이자 해상기반 한국형 3축체계의 굳건한 기둥으로 대한민국 안보대비태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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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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