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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전역군인 기사

  • [김희철의 CrisisM] 2024년 3월의 6‧25남침전쟁영웅, 한문식 해군 대령 선정
    ][시큐리티팩트=김희철] 국가보훈부는 6‧25남침전쟁 중 김해정(YMS-505, 소해정:기뢰를 제거하여 해상 안전을 도모하는 작은 군함) 정장으로 1950년 8월 서해봉쇄 작전에서 적의 무장병력과 군수물자 수송 차단에 기여하고, 1952년 7월 금강산함(PC-702, 구잠함:잠수함을 탐지하고 공격할 능력을 갖춘 대잠 함정) 함장으로 서북해역의 전략적 도서인 황해남도 옹진에 위치한 창린도 탈환작전에서 큰 역할을 수행한 한문식 대한민국 해군 대령(당시 소령)을 ‘2024년 3월의 6‧25남침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문식 대령은 1945년 11월 해방병단(해군의 전신)에 입대하여 임관 후 인천기지 갑판사관, 진해기지 인사관, 1948년 11월부터 김해정장으로 복무 중 1950년 6‧25남침전쟁에 참전했다. 1950년 8월 6∼7일 서해안 봉쇄작전에 참전하여 적 발동선 2척, 화물선 2척, 다수의 범선을 격침함으로써 서해안을 통한 적의 무장병력과 군수물자 수송을 차단하는데 기여했고, 이후 금강산함장으로 해상 일선에서 작전 임무를 수행했다. 1952년 7월 15일, 적 300여 명의 기습공격으로 창린도가 점령당하자 금강산함, 영국 순양함(벨파스트함), 호위함(PF-116함), 아군 유격대는 연합작전회의를 열고 미 해군 전투기의 지원을 받아 창린도 재탈환을 결정했다. 한문식 대령은 아군 함정들과 전투기들의 피아식별(彼我識別)을 위해 상륙군인 유격대에게 흰 천 한 장씩을 소유하고 임무를 수행하는 ‘백포작전(白布作戰)’을 제안, 1952년 7월 16일 새벽 140여 명의 유격대가 탑승한 범선, 발동선을 창린도 남단으로 호송하여 성공적으로 상륙시켰다. 이후 영국 순양함, 호위함, 미 해군 전투기 4대와 연합작전으로 포격 및 폭격을 개시했으며, 이에 힘입은 유격대는 적의 반격이 가장 치열했던 창린도 81고지를 점령하는데 성공했으며, 이 작전의 성공으로 적군 70명 사살, 27명 생포, 무기 다수 노획 등 큰 전과를 거두었다. ‘백포작전’을 통해 창린도 탈환에 기여한 한문식 대령은 휴전회담을 이용하여 서해안 일대에 포대를 구축하고 해안경비요원을 증강시켜 해안으로 진출하려는 적의 기도를 좌절시켰다. 정부는 한문식 대령의 이러한 공훈에 따라 충무무공훈장(1951, 1953), 을지무공훈장(1952)을 수여했다.
    • 소통시대
    • CRISIS M
    2024-03-04
  • 국방부, 74년 만에 맥아더 장군 태극무공훈장(실물) 전달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국방부는 초대 유엔군사령관인 더글라스 맥아더(Douglas MacArthur) 장군의 태극무공훈장(실물)을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시장에게 전달했다.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26일(미국 현지시각) 미 버지니아주 노퍽(Norfolk)시에 위치한 맥아더기념관에서 실물 훈장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주미 국방무관 이경구 소장은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여 케네스 알렉산더 노퍽시장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알렉산더 시장은 맥아더장군재단과 맥아더기념관을 대표하여 훈장을 받았다. 당초 맥아더 장군은 1950년 9월 29일, 서울 수복을 기념하는 ‘수도 환도식’에서 이승만 前대통령으로부터 대한민국 일등무공훈장(現태극무공훈장)을 받았다. 당시 우리 정부는 무공훈장증서를 수여하면서 실물은 건국공로훈장을 증정하였고, 향후 무공훈장(실물)이 제작되면 교환하기로 했다. 하지만 맥아더기념관이 아직도 무공훈장증서만 보관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되어 국방부는 행정안전부와 협의 하에 태극무공훈장 실물을 74년 만에 전달했다. 한편 행사가 개최된 ‘맥아더기념관’은 맥아더 장군과 부인 진 맥아더 여사가 함께 안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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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1-29
  • 2024년 예비군훈련 3월부터 시작…국방부 발표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방부는 올해 예비군 훈련을 3월 4일부터 전국 예비군훈련장에서 280만여 명의 예비군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국방부는 1~4년차 예비군들을 대상으로 현역부대 및 동원훈련장에서 2박 3일간 훈련을 실시한다. 5~6년차 예비군들 대상으로는 핵ㆍ화생방 위협 대응능력과 관련한 훈련과제를 기본훈련(출ㆍ퇴근식훈련)에 반영하고, 민ㆍ관ㆍ군ㆍ경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화랑훈련(후방지역 통합방위를 위해 군과 정부 행정기관이 시행하는 훈련) 등과 연계하여 작계훈련을 진행한다. 또 코로나 시기에 실시한 원격교육의 만족도가 높았던 점(88% 이상)을 고려하여 정식 예비군훈련에 원격교육을 최초로 도입, 6년차 예비군의 후반기 작계훈련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해당 예비군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 휴대폰 및 컴퓨터 등을 활용하여 5~6월 중에 수강할 수 있다. 원격교육을 받은 예비군은 6시간중 2시간을 대체할 수 있다. 또한 동원사단 등 동원병력 위주로 편성된 부대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 도입한 비상근예비군 제도는 올해에도 확대하여 시행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가방위의 중요한 한 축으로 예비군이 담당하는 본래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훈련을 실시하고, 예비군들의 권익증진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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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1-17
  • [시큐포토] ‘아덴만 작전 선장’ 치료 이국종 교수, 국군대전병원장 취임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아덴만 작전 시 부상당한 석해균 당시 선장을 성공적으로 치료한 국내 외상외과 분야 권위자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오늘 국군대전병원장에 취임한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어제 이 교수를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임명했다. 이국종 병원장은 2002년 의과대학 교수로 채용된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외상센터에서 연수하고 영국 왕립 런던병원 트라우마 센터(The Royal London Hospital Trauma Centre)에서 수련을 받는 등 중증외상 분야 전문가다. 이 원장은 그동안 권역외상센터 설립을 위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 경기도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운용에 적극 기여하는 등 국가·지역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크게 공헌해 왔다. 특히 그는 2011년 1월 ‘아덴만 여명 작전’ 시에 총상을 당한 석해균 당시 삼호주얼리호 선장을 성공적으로 치료하여 국내 최고의 외상외과 전문의로서의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7월 명예해군 대위로 위촉된 이후, 해군 장병에 대한 긴급 의료지원 및 의무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바탕으로 2017년 4월에 명예해군 소령으로, 2018년 12월에는 명예해군 중령으로 진급한 바 있다. 2022년 8월부터는 국방부 의무자문관으로 활동하면서 군 의료정책의 전반적인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자문중이다.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은 “장병들의 건강한 군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국군대전병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갈 것”이라면서, “군 의료체계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국방부 및 국군의무사령부와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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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8
  • 국가보훈부, 6‧25참전용사 3만6천여명에게 새로운 제복 전달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가보훈부는 6‧25참전용사 3만6천여명에게 새로운 제복을 제작해 전달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제복의 영웅들’ 이란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올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변변한 정장도 없이 단체복으로 조끼를 입은 6‧25참전유공자에게 새로운 제복을 제작·보급하여 참전유공자에 대한 국민적 존경과 감사를 표명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와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참전용사까지 지급 범위를 넓혀 증정하였다. 이 사업에는 4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제복 품목은 베이지색 자켓, 네이비색상 바지와 넥타이로 이뤄졌다. 제복을 전달 받은 아흔을 훌쩍 넘긴 6‧25참전유공자는 “국가에서 멋들어진 제복을 만들어 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라고 보훈부에 자필 편지를 보내왔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6‧25참전유공자에게 제복을 지급함과 동시에 감사와 예우 분위기를 전국에 확산하고자 다양한 감사캠페인도 전개했다. 감사 캠페인은 홍콩디자인센터 주최 <2023 디자인 포 아시아 국제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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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2
  • 군 별들, 제22대 총선 출마 선언 ‘봇물’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군 장성, 일명 별들의 제22대 총선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출마 선언을 하고 나선 군 장성중 내년 총선에서 ‘별’(국회의원 배지)을 얼마나 달수 있을까. 김희철 전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이 11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용인시갑 지역(처인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비서관은 육사 37기 육군 소장 출신의 안보 및 경제전문가로, 국민의힘 경기도당 통일안보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전 비서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부패와 낡은 정치를 청산,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정치를 구현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다가서는 밀착형 정치를 실현, 오로지 주민만을 바라보는 생활밀착형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고석 국민의힘 용인병 당협위원장은 경기 용인병 지역구에 출사표 던진다. 고 당협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후배이자 연수원 동기다. 그는 2008년 동기들 중 가장 빨리 장군으로 진급했다. 박찬주 전 제2작전사령관(육사 37기)은 2020년 총선에서 출마했던 충남 천안을 지역구 대신 국민의 힘 소속으로 충남 논산·계룡·금산 출마를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육·해·공군본부가 있는 이 지역은 박성규 전 1군사령관(3사 10기)도 뛰어들 것으로 알려진다. 임종득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2차장은 영주·영양·봉화·울진에서 출마한다. 임 전 2차장은 육사 42기로 합동참모본부 비서실장, 육군 17사단장을 역임했고, 2016년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국방비서관으로 일했다. 2018년 ‘9·19 군사합의’ 당시 남측 수석대표를 맡았던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육사 44기)은 일찌감치 고향인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사령관은 지난달 2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9·19 합의’ 효력 정지를 추진 중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정조준하기도 했다. 예비역 장성 출신인 전·현역의원들도 출마에 나선다. 19대 의원을 지낸 예비역 4성 장군인 백군기 전 용인시장(육사 29기)은 더불어민주당 간판으로 경기 용인갑 지역구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다.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육사 31기)은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지역구에, 김병주 민주당 의원(육사 40기)은 경기 남양주을 출마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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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3-12-12
  • 제2연평해전 승전 주역 이희완 대령, 보훈부 차관 임명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제2연평해전 승전 주역인 이희완(47·해사 54기) 대령이 신임 국가보훈부 차관에 임명됐다. 통상 대령이 국방부 기준으로 과장급 직위를 맡는 만큼 그의 차관 발탁은 파격적인 인사로 받아들여진다. 이 차관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동행해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오찬에 참석했으며, 지난 6월 윤 대통령이 6·25전쟁 참전 유공자 어르신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모시는 자리에도 초청됐다. 국가보훈부와는 작년 말부터 순직 군경·소방관의 미성년 자녀에게 맞춤형 지원을 펼치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을 함께한 인연이 있다. 이 차관은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57호 고속정 윤영하 정장이 전사하자 부정장으로서 25분간 교전을 지휘했다. 북한의 37㎜ 포탄을 맞아 오른쪽 다리를 잃는 극심한 고통을 겪으면서도 승조원들과 함께 치열한 사투를 벌여 승전을 이끌었다. 지난 1일 대령으로 진급해 해군본부 교육정책담당으로 복무하던 중 차관으로 임명되면서 전역한다. 이 차관은 경상북도 김천출신으로 울산 성신고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제2연평해전 참전해 충무무공훈장을 받았고 해군사관학교 심리학 교수, 해군대학 작전전술학 교관, 해군본부 인재개발교육담당, 해군본부 교육정책담당 등의 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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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 2막
    2023-12-07
  • 보훈부, 영국·콜롬비아 참전용사 유해 6위 대한민국에 안장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6·25전쟁에 참전한 영국과 콜롬비아 참전용사들의 유해 6위(位)가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인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유엔 참전용사들의 유해는 오는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한민국에 도착하면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유해 봉환식이 거행된다.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6·25전쟁에 참전했던 영국(2명)과 콜롬비아(4명) 참전용사에 대한 유해 봉환식이 8일 오후 5시(영국)와 6시(콜롬비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각각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생을 달리한 고 브라이언 제임스 로렌슨 참전용사(영국)는 1952년 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6·25전쟁에 참전했다. 당시 그는 “한국은 영국의 동맹국이기에 한국을 돕기 위해 참전을 결심했다”고 했다. 또한, 생을 달리하기 전 가족들에게 “한국을 위해 싸운 것은 나의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순간이었기 때문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참전에 대한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고 브라이언 우드 참전용사(영국)는 임진강 인근의 주요 전투지에서 공병 임무로 전투를 지원했다. 생전에 그는 “나의 헌신에 대해 영원히 기억해 달라. 대한민국에 안장되길 원한다”고 가족들에게 말했다. 이번 고 브라이언 우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에 함께하는 남동생 필립 우드(89세)씨는 1954년부터 1955년까지 평화유지군으로 한국에서 복무한 바 있다. 콜롬비아 참전용사의 유해는 모두 4위로, 콜롬비아 참전용사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 루이스 카를로스 가르시아 아르실라 콜롬비아 참전용사는 6‧25전쟁 당시 불모고지 전투에서 적과 싸우다 다리를 다쳤다. 유족 측은 “고인이 생전에 한국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소중한 유산을 이어가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대한 민국에 안장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1951년 9월, 대한민국이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지만, 대한민국 국민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고민 없이 참전을 결심한 고 호세 구스타보 파스카가사 레온 참전용사(콜롬비아)의 유해도 한국을 찾는다. 고인의 딸 모니카 파스카 가사 오르티스(49세)씨는 “아버지는 자신의 마음 일부가 한국인이라고 느꼈고, 항상 6․25전쟁에 참전한 것을 자랑스러워했기에 아버지의 유해를 대한민국에 안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951년 10월 노매드(하소리-죽동-금성천)선 공격에 참전한 고 호세 세르히오 로메로 참전용사(콜롬비아)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과 전쟁의 참화를 겪고 있는 아이들에 대한 책임감으로 참전을 결정한 고 호르헤 산체스 타피아 참전용사(콜롬비아) 역시 그 유해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유엔 참전용사들의 유해는 국립서울현충원(11월 9일까지)을 거쳐 부산 유엔기념공원(11월 10일~11일)에 임시 안치될 예정이며, 안장식은 11월 11일 12시부터 각국 대사관 주관으로 개최된다. 한편, 유엔 참전용사의 부산 유엔기념공원 사후 안장은 2015년 5월 레몽 베르나르 프랑스 참전용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9명에 대한 안장이 이뤄졌다. 이번 영국·콜롬비아 참전용사와 지난달 유해가 봉환된 고 레옹 보스케 벨기에 참전용사의 유해까지 안장(11월 15일)되면 모두 26명의 유엔 참전용사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사후 영면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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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7
  • 국가보훈부, 전 세계 상이군인들의 체육대회 출전…선수단 결단식 29일 개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가보훈부는 오는 9월 9일부터 8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전에 들어가는 ‘2023 독일 인빅터스 게임’에 출전할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선수단 결단식이 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개최된다라고 28일 밝혔다. 인빅터스(Invictus)는 라틴어로 ‘정복당하지 않는’, ‘불패의’ 라는 의미를 지닌다. 지난 2014년 첫 대회가 개최된 ‘인빅터스 게임’은 영국의 해리 왕자가 창설한 국제 상이군인 체육대회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상이군인에 대한 예우와 선양, 그리고 전 세계 상이군인의 화합과 재활을 위한 국제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9월 9일(현지시간)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16일까지 8일간 양궁, 역도, 육상, 사이클 등 10개 종목에서 22개국 500여 명의 상이군인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한민국은 양궁(2명), 사이클(4명), 탁구(3명), 실내조정(2명), 육상(1명) 등 8개 종목에 선수 11명을 포함, 총 3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특히, 대한민국과 미국, 영국, 콜롬비아 등 4개국이 연합팀을 꾸린 휠체어 럭비 종목에는 신법기 선수(상이등급 1급1항, 탁구도 출전)가 참가한다. 신법기 선수는 지난 2002년 전역 한 달을 앞두고 안타깝게도 차량 전복 사고로 사지마비 상태가 되었지만, 강인한 정신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꾸준한 재활과 훈련을 통해 대표 선수로 선발, 이번 대회에서 활약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 여성 선수 3명이 처음 참가한다. 홍미향 선수(4급)는 사이클과 실내조정, 김인희 선수(4급)는 실내조정과 양궁, 탁구에 출전하고, 이은주 선수(6급)는 육상과 실내조정에서 실력을 겨룬다. 선수단은 오는 7일 독일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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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3-08-28
  • 8월의 6‧25전쟁영웅, ‘귀신 잡는 해병대’ 신화의 주인공 김성은 해병대 중장 선정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가보훈부는 31일 ‘귀신 잡는 해병대’ 신화의 주인공 김성은 해병대 중장을 2023년 8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924년 3월 14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태어난 김성은 중장은 1946년 4월 해군 소위로 임관해 1949년 4월 해병대 창설 때 신현준 초대 사령관 추천으로 해병대 참모장에 보임되었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당시, 중령이였던 김성은 중장이 지휘한 해병부대(이하 김성은 부대)는 1950년 7월 22일부터 전북 남원과 경남 함양‧진주지구에서 북한군 제6사단의 공격을 지연하는 작전을 전개하였다. 8월 6일 야반산을 공격하여 탈환하는 성과를 거두어 전 부대원은 1계급 특진하는 영예를 가졌다. 1950년 8월 16일 북한군 제7사단은 부산을 점령하기 위해 경남 통영을 침공하였고, 김성은 부대는 통영 장평리 해안에 기습 상륙작전을 감행하여 원문고개와 망일봉을 점령하여 통영을 확보함으로써 군사요충지인 경남 진해, 마산 등을 적의 위협에서 지켜낼 수 있었다. 1950년 9월 20일 김성은 부대는 서울탈환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인천으로 향하였고, 1951년 1월부터 2월까지 경북 영덕지구 전투, 1952년 10월에 경기도 파주 장단‧사천강지구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수도권 일대를 성공적으로 방어했다. 이러한 전공으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1951년 10월 30일 태극무공훈장을 수여 받았다. 마거릿 히긴스 미국 종군기자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해병대의 활약상을 ‘귀신 잡는 해병’으로 보도하여 오늘날까지 해병의 살아있는 신화가 되었다.
    • 전역군인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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