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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닉스, AI 반도체 스타트업 모빌린트와 MOU 체결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오토닉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신경망 처리장치(NPU) 설계 전문 스타트업 모빌린트와 ‘AI NPU 기반 제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토닉스는 비전센서, 세이프티, SCADA 등 산업 자동화 분야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다. 산업 공정 전반에 걸친 통합 솔루션으로 스마트 팩토리 부문에 주력하고 있다. 모빌린트는 자동차, 로봇 등 산업 전반에 활용될 수 있는 AI 반도체 신경망 처리장치인 NPU를 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오토닉스는 산업용 제품 및 소프트웨어 핵심 기술에 AI를 접목해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자동화 제품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제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생산 공정 자동화는 물론,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AI 기술 내재화 및 고도화로 오토닉스의 경쟁력을 한 단계 점프할 좋은 기회”이며 “앞으로도 전자 기반, ICT 맥락에서 다양한 기술 기업과 협업해 자동화 산업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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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마이크로, “주요 의사결정자, 사이버 보안 역할 축소해 인식하는 경향 있어”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트렌드마이크로는 전세계 26개국 기업 의사결정권자 2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글로벌 설문조사 ‘위험과 보상(Risk and Reward)’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사결정권자는 사이버 보안을 비즈니스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3분의 2(64%)가 2023년에 보안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으나 사이버 보안과 비즈니스 간의 관계 이해에 대해서는 양극화된 견해를 보였다. 응답자의 51%가 사이버 보안은 필수 비용이나 수익에는 기여하지 않는다고 인식했다. 48%는 사이버 보안의 효용이 사이버 공격과 위협 방지에 국한된다고 답했다. 38%는 사이버 보안을 비즈니스에 대한 장애물로 간주하기도 했다. 잠재 고객과 공급업체가 협상에서 보안을 우선시함에도 불구하고 사이버 보안과 고객 확보 및 만족도 간의 연관성을 ‘강함(Strong)’ 또는 ‘매우 강함(Very Strong)’이라고 평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자 비율은 57%에 그쳤다. 사이버 보안과 비즈니스 간의 상호 연결성에 대한 이해 격차는 인재 확보 영역에서도 확인됐다. 응답자의 71%가 인재 확보 경쟁에서 ‘어디서나 근무’ 여부가 중요하다고 답했으나, 사이버 보안과 직원 유지 및 인재 유치 사이의 연관성이 강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42%와 43%로 나타났다. 심지어 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 83%는 현 보안 정책이 네트워크 및 정보 액세스 문제에 따른 업무 속도 저하와 같이 원격 근무 직원의 업무 수행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43%는 현 보안 정책이 직원의 재택/원격 근무 여부를 제한한다고 답했다. 의사결정권자 54%는 현 사이버 보안 정책이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 또는 플랫폼을 제한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존 클레이 트랜드마이크로 위협 인텔리전스 부사장은 "비즈니스 리더는 보안 영역 투자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이 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폭넓게 생각해야 한다”며 “이번 설문 조사는 사이버 보안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인재 확보에 필수 요소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여전히 보안에 대한 고정관념이 최고위층에서 존재함을 나타내 우려를 야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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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美 GDC 2023에서 신작 게임과 디지털 휴먼 소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엔씨소프트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23)에참가해 신작 ‘프로젝트M’의 트레일러와 디지털 휴먼 기술을 최초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윤송이 엔씨 CSO(최고전략책임자)는 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의 새로운 툴(도구)과 기술을 활용한 신작 게임 ‘프로젝트M’과 디지털 휴먼을 소개했다. 윤 CSO는 “‘프로젝트M’은 엔씨소프트의 혁신적인 AI와 그래픽 기술력을 집약해 개발 중인 신작”이라며 “언리얼 엔진5에 엔씨소프트의 AI 기술력을 더해 ‘프로젝트M’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한 프로젝트M의 트레일러 영상에는 엔씨소프트의 게임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택진 CCO(최고창의력책임자)가 ‘디지털 휴먼’으로 등장해 프로젝트M의 세계관과 플레이 콘셉트를 설명했다. 영상 속 디지털 휴먼은 엔씨소프트의 AI 기술에 아트, 그래픽 등 비주얼 기술 역량을 결합해 제작됐다. 영상의 모든 대사는 AI 음성 합성 기술인 ‘TTS(Text-to-Speech)’로 구현했다. 또 가상인간의 표정과 입술 모양도 대사나 목소리에 따라 상황에 맞는 얼굴 애니메이션을 생성하는 '보이스 투 페이스'(Voice to Face) 기술을 활용했다. 프로젝트M은 액션 어드벤처 신작으로 콘솔 플랫폼 게임이다. 모션캡처, VFX(시각특수효과) 등 엔씨소프트의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사 수준의 고품질 그래픽으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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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레터,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 최초로 사우디 투자부와 MOU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악성코드 탐지 및 차단 전문기업 시큐레터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BIBAN 2023’에 참여해 국내 보안 기업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MOU를 체결했다. 투자부 관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칼리드 알 팔레(Khalid Al-Falih) 사우디 투자부 장관, 안와르 알샴마리(Anwaar M. Alshammari) 투자부 수석법률고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번 MOU로 시큐레터는 투자부로터 현지 사업 확장에 필요한 컨설팅 및 정보를 제공받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MOU 성공에는 국내 유망 기업의 중동 진출 및 글로벌 자본 유치를 지원하는 중소기업벤처부, 한국벤처투자(KVIC)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BIBAN 2023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규모 국제 콘퍼런스로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전 세계 550개 글로벌 기업, 10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시큐레터는 이번 행사에서 중소기업벤처부와 함께 참여하는 10개 기업에 선정돼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국내 참여 기업 중 유일한 사이버 보안 기업으로 참여한 시큐레터는 독자 개발한 ‘자동화된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을 선보였으며 정부 및 공공, 금융, IT 등 다양한 기업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시큐레터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Public Investment Fund)가 국가 전체 정보보안을 관리하고자 세운 국영 기업 SITE와 IT 서비스 전문 기업 TCC, 사우디아라비아 최초 IT 상장 기업인 MIS 등과 사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RVC 투자 유치 후 현지에서 사업기회를 얻고자 노력한 결과가 사우디아라비아 핵심 기업과의 사업협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중동 시장에서 시큐레터 기술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중동 시장을 발판으로 미국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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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네트웍스, AI 기반 자동화 강화로 보안 성과 향상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자사의 보안 접근 서비스 엣지 솔루션 ‘Prisma® SASE(프리즈마 새시)’에 AI 기반 자동화 기능을 더해 보안 성과를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기업의 80%가 SASE/SSE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웹, 클라우드 서비스 및 프라이빗 애플리케이션 액세스를 통합하는 전략을 채택할 전망으로, 2021년의 20%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Prisma® SASE는 자율진단 디지털 경험 관리 기능(ADEM)을 탑재해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엔드-투-엔드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은 ADEM 기능에 AIOps를 추가함으로써 복잡한 IT 환경 및 네트워크 운영센터 기능을 자동화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MTTR(평균복구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어플라이언스 및 에이전트를 구매하지 않고 AIOps를 구현함으로써 ▲AI 기반 이슈 감지 및 예측 분석을 통해 서비스 중단을 유발할 수 있는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 ▲사용이 간편한 쿼리 인터페이스를 통해 문제 요소를 신속하게 격리 ▲단일 대시보드에서 네트워크 이상 징후를 쉽고 빠르게 발견하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SASE 솔루션은 SD-WAN과 클라우드 기반 시큐어 서비스 엣지(SSE)를 통합해 관리를 간소화하고, 일관된 가시성을 확보하는 한편 AI/ML을 통해 스마트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Prisma SD-WAN 커맨드 센터 ▲IoT 보안 통합형 Prisma SD-WAN ▲SD-WAN을 위한 구축형 컨트롤러 등 새로운 혁신을 담은 SD-WAN 오퍼링 3가지를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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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SASE 솔루션 ‘FortiSASE’ 업그레이드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포티넷 코리아는 프라이빗 애플리케이션, 서비스형SW(SaaS), 인터넷 전반의 디지털 리소스에 대한 새로운 시큐어 액세스 기능과 구축 유연성을 제공하고자 단일 벤더 통합 SASE 솔루션인 ‘FortiSASE’를 업그레이드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포티넷이 실시한 재택/원격 근무 관련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55%에 해당하는 많은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업무 형태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다수 CIO들이 재택, 원격 근무, 출장 근무 시에 사용자들의 보안을 책임져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음을 의미한다.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에 통합되지 않은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 모든 위치의 사용자 단말기에 대한 일관된 보안을 유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네트워크의 규모가 크고 분산되어 있을수록 이러한 문제는 더욱 심화될 수 있다. 글로벌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 사용자들에게 일관된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단일 벤더 SASE 접근방식이 필수적이다. 이에 포티넷은 SASE 솔루션 ‘FortiSASE’를 ▲포티게이트 시큐어 엣지(FortiGate Secure Edge) 통합 ▲시큐어 액세스(Secure Access) 향상 ▲인터넷 접속 보호 ▲프라이빗 접속 보호 ▲SaaS 접속 보호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새로운 포티게이트 시큐어 엣지 추가로 더욱 강화된 SASE를 제공하며 보다 세분화된 제어를 통해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에서 보안을 수행하는 시기를 선택할 수 있다. 포티넷은 "이러한 향상된 기능은 특히, 하이브리드 업무 체재를 운영하는 조직에 유용하다.사용자가 어디에서 근무하든 더욱 효과적으로 일관된 보안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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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V 라인란드 코리아, ‘매터 1.0 버전 시험 서비스’ 시작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TUV 라인란드 코리아가 ‘매터(Matter) 1.0 버전’ 시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국내에서 유일한 매터 공인 시험소로 스마트 홈 및 IoT 제품에 대한 매터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터’는 글로벌 통신 표준 단체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의 새로운 스마트 홈 통신 표준이다. IP(인터넷프로토콜) 통신을 기반으로 멀티 벤더 환경에서 높은 상호 운용성을 갖춘 간단하고 안전한 ‘사물 인터넷(IoT)’ 구현을 목표로 한다. 2022년 10월 발표된 매터 1.0 버전에서는 조명과 창문 블라인드, 보안 센서, 도어락, TV 등 다양한 스마트 홈 제품을 지원하며 앞으로 가전제품, 로봇 청소기, 스마트 스피커 등으로 대상 제품이 확대될 예정이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 관계자는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새로운 매터 인증 테스트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Wi-Fi, 스레드와 같은 매터의 기본 네트워크 기술 시험도 활발히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강제화될 예정인 유럽의 무선기기 지침(RED, Radio Equipment Directive)의 사이버 보안 요구 사항에 따라 사이버 보안 평가 서비스도 가능해 제품의 요구 사항에 따라 필요한 인증을 한 번에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 AG)는 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으로 전 세계 500여 개 지사에서 품질, 안전, 환경,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는 1987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세계 표준 및 각 국가 규격에 따라 산업 서비스, 이동 교통, 제품, 라이프 케어, 교육 및 컨설팅, 시스템 분야에서 국내 인증 시장을 주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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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V 라인란드 코리아, ‘매터 1.0 버전 시험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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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인사이트, 의약품 부작용 보고 자동분석 서비스 ‘오토PV’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티핑인사이트는 의약품별 위해성 및 이상사례 자동 분석솔루션 ‘오토PV(AutoPV)’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오토PV는 제약회사가 의약품 품목허가 갱신 시에 필요한 부작용 보고를 위해 한국의약품안전원에서 제공하는 ‘의약품 부작용 보고 원시자료(KAERS DB)’를 자동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제약회사는 이를 활용해 효율적인 보고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의약품 부작용 보고의 정확성을 개선할 수 있다. 오토PV의 분석 결과를 의약품 재심사와 품목허가 갱신, 시판 후 정기보고(PSUR), 정기적 유익성·위해성 평가보고(PBRER), 국제공통기술문서(CTD) 작성 등 다방면에 이용할 수도 있다. 현재 의약품 부작용 보고 원시자료는 국제의약용어(MedDRA) 데이터를 포함해 총 12개의 데이터 테이블로 구성돼 있는데, 제약회사가 직접 의약품별 위해성과 이상사례 분석에 활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 데이터를 분석하려면 테이블간 관계 설정이 필요하고, 많은 엑셀 함수를 사용해 여러 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용량이 큰 데이터의 경우 엑셀 파일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무엇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었는지 검증이 쉽지 않고, 다단계 과정의 재현도 어렵다. 오토PV를 도입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위해성과 이상사례를 자동으로 분석해줘 부작용 보고 업무 수행에 있어 담당자의 실무적 어려움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다. 특히 제약사별로 자사 품목에 대한 체계적인 부작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효과까지 누리게 된다. 이범찬 티핑인사이트 대표이사 겸 데이터분석실장은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판단하기 위한 부작용 분석은 약물의 승인과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오토PV는 의약품 산업과 의료 분야에 꼭 필요한 툴”이라며 “오토PV를 통해 국내 의약품 산업의 발전과 안정성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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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인사이트, 의약품 부작용 보고 자동분석 서비스 ‘오토P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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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스웨어, 경북 17개 지자체에 ‘개인정보보호 SaaS’ 공급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스파이스웨어는 경북 내 지자체 17곳에 민감정보 탐지 및 접속기록 관리 등 개인정보보호 SaaS 서비스 ‘스파이스웨어 원(Spiceware One)’을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지자체는 클라우드 전환을 마친 웹사이트의 개인정보보호 강화 및 안전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재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유일하게 클라우드 보안 인증 CSAP를 획득한 스파이스웨어의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북 17개 지자체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52곳이 스파이스웨어원을 바탕으로 개인정보 무단 업로드 및 유출 차단, 개인정보 암호화, 접속기록 관리 등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하게 됐다. 클라우드는 온프레미스(내부 설치형) 환경보다 접근성과 확장성이 높고 운영 복잡성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보안도 온프레미스와는 다르게 접근성과 확장성은 높고 운영 복잡성 감소에 장점이 있는 제품을 택해야 한다. 더욱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자체 보안성에만 의존해 위협 대비에 안일한 경우도 종종 있다. 이 때문에 클라우드 내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살펴보면 고객 관리 영역인 데이터 부분의 암호화와 접속기록 관리 부실에서 기인한 사례가 많다. 이를 보완하는 방법이 고객 데이터 암호화와 접속기록 관리 수준을 높이는 것이다. 두 항목은 유출 사고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사고 발생 시 사후 처리 대비에도 유용하다. 스파이스웨어 원은 사고 발생 시 고객 데이터 악용 확률을 낮추는 데이터 암호화 기능과 사후 추적 모니터링, 증거 보존, 유출 범위 및 여부 등을 수월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접속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스파이스웨어 원은 개인정보 및 비속어 정책 설정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AI의 의미・문맥기반 개인정보 식별로 웹에 민감정보나 불건전 게시물이 무단으로 올라가는 것을 방지해 보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보안 클라우드 게이트웨이(Secure Cloud Gateway)를 활용해 코딩 없이 서비스 변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클라우드 전환 시 인프라 환경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보안 허점을 원천 차단한다.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탐지・식별해 접속기록을 관리함으로써 작업시간을 단축하고 비정상적인 접근 발생 시 관리자에게 이상징후 알림으로 보안 공백을 메울 수도 있다. 김근진 스파이스웨어 대표는 “스파이스웨어 원은 클라우드의 특성을 반영한 개인정보보호 통합 서비스로, 고객이 클라우드 운영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보안 공백을 줄이고 각종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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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스웨어, 경북 17개 지자체에 ‘개인정보보호 SaaS’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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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한국전기연구원, 증강현실용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함께 초미세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증강현실(AR) 기반 내비게이션을 구현한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 이번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에는 UNIST 기계공학과 정임두 교수 연구팀과 KERI 스마트3D프린팅센터 설승권 박사 연구팀이 공동 참여했다. 스마트 콘택트렌즈는 기술 난도가 높아 상용화까지 많은 난관이 있지만, 일반 렌즈처럼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구글 등에서 AR 구현 디스플레이 용도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 콘택트렌즈로 AR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낮은 전력으로도 구동이 가능한 전기변색 디스플레이가 적합한데, 소재로는 가격 경쟁력이 높고 색상 간 대비와 전환이 빠른 '프러시안 블루'가 주목받는다. 다만 기존 전기 도금 방식으로 소재를 기판에 필름 형태로 코팅해 사용하면 다양한 정보를 표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제작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공동연구팀은 전기 도금 대신 초미세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렌즈 디스플레이에 마이크로 패턴을 인쇄해 AR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평면뿐만 아니라 곡면에서도 패턴 형성이 가능하며, AR용 스마트 콘택트렌즈 디스플레이에 적용될 수 있는 수준으로 아주 미세하고 색상도 연속적이며 균일하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렌즈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AR을 통해 눈앞에 내비게이션이 펼쳐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임두 UNIST 교수는 "이번 성과가 AR 분야는 물론 프러시안 블루의 마이크로 패터닝이 필요한 배터리와 바이오센터 관련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며 관련 수요 업체를 발굴해 기술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1월호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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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한국전기연구원, 증강현실용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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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텍-한국ESG경영개발원, 국내 기업 맞춤형 ESG 컨설팅 협력 MOU 체결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쿤택이 국내기업들에게 맞춤형 ESG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에 나선다. 쿤텍은 이를 위해 ESG 통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단법인 한국ESG경영개발원(KEMI)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쿤텍과 KEMI는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이 K-ESG 가이드라인의 ‘진단 항목 정의서’를 활용하여 체계적인 ESG 데이터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쿤텍은 국내 시장 상황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토대로 자체 개발한 맞춤형 ESG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PlanESG(플랜이에스지)’를 제공한다. 쿤텍의 플랜이에스지는 AI 기반 ESG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ESG 보고서를 제공하고, ESG 공급망 진단 및 평가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빠르고 직관적인 탄소 발자국 계산이 가능한 탄소 배출 관리 서비스 등을 통해 ESG경영 체계 수립에 특화된 통찰력을 제공한다. KEMI는 중견/중소기업에 특화된 ESG 경영 패키지, ESG 전문 컨설팅 및 교육 등을 통해 국내 ESG 경영의 정착을 지원한다. 국민연금공단, 한국인터넷진흥원, 강원도테크노파크 등 공공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ESG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방혁준 쿤택 대표는 “쿤텍은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시장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ESG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ESG 경영 체계 수립 및 운영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K-ESG의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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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텍-한국ESG경영개발원, 국내 기업 맞춤형 ESG 컨설팅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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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통합 IT서비스센터' 개소…전문가 1800명 입주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통합 IT서비스센터’를 열었다. NH서울타워에 위치한 ‘통합 IT서비스센터’에는 LG CNS와 전략 협력사의 시스템관리, 시스템통합 전문가 약 1800명이 입주한다. 기존에는 이들이 고객·기능별로 전국 각지에 흩어져서 업무를 했다면, 이제는 한 공간에서 시너지를 내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디지털전환과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원격으로 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통합 IT서비스센터는 LG CNS DX 전문가들이 고객경험 혁신을 추진하는 DX 허브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는 현신균 대표가 연초 신년사를 통해 밝힌 ‘업의 중심인 SM, SI 등에서도 고객가치 중심 문화를 정착하고, DX기술을 활용한 IT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와 궤를 같이한다. 이를 위해 LG CNS는 이상징후 사전 대응 강화를 위한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고객사별로 산재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통합된 데이터에서 이상징후를 분석한 뒤, 이를 기반으로 이상징후 사전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LG CNS는 통합 장애대응 체계를 갖춘 ‘워룸(War-Room)’을 운영한다. 워룸은 서비스 장애 발생 시 DX전문가들이 모여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평상시에는 장애 상황에 대비한 훈련 공간 또는 주요 프로젝트 통합 상황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LG CNS는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도 가속화한다. AM은 기존 방식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미래 비즈니스 목적에 맞춰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뜻한다. AM을 도입하면 애플리케이션을 여러 개 서비스로 나눠 서로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된다. 시스템 전체를 수정하지 않고 개별 업데이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 요구사항을 하루에도 수차례 실시간으로 반영 가능하다. AM을 적용한 고객들은 민첩한 서비스 재구성, 지속적인 신기술 수용이 쉬워져 뛰어난 품질의 시스템 운영을 할 수 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통합 IT서비스센터’는 고객에게 최상의 IT서비스를 제공하는 DX 핵심 허브이자, LG CNS의 DX전문가들이 전문역량을 키우고 동료와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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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통합 IT서비스센터' 개소…전문가 1800명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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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메타버스 특허출원' 세계 3위…삼성전자 글로벌기업순위 3위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의 가상세계(메타버스) 특허출원 건수가 세계 3위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5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미국·중국·일본·유럽 등 선진 5개국 특허청 협의체(IP5)에 출원된 메타버스 관련 특허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10년간 연평균 16.1% 성장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 간 출원은 4만3천698건으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1만4천983건과 비교해 약 3배 늘었다. 이는 2015년 이후 실감형 콘텐츠와 머리 착용 디스플레이(HMD)가 융합되면서 가상세계에 대한 산업적 활용이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출원인의 국적별로는 최근 10년(2011~2020년) 미국이 1만7천293건(35.9%)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1만4천291건(29.7%), 한국 7천808건(16.2%) 순이었다. 기업별로 보면 글로벌 다출원기업 순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1천437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IBM 1천212건, 삼성전자 1천173건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3위)와 LG전자(10위)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기술분야별 출원 동향은 콘텐츠가 47.8%로 가장 많았고 운영체제(43.9%), 디스플레이(8.1%), 대체불가능토큰(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호 심사관은 "가상세계 구축을 위한 운영체제가 자리 잡으면서 게임·영화 외에도 제조업·금융·교육 등에 적용된 실감형 콘텐츠 기술로 시장을 선점하려는 노력이 특허출원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상세계와 관련된 제품·서비스가 실제 일상생활 속에 융합되면서 그 분야 기술개발도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상세계 세계시장 규모는 2021년 1천485억 달러(186조원)에서 2030년 1조5천429억 달러(1천929조원)로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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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이랩,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 모집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AI 영상분석 전문 기업 씨이랩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기업에 필요한 데이터의 구매, 가공 비용을 정부가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은 공급기업과 매칭해 데이터 가공을 신청할 수 있으며, 수요기업에 최대 7000만원 이내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씨이랩은 대용량 영상 데이터의 분석 및 가공, 활용에 특화한 기술을 인정받아 올해까지 5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에 선정됐다. 이 회사의 주요 사업은 △AI를 통한 실시간 대규모 영상분석(X-AIVA) △AI 학습용 가상 데이터 생성(X-Labeller, X-GEN) △GPU 활용 최적화(Uyuni)다. 지난 4년 간 씨이랩은 자율주행, 헬스케어, 환경, 제조 분야 등 30개가 넘는 산업에서 요구되는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유통해 고객이 원하는 AI 데이터를 제공했다. 특히 가상데이터 생성 솔루션 엑스젠(X-GEN)을 활용, 현실에서 수집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가상으로 구현해 AI 학습에 활용하고 있다. 가상데이터 활용 시 데이터 수량이 부족하거나 특이한 상황에 대한 AI 분석이 가능하다. 씨이랩은 최근 배송 로봇의 비도로 자율주행 상황을 가상데이터로 시뮬레이션해 돌발상황에 대해 AI가 판단할 수 있도록 적용했고, 데이터를 얻기 어려운 지하철 무임승차 상황을 가상데이터로 생성·학습해 적용하는 등 다양한 산업군에 X-GEN을 적용하며 AI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씨이랩 관계자는 “수년간 쌓아온 데이터 기술과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수요기관의 분석 목적에 최적화한 AI 관점의 고품질 데이터, ‘AI Good data’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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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 “올 상반기 ‘검색GPT’ 선보이겠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네이버가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생성형AI ‘챗GPT’에 대한 대응책을 올 상반기중으로 내놓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3일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많은 주목을 받는 생성형 AI(Generative AI)와 같은 새로운 검색 트렌드에 대한 대응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 상반기 내로 네이버만의 업그레이드 된 검색 경험인 ‘서치(검색)GPT’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생성형 AI 단점으로 꼽히는 신뢰성과 최신성 부족, 해외 업체들의 영어 기반 개발 모델을 한국어로 번역함으로써 발생하는 정확성 저하를 비교적 비용 효율적으로 풍부한 사용자 데이터와 네이버 기술 및 노하우를 접목함으로써 기존 검색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 지하철 요금과 같이 정보가 요약된 답변이 필요한 검색에 대해서는 신뢰도가 높은 최신 콘텐츠 데이터를 출처와 함께 잘 요약 및 제공하고 노트북 싸게 구매하는 방법과 같은 조언이 필요한 검색에 대해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답변을 제시해 검색결과의 품질과 이용자의 콘텐츠 소비 경험을 향상시켜 나가기 위한 실험을 내부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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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시장 진출’…한국MS와 MOU체결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 C&C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와 손잡고 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Medical Insight+ Brain Hemorrhage)’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SK㈜ C&C는 이를 위해 한국MS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 C&C가 개발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포 헬스케어(Azure for Healthcare)’ 플랫폼의 전략적 파트너 솔루션으로서 신경방사선학(Neuro-Radiology) 분야 라인업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K㈜ C&C는 마이크로소프트 국가별 영업 조직과 협업해 글로벌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뇌 CT 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해 98% 이상 정확도로 출혈 위치와 이상 여부를 의료진에게 바로 알려준다. 놓치기 쉬운 작고 미세한 출혈도 신경두경부 영상의학전문의 수준으로 판독한다. 현재 이 솔루션은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등 전국 권역별 주요 종합병원 30여개 의료기관에 공급됐다. 강원도 평창군, 전라북도 무주군, 경상북도 울릉군 보건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에도 공급돼 의료 취약지역 내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다. SK㈜ C&C는 국내에서 거둔 성과를 발판으로 소비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어느 곳보다 높은 아시아·대양주 지역을 타깃으로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국가별 규제 환경에 따라 임상시험 계획 및 의료기기 허가 절차 등을 진행 중이다.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 사용을 희망하는 병원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손쉽게 구매, 설치 및 사후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상현 한국MS 공공 사업부문장은 “AI 영상 의료 솔루션이 헬스케어 분야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양사의 협력이 글로벌 신시장 개척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디지털 및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기술이 맞닿아 새로운 혁신을 이뤄내고 국내 ESG 분야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동준 SK㈜ C&C Healthcare그룹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주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아시아·대양주를 시작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은 물론, 의료 현장 맞춤형 디지털 ITS 시장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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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시장 진출’…한국MS와 MOU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