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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정통부, 양자‧초고성능컴퓨터 원천연구개발 투자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대표적 첨단전략기술인 양자컴퓨터‧초고성능 컴퓨터 등에 대한 정부 연구개발 투자가 확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57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정보통신기술원천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양자컴퓨팅 분야는 지난해 착수한 50큐비트 양자컴퓨터 개발‧구축 사업(22~26년)의 1단계 목표인 20큐비트 양자컴퓨터를 조기 시연(120억원)하여 핵심기술 확보를 가속화한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양자대학원 1곳을 신설(총 2개원 운영, 28억원)하여 최고급 양자전문인력 양성 규모를 확대한다. 유럽연합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해 유럽연합권역 협력거점센터 및 기술분야별 공동연구센터(3개)도 설치‧운영한다. 초고성능컴퓨팅 분야는 엑사스케일 시대를 대비한 초고성능컴퓨팅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국가 초고성능컴퓨터 6호기 구축에 착수(184억원)하고, 전문화된 활용을 지원할 소프트웨어원천기술 개발도 신규 추진(18억원)한다. 이 밖에 반도체 분야는 기존에 있는 공공분야 실험실(Fab)을 활용하여 설계전공 학생들에게 설계‧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전산 시스템으로 연계하는 사업(120억원)을, 초전도 분야는 기존 기술의 난제 해결이 가능한 무절연 고온초전도 기술에 대한 4개 형상별 마그넷 핵심기술과 설계·선재의 공통기술 연구개발을 지속 지원(85억원)한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세계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기술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양자‧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를 확대하면서, 유망기술의 지속적 탐색 및 적극적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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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 웹케시그룹-캄보디아 PPCBank, 캄보디아 디지털 혁신 공동 추진 MOU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웹케시그룹은 캄보디아 현지 법인 KOSIGN(코사인)과 PPCBank(프놈펜 상업은행)가 MOU를 체결하고 ‘WABOOKS(와북스)’를 기반으로 한 캄보디아 중소기업 업무 선진화 및 핀테크 혁신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웹케시그룹과 PPCBank는 AI경리나라의 글로벌 버전 WABOOKS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K-핀테크 기술을 현지에 이식하는 등 핀테크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WABOOKS는 캄보디아,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의 자금 관리를 돕는 경리업무 솔루션이다. 해외 모든 은행 계좌 잔액 및 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돕는다. PC·모바일을 통해 매출/매입 현황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클릭 한 번에 지급이 완료돼 편리하다. △미수금보고서 △손익 보고서 △시재 보고서 △현금 보고서 등 다양한 보고서도 자동으로 생성해 자금 현황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임종원 PPCBank 이사는 “PPCBank와 웹케시그룹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중소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끌어 올릴 것”이라며 “K-핀테크 기술의 이식으로 캄보디아 기업 디지털화와 금융 업무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는 “웹케시그룹은 Banking-as-a-Service라는 지향점을 갖고 기업이 금융 업무를 혁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 PPCBank와 협력을 통해서 캄보디아에 더 발전된 핀테크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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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 삼성SDS, "올해 사이버 보안 최대 화두는 '클라우드'"… '2023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는 올해 기업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클라우드 보안’을 꼽았다. 삼성SDS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발생한 사이버 보안 이슈와 클라우드 전환, IT 운영 사례 등을 분석해 ‘2023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을 12일 발표했다. 삼성SDS는 5대 사이버 보안으로 △클라우드 보안 위협 △사용자 계정 탈취 공격 △랜섬웨어 고도화 △소프트웨어 공급망 취약점 공격 △AI(인공지능) 활용 해킹 지능화를 선정했다. ▷ 클라우드 보안 위협 주요 데이터와 인프라 등이 클라우드로 전환되고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기업의 보안 관리 영역이 늘어나는 만큼 보안 설정과 공백을 노리는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삼성SDS는 증가하는 클라우드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에 구축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인프라까지 전 영역을 보호할 수 있는 클라우드 통합 보안 플랫폼(Cloud Native Application Protection Platform, CNAPP) 기반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사용자 계정 탈취 공격 기업의 클라우드, 시스템 등 내부망 침투와 핵심 정보로의 접근을 위해 사용자 계정을 노리는 공격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은 삼성SDS가 제공하는 통합 인증 및 계정관리 솔루션으로 사용자 단말에 대한 접속자 위치와 시간, 단말 종류 등을 분석해 이상 행위를 탐지할 수 있다. 특히 생체, OTP 등 여러 방식을 결합한 복합 인증(MFA)으로 계정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 랜섬웨어 고도화 시스템을 감염시켜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데이터 유출 협박으로 몸값(랜섬)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공격도 고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커들은 클라우드로 공격 대상을 확장하고 있으며, 데이터 손실을 목적으로 하는 악의적인 랜섬웨어도 발견되고 있다. 삼성SDS는 진화하는 랜섬웨어 대응을 위해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감염 시 피해 이전 상태로 데이터를 복구하는 EDR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향후 기업 내부의 이상 행위 탐지를 위한 IRM 기능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 소프트웨어 공급망 취약점 공격 소프트웨어 공급망(SW 개발, 배포, 설치에 이르는 모든 과정) 취약점 공격 역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 파일로 위장해 설치를 유도하는 이 공격은 많은 소프트웨어 사용 기업을 감염시킬 수 있다. 특히, 개발 공유 사이트와 오픈소스 활용으로 인해 보안 위험성도 증가하는 만큼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삼성SDS는 오픈소스 버전 정보를 분석해 보안 취약점을 탐지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악성코드의 내부 침입을 예방하고 소프트웨어 공급망 취약점에 대비할 수 있다. ▷ AI 활용 해킹 지능화 AI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도 더욱 정교하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영상∙음성 합성 기술인 딥페이크로 만든 파일은 신원 증명을 도용한 금융 범죄에도 이용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변상경 삼성SDS 보안기술실장(상무)은 “클라우드 도입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기업이 보호해야 할 인프라와 데이터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IT 자산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고 보안 위험도에 따라 자동 탐지·대응하며, 감염 시 신속히 복구하는 사이버 복원력을 높이도록 삼성SDS가 강력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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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2
  • KISA, ‘2023 개인정보 7대 이슈’ 공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데이터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을 주제로 한 ‘2023 개인정보 7대 이슈’ 보고서를 발표했다. KISA는 조사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언론, 연구보고서 등을 통해 관련 키워드 추출하고, 최근 동향 및 자료 분석하여 16개의 중요 키워드를 도출하였으며, 50여명의 전문가 대상 설문과 자료 검토, 논의 등을 거쳐 최종 7대 이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KISA는 개인정보 7대 이슈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 방안으로 부상한 마이데이터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다양한 산업군에서 데이터결합이 예상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가명정보 활용에 따른 도전과 과제 △사업장 디지털화와 근로자 프라이버시 △데이터현지화 vs. 국경 간 자유로운 데이터 이전 △공공분야 개인정보 보호 조치 대폭 강화 △빅테크 기업으로부터 정보주체 권리보호 △플랫폼 기업의 책임과 자율규제를 뽑았다. 마이데이터 관련 이슈로는 전 산업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법적근거 마련과 데이터 형식과 전송방식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설명했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전송요구권이 신설되면 정보 제공자와 수신자의 범위, 전송대상 정보 범위 등 세부 이행 사항에 대한 사회적 합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마이데이터와 함께 논의되는 문제가 가명정보 활용이다. 정부는 가명정보 처리 가이드라인 개정, 결합고시 개정 추진, 가명정보 결합 종합 시스템 운영 등으로 가명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데이터 기반행정 추진 시개인정보 침해를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명정보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분야 개인정보 불법 열람, 유출 사고를 막기 위해 징계와 형사처벌을 강화하고, 접근권한 관리, 접속기록 점검, 승인·소명·통지 절차 마련 등 안전조치 기준을 강화한다. AI 기반 개인정보 침해예방 시스템 도입으로 공공부문 개인정보 과다수집을 차단할 계획이다. 더불어 KISA는 7대 이슈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의 개인정보 관련 국가통계로 승인받은 ‘개인정보보호 및 활용조사 현황’과 최근 세계적인 흐름에 따라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K-ESG 경영과 개인정보보호’ 주제를 다룬 2개의 특집과 함께 개인정보 정책 수립에 객관적 근거로 활용될 수 있는 ‘국내외 개인정보·데이터 관련 통계조사 리스트’를 부록으로 수록하여 자료의 활용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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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2
  • 마크헬츠, 비대면 진료 플랫폼 제품화 가속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마크헬츠가 감염병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 내비게이션’ 제품화 가속에 나섰다. 마크헬츠는 의료 관련 전문 기기를 제조하는 비케이전자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닥터 내비게이션의 바이오센서 모듈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등의 개발에 필요한 제품을 양산하기로 했다. 양사는 △바이오센서 △진단 모니터링 △센서 모듈화 등 ‘디지털 바이오 제조’ 영역을 차별화하고 업그레이드한다. 협업 범위를 ‘공간 모니터링 바이오센서 모듈의 개발’, ‘닥터 내비게이션 및 디지털 치료제의 개발’, ‘컴퓨팅 시스템 및 전자 기판 제작 등의 개발’로 구체화해 실효성 있는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마크헬츠의 자체 기술 및 특허 기반으로 개발된 닥터 내비게이션은 ‘2022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최종 결승에 오르며 총 226개 스타트업 가운데 10위 안에 오르는 성과를 낸 바 있다. 각종 바이러스, 감염병에 노출돼 있는 시대 상황에 부합한 비대면 진료 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재택 치료 관리, 시설 보호 환자, 의료 취약계층 등 재택 및 의료 기관에서 의사가 환자의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함으로써 건강 정보를 측정하고 결과를 분석해 치료 및 복약 관리를 지원하는 ‘비대면 스마트 진료 플랫폼’으로서 3년 안에 임상 및 제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준만 비케이전자 부사장은 “비케이전자가 방산, 원전, 로봇 분야 등에서 35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마크헬츠의 닥터 내비게이션과 전자약을 포함한 바이오 사업 분야에 활용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양사는 계획하고 있는 사업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민 마크헬츠 대표는 “감염병 대응 비대면 진료 플랫폼 아이디어를 구체화함과 동시에 시장의 요구가 디지털 진단 및 전자약의 주목으로 이어지고 시장 규모(2028년 22조4000억원대 예상) 변화와 성장을 목격하면서 닥터 내비게이션의 실효성을 더 확신했다”며 “원천 기술의 활성화와 임상 및 제품화 가속을 위해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에 지원하고 산·학·연·병 전략적 합작 연구개발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생태계 조성과 변화를 주도적으로 리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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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 [시큐뉴스] LG 유플러스 “18만명 고객 정보 유출” 공지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유플러스 고객정보가 또 유출됐다. 이번에 유출된 고객은 18만명에 이른다.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12월에도 유사 사례가 있었다. 경찰청은 이번 사건을 10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에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10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일부 고객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며 "소중한 정보가 부적절하게 이용될 수 있으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 포함됐으며 납부와 관련한 금융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것이 LG유플러스 측 설명. LG유플러스가 처음 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것은 지난 2일. 이어 회사는 3일 경찰 사이버수사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수사를 의뢰했다. 회사가 유출사실을 외부에 공식 공개한 시점은 10일이다. 유출 사실 인지와 공개에 일주일 가량 간격이 벌어진 데 대해 LG유플러스는 "불명확한 데이터를 확인하고 고객을 특정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현재 회사 측은 정보가 유출된 개인 각자에게 문자, 이메일 등을 통해 고지하고 있다. 회사 홈페이지에서도 정보 유출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추후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등 고객 정보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조사 결과에 따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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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 "메타버스, 사이버 범죄자들 새로운 놀이터 될 것"… 팔로알토 네트웍스, 2023년 사이버 보안 전망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올해 메타버스가 사이버 범죄자들의 새로운 놀이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메타버스가 사이버 범죄자들의 새로운 놀이터가 될 것 △5G 채택 가속화로 보안 취약성이 심화될 것 △연결형 의료 기기의 보안에 주목해야 할 것 △클라우드 공급망 공격이 비즈니스 중단을 초래하게 될 것 △데이터 주권에 대한 논쟁이 가열될 것이란 내용을 담은 ‘2023년 사이버 보안 전망’을 발표했다. ▷메타버스가 사이버 범죄자들의 새로운 놀이터가 될 것 연간 540억 달러 가량의 가상 재화가 거래되는 메타버스에 사이버 범죄자들을 위한 새로운 놀이터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구매자와 판매자가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되는 메타버스 특유의 몰입형 경험 덕분에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가 생기고, 기업은 혼합 현실 경험을 활용하여 제품을 다양화하는 등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추세이다. 메타버스는 플랫폼, 경로, 엣지, 사용자 등 네 가지 필수 계층에서 공격이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클라우드 아키텍처(퍼블릭 또는 프라이빗)를 기반으로 구축되며 클라우드 기반 공격에 취약하다. 메타버스는 API 및 기타 연결 프로토콜을 통해 다른 플랫폼과 상호 작용한다. 이 경로가 공격 대상이 되며, 특히 메타버스 간 암호화폐 전달 경로가 주요 타깃이 된다. 메타버스에 몰입하기 위해 스마트 글래스나 헤드셋과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IoT 장비는 엔드포인트 공격에 취약하며 데이터 및 개인 정보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 사용자 관점에서도 디지털 신원에 대한 사용 사례가 확대됨에 따라 사이버 범죄자들이 악용할 소지가 높아진다. ▷5G 채택 가속화로 보안 취약성이 심화될 것 세계이동통신협회(GSM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5G 연결이 2021년 말 2억 개에서 2025년에는 4억 3천만 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적인 5G 제공 인프라는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성되는데, 클라우드는 민첩성, 확장성, 성능의 이점을 제공하지만, 5G코어에서 클라우드에 이르는 경로에 보안 취약점을 노출시키기도 한다. 대규모의 공격이 어디에서든 발생이 가능하며, 심지어 통신 사업자 자체 네트워크 내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5G 모바일 네트워크는 특히 산업용 IoT,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새로운 사용 사례를 발굴하며 여러 수직 시장을 지원한다. 유례없는 5G 혁신은 진화를 거듭하며 막대한 비용의 피해를 일으키는 랜섬웨어의 주요 공격 타깃이 된다. 5G의 속도와 엣지 디바이스의 확산으로 공격자들은 다양한 진입 경로를 얻는 동시에 초고속의 공격 개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결형 의료 기기의 보안에 주목해야 할 것 가상 진료 및 원격 진단 등 의료 산업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레거시 시스템과 민감 데이터의 확산은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매력적인 현상으로, 헬스케어 업계의 기관이 아닌 개인을 겨냥하는 소프트 타깃을 향한 공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환자들과 가까운 기기는 환자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고, 이를 무기화할 수도 있다. 메디컬 IoT에 대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의료 기기를 보호하는 노력과 더불어 보건 기록과 같은 방대한 환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 공격자들은 데이터를 탈취하는 것은 물론 의료 시설에 랜섬웨어 공격을 가하기 위해 이를 암호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공급망 공격이 비즈니스 중단을 초래하게 될 것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채택하는 기업에서는 핵심 애플리케이션 내부에 써드파티 코드를 사용하게 된다. 실제로 로그포제이(Log4J) 사례는 소프트웨어 패키징 프로세스에 깊숙이 심어진 종속 코드로 인해 얼마나 많은 조직들이 빠르게 취약해질 수 있는지 보여줬다. 또 이러한 오픈소스 코드 구조를 유지 관리하는 프로젝트 공헌자들을 공격하여 패키지 업데이트 프로세스를 통해 조직에 침투하는 사례도 있었다. 모든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공급 업계에 오픈소스 코드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재사용 가능한 코드 조각(code snippet) 하나가 클라우드 생태계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 주권에 대한 논쟁이 가열될 것 데이터 및 디지털 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시민들을 제어하거나 보호하는데 필요한 규제 및 주요 서비스의 지속적인 가용성을 위한 법률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최근 여러 국가에서 데이터 현지화 정책을 받아들이고 있는 추세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배경이 있지만, 데이터 현지화가 개인정보보호와 사이버 보안에 더 효과적이라는 오해에서 비롯된 부분도 있다. 개인 정보 보호와 데이터 보호는 사용자 행동 분석, 광고, 감시 및 기타 비밀 목적을 위해 사용자의 개인 정보 및 기밀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고 검사 및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가정할 때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보안 데이터가 국경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데이터 현지화 법률 또는 정책은 전세계 넓은 지역에 구축된 예방적 방어 및 보안 조치의 실시간 이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보안 인식을 위한 인공지능 및 머신 러닝을 사용해 실시간으로 사이버 위협 정보를 파악하는 것도 어려워질 수 있는데, 이는 고립형 접근 방식을 노리는 진화된 공격자들에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능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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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 프리뉴, K-드론 ‘루펠 E-10’ 선보여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프리뉴가 8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3에 자사 드론 ‘루펠 E-10’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프리뉴는 무인항공기(드론) 하드웨어(H/W) 제조 기술, 소프트웨어(S/W) 개발 기술과 IT 핵심 기술의 융합을 통해 획기적 드론 시스템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론 전문 기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루펠 E-10은 기존 무인기 서비스에 제약이 많았던 해상 및 산악 지대와 같은 열악한 환경 조건에서도 최대 90분간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하다. 이에 감시, 수색 등 특수 임무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간편한 분리 및 이동이 가능한 모듈형 드론으로써 우수한 휴대성을 지닌 것이 특징. 김상우 프리뉴 해외영업팀장은 “이번 CES 참가는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프리뉴 드론의 우수한 기술 역량을 소개할 기회”라며 “국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요구와 기술 향상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K-드론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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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0
  • "올해 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이 시장 주도"…에스원, 2023년 4대 보안 트렌드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에스원은 85만 고객 대상 보안 인식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4대 보안 트렌드’를 발표했다. 에스원이 발표한 4대 보안 트렌드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의 시장 주도 △안전 관련 솔루션 각광 △언택트 솔루션 인기 지속 △물리보안의 보안시장 성장 견인이다. 에스원에 따르면 올해 보안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은 AI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에스원 보안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보완하고 싶은 서비스'를 물은 결과, 얼굴인식 출입관리(29.2%), 지능형 CCTV(7.3%)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솔루션의 공통점은 AI 기술이 탑재돼 있다는 점이다. 안전 관련 솔루션의 경우 지난해 대형 빌딩 침수, 터널 화재 등 각종 재난·재해 사고가 잇따르면서 이를 예방할 안전과 솔루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됐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최근 일어난 재난, 재해사고로 인해 불안감을 느낀 경험이 있나’라는 질문에 59.1%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또, ‘올해 보완하고 싶은 안전 관련 솔루션’을 묻는 질문에는 ‘재해 예방 모니터링 솔루션(65.9%)’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지능형 CCTV(18.9%)’와 ‘차량운행관리 솔루션(5.9%)’, ‘AED(3.4%)’가 뒤를 이었다. 언택트 솔루션은 인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팬데믹 이후, 일상 생활에 있어 대면·비대면 중 선호하는 생활 패턴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67.2%가 비대면을 꼽았다. '올해 보완하고 싶은 언택트 솔루션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얼굴인식 출입관리 솔루션(73.2%) △모바일 카드(12.1%) △화상회의 솔루션(6.3%) △재택근무 관리 솔루션(6.0%) 순으로 조사됐다. 최근 월패드 해킹, 랜섬웨어 사고 등 사이버 범죄가 증가하며 정보보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안전 관련법 시행, 팬데믹 장기화 등으로 물리보안 시장 성장세 또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보완하고 싶은 보안 서비스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네트워크 보안(5.8%)과 PC보안(3.6%) 등 정보보안을 선택한 응답자는 9.4%였으나 CCTV(39.7%)와 출입관리 솔루션(28.5%) 등 물리보안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79.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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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0
  • 쿤텍, AI 전문 스타트업 ‘에이아이플레이’ 인수합병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쿤텍은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사업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솔루션 비즈니스 영역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AI 전문 스타트업 ‘에이아이플레이’를 인수 합병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아이플레이는 지난 2019년 설립된 개발자 중심의 AI 전문 스타트업이다. AI 주요 분야인 자연어, 영상과 이미지, 데이터 분야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권 챗봇 개발, 공공기관용 AI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 개발, 이커머스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모바일 의료서비스 개발 등 AI 및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서비스를 위해 최적화된 서빙(Serving, 개발된 모델을 웹/앱 서비스에 배포하는 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타 AI 관련 기업과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쿤택은 강조. 쿤텍은 이번 인수 및 인재 영입을 통해 금융 및 공공기관, 이커머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AI 및 데이터 관리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에이아이플레이 제품 및 기술력과 함께, 기존에 자사가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관리함으로써, 생산성 및 경쟁력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ML 전문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이쿠(Dataiku)’ 솔루션을 함께 국내 고객들에게 공급하는 등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다양한 산업 분야 전반에서 AI와 데이터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주요 안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쿤텍은 AI 분야의 전문 스타트업을 인수 합병하여 AI 및 데이터 솔루션 비즈니스를 고도화하고 공급망 보안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하여 다양한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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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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