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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큐뉴스] 위딧-울산과학기술원 “AI기반 3D 인체 모델링 독자 기술 개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메타버스 전문 기업 위딧은 울산과학기술원 임성훈 교수 연구실과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3차원 인체 모션 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적용’을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지금까지 영화·게임에 사용됐던 3D 인체 데이터는 인체에 센서를 부착한 뒤 센서값을 통해 인체의 주요 관절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주로 수집됐다. 하지만 이런 수집 방식은 시간, 장소, 비용 등 제한 사항이 많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위딧은 임성훈 교수 연구실과 협업을 거쳐 3D Pose Estimation 기법을 활용, 카메라 1대만으로도 인간 주요 관절을 추정한 뒤 3차원 인체 모션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는 AI 모델을 독자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스트리밍 TV 서비스 급성장에 따른 VFX 수요 증가에 발맞춘 기술로, 고퀄리티 영화 및 드라마를 제작하는데 장소·시간·비용 제한 없이 높은 퀄리티의 3D 인체 모션 데이터를 획득하는 것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귀태 위딧 대표는 “이번 AI기반 3D 인체 모델링 기술은 영화, 드라마, 웹툰,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로 이를 통해 K-컬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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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 한국정보교육원, ‘데브옵스 엔지니어 양성 과정’ 국비 지원 무료 교육생 모집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정보교육원은 데브옵스 엔지니어 양성 교육 과정인 ‘클라우드 자동화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관리자 양성 과정’ 4기 교육생을 올 5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데브옵스(DevOps)는 ‘개발(Development)’과 ‘운영(Opertation)’을 합친 말로, 개발과 운영 간 경계를 허물고 통합된 한 팀으로 운영하는 방법론, 조직 문화를 말한다. 데브옵스는 지속적 통합·전달을 통해 조직 역량을 높이고 애플리케이션·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해 궁극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며 IT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고현정 한국정보교육원 원장은 “보수적인 은행권에서도 최근 신사업, 펀드, 기업 뱅킹 등 핵심 조직을 전부 데브옵스로 개편하는 등 개발자와 운영자가 함께 일하는 데브옵스 조직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데브옵스 엔지니어의 몸값 또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데브옵스 양성 과정 개설 배경을 밝혔다. 한국정보교육원의 클라우드 자동화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관리자 양성 과정은 K-디지털 트레이닝으로써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데브옵스, 클라우드, 네트워크 등 IT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는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클라우드 자동화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관리자 양성 과정은 기업 현장 실무진이 교육 과정 기획 및 설계 단계부터 참여했으며, 교육 훈련생은 부트캠프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직무 역량은 물론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다. 교육 기간은 올 5월 9일부터 11월 14일까지다. 교육 과정은 정부 지원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월 최대 31만6000원의 훈련 수당까지 지급된다. 한편 K-디지털 트레이닝은 기업이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디지털 핵심 실무 인재 양성 사업’이다.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프로젝트 과제 수행, 해커톤 및 기업 과제 해결 등을 통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기업이 현장에 직접 필요한 실무 능력을 갖추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춘 최신식 교육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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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9
  • [시큐뉴스] 클레온 “월드 IT쇼에서 영상 자동 더빙 솔루션 선보인다”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AI 테크 스타트업 클레온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2(World IT Show 2022)’에 참가해 디지털 휴먼과 다국어 더빙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클레온은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올해로 14회차를 맞은 이번 전시기간 동안 인터랙티브 디지털 휴먼 솔루션인 ‘클론(Klone)’과 영상 자동 더빙 솔루션 ‘클링(Klling)’을 선보인다. 클론은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외모, 성별, 언어 등을 가진 디지털 휴먼을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관람객들은 클릭 한 번으로 디지털 휴먼의 얼굴과 목소리를 바꿔볼 수 있다. 클링은 영상의 원어를 5개 국어로 더빙해 주는 솔루션으로, 관람객들이 원하는 문구를 말하는 모습을 촬영하면 다국어로 자동 더빙되는 솔루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 기간 중 진행되는 컨퍼런스에 클레온 진승혁 대표가 두 차례 연사로 초청되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월드IT쇼 1일 차인 20일에는 ‘2022년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에서 ‘AI 딥러닝 기술로 인해 달라지는 미래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았다. 2일 차인 21일에는 ‘WIS 2022 Global ICT Trend Insight’의 AI 이노베이션 세션에서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있는 문화 딥러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승혁 대표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22의 소프트웨어&앱 부문에서 2개의 혁신상을 수상한데 이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MWC 2022에서 인도 최대 시사 전문 미디어 ‘Today TV Network’와 MOU를 맺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라며, “이번 월드IT쇼에서는 이전 박람회에서보다 더욱 고도화된 클레온만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더 큰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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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9
  • 와탭랩스,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공급 기업 2년 연속 선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와탭랩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2022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지원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선정돼 클라우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와탭랩스는 이번 사업에서 중소기업이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IT 성능을 점검·모니터링할 수 있는 자사의 모니터링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와탭’을 제공한다. 수요 기업은 와탭을 이용해 간단한 과정을 통해 IT 성능을 점검하고 개발자와 운영자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협업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지원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컨설팅 및 전환 이용료를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사업은 지난해와 같이 6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일반 지원 기업(최대 1550만원)’과 ‘집중 지원(최대 5000만원)’으로 나눠 선정된다. 수요 기업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4월 25일(월)까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포털’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와탭랩스는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지원 사업의 공급 제품인 와탭 모니터링 상품 정보와 도입 상담을 제공한다. 이동인 와탭랩스 대표는 “최근 중소기업도 IT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만큼 클라우드 모니터링 와탭을 도입하면 IT 성능 관리에 효과적”이라며 “중소기업들이 서비스 핵심 기능 개발에 집중하고 운영·성능 관리는 모니터링 전문 서비스 와탭을 도입하면 더 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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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9
  • 드림티엔에스, 역설계 소프트웨어 ‘PointShape Design’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드림티엔에스가 국내 자체 기술로 3차원 스캔/메쉬 데이터에서 실제 제품의 파라메트릭 CAD 모델을 만드는 데 쓰이는 역설계 소프트웨어 ‘PointShape™ Design’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PointShape Design은 ‘CATIA’ CAD 프로그램과 같은 CGM커널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모든 CAD 프로그램과 완벽하게 호환이 되는 게 특징이다. 시각화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HOOP Visualize’ 그래픽 엔진을 업그레이드해 대용량의 데이터 핸들링이 쉽도록 했다. PointShape Design은 △3D 스캐너 △CMM (Coordinate Measuring Machine) △비전 시스템 등 여러 측정 장비로 획득한 스캔 데이터를 통해 실제 제품의 파라메트릭 CAD 모델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사용자에게 친숙한 디자인 프로세스와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3D 스캐너에서 3D 메쉬 데이터 출력을 가져오면 특별한 교육 없이 CAD 모델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CAD 모델링에 필요한 툴을 한곳에 모아 생산성을 높일 수도 있다. 실시간으로 3D 스캔 데이터와 최종 모델 간 편차를 분석하고, 결과를 검증해 허용 가능한 설계 오차 안에서 3D 모델을 생성한다. 또 엔지니어·사용자를 위해 개념부터 제조·생산까지 아이디어를 전달할 포괄적이면서 강력한 CAD 설계 도구를 제공, 다른 방법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고 안정적인 역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드림티엔에스 담당자는 “이번 솔루션이 자동차, 항공, 제조, 연구 개발(R&D), 문화재 보존, 산업 기계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포함한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리버스 엔지니어링 및 설계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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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9
  • CyberLink, 안면 인식 보안솔루션 최신 업데이트 버전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안면 인식 기술의 선두 주자 CyberLink가 안면 인식 보안 솔루션 FaceMe® Security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했다. FaceMe® Security는 AXIS Communications의 AXIS Camera Station VMS(비디오 관리 소프트웨어)에 탑재돼 높은 정확도의 안면 인식 기능을 갖춘 엔드 투 엔드 솔루션 형태로 제공된다. 사용자는 AXIS 카메라와 VMS를 통해 기존 IP 영상 보안 구성 외에도 △주의 인물 감지 △그룹 태그 지정 및 관리 △방문자 요약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통합으로 보안 및 출입 관리 영역에서 안면 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올인원 플랫폼이 완성됐다. AXIS는 네트워크 카메라, 비디오 레코더 및 워크스테이션, 비디오 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지능형 보안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시장 선도 업체다. AXIS Camera Station은 영상 보안 및 출입 관리 영역을 위해 사용하기 쉽고 효율적인 VMS 플랫폼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뛰어난 호환성을 갖춰 CyberLink의 FaceMe® Security 안면 인식 엔진을 탑재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AXIS Camera Station을 사용하는 기업 고객은 이제 FaceMe의 실시간 안면 인식 기술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 화면에 최대 36개의 카메라 피드를 표시하고, 다른 화면에는 안면 인식 콘솔을 표시해 모니터링 업무가 훨씬 간편해진다. 특정 그룹(VIP, 차단 리스트 등)에 개인의 얼굴을 지정해 두면 시스템이 즉시 개인을 인식하고, 관련 그룹 태그를 표시한다. 자우 황 CyberLink CEO는 “스마트 비디오 관리 소프트웨어는 보안 및 출입 관리 시스템의 필수 기술이 되고 있다”며 “AXIS Camera Station에 FaceMe와 같은 안면 인식 기술을 추가하면 사용자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보안 및 출입 관리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수행하고 자동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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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8
  • KT,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공인전자문서센터 지정인가 획득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KT가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이하 전자문서법)’ 개정 이후 국내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센터(이하 공전센터)’ 지정인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ESG 경영 및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로 인해 전자문서의 중요성이 확대 되고 있는 가운데, 공전센터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주요 서비스로 언급되고 있다. 공전센터는 전자문서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보관과 내용의 미변경 등이 증명되며, 과기정통부 장관으로부터 지정 받은 법인 또는 국가기관을 칭한다. 특히 공전센터는 전자문서의 보관, 증명, 발급, 열람, 송수신 등을 제공하는 만큼 전자문서법 등 관련 법령에 근거한 엄격한 기술 규격과 관리 체계 등으로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2021년 8월에 블록체인 등 적용 가능한 기술 범위를 넓히는 기술 규격 관련 고시를 개정하기도 했다. KT 공전센터는 모든 문서를 암호화한 상태로 저장·보관하며 해당 문서의 열람 및 제출 이력도 블록체인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KT는 보관하는 전자문서의 무결성과 진본성을 보장하며 블록체인 기반 다양한 응용사업에 적용할 수 있다. KT는 기업에 직접 제공하는 B2B 방식과 다른 솔루션 업체에 API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공전센터 서비스를 운영한다. 특히 금융업, 유통업 등 서류 보관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업종과 함께 전문적인 전자문서 솔루션 인프라를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 주요 고객이 될 예정이다. 또한 KT는 전자문서를 기반으로 많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난 8월 출범한 전자문서 DX 원팀과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은 “KT는 그동안 지역화폐, 전자문서, NFT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해온 블록체인 전문기업이다”며 “이번에 지정인가를 획득한 공인전자문서센터를 통해 기업들의 전자문서 기반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은 물론 탄소중립 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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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8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참여 기업 모집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음달 6일까지 '2022년 상반기 민간 분야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 훈련 분야는 △임직원 대상 해킹메일 전송 후 대응절차 점검 △디도스(DDoS) 공격 상황에 대한 탐지·대응능력 점검 △기업의 홈페이지 대상 모의침투 등이다. KISA는 방산업체, 메타버스 및 대체 불가능 토큰(NFT) 플랫폼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시나리오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 훈련 이후에 참여기업 임직원 대상으로 재택근무 때 취약할 수 있는 단말(PC 및 스마트폰) 보안을 점검하고 발견된 취약점을 조치할 수 있도록 내PC 돌보미 서비스를 연계·제공할 계획이다. KISA가 실시한 지난 해 하반기 모의훈련에는 285개 기업, 9만3257명 임직원이 참여해 2020년 평균(81개 기업, 4만 3333명) 대비 참여기업 및 인원이 각각 3.5배, 2.1배 이상 증가했다. 신대규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기업과 기관 대상으로 사이버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이버보안 대응체계를 점검할 수 있는 모의훈련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많은 기업이 모의훈련에 참여, 사이버 위기상황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해 기업의 소중한 정보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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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8
  • 싱가포르 소버린월렛, 차세대 신원 인증 기술 개발 성공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신원 인증 기반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 회사이자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발행 플랫폼을 개발하는 소버린월렛이 메인넷 버전 6 업그레이드와 함께 차세대 신원 인증 기술 ‘Pairwise Trust’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버린월렛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전문 개발 기업이다. 2019년부터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과 협력해 세계 중앙은행들이 실시간으로 디지털 화폐를 발행·유통할 수 있는 메타무이 블록체인(MetaMUI Blockchain)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4세대 블록체인으로 주목받는 메타무이는 현재 3세대 블록체인인 테조스, 폴카닷, 코스모스 등이 구현하고 있는 △업그레이드 가능한 블록체인 △다중 원장 운용 △원장 간 상호 통신 및 아토믹 스왑 등의 기능 구현 외에도 신원 인증을 통한 자산 소유권 증명 및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블록체인으로 알려진다. 이번에 소버린월렛이 개발에 성공한 ‘Pairwise Trust’의 기본 개념은 분산 아이디(DID) 글로벌 기술 표준을 제시한 것으로 유명한 캐나다 분산 아이디 기술 제공 업체 에버님(Evernym)의 최고 신뢰 책임자 드러먼드 리드(Drummond Reed) 외에 여러 개발자가 제시한 개념이다. 양방향 암호화 바인딩(Two-way Cryptographic Binding) 기술로 사용자와 페이스북, 구글과 같은 웹 서비스 제공자 간 신원을 인증·검증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설계상 문제와 기술적 한계로 꿈의 기술로 여겨졌던 Pairwise Trust 기술이 블록체인 전문 개발 기업 소버린월렛에 의해 실현된 것이다. 그간 사용자는 웹사이트 이용을 위해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아이디·비밀번호를 등록해 사용해왔다. 또 웹사이트 접속 시 사용자는 아이디,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접속할 뿐 해당 웹사이트의 진위를 검증할 수 없었다. 소버린월렛이 개발한 Pairwise Trust 기술을 이용하면 서비스 이용을 위해 사이트마다 가입할 필요 없이 메타무이SSID 앱을 통해 통합된 하나의 아이디로 로그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사용자 간 양방향 신뢰 검증을 통해 서로의 신원을 확인하므로 잘못된 주소 접속에 따른 피싱 피해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 Pairwise Trust는 기존 중앙화 서명 방식이 아닌 DPKI(탈중앙화 공개키 인프라)로 서명·검증이 이뤄져 개인 정보 제공·노출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통합된 아이디는 DID 형태로서, 사용자는 이를 통해 디지털 공증, 디지털 신원 인증, 디지털 증명서 발급이 가능할 뿐 아니라 메타무이 블록체인에서 발행되는 디지털 화폐, 디지털 자산의 송·수신 및 결제까지 가능하다. 이 밖에도 메타무이 사용자들은 메타무이 블록체인 익스플로러에 접속한 뒤 Pairwise Trust를 이용, 개인 거래 기록 및 잔고 확인이 가능하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포함한 대다수 퍼블릭 블록체인은 모든 거래 내역이 익스플로러에 공개되는 반면, 메타무이 블록체인은 사용자 본인만 자신의 거래 기록을 열람할 수 있게 해 개인 정보 유출을 막고 안전한 거래를 보장한다. 올 1월 영연방 자치 국가 가운데 하나인 호주 북동부 이딘지(Yidindji) 정부와 메타무이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 정부 시스템과 CBDC 상용화를 진행한 소버린월렛은 이곳에서 Pairwise Trust 시범 운영에 성공했다. 소버린월렛이 제공한 앱을 통해 이딘지 정부는 정부 내 관공 시설·병원·상점 등을 공개 DID를 등록하고 사용자는 앱 내에 등록된 공개 DID를 검색, 사이트에 접속함으로써 안전하고 간편한 서비스 이용을 가능하게 했다. 소버린월렛은 이딘지를 시작으로 북유럽, 중앙아시아, 중동의 정부 기관들과 메타무이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 정부 시스템 및 CBDC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Pairwise Trust 기술을 바탕으로 현실 세계와 디지털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체 불가능 토큰(NFT)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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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8
  • 스파이스웨어 ‘CSAP 인증 ’ 획득…공공 클라우드 사업 본격화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스파이스웨어는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스파이스웨어 원’과 개인정보 비식별 처리 서비스 ‘스파이스웨어 PII ANP’ 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함에 따라 공공 클라우드 보안 사업 강화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 평가・인증하는 CSAP는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이 도입하려는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라면 CSAP 인증을 반드시 획득해야 한다. 스파이스웨어 서비스에 부여된 SaaS 표준 등급은 관리적・기술적 측면부터 공공 부문 추가 보안 요구사항까지 총 13개 분야 78개 항목을 충족할 때 주어지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SaaS 간편 등급보다 검증 항목이 2배가 넘어 인증 난이도가 더 높다. 김근진 스파이스웨어 대표는 “CSAP 획득과 앞서 NHN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등록까지 가파르게 성장하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며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장받은 서비스를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 제공과 관련 산업 성장을 목표로 2025년까지 8600 여억원을 투입, 공공부문 정보시스템 1만9개를 클라우드로 전환・통합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 전면 전환에 배정된 예산은 240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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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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