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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75%, CCTV 영상 해킹 범죄 증가”…에스원, '2025 보안 트렌드'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시민 75%가 CCTV 영상 해킹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7일간 고객과 SNS 방문자 2만9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25 보안 트랜드’를 15일 발표했다. ‘2025년 보안 트렌드’에 따르면 보안이 취약한 IP 카메라를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개인정보가 담긴 영상이 유출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고 이로 인한 보안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응답자가 CCTV 영상 해킹을 우려했다. CCTV 영상 해킹 범죄를 대비하기 위해 신규 투자를 할 생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8%가 ‘투자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CCTV 영상 해킹 범죄 예방을 위해 필요한 보완책’으로 ▲보안 인증(TTA)을 받은 CCTV 설치(57%) ▲검증된 업체의 CCTV 구매(32%) ▲주기적인 녹화기 비밀번호 변경(10%)을 꼽았다. 또한 에스원 설문조사 응답자의 92%가 “사업장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답하며 54%가 투자 의사가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 도입하고 싶은 CCTV 관련 솔루션은 ▲사고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는 AI CCTV(58%) ▲녹화 공백 최소화를 위한 CCTV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30%) ▲일반 CCTV 추가(9%) 순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주거 시설 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하며 주거 시설 보안 강화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응답자가 선택한 가정 보안 솔루션은 ▲현관 앞 CCTV(59%) ▲무인경비 시스템(26%) ▲실내용 CCTV(10%) 순이었다. 에스원 관계자는 “위조 얼굴 공격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얼굴인식 솔루션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역시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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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UAE 보안전시회서 AI 솔루션 소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비전은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보안 전시회 ‘인터섹(Intersec) 2025’에 참가해 산업별 AI 팩 등 영상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는 인터섹은 연중 가장 먼저 열리는 대규모 글로벌 보안 전시회로, 올해는 60여개국에서 1천2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화비전이 이번에 내놓은 AI 팩은 교통, 리테일, 제조 등 산업 분야에 따라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툴킷이다. 대표적으로 공장 안전 AI 팩은 대형 물류 창고나 자동차 제조 공장 등 산업 현장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다. 현장을 오가는 지게차의 운행 속도와 안전 거리 확보 여부 등을 파악한다. 리테일 & 비즈니스 AI 팩은 소매 유통·판매 분야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고객과 쇼핑 카트를 식별해 매장 현황을 모니터링한다. 대기줄 관리 기능으로 피크 시간대에도 매장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듀얼 렌즈 BCR(Barcode Reader) 카메라와 영상관리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물류 솔루션도 주목받았다고 한화비전측은 설명했다. 한화비전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BCR 카메라는 실시간 바코드 인식과 영상 정보 기록 기능을 일원화한 제품이다. 한화비전은 BCR 카메라와 함께 CCTV 시스템과 물류 시스템을 통합한 솔루션을 통해 물류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구현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중동 지역에서는 도시화에 따른 인프라 확장으로 지능형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화비전은 첨단 AI 기술 기반의 산업 특화 보안 솔루션을 통해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고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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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인공지능(AI)・양자컴・바이오 집중 육성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국가인공지능컴퓨팅센터 및 공공바이오파운드리 구축과 1천 큐비트급 양자컴 개발 착수에 나선다. 과기정통부 ‘2025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디지털 기반의 성장동력 강화 ▲미래를 대비한 연구개발 체계 혁신・인재양성 ▲과학기술・디지털로 민생경제 활력 견인 등 3가지 정책방향 9개 핵심 정책과제를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민·관 합작투자로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필수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규제 개선에도 나선다. 아울러, 1조원 규모의 범용인공지능 개발사업을 기획·추진하고, 인공지능 전환(AX) 신생기업 및 신산업 분야 기업 성장을 위한 정책기금(8천100억원 목표) 및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분야를 국가전략기술에 추가하여 세액공제 지원을 강화한다. 이어 첨단생명과학(바이오)·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세계 주도권 확보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민관 역량을 총결집한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출범하고, 핵심기술 지원기능 법제화를 위해 ‘합성생물학 육성법’ 제정을 추진한다. 반복실험 방식에서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으로의 연구체계(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 생명과학(AI 바이오) 혁신전략’ 수립한다. ‘공공바이오 파운드리’를 구축 등을 통해 바이오 제조 등 핵심 분야 기술혁신을 진행한다. 양자기술과 산업 육성을 위해 양자과학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1천 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 등 대형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원자로 민관합작 대형사업도 추진한다. 누리호 4차 발사(올해 4분기) 및 민간 주도로 재사용 발사체 개발에도 착수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 기술사업화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혁신하고, 범부처 한 팀으로 기술사업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선도형 연구개발 전환을 가속화하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과학기술·디지털 외교역량을 강화하여 우리 과학기술·디지털의 지평을 세계로 확장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특히 12대 국가전략기술 등 선도형 연구개발 투자를 2027년까지 정부 연구개발의 35%로 확대한다. 범부처 기술최고책임자(CTO)로서 3대 국면전환요소(게임체인저) 등에 대한 최적 투자전략을 담은 2026년도 투자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인공지능·바이오의 경우 부처협업계획 등을 사전 검토하여 투자 효율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과학기술·디지털 인재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고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및 취업‧창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 국민 불편을 넘어 경제·사회의 근간을 위협하는 디지털재난과 사이버위협에 대한 365일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안전체계를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양적·질적으로 확대되는 사이버위협에 대비한 24시간 점검을 실시하고, 대응체계 지능화를 위하여 인공지능이 위협 정보를 분석하는 ‘사이버 스파이더’를 본격 가동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제 기술패권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3대 강국을 달성하여 디지털 대전환을 주도하고, 단단한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기정통부는 첨단기술에 대한 흔들림 없는 투자와 지원, 과학기술·디지털 인재 양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한편,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어려운 민생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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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클라우드 서비스 'GPUaaS' 본격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텔레콤이 AI 클라우드 서비스인 ‘SKT GPUaaS(GPU-as-a-Service)’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SKT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 가산 AIDC를 오픈 한 바 있다. 가산 AIDC는 랙당 전력밀도가 국내 최고 수준인 44kW로 국내 데이터센터 랙 당 평균 전력 밀도인 4.8kW의 약 9배에 달하는 등 고밀도 GPU 서버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코로케이션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SKT측 설명이다. ‘SKT GPUaaS’는 美 람다와 지난 1여년간 함께 준비한 구독형 AI 클라우드이다. SKT는 지난해 2월 AI DC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첫 번째 글로벌 행보로 글로벌 GPU 클라우드 회사인 람다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출시하는 GPUaaS는 엔비디아 GPU H100을 기반으로 한다. SKT GPUaaS 구독을 원하는 기업 고객은 AI 서비스 규모나 목적에 따라 GPU 수량과 기간을 선택하고, 단독 서버·방화벽·전용회선 등 맞춤형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다. 고객사는 독자적인 GPU를 사용해 안정적 AI 학습과 추론을 시행할 수 있다. 방화벽과 전용 회선을 활용할 경우 보안성 역시 크게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AI 작업량이 급격히 늘어나더라도 단독 서버에 GPU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어 추가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SKT GPUaaS는 퍼블릭(공유형) 클라우드와 상호 연동이 가능하다. 기업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클라우드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SKT의 GPU 컴퓨팅 파워를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GPUaaS와 SKT의 ‘AI 클라우드 매니저’를 함께 활용하면 GPU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 클라우드 매니저’는 수많은 GPU 자원을 마치 한 대의 컴퓨터처럼 관리해 GPU 성능을 극대화하고, AI 개발을 위한 학습 소요 시간을 단축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SKT는 SKT GPUaaS 가격을 약정 기간, GPU 개수, 선불형의 과금 형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책정해 고객 편의를 크게 강화했다. 한편 SKT는 1분기 중 최신 GPU인 H200도 도입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H200을 도입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보다 빠르게 AI 기술·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GPUaaS 고객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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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DX센터 신설…김지현 삼성SDS 상무 출신 영입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DX센터를 신설하며 김지현 삼성SDS 상무출신을 초대 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DX센터는 고객, 파트너,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에서 일관성 있고 우수한 품질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오토에버의 모빌리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디지털 경험 전문가 김지현 상무는 디지털 서비스 전략수립, 국내외 거버넌스 강화, 데이터 기반 품질평가 등 디지털 경험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김 상무는 약 26년간 삼성SDS, 시스코 등 국내외 IT기업에서 CX 및 UX 디자인 전략 수립과 글로벌 DX 체계 정립 등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김지현 상무는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DX 전략을 구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오토에버의 사업 경쟁력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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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검증 통과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컴위드는 자회사인 소프트포럼의 ‘IQNUS Crypto v1.0’ 암호모듈이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검증(KCMVP)을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IQNUS Crypto v1.0’은 국내 최초로 비검증대상 알고리즘에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양자내성암호 표준으로 선정한 알고리즘을 포함한 암호모듈이다. 양자컴퓨팅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현재의 암호체계가 위협받고 있으며, 주요 국가들의 정부와 산업계는 2035년까지 현재의 암호체계 전반을 양자내성암호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및 표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컴위드는 금융, 의료, 국방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이미 양자내성암호화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다양한 제품과 사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통신 구간 암호 솔루션 ‘한컴 엑스커넥트(xConnect) v4.0’을 출시했으며, 12월에는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 보안 솔루션 ‘한컴 엑스디비(xDB) v5.0’을 선보였다. 이들 솔루션은 공공, 금융, 보험 등 여러 분야에 공급되고 있다. 한컴위드는 향후 사설인증 및 간편인증 솔루션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하여 인증 보안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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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섹시큐리티, 악성코드 정밀 분석 솔루션 ‘조샌드박스(JoeSandbox)’ 국내 기관·기업 공급 활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인섹시큐리티가 멀웨어 분석 솔루션 기업인 조시큐리티(JoeSecurity)의 악성코드 정밀 분석 솔루션 ‘조샌드박스(JoeSandbox)’를 국내 다수의 기관, 발전소, e커머스 기업, 물리보안 기업, 레저시설 및 연구 조사기관 등에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심층 멀웨어 분석에 적합한 조샌드박스는 윈도우, 리눅스, 맥,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 실행파일에 대한 악성코드 통합 정밀 분석을 제공한다. 또한,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포인트 솔루션, 망분리 네트워크 솔루션 등과 연동한 분석이 가능해 성능과 활용도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게 인섹시큐리티측 설명이다. 조샌드박스는 기업 및 기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대용량 파일들을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타사의 위협 인텔리전스 시스템과 연동해 상세한 위협 정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연관 분석 정보도 제공한다. 실제로 국내 한 기관에서는 조샌드박스를 도입해 국내 주요 금융, 산업시설 등 국가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 악성코드의 동작행위의 상세 분석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e커머스 기업의 경우 비정상거래 및 서비스 장애 등 악의적이 목적으로 접근하는 악성코드의 상세 분석 작업에 활발히 활용하고 있으며, 레저시설 및 연구 조사기관은 조직 내부망의 안전한 보안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망분리 네트워크를 통해 파일을 전송할 때 악성코드 유무를 검증하고 있다. 김종광 인섹시큐리티 대표는 “최근 국내에서도 e커머스 및 군기관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및 기관의 도입사례가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다양한 고객사례를 발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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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섹시큐리티, 악성코드 정밀 분석 솔루션 ‘조샌드박스(JoeSandbox)’ 국내 기관·기업 공급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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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분석] 4세대 암호기술 “동형암호”, 정부·기업·대학에서 관심 높아진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최근 데이터3법, 마이데이터 사업 등 데이터 관련 규제가 완화하면서 관련 산업의 성장이 기대됨과 함께 민감 정보 처리 보안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금융, 의료 등 민감한 개인중요 정보를 다루는 산업에서는 정보보호를 위해 보다 엄격한 데이터 비식별화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여전히 보안에 민감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각광을 받는 게 동형암호 기술이다. 동형암호(homomorphic encryption)란 기존 암호화 방법과 달리 암호화 상태에서 데이터를 결합하고, 연산·분석 등이 가능한 4세대 암호기술이다. 생체정보, 금융정보 등 데이터 보안이 필요한 모든 영역에 적용 가능하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는 10대 차세대 기술로 분류한 바 있다. 통계청,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 서울대 등 이 가장 발 빠르게 동형암호 기술을 개발하거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 1일 통계청은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한데 모아 활용할 수 있는 'K-통계시스템 구축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기관별 데이터는 암호화된 상태로 결합·활용할 수 있도록 최신 암호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막는다는 계획이다. K-통계시스템은 중앙 부처, 지방정부,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업로드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공공 빅데이터 시스템이다. 기관별 데이터를 통계청이 관리하는 데이터 허브 클라우드 공간에 올리고 필요할 때 데이터를 결합하거나 연산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이때 데이터는 암호화된 상태로 클라우드 공간에 각각 분리해 저장하고, 암호 상태 그대로 연산하기 때문에 데이터 간 결합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해부터 동형 암호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행했던 통계청은 올해부터 3년간 44억원의 예산을 들여 동형 암호 기술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 또한 지난 1일 동형암호 분야 기업 크립토랩과 서울대 산업수학센터와 함께 '동형암호 기술 기반 클라우드 상품 공동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에서 안전하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안 관련 우려를 해소하고 최신 암호화 기술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와 크립토랩은 이를 위해 동형암호 체험 서비스를 구축하고 클라우드와 동형암호를 접목한 통계·기계학습·인공지능(AI) 분석 플랫폼을 개발한다. 프라이버시 보존 데이터 분석 서비스가 필요한 기관·기업에게는 맞춤형 동형암호 솔루션을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형암호기술에 가장 먼저 관심을 가진 기업이 삼성SDS다. 지난 2018년부터 동형암호 연구에 착수해 자체 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금융기관의 고객 신용평가 분석과 의료기관의 중증질환 예측 등에 동형암호 기반 분석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 고객사와 기술 검증도 완료했다. 지난 달 28일 IR 컨퍼런스콜에서 삼성SDS는 자사 솔루션과 신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수집 저장 보안 처리를 하고 분석하는 플랫폼 개발을 추진 중이라며 "가명정보 결합 사업, 보안 플랫폼 사업 등에서 동형암호화 기술ㆍ분석플랫폼 브라이틱스로 안전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SDS는 특히 지난해 12월 동형암호기술로 국제 유전체(게놈) 정보분석 보안경진대회 'iDASH 2020'에서 1위를 차지했다. 'iDASH'는 2014년 미국 NIH(국립보건원)의 후원으로 시작된 전세계 유일의 유전체 정보분석 보안경진대회다. 삼성SDS는 전세계 36개 팀이 참여한 '동형암호 기반 암종(癌種) 분석' 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분석 속도와 정확도를 기록하며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2개 보안전문기업과 함께 공동 1위에 선정됐다. 삼성SDS 이상욱 연구소장(전무)은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산업현장의 활용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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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분석] 4세대 암호기술 “동형암호”, 정부·기업·대학에서 관심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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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그룹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디지털 혁신 가속화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그룹 디지털 혁신 추진의 일환으로 '그룹공동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그룹공동 클라우드는 우리은행 등 자회사 개별 시스템을 통합해 서버와 네트워크 등 정보기술(IT)자원을 필요한 만큼만 할당하고 사용 후에는 회수해 여유 자원을 그룹사가 재사용할 수 있는 공유형 IT자원 관리 플랫폼이다. 우리금융은 이번 그룹공동 클라우드를 올해 신규 프로젝트부터 적용해 그룹 IT시너지를 높이고 IT운영 효율성을 강화해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그룹사별 로컬존 구성, 파스(PaaS)와 사스(SasS), 외부 클라우드와 연계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을 속도감 있게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는 손태승 회장은 이번 클라우드 구축을 그룹 디지털 혁신위원회에서 핵심 추진과제로 선정하는 등 그룹사 간 복잡한 이해관계를 정리하고 사업 추진부터 완료까지의 진행 과정을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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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그룹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디지털 혁신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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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기업과 함께하는 인공지능(AI) 아카데미 온라인 특강 개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중앙대(총장 박상규)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업과 함께하는 인공지능(AI) 아카데미 온라인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박상규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ETRI 박상규 부원장 ▲LG CNS 김진수 전문위원 ▲네이버 AI연구소 하정우 연구소장 ▲법무법인 화우 석제범 원장 ▲삼성SDS 정용현 연구원의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특강은 AI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늘까지 사전등록을 하거나 행사 당일(2일) 신청도 가능하다. 행사를 주관한 중앙대 다빈치학습혁신원(원장 송해덕) 관계자는 "중앙대는 AI교육을 기반으로 한 AI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강을 통해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AI에 관심을 갖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지난 1월에도 800여명의 사전신청을 받은 AI 아카데미 온라인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AI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AI학과, 대학원, AI 공동연구소 등을 운영 중이며, K-MOOC 강좌에도 4개의 AI강좌를 개설해 AI에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AI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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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기업과 함께하는 인공지능(AI) 아카데미 온라인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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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스파이더(SPiDER) SOAR’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최근 국내 보안 조직에 최적화된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는 SOAR 솔루션 ‘스파이더(SPiDER) SOAR)’를 출시했다. ‘스파이더 SOAR’는 보안 위협의 대응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보안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는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을 의미한다. 여러 보안 솔루션을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관리하여 보안 사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게 해준다. 공격 유형별 대응을 위한 솔루션, 업무 절차, 위협 정보 등을 단순 반복적인 프로세스는 자동 처리하고 보안 위협 우선순위에 따라 대응 단계를 자동으로 분류해 표준화된 업무 절차에 따라 위협 탐지에서 대응에 이르는 과정을 실질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스파이더 SOAR’는 보안 위협 유형별 최적의 대응 방안을 매뉴얼화한 ‘플레이북’을 토대로 탐지된 공격에 대한 자동 분석·대응 기능을 제공한다. 플레이북은 국내 수많은 사이트에서 실제로 활용 중이다. 국내 보안 조직들이 도입한 보안 솔루션·업무 시스템 간 긴밀한 연동을 지원하고, 현장의 보안 담당자들이 잘 사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자동화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과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활용을 통해, 신·변종 보안 위협에도 기민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는 통합보안관제(SIEM), AI, CTI, SOAR, 취약점 진단 등을 포함하는 보안관리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각 제품 간의 유기적인 연동을 통해 보안관제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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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스파이더(SPiDER) SOAR’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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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모바일공무원증 서비스 시작…LG CNS 컨소시엄 구축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행정안전부가 공무원 대상 모바일공무원증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공무원증은 스마트폰 앱으로 구동한다. 청사 출입 용도로만 제한되었던 기존 공무원증에 비해 활용성을 대폭 높혔다. 이번에 선 보인 모바일공무원증은 청사 출입 외 온라인 업무 시스템 로그인, 증명서 발급∙보관, 국립세종도서관 대출증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출입기기에 갖다 대면 청사를 출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인식하면 온라인 업무 시스템에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재직증명서 등 4종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 시스템 구축은 LG CNS 컨소시엄이 맡았다. LG CNS는 라온시큐어, 시스원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해 7월 사업에 착수했다. LG CNS는 컨소시엄 파트너사의 블록체인 등 특화기술을 활용, 시스템 전체를 설계하고 구축했다. 행안부는 발급 대상 기관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21만 명 이상 모든 공무원에게 모바일공무원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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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모바일공무원증 서비스 시작…LG CNS 컨소시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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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보안기술 현실화 착착 진행
- [시큐피티팩트=김상규 기자] 양자컴퓨터로 인해 기존 암호 시스템이 무력화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IT기업들이 양자 보안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양자 보안기술은 현존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암호 체계다. 양자컴퓨팅은 얽힘(entanglement)이나 중첩(superposition) 같은 양자역학적인 현상을 활용하여 자료를 처리하는 방식을 말한다. 디지털 정보를 대규모로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현재의 암호 체계로는 대응이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은 2019년 5억700만달러(한화 5612억원)였던 양자 보안 기술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30년 650억달러(한화 72조원)로 연평균 56%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자컴퓨팅은 아직 대중화되지는 않았다. 미국의 경우 IBM 아마존 구글 등과 같은 회사들이 일부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IBM은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CES 2021’127큐비트(양자컴퓨터 기본단위) 기술 개발을 올해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통상 디지털 컴퓨터의 성능을 앞지르는 데 50큐비트가 필요하다. 국내의 경우는 SKT, KT, LG 유플러스가 가장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2018년 SKT가 인수한 양자암호 전문 기업 IDQ는 2019년 EU 산하 ‘양자 플래그십(Quantum Flagship)이 추진한 ‘오픈 QKD(양자키 분배)’ 프로젝트에서 38개 글로벌 파트너 중 가장 많은 구간에 양자암호 시험망을 구축했다. 2020년 3월엔 SKT가 제출한 양자키 분배 적용 네트워크 보안 기술이 ITU-T 국제 표준 으로 승인됐다. 또한 삼성전자와 협업해 세계 최초로 양자난수생성 칩셋을 탑재한 갤럭시 A 퀀텀을 만들었다.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POQ)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양자내성암호의 강점은 다른 양자보안 기술과 달리 별도의 장비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IoT 단말용 양자보안칩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19일에는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USB에 담은‘Q-PUF USB 보안 토큰’을 디지털 뉴딜사업에 적용했다. KT는 2020년 5월 자체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기술로 진행한 5G 데이터 전송 실증에 성공했다. 11월‘양자채널 자동 절체 복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KT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제안한 이종 양자키 분배 모델이 국내 표준안으로 최종 채택돼 양자암호통신 표준 기술을 추가로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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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보안기술 현실화 착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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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도입 대세… 보안 전문기업 ‘신 제품∙서비스’출시 봇물, 보안교육도 강화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클라우드는 비대면 업무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인프라다. 클라우드 전환 속도 만큼 보안 위협 또한 증가하면서 보안 전문 기업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28일 윈드리버는 엣지 계층의 미션 크리티컬 지능형 시스템의 개발, 구축, 운영 및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윈드리버 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윈드리버 스튜디오 첫번째 버전은 단일 창에서 지능형 5G 분산 엣지 클라우드를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배치, 관리,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윈드리버 스튜디오는 서비스 공급업체들이 직면하고 있는 복잡한 요구 사항, 즉 물리적으로 분산된 초저지연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의 구축 및 관리에 대한 해답을 제공한다. 윈드리버의 기술은 버라이즌의 가상화된 엔드투엔드 5G 데이터 세션 서비스에 적용됐다. 파이오링크는 티프론트 클라우드 보안 스위치의 보급형 모델 'CS2200 시리즈'를 출시했다. 기본 기능을 담은 L2 스위치로 고객의 투자 비용을 낮추면서도, 티프론트 스위치의 강점이자 쉬운 관리를 위한 웹∙클라우드 기반 통합관리시스템 ‘티컨트롤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소프트캠프도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통합 브랜드인 '시큐리티 365(Security 365)'를 선보이며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큐리티 365는 소프트캠프에서 전개하는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군 일체를 의미하는 통합 브랜드명으로, 앞으로 클라우드 향의 다양한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9월 글로벌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인 베스핀글로벌과 클라우드 사업화 사업화 전략의 일환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니언스는 미국 등 해외에서 제공하던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NAC 서비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지니언스의 '클라우드 NAC'는 단말관리 및 제어 플랫폼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한다. 다양한 플랫폼 및 운영 환경을 지원한다. 정책 서버의 경우 클라우드 환경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에 구성돼 있어 내부 환경에 별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이 제품은“기존 시스템 환경의 변화 없이 자동으로 신속한 설치와 유지보수가 가능하고 초기도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안랩은 지난 26일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인 아스트론시큐리티, 테이텀과 MOU를 체결하고 ▲클라우드 보안 관련 공동 연구개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분야 제휴 및 공동 세일즈 ▲클라우드 보안 관련 국내외 정보 공유 등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총 71개 금융보안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특히 금융보안원은 올해 개인정보보호,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데이터, 다크웹, 지능형지속위협(APT) 등 혁신기술 및 최신 사이버 위협과 관련된 총 9개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김영기 금보원 원장은 "가속화되고 있는 비대면 환경 변화와 디지털 혁신·데이터 경제에서 날로 증가하는 보안위협 대응 능력은 필수"라며 "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 수요를 신속하게 파악해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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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도입 대세… 보안 전문기업 ‘신 제품∙서비스’출시 봇물, 보안교육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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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KISA, '비대면 서비스 보안 시범사업' 추진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코로나19 이후 국민들의 이용이 급증한 비대면 교육·근무·의료, 온라인유통 등 4대 분야 비대면 서비스 보안 내재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생체인식, 5G 등 신기술을 적용한 비대면 서비스의 보안 강화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대국민에게 제공 중인 비대면 서비스에 신원 인증·확인, 중요문서 위변조 방지, 데이터 유출 방지 등 보안 기술과 네트워크 접근제어, 웹 방화벽 등 시스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지털뉴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28일 온라인 통합 설명회를 제공하였으며, 사업공모는 2월 중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규격공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비대면 서비스 제공 기관(학교법인 등)이나 기업은 정보보호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손승현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국민 생활까지 다가온 비대면 서비스를 고신뢰형 서비스로 확산해 온국민이 누리는 안전한 디지털뉴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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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KISA, '비대면 서비스 보안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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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2020년 매출액 11조 174억 원, 영업이익 8,716억 원 달성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사장 황성우)는 28일, 4분기 매출액 3조 465억 원, 영업이익 2,838억 원의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3분기 대비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29.1% 증가했다. 사업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클라우드 전환,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협업·업무자동화 솔루션 도입 등 대외사업 확대에 따라 3분기 대비 3% 증가한 1조 3,743억 원을 기록했다. 물류BPO 사업 매출액은 항공·해상 물류운임 상승, 연말 성수기 물동량 증가 등에 따라 3분기 대비 2.4% 증가한 1조 6,723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20년 연간 매출액은 11조 174억 원, 영업이익은 8,716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대비 매출액은 2.8% 증가,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 삼성SDS는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및 기관들의 IT투자가 회복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SDS는 IT서비스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T) 수준진단·컨설팅 △차세대 ERP·SCM 등 경영시스템 구축/운영 △클라우드 전환 △스마트팩토리 구축 △차세대 Endpoint 보안 △협업 및 업무자동화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물류 분야에서는 하이테크, 부품, 유통·이커머스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 서비스 사업 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배당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주 1주당 2,400원으로 결정했다. 28일 오후 2시 현재 주가는 어제보다 5,000원(2.36%)하락한 207,000(1주당)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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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2020년 매출액 11조 174억 원, 영업이익 8,716억 원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