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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프로토콜-미래에셋증권, 웹3사업 협약 체결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니어 재단(NEAR Foundation)은 아시아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래에셋 그룹의 자회사이자 증권업계 대표기업인 미래에셋증권과 웹3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니어 재단과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금융산업 내 웹3 생태계를 구축 및 선도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협력 수행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글로벌 공동 이벤트 추진 ▲웹2/웹3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상호 지원 체제 구축 등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웹3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고도화된 기술을 강점으로 삼아 글로벌 금융 패러다임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니어 프로토콜은 사용성에 강점을 둔 글로벌 레이어1으로, 패스트어쓰(FastAuth) 기능을 통해 이메일 로그인과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블록체인 운영체제 보스(BOS)를 통해 웹2 기업 및 개발자들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웹3의 초기 진입장벽을 낮춰 기존 금융 서비스에 익숙한 기업 및 사용자가 새로운 금융 생태계로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 부문 대표는 “금융 산업 분야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개발할 것”이라며 “니어 프로토콜과 같이 우수한 블록체인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미래에셋증권 웹3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마리에케 플라멘트 니어 재단 CEO는 “미래에셋증권과 협력을 통해 금융업계의 혁신을 이뤄 낼 수 있도록, BOS를 중심으로 니어의 기술적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금융 기업인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웹3 금융 산업의 변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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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W, 글로벌 보안 기업 ‘텐서 시큐리티’와 협력해 해외 다크웹 보안시장 공략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2W가 인도네시아 공공기관에 자사의 다크웹 보안 솔루션 ‘자비스(XARVIS)’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S2W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주요 정부기관에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대상의 사이버 범죄 예방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다국적 보안 솔루션 공급사인 ‘텐서 시큐리티 아시아 퍼시픽(Tenser Security Asia Pacific)’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 성과다. 텐서 시큐리티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주로 정부와 공공기관에 보안 솔루션을 전문으로 공급하는 기업으로서, 올해 초 S2W와 파트너십 맺고 본격적으로 수출을 위해 함께 힘써왔다. 양사는 지난 6월 8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국제보안세미나에서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내 S2W의 보안 솔루션의 공급 확대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파리드 알리아스 텐서 시큐리티 싱가폴 지사장은 “S2W의 기술력은 놀라운 수준이며 보유한 솔루션들은 모두 글로벌 경쟁력이 있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함께 아시아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 한국의 보안 기술력이 세계에서 통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또한 S2W의 다크웹발 사이버 범죄 방지용 솔루션이 우방의 안보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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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자사 보안 솔루션 전용 SOAR 플랫폼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안랩은 자사의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연계∙연동해 통합적인 위협 분석과 자동화된 대응을 제공하는 안랩 솔루션 전용 SOAR 플랫폼 ‘안랩 SOAR Basic’을 출시했다. 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 플랫폼은 보안 운영 시 유입되는 다양한 보안위협에 대해 대응 수준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사람과 기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안랩 SOAR 베이직은 ▲안랩 솔루션 연계로 통합적이고 자동화된 대응을 제공하는 전용 ‘플레이북(Playbook)’ ▲탐지∙대응 현황 대시보드 ▲대응 결과 보고서 등 위협 대응 수준 강화와 업무 자동화를 위한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새롭게 출시한 보안 플랫폼은 안랩 솔루션 전용 플레이북으로 위협에 대한 통합 대응 역량과 보안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위협이 탐지되면 보안담당자가 분석/알림/네트워크 차단 등 복잡한 대응 절차를 개별적으로 실행해야 한다. 그러나 안랩 SOAR 베이직을 이용하면 내장된 플레이북이 사전에 정의해 놓은 ‘위협 대응’, ‘보안강화’, ‘운영 관리’ 등 목적별 시나리오에 따라 안랩의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의 다양한 기능을 연계해 통합적이고 자동화된 대응이 가능하다. 안랩은 지속적으로 플레이북을 비롯한 기능 업데이트를 제공해 보안 담당자의 관리 부담도 최소화했다. 또한, 써드파티(3rd party) 보안 솔루션 연계를 위한 구축과정이 필요없이 안랩 솔루션만 있다면 설치 방식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구축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김창희 안랩 제품서비스기획실장은 “여전히 많은 기업이 보안 전문인력 부족이나 솔루션 활용방안 부재 등으로 위협대응 수준 향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안랩 SOAR Basic’으로 보안 대응 역량 강화와 운영 자동화를 고민하는 기업의 고민을 도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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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탭랩스, SaaS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인도네시아 본격 진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와탭랩스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의 풀먼 자카르타 탐린 CBD 호텔에서 파트너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와탭랩스의 인도네시아 파트너 행사는 ‘Grow Together, Innovate Indonesia’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된다. 와탭랩스의 제품 개발 계획 발표에 이어 인도네시아 파트너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판매 정책과 시장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와탭 모니터링 제품을 기술적인 측면에서 소개하고, 데모를 시현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와탭랩스의 인도네시아 공식 파트너 기업은 위퍼(Weefer), 넥스트티아이(NextTI), 아이엠티(IMT), 피티 에스디아이(PT SDI), 피티포넷(PT 4Net), 피지아이데이터(PGI Data)다. 와탭랩스는 2015년 11월 서버 모니터링 서비스를 오픈하며 모니터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와탭랩스는 회사 창립 이래로 해마다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지금껏 와탭 모니터링 플랫폼을 도입한 기업은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금융기업, 공공기관 등 1100여곳에 이른다. 이동인 와탭랩스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로, 국내 기업들도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많이 노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와탭 모니터링은 다양한 IT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와탭랩스만의 기술 경험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고객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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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클라우드 역량 강화 나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위한 클라우드 지원을 확대하고 모빌리티 서비스 및 기술 역량 강화에 나섰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를 위해 최근 네이버 출신 정수환 상무를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으로 영입했다. 정수환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의 CIO(운영 총괄 본부장)를 역임하며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을 수행했으며, 데이터 센터의 재해 재난 복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낸 클라우드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정수환 상무는 현대오토에버의 클라우드 사업의 총사령탑인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을 맡는다. 정 상무는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도록 IaaS를 비롯한 AI, 빅데이터 등 현대오토에버의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오토에버는 또한 전문가 영입 외에도 AWS 어드밴스드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하는 등 클라우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클라우드기술사업부는 글로벌 커넥티드카 서비스 지원을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하고, ICT 인프라 구독 서비스·차량-클라우드 연계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 영역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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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맞춤형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개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 C&C는 대규모 사업장 및 작업 현장의 안전관리 및 중대 재해 예방을 지원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 안전관리솔루션은 제조·유통·건설·통신 등 전국 단위 사업 현장에 안전관리가 필요한 기업 맞춤형으로 개발됐다. 이 솔루션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 관련 법규에 기반해 사업주가 관리하기 어려워했던 전국 사업장에 대해 통합 안전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사업장’과 사업장 내 ‘작업장’ 개념을 도입해 단위 권역별로 안전관리 체계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 C&C는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에 안전관리의 거버넌스 체계 및 프로세스를 구현했다. 안전보건경영 ISO45001 국제 표준을 도입해 사업장에서 수행하는 안전활동 이행 및 운영, 성과 평가, 개선 활동 등 선순환 기반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작업 현장에 맞춰 위험성 평가, 안전점검, 부적합 개선, 교육 및 안전사고 등에 대한 이행 관리 체계를 제공한다. 모바일 앱을 활용해 안전점검 및 개선 관련 모든 수행 이력과 결과 등을 편리하게 기록·관리할 수 있다. 안전관리 편의성 강화를 위해 사업장 안전 현황을 실시간으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 디지털 상황판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사업장의 실시간 작업정보를 비롯해 안전 점검, 사고 현황 등 다양한 안전 지표와 통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안전 관리가 미흡한 사항은 별도로 추적·관리하여 조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 C&C는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에 현장 작업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기능도 대거 구현할 계획이다. IoT 센서를 활용해 작업자 위치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관제 기능을 추가한다. 사고 위험이 높고, 고정형 CCTV 설치가 어려운 장소를 위한 이동형 CCTV 관제 기능과 작업자 접근이 어려운 고소 점검을 대신하는 스마트 드론 운영도 지원할 예정이다. SK㈜ C&C는 안전관리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의 주요 기능을 약정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형 서비스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철 SK㈜ C&C ICT Biz. Digital그룹장은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은 이미 전국에 사업장 및 작업장을 둔 엔터프라이즈 기업에 구축해 운용 중인 안전관리시스템의 확장판이다”며 “운용 효율성과 사고 예방 효과가 이미 검증된 솔루션인 만큼 도입과 동시에 바로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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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아이, 차세대 와이파이 6E 지원 ‘무선침입방지시스템’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시큐아이가 차세대 무선 표준 Wi-Fi 6E(와이파이 6E)를 완벽히 지원하는 무선침입방지시스템 ‘블루맥스 WIPS’ 신제품을 출시했다. 16일 시큐아이에 따르면 이 제품은 와이파이 6E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무선 위협속에서도 고객 내부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차세대 무선 표준 와이파이 규격인 와이파이 6E는 기존 주파수에 신규 주파수인 6GHz가 추가 되었다. 기존 와이파이 6 대역인 2.4GHz, 5GHz를 사용하는 디바이스가 증가하고, 그 대역 내 혼잡도가 증가하면서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블루맥스 WIPS’는 와이파이 6E 시대에 기존 무선침입방지시스템으로 해결이 어려웠던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한 탐지와 취약점에 대해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2.4GHz, 5GHz, 6GHz 주파수 대역에서 비인가·불법 단말을 동시에 탐지하고 빠른 시간 내에 차단하는 게 무선침입방치시스템 기술의 핵심인데, 시큐아이 블루맥스 WIPS는 6GHz신규 주파수 대역이 추가되었음에도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1초 이내 탐지와 차단 성능을 제공한다. 시큐아이 관계자는 와이파이 6E에서부터 필수로 적용되는 보호된 관리 프레임(PMF, Protected Management Frame) 환경에서 불법 및 비인가 단말을 차단하는 자사의 특허 기술을 적용했기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시큐아이는 이 특허기술을 미국, 일본, 동남아 등으로 해외 특허 등록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 “최근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 정착과 무선 업무 환경이 확산되면서 무선 보안 위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큐아이는 이번에 출시한 블루맥스 WIPS로 새로운 무선 위협에 대해 고객사의 안전한 보안 운영 환경 지원이 가능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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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아이, 차세대 와이파이 6E 지원 ‘무선침입방지시스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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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PwC컨설팅 “대중소 제조기업 스마트팩토리 확산 나선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포스코DX와 PwC컨설팅이 스마트팩토리를 산업현장에 확산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체결했다. 16일 포스코DX에 따르면 양사는 15일 포스코DX 판교사무소에서 정덕균 포스코DX 대표와 문홍기 PWC컨설팅 부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포스코DX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 및 노하우와 PwC컨설팅의 컨설팅 역량을 결합하여 대중소 제조기업 대상의 스마트팩토리 컨설팅에서 구축까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DX는 포스코 생산현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포항제철소가 국내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등대공장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최고의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PwC컨설팅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컨설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양사는 공동 영업과 수행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등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DX는 포스코와 협력해 ▲3D 시각화 ▲시뮬레이션 ▲제어 인터페이스 등 디지털트윈을 접목해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실 세계와 동일한 환경의 가상공장을 구축하여 조업, 설비, 품질, 안전, 환경관리 영역에서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트윈 생산 체계를 구현하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생산현장과 동일한 환경의 쌍둥이 공장을 가상의 공간에 만들어 새로운 기술이나 설비를 실제 공장에 적용하기 전 미리 테스트 해봄으로써 비용과 시간 등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향후 포스코DX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스마트팩토리를 포스코 제철소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하고, 자사의 스마트팩토리가 적용된 대외 생산현장으로 확대 적용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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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PwC컨설팅 “대중소 제조기업 스마트팩토리 확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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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삼성전자 “오프라인 CBDC 기술연구 협력”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은행과 삼성전자가 인터넷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오프라인 디지털화폐’ 기술 연구 협력에 나섰다. 16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과 삼성전자는 15일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 오프라인 CBDC(중앙은행디지털화폐,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기술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한국은행 이승헌 부총재, 삼성전자 최원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 CBDC의 연구를 지속하고 오프라인 결제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한국은행이 진행한 'CBDC 모의실험 연구'의 2단계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송금인과 수취인의 거래 기기가 모두 인터넷 통신망에 연결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근거리 무선 통신(NFC)을 통해 기기 간 송금과 결제가 가능하게 하는 오프라인 CBDC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을 통한 송금과 결제는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에 탑재된 보안 칩셋(eSE, embedded Secure Element)내에서 이뤄진다. 해당 칩셋은 CC EAL 6+등급의 하드웨어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한다.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양사는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워치 등을 활용해 오프라인 결제 시 우려되는 보안위협을 최소화하고,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재난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결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연구 협력 결과를 토대로 국제사회의 CBDC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 모색할 계획이다.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삼성전자와 함께 중앙은행 최초로 오프라인 CBDC 기술을 개발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양사간의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활발히 연구중인 오프라인 CBDC 기술 분야를 한국이 지속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은 "한국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삼성전자가 보유한 고도의 보안 기술력을 디지털 화폐 분야에 적용해 볼 수 있었다"며, "양사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오프라인 CBDC 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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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삼성전자 “오프라인 CBDC 기술연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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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AI 기술로 중고차 판매 기회 높인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엠로가 AI 기술로 중고차의 주∙월별 판매량과 매물 별 예상 판매 시기, 확률, 적정가격 등을 예측해 중고차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다. 15일 엠로에 따르면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Car)’와 손잡고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고차 업계 최초로 ▲주별∙월별 중고차 판매량 예측과 ▲중고차 모델별 특성을 고려한 판매 소요 기간(판매 확률) 및 적정 판매 가격 예측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예측 서비스에는 엠로의 AI 소프트웨어인 ‘트렌드 어낼리시스(Trend Analysis)‘와 ‘스마트 다이내믹 옵티마이저(SMART Dynamic Optimizer)’가 각각 적용돼 차량 모델 별 주별∙월별 판매량을 예측한다. AI 동적 예측 모형을 활용해 중고차와 관련된 변수들이 판매 시기와 가격에 미치는 민감도를 분석함으로써 목표 시점에 해당 매물을 판매하기 위한 적정 가격을 시뮬레이션한다. 케이카는 예측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판매량 예측 정확도를 향상시켜 효율적인 재고 관리와 매입 가격 결정은 물론 AI가 예측한 객관적인 정보를 기반으로 최적의 판매 시기를 결정해 중고차 판매 기회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김동진 엠로 AI기획본부 전무는 “케이카가 보유한 양질의 중고차 관련 데이터와 중고차 시장에 대한 통찰력에 엠로만의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결합해 중고차 시장을 혁신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케이카에 적용한 예측 모형은 이커머스(e-commerce), 호텔, 항공권, 중고거래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이 가능해 이미 관련 업체들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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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AI 기술로 중고차 판매 기회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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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AI 거버넌스 컨설팅’ 종료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NH농협은행은 삼성SDS, 법무법인 태평양, PwC 컨설팅과 진행한 'AI 거버넌스 컨설팅'의 종료 보고회를 지난 11일 본사에서 개최했다. 15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AI 거버넌스는 AI(인공지능)의 부작용을 방지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직·정책·프로세스 운영체계다. NH농협은행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AI 윤리원칙 수립·제반 운영체계 마련 ▲금융위원회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 및 금융분야 AI 개발·활용 안내서에 기반한 AI 서비스 현황 진단 ▲안전한 AI 사용을 위한 실무매뉴얼 제작 등 AI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토대를 확립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포함한 AI활용 관련 고객보호와 투명성을 강화하는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금융권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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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AI 거버넌스 컨설팅’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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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힐스, 비디오 생성 앱 'TTV AI' 출시 2개월 만에 10만 회원 돌파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웨인힐스)는 AI 비디오 생성 앱 ‘TTV AI’(Text to Video)가 출시 2개월 만에 회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TTV AI는 영상 편집 방법을 모르는 초보자도 텍스트 입력만으로 간단하게 나만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AI 기반 비디오 생성 앱이다. 영상 및 자막 자동 제작부터 다운로드, SNS 업로드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취미용 브이로그, 기업 홍보물, 교육 영상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현재 웨인힐스는 월 정기 구독 멤버십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까지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개해 왔으나, 맞춤형 AI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서비스 대상을 확장했다. 실제로 ‘영상 제작’, ‘비디오 제작’, ‘AI 영상’ 등 안드로이드에서 관련 키워드 검색 노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출시 2개월 만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수민 웨인힐스 대표는 “비디오 생성 AI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만큼 올해 내로 회원 수 50만 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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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힐스, 비디오 생성 앱 'TTV AI' 출시 2개월 만에 10만 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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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올 1분기 매출 12억 6000만달러 달성 전년 동기대비 32.2% 증가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포티넷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2.6% 증가한 12억6000만 달러(약1조680억원)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 이익률은 21.7%로 영업 이익은 2억7350만 달러(약 3648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 이익률은 15.8%로 영업 이익은 1억5100만 달러(2014억원)였다. 제품 매출은 5억70만 달러(약 6679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했고, 서비스 매출은 7억6160만 달러(약 1조159억원)로 6년 만에 분기 기준 처음으로 30% 이상 성장했다. 켄 지 포티넷 설립자 겸 CEO는 “우리는 대규모 구축 고객 기반에 부가가치 보안 서비스의 업셀링(upselling) 방식을 적용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매출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거 그는 "포티넷의 통합 FortiOS와 맞춤형 ASIC 기술을 통해 보안의 효율성과 효과를 향상시킴으로써 TCO(총소유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모든 규모의 기업들에게 인식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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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올 1분기 매출 12억 6000만달러 달성 전년 동기대비 3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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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생성형 AI 토털 서비스 론칭 웨비나' 개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 C&C는 오는 17일 기업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적용 방안과 실사례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생성형 AI 토털 서비스 론칭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SK㈜ C&C에 따르면 이번 웨비나는 기업 내 생성형 AI 활용 실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기업 특성과 보안 현실에 맞춘 최적의 생성형 AI 사업 모델을 제시해 국내 기업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함이다. SK C&C는 자연어 챗봇∙데이터 플랫폼·생성형 AI 등 AI 주요 분야별 연구 및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AI 데이터 시스템 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토털 서비스'를 선보인다. 생성형 AI 토털 서비스는 ▲기업 내 정보의 생성형 AI 활용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AI 코딩, 코 파일럿 ▲창의적인 AI 워크숍 ▲생성형 AI 기반 DX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차지원 SK C&C AI·데이타 테크 그룹장은 "SK C&C는 산업별 전문 역량과 DT 역량을 바탕으로 펼쳐온 클라우드 MSP사업과 디지털 IT서비스 사업에 AI플랫폼 기술을 융합하며 국내 기업에 가장 적합한 생성형 AI 개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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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생성형 AI 토털 서비스 론칭 웨비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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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글로벌 공급망 SaaS 시장 공략 나서…o9 Solutions·엠로와 사업협력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는 미국 공급망 플랫폼 선도 기업 ‘o9 Solutions(오나인솔루션즈)’, 국내 1위 구매공급망관리(SRM) 솔루션 기업 ‘엠로’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글로벌 구매공급망관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 및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SDS에 따르면 이번 협력으로 각자 다른 강점을 가진 3사가 공급망 관리를 혁신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윈-윈-윈’ 관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공급망 관리는 코로나 19 팬데믹과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로 인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뛰어난 솔루션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도 커지고 있다. 삼성SDS를 비롯한 3사는 이 혁신 솔루션의 개발을 연내에 완료하고 2024년부터 고객을 확보해 글로벌 선도 솔루션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삼성SDS는 지난 3월 엠로 지분을 인수해 구매공급망관리 솔루션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 협력으로 o9 Solutions의 글로벌 SaaS 플랫폼과 글로벌 사업망까지 확보하게 됐다. o9 Solutions 또한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o9 Digital Platform에 구매공급망관리 솔루션까지 추가로 탑재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기존 공급망계획(SCP) 솔루션과 구매공급망관리 솔루션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엠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솔루션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때 한계로 꼽혔던 글로벌 판매/구축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엠로는 한국 소프트웨어가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는 “이번 3사의 전략적 협력은 글로벌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뚫고 나갈 삼지창이 만들어진 것”이라며, “3사의 특장점이 결합된 완벽한 전략적 조합 구성”이라고 말했다. 차크리 가테무칼라 o9 Solutions CEO(공동창업자)는 “글로벌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고, 기업들의 동반성장 및 ESG 협업이 절실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통합 공급망 플랫폼 사업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이번 사업협력 배경을 설명했다. 송재민 엠로 대표이사는 “삼성SDS와 함께 o9 Solutions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담당할 한 축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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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누베바 ‘랜섬웨어 무력화 솔루션’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메가존클라우드가 누베바 테크놀로지스(Nubeva Technologies)와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랜섬웨어 무력화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메가존클라우드는 미국의 랜섬웨어 암호 해독 분야 혁신 기업인 누베바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 파트너 지위를 확보해 국내 기업 고객들에게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누베바가 독자 기술로 특허를 획득한 랜섬웨어 암호 해독 기술을 메가존클라우드의 멀티 클라우드 통합 보안체계에 결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메가존클라우드의 고객사들은 랜섬웨어 공격을 받더라도 시스템 정지 시간을 최소화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누베바의 랜섬웨어 무력화 솔루션은 랜섬웨어가 작동하는 순간 이를 감지해 암호화 키를 추출한 뒤 감염된 데이터를 복원하는 기술이다. 랜섬웨어에 의해 암호화돼 읽을 수 없게 된 파일을 원상회복하는 방식이어서 손쉽고 빠르게 피해 복구가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누베바의 랜섬웨어 무력화 솔루션은 30MB 미만의 경량화된 센서로 CPU 점유율이 1% 미만이어서 업무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실시간 랜섬웨어 대응이 가능하다. 해독 가능한 랜섬웨어도 140여 개 군에 달한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누베바의 기술이 메가존클라우드 고객의 데이터 보호 및 비즈니스 복원력 강화라는 요구에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판단해 도입을 결정했다”며 “랜섬웨어 공격에 따른 고객들의 피해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복원해 보다 안전한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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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누베바 ‘랜섬웨어 무력화 솔루션’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