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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강력한 보안 솔루션 적용 '원 UI 7' 베타 프로그램 운영 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AI’와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One UI 7’의 베타 프로그램을 5일부터 운영한다.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폴란드, 인도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S24 울트라∙S24+∙S24)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삼성은 6일 밝혔다. One UI 7은 초연결 시대에 맞춰 스마트하고 안전한 모바일 경험을 뒷받침하는 신규 보안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주요 보안 기능으로 ‘내 기기 보안 상태(Security Status of Your Devices)’ 기능은 서로 연결된 기기들을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를 통해 갤럭시 에코시스템 내 연결된 모바일∙TV∙가전 등의 기기 보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와이파이(Wi-Fi) 자동 재 연결, 첨부파일 자동 다운로드 등을 막아 사이버 위협을 보다 강력하게 방어하는 ‘최대 제한(Maximum Restriction)’ 기능도 탑재했다. ‘안전 설치(Safe Install)’기능이 있어 승인되지 않은 출처의 앱이 설치되는 ‘사이드로딩(Sideloading)’이 진행될 경우 사용자에게 보안 위험을 경고한다. 삼성전자는 ‘잠금 상태에서 USB 연결 차단’ 기능과 ‘도난당한 기기 보호(Theft Protection)’ 기능도 이번에 새로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One UI 7’에 생성형 AI 기반 기능을 보강했다. 각 앱 별로 지원되던 텍스트 요약, 맞춤법과 문법 검사 등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들을 프레임워크 단에서 지원하도록 통합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 사용 범위가 기기 전반으로 확장돼 사용자는 사용중인 화면에서 해당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통화 내용을 글로 옮겨주는 ‘텍스트 변환(Call Transcript)’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설정해두면 번거로운 과정없이 자동으로 통화 녹음이 글로 기록된다. 직관적이고 몰입도 높은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UI 기능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One UI 7’ 공식 버전은 2025년 1분기에 출시될 갤럭시 S 시리즈부터 탑재되며 이후 기존 출시된 갤럭시 기기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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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AI가 테크 빅뱅 촉발할 것”…델 테크놀로지스, 2025 IT 기술 전망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5일 내년도 기술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는 AI가 일상 생활과 업무 환경, 여가에 이르는 모든 영역에 핵심 기술로 자리 잡으며 미래를 재정의할 전망이다. 델은 구체적으로 보고서에서 ▲에이전틱 AI 아키텍처의 부상 ▲엔터프라이즈 AI가 개념 단계에서 실무 환경으로 확대 ▲소버린 AI의 가속화 ▲AI와 신흥 기술의 융합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초고속 분산형 아키텍처 ▲AI PC가 분산 아키텍처의 중요한 역할 담당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로 비용 및 환경문제 해결을 제시했다. ▶에이전틱 AI 아키텍처의 부상 에이전틱 AI 아키텍처가 인간과 AI의 상호작용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글로벌 CTO이자 CAIO(최고 AI 책임자)인 존 로즈는 2025년에는 보다 발전된 형태의 에이전트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율적으로 작동하고, 자연어로 소통하며, 다른 에이전트 및 사람과 팀을 이루어 작업하는 등 상호 작용이 강화된 형태의 에이전트가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코딩, 코드 검토, 인프라 관리, 비즈니스 계획 및 사이버 보안과 같은 특정 기술을 수행하도록 AI가 세밀하게 조정되고 최적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엔터프라이즈 AI가 개념 단계에서 실무 환경으로 확대 엔터프라이즈 AI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기관의 생산력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영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2025년에는 우선 순위를 중심으로 반복 가능한 명확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턴키 형태로 정교하게 정의된 AI 플랫폼 및 AI 인프라 옵션이 등장할 전망이다. 터프라이즈 영역에 AI를 적용하는 과정 또한 더 간편해질 전망이다. ▶소버린 AI의 가속화 소버린 AI란 국가가 자체 인프라와 데이터를 사용하여 AI 가치와 차별화를 창출하고 현지 문화, 언어 및 지적 재산에 부합하는 생태계를 설계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데이터 보안이 가장 중요한 시대에 각국은 공공과 민간의 강력한 협력을 통해 소버린 AI 전략과 솔루션을 확보하는 추세이다. 소버린 AI를 위해 인프라, 데이터 관리, 인재 양성, 생태계 개발을 위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AI와 신흥 기술의 융합 AI의 진정한 잠재력은 여러 신흥 기술들과 만났을 때 더욱 커질 수 있다. 양자 컴퓨팅, 지능형 엣지, 제로 트러스트 보안, 6G 기술, 디지털 트윈 등과 결합하면 그 영향력은 배가되며, 혁신과 기존 과제의 해결을 위한 역동적인 환경을 조성한다. 예를 들어, AI와 결합된 양자 컴퓨팅은 AI를 확장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전통적인 컴퓨팅의 한계를 극복할 것이다. 복잡한 재료 과학, 신약 개발, 복잡한 최적화 문제 등을 해결함으로써 다양한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과 AI도 서로 영향을 미친다.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는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지만, 전통적인 영역(브라운필드)의 레거시 IT에서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하는 것은 제한적이다. 반면, AI 인프라는 새로운 그린 필드이다. 최적의 보안을 위해 AI 팩토리에 제로 트러스트를 기본 옵션으로 채택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초고속 분산형 아키텍처 AI는 이제 학습에서 추론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학습과 달리 추론은 워크로드를 실행할 위치를 품질, 비용, 데이터, 보안 및 지연 시간에 따라 최적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AI는 컴퓨팅,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를 각각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초고속 분산형 아키텍처로 이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과 기관에서는 비용을 절감하고, 사일로(silo)를 해소하며, 공급업체 종속을 방지할 수 있다. ▶AI PC가 분산 아키텍처의 중요한 역할 담당 2025년에는 데이터가 점점 더 분산되어 이로 인해 기업이 데이터에 맞춰 AI를 적용하는 위치도 변화할 전망이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넘어 엣지와 PC로 이동함에 따라 AI PC를 사용하면 데이터를 디바이스에서 직접 처리하여 클라우드에 의존하는 것보다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이며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거의 모든 디바이스에 NPU가 탑재되고, 이는 PC가 디바이스에서 로컬로 AI 워크로드나 앱을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PC의 AI 도구와 애플리케이션은 모든 일상 업무를 지원하며 사용자와 함께 진화하여 요구를 예측하고 생산성을 높여준다. 고성능의 CPU, GPU, NPU와 다양한 PC 실리콘 옵션이 등장하며 선택과 혁신의 폭이 그 어느 때보다 넓어질 것 전망이다.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로 비용 및 환경문제 해결해야 에너지 비용의 상승과 특정 AI 워크로드의 에너지 수요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중대한 과제이다. 전 세계적으로 규제 요건이 더욱 엄격해지면서 새로운 수준의 요건들이 등장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경우, 하드웨어 차원의 에너지 효율 혁신, 오래되거나 노후화된 장비의 책임 있는 폐기, 다양한 에너지원 사용을 통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액체 냉각 혁신이다. 최적화된 냉각판과 누출 감지 기술을 통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더 나은 효율성과 성능 최적화를 위한 워크로드 관리 및 모니터링 도구도 필수적이다.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하면 조직이 원하는 성능에 맞게 AI 솔루션의 규모를 조정하고 요구 사항을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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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텍, AI기반 사이버공방 가상화 전장 구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쿤텍은 AI 기반의 사이버보안 위협 탐지 엔진 개발을 위한 ‘사이버공방 가상화 전장’ 구축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정보보호 핵심원천 기술개발사업의 ‘자가진화형 AI기반 사이버공방 핵심원천기술 개발’ 과제 수행을 통해 얻어 낸 결과다. 쿤텍은 ETRI와 사이버공격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사이버 전(Self-Play)을 수행하여 스스로 학습·진화하는 AI 기반 진화형 사이버공방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훈련장을 통해 실증도 수행했다. 쿤텍이 개발한 사이버 전장 환경은 SDN(Software Defined Network) 기반의 가상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구조의 가상 전장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가상 네트워크 전장 구축은 가상 전장 구성 요소와 연결 정보를 설정 파일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구축되는 방식이다. 사용성이 편리하고 자동화에 용이한 이점이 있어 기존에 가상 전장을 수동으로 구성하는 방식에서 크게 개선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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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큐싱 범죄 막는 '안심 QR 서비스'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KT는 최근 증가하는 큐싱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 QR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안심 QR 서비스는 사용자가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코드가 악성 앱 설치 URL이나 불법 웹사이트로 연결되는지 탐지해 알려준다. 스미싱 URL로 판단되면 연결을 차단하고 경고문구를 노출한다. 신뢰성이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URL인 경우 주의 문구와 함께 사이트 이동 여부를 고객에게 확인한다. KT 안심 QR 서비스는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누구나 로그인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안심 QR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안심 QR 드로우 이벤트’를 오는 16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 마이케이티 앱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테스트용 QR코드 촬영 후 응모할 수 있다. 큐싱((QR코드+Phishing)은 공공장소나 서비스 등에 부착된 정상적 QR코드 위에 해커가 만든 악성 QR코드를 덧붙이는 등의 방식으로 이용자의 촬영을 유도해 악성 앱이나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만드는 피싱(Phishing) 사기 수법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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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로우 클라우드, 국정원 보안성 검토 통과…공공기관 도입 용이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스패로우는 SaaS형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분석 솔루션 ‘스패로우 클라우드’가 국가정보원의 보안성 검토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애플리케이션에 존재하는 보안 취약점을 분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스코드 분석(SAST)·오픈소스 분석(SCA)·웹취약점 분석(DAST)을 모두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스패로우는 보다 엄격한 보안을 필요로 하는 국가·공공기관도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도입해 SW 취약점을 점검할 수 있도록 국정원 보안성 검토를 마쳤다. 인증과 접근, 암호화, 감사기록 등의 추가적인 보안 요건도 충족시켰다. 이로써 기관은 별도의 구축비와 유지관리비 없이 이용 요금만으로 지속적인 취약점 점검과 SW 안전 확보가 가능해졌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정부에서 민간 SaaS 이용을 촉진하는 가운데,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국정원의 엄격한 보안성 검토를 통과함으로써 다시 한번 보안성을 검증받았다”며 “공공기관이 스패로우 클라우드로 안전한 SW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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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최고 수준 차량 사이버보안 인증…글로벌 전장 시장 공략 강화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전자가 업계 최고 수준의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인증인 레벨3를 획득하며 글로벌 전장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최근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로부터 CSMS 레벨3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CSMS 인증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해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등 전장 제품의 설계, 개발, 소프트웨어, 생산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보안이 제대로 적용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모의 해킹 침투 테스트 등을 통해 철저하게 역량을 평가한다. LG전자는 지난해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증 받는 CSMS 레벨2를 획득한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나날이 강화되는 글로벌 전장시장의 사이버보안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완성차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메이저 전장부품 공급사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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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자산 위협 관리·보안 진단 자동화 솔루션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이글루시큐리티가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와 컨테이너 기반 플랫폼 환경을 지원하는 자산 위협 관리·보안 진단 자동화 솔루션 '스마트가드' 3.1 버전을 출시했다. 스마트가드는 SIEM(통합보안관제) 솔루션과의 연동으로 취약점 위험 순위를 스코어링해 고위험군 취약점에 적시에 대응할 수 있고, IT 자산 위협 관리와 취약점 진단을 통합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스마트가드 3.1 버전은 클라우드 환경의 정보 자산과 관련해 취약점 진단 기능을 확대 제공한다. 기존에 제공하던 IT 인프라 자산과 함께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와 컨테이너 기반 플랫폼 진단 항목을 추가해 클라우드·가상화 운영 환경의 취약점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이글루시큐리티의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인 '이글루 CTI'와의 연동으로 최신 취약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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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자산 위협 관리·보안 진단 자동화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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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AI 영상저장장치 출시….'얼굴분석' 가능한 통합 AI보안 솔루션 제공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테크윈은 글로벌 반도체 전문기업 인텔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영상저장장치(NVR)를 출시하고 '얼굴분석'이 가능한 통합 AI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2일 AI 영상저장장치를 출시한 한화테크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폐쇄회로TV(CCTV)-저장장치-관제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영상보안의 모든 단계에서 AI제품을 보유한 기업이 됐다. 기존 AI CCTV는 차량 및 인물 분석, 마스크착용 감지, 실내 적정인원 관리 등이 가능하지만, 이번에 출시한 AI 저장장치를 함께 사용하면 얼굴인식 기능이 지원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화테크윈은 옷이나 안경, 가방 등과 같이 사람이 소지하고 있는 '사물'을 기반으로 영상을 분석 기존 방식과 달리 사람의 '얼굴'까지 알아보고 구분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개발했다. 예를 들어 '검은 옷을 입고 모자를 쓴 남성'과 같은 인상착의로 용의자를 찾을 필요 없이 곧 바로 얼굴인식을 통해 특정 인물이 찍힌 영상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지방 중소도시 인구와 맞먹는 10만개 이상의 얼굴 정보를 저장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장소에서도 데이터 용량에 구애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특정 인물을 검색할 수 있다. 차량번호판의 이미지를 문자, 숫자 기반의 디지털 정보로 변환 저장해 일부 숫자만으로도 해당 차량을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AI기능이 없는 한화테크윈 CCTV와 연결하더라도 차량∙인물 분석 및 검색 등 기본적인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며, ”AI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다양한 솔루션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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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AI 영상저장장치 출시….'얼굴분석' 가능한 통합 AI보안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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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섹시큐리티, 악성코드 정밀 분석 솔루션 ‘조샌드박스(JoeSandbox)’ 국내 기관·기업 공급 활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인섹시큐리티가 멀웨어 분석 솔루션 기업인 조시큐리티(JoeSecurity)의 악성코드 정밀 분석 솔루션 ‘조샌드박스(JoeSandbox)’를 국내 다수의 기관, 발전소, e커머스 기업, 물리보안 기업, 레저시설 및 연구 조사기관 등에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심층 멀웨어 분석에 적합한 조샌드박스는 윈도우, 리눅스, 맥,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 실행파일에 대한 악성코드 통합 정밀 분석을 제공한다. 또한,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포인트 솔루션, 망분리 네트워크 솔루션 등과 연동한 분석이 가능해 성능과 활용도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게 인섹시큐리티측 설명이다. 조샌드박스는 기업 및 기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대용량 파일들을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타사의 위협 인텔리전스 시스템과 연동해 상세한 위협 정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연관 분석 정보도 제공한다. 실제로 국내 한 기관에서는 조샌드박스를 도입해 국내 주요 금융, 산업시설 등 국가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 악성코드의 동작행위의 상세 분석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e커머스 기업의 경우 비정상거래 및 서비스 장애 등 악의적이 목적으로 접근하는 악성코드의 상세 분석 작업에 활발히 활용하고 있으며, 레저시설 및 연구 조사기관은 조직 내부망의 안전한 보안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망분리 네트워크를 통해 파일을 전송할 때 악성코드 유무를 검증하고 있다. 김종광 인섹시큐리티 대표는 “최근 국내에서도 e커머스 및 군기관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및 기관의 도입사례가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다양한 고객사례를 발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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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섹시큐리티, 악성코드 정밀 분석 솔루션 ‘조샌드박스(JoeSandbox)’ 국내 기관·기업 공급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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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분석] 4세대 암호기술 “동형암호”, 정부·기업·대학에서 관심 높아진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최근 데이터3법, 마이데이터 사업 등 데이터 관련 규제가 완화하면서 관련 산업의 성장이 기대됨과 함께 민감 정보 처리 보안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금융, 의료 등 민감한 개인중요 정보를 다루는 산업에서는 정보보호를 위해 보다 엄격한 데이터 비식별화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여전히 보안에 민감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각광을 받는 게 동형암호 기술이다. 동형암호(homomorphic encryption)란 기존 암호화 방법과 달리 암호화 상태에서 데이터를 결합하고, 연산·분석 등이 가능한 4세대 암호기술이다. 생체정보, 금융정보 등 데이터 보안이 필요한 모든 영역에 적용 가능하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는 10대 차세대 기술로 분류한 바 있다. 통계청,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 서울대 등 이 가장 발 빠르게 동형암호 기술을 개발하거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 1일 통계청은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한데 모아 활용할 수 있는 'K-통계시스템 구축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기관별 데이터는 암호화된 상태로 결합·활용할 수 있도록 최신 암호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막는다는 계획이다. K-통계시스템은 중앙 부처, 지방정부,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업로드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공공 빅데이터 시스템이다. 기관별 데이터를 통계청이 관리하는 데이터 허브 클라우드 공간에 올리고 필요할 때 데이터를 결합하거나 연산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이때 데이터는 암호화된 상태로 클라우드 공간에 각각 분리해 저장하고, 암호 상태 그대로 연산하기 때문에 데이터 간 결합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해부터 동형 암호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행했던 통계청은 올해부터 3년간 44억원의 예산을 들여 동형 암호 기술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 또한 지난 1일 동형암호 분야 기업 크립토랩과 서울대 산업수학센터와 함께 '동형암호 기술 기반 클라우드 상품 공동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에서 안전하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안 관련 우려를 해소하고 최신 암호화 기술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와 크립토랩은 이를 위해 동형암호 체험 서비스를 구축하고 클라우드와 동형암호를 접목한 통계·기계학습·인공지능(AI) 분석 플랫폼을 개발한다. 프라이버시 보존 데이터 분석 서비스가 필요한 기관·기업에게는 맞춤형 동형암호 솔루션을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형암호기술에 가장 먼저 관심을 가진 기업이 삼성SDS다. 지난 2018년부터 동형암호 연구에 착수해 자체 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금융기관의 고객 신용평가 분석과 의료기관의 중증질환 예측 등에 동형암호 기반 분석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 고객사와 기술 검증도 완료했다. 지난 달 28일 IR 컨퍼런스콜에서 삼성SDS는 자사 솔루션과 신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수집 저장 보안 처리를 하고 분석하는 플랫폼 개발을 추진 중이라며 "가명정보 결합 사업, 보안 플랫폼 사업 등에서 동형암호화 기술ㆍ분석플랫폼 브라이틱스로 안전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SDS는 특히 지난해 12월 동형암호기술로 국제 유전체(게놈) 정보분석 보안경진대회 'iDASH 2020'에서 1위를 차지했다. 'iDASH'는 2014년 미국 NIH(국립보건원)의 후원으로 시작된 전세계 유일의 유전체 정보분석 보안경진대회다. 삼성SDS는 전세계 36개 팀이 참여한 '동형암호 기반 암종(癌種) 분석' 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분석 속도와 정확도를 기록하며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2개 보안전문기업과 함께 공동 1위에 선정됐다. 삼성SDS 이상욱 연구소장(전무)은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산업현장의 활용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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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분석] 4세대 암호기술 “동형암호”, 정부·기업·대학에서 관심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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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그룹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디지털 혁신 가속화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그룹 디지털 혁신 추진의 일환으로 '그룹공동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그룹공동 클라우드는 우리은행 등 자회사 개별 시스템을 통합해 서버와 네트워크 등 정보기술(IT)자원을 필요한 만큼만 할당하고 사용 후에는 회수해 여유 자원을 그룹사가 재사용할 수 있는 공유형 IT자원 관리 플랫폼이다. 우리금융은 이번 그룹공동 클라우드를 올해 신규 프로젝트부터 적용해 그룹 IT시너지를 높이고 IT운영 효율성을 강화해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그룹사별 로컬존 구성, 파스(PaaS)와 사스(SasS), 외부 클라우드와 연계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을 속도감 있게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는 손태승 회장은 이번 클라우드 구축을 그룹 디지털 혁신위원회에서 핵심 추진과제로 선정하는 등 그룹사 간 복잡한 이해관계를 정리하고 사업 추진부터 완료까지의 진행 과정을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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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그룹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디지털 혁신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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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기업과 함께하는 인공지능(AI) 아카데미 온라인 특강 개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중앙대(총장 박상규)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업과 함께하는 인공지능(AI) 아카데미 온라인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박상규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ETRI 박상규 부원장 ▲LG CNS 김진수 전문위원 ▲네이버 AI연구소 하정우 연구소장 ▲법무법인 화우 석제범 원장 ▲삼성SDS 정용현 연구원의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특강은 AI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늘까지 사전등록을 하거나 행사 당일(2일) 신청도 가능하다. 행사를 주관한 중앙대 다빈치학습혁신원(원장 송해덕) 관계자는 "중앙대는 AI교육을 기반으로 한 AI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강을 통해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AI에 관심을 갖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지난 1월에도 800여명의 사전신청을 받은 AI 아카데미 온라인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AI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AI학과, 대학원, AI 공동연구소 등을 운영 중이며, K-MOOC 강좌에도 4개의 AI강좌를 개설해 AI에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AI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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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기업과 함께하는 인공지능(AI) 아카데미 온라인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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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스파이더(SPiDER) SOAR’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최근 국내 보안 조직에 최적화된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는 SOAR 솔루션 ‘스파이더(SPiDER) SOAR)’를 출시했다. ‘스파이더 SOAR’는 보안 위협의 대응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보안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는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을 의미한다. 여러 보안 솔루션을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관리하여 보안 사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게 해준다. 공격 유형별 대응을 위한 솔루션, 업무 절차, 위협 정보 등을 단순 반복적인 프로세스는 자동 처리하고 보안 위협 우선순위에 따라 대응 단계를 자동으로 분류해 표준화된 업무 절차에 따라 위협 탐지에서 대응에 이르는 과정을 실질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스파이더 SOAR’는 보안 위협 유형별 최적의 대응 방안을 매뉴얼화한 ‘플레이북’을 토대로 탐지된 공격에 대한 자동 분석·대응 기능을 제공한다. 플레이북은 국내 수많은 사이트에서 실제로 활용 중이다. 국내 보안 조직들이 도입한 보안 솔루션·업무 시스템 간 긴밀한 연동을 지원하고, 현장의 보안 담당자들이 잘 사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자동화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과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활용을 통해, 신·변종 보안 위협에도 기민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는 통합보안관제(SIEM), AI, CTI, SOAR, 취약점 진단 등을 포함하는 보안관리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각 제품 간의 유기적인 연동을 통해 보안관제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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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스파이더(SPiDER) SOAR’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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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모바일공무원증 서비스 시작…LG CNS 컨소시엄 구축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행정안전부가 공무원 대상 모바일공무원증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공무원증은 스마트폰 앱으로 구동한다. 청사 출입 용도로만 제한되었던 기존 공무원증에 비해 활용성을 대폭 높혔다. 이번에 선 보인 모바일공무원증은 청사 출입 외 온라인 업무 시스템 로그인, 증명서 발급∙보관, 국립세종도서관 대출증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출입기기에 갖다 대면 청사를 출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인식하면 온라인 업무 시스템에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재직증명서 등 4종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 시스템 구축은 LG CNS 컨소시엄이 맡았다. LG CNS는 라온시큐어, 시스원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해 7월 사업에 착수했다. LG CNS는 컨소시엄 파트너사의 블록체인 등 특화기술을 활용, 시스템 전체를 설계하고 구축했다. 행안부는 발급 대상 기관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21만 명 이상 모든 공무원에게 모바일공무원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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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모바일공무원증 서비스 시작…LG CNS 컨소시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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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보안기술 현실화 착착 진행
- [시큐피티팩트=김상규 기자] 양자컴퓨터로 인해 기존 암호 시스템이 무력화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IT기업들이 양자 보안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양자 보안기술은 현존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암호 체계다. 양자컴퓨팅은 얽힘(entanglement)이나 중첩(superposition) 같은 양자역학적인 현상을 활용하여 자료를 처리하는 방식을 말한다. 디지털 정보를 대규모로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현재의 암호 체계로는 대응이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은 2019년 5억700만달러(한화 5612억원)였던 양자 보안 기술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30년 650억달러(한화 72조원)로 연평균 56%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자컴퓨팅은 아직 대중화되지는 않았다. 미국의 경우 IBM 아마존 구글 등과 같은 회사들이 일부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IBM은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CES 2021’127큐비트(양자컴퓨터 기본단위) 기술 개발을 올해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통상 디지털 컴퓨터의 성능을 앞지르는 데 50큐비트가 필요하다. 국내의 경우는 SKT, KT, LG 유플러스가 가장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2018년 SKT가 인수한 양자암호 전문 기업 IDQ는 2019년 EU 산하 ‘양자 플래그십(Quantum Flagship)이 추진한 ‘오픈 QKD(양자키 분배)’ 프로젝트에서 38개 글로벌 파트너 중 가장 많은 구간에 양자암호 시험망을 구축했다. 2020년 3월엔 SKT가 제출한 양자키 분배 적용 네트워크 보안 기술이 ITU-T 국제 표준 으로 승인됐다. 또한 삼성전자와 협업해 세계 최초로 양자난수생성 칩셋을 탑재한 갤럭시 A 퀀텀을 만들었다.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POQ)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양자내성암호의 강점은 다른 양자보안 기술과 달리 별도의 장비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IoT 단말용 양자보안칩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19일에는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USB에 담은‘Q-PUF USB 보안 토큰’을 디지털 뉴딜사업에 적용했다. KT는 2020년 5월 자체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기술로 진행한 5G 데이터 전송 실증에 성공했다. 11월‘양자채널 자동 절체 복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KT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제안한 이종 양자키 분배 모델이 국내 표준안으로 최종 채택돼 양자암호통신 표준 기술을 추가로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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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보안기술 현실화 착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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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도입 대세… 보안 전문기업 ‘신 제품∙서비스’출시 봇물, 보안교육도 강화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클라우드는 비대면 업무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인프라다. 클라우드 전환 속도 만큼 보안 위협 또한 증가하면서 보안 전문 기업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28일 윈드리버는 엣지 계층의 미션 크리티컬 지능형 시스템의 개발, 구축, 운영 및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윈드리버 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윈드리버 스튜디오 첫번째 버전은 단일 창에서 지능형 5G 분산 엣지 클라우드를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배치, 관리,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윈드리버 스튜디오는 서비스 공급업체들이 직면하고 있는 복잡한 요구 사항, 즉 물리적으로 분산된 초저지연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의 구축 및 관리에 대한 해답을 제공한다. 윈드리버의 기술은 버라이즌의 가상화된 엔드투엔드 5G 데이터 세션 서비스에 적용됐다. 파이오링크는 티프론트 클라우드 보안 스위치의 보급형 모델 'CS2200 시리즈'를 출시했다. 기본 기능을 담은 L2 스위치로 고객의 투자 비용을 낮추면서도, 티프론트 스위치의 강점이자 쉬운 관리를 위한 웹∙클라우드 기반 통합관리시스템 ‘티컨트롤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소프트캠프도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통합 브랜드인 '시큐리티 365(Security 365)'를 선보이며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큐리티 365는 소프트캠프에서 전개하는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군 일체를 의미하는 통합 브랜드명으로, 앞으로 클라우드 향의 다양한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9월 글로벌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인 베스핀글로벌과 클라우드 사업화 사업화 전략의 일환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니언스는 미국 등 해외에서 제공하던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NAC 서비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지니언스의 '클라우드 NAC'는 단말관리 및 제어 플랫폼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한다. 다양한 플랫폼 및 운영 환경을 지원한다. 정책 서버의 경우 클라우드 환경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에 구성돼 있어 내부 환경에 별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이 제품은“기존 시스템 환경의 변화 없이 자동으로 신속한 설치와 유지보수가 가능하고 초기도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안랩은 지난 26일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인 아스트론시큐리티, 테이텀과 MOU를 체결하고 ▲클라우드 보안 관련 공동 연구개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분야 제휴 및 공동 세일즈 ▲클라우드 보안 관련 국내외 정보 공유 등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총 71개 금융보안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특히 금융보안원은 올해 개인정보보호,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데이터, 다크웹, 지능형지속위협(APT) 등 혁신기술 및 최신 사이버 위협과 관련된 총 9개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김영기 금보원 원장은 "가속화되고 있는 비대면 환경 변화와 디지털 혁신·데이터 경제에서 날로 증가하는 보안위협 대응 능력은 필수"라며 "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 수요를 신속하게 파악해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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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도입 대세… 보안 전문기업 ‘신 제품∙서비스’출시 봇물, 보안교육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