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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AI 물리 보안 플랫폼 선도 기업 ‘버카다’, 한국 시장 진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안전에 대한 위협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물리적 보안 솔루션으로 인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글로벌 물리 보안 전문기업 버카다(Verkada)가 국내에 진출했다. 이로써 국내 기업들은 버카다의 통합형 물리 보안 플랫폼을 기반으로 빌딩 내 출입 통제 시스템과 CCTV 영상을 종합적으로 분석, ‘금요일에 파란옷에 백팩을 메고 3층 메일룸에 출입한 사람을 찾아달라’는 식의 복잡한 맞춤형 검색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버카다의 통합형 물리 보안 플랫폼은 빌딩 출입자들의 얼굴 인식은 물론 차량 컬러와 번호판 인식까지 가능해 더 안전하게 빌딩 보안을 관리할 수 있다. 또 빌딩 내 온도, 공기질, 유해 가스 유입에 대한 자동 경보 시스템도 플랫폼을 활용해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2016년 설립된 버카다는 영상 보안 카메라부터 출입 통제 시스템, 공기 청정도 감지 센서, 경보기, 인터콤 등 물리적 보안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AI 및 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수집된 영상 정보 속에서 특정 컬러의 옷을 입은 방문객 또는 특정 얼굴 등의 맞춤형 검색을 지원한다. 버카다의 제품은 모두 클라우드 기반의 안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통합적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어 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왔다. 현재 버카다는 세계 각국에 15개 사무실과 17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도 이미 3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진출로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4번째 지사가 됐다. 우청하 버카다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한국 지사 설립은 버카다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버카다는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에 꾸준히 투자를 늘리면서 버카다 솔루션을 이용해 더 많은 고객이 그들의 직원과 자산을 더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도와왔다”며 “한국에서도 그 성과를 이어갈 것이며 한국 기업들이 더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빌딩을 운영해 높아지는 안전 위협에 대비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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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6
  • 2023 상반기, AI 기술 악용한 사이버공격 증가…이메일 공격 464% 늘어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올해 상반기 전세계적으로 AI기술 발달과 함께 AI기술을 악용한 사이버공격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이메일 기반 피싱 공격 건수가 2022년에 비해 464% 급증했다. 아크로니스는 오늘 2023년 상반기 사이버 위협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자들이 악성 콘텐츠를 제작하고 정교한 공격을 실행하는데 진화하는 사이버 보안 환경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Chat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 지능(AI) 시스템이 점점 더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여전히 랜섬웨어가 중소기업을 위협하는 가장 큰 위험 요소라고 지적했다. 새로운 랜섬웨어 변종의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랜섬웨어 공격의 심각성은 여전히 심각하다. 도난 당한 인증 정보를 활용하여 민감한 정보에 무단으로 액세스하는 데이터 절도범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피싱은 범죄자들이 로그인 인증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주로 사용되고 있는 방법이었다. 2023년 상반기에만 이메일 기반 피싱 공격 건수가 2022년에 비해 464% 급증했다. 같은 기간 동안 조직당 공격 건수도 24% 증가했다. 2023년 상반기에 아크로니스가 모니터링하는 엔드포인트에서 스캔된 이메일당 파일 및 URL 수가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이버 범죄자들은 플랫폼을 사용하여 능동적 학습을 통해 새로운 공격을 생성, 자동화, 확장 및 개선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는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AI 시장에 뛰어들었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AI와 기존 랜섬웨어 코드를 사용하여 피해자의 시스템에 더 깊이 침투하고 민감한 정보를 추출하는 등 공격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AI로 제작된 멀웨어는 기존 안티바이러스 모델의 탐지를 능숙하게 피할 수 있으며, 공개 랜섬웨어 사례는 작년에 비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칸디드 뷔스트 아크로니스 사이버 보호 리서치 부사장은 "2023년 위협의 양은 작년에 비해 급증했으며, 이는 범죄자들이 시스템을 손상시키고 공격을 실행하는 방법을 확장하고 향상시키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역동적인 위협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은 공격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가시성을 제공하고, 컨텍스트를 단순화하며, 멀웨어, 시스템 취약성 등 모든 위협을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민첩하고 포괄적인 통합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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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1
  • 스패로우, ‘블랙햇 USA’에서 API 기반 보안 취약점 분석 솔루션 최초 공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파수 자회사 스패로우가 글로벌 정보 보안 행사인 ‘블랙햇(Black Hat) USA 2023’에 참가해 API 기반 보안 취약점 분석 솔루션을 처음 공개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 시각으로 5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블랙햇은 전 세계 CISO, CTO 등 약 2만 명이 참여해 보안 취약점 관련 연구 결과와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콘퍼런스다. 단독 부스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스패로우는 API 기반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분석 솔루션 ‘스패로우 온디맨드(Sparrow On-Demand)’를 최초로 공개했다. 스패로우 관계자는 “해당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보안 기업이 스패로우와 함께 신규 보안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방안을 제시해 참관객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스패로우 온디맨드는 ▲소스코드 보안 약점 분석 기술 ▲웹 취약점 분석 기술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 분석 기술을 API 형태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스패로우가 제공하는 분석 기술을 통해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출력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 전 과정에서의 보안 취약점 진단이 가능해 공급망 공격 예방이 가능하다. 스패로우측은 “자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기업은 API 연동 만으로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기술을 시장에 선뵐 수 있어 자체 기술 개발과 상업화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보안 솔루션 기업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스패로우 온디맨드를 선봬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탐색하러 온 참관객들과 사업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블랙햇을 통해 확보한 현지 파트너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 파트너까지 지속 발굴하며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시장에서의 스패로우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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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1
  • AI기반 빅데이터 전문기업 알에스엔, 100억 규모 Pre IPO 투자 유치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알에스엔이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기술력의 탁월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Pre IPO 단계에서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참여했다. 알에스엔은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관련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5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을 내고 있는 국내 대표 AI 기업이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로레알, 코카콜라, KB금융지주, 신한은행, GS리테일 등 국내외 대기업 500여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최근 5년 평균 매출액 20% 성장과 영업이익 27%, 당기순이익 20%를 달성했다. 알에스엔은 Pre IPO 투자 유치 전 NH투자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했다. 2025년 중 기업공개가 목표다. 지난 20년 동안 외부 투자 없이도 지속적인 성장을 구가해왔지만 미래 성장 사업의 퀀텀 점프를 이루기 위해 Pre IPO 투자를 유치하고 본격적인 IPO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알에스엔은 이번 투자금을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신규 사업 확장, 글로벌 시장 추가 진출을 목표로 AI 분석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및 인프라 구축에 적극 투입해 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배성환 알에스엔 대표는 “Pre IPO 투자 유치를 통해 알에스엔의 성장 가능성과 사업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이제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도화된 AI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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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0
  • 올 상반기 AI 앱 다운로드 수 3억건 돌파…전년비 114% 증가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2023년 상반기 AI 앱 다운로드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성장해 3억건을 돌파했다. 이미 지난해 전체 수준을 넘어섰다. ‘렌사 AI(Lensa AI)’, ‘챗GPT(ChatGPT)’ 등 사용자들에게 인정받은 AI 앱이 점점 더 많아진 결과다. 10일 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는 2023년 전 세계 인공지능(AI) 앱의 다운로드와 수익 성과, 주요 AI 앱의 다운로드 및 수익 순위, 인기 AI 앱의 광고 트렌드 등 AI 앱 시장에 대한 분석을 담은 ‘2023년 AI 앱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AI 앱이 인앱 구매를 통해 올린 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나 급증해 4억달러에 육박했다. 미국은 AI 앱의 인앱 구매 수익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2023년 상반기 전 세계 주요 모바일 AI 앱 총수익의 55% 이상을 차지했다. AI 앱은 유럽 시장에서도 역시 큰 수익을 창출했는데, 2023년 상반기 주요 AI 앱의 총수익 가운데 20%가 유럽에서 발생했다. AI 기술은 챗봇과 이미지 생성·처리 부분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상위 100개 AI 앱 가운데 50개가 넘는 앱이 ‘AI+챗봇’ 앱으로, 전체 다운로드의 49%를 차지했다. 30개 가까운 AI 이미지 앱도 상위권에 타이틀을 올렸으며 다운로드 점유율은 31%에 달했다. 2022년 12월 초 ‘챗GPT’가 출시되면서 ‘AI+챗봇’ 분야는 빠르게 활성화됐다. 2023년 상반기 시장에 공개된 AI+챗봇 앱 수는 200개 이상에 달했으며, 다운로드 수는 1억7000만건을 돌파하는 등 AI+챗봇 분야는 경쟁이 매우 치열해졌다. Codeway가 서비스하는 앱인 ‘Chat with Ask AI’는 올해 4월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이후 OpenAI가 5월 말에 공개한 iOS용 챗GPT는 6월에 12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해당 분야의 경쟁자들을 앞질렀다. ‘DALL+E’ 및 ‘스테이블 디퓨전’ 모델이 성숙하면서 ‘AI+이미지’ 앱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150개 이상의 관련 앱이 출시됐으며, 다운로드도 1억건을 돌파했다. 2022년 말 렌사 AI는 ‘스테이블 디퓨전’ 모델을 기반으로 ‘매직 아바타’ 프로필 사진 생성 기능을 출시했다. 다운로드 수는 빠르게 증가해 12월에는 1700건을 돌파했다. 렌사 AI에 대한 입소문으로 수많은 이미지 편집 앱이 AI 기능을 탑재하기 시작했으며, 많은 앱 이름에 큰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2023년 상반기에는 ‘PhotoRoom AI Photo Editor’로 대표되는 이미지 편집 앤의 인기가 높아져 AI+이미지 앱 다운로드 순위와 수익 순위 상위 10개 앱 가운데 7개가 이미지 편집 앱이었다. AI 앱의 인앱 구매 수익이 가장 높은 시장인 미국을 기준으로 2023년 2분기 광고 네트워크별 AI 앱 광고 점유율을 보면 ‘빙(Bing)’이 단연 돋보인다. Apple Search에서는 2위, AdMob과 Instagram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주요 AI 앱의 인기 광고 소재를 살펴보면 제품의 가장 경쟁력 있는 기능을 보여주고, CTA와 과장된 이모티콘과 같은 요소를 추가해 사용자의 다운로드를 유도했다. 예를 들어 렌사 AI의 광고 소재는 ‘매직 아바타’ 기능을 선보이며 사용자의 과장된 표정과 슬로건을 통해 제품을 기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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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0
  • 엠로, 업계 최초 ‘납품단가 연동제 솔루션’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엠로가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업계 최초로 오는 10월 시행되는 납품단가 연동제를 위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납품단가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그에 따라 기업이 협력사에 지불해야 하는 납품단가도 함께 인상하는 제도다. 전세계적으로 공급망 위기가 확대되고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짐에 따라 중소기업과 영세업체들의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납품단가 연동제를 담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 개정안이 10월 4일부터 시행되면 기업은 총 계약 금액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재료에 대해 반드시 협력사와 협의를 거쳐 납품단가 연동 약정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5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와 벌점 부과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엠로의 납품단가 연동제 솔루션은 협력사와 계약을 맺을 때 클릭 한 번으로 납품단가 연동 여부를 확인하고 약정서 작성 및 관리,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납품단가 조정까지 하나의 시스템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구매 담당자들은 이를 통해 수많은 물품의 원자재 가격이 얼마나 오르내리는지 일일이 확인할 필요없이 시스템 상에서 주요 원자재 시황 정보를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고,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협력사와 협의한 조건에 맞춰 납품단가에 바로 반영할 수 있다. 엠로 관계자는 “이미 HD현대사이트솔루션(옛 현대제뉴인),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등 하도급 계약 관리가 중요한 기계부품, 방산 분야의 국내 대표 기업에 납품단가 연동제 솔루션을 공급하며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10월 납품단가 연동제 본격 시행에 앞서 이 솔루션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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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0
  • 삼성바이오에피스,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ISO 27001) 획득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MS) 관련 국제표준 인증(ISO 27001)을 획득했다. ISO 27001은 기업의 정보자산 처리 및 보호 관련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운영, 관리하고 있는지에 대한 적합성을 공인 인증 기관에 의해 평가받는 제도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회사의 정보 자산과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왔으며, ISO 27001 인증 획득으로 지속적인 정보보호 프로세스 개선 수행력을 인정받게 됐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이번 ISO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정보자산 관리 체계를 입증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호 시스템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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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시큐레터, 이달말 코스닥 상장 예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시큐레터가 이달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시큐레터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추진 배경과 향후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AI, 클라우드 생태계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환경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안전한 디지털 문서 파일의 유통은 원활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필수 요소”라며 “시큐레터는 독자 개발한 자동화된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 기반 보안 솔루션으로 새로운 보안 위협에 선제 대응하면서 공공시장과 민간시장을 아우르는 정보보안 전문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기술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했고 29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9천200원~1만6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23억원(공모가 상단 기준)을 조달한다. 오는 8월 8일~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4일과 16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8월 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시큐레터는 시스템을 역으로 분석해 파일을 입력-처리-출력하는 과정에서 취약한 부분을 진단 및 차단하는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역공학)의 자동화와 파일의 취약점 제거 후 원본과 동일한 형태로 재구성하는 콘텐츠 무해화 기술(CDR, Content Disarm and Reconstruction)을 자체 개발해 비실행 파일을 통한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시큐레터는 2015년 설립부터 비실행 파일을 통한 지능형 보안 위협에 특화된 솔루션 개발에 매진해왔으며 그 결과 ‘MARS 플랫폼’을 완성했다. MARS 플랫폼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확인∙검증시험에서 평균 진단속도 12초, 한국인터넷진흥원 성능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 악성파일 탐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MARS 플랫폼으로 국내외 보안시장에 이메일, 파일, 클라우드 구간에 적용되는 구축형 보안 제품과 구독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로 트러스트 보안’ 구현에 성공했다. 시큐레터는 보안기업 중 유일하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회사의 MARS 플랫폼은 중소기업벤처부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에 지정됐으며 현재 40여 곳의 주요 공공기관 및 100여 곳의 금융기관·기업 등에 공급되고 있다. 회사는 향후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 저변화와 투자 확대에 따라 MARS 플랫폼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시장 규모가 한정적인 B2G(기업정부간거래)보다 민간 중심의 B2B 고객 비율을 확대한 전략이 주효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B2B 매출이 B2G를 넘어서기도 했다. 시큐레터는 상장 이후 미국 등 해외 매출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10개 이상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보안기업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MOU를 체결해 중동 및 아프리카로 시장을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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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안랩, OT 가시성·위협 대응 개선 ‘세레브로-XTD’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안랩이 OT보안 자회사 나온웍스와 OT 환경 가시성과 위협대응 성능을 업그레이드 한 ‘세레브로-XTD(CEREBRO-XTD)’를 출시했다. 세레브로-XTD는 양사가 지난해 출시한 OT 가시성·위협 모니터링 제품 ‘세레브로-IDS’의 주요 기능을 강화해 새롭게 출시한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안랩의 특수목적 시스템 보안 솔루션과 연동해 엔드포인트 가시성과 악성코드 검사, 치료까지 제공한다. DPI 분석이 가능한 다수의 OT 시스템 프로토콜을 추가해 다양한 종류의 설비 식별과 이상 제어 명령에 대한 탐지 및 분석 역량을 고도화했다. 특수목적시스템 전용 보안 솔루션 ‘안랩 EPS’를 연동하면 OT망에 연결되어 있는 엔드포인트까지 가시성을 확대할 수 있다. 일반적인 동종 솔루션이 대부분 네트워크 영역까지 자산 현황을 제공한다. 하지만 ‘세레브로-XTD’는 ‘안랩 EPS’와 연동해 네트워크 영역 데이터뿐만 아니라 OT망에 연결된 서버, 워크스테이션의 운영체제 패치 버전 등 엔드포인트의 상세정보까지 제공한다. 특수목적시스템 전용 진단·치료 솔루션 ‘엑스캐너(Xcanner)’와 연동하면 악성코드 검사의 영역도 확장할 수 있다. 네트워크 영역에서 1차 악성코드 검사에 이어 엔드포인트 영역에 위치한 의심 시스템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악성코드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또한 탐지에만 그치는 대부분의 동종 솔루션과 달리 검사 이후 ‘안랩 EPS’·‘엑스캐너를 활용한 치료까지 가능해 보안관리자는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위협 이벤트가 발생하는 관련 유포 히스토리를 역추적할 수 있는 ‘이슈 트래킹’ 기능도 제공한다. 이는 OT 환경에서 발생하는 위협 이벤트에 대한 통합적인 시각을 필요로 하는 다수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보안 담당자는 이 기능으로 탐지된 위협 이벤트의 유포 경로 및 최초 발생 자산 등 위협 간 연결성을 확인해 체계적으로 대응을 진행할 수 있다. 김창희 안랩 제품서비스기획실장은 “OT환경에서도 ‘공격 표면’은 네트워크에서 엔드포인트까지 점점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CEREBRO-XTD’는 OT 내 다양한 자산과 설비에 대한 가시성을 넓히고 분석 및 대응역량을 고도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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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데이터독, 올해의 APAC 파트너사로 메가존클라우드 선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글로벌 클라우드 모니터링 서비스 기업 데이터독(Datadog)은 올해의 APAC 파트너사로 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를 선정했다. 데이터독은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웨스트에서 개최한 ‘2023년 DASH 컨퍼런스’에서 메가존클라우드에게 데이터독 파트너 네트워크(DPN) 올해의 APAC 파트너상을 시상했다. 데이터독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통합 가시성 및 보안 플랫폼으로 인프라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 로그 관리, 사용자 모니터링 등 다양한 모니터링 기능을 통합하고 자동화해 고객의 전체 기술 스택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 및 보안을 제공한다. 다양한 규모의 기업 및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과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고, 개발·운영·보안·비즈니스 팀 간의 협업을 촉진한다. 또 애플리케이션 출시 시간과 장애를 해결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를 보호할 뿐 아니라 유저의 행동을 이해하고 주요 비즈니스 지표 관리를 위해 사용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21년 대비 지난해 2022년에 약 450%에 달하는 비즈니스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해 이번 파트너상을 수상하며, 선도적인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 기술 서비스 역량을 재확인했다. 데이터독은 2023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애프리케이션 성능 관리(APM) 및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 분야에서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주요 커머셜 전문 기업을 포함해 130여 곳에 데이터독 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데이터독 APAC 파트너상 수상으로 성공적인 글로벌 파트너십 사례를 추가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구축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지사를 통해서도 최선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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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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