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Home >  사이버보안
-
해커들의 먹잇감 ‘액티브 디렉터리(AD)’ 방어 전략은?...LG CNS, 보안 심층 보고서 첫 발간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가 해커들의 먹임감으로 떠 오른 액티브 디렉토리(AD)에 대한 방어 전략을 제시한다. LG CNS는 오는 26일 웨비나를 열고 ‘보안 취약점 심층분석 보고서’를 공개한다고 9일 발표했다. LG CNS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TI) 빅데이터를 참고한 10개의 대표 AD 공격 기법을 분류했다. 이를 토대로, LG CNS는 레드팀이 공격하고 블루팀이 방어하는 모의 훈련을 진행해 10개의 시나리오와 시나리오별 보안 대응책을 보고서에 담았다. 특히 LG CNS는 많은 해커들이 공격 대상으로 삼는 AD 취약점에 대해 다뤘다. AD는 전세계의 수많은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인프라와 구성원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다. 기업들은 AD를 활용해 기업 내부 구성원들의 사용자 계정과 권한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다. 해커가 AD를 장악하게 되면, 기업 구성원들의 계정을 도용해 내부 기밀 데이터를 손쉽게 탈취할 수 있다. 또한 해커는 AD 정보로 기업의 여러 시스템에 침투해 바이러스를 심고 시스템을 중단시킬 수도 있다. 이처럼 AD 해킹 공격은 기업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보안 중요도가 높다 LG CNS가 꼽은 주요 AD 공격 기법은 ▲커버로스팅(Kerberoasting) 공격 ▲디시싱크(DCSync) 공격 ▲모니커링크 취약점 공격 ▲패스더해시(Pass-the-Hash) 공격 ▲골든티켓(Golden Ticket) 공격 등 10개다. 커버로스팅 공격은 AD 네트워크에서 공유폴더, 데이터베이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사용자가 발급받는 티켓(허가권)을 공격해 취약한 계정의 비밀번호를 획득하는 것이다. 디시싱크 공격은 해커가 도메인 컨트롤러(DC)와 동일한 권한을 갖고 있는 것처럼 행동해 도메인 컨트롤러간 동기화 요청을 수행하고, 기업의 민감 정보에 접근을 시도하는 것이다. 도메인 컨트롤러는 사용자 자격 증명 업데이트와 같은 변경 사항을 동기화하기 때문에 도메인 복제 권한을 갖고 있다. LG CNS는 웨비나를 통해 ‘보안 취약점 심층분석 보고서’를 상세 소개하고, AD 보안 강화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배민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장(상무)은 “해커들의 공격대상이 내부망인 AD로 변화하는 추세”라며 “LG CNS는 ‘AD 보안 취약점 진단 컨설팅’ 및 ‘모의침투 테스트’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사이버보안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미라콤, 내달 17일 ‘솔루션 페어2024’ 개최…스마트팩토리 미래와 핵심 기술 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미라콤아이앤씨는 내달 17일 잠실 삼성SDS본사에서 스마트팩토리의 미래와 핵심 기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Miracom Solution Fair 2024(MSF 2024)'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3번째를 맞는 MSF 2024는 국내 최고의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글로벌 대표 제조기업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콘퍼런스이다. 최근 산업 현장에서 디지털 전환과 소프트웨어(SW) 활용이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제품 설계, 생산, 유지 보수 등 전 생애 주기에 걸쳐 SW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데이터 분석 기반 의사결정 지원과 제조 설비 및 공정의 통합 등으로 SW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미라콤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올해 MSF 2024에서는 ‘스마트 제조의 새로운 패러다임, Software Defined Factory(SDF)’를 주제로 선도 제조기업들의 SW 활용 전략과 최신 스마트팩토리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미라콤 강석립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영섭 서울대학교 교수와 미라콤 이종원 전무, 이영수 연구소장의 기조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Best Practice' 트랙에서는 컨설팅, MES, 물류 자동화 구축에 관한 고객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Tech' 트랙에서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Net-Zero, 플랫폼 기술 등 SDF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 핵심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장 밖에는 솔루션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Nexplant MESplus' 최신 버전, FMB DT(디지털 트윈 플랫폼) 등 미라콤 솔루션을 비롯해 ERP, APS, PLM 등 해당 분야 전문 협력 파트너사들의 제조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관련 기업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강석립 마라콤아이앤씨 대표는 "MSF 2024에서는 제조업의 소프트웨어 기반 디지털 전환이 어떻게 현실화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산업 전반의 변화에 관해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SKT-SPC그룹, ‘AI 대전환’ 업무 협약 체결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T와 SPC그룹이 인공지능(AI) 대전환으로 고객 경험 혁신에 함께 나선다. SK텔레콤은 SPC그룹과 AI 기술 기반으로 전방위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제휴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리테일 시장의 혁신을 선도해갈 계획이다.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및 사업∙제휴 협력 ▲리테일 매장 대상 B2B 솔루션 상품 개발 ▲마케팅 제휴 및 멤버십 앱 사용 편의성 개선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TF 구성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실제 AI 에이전트 기반의 서비스 연동 추진을 통해 고객 상호 작용을 강화한다. SPC의 해피포인트 앱이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 및 매장 정보와 보유 포인트 현황 등을 대화 기반의 자연어로 확인하고, 장기적으로는 고객 니즈에 기반한 맞춤형 상품 추천 등 개인화 쇼핑 경험을 강화해 갈 예정이다. SPC그룹의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 노하우와 SKT의 B2B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기반 점포관리 솔루션, AI 기반의 재고관리 솔루션, 스마트 리테일 시스템 등이 포함된 FaaS(Franchise as a service)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T멤버십 앱 내 바코드를 통해 해피포인트를 함께 적립하거나, 해피포인트 앱 내 ‘해피오더’에서 상품 구매시 T멤버십 할인 또는 적립을 동시에 제공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
샌즈랩, ‘딥페이크 탐지 서비스’ 출시…전국민 무료 이용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샌즈랩이 생성형 AI 역기능 중 하나인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서비스 ‘페이크체크(fakecheck.io)’를 출시했다. 페이크체크는 사용자가 직접 웹사이트에 접속해 딥페이크가 의심되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수 초 내로 위조 진위 여부를 분석해 판별 결과를 알려준다. 페이크체크는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해 사람의 얼굴 이미지의 위·변조 여부 판별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범죄 예방 목적의 서비스다 보니 사람 얼굴 외 동물이나 사물의 딥페이크 이미지는 판별하지 않는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이나 인증 등 번거로운 절차들을 없애고 순수한 기능에 집중했다. 해당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샌즈랩측은 “AI 역기능이 사회적 문제로 심화됨에 따라 디지털 범죄 근절과 국민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한 사회적 기업 차원에서의 책임감에 따른 노력의 일환으로 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완전히 개발이 완료된 서비스가 아닌 일종의 오픈 베타 테스트 버전 형태로 출시했기 때문에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업데이트를 통해 탐지 대상 확대나 탐지율 향상은 물론 영상의 위·변조 여부 판별까지 추후 지원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파수, 동남아시아 데이터 보안 시장 공략 가속화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파수가 베트남 대표 보안기업인 MVTech 그룹과 손잡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양사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기업 및 기관의 데이터 보안 강화와 디지털 혁신을 위해 파수의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MVTech그룹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사이버 보안 전문 VAD(Value Added Distributor)로, 정부기관과 금융, 통신 등 200개 이상의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파수는 MVTech를 통해 데이터의 모든 생애주기에 걸친 식별, 분류, 보호, 추적, 분석이 가능한 파수의 제로 트러스트 데이터 보안 및 DSPM(데이터 보안 태세/형상 관리) 솔루션을 공급한다. MVTech는 지역 고객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파수의 솔루션을 통해 기밀문서와 개인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준수, 랜섬웨어 대비부터 디지털 혁신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파수측은 문서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FED)’과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 FDR)’ 등이 현지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받는 만큼, 이들 솔루션이 시장 공략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팔로알토 네트웍스, FY25 파트너 써밋 성공개최…AI 사이버 보안 첫 공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FY25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파트너 써밋’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4일 청담 드레스가든에서 채널 파트너사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논의와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플랫폼 중심의 프리시전 AI 기반 고투마켓 전략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새롭게 공개한 AI 사이버 보안 포트폴리오인 ‘시큐어 AI 바이 디자인(Secure AI by Design)’이 시장에 가져오는 혁신과 고객사에 제공하는 이점을 공유하고, 고객비즈니스성공을 위한 서비스 및 파트너와의 협업방안에 대해서 자세히 공유하였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제고하고 클라우드, 플랫폼 비즈니스의 확장과 함께 다양한 고객사에 적합한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상규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성장을 견인해 준 채널 파트너 협력사 임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사 설립 이후 첫번째 파트너 써밋을 마련하게 됐다.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클라우드와 AI 사이버 보안솔루션에 대한 사업확장을 통하여 더 높은 가치를 발굴해내는 파트너들과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긴밀한 협업 관계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사이버보안 기사
-
-
자라소프트, AI 모자이크 서비스 ‘블러미’ 글로벌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국내 AI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사 자라소프트가 개인정보보호 서비스 ‘블러미(BlurMe)’ 글로벌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15일 자라소프트에 따르면 기존에는 CCTV 영상을 확인하려 할 때 타인의 얼굴을 비롯한 개인정보를 비식별화해 반출해야 하는 관리자들은 직접 모자이크 처리를 위해 고된 작업을 하거나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전문 업체에 의뢰해야 했다. 이에 반해 블러미는 이러한 관리자나 기관, 기업들을 위해 영상이나 이미지 파일만 업로드하면 누구나 쉽게 블러, 모자이크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웹에서 영상이나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얼굴, 자동차 번호판 등을 자동으로 블러 처리해준다. 새롭게 출시된 블러미 서비스는 수백 명이 동시에 움직이는 영상도 단 몇 초만에 웹상에서 블러 처리하고, 수백 장의 사진도 한꺼번에 자동 처리되는 기능이 구현했다. 고성능의 딥러닝 작업이 필요함에도 인터넷만 되면 사양이 떨어지는 PC나 모바일에서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자라소프트, AI 모자이크 서비스 ‘블러미’ 글로벌 출시
-
-
멘로시큐리티 ‘웹 격리’, 금융보안원 CSP안전성 평가 완료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멘로시큐리티 코리아가 금융보안원이 실시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CSP) 안전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국내 금융 기관들이 상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도입 시 요구되는 CSP 안전성 평가 수행을 위임받아 진행한다. 멘로시큐리티 코리아가 이번에 받은 CSP평가 대상은 웹 격리(RBI) 기술이다. 고속의 ACR(Adaptive Clientless Rendering) 기술을 이용, 대규모 사용자 환경에서도 속도 저하 없이 효과적인 웹 페이지 격리를 제공한다. 멘로시큐리티는 그 동안 지능화된 피싱,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 HTML 스머글링과 같은 다양한 브라우저 기반 보안 위협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는 RBI 기술을 시장에 공급해 왔으며 이번 평가를 통해 좀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안전성 평가 통과로 업무용 클라우드 도입을 원하는 금융기관들이 멘로시큐리티를 선택할 경우 절차를 크게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멘로시큐리티는 이번 CSP 평가를 통해 얻은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향후 금융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는 한편, 고객 경험 혁신과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멘로시큐리티 ‘웹 격리’, 금융보안원 CSP안전성 평가 완료
-
-
지니언스,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 수주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지니언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주한 '2024년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의 제로트러스트 솔루션 시범 도입을 지원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지니언스는 제로트러스트 요소 기술을 보유한 수산아이앤티·퓨쳐텍정보통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정부 및 공공기관과 민간 2개 분야에서 4개 과제를 선정하고, 총 45억 원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지니언스 컨소시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한다. 수요기관인 에스트래픽 등을 대상으로 개방형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실제 업무 환경에 구현하고 적정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지니언스 컨소시엄은 ▲제로트러스트 기본 원칙을 준수한 보안 모델 설계 ▲서로 다른 IT 인프라 환경을 가진 수요 기업에 구축 및 운영을 통해 모델의 범용성 검증 ▲시범사업 산출물 공개를 통한 개방형 제로트러스트 생태계 확립 및 확산 등 추진을 목표로 한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국내 환경에 맞춘 개방형 제로트러스트 모델의 아키텍처 설계와 구축을 통해 제로트러스트 공급자와 수요자의 생태계를 확립하고 확산시키기를 기대한다"며 "개별 솔루션 수준이 아닌 핵심 요소 전반에 걸친 최적화 단계로 진화한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로 국가 사이버 안보 실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지니언스,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 수주
-
-
Verkada-LG CNS, 물리 보안 솔루션 시장 확장 ‘맞손’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Verkada는 국내 물리 보안 솔루션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LG CN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Verkada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형 물리 보안 플랫폼을 제공한다. LG CNS는 기업 고객이 퍼블릭, 프라이빗 등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Verkada의 보안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erkada는 LG CNS의 클라우드 사업역량과 Verkada의 기술력을 결합해 더 많은 기업들이 보다 스마트하고 안전한 보안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erkada는 이번 제휴에 앞서 지난해 8월 한국 지사를 설립한 이후, 에티버스, 아이넷뱅크 등 40개 이상의 국내 최고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우청하 Verkada Korea 대표는 "LG CNS의 심도 깊은 산업 전문성과 고객과의 관계는 개인정보보호에 중점을 두는방식으로 전세계 사용자와 비즈니스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Verkada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Verkada-LG CNS, 물리 보안 솔루션 시장 확장 ‘맞손’
-
-
두산, 과기정통부 ‘보안관제 전문기업’ 인증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두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하는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보안관제 전문기업’ 지정 제도는 국가 및 공공기관의 보안관제 센터 운영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기업임을 증명하는 인증이다. 기술인력, 자본,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국내에는 두산을 포함해 23개 기업이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등록돼 있다. 지정된 기업은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의 보안관제센터 운영 지원, 전문 인력 파견 등의 관련 업무를 위탁받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인증으로 두산 내에서 그룹 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담당하는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이 보안관제 전문성과 수행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DDI는 전세계에 분포돼 있는 두산그룹 각 계열사 사업장의 보안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체계적인 보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운영센터(GSOC)를 구축한 바 있다. 로버트 오 두산 부사장은 “이번 인증은 두산의 보안관제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 뿐만 아니라 고객에 대한 신뢰도 제고,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오랜기간 쌓아온 글로벌 보안관제 서비스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두산, 과기정통부 ‘보안관제 전문기업’ 인증
-
-
알파벳, 사이버보안업체 '위즈' 인수 추진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1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과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위즈' 인수를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수 비용은 230억 달러(한화 약 31조6천7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진다. 뉴욕에 본사를 둔 '위즈'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대규모 데이터에서 보안 관련 위험을 찾아내 제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알파벳이 '위즈'를 인수한다면, 구글이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을 따라잡는 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알파벳의 이번 인수 협상은 대기업 독점에 대한 당국의 감시가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만큼 각종 규제로 좌초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알파벳, 사이버보안업체 '위즈' 인수 추진
-
-
라쿠텐 심포니, AI 기반 IoT 플랫폼 ‘Rakuten NEO’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라쿠텐 심포니가 무인 사업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공간 운영 자동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Rakuten NEO(라쿠텐 NEO)’를 출시했다. 라쿠텐 NEO는 고도화된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센서기술을 탑재한 최첨단 AI + IoT 기반 솔루션으로,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완전 무인 사업장은 물론 기존 유인 사업장의 무인화를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공간 운영을 효율화하고 운영 관리비를 절감해 사업자의 수익 극대화를 도모한다. 현장 출입 관리, 조명, 냉난방/온습도 및 기타 운영 시스템 제어, 물품 재고 점검 등을 원격으로 지원한다. 또한 부정출입, 누수, 기타 긴급상황 등을 빠르게 감지하고 대응한다. 이를 통해 공간 내에 직원 상주 없이 최소 인원으로 여러 공간을 동시에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고객은 필요한 기능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형SW(SaaS) 형태로 제공돼 비용 절감 및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라쿠텐 심포니, AI 기반 IoT 플랫폼 ‘Rakuten NEO’ 출시
-
-
조시큐리티, ‘조샌드박스 메일 모니터’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조시큐리티가 메일 보안을 위한 정밀 분석 솔루션 ‘조샌드박스 메일 모니터’를 출시했다. 조샌드박스 메일 모니터는 사용자가 의심스러운 이메일을 받았을 때 관리자가 설정한 이메일 주소로 이를 전달하면 자동으로 분석 후 심도 있는 악성코드 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실제 업무에 필요한 메일인지 피싱 공격을 위한 메일인지 위험에 처하지 않고 쉽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안관제센터에서는 이러한 제출에 대해 즉시 알림을 받게 되며, 탐지 관련 추가 알림과 분석 보고서 링크를 받을 수 있다. 플러그인 형태의 ‘메일 모니터’를 기존 워크플로에 통합하여 새로운 위협을 더 빠르게 탐지하고 대응함으로써 피싱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히기 전에 차단할 수 있다. SOC 담당자는 새 알림을 받으면 링크를 따라 상세 악성코드 분석 보고서로 이동하여 샘플의 세부 정보 및 동작 행위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조시큐리티의 국내 총판인 인섹시큐리티 김종광 대표는 “각종 정부기관을 사칭하거나 설문조사, 구인구직을 비롯해 심지어 메일 운영자로도 위장하는 등 피싱 공격이 점점 더 진화하고 있다”며, “최종 사용자의 주의와 판단에만 의존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조샌드박스 메일모니터’는 심층 멀웨어 분석 엔진을 탑재한 조샌드박스의 통합 정밀 분석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조시큐리티, ‘조샌드박스 메일 모니터’ 출시
-
-
[시큐뉴스] "AI가 전 세계적으로 랜섬웨어 위협을 증가시킬 것“…기가몬, ‘2024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 보고서’ 발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인공지능(AI)이 전 세계적으로 랜섬웨어 위협을 증가시킬 것이란 보고서가 나왔다. 기가몬은 더욱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과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조직의 보안 취약점 인지 및 대응 현황을 조사한 ‘2024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2024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 보고서는 전세계 보안 및 IT 리더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례 설문조사 기반 보고서다. 지난 2023년 보고서와 비교해 탐지 및 대응 역량이 전년 대비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위협 행위자들이 은밀한 공격을 감행함에 따라 응답자의 65%는 기존 보안 툴로는 침해를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82%가 인공지능(AI)이 전 세계적으로 랜섬웨어 위협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예상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AI 기반 사이버 공격이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 세계 234명 CISO의 인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9%가 암호화된 위협을 탐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69%의 CISO가 규제 및 기술적 압박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고 답했다. 특히 70%의 CISO는 현재 사용하는 도구가 침해 탐지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며, 이의 해결을 위해 59%는 이사회(boardroom)가 사이버 위험 대응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우선 순위로 두게 되면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차임 마잘 기가몬 CSO(최고 전략책임자)는 “기업 4곳 중 1곳만이 실시간 위협을 탐지하고 해결하고 있다. 횡방향(이스트-웨스트) 및 암호화된 트래픽을 포함하여 이동 중인 모든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네트워크 기반 인텔리전스와 인사이트를 갖추지 못하면 악의적인 공격자들에 의해 위협을 받을 것이며, 특히 이제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이 이러한 위협 공격을 가속화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시큐뉴스] "AI가 전 세계적으로 랜섬웨어 위협을 증가시킬 것“…기가몬, ‘2024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 보고서’ 발표
-
-
한국 군, 1회 발사 2천원 ‘레이저 대공무기’ 세계 최초 연내 실전 배치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한국 군이 1회 발사비용 2천원에 불과한 ‘소형 무인기 공격용 레이저 대공무기’를 연내 운용할 전망이다. 방위사업청은 레이저를 무기에 적용하는 한국형 스타워즈(StarWars)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인 레이저대공무기(Block-Ⅰ) 본격 양산에 착수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2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양산 계약을 체결한 방사청은 1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캠퍼스에서 착수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레이저대공무기는 광섬유로부터 생성된 광원 레이저를 표적에 직접 조사하여 무력화시키는 신개념 미래 무기체계다. 근거리에서 소형무인기 및 멀티콥터(Multicopter) 등을 정밀타격 할 수 있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고 소음도 없을 뿐 아니라 별도의 탄약이 필요하지 않고 전기만 공급되면 운용이 가능하여 1회 발사 시 소요되는 비용은 약 2천원에 불과하다. 또한, 향후 출력을 향상시키면 항공기 및 탄도미사일 등에도 대응이 가능한 미래 전장에서 게임체인저(GameChanger)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2019년 8월에 착수한 레이저대공무기는 871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체계개발을 주관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시제 기업으로 참여했다. 이번 양산계약을 통해 올해부터 군에 인도되어 본격적으로 전력화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양산에 착수한 레이저 대공무기는 민·관·군의 협업으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실사격 시험에서 100% 격추 성공 등 뛰어난 성능으로 2023년 4월에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체계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동석 방위사업청 유도무기사업부장은 “우리나라가 레이저대공무기 양산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레이저무기를 군에서 실전배치 및 운용하는 선도국가가 되며, 앞으로 북한의 무인기 도발 등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능력 역시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방위사업청은 앞으로 진화적 개발전략을 적용하여 현재보다 출력 및 사거리가 더욱 향상된 레이저대공무기(Block-Ⅱ) 체계개발을 비롯하여 핵심 구성품인 레이저발진기의 출력을 수백 킬로와트(kW) 수준으로 높이는 핵심기술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한국 군, 1회 발사 2천원 ‘레이저 대공무기’ 세계 최초 연내 실전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