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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레이션, 보안관제 특화 공격표면관리 서비스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보안관제 특화 공격 표면 관리 서비스 ‘아이스퀘어 액시스 에이에스엠(I² AXIS asm)’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I² AXIS asm는 외부에 노출된 조직의 IT 자산 정보와 이글루코퍼레이션 고유의 긴급 대응 등급(IEAC) 기반 정보를 결합해 고위험군 이벤트를 우선 처리하는 보안관제 특화 공격 표면 관리 서비스이다. 일원화된 IT 자산 식별-대응-관리 프로세스를 토대로 공격 표면 취약성 정보 및 공격 이벤트 내역을 실시간 확인 및 대응함으로써, 보안 운영의 안정성과 공격 대응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I² AXIS asm가 공격 표면 관리를 위한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식별된 IT 자산과 연관된 공격 처리 현황 및 취약점 정보 확인 기능을 통해 잔존 위험을 지속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이 서비스는 실시간 위협 인텔리전스를 반영한 우선순위 및 상황 정보 확인으로 의사 결정 정확성도 높일 수 있다. 보안관제 포털 접속을 통한 서비스 구독으로 솔루션 구축 및 운영 부담도 최소화할 수도 있다. 한편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해당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보안관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아이스퀘어 액시스(I² AXIS)’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I² AXIS는 조직과 연관된 핵심 정보와 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보안관제 포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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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AWS와 AI 등 3대 핵심 분야서 전략적 협력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하고 AI 등 3대 핵심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섰다. 양사는 SCA를 통해 고객사의 생성형 AI 혁신 가속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글로벌 진출 확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생성형 AI 분야에서 제조, 금융,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강화할 기회를 발굴하고, 생성형 AI 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AWS는 메가존클라우드에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과 아마존 노바(Amazon Nova) 등 최신 클라우드 AI 기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의 기술을 활용해 산업별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개발하고, 파일럿 단계를 넘어 실제 운영 단계로 원활히 전환하도록 고객사를 지원해 비즈니스 성과로까지 연결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 세미나 등 다양한 대면 접촉 기회를 통해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분야에서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사 솔루션인 HyperMig를 AWS 마이그레이션 프레임워크와 결합해 대규모 워크로드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HyperMig는 인프라와 시스템 데이터를 수집·진단·분석하는 초기 단계부터 마이그레이션 전략 수립과 실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마이그레이션 시간을 단축하고, 위험을 줄이며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AWS 마켓플레이스 분야에서는 국내외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업체(ISV)의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ISV들 가운데 AWS 환경에 최적화 돼있는 110여개 ISV들이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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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75%, CCTV 영상 해킹 범죄 증가”…에스원, '2025 보안 트렌드'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시민 75%가 CCTV 영상 해킹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7일간 고객과 SNS 방문자 2만9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25 보안 트랜드’를 15일 발표했다. ‘2025년 보안 트렌드’에 따르면 보안이 취약한 IP 카메라를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개인정보가 담긴 영상이 유출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고 이로 인한 보안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응답자가 CCTV 영상 해킹을 우려했다. CCTV 영상 해킹 범죄를 대비하기 위해 신규 투자를 할 생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8%가 ‘투자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CCTV 영상 해킹 범죄 예방을 위해 필요한 보완책’으로 ▲보안 인증(TTA)을 받은 CCTV 설치(57%) ▲검증된 업체의 CCTV 구매(32%) ▲주기적인 녹화기 비밀번호 변경(10%)을 꼽았다. 또한 에스원 설문조사 응답자의 92%가 “사업장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답하며 54%가 투자 의사가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 도입하고 싶은 CCTV 관련 솔루션은 ▲사고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는 AI CCTV(58%) ▲녹화 공백 최소화를 위한 CCTV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30%) ▲일반 CCTV 추가(9%) 순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주거 시설 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하며 주거 시설 보안 강화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응답자가 선택한 가정 보안 솔루션은 ▲현관 앞 CCTV(59%) ▲무인경비 시스템(26%) ▲실내용 CCTV(10%) 순이었다. 에스원 관계자는 “위조 얼굴 공격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얼굴인식 솔루션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역시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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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UAE 보안전시회서 AI 솔루션 소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비전은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보안 전시회 ‘인터섹(Intersec) 2025’에 참가해 산업별 AI 팩 등 영상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는 인터섹은 연중 가장 먼저 열리는 대규모 글로벌 보안 전시회로, 올해는 60여개국에서 1천2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화비전이 이번에 내놓은 AI 팩은 교통, 리테일, 제조 등 산업 분야에 따라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툴킷이다. 대표적으로 공장 안전 AI 팩은 대형 물류 창고나 자동차 제조 공장 등 산업 현장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다. 현장을 오가는 지게차의 운행 속도와 안전 거리 확보 여부 등을 파악한다. 리테일 & 비즈니스 AI 팩은 소매 유통·판매 분야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고객과 쇼핑 카트를 식별해 매장 현황을 모니터링한다. 대기줄 관리 기능으로 피크 시간대에도 매장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듀얼 렌즈 BCR(Barcode Reader) 카메라와 영상관리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물류 솔루션도 주목받았다고 한화비전측은 설명했다. 한화비전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BCR 카메라는 실시간 바코드 인식과 영상 정보 기록 기능을 일원화한 제품이다. 한화비전은 BCR 카메라와 함께 CCTV 시스템과 물류 시스템을 통합한 솔루션을 통해 물류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구현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중동 지역에서는 도시화에 따른 인프라 확장으로 지능형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화비전은 첨단 AI 기술 기반의 산업 특화 보안 솔루션을 통해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고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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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인공지능(AI)・양자컴・바이오 집중 육성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국가인공지능컴퓨팅센터 및 공공바이오파운드리 구축과 1천 큐비트급 양자컴 개발 착수에 나선다. 과기정통부 ‘2025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디지털 기반의 성장동력 강화 ▲미래를 대비한 연구개발 체계 혁신・인재양성 ▲과학기술・디지털로 민생경제 활력 견인 등 3가지 정책방향 9개 핵심 정책과제를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민·관 합작투자로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필수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규제 개선에도 나선다. 아울러, 1조원 규모의 범용인공지능 개발사업을 기획·추진하고, 인공지능 전환(AX) 신생기업 및 신산업 분야 기업 성장을 위한 정책기금(8천100억원 목표) 및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분야를 국가전략기술에 추가하여 세액공제 지원을 강화한다. 이어 첨단생명과학(바이오)·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세계 주도권 확보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민관 역량을 총결집한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출범하고, 핵심기술 지원기능 법제화를 위해 ‘합성생물학 육성법’ 제정을 추진한다. 반복실험 방식에서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으로의 연구체계(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 생명과학(AI 바이오) 혁신전략’ 수립한다. ‘공공바이오 파운드리’를 구축 등을 통해 바이오 제조 등 핵심 분야 기술혁신을 진행한다. 양자기술과 산업 육성을 위해 양자과학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1천 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 등 대형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원자로 민관합작 대형사업도 추진한다. 누리호 4차 발사(올해 4분기) 및 민간 주도로 재사용 발사체 개발에도 착수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 기술사업화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혁신하고, 범부처 한 팀으로 기술사업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선도형 연구개발 전환을 가속화하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과학기술·디지털 외교역량을 강화하여 우리 과학기술·디지털의 지평을 세계로 확장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특히 12대 국가전략기술 등 선도형 연구개발 투자를 2027년까지 정부 연구개발의 35%로 확대한다. 범부처 기술최고책임자(CTO)로서 3대 국면전환요소(게임체인저) 등에 대한 최적 투자전략을 담은 2026년도 투자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인공지능·바이오의 경우 부처협업계획 등을 사전 검토하여 투자 효율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과학기술·디지털 인재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고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및 취업‧창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 국민 불편을 넘어 경제·사회의 근간을 위협하는 디지털재난과 사이버위협에 대한 365일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안전체계를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양적·질적으로 확대되는 사이버위협에 대비한 24시간 점검을 실시하고, 대응체계 지능화를 위하여 인공지능이 위협 정보를 분석하는 ‘사이버 스파이더’를 본격 가동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제 기술패권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3대 강국을 달성하여 디지털 대전환을 주도하고, 단단한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기정통부는 첨단기술에 대한 흔들림 없는 투자와 지원, 과학기술·디지털 인재 양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한편,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어려운 민생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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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클라우드 서비스 'GPUaaS' 본격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텔레콤이 AI 클라우드 서비스인 ‘SKT GPUaaS(GPU-as-a-Service)’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SKT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 가산 AIDC를 오픈 한 바 있다. 가산 AIDC는 랙당 전력밀도가 국내 최고 수준인 44kW로 국내 데이터센터 랙 당 평균 전력 밀도인 4.8kW의 약 9배에 달하는 등 고밀도 GPU 서버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코로케이션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SKT측 설명이다. ‘SKT GPUaaS’는 美 람다와 지난 1여년간 함께 준비한 구독형 AI 클라우드이다. SKT는 지난해 2월 AI DC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첫 번째 글로벌 행보로 글로벌 GPU 클라우드 회사인 람다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출시하는 GPUaaS는 엔비디아 GPU H100을 기반으로 한다. SKT GPUaaS 구독을 원하는 기업 고객은 AI 서비스 규모나 목적에 따라 GPU 수량과 기간을 선택하고, 단독 서버·방화벽·전용회선 등 맞춤형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다. 고객사는 독자적인 GPU를 사용해 안정적 AI 학습과 추론을 시행할 수 있다. 방화벽과 전용 회선을 활용할 경우 보안성 역시 크게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AI 작업량이 급격히 늘어나더라도 단독 서버에 GPU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어 추가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SKT GPUaaS는 퍼블릭(공유형) 클라우드와 상호 연동이 가능하다. 기업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클라우드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SKT의 GPU 컴퓨팅 파워를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GPUaaS와 SKT의 ‘AI 클라우드 매니저’를 함께 활용하면 GPU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 클라우드 매니저’는 수많은 GPU 자원을 마치 한 대의 컴퓨터처럼 관리해 GPU 성능을 극대화하고, AI 개발을 위한 학습 소요 시간을 단축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SKT는 SKT GPUaaS 가격을 약정 기간, GPU 개수, 선불형의 과금 형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책정해 고객 편의를 크게 강화했다. 한편 SKT는 1분기 중 최신 GPU인 H200도 도입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H200을 도입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보다 빠르게 AI 기술·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GPUaaS 고객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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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포스코DX’로 사명 변경한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포스코ICT가 사명을 ‘포스코DX’로 바꾸고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어간다. 포스코ICT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새로운 사명으로 포스코DX를 의결하고, 다음달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포스코DX는 산업 전반의 혁신적인 ‘디지털 대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리딩하는 대표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로봇 등을 적용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미래 지향점을 함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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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포스코DX’로 사명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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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차세대 ‘양자암호원칩’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T가 양자난수생성 기능과 암호통신 기능을 통합해 제공하는 차세대 보안칩을 출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3 현장에서 선보인다. SK텔레콤은 SK스퀘어의 자회사인 IDQ, 국내 토종 보안기업 케이씨에스와 함께 개발한 양자난수생성기(QRNG) 칩과 암호통신기능의 반도체를 하나로 합친 ‘양자암호원칩(Quantum Crypto chip)’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양자암호원칩’은 IoT 기반의 다양한 제품과 장치에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초경량, 저전력 칩이다. 양자 기반 암호키 생성 기술과 함께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PUF, Physical Unclonable Function) 등 강력한 보안 기술이 적용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 이 칩의 가장 큰 장점은 강력한 보안이다. 케이씨에스의 기존 칩은 국정원으로부터 전체 2등급 암호모듈검증(KCMVP)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암호칩 중에서 가장 높은 보안등급이다. 여기에 양자난수생성기능을 더한 하드웨어 양자 암호칩이 양자난수 기반의 고성능 암호통신 기능을 제공한다. 칩은 국방, 공공 시장의 다양한 제품에 활발히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난수생성기와 암호통신기능을 담당하는 2개의 칩을 1개의 칩으로 통합해 경제적 효율과 탑재 편의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SKT는 이 칩이 양자난수생성기 칩과 암호통신기능 칩 2개를 각각 구매하는 것보다 30% 저렴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기존 2개의 칩을 각각 탑재할 때보다 집적도가 향상돼 보드 사이즈가 20% 감소한다. 이를 통해 IoT 등 소형 기기 탑재가 용이해진다. 현재 국가정보원 보안인증을 획득하는 과정에 있다. 기존에 국가정보원 보안 인증을 받았던 KCS암호 칩(KEV7)에 양자난수생성 기능을 더한 것인 만큼, 인증과정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이 활발한 상황에서 2022년 국내 보안시장의 시장 규모는 6조7195억원으로 2021년 대비 9% 성장했다.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4.8%,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양자암호통신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2년 이후 연평균 39.8% 성장해 2030년에는 24조 5793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민용 SKT CDO는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경제적 효율을 높인 ‘양자암호원칩’을 MWC23에서 처음 공개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 강소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보안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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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차세대 ‘양자암호원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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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커-베슬에이아이, AI·데이터 보안 분야 업무 협력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데이터 보안 솔루션 스타트업 체커는 머신러닝 개발 플랫폼 베슬에이아이와 인공지능(AI) 서비스 분야의 데이터 보안을 위한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 개발·운영과 데이터 보안·거버넌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기술을 연동해 AI 분야의 강화된 데이터 보안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머신러닝 운영(MLOps)과 보안 운영(SecOps)을 결합해 AI 개발 과정 전반에 걸쳐 보안 체계를 적용함으로써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유럽연합 개인정보보호규정(GDPR),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 등과 같은 국제 표준 보안 규제를 준수하는 개발 관행을 제시할 방침이다. 체커는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데이터 거버넌스 솔루션인 ‘쿼리파이’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개발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데이터 접근에서부터 분석, 보안까지 조직 내 안전한 데이터 업무를 도와주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쿼리파이는 현재 야놀자, 하이퍼커넥트 등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다수의 유니콘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베슬에이아이는 KAIST·서울대·연세대 등 국내 최고 연구개발 팀들이 사용하는 머신러닝 플랫폼 회사다. 기업들이 복잡한 머신러닝 인프라와 파이프라인을 직접 구축하지 않아도 AI 모델을 빠르게 학습·최적화·배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황인서 체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 분야에서 성공적인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사례를 제시하고, 보다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AI 개발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선진 베슬에이아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AI 개발에 필요한 △ISMS △하이브리드 개발 환경 내 데이터 보안 △대규모 학습 데이터 접근 통제 등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사의 핵심 자산인 AI 모델 및 데이터 보호를 위해 체커와 더 광범위하게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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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커-베슬에이아이, AI·데이터 보안 분야 업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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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정보유출 공식 사과 “연간 보안·품질투자 1천억원으로 확대하겠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16일 오후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간 발생한 고객정보유출과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서비스 오류에 대해 사과하고, 개선방안으로 ‘사이버 안전혁신안’을 발표했다. 황 대표는 “정보유출과 인터넷 서비스 오류로 불편을 겪은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고는 중대한 사안으로, 모든 사업의 출발점은 고객이라는 점을 되새겨 고객관점에서 기본부터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사고 재발 방지 대책으로 발표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은 ▲정보보호 조직·인력·투자 확대 ▲외부 보안전문가와 취약점 사전점검·모의 해킹 ▲선진화된 보안기술 적용 및 미래보안기술 연구·투자 ▲사이버 보안 전문인력 육성 ▲사이버 보안 혁신 활동 보고서 발간 등을 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전사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책임자(CISO·CPO)를 CEO 직속 조직으로 강화하고, 각 영역별 보안 전문가를 영입해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보안과 품질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단기간 내 연간 정보보호 투자액을 현재의 3배 수준인 1천억원으로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외부 보안전문가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보안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보안컨설팅기업과 전문기관, 학계에 종사하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보보호위원회를 운영하고, 보안기술과 관리체계를 점검한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킹 대회, 침투방어훈련을 수행하며 보안 취약점을 점검한다. 선진화된 보안기술을 적극 수용하고, 미래 보안기술에 대한 연구와 투자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안위협 분석·대응체계를 인프라에 적용하고, 공격자가 내부에 있다는 전제로 보안수준 강화방안을 마련하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Zero Trust Architecture)’에 기반한 최신 기술로 전사적인 보안수준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자내성암호(PQC) 기술개발과 보안 전문성을 갖춘 기업에 지분투자·M&A를 적극 추진해 미래 보안기술 분야를 선도할 방침이다. 전사적인 사이버 보안 강화 활동과 함께 사이버 보안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쓴다. 국내 보안관련 대학(원), 연구소와 인력양성 협약을 맺고, 보안 관련 학과/과정을 연계한 전문인력 육성 및 채용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사이버 보안 혁신활동을 매년 ‘사이버 안전혁신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주요 활동과 신기술, 조직·인력 강화, 투자 현황에 대해 투명하고 상세하게 공개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유출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피해고객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USIM 무상교체를 계획하고 있으며, ‘U+스팸전화알림’ 서비스 무료 제공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학계, 법조계, NGO 등과 함께 피해지원협의체를 구성해 고객별 유형을 고려한 ‘종합 피해지원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선 피해지원안의 일환으로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사고의 원인 파악과 개선사항 이행 등을 분야별 전담반을 통해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황 대표는 “네트워크와 정보보안은 통신사업의 기본이고, 고객의 신뢰로 이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에 뼈를 깎는 성찰로 고객에게 더 깊은 신뢰를 주는, 보안과 품질에 가장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이번 ‘사이버 안전혁신안’ 발표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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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정보유출 공식 사과 “연간 보안·품질투자 1천억원으로 확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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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EDR 특화 위협 탐지 대응 서비스 확대 본격화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쉴더스가 EDR에 특화된 위협 탐지 대응(MDR, Managed Detection Response)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EDR(엔드포인트 침입 탐지 및 대응)은 PC, 서버 등 엔드포인트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에 대한 선제적인 탐지와 대응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빠르고 정확한 운영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EDR 전문 인력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외부에서의 공격 시도가 EDR에 한 번 포착되면 이 공격에 쓰인 해킹 기법, 지표 등을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제 위협인지 판단하는 과정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SK쉴더스는 이에 국내 사이버보안 1위 전문가 역량과 노하우를 강점으로 서비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우선, 기업의 환경에 맞춰 24시간 365일 EDR 운영관리, 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위협 경로, 공격 유형, 위험도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공격 단계별 대응 방안을 수립한다. 특히 SK쉴더스의 침해사고전문대응팀인 Top-CERT가 실제 사고 현장에서 추출한 침해사고지표(IoC), 해킹 기법 등을반영해 선제적인 위협 판별과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Top-CERT는 국내 다수의 해킹 사고를 대응하고 있어 국내에 최적화된 보안 체계를 수립할 수 있다. SK쉴더스는 또한 ▲위협 탐지 대응(MDR) 긴급 분석 보고서 ▲악성 IP, URL 등 SK쉴더스가 분석한 침해사고지표(IoC) 정보 제공 ▲사고 발생 시 Top-CERT 투입 등 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EDR 솔루션과 타 보안장비까지 영역을 확장하여 선제적으로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XDR(확장 탐지 및 대응) 솔루션 연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병무 SK쉴더스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최근 랜섬웨어 공격과 지능형 지속 위협(APT) 공격이 거세지고 있어 기업에서도 보안 위협을 선제적으로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시점”이라며 “EDR 솔루션을 비롯해 위협 탐지 대응 서비스는 전문가의 분석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만큼 SK쉴더스의 독보적인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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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EDR 특화 위협 탐지 대응 서비스 확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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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등 3대 기관 “국내 확장현실(XR) 산업 활성화 위해 뭉쳤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국내 확장현실(XR) 산업 활성화 지원과 이를 위한 기업 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해 관련 기관들이 협력에 나선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15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KOVACA)와 함께 'XR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3개 기관은 국내 관련 산업 대외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 'XR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체결 추진 ▲XR 디바이스 개발 및 실증, 사업화를 위한 디스플레이-디바이스-콘텐츠 산업 간 협력채널 구축 ▲국내 관련 기업 지원 서비스 확대와 공동 R&D 발굴 등 기업 육성 및 산업 확산 적극 협력을 추진한다. IDC, SA 등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XR 산업은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40%대의 성장세로 1978억달러(253조5004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되며 산업 주도권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특히 올 하반기 애플의 XR 디바이스 출시가 유력한 가운데 글로벌 XR 시장은 국가 간, 기업 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KEA는 올 상반기 'XR 산업 협의체' 발족을 준비 중이다. KEA XR 디바이스 관련 회원사와 국내 대학, 기관 등이 참여할 협의체는 대표적 융합 산업인 XR 산업의 국내 클러스터다. 정책과제 발굴 및 제언, 기술협력, 제품 국산화 등 구성원 간 상생협력을 통해 국내 XR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출범할 예정이다. 박청원 KEA 부회장은 "XR 산업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콘텐츠가 융합된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자국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정부 차원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며 "KEA가 보유한 XR 분야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얼라이언스 체결과 함께 'XR 산업 협의체' 발족 등 국내 XR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업 체제 구축에 그 역할을 충실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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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등 3대 기관 “국내 확장현실(XR) 산업 활성화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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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ressVPN, 서비스 유료 가입자 400만 명 돌파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고객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을 선도하는 기업인 ExpressVPN은 VPN 서비스 유료 가입자가 180개국에서 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ExpressVPN은 안전하고 프라이버시가 보장된 인터넷 경험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UA.SUPPORT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UA.SUPPORT는 난민에게 절실히 필요한 법적 지원을 연결해주는 데 전념하는 비정부기구(NGO)다. ExpressVPN은 라이선스와 사이버 보안 훈련을 제공하며 이는 억압적인 상황에 있는 많은 이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임무를 수행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ExpressVPN은 지난해 자사의 첫 번째 하드웨어 제품이자 최초의 VPN 내장 Wi-Fi 6 라우터인 ‘에어코브(Aircove)’ 출시와 함께 ExpressVPN 앱에 통합된 비밀번호 관리자인 Keys 베타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해럴드 리 ExpressVPN 부사장은 “400만 가입자는 우리에게 큰 업적으로 자랑스럽다”며 “이 성과는 많은 사람이 자신의 디지털 라이프에 더 많은 통제권을 갖길 원하고 온라인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흐름이 ExpressVPN을 여기까지 이끌었고, 계속해서 혁신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온라인상에서 직면하는 요구와 도전은 계속 변화하고 있으므로 ExpressVPN 역시 변화해야 한다. 400만 사용자를 비롯해 누구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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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ressVPN, 서비스 유료 가입자 4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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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XR기기 필수품 ‘고성능 2메탈(Metal)COF’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이노텍은 확장현실(XR)기기에 필수적인 제품 ‘2메탈(Metal)COF’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COF(Chip on Film)란 디스플레이와 메인기판(PCB)을 연결하는 반도체 패키징용 기판(Package Substrate)이다. TV, 노트북, 모니터, 스마트폰 등 디스플레이 베젤을 최소화하고 모듈의 소형화를 돕는다. 아주 얇은 필름에 미세회로를 형성해야 되기에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기존의 연성회로기판(FPCB)을 대체할 수 있는 초미세 연성회로기판으로도 불린다. ‘2메탈COF’는 기존의 단면 COF를 기술적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기존 COF가 한쪽면에만 회로를 구현했다면, 2메탈COF는 양면에 회로를 형성해 고집적 제품으로 만든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제품은 얇은 필름에 ‘마이크로 비아 홀’이라는 구멍을 세밀히 가공하고 양면에 초미세 회로를 구현했는데, 이는 전자기기간 신호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초고화질 화면도 가능하게 해준다. LG이노텍에 따르면 이 제품의 비아 홀 사이즈는 25㎛(마이크로미터)다. 머리카락 굵기가 100㎛인 점을 고려하면 머리카락의 4분의 1 굵기로 구멍을 낸 셈이다. 비아 홀이 작을수록 제품의 윗면과 아랫면을 연결하는 통로가 많이 생기고 전기 신호가 드나드는 패턴 회로도 많이 만들 수 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휘거나 접히는 디스플레이 채용 수요가 늘었고 이에 장착되는 부품에도 유연성이 요구되고 있다.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는 2메탈COF가 현재 디스플레이 업계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손꼽히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LG이노텍은 새로운 공법 기술을 적용해 패턴 회로 폭을 16㎛ 피치까지 줄였다. 원래 18㎛였던 패턴 회로 폭을 줄여 업계에서 가장 좁은 수준으로 만든 것. 회로 폭이 줄면 COF 표면에 들어갈 수 있는 패턴 회로의 개수가 늘어나기에 같은 크기의 디스플레이에서도 사용자는 더 좋은 화질의 영상을 볼 수 있게 된다. 실제로 IT 제조사들은 디바이스의 경쟁력을 보여주기 위해 고화질, 베젤을 최소화한 디스플레이 채용을 늘리는 추세다. 제조사들은 과거에는 디스플레이 구동을 지원하는 기술인 ‘칩온글래스(COG)’를 사용했다. COG는 디스플레이 위에 칩을 올리는 기술이지만 유연성을 기대할 수 없어 ‘베젤리스’, ‘플렉서블’이라는 현재 디스플레이 업계 트렌드에 부합하지 못한다.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베젤이 줄면서도 안정적으로 고화소를 지원하는 2메탈COF가 각광받게 됐다. LG이노텍의 2메탈COF는 얇고 유연한 필름타입으로 자유롭게 접거나 돌돌 말 수 있다. 또 기존 단면 COF보다 더욱 부드럽게 휘어진다. 이를 통해 해당 부품의 장착 공간을 줄일 수 있어 세트 업체는 더 많은 부품을 넣을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XR기기가 보다 진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설계에까지 도움을 주는 것이다. 두께가 줄면 완제품의 유연성과 슬림화에 도움을 준다.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의 디자인 및 설계 자유도가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일반 소비자도 기존의 XR기기보다 완성도 높은 디자인의 제품을 만날 수 있게 된다. LG이노텍은 경쟁사와 격차를 벌리기 위해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XR기기 제조사가 많은 북미나 일본을 겨냥한 프로모션도 활발히 하고 있다. 손길동 기판소재사업부장(전무)은 “50년 기판사업을 이끌어온 기술 역량과 품질을 바탕으로 2메탈COF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적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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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XR기기 필수품 ‘고성능 2메탈(Metal)COF’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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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신데이터에 AI더해 교통혼잡 해결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텔레콤은 서초구청이 발주한 ‘디지털트윈국토 기반 교통영향평가 지원모델 사업’에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를 적용∙상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는 기지국 위치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동 상태 및 수단 등 위치 지능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서초구는 향후 통신데이터 등에 기반한 교통영향평가 모델을 개발해 반포동 고속터미널 일대 재건축 사업 예정지 등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서초구는 이를 통해 재건축 완료 전후의 교통량 및 흐름의 변화를 시뮬레이션하고, 이에 기반한 교통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또 도로 혼잡시간대 및 혼잡구간 예측정보를 경찰과 서울시 등 유관기관에 제공함으로써 도심 교통혼잡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가 개발한 리트머스 기술은 당초 SKT에서 기지국 품질 개선을 위해 개발했던 네트워크(N/W) 기술에서 출발했다. 이후 여기에 AI기술이 더해지고, 데이터 가공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교통영향평가 지원 모델로 발전하게 됐다. SKT는 향후 통신 데이터의 특성을 활용해 기존 차량 중심 서비스에서 전동 스쿠터 등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와 보행자 등 다양한 이동 주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T는 또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되는 교통 및 유동인구 정보 등을 활용해 ▲도로 및 교통정보 생성·검증 ▲ITS(첨단교통시스템) ▲스마트 모빌리티(공유차량, 공유자전거 등)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신 데이터 기반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홍성 SKT AdTech CO담당은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생성·검증 기술을 기반으로 수요자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지자체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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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신데이터에 AI더해 교통혼잡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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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온, 이엘파크 매니지먼트와 손잡고 ‘버추얼 휴먼 매니지먼트’ 선도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클레온이 이엘파크 매니지먼트와 전략적 MOU를 체결하고 신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14일 밝혔다. 클레온은 사진 1장과 음성 30초만으로도 디지털 휴먼을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 ‘클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인물을 그대로 재현하는 기술뿐 아니라 원하는 얼굴과 목소리를 가진 가상 인간을 만들어 세상에 없는 버추얼 휴먼을 탄생시킬 수 있다. 더불어 최근 업데이트된 클레온의 ‘클론 스튜디오’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쉽게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클레온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와 인플루언서를 다수 보유한 이엘파크 매니지먼트의 풍부한 네트워크, 콘텐츠 기획력 및 전략적인 매니지먼트 역량을 자사의 가상 인간 제작 기술과 결합하여 대중성과 스타성을 겸비한 가상 인간 제작 서비스를 제공·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싱가포르 스타업이 만든 메타버스 앱 ‘본디(Bondee)’가 MZ세대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클레온과 이엘파크 매니지먼트의 MOU 체결 또한 메타버스 환경에서 디지털 휴먼 시장을 한 뼘 더 성장시키고 매니지먼트 산업 분야의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클레온측은 기대한다. 한편 클레온은 오픈(Open)AI가 개발한 ChatGPT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화 가능한 가상 인간 챗봇을 올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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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온, 이엘파크 매니지먼트와 손잡고 ‘버추얼 휴먼 매니지먼트’ 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