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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초거대화 AI, 가상화, 메타버스”가 주요 이슈로 부각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2023년 SW산업에서 초거대화AI, 비즈니스 가상화, 메타버스가 주요 이슈로 부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국내외 언론기사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설문조사 방식을 혼용해 2023년 SW산업에서 화제가 될 만한 10개의 이슈를 선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국내・외 초거대화 AI 모델에 대해 글로벌 기업들의 무한 경쟁이 상당히 이슈가 되었다. 초거대 AI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 및 활용이 확대되는 상황으로 2023년에는 국내 산업의 AI 제품 및 서비스 혁신이 더욱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이나 서비스가 SW영역으로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자동화 산업의 기술경쟁력의 초점은 SW로 이동 중이며, 메타버스는 산업 메타버스로 그 지평을 확장하고 있다. 사물지능의 경우 융복합화된 다양한 시스템이 공공에서 민간까지, 스마트 팩토리에서 농업 사물통신까지, 스마트 빌딩에서 의료 사물통신까지 실제 활용 분야를 넓히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취약성은 여전히 큰 이슈로 디지털 자산 규제 체계 정비를 위한 국내외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블록체인 기술은 Web3과 연계하여 탈중앙화와 탈독점화 경제체계로의 진화가 전망된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선정한 10대 이슈는 △책임있는 인공지능(Responsible AI) △비즈니스의 가상화 △IT운영의 자율화(AIOps) △데이터 주권 시대의 개막 △메타버스의 공적 활용 △지능형 로봇의 불확실성 완화 △대체불가능토큰(NFT) △양자 소프트웨어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 △노코드(No-code)&로우코드(Low-code)이다. 그간 인공지능이 탑재된 SW는 신뢰성을 판단할 때 정확도를 최우선순위로 검토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일부 솔루션에서 인간의 관행적인 비윤리가 인공지능 학습 결과로 반영되어 나타남에 따라 데이터를 정확하게 학습하는 것뿐만 아니라 결과의 편향성을 방지하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즉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만들기 위한 사회 윤리적 기준 반영, 편향성 완화 등의 해결과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으며, 향후 이와 관련 된 글로벌한 인증체계 및 표준이 정립될 것으로 보여 국내 AI기업의 사전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버스 기술은 세간의 관심도에 비해 산업의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수익 모델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최근 그 실마리가 풀리는 모양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홍보 채널로서의 가치가 높아짐에 따른 다양한 성공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차후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 기술의 가치 창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 2023년은 메타버스 기술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IT운영의 자율화를 가속화 할 수 있는 기존 소프트웨어의 기능 개선,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한 데이터 주권 시대의 개막, 공적 분야의 메타버스 기술 도입 활성화, 지능형 로봇의 실증 도입 확대로 인한 불확실성 완화 등이 10대 이슈로 선정 되었다. 2023년은 차세대 SW산업 트랜드의 태동이다. 가령 NFT는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응용사례 중 손에 꼽을만한 높은 관심을 받는 콘텐츠이다. 보안성, 인증 신뢰도 등 기존 기술 대비 우수성이 아닌, 저작권 제도의 대안으로서 부각된다는 NFT의 특성은 기술의 확산을 긍정적으로 전망할 수 있는 이유이다. 또한 양자 소프트웨어는 국내 SW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이슈다. 글로벌한 막대한 투자가 증 명하듯 양자컴퓨팅은 기존 컴퓨터 아키텍처의 대안으로 손꼽히고 있다. 아키텍처의 변화는 곧 글로벌 독점 SW의 위기를 의미하며 이는 해외 SW독점에 잠식된 국내 시장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임을 예상해볼 수 있다. 노코드&로우코드 솔루션도 주목할만한데, 코딩이 보편화되는 효과와 더불어 따른 SW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전문성 분화가 가속화 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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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3
  •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올해 핵심 전략과제는 ‘앰비언트 컴퓨팅 플랫폼’ 구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전자의 ‘AI 싱크탱크’인 인공지능연구소가 새해 핵심 전략과제로 ‘앰비언트 컴퓨팅(Ambient Computing) 플랫폼’ 구축을 앞세웠다. 앰비언트 컴퓨팅은 사용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빅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AI가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상황/상태를 정교하게 인지하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특정 작업을 제안하거나 수행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지능형 솔루션을 말한다. 예를 들면, 고객이 평소 에어컨을 이용하는 패턴을 AI가 스스로 판단해 특정 기온에 다다르면 에어컨 전원을 켤지 끌지 먼저 제안하고 최적의 온도와 풍량을 추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는 이를 위해 음성/이미지/영상/감성/생체 인식 기반의 공간상황 및 사용자 상태 인지, 맥락대화 및 감성대화를 통한 논리추론, 음성/영상 및 다양한 센서를 이용하는 멀티모달 인터페이스(Multi-Modal Interface) 등과 같은 AI 원천기술의 고도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인공지능연구소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제품 및 서비스에 전방위적으로 활용해 가전, TV, 전장, IT 등 주력사업을 더욱 진화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또 디지털 헬스케어,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및 메타버스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핵심기술을 지속 발굴해 ‘F·U·N 고객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최근 인공지능연구소장으로 AI 전문가 김정희 전무(49세)를 영입했다.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9년 LG전자에 입사해 AI 분야에서 10년 넘게 근무했다. 이후 ‘네이버랩스’ 등을 거쳐 현대자동차에서 AI 전문조직인 ‘에어스 컴퍼니(AIRS Company)’ 대표를 역임했다. 김 전무는 다양한 산업에 근무하며 음성/이미지/영상인식, 실시간 번역, 비전검사,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솔루션 개발 및 적용에 힘써왔다. 김 전무는 LG전자에서 고객들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해주는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미래준비를 위해 신기술 경쟁력을 한층 높여 ‘F·U·N(퍼스트.유니크.뉴) 고객경험’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LG전자는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연세대, 서강대 등과 손잡고 AI 관련 채용계약학과를 신설했으며, 미국 등 해외에서 수시로 AI 콘퍼런스를 열고 글로벌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등 글로벌 유수 대학과 손잡고 ‘인공지능 전문가(AI Specialist)’를 육성하는 사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토론토대학교와는 2018년 공동으로 다양한 산학과제를 수행하며 AI 원천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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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3
  • 포티넷,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13년 연속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 리더 기업 선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포티넷코리아는 ‘2022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13년 연속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 리더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비전의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실행 능력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포테넷에 따르면 포티넷 네트워크 방화벽은 지능형 위협에 대한 AI/ML 기반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특수 목적을 위해 제작된 하드웨어 가속 칩 ‘ASIC’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성능을 제공한다. 네트워크와 보안의 강력한 통합과 향상된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솔루션과의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포티매니저(FortiManager)를 통한 중앙 집중식 관리로 통합적인 IT 운영 및 단일 창을 통해 IT 팀을 통합 관리한다. 높은 성능 대비 매우 낮은 전력 소비를 통해 고객들이 지속 가능성 목표를 실현하고 IT 인프라의 탄소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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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2
  • 2030년 전세계 양자정보기술 시장 101조2천억 규모 성장…NIA 백서 출간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2030년 전세계 양자정보기술 시장 규모가 101조2천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N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양자융합포럼과 함께 양자통신·양자센서·양자컴퓨팅 등 양자정보기술 시장, 정책, 투자, 연구 등을 통합·집대성한 「양자정보기술 백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공개된 백서는 국내 양자정보기술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해 국내외 시장·정책·투자·표준화·특허 등 양자기술 동향, 분야별 R&D동향을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이번 백서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심화와 산업생태계 전반을 변화시키는 게임체인저로서 양자기술에 대해 국내에서 참고할만한 종합적 정보가 부재한 상황에서 국내 최초로 양자정보기술 전반을 다뤘다는 점에서 발간 의미가 크다는 게 NIA 설명. 백서는 총 5편으로 구성되었다. 백서에 따르면 시장동향 측면에서, 전 세계 양자정보기술 시장의 총규모는 2022년 8조6천656억 원이며 연평균 36%의 높은 성장률을 지속해 2030년에는 101조2천414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의 경우 2022년 719억 원에서 연평균 38.3%의 성장률로 2030년에는 9천609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책동향을 보면 미국은 2022년 ‘양자네트워크 전략비전’ 및 백악관 산하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 위원회’ 신설을 추진했으며 중국은 2020년 전략 과학기술 프로젝트에 양자정보를 선정했다. 백서는 양자정보기술 투자관련해 미국은 1조1천401억원(’22, 공공분야), 중국은 19조원이상(’18-’23, 세계 최대 양자연구소 설립 등), 일본은 8천억원(’22, 추경예산 포함)을 투자하고 있으며 한국은 819억원(‘22년)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 동향에 대해 양자통신은 상용화에 가장 근접한 유선 양자키 분배(QKD), 거리 확장을 위한 양자중계기 및 양자인터넷 핵심 요소 등 해외 R&D 현황을 조망했다. 최근 국내기업들의 QKD 장비 상용화 추진현황 등도 소개했다. 양자센서·컴퓨팅의 경우에도 양자통신과 같이 주요 연구현황을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양자기술 산업화모델은 국방·안보, 제조·반도체 등 각 분야별 양자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서비스 혁신이 가능한 총 64개 모델을 양자통신·센서·컴퓨팅 분야별로 단기·장기로 구분하여 제시했다. 국내 양자기술 핵심인력(박사학위 소지자)은 총 384명 수준이며, ’33년까지 약 904명 수준의 전문인력이 배출되고, 향후 11년간(’23~’33) 총 2616명의 전문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양자 산업인력양성 및 수요-공급 매칭 정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전세계 양자분야 주요 산학연 협의체 부분을 보면, 미국 QED-C는 양자법(NQI)에 의거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설립한 협의체로 200개 이상의 회원사가 포함되어 활동하고 있다. 일본 Q-STAR는 ’21년 9월에 출범하여 도시바, 도요타 등 24개 대기업 위주로 구성되어 양자기술의 상용화 및 인력양성을 주요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양자정보기술 백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전자문서(PDF)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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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2
  •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중소 핀테크 기업 보안점검 비용 지원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핀테크 기업의 정보 보안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올 한해 ‘핀테크 보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2022년 중소 핀테크 기업 59개사에 총 113건의 보안점검 비용을 지원했다. 중소 핀테크 기업은 1500만원 한도에서 전체 보안점검 비용의 75%를 지원받았다. 보안점검 지원 대상은 △금융 테스트베드에 참여하거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 등록을 완료했거나 △오픈뱅킹 이용 기관 △마이데이터 사업자인 핀테크 중소기업이다. 특히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경우 2022년부터 지원 대상으로 포함돼 보안점검 지원 대상 범위가 확대됐다. 센터는 비용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중소 핀테크 기업의 보안 담당자가 보안점검을 사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교육도 진행했다. 전문 기관인 금융보안원·시큐아이·안랩이 실제 점검 사례별 미흡점 및 보완 필요 사항을 전달해, 앞으로 보안점검 시 대상 기업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수혜기업 담당자는 “보안점검은 거의 매년 수행해야 하는데, 소규모 핀테크 기업은 비용·시간·인력이 충분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센터에서 점검 비용 부담을 많이 낮춰춰 고맙다”고 전했다. 센터는 2023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보안점검 비용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 핀테크 기업은 핀테크 포털의 금융혁신지원플랫폼 내 ‘핀테크 보안지원’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은 “핀테크 기업은 다수의 개인 정보, 금융 정보를 다루므로 보안 관리 체계를 사전에 마련해 보안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며 “영세한 핀테크 기업도 안전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핀테크 보안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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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0
  • kt cloud-한국사회보장정보원-안랩, 보건복지분야 행정·공공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협력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kt cloud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안랩과 ‘공공 보건복지 분야 클라우드 및 보안체계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보건복지 분야 행정·공공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시스템을 실증하고, 이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컨설팅 및 통합 운영 관리를 추진한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행복e음, 범정부 등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공공보건포털 등 다양한 공공 시스템을 운영하는 정보화 전문 공공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민간협력형 클라우드 모델 개념 실증을 위한 건물 및 시설 구축 환경을 마련한다. kt cloud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공공분야 기술 지원과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통합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랩은 클라우드 정보보안체계 컨설팅 및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KT 그룹이 보유한 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고객 맞춤형 복지사업, 아동학대 징후 예측, 고령화 시대 복지모델 등 보건복지 분야를 위한 융복합 시너지 사업모델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보건복지정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국민에게 보다 더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등 특정 기간의 이용자 폭주로 인한 서비스 불안정성을 원천 차단하고, 강화된 보안 체계로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노대명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건복지 분야 디지털 플랫폼 전문기관인 정보원의 노하우와 민간의 전문 기술력을 결합하여 클라우드 분야 융복합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동식 kt cloud 대표는 “보건복지 분야 기관 및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으로 전 국민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 온 kt cloud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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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2-12-30
  • [김희철의 CrisisM] 세계 3위 수준 북한 해커에 대한 우리의 대비책⑩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북한 해커 대응 등 사이버안보를 위한 첫 번째 문제점은 사이버 관계기관의 관련 법보다 권한이 낮은 대통령령 제267호인 ‘국가 사이버 안전 관리규정’으로 조정 통합이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북한의 사이버 침투에 대비한 통합 조정 대응력 강화하는 ‘사이버 기본법 제정’이 필요하다. 조태용 전 의원(국민의힘)은 2020년 6월30일 대통령실이 컨트롤타워를 담당하도록 하는 사이버안보기본법안을 발의했고, 다음해인 2021년 11월4일 김병기 의원(더불어민주당) 또한국정원을 중심으로 하는 내용의 국가사이버보안법을 발의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시민단체는 물론 경찰청 등 유관기관들이 국정원이 사이버안보 총괄을 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면서 논의가 중단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사이버안보 컨트롤타워에 대한 논의가 다시 부활했다. 이미 윤석열 정부는 110대 국정과제 중 101번째로 국가사이버안보 대응역량 강화를 발표했고, 이에 따라 대통령 직속 국가사이버안보위원회를 설치하며 기관별 역할 등을 규정한 법령을 제정할 것이라고설명했다. 또 지난 9월 2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2 사이버공간 국제 평화안보체제 구축에 관한 학술회의에서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은 사이버안보기본법 제정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당초 국정원은 사이버안보와 관련해 컨트롤타워로 총괄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국방부, 경찰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의 반발을 고려해 이번에 입법예고된 내용은 대통령 소속으로 국가사이버안보위원회를 두고 국가안보실장이 위원장을 맡도록 했다. 국가정보원장은 다른 유관 행정기관장들과 동등한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 대통령이 위촉한 민간 전문가, 국회 정보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사람도 국가사이버안보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세간의 우려를 고려해 국회와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킨 것으로 보인다. 법안은 실무를 수행하는 통합대응 조직을 국정원이 담당하도록 했지만 위원회의 통제를 받는다는 점을 명시해 견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 국회 정보위에 상설소위원회를 설치해 사이버보안업무를 조사, 감독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가 사이버안보를 빌미로 민간인을 사찰하거나 개인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고려한 것이다. 국정원이 이런 선택을 한 것은 더 이상 사이버안보 컨트롤타워 구성을 늦출 수 없다는 점이 작용한 때문이란해석이 나오면서,윤석열 정부의 신속한 법 제정을 기대하며우리도 뜻을 모아야 한다.(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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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분석
    2022-12-30
  • KISA, 메타버스 환경의 ‘IoT 보안 테스트베드’ 공간 오픈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메타버스 환경에서 IoT 제품ㆍ서비스의 보안을 경험하고 다양한 보안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IoT 보안 테스트베드’ 홍보 공간을 오픈했다. KISA는 IoT 제품의 보안수준을 자체 검증 및 보완할 수 있도록 IoT 보안 컨설팅, 교육 및 견학 프로그램 등을 위한 오프라인 IoT 보안 테스트베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KISA는 온라인 환경에서도 IoT 보안 테스트베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실제 운영 중인 보안 테스트베드와 같이 홈ㆍ에너지, 자동차, 의료, 안전·재난·환경, 건설, 홈리빙랩 존에 가전, 교통, 금융, 스마트도시 등 가상 공간을 젭(ZEP)과 로블록스(Roblox) 플랫폼에 구축하였다. 젭(ZEP)에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IoT 기기 보안 위협 및 해킹 사례를 접할 수 있다. 로블록스(Roblox)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IoT기기 조작을 통한 해킹을 체험해볼 수 있다.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사용자들이 재미있게 IoT 보안테스트베드를 경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KISA는 앞으로도 IoT 보안 교육ㆍ세미나, 취약점 점검 도구사용 방법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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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2-12-29
  • SK쉴더스, ‘2023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 3종 공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쉴더스가 ‘2023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 3종을 발간하고 이를 무료로 배포한다. SK쉴더스는 지난 2019년 클라우드 보안 사업 수행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 ‘2023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는 2021년에 이은 두 번째 개정판이며, 퍼블릭 클라우드 대표 서비스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총 3종에 대해 최신 보안 트렌드를 반영했다. 최근 전 산업 영역에서 클라우드의 도입 속도가 빨라지며 이를 노린 해킹 공격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보안 취약 요소를 점검한 결과 클라우드 환경을 이용하고 있지만 관리자 계정 관리, 권한 검토가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은 곳이 약 9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사용자의 클라우드 관리 부실이 보안 위협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여기에 클라우드 환경이나 하이브리드 형태로 전환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별 네이티브 서비스와 관리 영역의 변화 또한 많아지면서, 보안 정책 및 환경 설정 대응에 있어 클라우드 운영자 및 관리자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 이번 2023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는 이러한 변화에 대한 SK쉴더스 취약점진단팀의 면밀한 분석과 상세 대응 방안을 담아 발간됐다. 특히, 클라우드 운영자가 △계정 관리 △권한 관리 △가상 리소스 관리 △운영 관리 등 4가지 관리 영역에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변화된 관리 영역 및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심사에 대응하고자 기존 분류 체계를 통폐합하고 진단 체계의 항목 분류도 개편했다. 그뿐만 아니라, 각 요소들의 위험도를 상∙중∙하로 나눠 사용자가 자체적인 보안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보안 상태의 기준도 제시했다. 이 밖에, 기존 보안 가이드에서 점검 및 설정이 불가능했던 인스턴스, 네트워크 등의 서비스 점검 항목도 공통화해 가이드를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운영자는 자체적으로 보안상 안전한 설정을 적용할 수 있으며, 추후 발생 가능한 침해 행위 등 위협에 대한 사전 대응 및 안전한 서비스 유지를 지속할 수 있는지 점검해 볼 수 있다. 이동철 SK쉴더스 ICT사업그룹장은 “이번 가이드는 클라우드 관리 경험과 운영 능력이 부족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등에서도 클라우드 보안 설정과 점검을 쉽고 편리하게 따라 할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SK쉴더스는 국내 1위 사이버보안 역량을 토대로 다양한 보안 위협 대비와 공익 목적의 정보 공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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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2-12-29
  • 맥스트, 美 CES 2023에 AR 기술/디바이스 출품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맥스트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정보기술 ICT 전시회 ‘CES 2023’에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한 통합 플랫폼 ‘맥스버스(MAXVERSE)’, AR(증강현실) 개발 플랫폼 ‘맥스트 AR SDK’, ‘AR 글라스’를 출품한다. 맥스버스는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한 통합 플랫폼이다. 공간맵 구축 도구, 공간맵,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도구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메타버스 생태계 발전을 견인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유니티 플러그인 방식 콘텐츠 저작도구로 XR(확장현실) 시뮬레이션 기능을 포함해 직접 현장에 나가지 않고 현실 공간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XR 텔레프레즌스, 네비게이션, 광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매스트는 AR개발 플랫폼(맥스트 AR SDK)의 업그레이드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폰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3D공간을 스캔하고 공간맵을 생성하는 ‘Space Tracker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을 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공간과 사물을 AR앱 콘텐츠로 개발하고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는 스마트홈을 구현할 수 있다. 맥스트가 출품할 AR 글라스는 업계 최소의 렌즈 두께, 40도 시야각, 100g 이내 초경량으로 테더드 방식의 Sensor Fusion SLAM가 탑재되어 있어 현실과 연동되는 AR 경험을 제공한다. 맥스트는 CES 기간 중 AR 스마트 글라스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을 위해 프랑스 소재 테크기업(Wisear)과 MOU를 체결한다. Wisear은 독보적인 뇌신경신호 기반 XR기기 컨트롤러 기술을 개발·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맥스트는 MOU를 통해 인체 감각신경 기능과 연동하는 이어폰 내장 AR 글라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맥스트 관계자는 “2023년 맥스트의 새로운 XR 메타버스 기술과 제품을 전 세계에 공개함과 동시에, 누구나 현실 기반 메타버스 공간을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어 일상의 편의를 더하고 XR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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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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