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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코어, NH농협은행 오픈소스 관리포털 구축 완료…금융권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의 새로운 기준 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에스코어는 지난 6일 NH농협은행 임직원 대상 ‘오픈소스 관리포털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에스코어는 이 프로젝트 구축으로 금융권 대상 오픈소스 관리 체계를 성공적으로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6월부터 6개월간 진행됐다. 금융감독원이 발행한 ‘금융분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 관리 안내서’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했다. 에스코어는 오픈소스 관리포털 구축과 오픈소스 거버넌스 컨설팅 두 영역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에스코어는 먼저 오픈소스 관리 정책과 절차를 수립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해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이어 NH농협은행의 오픈소스 사용 현황과 임직원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를 통해 내부 업무 시스템과 연계된 통합 관리포털을 구축했다. NH농협은행의 오픈소스 관리포털은 오픈소스의 반입부터 사용까지의 활용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사용 현황 및 리스크 관리 기능을 최적화한 게 특징이다. 또한 산재되어 있던 오픈소스 저장소 통합 및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반입 절차를 업무자동화(RPA)를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단축 및 개선하고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향후 에스코어와 NH농협은행은 공신력 있는 오픈소스 관리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ISO 5230 오픈체인(OpenChain)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금융권 오픈소스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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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런트 PNT 시뮬레이션 솔루션, 중국 자동차 위치추적 표준 지원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스파이런트 커뮤니케이션은 자사의 고정밀 PNT(위치, 항법, 시각) 시뮬레이션 시스템이 중국 자동차 위치추적 표준(GB/T 45086.1-2024) 제정에 기여했다고 9일 밝혔다. 최신 GB/T 표준의 도입은 자동차의 안전과 위치 정확도를 강화하는 데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 특히 GB/T 표준은 내년부터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 필수적으로 적용될 AECS 프레임워크의 핵심적인 기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의 eCall(긴급호출시스템)에 해당하는 중국의 AECS는 자동차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 공공 도로에서 자율주행차 규제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제공하며 미래의 자동차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PNT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단일 테스트 플랫폼에서 높은 정확도와 함께, L-밴드, S-밴드 및 대체 항법 신호를 포함하는 대부분의 신호 소스를 동시에 간편하게 테스트해볼 수 있다. 미션 크리티컬 테스트 시나리오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도 제공한다. 아담 프라이스 스파이런트 PNT 시뮬레이션 담당 부사장은 “PNT, 특히 GNSS의 성능 규제는 다양한 산업과 기술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이며, 중국이 강력하고 정밀한 시스템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말하며, “이 새로운 GB/T 사양은 자동차 성능 향상을 위한 수많은 가능성을 열어준다. 스파이런트의 최첨단 전문 지식과 테스트 솔루션을 사용하여, PNT 성능 개선을 통해 시스템을 보다 정밀하게 설계하고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현실로 옮겨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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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 획득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AWS는 풍부한 클라우드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각 지역별, 분야별 리더로 인정받고 있는 사업자를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로 선정하고 있다.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는 심층적인 클라우드 기술 전문 지식과 다수의 고객과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력을 인정받은 기업에게 부여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진행한 프로젝트 횟수 ▲정기적인 매출 ▲제조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사례 확보 ▲높은 고객 만족도 등에서 우수한 역량을 인증받아 이번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자격 획득을 통해 AWS와 협력을 강화해 앱 현대화(AM) 등 최신 기술을 고객사에 빠르게 적용하고, 고객사별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현재 미국 현지에서 AWS 클라우드를 활용해 딜러 영업 관리 애플리케이션, EV(Electric Vehicle) 충전 서비스, 차량 관제 데이터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미주 법인을 포함해 해외 주요 권역 법인 및 현대차 그룹의 클라우드 활용 역량을 더 높은 단계로 향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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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강력한 보안 솔루션 적용 '원 UI 7' 베타 프로그램 운영 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AI’와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One UI 7’의 베타 프로그램을 5일부터 운영한다.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폴란드, 인도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S24 울트라∙S24+∙S24)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삼성은 6일 밝혔다. One UI 7은 초연결 시대에 맞춰 스마트하고 안전한 모바일 경험을 뒷받침하는 신규 보안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주요 보안 기능으로 ‘내 기기 보안 상태(Security Status of Your Devices)’ 기능은 서로 연결된 기기들을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를 통해 갤럭시 에코시스템 내 연결된 모바일∙TV∙가전 등의 기기 보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와이파이(Wi-Fi) 자동 재 연결, 첨부파일 자동 다운로드 등을 막아 사이버 위협을 보다 강력하게 방어하는 ‘최대 제한(Maximum Restriction)’ 기능도 탑재했다. ‘안전 설치(Safe Install)’기능이 있어 승인되지 않은 출처의 앱이 설치되는 ‘사이드로딩(Sideloading)’이 진행될 경우 사용자에게 보안 위험을 경고한다. 삼성전자는 ‘잠금 상태에서 USB 연결 차단’ 기능과 ‘도난당한 기기 보호(Theft Protection)’ 기능도 이번에 새로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One UI 7’에 생성형 AI 기반 기능을 보강했다. 각 앱 별로 지원되던 텍스트 요약, 맞춤법과 문법 검사 등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들을 프레임워크 단에서 지원하도록 통합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 사용 범위가 기기 전반으로 확장돼 사용자는 사용중인 화면에서 해당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통화 내용을 글로 옮겨주는 ‘텍스트 변환(Call Transcript)’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설정해두면 번거로운 과정없이 자동으로 통화 녹음이 글로 기록된다. 직관적이고 몰입도 높은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UI 기능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One UI 7’ 공식 버전은 2025년 1분기에 출시될 갤럭시 S 시리즈부터 탑재되며 이후 기존 출시된 갤럭시 기기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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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AI가 테크 빅뱅 촉발할 것”…델 테크놀로지스, 2025 IT 기술 전망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5일 내년도 기술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는 AI가 일상 생활과 업무 환경, 여가에 이르는 모든 영역에 핵심 기술로 자리 잡으며 미래를 재정의할 전망이다. 델은 구체적으로 보고서에서 ▲에이전틱 AI 아키텍처의 부상 ▲엔터프라이즈 AI가 개념 단계에서 실무 환경으로 확대 ▲소버린 AI의 가속화 ▲AI와 신흥 기술의 융합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초고속 분산형 아키텍처 ▲AI PC가 분산 아키텍처의 중요한 역할 담당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로 비용 및 환경문제 해결을 제시했다. ▶에이전틱 AI 아키텍처의 부상 에이전틱 AI 아키텍처가 인간과 AI의 상호작용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글로벌 CTO이자 CAIO(최고 AI 책임자)인 존 로즈는 2025년에는 보다 발전된 형태의 에이전트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율적으로 작동하고, 자연어로 소통하며, 다른 에이전트 및 사람과 팀을 이루어 작업하는 등 상호 작용이 강화된 형태의 에이전트가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코딩, 코드 검토, 인프라 관리, 비즈니스 계획 및 사이버 보안과 같은 특정 기술을 수행하도록 AI가 세밀하게 조정되고 최적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엔터프라이즈 AI가 개념 단계에서 실무 환경으로 확대 엔터프라이즈 AI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기관의 생산력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영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2025년에는 우선 순위를 중심으로 반복 가능한 명확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턴키 형태로 정교하게 정의된 AI 플랫폼 및 AI 인프라 옵션이 등장할 전망이다. 터프라이즈 영역에 AI를 적용하는 과정 또한 더 간편해질 전망이다. ▶소버린 AI의 가속화 소버린 AI란 국가가 자체 인프라와 데이터를 사용하여 AI 가치와 차별화를 창출하고 현지 문화, 언어 및 지적 재산에 부합하는 생태계를 설계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데이터 보안이 가장 중요한 시대에 각국은 공공과 민간의 강력한 협력을 통해 소버린 AI 전략과 솔루션을 확보하는 추세이다. 소버린 AI를 위해 인프라, 데이터 관리, 인재 양성, 생태계 개발을 위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AI와 신흥 기술의 융합 AI의 진정한 잠재력은 여러 신흥 기술들과 만났을 때 더욱 커질 수 있다. 양자 컴퓨팅, 지능형 엣지, 제로 트러스트 보안, 6G 기술, 디지털 트윈 등과 결합하면 그 영향력은 배가되며, 혁신과 기존 과제의 해결을 위한 역동적인 환경을 조성한다. 예를 들어, AI와 결합된 양자 컴퓨팅은 AI를 확장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전통적인 컴퓨팅의 한계를 극복할 것이다. 복잡한 재료 과학, 신약 개발, 복잡한 최적화 문제 등을 해결함으로써 다양한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과 AI도 서로 영향을 미친다.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는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지만, 전통적인 영역(브라운필드)의 레거시 IT에서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하는 것은 제한적이다. 반면, AI 인프라는 새로운 그린 필드이다. 최적의 보안을 위해 AI 팩토리에 제로 트러스트를 기본 옵션으로 채택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초고속 분산형 아키텍처 AI는 이제 학습에서 추론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학습과 달리 추론은 워크로드를 실행할 위치를 품질, 비용, 데이터, 보안 및 지연 시간에 따라 최적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AI는 컴퓨팅,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를 각각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초고속 분산형 아키텍처로 이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과 기관에서는 비용을 절감하고, 사일로(silo)를 해소하며, 공급업체 종속을 방지할 수 있다. ▶AI PC가 분산 아키텍처의 중요한 역할 담당 2025년에는 데이터가 점점 더 분산되어 이로 인해 기업이 데이터에 맞춰 AI를 적용하는 위치도 변화할 전망이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넘어 엣지와 PC로 이동함에 따라 AI PC를 사용하면 데이터를 디바이스에서 직접 처리하여 클라우드에 의존하는 것보다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이며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거의 모든 디바이스에 NPU가 탑재되고, 이는 PC가 디바이스에서 로컬로 AI 워크로드나 앱을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PC의 AI 도구와 애플리케이션은 모든 일상 업무를 지원하며 사용자와 함께 진화하여 요구를 예측하고 생산성을 높여준다. 고성능의 CPU, GPU, NPU와 다양한 PC 실리콘 옵션이 등장하며 선택과 혁신의 폭이 그 어느 때보다 넓어질 것 전망이다.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로 비용 및 환경문제 해결해야 에너지 비용의 상승과 특정 AI 워크로드의 에너지 수요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중대한 과제이다. 전 세계적으로 규제 요건이 더욱 엄격해지면서 새로운 수준의 요건들이 등장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경우, 하드웨어 차원의 에너지 효율 혁신, 오래되거나 노후화된 장비의 책임 있는 폐기, 다양한 에너지원 사용을 통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액체 냉각 혁신이다. 최적화된 냉각판과 누출 감지 기술을 통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더 나은 효율성과 성능 최적화를 위한 워크로드 관리 및 모니터링 도구도 필수적이다.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하면 조직이 원하는 성능에 맞게 AI 솔루션의 규모를 조정하고 요구 사항을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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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텍, AI기반 사이버공방 가상화 전장 구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쿤텍은 AI 기반의 사이버보안 위협 탐지 엔진 개발을 위한 ‘사이버공방 가상화 전장’ 구축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정보보호 핵심원천 기술개발사업의 ‘자가진화형 AI기반 사이버공방 핵심원천기술 개발’ 과제 수행을 통해 얻어 낸 결과다. 쿤텍은 ETRI와 사이버공격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사이버 전(Self-Play)을 수행하여 스스로 학습·진화하는 AI 기반 진화형 사이버공방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훈련장을 통해 실증도 수행했다. 쿤텍이 개발한 사이버 전장 환경은 SDN(Software Defined Network) 기반의 가상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구조의 가상 전장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가상 네트워크 전장 구축은 가상 전장 구성 요소와 연결 정보를 설정 파일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구축되는 방식이다. 사용성이 편리하고 자동화에 용이한 이점이 있어 기존에 가상 전장을 수동으로 구성하는 방식에서 크게 개선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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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M] 세계 3위 수준 북한 해커에 대한 우리의 대비책⑪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두 번째로 기능이 약화된 ’사이버작전사령부‘의 보강이다. 미국 사이버사령부(United States Cyber Command)는 미 국방부의 사이버전 담당 통합전투사령부로 사이버 자원과 사이버 공간 작전을 통합 관리하고, 미국의 군사 네트워크 방어를 담당한다. 2006년 1월공군사이버사령부가 임시로 창설되었고 2009년 6월23일 미국의 국방부 장관은 미국 전략사령관에게 미국 사이버사령부창설을 지시했다. 2010년 5월키스 알렉산더 중장은 자신의 의견을 미국 하원 국방위원회에 보고하였고, 5월21일미국 전략사령부의 네트워크전 합동기능구성군사령부(JFCC-NW)와JTF-지구권네트워크작전(JTF-GNO)을 합쳐서 미국 사이버사령부에 최초의 사이버작전 능력이 부여됐다. 이때 알렉산더 장군은 4성 장군으로 진급하여 38명의 미군 대장 중 한 명이 되었고, 포트 미드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미국의 국방부 장관 로버트 게이츠(Robert M. Gates)와 중부사령관 데이비드 피트레이어스 대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사이버사령부의 초대사령관이 되었다. 2017년 8월18일트럼프 대통령은 사이버스페이스 작전 대응을 위해 사이버사령부를 전략사령부 예하에서 통합전투사령부로 승격시키자는 국방장관 메티스의 권고를 승인하여 2018년 5월4일미국 사이버사령부는 10번째 통합전투사령부가 되었다. 2019년 10월11일, 미국 공군부가 사이버전, 첩보, 감시, 정찰, 전자전 기능을 단일부대에서 통합해서 운영하기 위해 제24공군과 제25공군을 합쳐 제16공군으로 재편성하였다. 미국 사이버사령부의 창설은 다른 나라들도 사이버전 부대를 창설하는 계기가 되었다. 2009년 12월대한민국은 국군사이버사령부의 창설을 발표했다. 또한,영국의 정부통신본부는 사이버 전력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사이버전에 대한 당시의 군사 동향은 미국 사이버전 정보센터의 창설을 야기시켰다. 2010년중국도 미국 사이버사령부의 창설에 대응해 방어적 사이버전과 정보 보안을 담당하는 부서를 만들었다.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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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M] 세계 3위 수준 북한 해커에 대한 우리의 대비책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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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공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전자가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규모의 전자 전시회 ‘CES 2023’에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SmartThings Station)’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의 스마트 홈 기능을 보다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삼성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업계 최신 IoT 통신 규격인 매터(Matter)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연결 가능하다. 사용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매터(Matter)를 지원하는 제품의 QR 코드를 스캔해 스마트싱스 앱에 기기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연결된 스마트 TV,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조명, 커튼, 전원 콘센트 등 다양한 제품들을 앱에서 켜고 끄고 조작할 수 있다. 등록된 기기들을 사용자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동작하게 하는 ‘루틴’ 기능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취침’을 설정해 놓고 이를 실행하면 침실의 TV와 조명이 꺼지고 커튼이 닫히는 등 수면을 위한 환경이 조성되는 방식이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무선 충전 패드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최대 15W의 무선 충전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갤럭시 버즈 시리즈 등을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무선 충전과 동시에 사전 설정된 루틴이 동시에 실행될 수 있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침실에 있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에 스마트폰을 거치하면 폰이 충전되면서 수면을 위해 설정된 루틴이 자동으로 실행되는 방식이다. 뿐만 아니라 이 제품은 갤럭시 기기 위치 확인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집안에서 스마트폰을 찾지 못할 때 ‘스마트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스마트폰에서 소리가 발생해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위치 확인 서비스는 사전에 사용자 설정이 필요하며,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한해 적용된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한국과 미국에서 이달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2만 9천원이다. 정재연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은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누구나 쉽게 스마트 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며 “지속 성장하는 스마트 홈 시장에서 다양한 기기간의 원활한 연동을 위해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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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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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15일까지 ‘VR 스토어 체험전’ 진행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오늘부터 15일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 ‘VR 스토어 체험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3’에서 공개된 ‘롯데하이마트 VR 스토어’를 일반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측 설명. VR 스토어에 선보인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HIMADE) 32개 제품을 한정수량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70만원대 470L 용량 4도어 냉장고를 50만원대에, 90만원대 65인치 UHD TV를 6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VR 스토어는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칼리버스가 개발한 메타버스 공간인 ‘허브 월드(Hub World)’에 구현된 가상 매장이다. 하얀 벽체와 자연친화적인 나무 인테리어, 높은 층고가 특징이다. 내부는 대형가전, 주방가전, 생활가전, IT, 레저 총 5개 구역으로 조성했다. 바다, 오로라 등 아름다운 자연 이미지가 연출된 공간에 세탁기, TV 등 대형가전을 만나볼 수 있다. 거실 공간에 여러 디자이너와 협업한 청소기, 헤어드라이어 등을 비치한 생활가전관, 자연 속 하이메이드 캠핑 시리즈를 배치한 레저관 등 제품별 특징에 맞춰 공간을 구현했다. 개별 제품을 클릭하면 상세 설명을 담은 화면도 볼 수 있다. 일부 제품은 가상 가전 상담원이 상담도 해준다. 한편 이번 ‘CES 2023’에서 공개된 버전은 데모 버전으로, 올해 말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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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15일까지 ‘VR 스토어 체험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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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노테이션에이아이-겐츠베이커리,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MOU 체결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어노테이션에이아이와 겐츠베이커리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력 체결로 양사는 푸드앤베이커리(F&B) 스마트팩토리 시장 개척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어노테이션에이아이의 자체 개발 제품인 AnnoWiz (이미지 자동화 라벨링 솔루션), MLWiz (AI 전주기 관리 플랫폼), Annoscore (데이터 유효성 검사툴)와 현재 개발 중인 관련 AI 솔루션이 겐츠베이커리 측에 제공된다. 솔루션을 제과제빵 공정에 언제든 쉽게 선택해 도입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정호연 겐츠베이커리 대표이사는 “제과제빵 공정 중 고된 단순 반복 프로세스를 AI와 협동로봇을 이용해 대체하고 사람은 더 전문성이 요구되는 작업을 함으로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제빵 공정의 효율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겐츠베이커리는 2002년 부산 용호동에서 시작한 프리미엄 베이커리로 전국에 10개의 지점을 갖고 있고 부산 제빵 업계 최초로 HACCAP 인증, 스마트팩토리 제조 공정을 구현해 제과제빵 업계의 트렌드와 신기술 도입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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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노테이션에이아이-겐츠베이커리,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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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 획득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쉴더스가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체계에 관한 국제표준인증이다. 기업이 환경경영 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조직적인 관리체계를 갖췄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SK쉴더스는 환경관리 이행 여부 및 개선 노력, 법규 준수 사항 등을 평가받아 지난해 12월 26일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ISO 14001을 취득했다. 회사는 △기후변화 대응 △순환경제 실천 △에너지 효율 제고를 경영방침으로 삼고 환경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 SK쉴더스는 이번 인증을 기점으로 환경 친화적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ESG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선언한 ‘넷제로(Net Zero) 2040’ 계획에 발맞춰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확대 시행하고 재생 원료를 사용한 제품 개발 등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감축을 위한 리사이클링(Recycling) 정책 또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영위하고 있는 사업에도 탄소 배출량 감소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IT솔루션을 적용해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건물 내 전력, 조명 등의 데이터를 연동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는 AI 기반 건물 관리 플랫폼 ‘써미츠(SUMiTS) FM’을 선보였다. 인공지능(AI)이 알아서 실내 온도를 조절하여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는 친환경 솔루션 ‘캡스 스마트냉난방’도 출시했다. 사내 캠페인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텀블러 및 재생용지 사용, 플로깅 참여 등 친환경 생활방식도 독려하고 있다. 또한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생활 폐기물을 분리 배출하는 등 순환경제 실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SK쉴더스 박진효 대표는 “ISO 14001 인증에 따라 모든 사업 단계에서 체계적인 환경 관리가 가능한 내부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SK쉴더스는 국내 대표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고객, 지역사회, 주주 및 구성원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요구 수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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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로시큐리티, ‘웹 격리(RBI)’ 통한 인터넷 망분리 전략 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멘로시큐리티는 3일 외부 해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웹 격리(RBI)를 통한 인터넷 망분리 전략’을 제시했다. 기존 ‘인터넷 망분리’는 오늘날 해킹 위협의 90% 이상이 웹을 통해 진행되는 상황에서,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내부 자료를 보호하기 위해 업무용 내부 망과 인터넷 망을 분리하는 네트워크 보안 방법을 사용했다. 이와 같은 인터넷 망분리는 고비용 투자에 비해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한 내부망에 대한 데이터 유출이나 서비스 장애를 예방할 수는 있지만 사용자 업무 생산성 저하가 문제시 되었다. 또한 인터넷 망분리는 인터넷 망에 추가적인 보안 시스템과 내부망과의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야만 한다. 특히 망분리 정책에 따라 이메일 사용이 불편하고, 이메일 서버의 분리와 연계 시스템 구축 시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멘로시큐리티의 ‘웹 격리’를 통한 인터넷 망분리 전략은 조직 IT 인프라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외부에 있는 웹 사이트 접속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위협 상황을 100% 제거할 수 있는 격리된 환경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반 사용자는 기존의 웹 브라우저를 통해 업무에 지장을 받지 않으면서 모든 인터넷 사이트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기존의 차단 정책을 그대로 가져가거나 완화할 수도 있다. 특히 원치 않는 실행파일 설치 방지, 문서 파일 다운로드나 각종 파일 업로드 제어, 복사 붙여 넣기 등의 세부 제어 기능도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 편의성과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면서 동시에, 망분리와 동일한 100% 감염 차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멘로시큐리티의 ‘웹 격리’를 통한 인터넷 망분리 서비스는 기존 사용자가 사용하는 동일한 브라우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망분리로 인한 이메일 서버 분리 및 연계 작업이 필요 없고 안전하게 웹 브라우저에 접속하여 이메일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모든 문서 파일의 격리를 통해 내용을 확인하면서도 감염 위협을 100% 방어한다. 또한 유튜브 등의 동영상 스트리밍 시에 망 대역폭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대역폭 절감 기능을 제공한다. 파일 다운로드와 업로드 시에 샌드박스를 통한 동적 분석 및 디지털 포렌식 기능도 제공한다. 웹 상에서 발생하는 파일리스 공격, 난독화 등의 모든 위협은 100% 제거하고, 암호화된 파일/압축 파일의 경우에도 내용을 확인하면서 격리할 수 있다. 김성래 멘로시큐리티 코리아 지사장은 “인터넷 망분리를 위해 ‘웹 격리(RBI)’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자사의 특허 받은 웹 격리 기술인 '아이솔레이션 코어(Isolation Core)'는 실행파일의 다운로드/실행 방지, 의심스러운 웹, 이메일, 문서파일을 격리된 가상환경에서 열어보며, 세션이 종료되면 격리에 사용된 가상 컨테이너는 완전히 삭제한다. 악성코드가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원천 제거하기 때문에 100% 보안을 보장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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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초거대화 AI, 가상화, 메타버스”가 주요 이슈로 부각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2023년 SW산업에서 초거대화AI, 비즈니스 가상화, 메타버스가 주요 이슈로 부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국내외 언론기사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설문조사 방식을 혼용해 2023년 SW산업에서 화제가 될 만한 10개의 이슈를 선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국내・외 초거대화 AI 모델에 대해 글로벌 기업들의 무한 경쟁이 상당히 이슈가 되었다. 초거대 AI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 및 활용이 확대되는 상황으로 2023년에는 국내 산업의 AI 제품 및 서비스 혁신이 더욱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이나 서비스가 SW영역으로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자동화 산업의 기술경쟁력의 초점은 SW로 이동 중이며, 메타버스는 산업 메타버스로 그 지평을 확장하고 있다. 사물지능의 경우 융복합화된 다양한 시스템이 공공에서 민간까지, 스마트 팩토리에서 농업 사물통신까지, 스마트 빌딩에서 의료 사물통신까지 실제 활용 분야를 넓히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취약성은 여전히 큰 이슈로 디지털 자산 규제 체계 정비를 위한 국내외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블록체인 기술은 Web3과 연계하여 탈중앙화와 탈독점화 경제체계로의 진화가 전망된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선정한 10대 이슈는 △책임있는 인공지능(Responsible AI) △비즈니스의 가상화 △IT운영의 자율화(AIOps) △데이터 주권 시대의 개막 △메타버스의 공적 활용 △지능형 로봇의 불확실성 완화 △대체불가능토큰(NFT) △양자 소프트웨어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 △노코드(No-code)&로우코드(Low-code)이다. 그간 인공지능이 탑재된 SW는 신뢰성을 판단할 때 정확도를 최우선순위로 검토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일부 솔루션에서 인간의 관행적인 비윤리가 인공지능 학습 결과로 반영되어 나타남에 따라 데이터를 정확하게 학습하는 것뿐만 아니라 결과의 편향성을 방지하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즉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만들기 위한 사회 윤리적 기준 반영, 편향성 완화 등의 해결과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으며, 향후 이와 관련 된 글로벌한 인증체계 및 표준이 정립될 것으로 보여 국내 AI기업의 사전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버스 기술은 세간의 관심도에 비해 산업의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수익 모델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최근 그 실마리가 풀리는 모양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홍보 채널로서의 가치가 높아짐에 따른 다양한 성공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차후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 기술의 가치 창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 2023년은 메타버스 기술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IT운영의 자율화를 가속화 할 수 있는 기존 소프트웨어의 기능 개선,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한 데이터 주권 시대의 개막, 공적 분야의 메타버스 기술 도입 활성화, 지능형 로봇의 실증 도입 확대로 인한 불확실성 완화 등이 10대 이슈로 선정 되었다. 2023년은 차세대 SW산업 트랜드의 태동이다. 가령 NFT는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응용사례 중 손에 꼽을만한 높은 관심을 받는 콘텐츠이다. 보안성, 인증 신뢰도 등 기존 기술 대비 우수성이 아닌, 저작권 제도의 대안으로서 부각된다는 NFT의 특성은 기술의 확산을 긍정적으로 전망할 수 있는 이유이다. 또한 양자 소프트웨어는 국내 SW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이슈다. 글로벌한 막대한 투자가 증 명하듯 양자컴퓨팅은 기존 컴퓨터 아키텍처의 대안으로 손꼽히고 있다. 아키텍처의 변화는 곧 글로벌 독점 SW의 위기를 의미하며 이는 해외 SW독점에 잠식된 국내 시장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임을 예상해볼 수 있다. 노코드&로우코드 솔루션도 주목할만한데, 코딩이 보편화되는 효과와 더불어 따른 SW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전문성 분화가 가속화 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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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초거대화 AI, 가상화, 메타버스”가 주요 이슈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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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올해 핵심 전략과제는 ‘앰비언트 컴퓨팅 플랫폼’ 구축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전자의 ‘AI 싱크탱크’인 인공지능연구소가 새해 핵심 전략과제로 ‘앰비언트 컴퓨팅(Ambient Computing) 플랫폼’ 구축을 앞세웠다. 앰비언트 컴퓨팅은 사용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빅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AI가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상황/상태를 정교하게 인지하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특정 작업을 제안하거나 수행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지능형 솔루션을 말한다. 예를 들면, 고객이 평소 에어컨을 이용하는 패턴을 AI가 스스로 판단해 특정 기온에 다다르면 에어컨 전원을 켤지 끌지 먼저 제안하고 최적의 온도와 풍량을 추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는 이를 위해 음성/이미지/영상/감성/생체 인식 기반의 공간상황 및 사용자 상태 인지, 맥락대화 및 감성대화를 통한 논리추론, 음성/영상 및 다양한 센서를 이용하는 멀티모달 인터페이스(Multi-Modal Interface) 등과 같은 AI 원천기술의 고도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인공지능연구소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제품 및 서비스에 전방위적으로 활용해 가전, TV, 전장, IT 등 주력사업을 더욱 진화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또 디지털 헬스케어,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및 메타버스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핵심기술을 지속 발굴해 ‘F·U·N 고객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최근 인공지능연구소장으로 AI 전문가 김정희 전무(49세)를 영입했다.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9년 LG전자에 입사해 AI 분야에서 10년 넘게 근무했다. 이후 ‘네이버랩스’ 등을 거쳐 현대자동차에서 AI 전문조직인 ‘에어스 컴퍼니(AIRS Company)’ 대표를 역임했다. 김 전무는 다양한 산업에 근무하며 음성/이미지/영상인식, 실시간 번역, 비전검사,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솔루션 개발 및 적용에 힘써왔다. 김 전무는 LG전자에서 고객들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해주는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미래준비를 위해 신기술 경쟁력을 한층 높여 ‘F·U·N(퍼스트.유니크.뉴) 고객경험’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LG전자는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연세대, 서강대 등과 손잡고 AI 관련 채용계약학과를 신설했으며, 미국 등 해외에서 수시로 AI 콘퍼런스를 열고 글로벌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등 글로벌 유수 대학과 손잡고 ‘인공지능 전문가(AI Specialist)’를 육성하는 사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토론토대학교와는 2018년 공동으로 다양한 산학과제를 수행하며 AI 원천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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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올해 핵심 전략과제는 ‘앰비언트 컴퓨팅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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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13년 연속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 리더 기업 선정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포티넷코리아는 ‘2022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13년 연속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 리더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비전의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실행 능력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포테넷에 따르면 포티넷 네트워크 방화벽은 지능형 위협에 대한 AI/ML 기반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특수 목적을 위해 제작된 하드웨어 가속 칩 ‘ASIC’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성능을 제공한다. 네트워크와 보안의 강력한 통합과 향상된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솔루션과의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포티매니저(FortiManager)를 통한 중앙 집중식 관리로 통합적인 IT 운영 및 단일 창을 통해 IT 팀을 통합 관리한다. 높은 성능 대비 매우 낮은 전력 소비를 통해 고객들이 지속 가능성 목표를 실현하고 IT 인프라의 탄소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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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13년 연속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 리더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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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전세계 양자정보기술 시장 101조2천억 규모 성장…NIA 백서 출간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2030년 전세계 양자정보기술 시장 규모가 101조2천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N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양자융합포럼과 함께 양자통신·양자센서·양자컴퓨팅 등 양자정보기술 시장, 정책, 투자, 연구 등을 통합·집대성한 「양자정보기술 백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공개된 백서는 국내 양자정보기술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해 국내외 시장·정책·투자·표준화·특허 등 양자기술 동향, 분야별 R&D동향을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이번 백서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심화와 산업생태계 전반을 변화시키는 게임체인저로서 양자기술에 대해 국내에서 참고할만한 종합적 정보가 부재한 상황에서 국내 최초로 양자정보기술 전반을 다뤘다는 점에서 발간 의미가 크다는 게 NIA 설명. 백서는 총 5편으로 구성되었다. 백서에 따르면 시장동향 측면에서, 전 세계 양자정보기술 시장의 총규모는 2022년 8조6천656억 원이며 연평균 36%의 높은 성장률을 지속해 2030년에는 101조2천414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의 경우 2022년 719억 원에서 연평균 38.3%의 성장률로 2030년에는 9천609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책동향을 보면 미국은 2022년 ‘양자네트워크 전략비전’ 및 백악관 산하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 위원회’ 신설을 추진했으며 중국은 2020년 전략 과학기술 프로젝트에 양자정보를 선정했다. 백서는 양자정보기술 투자관련해 미국은 1조1천401억원(’22, 공공분야), 중국은 19조원이상(’18-’23, 세계 최대 양자연구소 설립 등), 일본은 8천억원(’22, 추경예산 포함)을 투자하고 있으며 한국은 819억원(‘22년)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 동향에 대해 양자통신은 상용화에 가장 근접한 유선 양자키 분배(QKD), 거리 확장을 위한 양자중계기 및 양자인터넷 핵심 요소 등 해외 R&D 현황을 조망했다. 최근 국내기업들의 QKD 장비 상용화 추진현황 등도 소개했다. 양자센서·컴퓨팅의 경우에도 양자통신과 같이 주요 연구현황을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양자기술 산업화모델은 국방·안보, 제조·반도체 등 각 분야별 양자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서비스 혁신이 가능한 총 64개 모델을 양자통신·센서·컴퓨팅 분야별로 단기·장기로 구분하여 제시했다. 국내 양자기술 핵심인력(박사학위 소지자)은 총 384명 수준이며, ’33년까지 약 904명 수준의 전문인력이 배출되고, 향후 11년간(’23~’33) 총 2616명의 전문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양자 산업인력양성 및 수요-공급 매칭 정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전세계 양자분야 주요 산학연 협의체 부분을 보면, 미국 QED-C는 양자법(NQI)에 의거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설립한 협의체로 200개 이상의 회원사가 포함되어 활동하고 있다. 일본 Q-STAR는 ’21년 9월에 출범하여 도시바, 도요타 등 24개 대기업 위주로 구성되어 양자기술의 상용화 및 인력양성을 주요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양자정보기술 백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전자문서(PDF)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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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전세계 양자정보기술 시장 101조2천억 규모 성장…NIA 백서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