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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코어, NH농협은행 오픈소스 관리포털 구축 완료…금융권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의 새로운 기준 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에스코어는 지난 6일 NH농협은행 임직원 대상 ‘오픈소스 관리포털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에스코어는 이 프로젝트 구축으로 금융권 대상 오픈소스 관리 체계를 성공적으로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6월부터 6개월간 진행됐다. 금융감독원이 발행한 ‘금융분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 관리 안내서’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했다. 에스코어는 오픈소스 관리포털 구축과 오픈소스 거버넌스 컨설팅 두 영역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에스코어는 먼저 오픈소스 관리 정책과 절차를 수립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해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이어 NH농협은행의 오픈소스 사용 현황과 임직원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를 통해 내부 업무 시스템과 연계된 통합 관리포털을 구축했다. NH농협은행의 오픈소스 관리포털은 오픈소스의 반입부터 사용까지의 활용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사용 현황 및 리스크 관리 기능을 최적화한 게 특징이다. 또한 산재되어 있던 오픈소스 저장소 통합 및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반입 절차를 업무자동화(RPA)를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단축 및 개선하고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향후 에스코어와 NH농협은행은 공신력 있는 오픈소스 관리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ISO 5230 오픈체인(OpenChain)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금융권 오픈소스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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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런트 PNT 시뮬레이션 솔루션, 중국 자동차 위치추적 표준 지원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스파이런트 커뮤니케이션은 자사의 고정밀 PNT(위치, 항법, 시각) 시뮬레이션 시스템이 중국 자동차 위치추적 표준(GB/T 45086.1-2024) 제정에 기여했다고 9일 밝혔다. 최신 GB/T 표준의 도입은 자동차의 안전과 위치 정확도를 강화하는 데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 특히 GB/T 표준은 내년부터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 필수적으로 적용될 AECS 프레임워크의 핵심적인 기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의 eCall(긴급호출시스템)에 해당하는 중국의 AECS는 자동차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 공공 도로에서 자율주행차 규제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제공하며 미래의 자동차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PNT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단일 테스트 플랫폼에서 높은 정확도와 함께, L-밴드, S-밴드 및 대체 항법 신호를 포함하는 대부분의 신호 소스를 동시에 간편하게 테스트해볼 수 있다. 미션 크리티컬 테스트 시나리오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도 제공한다. 아담 프라이스 스파이런트 PNT 시뮬레이션 담당 부사장은 “PNT, 특히 GNSS의 성능 규제는 다양한 산업과 기술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이며, 중국이 강력하고 정밀한 시스템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말하며, “이 새로운 GB/T 사양은 자동차 성능 향상을 위한 수많은 가능성을 열어준다. 스파이런트의 최첨단 전문 지식과 테스트 솔루션을 사용하여, PNT 성능 개선을 통해 시스템을 보다 정밀하게 설계하고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현실로 옮겨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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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 획득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AWS는 풍부한 클라우드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각 지역별, 분야별 리더로 인정받고 있는 사업자를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로 선정하고 있다.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는 심층적인 클라우드 기술 전문 지식과 다수의 고객과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력을 인정받은 기업에게 부여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진행한 프로젝트 횟수 ▲정기적인 매출 ▲제조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사례 확보 ▲높은 고객 만족도 등에서 우수한 역량을 인증받아 이번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자격 획득을 통해 AWS와 협력을 강화해 앱 현대화(AM) 등 최신 기술을 고객사에 빠르게 적용하고, 고객사별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현재 미국 현지에서 AWS 클라우드를 활용해 딜러 영업 관리 애플리케이션, EV(Electric Vehicle) 충전 서비스, 차량 관제 데이터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미주 법인을 포함해 해외 주요 권역 법인 및 현대차 그룹의 클라우드 활용 역량을 더 높은 단계로 향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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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강력한 보안 솔루션 적용 '원 UI 7' 베타 프로그램 운영 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AI’와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One UI 7’의 베타 프로그램을 5일부터 운영한다.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폴란드, 인도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S24 울트라∙S24+∙S24)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삼성은 6일 밝혔다. One UI 7은 초연결 시대에 맞춰 스마트하고 안전한 모바일 경험을 뒷받침하는 신규 보안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주요 보안 기능으로 ‘내 기기 보안 상태(Security Status of Your Devices)’ 기능은 서로 연결된 기기들을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를 통해 갤럭시 에코시스템 내 연결된 모바일∙TV∙가전 등의 기기 보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와이파이(Wi-Fi) 자동 재 연결, 첨부파일 자동 다운로드 등을 막아 사이버 위협을 보다 강력하게 방어하는 ‘최대 제한(Maximum Restriction)’ 기능도 탑재했다. ‘안전 설치(Safe Install)’기능이 있어 승인되지 않은 출처의 앱이 설치되는 ‘사이드로딩(Sideloading)’이 진행될 경우 사용자에게 보안 위험을 경고한다. 삼성전자는 ‘잠금 상태에서 USB 연결 차단’ 기능과 ‘도난당한 기기 보호(Theft Protection)’ 기능도 이번에 새로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One UI 7’에 생성형 AI 기반 기능을 보강했다. 각 앱 별로 지원되던 텍스트 요약, 맞춤법과 문법 검사 등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들을 프레임워크 단에서 지원하도록 통합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 사용 범위가 기기 전반으로 확장돼 사용자는 사용중인 화면에서 해당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통화 내용을 글로 옮겨주는 ‘텍스트 변환(Call Transcript)’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설정해두면 번거로운 과정없이 자동으로 통화 녹음이 글로 기록된다. 직관적이고 몰입도 높은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UI 기능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One UI 7’ 공식 버전은 2025년 1분기에 출시될 갤럭시 S 시리즈부터 탑재되며 이후 기존 출시된 갤럭시 기기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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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AI가 테크 빅뱅 촉발할 것”…델 테크놀로지스, 2025 IT 기술 전망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5일 내년도 기술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는 AI가 일상 생활과 업무 환경, 여가에 이르는 모든 영역에 핵심 기술로 자리 잡으며 미래를 재정의할 전망이다. 델은 구체적으로 보고서에서 ▲에이전틱 AI 아키텍처의 부상 ▲엔터프라이즈 AI가 개념 단계에서 실무 환경으로 확대 ▲소버린 AI의 가속화 ▲AI와 신흥 기술의 융합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초고속 분산형 아키텍처 ▲AI PC가 분산 아키텍처의 중요한 역할 담당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로 비용 및 환경문제 해결을 제시했다. ▶에이전틱 AI 아키텍처의 부상 에이전틱 AI 아키텍처가 인간과 AI의 상호작용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글로벌 CTO이자 CAIO(최고 AI 책임자)인 존 로즈는 2025년에는 보다 발전된 형태의 에이전트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율적으로 작동하고, 자연어로 소통하며, 다른 에이전트 및 사람과 팀을 이루어 작업하는 등 상호 작용이 강화된 형태의 에이전트가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코딩, 코드 검토, 인프라 관리, 비즈니스 계획 및 사이버 보안과 같은 특정 기술을 수행하도록 AI가 세밀하게 조정되고 최적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엔터프라이즈 AI가 개념 단계에서 실무 환경으로 확대 엔터프라이즈 AI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기관의 생산력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영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2025년에는 우선 순위를 중심으로 반복 가능한 명확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턴키 형태로 정교하게 정의된 AI 플랫폼 및 AI 인프라 옵션이 등장할 전망이다. 터프라이즈 영역에 AI를 적용하는 과정 또한 더 간편해질 전망이다. ▶소버린 AI의 가속화 소버린 AI란 국가가 자체 인프라와 데이터를 사용하여 AI 가치와 차별화를 창출하고 현지 문화, 언어 및 지적 재산에 부합하는 생태계를 설계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데이터 보안이 가장 중요한 시대에 각국은 공공과 민간의 강력한 협력을 통해 소버린 AI 전략과 솔루션을 확보하는 추세이다. 소버린 AI를 위해 인프라, 데이터 관리, 인재 양성, 생태계 개발을 위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AI와 신흥 기술의 융합 AI의 진정한 잠재력은 여러 신흥 기술들과 만났을 때 더욱 커질 수 있다. 양자 컴퓨팅, 지능형 엣지, 제로 트러스트 보안, 6G 기술, 디지털 트윈 등과 결합하면 그 영향력은 배가되며, 혁신과 기존 과제의 해결을 위한 역동적인 환경을 조성한다. 예를 들어, AI와 결합된 양자 컴퓨팅은 AI를 확장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전통적인 컴퓨팅의 한계를 극복할 것이다. 복잡한 재료 과학, 신약 개발, 복잡한 최적화 문제 등을 해결함으로써 다양한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과 AI도 서로 영향을 미친다.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는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지만, 전통적인 영역(브라운필드)의 레거시 IT에서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하는 것은 제한적이다. 반면, AI 인프라는 새로운 그린 필드이다. 최적의 보안을 위해 AI 팩토리에 제로 트러스트를 기본 옵션으로 채택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초고속 분산형 아키텍처 AI는 이제 학습에서 추론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학습과 달리 추론은 워크로드를 실행할 위치를 품질, 비용, 데이터, 보안 및 지연 시간에 따라 최적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AI는 컴퓨팅,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를 각각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초고속 분산형 아키텍처로 이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과 기관에서는 비용을 절감하고, 사일로(silo)를 해소하며, 공급업체 종속을 방지할 수 있다. ▶AI PC가 분산 아키텍처의 중요한 역할 담당 2025년에는 데이터가 점점 더 분산되어 이로 인해 기업이 데이터에 맞춰 AI를 적용하는 위치도 변화할 전망이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넘어 엣지와 PC로 이동함에 따라 AI PC를 사용하면 데이터를 디바이스에서 직접 처리하여 클라우드에 의존하는 것보다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이며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거의 모든 디바이스에 NPU가 탑재되고, 이는 PC가 디바이스에서 로컬로 AI 워크로드나 앱을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PC의 AI 도구와 애플리케이션은 모든 일상 업무를 지원하며 사용자와 함께 진화하여 요구를 예측하고 생산성을 높여준다. 고성능의 CPU, GPU, NPU와 다양한 PC 실리콘 옵션이 등장하며 선택과 혁신의 폭이 그 어느 때보다 넓어질 것 전망이다.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로 비용 및 환경문제 해결해야 에너지 비용의 상승과 특정 AI 워크로드의 에너지 수요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중대한 과제이다. 전 세계적으로 규제 요건이 더욱 엄격해지면서 새로운 수준의 요건들이 등장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경우, 하드웨어 차원의 에너지 효율 혁신, 오래되거나 노후화된 장비의 책임 있는 폐기, 다양한 에너지원 사용을 통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액체 냉각 혁신이다. 최적화된 냉각판과 누출 감지 기술을 통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더 나은 효율성과 성능 최적화를 위한 워크로드 관리 및 모니터링 도구도 필수적이다.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하면 조직이 원하는 성능에 맞게 AI 솔루션의 규모를 조정하고 요구 사항을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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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텍, AI기반 사이버공방 가상화 전장 구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쿤텍은 AI 기반의 사이버보안 위협 탐지 엔진 개발을 위한 ‘사이버공방 가상화 전장’ 구축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정보보호 핵심원천 기술개발사업의 ‘자가진화형 AI기반 사이버공방 핵심원천기술 개발’ 과제 수행을 통해 얻어 낸 결과다. 쿤텍은 ETRI와 사이버공격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사이버 전(Self-Play)을 수행하여 스스로 학습·진화하는 AI 기반 진화형 사이버공방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훈련장을 통해 실증도 수행했다. 쿤텍이 개발한 사이버 전장 환경은 SDN(Software Defined Network) 기반의 가상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구조의 가상 전장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가상 네트워크 전장 구축은 가상 전장 구성 요소와 연결 정보를 설정 파일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구축되는 방식이다. 사용성이 편리하고 자동화에 용이한 이점이 있어 기존에 가상 전장을 수동으로 구성하는 방식에서 크게 개선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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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교통법규 위반 고지서 문자사기 주의보 발령”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감독원은 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 배송, 교통법규위반 과태료 고지서 등으로 사칭한 문자사기(스미싱), 지인 명절인사 등으로 위장한 메신저사기(피싱) 증가로 인한 이용자의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전송하여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하여 금융정보ㆍ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22년 전체 문자결제사기 문자 탐지현황을 보면,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택배 배송 사칭과 교통법규위반 과태료 고지 등 공공기관 사칭 유형이 주로 발생(택배 51.8%, 공공기관 47.8%)하였다. 택배 사칭이 대부분이었던 ’21년(택배 86.9%, 공공기관 8.2%)과는 달리, 교통법규위반 고지서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문자결제사기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어, 장거리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을 노린 교통법규위반을 사칭한 문자사기 피해에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에는 택배 배송 관련 문자 발송 이후, 카카오톡 등 메신저 대화 유도를 통해 택배기사를 사칭하는 등의 문자사기 유형도 지속 발견되고 있다. 메신저앱을 통해 가족, 지인이라고 말하고 긴급한 상황이라며 금전·상품권이나 개인정보·금융거래정보 등을 요구하는 메신저 사기 피해 또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를 클릭하여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는 경우 휴대전화의 제어권이 넘어가 전자기기에 저장된 정보를 탈취당할 수 있고, 무단 예금 이체 및 소액결제 등 큰 재산상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전화, 영상통화 등으로 상대방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전에는 상대방의 요구에 응하지 말아야 한다. 정부는 국민들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계부처들과 24시간 안전 대응체계를 마련해, 문자사기 감시와 사이버 범죄 단속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과기정통부와 진흥원은 설 연휴기간 동안 문자사기 유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신고ㆍ접수된 문자사기 정보를 분석하여 악성앱 유포지 차단 등 신속한 조치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3사(SKT, KT, LGU+),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협력하여 1월 16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가입자에게 「문자사기 (스미싱) 문자 주의 안내」문자메시지를 순차 발송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금융업권과의 협조를 통해 설날 선물ㆍ택배 관련 배송 확인을 빙자한 사기문자 및 연휴기간 중 부모ㆍ자녀ㆍ친척 등의 명절인사를 사칭한 문자, 메신저 등에 대해 각별히 유의하도록 안내하는 등 사기전화 예방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경찰청은 문자사기 등 사이버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인 ‘사이버캅’을 통해 예방 수칙·피해 경보 등을 제공하고, 설 연휴 기간 전후로 발생하는 메신저사기, 직거래 사기 등 서민 경제를 침해하는 악성 사이버사기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명절 연휴 중 문자사기 의심 문자를 수신하였거나 악성앱 감염 등이 의심 되는 경우 국번없이 118 상담센터에 신고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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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교통법규 위반 고지서 문자사기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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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스, AWS 외부 키 저장소와 통합된 ‘사이퍼트러스트 클라우드 키 매니저’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탈레스가 AWS 외부 키 저장소(External Key Store)와 통합한 ‘사이퍼트러스트 클라우드 키 매니저(CipherTrust Cloud Key Manager)’를 출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통합 솔루션 출시는 조직들이 AWS클라우드로 민감 데이터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암호 키를 지속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탈레스와 AWS가 공동으로 초기부터 개발한 AWS 외부 키 저장소는 사이퍼트러스트 클라우드 키 매니저가 결합돼, 조직들이 주요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자주적으로 주요 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켄 비어 AWS 키 관리 서비스 총 관리자는 “AWS 외부 키 저장소 개발 시작단계부터 하드웨어 보안 모듈 및 키 관리 서비스 개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탈레스와 긴밀한 기술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클라우드가 비즈니스를 운영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에, 양사의 전문성을 통합한 이번 솔루션으로 조직들은 특정 요구사항을 해결하면서 업계 최고의 보안 제어기능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퍼트러스트 클라우드 키 매니저는 조직이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CSP)와는 별개로 데이터를 관리하는 강력한 암호화 및 데이터 보안 방식으로 AWS 외부 키 저장소 사용자가 긴급 규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직들은 Hold Your Own Key(HYOK)라 알려진 안전장치 덕분에 클라우드 데이터 저장소와는 별도로 키 소유권을 보유할 수 있다. 토드 무어 탈레스 암호화 제품 담당 부사장은 “이번 솔루션은 AWS시장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통합으로 AWS 클라우드 고객이 겪는 어려움 해결을 목표로 한다. AWS클라우드 고객들은 향후 클라우드 외부에서 암호키를 보유하면서도 AWS클라우드에서 보호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탈레스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 있는 기업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첨단 보안 및 규정 준수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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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스, AWS 외부 키 저장소와 통합된 ‘사이퍼트러스트 클라우드 키 매니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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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커조직, “‘다음’ 위장 피싱 메일로 비밀번호 탈취 시도”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북한 해커 조직 '김수키'가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다음'을 위장한 피싱 메일로 이용자들의 비밀번호 탈취를 시도했다고 이시트시큐리티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알렸다. 이스트시큐리티의 13일자 악성코드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피싱 메일은 다음(daum)과 유사한 영문 표기 'daurn' 도메인을 이용했으며, 비밀번호 변경을 유도하는 본문과 하이퍼링크가 포함돼 있다. 하이퍼링크를 클릭하면 카카오 로그인 페이지를 위장한 피싱 사이트에 접속되며, 이곳에 입력한 정보는 고스란히 공격자 서버로 전송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최소 세 차례에 걸쳐 외교안보·통일·국방 전문가 892명에게 피싱 메일을 보냈으며, '먹통 사태'가 있었던 지난해 10월에는 카카오 계정 관리 서비스로 위장해 탈북민 등의 아이디·비밀번호 탈취를 시도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기관, 기업뿐 아니라 관련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 및 민간 단체를 대상으로 한 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관련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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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커조직, “‘다음’ 위장 피싱 메일로 비밀번호 탈취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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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양자‧초고성능컴퓨터 원천연구개발 투자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대표적 첨단전략기술인 양자컴퓨터‧초고성능 컴퓨터 등에 대한 정부 연구개발 투자가 확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57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정보통신기술원천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양자컴퓨팅 분야는 지난해 착수한 50큐비트 양자컴퓨터 개발‧구축 사업(22~26년)의 1단계 목표인 20큐비트 양자컴퓨터를 조기 시연(120억원)하여 핵심기술 확보를 가속화한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양자대학원 1곳을 신설(총 2개원 운영, 28억원)하여 최고급 양자전문인력 양성 규모를 확대한다. 유럽연합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해 유럽연합권역 협력거점센터 및 기술분야별 공동연구센터(3개)도 설치‧운영한다. 초고성능컴퓨팅 분야는 엑사스케일 시대를 대비한 초고성능컴퓨팅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국가 초고성능컴퓨터 6호기 구축에 착수(184억원)하고, 전문화된 활용을 지원할 소프트웨어원천기술 개발도 신규 추진(18억원)한다. 이 밖에 반도체 분야는 기존에 있는 공공분야 실험실(Fab)을 활용하여 설계전공 학생들에게 설계‧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전산 시스템으로 연계하는 사업(120억원)을, 초전도 분야는 기존 기술의 난제 해결이 가능한 무절연 고온초전도 기술에 대한 4개 형상별 마그넷 핵심기술과 설계·선재의 공통기술 연구개발을 지속 지원(85억원)한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세계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기술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양자‧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를 확대하면서, 유망기술의 지속적 탐색 및 적극적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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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양자‧초고성능컴퓨터 원천연구개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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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그룹-캄보디아 PPCBank, 캄보디아 디지털 혁신 공동 추진 MOU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웹케시그룹은 캄보디아 현지 법인 KOSIGN(코사인)과 PPCBank(프놈펜 상업은행)가 MOU를 체결하고 ‘WABOOKS(와북스)’를 기반으로 한 캄보디아 중소기업 업무 선진화 및 핀테크 혁신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웹케시그룹과 PPCBank는 AI경리나라의 글로벌 버전 WABOOKS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K-핀테크 기술을 현지에 이식하는 등 핀테크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WABOOKS는 캄보디아,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의 자금 관리를 돕는 경리업무 솔루션이다. 해외 모든 은행 계좌 잔액 및 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돕는다. PC·모바일을 통해 매출/매입 현황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클릭 한 번에 지급이 완료돼 편리하다. △미수금보고서 △손익 보고서 △시재 보고서 △현금 보고서 등 다양한 보고서도 자동으로 생성해 자금 현황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임종원 PPCBank 이사는 “PPCBank와 웹케시그룹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중소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끌어 올릴 것”이라며 “K-핀테크 기술의 이식으로 캄보디아 기업 디지털화와 금융 업무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는 “웹케시그룹은 Banking-as-a-Service라는 지향점을 갖고 기업이 금융 업무를 혁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 PPCBank와 협력을 통해서 캄보디아에 더 발전된 핀테크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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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그룹-캄보디아 PPCBank, 캄보디아 디지털 혁신 공동 추진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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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올해 사이버 보안 최대 화두는 '클라우드'"… '2023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 발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는 올해 기업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클라우드 보안’을 꼽았다. 삼성SDS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발생한 사이버 보안 이슈와 클라우드 전환, IT 운영 사례 등을 분석해 ‘2023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을 12일 발표했다. 삼성SDS는 5대 사이버 보안으로 △클라우드 보안 위협 △사용자 계정 탈취 공격 △랜섬웨어 고도화 △소프트웨어 공급망 취약점 공격 △AI(인공지능) 활용 해킹 지능화를 선정했다. ▷ 클라우드 보안 위협 주요 데이터와 인프라 등이 클라우드로 전환되고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기업의 보안 관리 영역이 늘어나는 만큼 보안 설정과 공백을 노리는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삼성SDS는 증가하는 클라우드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에 구축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인프라까지 전 영역을 보호할 수 있는 클라우드 통합 보안 플랫폼(Cloud Native Application Protection Platform, CNAPP) 기반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사용자 계정 탈취 공격 기업의 클라우드, 시스템 등 내부망 침투와 핵심 정보로의 접근을 위해 사용자 계정을 노리는 공격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은 삼성SDS가 제공하는 통합 인증 및 계정관리 솔루션으로 사용자 단말에 대한 접속자 위치와 시간, 단말 종류 등을 분석해 이상 행위를 탐지할 수 있다. 특히 생체, OTP 등 여러 방식을 결합한 복합 인증(MFA)으로 계정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 랜섬웨어 고도화 시스템을 감염시켜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데이터 유출 협박으로 몸값(랜섬)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공격도 고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커들은 클라우드로 공격 대상을 확장하고 있으며, 데이터 손실을 목적으로 하는 악의적인 랜섬웨어도 발견되고 있다. 삼성SDS는 진화하는 랜섬웨어 대응을 위해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감염 시 피해 이전 상태로 데이터를 복구하는 EDR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향후 기업 내부의 이상 행위 탐지를 위한 IRM 기능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 소프트웨어 공급망 취약점 공격 소프트웨어 공급망(SW 개발, 배포, 설치에 이르는 모든 과정) 취약점 공격 역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 파일로 위장해 설치를 유도하는 이 공격은 많은 소프트웨어 사용 기업을 감염시킬 수 있다. 특히, 개발 공유 사이트와 오픈소스 활용으로 인해 보안 위험성도 증가하는 만큼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삼성SDS는 오픈소스 버전 정보를 분석해 보안 취약점을 탐지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악성코드의 내부 침입을 예방하고 소프트웨어 공급망 취약점에 대비할 수 있다. ▷ AI 활용 해킹 지능화 AI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도 더욱 정교하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영상∙음성 합성 기술인 딥페이크로 만든 파일은 신원 증명을 도용한 금융 범죄에도 이용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변상경 삼성SDS 보안기술실장(상무)은 “클라우드 도입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기업이 보호해야 할 인프라와 데이터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IT 자산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고 보안 위험도에 따라 자동 탐지·대응하며, 감염 시 신속히 복구하는 사이버 복원력을 높이도록 삼성SDS가 강력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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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올해 사이버 보안 최대 화두는 '클라우드'"… '2023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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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메타 렌즈 활용 기술 개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충남대학교 화학과 이재범 교수 연구팀이 마그네틱 플라즈몬 나노와이어가 가지는 자기적 특성을 이용해 새로운 공정의 메타 표면(wearable metasurface) 필름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과학기술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Advanced Optical Materials’(IF: 10.05, 광학 분야 8%이내 저널)에 1월 중 게재될 예정이다. 모든 전자제품이 소형화돼 옷처럼 몸에 부착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가운데 소형 전자제품의 부품인 유연메타필름 개발은 소프트 일렉트로닉스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다. 현재 대부분의 유연메타필름 개발은 리소그래피를 이용한 복잡한 공정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 이에 이재범 교수 연구팀은 리소그래피 공정이 아닌 실험실에서 자체 개발한 마그네틱 플라즈몬 나노와이어가 갖는 자기적 특성을 이용해 폴리머(PDMS) 필름 위에서 독특한 내부 스큐(Skew) 각도를 가지는 마이크로 번들 구조체를 성공적으로 형성하고, 고정함으로써 키랄 광학 특성이 조절될 수 있는 유연 메타표면 필름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마이크로 번들 구조체가 가지는 독특한 내부 스큐각도와 외부 곡률의 조합을 빛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광학적으로 강한 비대칭적인 표면 플라즈몬 현상이 유발되는 것을 관찰했다. 또, 외부 곡률에 의해 키랄성이 조절될 수 있다는 것을 원편광이색성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증명했다. 이재범 교수는 “제작된 마이크로번들 구조체는 선택적인 원형 편광 흡수가 가능하므로 유연한 장치에서 추가 신호의 향상이 필요한 메타 렌즈, 나노안테나, 바이오센서 등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현재 메타필름을 이용한 극저농도 바이오센서 개발을 위해 한국식품연구원과 서울대병원과 각각 공동연구를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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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메타 렌즈 활용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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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2023 개인정보 7대 이슈’ 공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데이터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을 주제로 한 ‘2023 개인정보 7대 이슈’ 보고서를 발표했다. KISA는 조사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언론, 연구보고서 등을 통해 관련 키워드 추출하고, 최근 동향 및 자료 분석하여 16개의 중요 키워드를 도출하였으며, 50여명의 전문가 대상 설문과 자료 검토, 논의 등을 거쳐 최종 7대 이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KISA는 개인정보 7대 이슈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 방안으로 부상한 마이데이터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다양한 산업군에서 데이터결합이 예상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가명정보 활용에 따른 도전과 과제 △사업장 디지털화와 근로자 프라이버시 △데이터현지화 vs. 국경 간 자유로운 데이터 이전 △공공분야 개인정보 보호 조치 대폭 강화 △빅테크 기업으로부터 정보주체 권리보호 △플랫폼 기업의 책임과 자율규제를 뽑았다. 마이데이터 관련 이슈로는 전 산업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법적근거 마련과 데이터 형식과 전송방식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설명했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전송요구권이 신설되면 정보 제공자와 수신자의 범위, 전송대상 정보 범위 등 세부 이행 사항에 대한 사회적 합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마이데이터와 함께 논의되는 문제가 가명정보 활용이다. 정부는 가명정보 처리 가이드라인 개정, 결합고시 개정 추진, 가명정보 결합 종합 시스템 운영 등으로 가명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데이터 기반행정 추진 시개인정보 침해를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명정보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분야 개인정보 불법 열람, 유출 사고를 막기 위해 징계와 형사처벌을 강화하고, 접근권한 관리, 접속기록 점검, 승인·소명·통지 절차 마련 등 안전조치 기준을 강화한다. AI 기반 개인정보 침해예방 시스템 도입으로 공공부문 개인정보 과다수집을 차단할 계획이다. 더불어 KISA는 7대 이슈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의 개인정보 관련 국가통계로 승인받은 ‘개인정보보호 및 활용조사 현황’과 최근 세계적인 흐름에 따라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K-ESG 경영과 개인정보보호’ 주제를 다룬 2개의 특집과 함께 개인정보 정책 수립에 객관적 근거로 활용될 수 있는 ‘국내외 개인정보·데이터 관련 통계조사 리스트’를 부록으로 수록하여 자료의 활용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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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2023 개인정보 7대 이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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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헬츠, 비대면 진료 플랫폼 제품화 가속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마크헬츠가 감염병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 내비게이션’ 제품화 가속에 나섰다. 마크헬츠는 의료 관련 전문 기기를 제조하는 비케이전자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닥터 내비게이션의 바이오센서 모듈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등의 개발에 필요한 제품을 양산하기로 했다. 양사는 △바이오센서 △진단 모니터링 △센서 모듈화 등 ‘디지털 바이오 제조’ 영역을 차별화하고 업그레이드한다. 협업 범위를 ‘공간 모니터링 바이오센서 모듈의 개발’, ‘닥터 내비게이션 및 디지털 치료제의 개발’, ‘컴퓨팅 시스템 및 전자 기판 제작 등의 개발’로 구체화해 실효성 있는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마크헬츠의 자체 기술 및 특허 기반으로 개발된 닥터 내비게이션은 ‘2022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최종 결승에 오르며 총 226개 스타트업 가운데 10위 안에 오르는 성과를 낸 바 있다. 각종 바이러스, 감염병에 노출돼 있는 시대 상황에 부합한 비대면 진료 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재택 치료 관리, 시설 보호 환자, 의료 취약계층 등 재택 및 의료 기관에서 의사가 환자의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함으로써 건강 정보를 측정하고 결과를 분석해 치료 및 복약 관리를 지원하는 ‘비대면 스마트 진료 플랫폼’으로서 3년 안에 임상 및 제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준만 비케이전자 부사장은 “비케이전자가 방산, 원전, 로봇 분야 등에서 35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마크헬츠의 닥터 내비게이션과 전자약을 포함한 바이오 사업 분야에 활용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양사는 계획하고 있는 사업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민 마크헬츠 대표는 “감염병 대응 비대면 진료 플랫폼 아이디어를 구체화함과 동시에 시장의 요구가 디지털 진단 및 전자약의 주목으로 이어지고 시장 규모(2028년 22조4000억원대 예상) 변화와 성장을 목격하면서 닥터 내비게이션의 실효성을 더 확신했다”며 “원천 기술의 활성화와 임상 및 제품화 가속을 위해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에 지원하고 산·학·연·병 전략적 합작 연구개발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생태계 조성과 변화를 주도적으로 리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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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헬츠, 비대면 진료 플랫폼 제품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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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뉴스] LG 유플러스 “18만명 고객 정보 유출” 공지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유플러스 고객정보가 또 유출됐다. 이번에 유출된 고객은 18만명에 이른다.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12월에도 유사 사례가 있었다. 경찰청은 이번 사건을 10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에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10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일부 고객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며 "소중한 정보가 부적절하게 이용될 수 있으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 포함됐으며 납부와 관련한 금융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것이 LG유플러스 측 설명. LG유플러스가 처음 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것은 지난 2일. 이어 회사는 3일 경찰 사이버수사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수사를 의뢰했다. 회사가 유출사실을 외부에 공식 공개한 시점은 10일이다. 유출 사실 인지와 공개에 일주일 가량 간격이 벌어진 데 대해 LG유플러스는 "불명확한 데이터를 확인하고 고객을 특정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현재 회사 측은 정보가 유출된 개인 각자에게 문자, 이메일 등을 통해 고지하고 있다. 회사 홈페이지에서도 정보 유출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추후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등 고객 정보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조사 결과에 따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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