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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레이션, 보안관제 특화 공격표면관리 서비스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보안관제 특화 공격 표면 관리 서비스 ‘아이스퀘어 액시스 에이에스엠(I² AXIS asm)’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I² AXIS asm는 외부에 노출된 조직의 IT 자산 정보와 이글루코퍼레이션 고유의 긴급 대응 등급(IEAC) 기반 정보를 결합해 고위험군 이벤트를 우선 처리하는 보안관제 특화 공격 표면 관리 서비스이다. 일원화된 IT 자산 식별-대응-관리 프로세스를 토대로 공격 표면 취약성 정보 및 공격 이벤트 내역을 실시간 확인 및 대응함으로써, 보안 운영의 안정성과 공격 대응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I² AXIS asm가 공격 표면 관리를 위한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식별된 IT 자산과 연관된 공격 처리 현황 및 취약점 정보 확인 기능을 통해 잔존 위험을 지속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이 서비스는 실시간 위협 인텔리전스를 반영한 우선순위 및 상황 정보 확인으로 의사 결정 정확성도 높일 수 있다. 보안관제 포털 접속을 통한 서비스 구독으로 솔루션 구축 및 운영 부담도 최소화할 수도 있다. 한편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해당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보안관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아이스퀘어 액시스(I² AXIS)’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I² AXIS는 조직과 연관된 핵심 정보와 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보안관제 포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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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AWS와 AI 등 3대 핵심 분야서 전략적 협력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하고 AI 등 3대 핵심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섰다. 양사는 SCA를 통해 고객사의 생성형 AI 혁신 가속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글로벌 진출 확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생성형 AI 분야에서 제조, 금융,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강화할 기회를 발굴하고, 생성형 AI 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AWS는 메가존클라우드에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과 아마존 노바(Amazon Nova) 등 최신 클라우드 AI 기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의 기술을 활용해 산업별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개발하고, 파일럿 단계를 넘어 실제 운영 단계로 원활히 전환하도록 고객사를 지원해 비즈니스 성과로까지 연결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 세미나 등 다양한 대면 접촉 기회를 통해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분야에서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사 솔루션인 HyperMig를 AWS 마이그레이션 프레임워크와 결합해 대규모 워크로드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HyperMig는 인프라와 시스템 데이터를 수집·진단·분석하는 초기 단계부터 마이그레이션 전략 수립과 실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마이그레이션 시간을 단축하고, 위험을 줄이며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AWS 마켓플레이스 분야에서는 국내외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업체(ISV)의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ISV들 가운데 AWS 환경에 최적화 돼있는 110여개 ISV들이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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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75%, CCTV 영상 해킹 범죄 증가”…에스원, '2025 보안 트렌드'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시민 75%가 CCTV 영상 해킹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7일간 고객과 SNS 방문자 2만9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25 보안 트랜드’를 15일 발표했다. ‘2025년 보안 트렌드’에 따르면 보안이 취약한 IP 카메라를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개인정보가 담긴 영상이 유출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고 이로 인한 보안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응답자가 CCTV 영상 해킹을 우려했다. CCTV 영상 해킹 범죄를 대비하기 위해 신규 투자를 할 생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8%가 ‘투자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CCTV 영상 해킹 범죄 예방을 위해 필요한 보완책’으로 ▲보안 인증(TTA)을 받은 CCTV 설치(57%) ▲검증된 업체의 CCTV 구매(32%) ▲주기적인 녹화기 비밀번호 변경(10%)을 꼽았다. 또한 에스원 설문조사 응답자의 92%가 “사업장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답하며 54%가 투자 의사가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 도입하고 싶은 CCTV 관련 솔루션은 ▲사고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는 AI CCTV(58%) ▲녹화 공백 최소화를 위한 CCTV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30%) ▲일반 CCTV 추가(9%) 순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주거 시설 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하며 주거 시설 보안 강화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응답자가 선택한 가정 보안 솔루션은 ▲현관 앞 CCTV(59%) ▲무인경비 시스템(26%) ▲실내용 CCTV(10%) 순이었다. 에스원 관계자는 “위조 얼굴 공격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얼굴인식 솔루션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역시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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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UAE 보안전시회서 AI 솔루션 소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비전은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보안 전시회 ‘인터섹(Intersec) 2025’에 참가해 산업별 AI 팩 등 영상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는 인터섹은 연중 가장 먼저 열리는 대규모 글로벌 보안 전시회로, 올해는 60여개국에서 1천2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화비전이 이번에 내놓은 AI 팩은 교통, 리테일, 제조 등 산업 분야에 따라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툴킷이다. 대표적으로 공장 안전 AI 팩은 대형 물류 창고나 자동차 제조 공장 등 산업 현장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다. 현장을 오가는 지게차의 운행 속도와 안전 거리 확보 여부 등을 파악한다. 리테일 & 비즈니스 AI 팩은 소매 유통·판매 분야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고객과 쇼핑 카트를 식별해 매장 현황을 모니터링한다. 대기줄 관리 기능으로 피크 시간대에도 매장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듀얼 렌즈 BCR(Barcode Reader) 카메라와 영상관리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물류 솔루션도 주목받았다고 한화비전측은 설명했다. 한화비전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BCR 카메라는 실시간 바코드 인식과 영상 정보 기록 기능을 일원화한 제품이다. 한화비전은 BCR 카메라와 함께 CCTV 시스템과 물류 시스템을 통합한 솔루션을 통해 물류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구현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중동 지역에서는 도시화에 따른 인프라 확장으로 지능형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화비전은 첨단 AI 기술 기반의 산업 특화 보안 솔루션을 통해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고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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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인공지능(AI)・양자컴・바이오 집중 육성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국가인공지능컴퓨팅센터 및 공공바이오파운드리 구축과 1천 큐비트급 양자컴 개발 착수에 나선다. 과기정통부 ‘2025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디지털 기반의 성장동력 강화 ▲미래를 대비한 연구개발 체계 혁신・인재양성 ▲과학기술・디지털로 민생경제 활력 견인 등 3가지 정책방향 9개 핵심 정책과제를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민·관 합작투자로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필수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규제 개선에도 나선다. 아울러, 1조원 규모의 범용인공지능 개발사업을 기획·추진하고, 인공지능 전환(AX) 신생기업 및 신산업 분야 기업 성장을 위한 정책기금(8천100억원 목표) 및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분야를 국가전략기술에 추가하여 세액공제 지원을 강화한다. 이어 첨단생명과학(바이오)·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세계 주도권 확보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민관 역량을 총결집한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출범하고, 핵심기술 지원기능 법제화를 위해 ‘합성생물학 육성법’ 제정을 추진한다. 반복실험 방식에서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으로의 연구체계(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 생명과학(AI 바이오) 혁신전략’ 수립한다. ‘공공바이오 파운드리’를 구축 등을 통해 바이오 제조 등 핵심 분야 기술혁신을 진행한다. 양자기술과 산업 육성을 위해 양자과학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1천 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 등 대형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원자로 민관합작 대형사업도 추진한다. 누리호 4차 발사(올해 4분기) 및 민간 주도로 재사용 발사체 개발에도 착수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 기술사업화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혁신하고, 범부처 한 팀으로 기술사업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선도형 연구개발 전환을 가속화하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과학기술·디지털 외교역량을 강화하여 우리 과학기술·디지털의 지평을 세계로 확장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특히 12대 국가전략기술 등 선도형 연구개발 투자를 2027년까지 정부 연구개발의 35%로 확대한다. 범부처 기술최고책임자(CTO)로서 3대 국면전환요소(게임체인저) 등에 대한 최적 투자전략을 담은 2026년도 투자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인공지능·바이오의 경우 부처협업계획 등을 사전 검토하여 투자 효율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과학기술·디지털 인재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고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및 취업‧창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 국민 불편을 넘어 경제·사회의 근간을 위협하는 디지털재난과 사이버위협에 대한 365일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안전체계를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양적·질적으로 확대되는 사이버위협에 대비한 24시간 점검을 실시하고, 대응체계 지능화를 위하여 인공지능이 위협 정보를 분석하는 ‘사이버 스파이더’를 본격 가동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제 기술패권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3대 강국을 달성하여 디지털 대전환을 주도하고, 단단한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기정통부는 첨단기술에 대한 흔들림 없는 투자와 지원, 과학기술·디지털 인재 양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한편,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어려운 민생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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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클라우드 서비스 'GPUaaS' 본격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텔레콤이 AI 클라우드 서비스인 ‘SKT GPUaaS(GPU-as-a-Service)’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SKT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 가산 AIDC를 오픈 한 바 있다. 가산 AIDC는 랙당 전력밀도가 국내 최고 수준인 44kW로 국내 데이터센터 랙 당 평균 전력 밀도인 4.8kW의 약 9배에 달하는 등 고밀도 GPU 서버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코로케이션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SKT측 설명이다. ‘SKT GPUaaS’는 美 람다와 지난 1여년간 함께 준비한 구독형 AI 클라우드이다. SKT는 지난해 2월 AI DC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첫 번째 글로벌 행보로 글로벌 GPU 클라우드 회사인 람다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출시하는 GPUaaS는 엔비디아 GPU H100을 기반으로 한다. SKT GPUaaS 구독을 원하는 기업 고객은 AI 서비스 규모나 목적에 따라 GPU 수량과 기간을 선택하고, 단독 서버·방화벽·전용회선 등 맞춤형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다. 고객사는 독자적인 GPU를 사용해 안정적 AI 학습과 추론을 시행할 수 있다. 방화벽과 전용 회선을 활용할 경우 보안성 역시 크게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AI 작업량이 급격히 늘어나더라도 단독 서버에 GPU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어 추가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SKT GPUaaS는 퍼블릭(공유형) 클라우드와 상호 연동이 가능하다. 기업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클라우드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SKT의 GPU 컴퓨팅 파워를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GPUaaS와 SKT의 ‘AI 클라우드 매니저’를 함께 활용하면 GPU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 클라우드 매니저’는 수많은 GPU 자원을 마치 한 대의 컴퓨터처럼 관리해 GPU 성능을 극대화하고, AI 개발을 위한 학습 소요 시간을 단축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SKT는 SKT GPUaaS 가격을 약정 기간, GPU 개수, 선불형의 과금 형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책정해 고객 편의를 크게 강화했다. 한편 SKT는 1분기 중 최신 GPU인 H200도 도입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H200을 도입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보다 빠르게 AI 기술·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GPUaaS 고객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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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OT자산관리 전용 보안 솔루션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안랩은 폐쇄망에 설치된 OT 자산 가시성과 보안관리를 제공하는 대형 제조장비 전용 보안 솔루션 ‘EPS 릴레이(EPS Relay)’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외부 통신이 불가한 자산(PC)에 설치된 정보를 식별하는 ‘EPS 릴레이 클라이언트’, 메인 PC에 설치돼 EPS 관리서버와 EPS 릴레이 클라이언트 사이의 통신을 중계해주는 ‘EPS 릴레이 서버’로 구성된다. EPS 릴레이는 폐쇄망 내 위치한 다수 대형 자산에 대한 식별과 해당 자산에 미인가 애플리케이션 차단·매체제어·보안 정책 설정과 같은 ‘안랩 EPS’의 주요 보안기능 일괄 적용 등 가시성과 보안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장비의 가용성을 고려하면서도 관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네트워크 대역을 많이 사용하는 작업을 일시적으로 허용하는 ‘네트워크 최대 가용모드’도 지원한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네트워크 패킷이나 프로토콜에 기반해 자산을 파악하는 기존 OT 보안 솔루션으로는 확인이 어려웠던 독립 폐쇄망 내 자산의 수량과 종류 식별, 보안 현황 등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가시성 확보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보안 담당자는 별도 관리화면 접속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EPS의 웹 콘솔로 EPS 릴레이가 파악한 자산의 연결 상태, 운영체제 및 하드웨어 정보, 위협 탐지 로그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회사는 말했다. EPS 릴레이는 또한 식별한 정보를 바탕으로 폐쇄망 내 자산에 대한 보안 정책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다. 한 장비 내에서도 개별 정책설정 및 그룹 분리 관리가 가능하다. 각 자산별로 EPS의 애플리케이션 차단, 매체제어, 보안 정책 설정 등의 보안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특수목적시스템 전용 악성코드 대응 솔루션 ‘엑스캐너(Xcanner)’를 연동해 원격으로 악성코드를 검사하고 치료하는 등 폐쇄망 자산에 대한 보안관리 및 조치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장비의 가용성을 고려하면서 관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네트워크 최대 가용모드를 지원한다. EPS 릴레이는 저대역 네트워크를 주로 사용하는 장비의 가용성을 고려해 평소 최소한의 네트워크 리소스만을 사용하지만, 네트워크 최대 가용모드에서는 제품 업데이트, 엑스캐너를 연동한 악성코드 치료 등 작업 등 네트워크 대역을 많이 사용하는 작업을 일시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 엑스캐너 연동 기능은 네트워크 최대 가용모드에서만 지원한다. 안랩 관계자는 “이번 EPS 릴레이 출시로 대형 제조장비를 운영하고 있는 고객사들이 OT 환경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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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OT자산관리 전용 보안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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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M] 세계 3위 수준 북한 해커에 대한 우리의 대비책⑥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국정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National Cyber Security Center)는 1·25 인터넷 대란을 계기로 국가기간통신망을 보호하기 위해 2004년 2월 설립되었는데, 이도IT에 대한 지식이 탁월하며 의지가 확고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만들었고 오늘날 사이버보안의 초석을놓았다. 2011년 8월 25일, 국정원이 이례적으로 국가사이버안보센터를 언론에 공개했다. 이 센터가 관리·통제하고 있는 공공기관은 4천500개에 이르며 하루 수집하는 사이버 공격 정보는 평균 2억5천만 건이나 된다. 상황실 정면에 LCD(액정표시장치) 모니터 80개로 만들어진 대형 관제 화면이 눈에 들어왔다. 여기에는 전세계에서 실시간으로 해커의 공격이 시작되고 있는 IP의 지역이 표시된다. 붉은색으로 표시되는 공격지역으로 볼 때 미국발 혹은 중국발 해킹 공격이 활발하다. 이곳에서 요원들은 사고관리시스템, 예보시스템, 통합정보공유시스템 등을 운용해 24시간 해킹 위험을 감시한다. 센터 관계자는 "1천800개의 탐지 기술을 이용해 해킹 정도를 파악한다"며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문자메시지로 즉시 관련 기관에 통보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2015년 3월 10일, 미국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이자 미래 범죄 이론가인 마크 굿맨은 시카고 국제문제협의회(CCGA) 초청 강연회에서 우리 정부 차원의 사이버 보안 시스템에 대해 "한국은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와 사이버테러대응센터가 수준 높은 기능을 수행하고 있고 인터폴과의 공조 체제도 잘 구축돼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NCSC의 원조인 영국은 정보국인 GCHQ 산하기관으로 영국 NCSC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고, 미국의 경우,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 법률에 의거해서 CISA(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를 국토안보부에 설립했다.(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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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M] 세계 3위 수준 북한 해커에 대한 우리의 대비책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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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런트, 업계 최초 저궤도 위성 시뮬레이션용 고정밀 궤도 모델링 SW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차세대 기기 및 네트워크를 위한 테스트∙보증 솔루션 분야 선도업체 스파이런트 커뮤니케이션 (Spirent Communications plc)이 업계 최초로 저궤도(LEO) 위성 시뮬레이션용 고정밀 궤도 모델링 소프트웨어 솔루션 ‘SimORBIT’ 출시를 16일 발표했다. 위성 수신기 개발업체 스페이스PNT와 협력해 제작한 스파이런트 SimORBIT은 개발자들이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위성측위시스템)와 PNT(Positioning Navigation Timing, 위치항법시각)테스트를 할 때 보다 실제처럼 정확하게 저궤도 및 고유의 특징들을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성 애플리케이션을 우주에서 직접 테스트하는 것은 매우 힘들고 비용이 많이 들기에 정밀한 랩 테스트는 필수적이다. 특히 저궤도 인공위성 시대에서는 인공위성이 중력 및 대기권에서 견딜 수 있는 한계치를 측정하는 등의 압도적인 성능 테스트가 필요하기에 고도의 정밀한 저궤도 환경용 모델이 필요하다. 스파이런트의 SimORBIT은 업계 최초로 개발자들에게 저궤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들이 실제 저궤도 인공위성 운영환경과 매우 흡사한 시뮬레이션에서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담 프라이스 스파이런트 PNT 시뮬레이션 부사장은 “지금까지 GNSS 시뮬레이션 기능과 정교한 저궤도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 없었기 때문에 저궤도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PNT테스트는 제한적이었다”며 “스파이런트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저궤도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시 높은 정확성과 현실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고, 결과적으로 저궤도 정밀 시뮬레이션에 GNSS신호를 결합해 SimORBIT 툴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릴 보테론 스페이스PNT 설립자 겸 CEO는 “스파이런트의 개방적이고 풍부한 PNT 시뮬레이션 환경 덕분에 이번 협업은 원활히 진행되었고, 스페이스NPT가 떠오르는 PNT기술분야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구성요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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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런트, 업계 최초 저궤도 위성 시뮬레이션용 고정밀 궤도 모델링 SW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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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MSP, 하이브리드 근무자 및 커넥티드 카 향한 보안 위협 예상"…트렌드마이크로, ‘2023 보안 예측 보고서’ 발간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트렌드마이크로가 ‘2023 보안 예측 보고서’를 발간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내년에 위협 행위자들이 홈오피스, 소프트웨어 공급망 그리고 클라우드의 보안 사각지대를 겨냥한 공격을 강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존 클레이(Jon Clay) 트렌드마이크로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부문 부사장은 “팬데믹 여파가 감소하더라도 원격근무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2023년의 위협 행위자들은 패치 되지 않은 VPN, SOHO(Small Offices/Home Offices) 기기, 그리고 백-엔드(Back-End) 클라우드 인프라 공략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직은 이에 대처하기 위해 공격접점관리(ASM)와 탐지 및 대응 기능을 통합한 비용 효율적인 단일 플랫폼으로 보안팀의 업무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VPN(가상사설망)은 위협행위자들이 특히 선호하는 표적으로 나타났다. 단일 VPN 솔루션 악용으로 여러 기업 네트워크를 겨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정용 공유기 또한 중앙 IT부서에서 패치 적용 및 관리를 누락하는 경우가 많아 또 다른 주요 표적으로 떠올랐다. 하이브리드 근무자를 노리는 이와 같은 위협에 더해 트렌드마이크로는 IT보안 리더들이 주목해야 할 2023 보안 트렌드를 제시했다. ▷관리서비스제공자(MSP) 공급망 위협 : 관리서비스제공자(MSP)가 대규모 고객에게 액세스를 제공함에 따라 위협행위자의 랜섬웨어, 데이터 탈취 및 기타 공격에 대한 ROI(투자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어 MSP 공급망을 노리는 위협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LotC(Living off the cloud, 클라우드에 설치되어 있는 도구를 활용해 공격하는 행위) 기술 : 기존의 보안 툴에 적발되지 않고 잠복할 수 있는 LotC 기술이 클라우드 인프라 공격 그룹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한 예로 피해자의 백업 솔루션을 이용해 탈취된 데이터를 공격자의 스토리지로 이전할 수 있다. ▷커넥티드 카 위협 : 차량 내 임베디드 SIM(eSIM)과 백-엔드 애플리케이션 서버 간에 위치한 클라우드 API를 겨냥하는 등 커넥티드 카를 노리는 위협이 예상된다. 지난 테슬라 API 사례처럼 자동차의 접근권한을 얻으려는 공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오픈소스 저장소에 잠복한 멀웨어로 인한 피해 역시 발생할 수 있다.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조직의 변화 : 이중 탈취(Double Extortion)의 효과가 감소하면서 기존 RaaS 조직의 행동 패턴이 변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클라우드에 주력하거나 아예 랜섬웨어가 아닌 데이터 탈취 등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찾아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의 가속화 : 서비스형 비즈니스 이메일 사기(BECaaS) 및 딥페이크 기반의 BEC가 떠오르면서 이용자의 취약점을 이용해 보안을 침해하는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이 급증할 전망이다. 한편 트렌드마이크로는 내년도 보안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제로트러스트 전략 구축 ▷직원교육 및 인식 제고 ▷단일 보안 플랫폼 구축 ▷IT인프라 위기관리능력 평가(Stress Testing)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관리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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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MSP, 하이브리드 근무자 및 커넥티드 카 향한 보안 위협 예상"…트렌드마이크로, ‘2023 보안 예측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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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뉴빌리티, 실외 자율주행 로봇 사업 확산 나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KT가 국내 자율주행 로봇 기술 선도 기업 뉴빌리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실외 자율주행 로봇 사업 확산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KT와 뉴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의 빠른 상용화로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로봇-플랫폼 간 연동을 위한 기술 및 리소스 공동 연구 △기술 및 인프라 기반의 안정적 로봇 서비스 사업화 △국내 로봇 서비스 확산을 위한 규제 및 허들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뉴빌리티는 2017년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로봇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와 RaaS(Robotics as a Service) 플랫폼 'Neubie Go'를 활용해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가고 있다. KT는 2021년부터 자체 개발한 로봇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AI서비스로봇과 AI방역로봇, AI호텔로봇 등 다양한 로봇 상품을 출시했다. KT는 실내 공간에 한정되었던 서비스를 실외까지 확대하며 아파트, 리조트, 도심 등 사람이 생활하는 공간 어디에서나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앞으로 자율주행 로봇이 물리적 공간에서 보다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KT AI Robot사업단장은 “양사가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실외 로봇 서비스가 사람들의 일상 속에 적용되고 국내 로봇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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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뉴빌리티, 실외 자율주행 로봇 사업 확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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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내년 초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모든 대학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내년 초 출시한다. 이를 위해 국내 1위 클라우드 운영대행사업자(MSP)인 '메가존', 글로벌 게임 개발사인 '갈라랩'과 3자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은 △별도 앱 설치 없이 대학별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편의성 △수업·특강 참여, 입학·취업 상담, 도서관, 상설홍보관 등 대학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특화 기능을 갖춘 활용성 △입학 전부터 졸업 후 활동까지 연중 교과·비교과 일정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속성 △인증을 거친 학생과 교직원만이 접속 가능한 보안성을 갖춘 게 특징이다. LG U+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총괄을 맡아 각각의 대학교만을 위한 전용 공간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학교와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 제휴모델을 추가적으로 개발한다. 갈라랩은 메타버스가 MMORPG 게임 플랫폼과 기술적으로 높은 유사성을 갖는 만큼, '프리프', '라펠즈' 등 글로벌 게임 서비스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다. 특히 갈라랩은 게임 기술력을 활용해 웹 기반 메타버스를 개발함으로써 편리한 접속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학생들이 메타버스 캠퍼스라이프에 몰입하고 즐길 수 있도록 게임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메가존은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 및 유지 보수의 역할을 수행하고,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에 직결되는 '안정적인 서비스' 구현에 나선다. 또한 메가존은 국내 1위 게임 운영 통합서비스 사업자로서의 역량을 살려 서비스 장애 관제 및 대응, 보안, 이용자 VoC(고객의 소리)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국내 대학들이 미래 디지털 선도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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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내년 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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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Link FaceMe, FIDO 인증 획득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CyberLink는 자사의 FaceMe 안면 인식 엔진이 FIDO Alliance의 UAF 레벨 1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엔진은 전통적인 암호 방식의 로그인보다 복잡한 메커니즘을 갖춰 은행, 증권, 보험, 전자 결제 및 기타 금융 분야의 인증·거래 보안에 활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FIDO Alliance는 비밀번호에 의존한 본인 인증을 줄이기 위해 인증 표준을 제정했다. FIDO 표준은 서버 측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본인 인증을 디바이스 측으로 변경하는 것, 보안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본인 인증에 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하는 것 등이 포함되며 주요 네트워크 기술 산업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도 사용하고 있다. FaceMe 안면 인식 기술은 현재 Yuanta Life, Meihao Securities 및 가상 화폐 거래소에서 도입해 사용중이다. CyberLink는 FaceMe Fintech 금융 eKYC 솔루션의 기능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으며, FIDO 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디지털 금융 부문의 비즈니스 기회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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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Link FaceMe, FIDO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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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IoT 보안 신뢰성 높일 기술 ‘美 특허’ 출원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GIST(광주과학기술원) 황의석 교수 연구진이 보편화 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을 타깃으로 한 재전송 공격을 방어할 수있는 새로운 인증기법을 개발,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 재전송 공격은 공격자가 무선 통신 인증 체계를 교란하고자 할 때 취할 수 있는 전략 중 하나다. 적법한 사용자들이 주고받는 인증 신호를 도청해 그대로 재전송하는 기법으로, 일반적으로 방어하기 어려운 공격으로 알려져 있다. GIST의 새로운 인증기법은 IoT를 적용한 시스템의 보안이 뚫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사회문제들을 예방하고 IoT 관련 보안의 신뢰성을 제고해 IoT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IoT 장치에서 측정한 PUF와 무선 통신 채널에서 수집한 채널 상태정보(Channel State Information, CSI)를 결합하는 인증기법을 고안했다. 모든 장치는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차로 인해 서로 다른 응답 특성을갖게 되는데, 이를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hysically Unclonable Function, PUF)’이라 한다. 이 특성만을 사용해 보안키를 생성하고 사용자 인증을 진행할 경우, 신호 도청을 기반으로 하는 재전송 공격에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사람마다 지문이 다른 것처럼 채널 상태 정보(CSI)는 물리적 환경의 공간적 특성이 반영돼 측정되므로 측정하는 환경에 따라 그 값이 다르다. 따라서 공격자가 적법한 인증 신호를 도청해 재전송하더라도 적법한 사용자와 물리적으로 같은 위치에 존재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공격자의인증 시도는 무력화된다. 연구팀이 32bits 길이의 보안키를 사용해 재전송 공격에 대한 신원 인증성능을 평가한 결과, 기존 PUF를 활용한 인증기법은 50만 번의 공격 중약 0.5% 확률로 공격자의 인증 시도가 허용됐지만, 연구팀의 새로운 인증기법은 공격자의 인증 시도를 모두 차단할 수 있었다. 황의석 교수는 “IoT는 가전 장치부터 사회 중요시설까지 광범위하게 설치되고 있으며, IoT 장치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CSI와 PUF를 결합한 보안키 생성기법은 공격자의 도청으로부터 IoT 장치를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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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IoT 보안 신뢰성 높일 기술 ‘美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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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페스카로와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 전략적 제휴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안랩이 자동차 보안 및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페스카로와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안랩과 페스카로는 차량 내 소프트웨어 도입 증가 및 내∙외부 통신 확대 등으로 중요도가 높아지는 자동차 보안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MOU를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MOU로 △자동차 내부 통신 및 전자제어장치 보안 사업 △자율주행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자율협력주행 분야 보안 사업 △자동차 분야 외 기타 IoT(사물인터넷) 및 IIoT(산업용 사물인터넷) 분야 보안 사업 등에서 협력한다. 양 사는 앞으로 안랩의 IT∙OT분야 통합 보안 전문성과 페스카로의 자동차 보안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등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결합해 모빌리티 융합보안 분야 연구와 사업기회 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안랩은 엔드포인트 및 네트워크 보안 위협 대응기술, 보안 컨설팅 및 보안관제 서비스 등 보안 전문성과 위협 대응 노하우를 페스카로에 제공한다. 페스카로는 차량 내·외부와 통신하는 각종 전자제어장치 및 시스템 등을 보호하는 자동차 보안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술을 안랩과 공유할 계획이다. 홍석민 페스카로 대표는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연결’과 ‘보안’이 강조되고 있다”며, “커넥티드카 및 자율주행 등 이미 시작된 모빌리티 시대에 국내 대표 통합 보안 기업 안랩과 협력으로 더욱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자동차 대상 사이버 공격은 인명사고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차량 보안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안랩은 지난 7월 진행한 투자에 이어 진행한 이번 MOU로 양 사의 강점을 결합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에 꼭 필요한 보안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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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페스카로와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 전략적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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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엔터프라이즈 특화 통합인증 플랫폼 ‘원패스 2.0’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라온시큐어가 엔터프라이즈에 특화된 모바일 앱 기반 다채널 통합인증 플랫폼 ‘원패스(OnePass) 2.0’을 출시했다. 원패스 2.0은 지난 2015년 출시한 FIDO 기반의 다채널 인증 플랫폼 ‘원패스 1.0’에 B2E(Business to Employee) 특화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기존 제품대비 서비스 속도 향상, 솔루션 운영 및 성능 최적화, 조직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 원패스 2.0은 기존 원패스 1.0에 △필수 기능 선별∙메뉴 체계 간소화를 통한 플랫폼 경량화 △솔루션 운영 및 관리 기능 강화 △직관적인 메뉴 구성과 간편하고 효율적인 관리 환경 지원을 더하여 서비스 속도 및 솔루션 운영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 생체인증 기반 Passwordless 방식으로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다. 모바일 앱 기반으로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다중 요소 통합 인증(MFA)기능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다년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한 신규 아키텍처를 적용하여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는 관리자 기능을 함께 제공하여 사용자 관리 편의성을 극대화하였다. 특히 원패스 2.0은 생체 인증을 통해 Passwordless 환경을 구현하면서 접근권한이나 사용권한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제로 트러스트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에게 최적의 모바일 앱 기반 다채널 통합인증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라온시큐어는 아시아 보안 업체 최초로 구글, MS, 삼성전자, 알리바바, 인텔 등 글로벌 선도기업 260여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생체인증협회(FIDO Alliance)의 이사회(Board) 멤버로 선임되어 활발하게 활동하며 국내외 생체인증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생체인증 시장에서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안전성을 검증받은 ‘원패스 1.0’ 개발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 수요와 운영 환경을 반영한 ‘원패스 2.0’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복잡하게 진화하는 기업 보안 위협과 코로나19로 급격하게 변화한 업무 환경에 맞추어 강력한 보안과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하는 원패스 2.0은 B2E시장에서 대표적인 생체 인증 관련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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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엔터프라이즈 특화 통합인증 플랫폼 ‘원패스 2.0’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