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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강력한 보안 솔루션 적용 '원 UI 7' 베타 프로그램 운영 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AI’와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One UI 7’의 베타 프로그램을 5일부터 운영한다.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폴란드, 인도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S24 울트라∙S24+∙S24)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삼성은 6일 밝혔다. One UI 7은 초연결 시대에 맞춰 스마트하고 안전한 모바일 경험을 뒷받침하는 신규 보안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주요 보안 기능으로 ‘내 기기 보안 상태(Security Status of Your Devices)’ 기능은 서로 연결된 기기들을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를 통해 갤럭시 에코시스템 내 연결된 모바일∙TV∙가전 등의 기기 보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와이파이(Wi-Fi) 자동 재 연결, 첨부파일 자동 다운로드 등을 막아 사이버 위협을 보다 강력하게 방어하는 ‘최대 제한(Maximum Restriction)’ 기능도 탑재했다. ‘안전 설치(Safe Install)’기능이 있어 승인되지 않은 출처의 앱이 설치되는 ‘사이드로딩(Sideloading)’이 진행될 경우 사용자에게 보안 위험을 경고한다. 삼성전자는 ‘잠금 상태에서 USB 연결 차단’ 기능과 ‘도난당한 기기 보호(Theft Protection)’ 기능도 이번에 새로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One UI 7’에 생성형 AI 기반 기능을 보강했다. 각 앱 별로 지원되던 텍스트 요약, 맞춤법과 문법 검사 등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들을 프레임워크 단에서 지원하도록 통합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 사용 범위가 기기 전반으로 확장돼 사용자는 사용중인 화면에서 해당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통화 내용을 글로 옮겨주는 ‘텍스트 변환(Call Transcript)’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설정해두면 번거로운 과정없이 자동으로 통화 녹음이 글로 기록된다. 직관적이고 몰입도 높은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UI 기능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One UI 7’ 공식 버전은 2025년 1분기에 출시될 갤럭시 S 시리즈부터 탑재되며 이후 기존 출시된 갤럭시 기기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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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AI가 테크 빅뱅 촉발할 것”…델 테크놀로지스, 2025 IT 기술 전망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5일 내년도 기술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는 AI가 일상 생활과 업무 환경, 여가에 이르는 모든 영역에 핵심 기술로 자리 잡으며 미래를 재정의할 전망이다. 델은 구체적으로 보고서에서 ▲에이전틱 AI 아키텍처의 부상 ▲엔터프라이즈 AI가 개념 단계에서 실무 환경으로 확대 ▲소버린 AI의 가속화 ▲AI와 신흥 기술의 융합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초고속 분산형 아키텍처 ▲AI PC가 분산 아키텍처의 중요한 역할 담당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로 비용 및 환경문제 해결을 제시했다. ▶에이전틱 AI 아키텍처의 부상 에이전틱 AI 아키텍처가 인간과 AI의 상호작용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글로벌 CTO이자 CAIO(최고 AI 책임자)인 존 로즈는 2025년에는 보다 발전된 형태의 에이전트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율적으로 작동하고, 자연어로 소통하며, 다른 에이전트 및 사람과 팀을 이루어 작업하는 등 상호 작용이 강화된 형태의 에이전트가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코딩, 코드 검토, 인프라 관리, 비즈니스 계획 및 사이버 보안과 같은 특정 기술을 수행하도록 AI가 세밀하게 조정되고 최적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엔터프라이즈 AI가 개념 단계에서 실무 환경으로 확대 엔터프라이즈 AI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기관의 생산력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영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2025년에는 우선 순위를 중심으로 반복 가능한 명확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턴키 형태로 정교하게 정의된 AI 플랫폼 및 AI 인프라 옵션이 등장할 전망이다. 터프라이즈 영역에 AI를 적용하는 과정 또한 더 간편해질 전망이다. ▶소버린 AI의 가속화 소버린 AI란 국가가 자체 인프라와 데이터를 사용하여 AI 가치와 차별화를 창출하고 현지 문화, 언어 및 지적 재산에 부합하는 생태계를 설계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데이터 보안이 가장 중요한 시대에 각국은 공공과 민간의 강력한 협력을 통해 소버린 AI 전략과 솔루션을 확보하는 추세이다. 소버린 AI를 위해 인프라, 데이터 관리, 인재 양성, 생태계 개발을 위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AI와 신흥 기술의 융합 AI의 진정한 잠재력은 여러 신흥 기술들과 만났을 때 더욱 커질 수 있다. 양자 컴퓨팅, 지능형 엣지, 제로 트러스트 보안, 6G 기술, 디지털 트윈 등과 결합하면 그 영향력은 배가되며, 혁신과 기존 과제의 해결을 위한 역동적인 환경을 조성한다. 예를 들어, AI와 결합된 양자 컴퓨팅은 AI를 확장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전통적인 컴퓨팅의 한계를 극복할 것이다. 복잡한 재료 과학, 신약 개발, 복잡한 최적화 문제 등을 해결함으로써 다양한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과 AI도 서로 영향을 미친다.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는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지만, 전통적인 영역(브라운필드)의 레거시 IT에서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하는 것은 제한적이다. 반면, AI 인프라는 새로운 그린 필드이다. 최적의 보안을 위해 AI 팩토리에 제로 트러스트를 기본 옵션으로 채택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초고속 분산형 아키텍처 AI는 이제 학습에서 추론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학습과 달리 추론은 워크로드를 실행할 위치를 품질, 비용, 데이터, 보안 및 지연 시간에 따라 최적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AI는 컴퓨팅,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를 각각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초고속 분산형 아키텍처로 이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과 기관에서는 비용을 절감하고, 사일로(silo)를 해소하며, 공급업체 종속을 방지할 수 있다. ▶AI PC가 분산 아키텍처의 중요한 역할 담당 2025년에는 데이터가 점점 더 분산되어 이로 인해 기업이 데이터에 맞춰 AI를 적용하는 위치도 변화할 전망이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넘어 엣지와 PC로 이동함에 따라 AI PC를 사용하면 데이터를 디바이스에서 직접 처리하여 클라우드에 의존하는 것보다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이며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거의 모든 디바이스에 NPU가 탑재되고, 이는 PC가 디바이스에서 로컬로 AI 워크로드나 앱을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PC의 AI 도구와 애플리케이션은 모든 일상 업무를 지원하며 사용자와 함께 진화하여 요구를 예측하고 생산성을 높여준다. 고성능의 CPU, GPU, NPU와 다양한 PC 실리콘 옵션이 등장하며 선택과 혁신의 폭이 그 어느 때보다 넓어질 것 전망이다.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로 비용 및 환경문제 해결해야 에너지 비용의 상승과 특정 AI 워크로드의 에너지 수요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중대한 과제이다. 전 세계적으로 규제 요건이 더욱 엄격해지면서 새로운 수준의 요건들이 등장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경우, 하드웨어 차원의 에너지 효율 혁신, 오래되거나 노후화된 장비의 책임 있는 폐기, 다양한 에너지원 사용을 통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액체 냉각 혁신이다. 최적화된 냉각판과 누출 감지 기술을 통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더 나은 효율성과 성능 최적화를 위한 워크로드 관리 및 모니터링 도구도 필수적이다.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하면 조직이 원하는 성능에 맞게 AI 솔루션의 규모를 조정하고 요구 사항을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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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텍, AI기반 사이버공방 가상화 전장 구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쿤텍은 AI 기반의 사이버보안 위협 탐지 엔진 개발을 위한 ‘사이버공방 가상화 전장’ 구축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정보보호 핵심원천 기술개발사업의 ‘자가진화형 AI기반 사이버공방 핵심원천기술 개발’ 과제 수행을 통해 얻어 낸 결과다. 쿤텍은 ETRI와 사이버공격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사이버 전(Self-Play)을 수행하여 스스로 학습·진화하는 AI 기반 진화형 사이버공방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훈련장을 통해 실증도 수행했다. 쿤텍이 개발한 사이버 전장 환경은 SDN(Software Defined Network) 기반의 가상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구조의 가상 전장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가상 네트워크 전장 구축은 가상 전장 구성 요소와 연결 정보를 설정 파일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구축되는 방식이다. 사용성이 편리하고 자동화에 용이한 이점이 있어 기존에 가상 전장을 수동으로 구성하는 방식에서 크게 개선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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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큐싱 범죄 막는 '안심 QR 서비스'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KT는 최근 증가하는 큐싱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 QR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안심 QR 서비스는 사용자가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코드가 악성 앱 설치 URL이나 불법 웹사이트로 연결되는지 탐지해 알려준다. 스미싱 URL로 판단되면 연결을 차단하고 경고문구를 노출한다. 신뢰성이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URL인 경우 주의 문구와 함께 사이트 이동 여부를 고객에게 확인한다. KT 안심 QR 서비스는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누구나 로그인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안심 QR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안심 QR 드로우 이벤트’를 오는 16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 마이케이티 앱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테스트용 QR코드 촬영 후 응모할 수 있다. 큐싱((QR코드+Phishing)은 공공장소나 서비스 등에 부착된 정상적 QR코드 위에 해커가 만든 악성 QR코드를 덧붙이는 등의 방식으로 이용자의 촬영을 유도해 악성 앱이나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만드는 피싱(Phishing) 사기 수법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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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로우 클라우드, 국정원 보안성 검토 통과…공공기관 도입 용이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스패로우는 SaaS형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분석 솔루션 ‘스패로우 클라우드’가 국가정보원의 보안성 검토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애플리케이션에 존재하는 보안 취약점을 분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스코드 분석(SAST)·오픈소스 분석(SCA)·웹취약점 분석(DAST)을 모두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스패로우는 보다 엄격한 보안을 필요로 하는 국가·공공기관도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도입해 SW 취약점을 점검할 수 있도록 국정원 보안성 검토를 마쳤다. 인증과 접근, 암호화, 감사기록 등의 추가적인 보안 요건도 충족시켰다. 이로써 기관은 별도의 구축비와 유지관리비 없이 이용 요금만으로 지속적인 취약점 점검과 SW 안전 확보가 가능해졌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정부에서 민간 SaaS 이용을 촉진하는 가운데,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국정원의 엄격한 보안성 검토를 통과함으로써 다시 한번 보안성을 검증받았다”며 “공공기관이 스패로우 클라우드로 안전한 SW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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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최고 수준 차량 사이버보안 인증…글로벌 전장 시장 공략 강화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전자가 업계 최고 수준의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인증인 레벨3를 획득하며 글로벌 전장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최근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로부터 CSMS 레벨3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CSMS 인증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해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등 전장 제품의 설계, 개발, 소프트웨어, 생산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보안이 제대로 적용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모의 해킹 침투 테스트 등을 통해 철저하게 역량을 평가한다. LG전자는 지난해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증 받는 CSMS 레벨2를 획득한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나날이 강화되는 글로벌 전장시장의 사이버보안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완성차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메이저 전장부품 공급사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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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디지털 마케팅 사업 본격화 나선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가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본격화한다. LG CNS는 최근 기존 마케팅 사업 조직을 ‘CX디지털마케팅사업담당’으로 확대 개편하고, 약 100명의 인력을 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마케팅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모바일 등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의미한다. LG CNS는 디지털 마케팅에 빅데이터, AI 등 DX기술을 접목했다. LG CNS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마케팅 전략 수립 △마케팅 활동 전개 △성과 측정 등 디지털 마케팅 전 단계를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CNS는 마케팅 활동 단계에 돌입하면 IMC 전략과 연계한 디지털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운영한다. 기업의 고민이 가장 커지는 지점이 바로 이 단계다. 광고 퍼포먼스가 예상보다 저조하거나, 광고 송출 경쟁이 심화되는 등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 CNS는 자체 개발한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를 통해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한다. MOP는 수학적 최적화(AI를 통해 의사결정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기술) 모델과 AI 알고리즘을 통해 광고의 실적을 극대화하는 지능화 플랫폼이다. MOP를 활용하면 검색, 배너, 영상 등 기업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합 모니터링하고 광고 노출 시간대, 빈도, 예산 등을 자동으로 최적화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제품의 온라인 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5개 디지털 미디어에 광고를 집행하고 있는 A기업이 LG CNS의 MOP를 활용하면, 각 매체들의 광고효과와 구매전환율 등을 분석해 비효율적인 매체, 지면, 타깃의 예산을 줄이고, 효율적인 쪽에 예산을 더 투입하는 방식으로 광고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다. 한편 LG CNS는 이달 초 진행된 ‘2022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퍼포먼스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 시상식이다. 업계에 따르면 非광고회사가 대상을 수상한 경우는 이번이 최초다. LG CNS가 수상한 퍼포먼스마케팅 부문은 디지털 마케팅의 전략과 성과 등을 평가한다. LG CNS는 광고주인 코웨이의 ‘실시간 코디매칭 서비스’의 IMC 전략을 수립해 서비스 인지도와 마케팅 성과를 동시에 높이고자 했다. 그 결과 코디매칭 서비스 신청건수 및 구매 전환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김범용 LG CNS CX디지털마케팅사업담당은 “앞으로도 AI, 빅데이터 등 DX기술을 기반으로 LG CNS만이 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소비자 경험을 혁신하는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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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디지털 마케팅 사업 본격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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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앤에스피-시큐아이, IT·OT 융합보안사업 공동추진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앤앤에스피는 시큐아이와 IT·OT융합보안사업의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스마트공장 보안 시장 선점에 나선다. 양사는 20일 강남구 소재 앤앤에스피 사옥에서 스마트 공장 등의 IT·OT 융합보안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에너지, 화학, 반도체 등 스마트 제조·생산 공장을 융합보안 주력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양사가 제공하는 IT·OT 융합보안은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 환경진단과 대안 제안을 하는 OT보안컨설팅과 자산의 식별,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최적의 융합관제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준비한다고 앤앤에스피측은 밝혔다. 시큐아이는 2000년 설립 이래 20년 이상 축적된 기술과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보안 제품부터 클라우드 보안, 정보보호컨설팅, 보안관제 등 보안 전 영역에 걸쳐 고객의 안전한 보안 환경 구현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보유한 네트워크보안 1위 기업으로 차세대방화벽-BLUEMAX NGF, 차세대침입방지시스템-BLUEMAX IPS, 위협분석센터-STIC, 정보보호컨설팅 및 보안관제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특히 시큐아이의 보안관제서비스는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잠재적 보안위협의 탐지 및 대응을 통해 고객의 보안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고유의 방법론인 'GAUSS'(Global Architecture of Unified Security Scheme) 기반의 정보보호 컨설팅을 통해 기존의 온프레미스 업무환경 외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고객의 안전한 사업환경을 제시한다. 앤앤에스피는 자사의 OT/ICS 전용 솔루션인 망간 경계보안 솔루션(nNetDiode, nNetTrust, nNetDiode Dual)과 지능형 이상징후 예측 진단 솔루션(nNetProbe,nNetNDR, nNetTMS)를 보유하고 있다. 경계망 보안을 위한 망간 일방향 전송솔루션은 국가주요기반시설인 발전, 에너지, 국방, 수자원, 철도, 항공 분야 등에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앤넷다이오드(nNetDiode)를 비롯, 공급망보안을 위한 패치/업데이트 일방향 전송솔루션 앤넷트러스트(nNetTrust), 내부망의 정보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앤넷다이오드 듀얼(nNetDiode Dual)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김일융 앤앤에스피 대표는 “시큐아이와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앤앤에스피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망연계 보안솔루션과 OT보안관제솔루션이 다양한 산업현장에 확산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우수한 기술력이 융합되어 국내외 주요 스마트 공장에 대한 보안성을 강화하는 데 더욱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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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앤에스피-시큐아이, IT·OT 융합보안사업 공동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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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IoT 기기 및 서비스 보안 위협 대응 진단 가이드 발간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쉴더스 화이트 해커그룹 EQST(이큐스트, Experts, Qualified Security Team)가 IoT 기기 및 서비스에 대한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IoT 진단 가이드 2.0’을 발간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세계 IoT 시장 규모는 2021년 3845억 달러(약 500조원)에서 2027년에는 5664억 달러(약 738조원)로 연간 6.7%씩 성장할 전망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기술 수요가 증가해 다양한 기기와 서비스에 IoT 도입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해 국내 아파트 단지의 월패드 카메라가 해킹되어 사생활 노출 영상이 다크웹에서 거래되는 등 IoT 기기와 서비스에 대한 보안 위협은 커지고 있다. 이번 IoT 진단 가이드에는 점검 항목으로 △하드웨어 △펌웨어 △프로토콜 △웹/모바일 점검 등으로 구분하고 취약점 설명, 취약점의 영향력, 보안 대책 등 보안 위협 해결책이 담겨있다. EQST는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IoT 기기인 ‘AI 스피커’, ‘스마트 스위치’, ‘도어락’ 등을 직접 분해하고 점검 테스트를 진행했다. 펌웨어가 추출 가능한지 여부와 변조 적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불필요한 네트워크 서비스가 존재하는지, 취약한 계정 정보를 사용하는 지 여부 등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고 분석했다. 특히 IoT 기기의 경우 펌웨어 내부 서비스에 접근해 시도하는 원격 명령 실행 공격이 위험도가 높아 해당 위협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SK쉴더스는 지난 2018년 안전한 사물인터넷 환경 구축을 위한 보안 가이드북을 발간한데 이어 IoT 진단 가이드 개정을 통해 IoT 기기 개발, 서비스 제공 업체의 보안 의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IoT 기기와 서비스를 통해 정보탈취나 악성코드 유포지 활용, 원격제어 공격 등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IoT 관련 기업의 사전 점검과 대책 마련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앞으로 EQST는 IoT 기기와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과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우 SK쉴더스 EQST사업그룹장은 “IoT 기기는 우리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해킹 공격을 받게 되면 개인 사생활 침해, 민감 정보 유출 등 사회적 문제로 커질 수 있다”며, “IoT 기기 제조사와 서비스 담당자가 선제적으로 보안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공익 목적의 정보 공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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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IoT 기기 및 서비스 보안 위협 대응 진단 가이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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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위 600여개 기업 "정보보호로 약 2조285억원 투자"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 및 이용자의 알권리 강화를 위해 “2022년 정보보호 공시 현황 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공개한 의무·자율공시 기업(648개사)의 정보보호 투자액, 전담인력, 관련 활동 등 정보보호 현황을 주요 업종별로 분석하였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318), 정보통신업(108), 도소매업(60), 보건업(38), 건설업(32), 운수업(21), 금융업(13) 등이다. 업종별 투자액 및 전담인력 1위 기업은 각각 제조업 삼성전자(6천939억원, 526.6명), 정보통신업 케이티(1천21억원, 335.8명), 도매 및 소매업 쿠팡(535억원, 170.6명)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분석 대상 기업의 정보보호 총 투자액은 약 2조285억원, 기업별 평균 정보보호 투자액은 약 32억원이며, 정보보호 투자 비중(정보기술 투자 대비)의 평균은 약 9.13%으로 나타났다. 주요 7개 업종별 평균 정보보호 투자액은 금융 및 보험업(70억원), 정보통신업(49억원), 제조업(35억원) 순이고, 정보기술 투자 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중(평균)은 금융 및 보험업(10.49%), 제조업(9.74%), 건설업(9.62%) 순으로 높다. 주요 업종의 정보보호 투자액 상위기업을 보면 정보통신업은 케이티(1천21억원, 5.24%), 에스케이텔레콤(627억원, 3.66%), 네이버(350억원, 3.79%) 순이고, 제조업은 삼성전자(6천939억원, 9.55%), 에스케이하이닉스(526억원, 5.35%), 엘지전자(455억원, 18.86%) 순으로 높다. 서비스별 주요 기업의 최고 정보보호 투자비중은 플랫폼 카카오 3.91%(141억원), 이통3사 케이티 5.24%(1천21억원), 게임사 넥슨코리아 8.02%(136억원), 전자상거래 쿠팡 7.13%(535억원)이다. 분석 대상 기업의 전체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약 5천8백명, 기업별 평균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약 9.3명이며, 정보보호 전담인력 비중(정보기술 인력 대비)의 평균은 약 10.62%으로 나타났다. 주요 7개 업종별 평균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정보통신업(22.4명), 금융 및 보험업(19.9명), 도매 및 소매업(9.6명) 순이고, 정보기술 인력 대비 정보보호 전담인력 비중(평균)은 제조업(12.65%), 도매 및 소매업(11.08%) 금융 및 보험업(8.93%) 순으로 높다. 주요 업종의 전담인력 상위기업을 보면 정보통신업은 케이티(335.8명, 6.64%), 에스케이텔레콤(196.1명, 7.76%), 넥슨코리아(156.8명, 32.67%) 순이고, 도·소매업은 쿠팡(170.6명, 7.41%), 십일번가(37명, 7.07%), 위메프(30.2명, 9.75%) 순으로 높다. 대다수의 기업이 정보보호 인식제고 활동, 침해사고 대응 모의훈련, 보안인증 획득, 정보보호 보험 가입 등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경우 타 업종에 비해 정보보호 교육, 침해사고 모의훈련, 정보보호 보험 가입 등 정보보호 활동이 평균보다 낮아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및 경영진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과기부는 밝혔다. 2년 이상 연속으로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한 기업(49개사)의 정보보호 투자액 및 전담인력이 각각 연평균 26.2%, 32.9%씩 모두 증가되었으며, 향후 정보보호 공시제도가 안정화되면 지속적으로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금품요구악성프로그램 등 사이버공격이 업종에 구분 없이 이루어지고 있어 정보보호 투자액 및 전담인력 부문에서 저조하게 나타난 건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정보보호 투자 및 전담인력 투입 확대에 대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코로나 이후 비대면 재택근무가 지속되고, 정보보호 침해사고 발생 등으로 인해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인력 등 정보보호 현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보고서가 정보보호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서 기업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기업의 정보보호 전략 수립 및 학계의 연구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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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위 600여개 기업 "정보보호로 약 2조285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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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코어, 기업 IT 플랫폼 전문가 옥재준 새 대표이사 선임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에스코어가 삼성SDS 전 금융IT사업부 옥재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옥재준 대표이사는 1993년 삼성SDS에 입사해 기술지원그룹장, 상생협력팀장, 금융IT사업부 부사장을 역임한 ‘기업 IT플랫폼 전문가’다. 에스코어는 IT 컨설팅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 전문 기업으로서 이번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클라우드 기반 마이데이터 비즈니스’ 확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현재 금융 및 제조 산업을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클라우드로의 IT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합리적인 솔루션과 플랫폼 구축 제공도 기대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옥재준 대표는 “에스코어는 다년간 삼성 그룹 및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주요한 IT, 디지털마케팅, 클라우드 컨설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그 전문성이 검증된 기업으로 탄탄한 성장을 해왔다”라고 말했다. 또한 옥 대표는 “2023년은 IT 컨설팅 전문기업으로서 회사의 정체성 확립과 지속 성장의 중요한 기로에 있는 시기인 만큼 성장의 다각적인 투자와 시스템 및 조직적 체계화를 갖춰 대외 비즈니스 확대를 본격화해 괄목할 만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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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코어, 기업 IT 플랫폼 전문가 옥재준 새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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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M] 세계 3위 수준 북한 해커에 대한 우리의 대비책⑦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IT강국으로 사이버산업의 급속히 발달에 따라 많은 사이버 범죄가 발생해 이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이며 지속적인 장기대책마련에 고심해 왔다. 따라서 1999년 12월, 25명의 전문사이버 수사요원으로 구성된 이른바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출범시켜 24시간 사이버순찰을 통해 실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2002년에는 경찰청 수사국 산하의 사이버수사인력을 125명으로 늘려 협력운영팀, 수사팀, 기획수사팀, 기술지원팀 등으로 구성해 명칭을 사이버테러대응센터로 변경하고 총경이 센터장을 맡았다. 2007에는 수사인력을 181명 늘렸다. 현재 매년 평균 20여명씩 늘어나 역량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또한 전국의 16개 지방경찰청의 수사과에 사이버수사대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각 경찰서 산하 수사과나 형사과에도 사이버수사팀이 운영되고 있다.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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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M] 세계 3위 수준 북한 해커에 대한 우리의 대비책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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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25명 중 1명, 비밀번호 재설정에만 매년 84시간 소비”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사람들이 비밀번호를 잊어버리고 재설정하는 데 평균 3분 46초, 연간으로 환산할 때 45분이 조금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ExpressVPN이 비밀번호 재설정 문제를 조명해 비밀번호 사용 습관 개선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설문 조사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거의 절반(47%)은 “한 달에 1번 이상 로그인 정보를 잊어버린 뒤 비밀번호를 재설정한다”고 답했다. 일부는 그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비밀번호 재설정에 낭비한다. 응답자의 27%는 “일주일에 1번 이상 비밀번호를 재설정한다”고 했으며, 14%는 “매일 1번 이상 비밀번호를 재설정한다”고 했다. 비밀번호 재설정에 가장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들은 미국인이다. 매년 평균 51분으로 유럽인보다 5분 더 많다. 미국 응답자의 4%는 “하루에 4번 이상 비밀번호를 재설정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이들이 매년 비밀번호 재설정에만 3일 반(84시간) 이상을 낭비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사람들이 비밀번호 재설정에 들이는 시간을 고려할 때, 전 세계 응답자 32%가 비밀번호 재설정을 일상의 일부로 받아들인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20%는 그 작업을 피할 수 없다고 느끼고 있다. 실제로 미국, 프랑스, 영국 응답자 35%는 비밀번호 재설정보다 더 짜증 나는 것으로 ‘느린 인터넷 연결 속도’를 꼽았다. 반면, 독일 응답자들은 ‘자동차 열쇠 분실’(34%)과 ‘교통 체증에 갇히는 것’(25%)이 더 짜증 난다고 답했다. 해럴드 리 ExpressVPN 부사장은 “모든 사람은 삶에서 더 많은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다른 방안을 모색하기보다 비밀번호를 재설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며 “비밀번호를 재설정하는 데 걸리는 3분 46초가 중요하지 않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가 비밀번호를 잊어버렸거나 비밀번호가 만료돼 어쩔 수 없이 재설정을 진행하는 횟수를 고려하면 이 시간은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생활의 일부로서 비밀번호의 필요성은 당분간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이는 많은 사람이 비밀번호를 끝없이 재설정하게 될 것임을 뜻한다”며 “비밀번호를 잊고 재설정하는 실수들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비밀번호 관리자를 사용하는 것이다. 수백개 계정의 로그인 정보를 기억하는 대신, 하나의 비밀번호만 기억하면 되므로 안전하고 편리한 방식으로 재설정에 낭비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모든 사람이 스스로 비밀번호를 재설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 응답자의 48%는 “비밀번호를 재설정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이는 유럽 응답자보다 10% 더 많은 수치다.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고객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는 반면, 유럽인들은 가족에게 도움을 청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인들이 고객 서비스에 의존하는 건 아마도 이들의 76%가 잘못된 비밀번호 입력으로 계정에 접속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일 것이다. 다행히도 응답자의 75%는 “비밀번호 재설정 과정 중 보안 질문에 정확하게 대답할 것”을 확신하며, 실제로 보안 질문을 통해 비밀번호를 재설정에 성공한다. 한편 비밀번호 재설정 마치는 과정에서도 우려할 만한 점이 발견됐다. 프랑스 응답자들은 “새로운 암호를 입력할 때 보안 수준이 가장 낮은 접근 방식을 취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답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38%는 “원래 암호에서 약간만 변경할 뿐”이라고 밝혔다. 반면 미국, 영국 및 독일 응답자 40%는 “새롭고 고유한 비밀번호를 수동으로 정하기”를 선택한다. 또 12%는 “다른 계정의 비밀번호를 재사용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사이버 범죄 위험성을 크게 높이는 행동이다. 이번 설문 조사는 미국에서 2000명, 영국에서 2000명, 프랑스에서 2000명, 독일에서 2000명을 각 국가 대표 표본으로 삼아 비밀번호 사용에 관한 일상적 행태에 대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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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25명 중 1명, 비밀번호 재설정에만 매년 84시간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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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노테이션에이아이-성모척관병원, AI기반 의료 서비스 발전 MOU 체결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어노테이션에이아이와 성모척관병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서비스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15일 수원 성모척관병원에서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 체결로 어노테이션에이아이는 의료 AI 분야의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협력 제품으로는 어노테이션에이아이의 이미지 자동화 라벨링 솔루션인 ‘AnnoWiz’, AI 전 주기 관리 플랫폼 ‘MLWi’와 개발되고 있는 관련 AI 솔루션들이 포함됐다. 해당 솔루션들은 꾸준히 개발이 이뤄져 의료 기관이 언제든 쉽게 선택, 도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제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병윤 성모척관병원 대표원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완성하는 데 이번 협약이 중요할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당 협력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전문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모척관병원은 2013년 수원에서 개원한 척추관절전문 의료 기관으로, 가톨릭대학교 성 빈센트병원, 수원시, KTWiz 프로야구단 등과 의료 업무 제휴를 통해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병원,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 연구하는 병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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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노테이션에이아이-성모척관병원, AI기반 의료 서비스 발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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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OT자산관리 전용 보안 솔루션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안랩은 폐쇄망에 설치된 OT 자산 가시성과 보안관리를 제공하는 대형 제조장비 전용 보안 솔루션 ‘EPS 릴레이(EPS Relay)’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외부 통신이 불가한 자산(PC)에 설치된 정보를 식별하는 ‘EPS 릴레이 클라이언트’, 메인 PC에 설치돼 EPS 관리서버와 EPS 릴레이 클라이언트 사이의 통신을 중계해주는 ‘EPS 릴레이 서버’로 구성된다. EPS 릴레이는 폐쇄망 내 위치한 다수 대형 자산에 대한 식별과 해당 자산에 미인가 애플리케이션 차단·매체제어·보안 정책 설정과 같은 ‘안랩 EPS’의 주요 보안기능 일괄 적용 등 가시성과 보안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장비의 가용성을 고려하면서도 관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네트워크 대역을 많이 사용하는 작업을 일시적으로 허용하는 ‘네트워크 최대 가용모드’도 지원한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네트워크 패킷이나 프로토콜에 기반해 자산을 파악하는 기존 OT 보안 솔루션으로는 확인이 어려웠던 독립 폐쇄망 내 자산의 수량과 종류 식별, 보안 현황 등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가시성 확보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보안 담당자는 별도 관리화면 접속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EPS의 웹 콘솔로 EPS 릴레이가 파악한 자산의 연결 상태, 운영체제 및 하드웨어 정보, 위협 탐지 로그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회사는 말했다. EPS 릴레이는 또한 식별한 정보를 바탕으로 폐쇄망 내 자산에 대한 보안 정책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다. 한 장비 내에서도 개별 정책설정 및 그룹 분리 관리가 가능하다. 각 자산별로 EPS의 애플리케이션 차단, 매체제어, 보안 정책 설정 등의 보안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특수목적시스템 전용 악성코드 대응 솔루션 ‘엑스캐너(Xcanner)’를 연동해 원격으로 악성코드를 검사하고 치료하는 등 폐쇄망 자산에 대한 보안관리 및 조치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장비의 가용성을 고려하면서 관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네트워크 최대 가용모드를 지원한다. EPS 릴레이는 저대역 네트워크를 주로 사용하는 장비의 가용성을 고려해 평소 최소한의 네트워크 리소스만을 사용하지만, 네트워크 최대 가용모드에서는 제품 업데이트, 엑스캐너를 연동한 악성코드 치료 등 작업 등 네트워크 대역을 많이 사용하는 작업을 일시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 엑스캐너 연동 기능은 네트워크 최대 가용모드에서만 지원한다. 안랩 관계자는 “이번 EPS 릴레이 출시로 대형 제조장비를 운영하고 있는 고객사들이 OT 환경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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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OT자산관리 전용 보안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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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M] 세계 3위 수준 북한 해커에 대한 우리의 대비책⑥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국정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National Cyber Security Center)는 1·25 인터넷 대란을 계기로 국가기간통신망을 보호하기 위해 2004년 2월 설립되었는데, 이도IT에 대한 지식이 탁월하며 의지가 확고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만들었고 오늘날 사이버보안의 초석을놓았다. 2011년 8월 25일, 국정원이 이례적으로 국가사이버안보센터를 언론에 공개했다. 이 센터가 관리·통제하고 있는 공공기관은 4천500개에 이르며 하루 수집하는 사이버 공격 정보는 평균 2억5천만 건이나 된다. 상황실 정면에 LCD(액정표시장치) 모니터 80개로 만들어진 대형 관제 화면이 눈에 들어왔다. 여기에는 전세계에서 실시간으로 해커의 공격이 시작되고 있는 IP의 지역이 표시된다. 붉은색으로 표시되는 공격지역으로 볼 때 미국발 혹은 중국발 해킹 공격이 활발하다. 이곳에서 요원들은 사고관리시스템, 예보시스템, 통합정보공유시스템 등을 운용해 24시간 해킹 위험을 감시한다. 센터 관계자는 "1천800개의 탐지 기술을 이용해 해킹 정도를 파악한다"며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문자메시지로 즉시 관련 기관에 통보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2015년 3월 10일, 미국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이자 미래 범죄 이론가인 마크 굿맨은 시카고 국제문제협의회(CCGA) 초청 강연회에서 우리 정부 차원의 사이버 보안 시스템에 대해 "한국은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와 사이버테러대응센터가 수준 높은 기능을 수행하고 있고 인터폴과의 공조 체제도 잘 구축돼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NCSC의 원조인 영국은 정보국인 GCHQ 산하기관으로 영국 NCSC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고, 미국의 경우,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 법률에 의거해서 CISA(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를 국토안보부에 설립했다.(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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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M] 세계 3위 수준 북한 해커에 대한 우리의 대비책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