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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은 AI·딥페이크 악용 공격 증가할 것”…이글루코퍼레이션 전망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내년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AI·딥페이크 악용 공격, 차세대 보안관제센터 자동화, MLS 등 신보안체계를 충족하는 공급망 보안 아키텍처 등이 핵심 이슈가 될 전망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사이버 보안에 대한 주요 전망을 담은 ‘2025년 사이버 보안 위협 및 기술 전망 보고서’를 10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 및 보편화로 인한 사회적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사이버 보안 역시 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악성 거대언어모델(LLM) 서비스, 딥페이크 등과 같은 신기술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이를 악용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해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국가 주도의 공급망 공격, 다변화된 랜섬웨어 공격, 크리덴셜 탈취 공격 역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맞서 보안 위협의 복잡성을 해소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수많은 인프라·자산에 대한 통합적인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 및 방법론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 (SOAR), 위협 인텔리전스(TI) 등이 적용된 AI 기반의 차세대 보안관제센터 자동화 구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위험 표면(Risk Surface)을 최소화하는 클라우드 보안 강화 및 해양 선박 운영기술(OT)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ZTA) 및 다중계층보안(MLS) 등 신보안체계를 충족하는 공급망 보안 아키텍처 전략이 부각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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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외부협업 SaaS솔루션, 보안성·UX 개선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파수는 외부 협업 SaaS 솔루션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의 보안성과 UX를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는 중요 문서를 암호화해 공유한다. 구성원별로 세밀하게 권한을 제어하고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어 외부 협업 과정에서 중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문서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문서 열람 시 자동으로 최신 버전으로 동기화하며, 문서 공유나 채팅 등 모든 협업 이력과 채팅 이력을 워크그룹 중심으로 제공해 편의성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이번에 UX 사용성을 대폭 개선한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는 워크그룹 생성이나 관리, 권한 설정, 문서 업로드 등의 기능과 편의성을 향상했다. 또한 보안이 필요하지 않은 문서는 링크로 쉽게 공유하고, 인증 등의 번거로움 없이 확인이 가능하다. 파수 관계자는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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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코어, NH농협은행 오픈소스 관리포털 구축 완료…금융권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의 새로운 기준 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에스코어는 지난 6일 NH농협은행 임직원 대상 ‘오픈소스 관리포털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에스코어는 이 프로젝트 구축으로 금융권 대상 오픈소스 관리 체계를 성공적으로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6월부터 6개월간 진행됐다. 금융감독원이 발행한 ‘금융분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 관리 안내서’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했다. 에스코어는 오픈소스 관리포털 구축과 오픈소스 거버넌스 컨설팅 두 영역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에스코어는 먼저 오픈소스 관리 정책과 절차를 수립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해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이어 NH농협은행의 오픈소스 사용 현황과 임직원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를 통해 내부 업무 시스템과 연계된 통합 관리포털을 구축했다. NH농협은행의 오픈소스 관리포털은 오픈소스의 반입부터 사용까지의 활용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사용 현황 및 리스크 관리 기능을 최적화한 게 특징이다. 또한 산재되어 있던 오픈소스 저장소 통합 및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반입 절차를 업무자동화(RPA)를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단축 및 개선하고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향후 에스코어와 NH농협은행은 공신력 있는 오픈소스 관리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ISO 5230 오픈체인(OpenChain)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금융권 오픈소스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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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런트 PNT 시뮬레이션 솔루션, 중국 자동차 위치추적 표준 지원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스파이런트 커뮤니케이션은 자사의 고정밀 PNT(위치, 항법, 시각) 시뮬레이션 시스템이 중국 자동차 위치추적 표준(GB/T 45086.1-2024) 제정에 기여했다고 9일 밝혔다. 최신 GB/T 표준의 도입은 자동차의 안전과 위치 정확도를 강화하는 데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 특히 GB/T 표준은 내년부터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 필수적으로 적용될 AECS 프레임워크의 핵심적인 기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의 eCall(긴급호출시스템)에 해당하는 중국의 AECS는 자동차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 공공 도로에서 자율주행차 규제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제공하며 미래의 자동차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PNT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단일 테스트 플랫폼에서 높은 정확도와 함께, L-밴드, S-밴드 및 대체 항법 신호를 포함하는 대부분의 신호 소스를 동시에 간편하게 테스트해볼 수 있다. 미션 크리티컬 테스트 시나리오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도 제공한다. 아담 프라이스 스파이런트 PNT 시뮬레이션 담당 부사장은 “PNT, 특히 GNSS의 성능 규제는 다양한 산업과 기술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이며, 중국이 강력하고 정밀한 시스템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말하며, “이 새로운 GB/T 사양은 자동차 성능 향상을 위한 수많은 가능성을 열어준다. 스파이런트의 최첨단 전문 지식과 테스트 솔루션을 사용하여, PNT 성능 개선을 통해 시스템을 보다 정밀하게 설계하고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현실로 옮겨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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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 획득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AWS는 풍부한 클라우드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각 지역별, 분야별 리더로 인정받고 있는 사업자를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로 선정하고 있다.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는 심층적인 클라우드 기술 전문 지식과 다수의 고객과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력을 인정받은 기업에게 부여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진행한 프로젝트 횟수 ▲정기적인 매출 ▲제조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사례 확보 ▲높은 고객 만족도 등에서 우수한 역량을 인증받아 이번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자격 획득을 통해 AWS와 협력을 강화해 앱 현대화(AM) 등 최신 기술을 고객사에 빠르게 적용하고, 고객사별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현재 미국 현지에서 AWS 클라우드를 활용해 딜러 영업 관리 애플리케이션, EV(Electric Vehicle) 충전 서비스, 차량 관제 데이터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미주 법인을 포함해 해외 주요 권역 법인 및 현대차 그룹의 클라우드 활용 역량을 더 높은 단계로 향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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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강력한 보안 솔루션 적용 '원 UI 7' 베타 프로그램 운영 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AI’와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One UI 7’의 베타 프로그램을 5일부터 운영한다.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폴란드, 인도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S24 울트라∙S24+∙S24)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삼성은 6일 밝혔다. One UI 7은 초연결 시대에 맞춰 스마트하고 안전한 모바일 경험을 뒷받침하는 신규 보안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주요 보안 기능으로 ‘내 기기 보안 상태(Security Status of Your Devices)’ 기능은 서로 연결된 기기들을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를 통해 갤럭시 에코시스템 내 연결된 모바일∙TV∙가전 등의 기기 보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와이파이(Wi-Fi) 자동 재 연결, 첨부파일 자동 다운로드 등을 막아 사이버 위협을 보다 강력하게 방어하는 ‘최대 제한(Maximum Restriction)’ 기능도 탑재했다. ‘안전 설치(Safe Install)’기능이 있어 승인되지 않은 출처의 앱이 설치되는 ‘사이드로딩(Sideloading)’이 진행될 경우 사용자에게 보안 위험을 경고한다. 삼성전자는 ‘잠금 상태에서 USB 연결 차단’ 기능과 ‘도난당한 기기 보호(Theft Protection)’ 기능도 이번에 새로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One UI 7’에 생성형 AI 기반 기능을 보강했다. 각 앱 별로 지원되던 텍스트 요약, 맞춤법과 문법 검사 등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들을 프레임워크 단에서 지원하도록 통합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 사용 범위가 기기 전반으로 확장돼 사용자는 사용중인 화면에서 해당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통화 내용을 글로 옮겨주는 ‘텍스트 변환(Call Transcript)’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설정해두면 번거로운 과정없이 자동으로 통화 녹음이 글로 기록된다. 직관적이고 몰입도 높은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UI 기능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One UI 7’ 공식 버전은 2025년 1분기에 출시될 갤럭시 S 시리즈부터 탑재되며 이후 기존 출시된 갤럭시 기기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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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조직 3분의 1, 지난해 7차례 이상 보안 침해 경험”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지난해 글로벌 조직의 3분의 1이 7차례 이상 보안 침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이버 위협은 △비즈니스 이메일 사기(BEC, Business Email Compromise)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은 클릭을 유도하는 클릭잭킹 △파일리스 공격 △랜섬웨어 △로그인 공격(자격증명 도난)이었다. 트렌드마이크로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글로벌 사이버 위험 지수 보고서(Cyber Risk Index, 2022 First Half)’에 따르면 글로벌 조직 중 32%는 지난 12개월 동안 수차례 고객정보 유출 피해를 입었다. 이번 조사는 포네몬 연구소(Ponemon Institute)에 의뢰하여 북미, 유럽, 중남미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소재한 4100개 이상의 조직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동일 기간 “성공(Successful)”한 사이버 공격을 경험한 응답 조직이 84%에서 90%로 증가했으며 차년도 피해가 예상되는 조직 역시 76%에서 85%로 증가했다. 이번 글로벌 사이버 위험 지수 보고서는 준비성 관련 주요 위험 중 일부는 공격 접점 발견 역량과 관련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보안 담당자가 비즈니스 주요 데이터 자산 및 애플리케이션의 물리적 위치를 전부 식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응답조직이 ‘자신이 속한 조직의 IT보안 목표가 비즈니스 목표와 일치한다’라는 문항에 10점 만점 중 4.79점만을 부여하면서 비즈니스 관점에서 가장 큰 우려는 CISO(정보보호책임자)와 경영진 간의 불협화음으로 나타났다. 조직은 사이버보안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보안 프로세스 및 기술을 개선함으로써 공격에 대한 취약성의 상당 부분을 완화시킬 수 있다. 존 클레이 트렌드마이크로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부문 부사장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호할 수는 없다”며 “하이브리드 작업으로 인해 복잡하고 분산된 IT 환경의 시대가 열리면서 많은 조직들이 확장되는 보안 범위와 커지는 가시성 격차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격 접점이 통제불능상태에 도달하지 않도록 단일 플랫폼에서 자산 발견 및 모니터링과 위협 탐지 및 대응을 통합해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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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조직 3분의 1, 지난해 7차례 이상 보안 침해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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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기업은행, B2B 금융권 최초로 ‘다큐브 기업용 AI 음성 비서’ 도입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기업용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전문 기업 다큐브는 IBK 기업은행이 B2B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AI 음성 비서 ‘제로터치’에 자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제로터치는 기업뱅킹 앱 내 조회성 업무와 복잡한 금융 용어 조회 서비스를 사용자가 음성으로 물어보면 IBK 기업뱅킹 앱 내 데이터 화면으로 자동 이동해 보여주는 AI 음성 인식 서비스다. 제로터치에 적용된 서비스는 △예금·신탁·대출·외환 거래 내역 조회 △대출 이자 및 납입 조회 △카드 이용 내역 및 명세서 조회 △금융 정보 조회 △환율 조회 △금융 용어 설명 등으로 원하는 금융 업무를 말로 물어보면 음성을 인식하고 해당 데이터를 찾아서 보여준다. 제로터치를 이용하면 마이크 터치 후 “지난달 예금 거래 내역 보여줘”라는 음성 인식으로 별도 터치, 선택 과정 없이 지난달 예금 거래 화면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IBK 기업은행은 제로터치 도입으로 스마트폰 사용률이나 복잡한 메뉴로 접근성이 낮아 고객센터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말 한마디로 원하는 답변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의 앱 활용도를 높여주고, 고객센터 업무 집중도도 분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진주영 다큐브 대표는 “기업 고객 비중이 높은 IBK 기업뱅킹과 AI 음성 서비스로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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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기업은행, B2B 금융권 최초로 ‘다큐브 기업용 AI 음성 비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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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국내 정보보호기업 ‘동남아 진출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국내 정보보호기업의 ‘동남아 진출 비즈니스 인바운드 초청 상담회’를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했다. 상담회는 동남아시아 2개국 8개사 바이어를 초청해 1:1 심화 상담회와 더불어 정보보호 클러스터 투어, 국내기업 방문, 업무 협약 체결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되었다. 인바운드 초청 상담회에 참가하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동양시스템즈(IT서비스 및 금융, 기술 솔루션 생산) △리얼시큐(이메일 보안 소프트웨어, PLC 방화벽) △모니터랩(네트워크 보안 소프트웨어) △시큐아이(방화벽, IPS, Anti-DDoS) △싸이닉스시스템즈(CCTV 카메라 및 관제 시스템) △원모어시큐리티(AI 관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정보보호 솔루션) △윈스(침입방지시스템) △클라우드브릭(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보안 서비스) 등이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이번 정보보호 해외진출 인앤아웃 비즈니스 상담회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동남아시아 지역의 파트너쉽을 회복하고 비즈니스 관계를 탄탄히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상담회 종료 후에도 국내 정보보호 기업이 동남아시아 시장과 지속적 네트워킹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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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국내 정보보호기업 ‘동남아 진출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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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뮤직어워드(MMA) 2022, 국내 최초 버추얼 휴먼 뮤지션 오프닝 무대 장식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비브스튜디오스의 인싸 버추얼 휴먼 뮤지션 ‘질주(A.K.A JZ)’가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대면 개최로 돌아온 멜론뮤직어워드(MMA)를 통해 데뷔 무대에 오른다. 비브스튜디오스에 따르면 버추얼 휴먼 질주가 11월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멜론뮤직어워드 2022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올해 14회를 맞는 멜론뮤직어워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뮤직 플랫폼 ‘멜론’이 주최하는 대중 음악 시상식이다. 2005년 온라인에서 첫 개최 후 오프라인으로 확대한 2009년 1회를 시작으로 매해 열리고 있으며, K팝 대표 시상식 및 뮤직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버추얼 휴먼을 앞세운 K팝 아이돌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버추얼 휴먼이 현장 중계 음악 시상식 공연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5월 패션 화보 촬영을 통해 수려하고 개성 넘치는 외모를 알린 질주는 예술적 끼와 열정 가득한 20대 본투비 인싸 젠지 버추얼 휴먼이다. 질주는 이번 멜론뮤직어워드 2022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뮤지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비브스튜디오스는 2020년 한 시상식에서 어깨 수술로 무대에 함께하지 못한 BTS 멤버 슈가를 홀로그램으로 구현, 당시 공연 무대를 시청하던 전 세계 BTS 팬들에게 증강 현실(AR) 기술의 가능성을 선보인 바 있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버추얼 휴먼 뮤지션으로서 본격적 활동을 알리는 질주의 첫 데뷔를 MMA와 함께할 수 있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앞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은 물론 전 세계 K팝 팬들과 새롭고 다양한 교감의 장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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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뮤직어워드(MMA) 2022, 국내 최초 버추얼 휴먼 뮤지션 오프닝 무대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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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메타버스 공간 '브릿지오피스' 출시…신입사원 1차 면접 전형에 활용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메타버스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브릿지오피스(Bridge Office)’를 출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코로나19 환경에서 기업들의 다양한 근무 방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자체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브릿지 오피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브릿지오피스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참여자들이 재미있고 유의미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채팅, 화상, 음성은 물론 이모티콘과 제스쳐 등 다양한 소통 방식으로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다. 브릿지오피스는 국내 주요 기업 임직원의 60%를 차지하는 MZ세대 임직원들이 비대면 업무 환경에서도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빠른 의사결정은 물론 구성원 간의 협업, 업무 몰입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무실, 회의실, 강당, 로비 등 실제 기업에서 근무하는 공간을 실사로 구현해 사용자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이색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게 특징. 이 곳에서는 사자, 팬더, 원숭이, 얼룩말 등 동물 캐릭터를 부캐릭터로 삼아 소통할 수 있다. 자신을 비롯해 동료의 MBTI(성격유형검사)를 공개하면 상대방과 업무 궁합도 확인할 수 있는 재미 요소도 포함했다. 비대면 업무 환경에 필수적인 화상회의는 물론 빠른 의사결정을 위한 투표, 오피니언 카드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구성원들의 의견은 데이터화해 엑셀로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을 위한 화이트보드도 지원한다. 친목을 다지는 소규모 활동부터 임직원 교육, 세미나, 대규모 행사까지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도 운영할 수 있다. 청중석에서 손들기나 채팅을 통해 언제든지 진행자와 대화 가능하다. 행사 전·후에도 네트워킹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스몰토크와 커피타임, 고민상담 등 업무 외적인 활동도 가능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전형에서 본사 공간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1차 면접을 진행 중이다. 이진하 CJ올리브네트웍스 메타버스사업 팀장은 “브릿지오피스는 비대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립감이나 소외감 문제를 해결하고 구성원들에게 몰입감과 소속감을 제공하는 휴먼 터치형 메타버스 서비스”라며 “향후 기업간 연계나 산학 연계와 같은 서비스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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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메타버스 공간 '브릿지오피스' 출시…신입사원 1차 면접 전형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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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스, 클라우드 암호화 키 관리 솔루션 최신 기능 발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탈레스가 23일 클라우드 암호화 키 관리 솔루션 ‘사이퍼트러스트 클라우드 키 매니저(CipherTrust Cloud Key Manager)’의 최신 기능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아마존 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SAP, 세일즈포스 등의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디지털 주권 요구사항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BYOK(Bring Your Own Key) 기능으로 기업에게 강화된 데이터 보안 및 암호화 키 소유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탈레스가 제공하는 BYOK기능은 사용자가 멀티 퍼블릭 클라우드 전반에서 민감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암호화와 키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제공하는 외부 키 관리 서비스로, 사용자는 이를 통해 중앙화된 키 관리를 할 수 있다. 사이퍼트러스트 클라우드 키 매니저는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과 네이티브 클라우드 키 및 BYOK 관리를 돕는다. 이에 더해 민감 데이터가 저장된 클라우드 외부에서 키를 유지 및 관리하고,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며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탈레스가 사이퍼트러스트 클라우드 키 매니저에 통합한 최신 기능은 데이터의 위치와 상태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프라이빗한 암호화를 지원해 클라우드 전환에 대한 고객신뢰를 강화한다. 사이퍼트러스트 클라우드 키 매니저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통합하는 ‘단일 창(single pane of glass)’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에 데이터 주권 통제 기능 제공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 고객 선택권 부여 △증가하는 컴플라이언스 환경 전반에서 리스크 관리 지원 기능이 특징이다. 토드 무어 탈레스 암호화 제품 담당 부사장은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민감정보 마이그레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IT전문가들은 새로운 보안 문제점들과 사투를 벌여야 한다”고 말하며 “탈레스는 클라우드에서 사용하는 고품질의 키를 중앙화하고 유지 및 통제하려는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솔루션으로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이 데이터 거버넌스, 위험, 컴플라이언스와 관련된 주요 문제들을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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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스, 클라우드 암호화 키 관리 솔루션 최신 기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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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컨버터, NHN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서 ‘서버리스 클라우드 재해 복구서비스’ 50% 할인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제트컨버터클라우드는 NHN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클라우드 전환 여정 중 랜섬웨어 공격 또는 데이터 센터 화재 등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 시 연속적인 대(對)고객 IT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구독형 클라우드 재해 복구 서비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제트컨버터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재해 복구 구독 서비스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은 삼성SDS, KB은행 등 국내 대표 기업뿐만 아니라 북미 오라클 본사, 사우디아라비아 및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클라우드 재해 복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토종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제트컨버터 재해 복구 솔루션은 운영 서버와 클라우드 플랫폼 간 완전히 다른 인프라 환경으로 발생되는 높은 클라우드 재해 복구 실패율을 운영 서버 환경에 얽매이지 않고 클라우드 환경에도 구애받지 않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애그노스틱(Cloud-agnostic) 복구 기술 제공으로 온프레미스 재해 복구 서비스 대비 향상된 클라우드 재해 복구 성공률과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서버리스(Serverless) 클라우드 재해 복구 기술 제공으로 기업들은 온프레미스 재해 복구 솔루션 대비 최대 80%의 총소유 비용(TCO) 절감 효과도 경험할 수 있다. 제트컨버터는 NHN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신속한 디지털 전환 또는 업무 연속성 보장(BCP) 도입 계획이 있는 공공기관과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3월까지 신규 제트컨버터클라우드 재해 복구 구독료 50% 할인 서비스를 진행한다. 최부걸 NHN클라우드 클라우드사업실장은 “제트컨버터는 그간 다수의 클라우드 재해 복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력이 있는 실력 있는 파트너”라며 “이번 프로모션으로 NHN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고객이 전문 재해 복구 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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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컨버터, NHN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서 ‘서버리스 클라우드 재해 복구서비스’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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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W, 일상 속 정보보안 컨퍼런스 ‘SIS 2022’ 개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2W는 오는 29일(화)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연례 보안 컨퍼런스 ‘SIS 2022. ON’을 개최한다. ‘SIS 2022. ON’은 전문 기술 영역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의 일부로서의 보안을 이야기하는 행사다. 공공기관 및 기업의 사이버 정보 보호 관련 다양한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클라우드 및 데브옵스 보안 현안을 비롯하여, 해킹 조직 분석범죄수사에 적용되는 위협인텔리전스(CTI) 및 디지털 포렌식 활용 사례 등 최신 보안 사례가 소개된다. 이번 행사의 ‘트랙 1’에서는 △n데브옵스 보안의 과제(Challenge of DevOps security) - Toss 표상영 보안기술팀 보안연구원 △n악명 높은 위협 행위자로부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보호하는 방법(How to protect cloud-based service from notorious threat actors) - 구름(Goorm) 남유석 CTO △n보이스피싱 인텔리전스(Voice Phisher intelligence): 물리적 위치 추적 및 인프라 취약점 분석 - KAIST 오택경/이용화 연구원 △n상용 소프트웨의 효과적인 퍼징(Practical fuzzing on commercial software) - 시스코 Talos 민재원 연구원 발표가 있다. 트랙 2에서는 △n기업 내 CTI 활용 사례 - 쿠팡 주설우 CTI 애널리스트 △n국내 포털 피싱 위협 분석과 대응 전략 - 네이버 박현준 피싱대응 및 이용자 보호 담당 연구원 △n디지털 프라이버시 조사(Digital privacy investigation) - 인터폴 I-SOP 특별 수사관 홍성진 △n모바일 악성코드로 안드로이드 기기를 노리는 해킹조직 김수키(Kimsuky) 분석(Unveil the evolution of Kimsuky targeting Android device with newly discovered mobile malware) - S2W Talon 이세빈/신영재 연구원이 다양한 보안 사례와 대응 방안을 소개한다. 한편, SIS 2022. ON에서는 ‘랜섬웨어 대응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KAIST 김용대 교수, S2W 곽경주 이사가 모더레이터로 나서고, 서울대 이병영 교수, 플레인비트 김진국 대표, S2W 류소준 팀장, 안랩 양하영 팀장, KISA 김동욱 선임 연구원 등이 패널로 참여하는 패널 토론을 통해 심도 깊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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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W, 일상 속 정보보안 컨퍼런스 ‘SIS 2022’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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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ITM-시큐아이, 보안 사업 협력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GS ITM은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시큐아이와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보안 사업과 관련해 마케팅 및 영업 전략 구축, 신규 사업기회 발굴, 보안 서비스 기반의 디지털 전환 지원, 상호 기술 협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큐아이는 국내 네트워크 보안 1위 기업으로 11년 연속 국내 네트워크 보안, 방화벽/VPN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시큐아이는 보안 사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영역에서 기술 강화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큐아이는 풍부한 시스템 구축·운영 경험을 보유한 GS ITM과의 시너지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 고객을 발굴해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GS ITM은 IT 서비스 전반에 걸쳐 보안 수준을 강화하고 컴플라이언스 지원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방화벽 등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시큐아이와의 협업을 통해 민간은 물론 공공 시장까지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보안 컨설팅부터 시스템 구축과 운영, 관제로 이어지는 통합 보안 패키지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보영 GS ITM 대표는 "우리나라 보안 시장을 선도해 온 시큐아이과 협업함으로써 보다 강력한 보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제안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공공 분야와 정보 보안 시장에서의 역량을 제고하고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 "GS ITM은 유통부터 공공까지 폭넓은 영역에 걸쳐 전문 IT 서비스를 제공해온 기업"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큐아이의 우수한 보안 제품과 기술력을 보다 많은 고객에 선보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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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한국전력, 양자내성암호(PQC) 보안실증 연구 협약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연구용 전력통신망에 양자내성암호(PQC) 전송장비를 구축해 보안능력을 실증하는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력통신망이란 한국전력공사가 운용하는 자가통신망으로 전국 전력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전송하는 신뢰도가 높은 네트워크다. 전력연구원은 다가올 양자컴퓨터 시대를 맞아 전력통신망에 적용할 사이버보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국내 최대 규모인 한전 고창전력시험센터의 전력통신 연구 및 실증용 네트워크에 양자내성암호 전송장비를 구축하고 암호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양자내성암호 전송장비는 올해 국책과제로 LG유플러스가 새롭게 개발했으며, 이전 장비보다 안전성과 보안성이 고도화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전력연구원은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전력 인프라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실증해 다가올 양자컴퓨팅 시대에도 안전한 전력통신망을 만들어가는데 양사가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전무)은 “다가올 양자컴퓨터 시대에 사이버공격 위협으로부터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보안체계를 갖추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이중호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장은 “한국전력이 보유한 전력통신 연구 및 실증용 네트워크에 양자내성암호 전송장비를 구축해 보안 성능을 실증하고, 이 과정에서 생성된 실증 데이터로 고신뢰 통신망 및 양자암호통신 등 사이버 보안 강화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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