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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레이션, 보안관제 특화 공격표면관리 서비스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보안관제 특화 공격 표면 관리 서비스 ‘아이스퀘어 액시스 에이에스엠(I² AXIS asm)’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I² AXIS asm는 외부에 노출된 조직의 IT 자산 정보와 이글루코퍼레이션 고유의 긴급 대응 등급(IEAC) 기반 정보를 결합해 고위험군 이벤트를 우선 처리하는 보안관제 특화 공격 표면 관리 서비스이다. 일원화된 IT 자산 식별-대응-관리 프로세스를 토대로 공격 표면 취약성 정보 및 공격 이벤트 내역을 실시간 확인 및 대응함으로써, 보안 운영의 안정성과 공격 대응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I² AXIS asm가 공격 표면 관리를 위한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식별된 IT 자산과 연관된 공격 처리 현황 및 취약점 정보 확인 기능을 통해 잔존 위험을 지속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이 서비스는 실시간 위협 인텔리전스를 반영한 우선순위 및 상황 정보 확인으로 의사 결정 정확성도 높일 수 있다. 보안관제 포털 접속을 통한 서비스 구독으로 솔루션 구축 및 운영 부담도 최소화할 수도 있다. 한편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해당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보안관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아이스퀘어 액시스(I² AXIS)’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I² AXIS는 조직과 연관된 핵심 정보와 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보안관제 포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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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AWS와 AI 등 3대 핵심 분야서 전략적 협력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하고 AI 등 3대 핵심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섰다. 양사는 SCA를 통해 고객사의 생성형 AI 혁신 가속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글로벌 진출 확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생성형 AI 분야에서 제조, 금융,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강화할 기회를 발굴하고, 생성형 AI 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AWS는 메가존클라우드에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과 아마존 노바(Amazon Nova) 등 최신 클라우드 AI 기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의 기술을 활용해 산업별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개발하고, 파일럿 단계를 넘어 실제 운영 단계로 원활히 전환하도록 고객사를 지원해 비즈니스 성과로까지 연결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 세미나 등 다양한 대면 접촉 기회를 통해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분야에서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사 솔루션인 HyperMig를 AWS 마이그레이션 프레임워크와 결합해 대규모 워크로드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HyperMig는 인프라와 시스템 데이터를 수집·진단·분석하는 초기 단계부터 마이그레이션 전략 수립과 실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마이그레이션 시간을 단축하고, 위험을 줄이며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AWS 마켓플레이스 분야에서는 국내외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업체(ISV)의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ISV들 가운데 AWS 환경에 최적화 돼있는 110여개 ISV들이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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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75%, CCTV 영상 해킹 범죄 증가”…에스원, '2025 보안 트렌드'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시민 75%가 CCTV 영상 해킹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7일간 고객과 SNS 방문자 2만9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25 보안 트랜드’를 15일 발표했다. ‘2025년 보안 트렌드’에 따르면 보안이 취약한 IP 카메라를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개인정보가 담긴 영상이 유출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고 이로 인한 보안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응답자가 CCTV 영상 해킹을 우려했다. CCTV 영상 해킹 범죄를 대비하기 위해 신규 투자를 할 생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8%가 ‘투자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CCTV 영상 해킹 범죄 예방을 위해 필요한 보완책’으로 ▲보안 인증(TTA)을 받은 CCTV 설치(57%) ▲검증된 업체의 CCTV 구매(32%) ▲주기적인 녹화기 비밀번호 변경(10%)을 꼽았다. 또한 에스원 설문조사 응답자의 92%가 “사업장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답하며 54%가 투자 의사가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 도입하고 싶은 CCTV 관련 솔루션은 ▲사고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는 AI CCTV(58%) ▲녹화 공백 최소화를 위한 CCTV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30%) ▲일반 CCTV 추가(9%) 순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주거 시설 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하며 주거 시설 보안 강화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응답자가 선택한 가정 보안 솔루션은 ▲현관 앞 CCTV(59%) ▲무인경비 시스템(26%) ▲실내용 CCTV(10%) 순이었다. 에스원 관계자는 “위조 얼굴 공격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얼굴인식 솔루션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역시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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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UAE 보안전시회서 AI 솔루션 소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비전은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보안 전시회 ‘인터섹(Intersec) 2025’에 참가해 산업별 AI 팩 등 영상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는 인터섹은 연중 가장 먼저 열리는 대규모 글로벌 보안 전시회로, 올해는 60여개국에서 1천2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화비전이 이번에 내놓은 AI 팩은 교통, 리테일, 제조 등 산업 분야에 따라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툴킷이다. 대표적으로 공장 안전 AI 팩은 대형 물류 창고나 자동차 제조 공장 등 산업 현장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다. 현장을 오가는 지게차의 운행 속도와 안전 거리 확보 여부 등을 파악한다. 리테일 & 비즈니스 AI 팩은 소매 유통·판매 분야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고객과 쇼핑 카트를 식별해 매장 현황을 모니터링한다. 대기줄 관리 기능으로 피크 시간대에도 매장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듀얼 렌즈 BCR(Barcode Reader) 카메라와 영상관리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물류 솔루션도 주목받았다고 한화비전측은 설명했다. 한화비전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BCR 카메라는 실시간 바코드 인식과 영상 정보 기록 기능을 일원화한 제품이다. 한화비전은 BCR 카메라와 함께 CCTV 시스템과 물류 시스템을 통합한 솔루션을 통해 물류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구현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중동 지역에서는 도시화에 따른 인프라 확장으로 지능형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화비전은 첨단 AI 기술 기반의 산업 특화 보안 솔루션을 통해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고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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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인공지능(AI)・양자컴・바이오 집중 육성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국가인공지능컴퓨팅센터 및 공공바이오파운드리 구축과 1천 큐비트급 양자컴 개발 착수에 나선다. 과기정통부 ‘2025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디지털 기반의 성장동력 강화 ▲미래를 대비한 연구개발 체계 혁신・인재양성 ▲과학기술・디지털로 민생경제 활력 견인 등 3가지 정책방향 9개 핵심 정책과제를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민·관 합작투자로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필수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규제 개선에도 나선다. 아울러, 1조원 규모의 범용인공지능 개발사업을 기획·추진하고, 인공지능 전환(AX) 신생기업 및 신산업 분야 기업 성장을 위한 정책기금(8천100억원 목표) 및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분야를 국가전략기술에 추가하여 세액공제 지원을 강화한다. 이어 첨단생명과학(바이오)·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세계 주도권 확보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민관 역량을 총결집한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출범하고, 핵심기술 지원기능 법제화를 위해 ‘합성생물학 육성법’ 제정을 추진한다. 반복실험 방식에서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으로의 연구체계(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 생명과학(AI 바이오) 혁신전략’ 수립한다. ‘공공바이오 파운드리’를 구축 등을 통해 바이오 제조 등 핵심 분야 기술혁신을 진행한다. 양자기술과 산업 육성을 위해 양자과학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1천 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 등 대형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원자로 민관합작 대형사업도 추진한다. 누리호 4차 발사(올해 4분기) 및 민간 주도로 재사용 발사체 개발에도 착수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 기술사업화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혁신하고, 범부처 한 팀으로 기술사업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선도형 연구개발 전환을 가속화하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과학기술·디지털 외교역량을 강화하여 우리 과학기술·디지털의 지평을 세계로 확장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특히 12대 국가전략기술 등 선도형 연구개발 투자를 2027년까지 정부 연구개발의 35%로 확대한다. 범부처 기술최고책임자(CTO)로서 3대 국면전환요소(게임체인저) 등에 대한 최적 투자전략을 담은 2026년도 투자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인공지능·바이오의 경우 부처협업계획 등을 사전 검토하여 투자 효율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과학기술·디지털 인재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고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및 취업‧창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 국민 불편을 넘어 경제·사회의 근간을 위협하는 디지털재난과 사이버위협에 대한 365일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안전체계를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양적·질적으로 확대되는 사이버위협에 대비한 24시간 점검을 실시하고, 대응체계 지능화를 위하여 인공지능이 위협 정보를 분석하는 ‘사이버 스파이더’를 본격 가동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제 기술패권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3대 강국을 달성하여 디지털 대전환을 주도하고, 단단한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기정통부는 첨단기술에 대한 흔들림 없는 투자와 지원, 과학기술·디지털 인재 양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한편,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어려운 민생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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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클라우드 서비스 'GPUaaS' 본격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텔레콤이 AI 클라우드 서비스인 ‘SKT GPUaaS(GPU-as-a-Service)’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SKT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 가산 AIDC를 오픈 한 바 있다. 가산 AIDC는 랙당 전력밀도가 국내 최고 수준인 44kW로 국내 데이터센터 랙 당 평균 전력 밀도인 4.8kW의 약 9배에 달하는 등 고밀도 GPU 서버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코로케이션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SKT측 설명이다. ‘SKT GPUaaS’는 美 람다와 지난 1여년간 함께 준비한 구독형 AI 클라우드이다. SKT는 지난해 2월 AI DC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첫 번째 글로벌 행보로 글로벌 GPU 클라우드 회사인 람다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출시하는 GPUaaS는 엔비디아 GPU H100을 기반으로 한다. SKT GPUaaS 구독을 원하는 기업 고객은 AI 서비스 규모나 목적에 따라 GPU 수량과 기간을 선택하고, 단독 서버·방화벽·전용회선 등 맞춤형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다. 고객사는 독자적인 GPU를 사용해 안정적 AI 학습과 추론을 시행할 수 있다. 방화벽과 전용 회선을 활용할 경우 보안성 역시 크게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AI 작업량이 급격히 늘어나더라도 단독 서버에 GPU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어 추가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SKT GPUaaS는 퍼블릭(공유형) 클라우드와 상호 연동이 가능하다. 기업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클라우드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SKT의 GPU 컴퓨팅 파워를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GPUaaS와 SKT의 ‘AI 클라우드 매니저’를 함께 활용하면 GPU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 클라우드 매니저’는 수많은 GPU 자원을 마치 한 대의 컴퓨터처럼 관리해 GPU 성능을 극대화하고, AI 개발을 위한 학습 소요 시간을 단축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SKT는 SKT GPUaaS 가격을 약정 기간, GPU 개수, 선불형의 과금 형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책정해 고객 편의를 크게 강화했다. 한편 SKT는 1분기 중 최신 GPU인 H200도 도입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H200을 도입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보다 빠르게 AI 기술·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GPUaaS 고객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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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비마이프렌즈와 글로벌 물류사업 협력 강화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는 14일 비마이프렌즈와 글로벌 디지털 물류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마이프렌즈는 글로벌 K-Pop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의 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커머스 및 커뮤니티 구축을 돕는 SaaS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삼성SDS는 비스테이지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운영하는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를 위한 디지털 물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물류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Cello Square)와 비스테이지 솔루션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비스테이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해외 풀필먼트센터 관리와 국제 운송 조회 등 다양한 디지털 물류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첼로 스퀘어는 기업이 수출입 물류 전 과정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수출입 물류 견적부터 예약, 운송, 실시간 화물 추적, 정산까지 모든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이다. 이기영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이번 삼성SDS와의 업무협약으로 비스테이지를 이용하는 크리에이터와 기업이 첼로 스퀘어를 통해 편리한 글로벌 이커머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중소 수출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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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비마이프렌즈와 글로벌 물류사업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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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앱솔릭스 조지아 공장 스마트팩토리 구축 착수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 C&C는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아이팩츠(I-FACTs)’를 기반으로 SKC 자회사인 앱솔릭스의 미국 현지 반도체 부품 제조 공장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앱솔릭스가 미국 조지아주 코빙턴에 건설 중인 반도체 글라스 기판 공장에 영역별 자동화 및 지능형 운영∙관리 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반도체 글라스 기판은 기존 PCB(인쇄 회로 기판) 대비 반도체 성능과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다. 앱솔릭스는 미국 현지에 지능형 생산 체계를 갖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2024년 2분기부터 본격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SK㈜ C&C는 반도체 글라스 기판 전체 생산 공정을 자동화 환경으로 구현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품질관리를 위한 통합 운영∙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아이팩츠 플랫폼은 자재 투입부터 제품 출하까지 생산, 자재, 설비, 품질, 반송물류 등 전 영역에서 운영 프로세스 표준화 및 실시간 추적을 수행한다. 앱솔릭스가 기획하고 도입하는 물류자동화 장비와 연계해 오퍼레이터(작업자) 개입을 최소화하는 지능형 물류 체계를 구현하는 한편, 전체 제조 시스템에 대해 최적화된 운영 환경도 제공한다. 생산 공정과 물류 작업량, 이동 패턴을 고려한 효율적 운영 스케쥴 산출도 지원한다. 모든 생산 설비와 생산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글라스 기판 초기 불량부터 제품 개발∙양산∙출하 단계에서 발생하는 각종 이상 유무를 즉시 감지한다. 생산 라인 전체를 추적하며 수집한 데이터로 공정∙설비 이상을 사전에 예측해 오류를 최소화함으로써 제품 생산성을 높인다. 품질 불량 발생시에는 원인 추론 정보도 실시간 제공해 불량 원인 분석과 해결 시간도 단축시킨다. 또한 가상 시뮬레이션 검증 체계도 구축해 주요 생산 설비를 가상 공간에서 사전 테스트하고, 향후 운영에 대해 미리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성환 SK㈜ C&C 제조Digital플랫폼그룹장은 “제조 라인에서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설계를 통해 새로운 설비나 공정이 도입되더라도 생산 공정 중단 없이 언제든 빠르게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앱솔릭스가 언제나 최고 품질의 반도체 부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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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앱솔릭스 조지아 공장 스마트팩토리 구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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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시그널, AI 기반 교통 예측 기술 ‘태국 방콕시 도로’ 적용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블루시그널의 교통 예측 솔루션이 태국 방콕시의 혼잡한 도로 곳곳에 적용될 예정이다. 블루시그널은 태국 정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에 AI 기반 CCTV ‘나비박스’ 기술을 납품하고, 관련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여러 태국 정부 기관 및 현지 기업과 협업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태국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는 43조원 규모의 대대적인 국가사업인만큼 블루시그널은 이번 협업이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루시그널의 교통 예측 기술은 속도와 관련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교통 속도나 교통량을 예측해 교통 혼잡을 계산한다. 그리고 CCTV를 통해 교차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의 위험이나 골목 및 좁은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지능형 모듈을 통해 예측한다. 블루시그널은 이에 앞서 올해 뉴질랜드 기업 스포트라이트 트래픽(Spotlight traffic)이 진행하고 있는 여러 프로젝트에 영상 분석 솔루션을 통한 교통 정보 수집 자동화 기술을 납품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 영상 분석 솔루션은 단일 카메라로 다각도에 보여지는 자동차의 멀티 속도 산출, 객체 트래킹 등이 융합된 기술로 실시간 교통량을 수집하고 방향별 교통 통제의 기초 데이터를 수집해 준다.. 또한 블루시그널은 지난해 독일 함부르크 시청 및 카이스트 GCC와 협업해 함부르크 현지의 교통 빅데이터를 분석해 예측 정보를 생성한 뒤 신호 제어 시스템에 전달하는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제공한 바 있다. 백승태 블루시그널 대표는 “2021년 독일에 이어 올해는 태국, 뉴질랜드 등과 협업 계약을 맺었고 이 밖에도 호주, 싱가포르, 두바이, 폴란드 등 여러 국가 정부 기관 및 기업과 블루시그널 제품·솔루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글로벌 성과가 계속 나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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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시그널, AI 기반 교통 예측 기술 ‘태국 방콕시 도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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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 ‘2023년 사이버 위협 전망 Top5’ 발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이스트시큐리티가 ‘2023년 사이버 위협 전망 TOP 5’를 발표했다. 2023년 사이버 위협 전망 TOP 5로 △국가 배후 해킹 조직의 사이버 안보 위협 고조 △랜섬웨어 변종 지속적 유포 및 APT 공격 형태로의 진화 △디지털 신분증 및 전자 문서 서비스의 보편화로 인한 개인정보 탈취 공격 우려 △가상 자산을 노린 사이버 공격의 다변화 △제로데이(Zero-day) 및 엔데이(N-Day)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의 증대를 꼽았다. 내년에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 및 국가 간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국가의 지원을 받는 해킹 조직의 공격이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 간 갈등 심화는 다국적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해킹 그룹 내부의 갈등을 촉발시키고 이에 따른 정보 유출도 빈번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소개. 회사는 올해에 이어 내년 역시 고(GO), 러스트(RUST), 디랭(Dlang) 등 비교적 덜 알려진 프로그래밍 언어로 제작하여 보안 시스템 우회를 시도하는 랜섬웨어가 증가하고, 최신 제로데이(Zero-Day) 취약점을 활용하여 내부망에 침투하고, 파일 암호화뿐만 아니라 정보 탈취, 추가 악성코드 배포 등 APT 공격의 형태로 진화하며 피해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한 디지털 신분증 및 전자 문서 서비스의 보편화로 인한 개인정보 탈취 공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가상 자산 탈취를 통한 외화벌이를 목적으로 한 전문 해킹 조직도 점점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제로데이(Zero-Day) 및 엔데이(N-Day)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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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 ‘2023년 사이버 위협 전망 Top5’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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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블록체인 ‘모바일 사원증’ 사내 서비스 시작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사원증 ‘띠딧TM’을 공식 출시하고 사내 임직원 대상 서비스에 착수했다. LG CNS 모바일 사원증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띠딧’을 검색 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iOS 버전 모두 제공된다. 모바일 사원증 ‘띠딧’은 기존 플라스틱 카드 형태 사원증 기능을 완벽하게 대체한다. ‘띠딧’을 사용해 사내 위치한 모든 게이트 출입, 식당·카페 결제, 피트니스 출입 등 신원증명이 필요한 곳에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다. LG CNS는 복합기 사용, 통근버스 탑승과 재직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등 각종 증명서 발급, 전자계약 서명 기능도 곧 오픈할 계획이다. 모바일 사원증에는 블록체인 DID(Decentralized ID) 기술이 적용됐다. DID는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모바일 신원·자격 인증 기술이다. DID는 블록체인 기술의 기본개념을 따른다. 중앙서버에서 거래 내역을 인증하지 않고 모든 사용자들의 거래 내역을 ‘블록’에 분산 저장, 그 블록들이 연결된 체인(사슬) 즉 공공거래장부에 기록된 내역을 비교해 거래를 인증하는 것이 특징. DID기술 적용으로 모바일 사원증 사용자는 자신의 신원정보를 스마트폰에 직접 소유한다. 신원증명이 필요한 서비스 이용 시 필수 정보만 제공해 인증 받을 수 있다. 게이트 출입의 경우 모바일 사원증에 담긴 사원번호,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사진, 월급계좌와 연계된 카드ID 등 여러 개 정보 중에 사원번호만 제공, LG CNS 직원이 맞는지 여부만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DID 기술이 적용된 모든 모바일 신분증에서 활용 가능하며,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스마트폰 분실 시에는 신고를 통해 모든 권한을 중지할 수 있다. LG CNS는 DID 기술을 적용해 행정안전부 발행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을 올해 7월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지난해 초 모바일 공무원증도 구축한 바 있다. LG CNS는 모바일 사원증 ‘띠딧’을 본사에 선 적용해 블록체인 기술 성능을 검증, 외부 고객사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배민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장(상무)는 “띠딧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증명 서비스로 확대해 개인에게 정보 관리, 활용 권한을 보장하면서도 생활의 편리성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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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블록체인 ‘모바일 사원증’ 사내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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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M] 세계 3위 수준 북한 해커에 대한 우리의 대비책⑤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전문가들은 “북한의 사이버전(戰) 능력을 감안할 때 한국도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대응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의 대응 조직은 사이버작전사령부, 국가사이버안전센터 등이 있다. 먼저국방부 사이버작전사령부는 사이버전을 시행하는 최일선 부대로 노무현 대통령이 추진한 국방개혁 2020 계획에서 국내 기관에 대한 해킹과 중요 자료의 유출, 적대 국가에서 들어오는 디도스공격 등에 대비하기 위해 2010년 1월11일 ‘사이버사령부’로 설립됐다. 2019년 2월26일부로 명칭이 사이버작전사령부로 변경됐으며, 합참의장 통제를 받는 합동부대로서초대 사령관은해군 제독인 고한석 준장이었고,현 사령관은 9대 김한성 준장(육사 46기)이다. 표면적으로는 적대 세력으로부터의 해킹 등 정보조작과 디도스 등 파괴공작 양면에 대비하기 위한 이 부대의 2대 사령관 연제욱(소장)을 비롯3대 옥도경(준장), 4대 조현천(중장) 등은 육사38기로 모두 군 사이버 댓글공작 은폐·축소 혐의로 형을 받았다. 2009년, 7.7 디도스공격이 북한의 110호 연구소로 알려진 인민무력부의 정찰총국 소속기관에 의한 것으로알려지면서북한에 대응하기 위해 국군 소속으로 최초 4~500명의 인원으로 설립됐으며, 국방개혁 307을 통해 재편된 인력이 배속돼약 1100여 명의 인원이 활동 중이나 역대 사령관 구속에 따라 활동이 위축된 상태다. 게다가 대통령실 용산이전에 따라 국방부 별관에 있던 사령부가 송파구 국방과학연구소와 과천 국군방첩사령부 등 두곳으로 나눠 이전했다.(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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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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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M] 세계 3위 수준 북한 해커에 대한 우리의 대비책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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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기업 실무자 대상 ‘해외 개인정보 보호 규제 준수’ 웨비나 개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해외 개인정보 규제에 대응하는 국내 기업의 실무자를 위한 '해외 개인정보 보호 규제 준수 특집 웨비나'를 12월 13일(화)~19일(월)까지 한 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맞춤형 주제로 한 주간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주요 주제는 △해외 파트너사와의 위수탁계약(DPA) 작성 실무 △해외 유출 사고 발생 시 대응 방향 △아일랜드 개인정보 보호법 및 행정체계 △뉴질랜드 개인정보 보호법 및 행정체계 △칠레 개인정보 보호법 및 행정체계 △터키 개인정보 보호법 및 행정체계 △미국 연방 개인정보 보호법(ADPPA) 입법 동향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비자프라이버시권리법(CPRA) 발효에 따른 국내 기업의 대응 방향 등이다. 신청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KISA GDPR 대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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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기업 실무자 대상 ‘해외 개인정보 보호 규제 준수’ 웨비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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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UAE로부터 1400억원 투자 유치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최근 UAE(아랍에미리트)의 디지털 서비스 선도 기업 ‘e& 엔터프라이즈’로부터 약 1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베스핀글로벌과 e& 엔터프라이즈는 중동과 아프리카, 파키스탄 등을 주요 거점으로 활동하는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합작 법인은 역내 고객에게 클라우드 관리와 운영을 비롯한 클라우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e& 엔터프라이즈의 대규모 지분 투자를 기반 삼아 한국과 미국·동남아·일본·중국 등 각 해외 거점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에는 베스핀글로벌이 보유한 클라우드 전문성과 기술력의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 되었다. 특히 창립 이후 7년간 보여준 지속적인 성장세와 함께 미국과 중동, 동남아 등 최근 설립 및 확장된 해외 법인의 괄목할 만한 성과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베스핀글로벌의 역량이 집약된 멀티 클라우드 관리 자동화 플랫폼 ‘옵스나우(OpsNow)’ 또한 투자 유치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 e& 엔터프라이즈는 UAE 정부 및 기업의 파트너로서 고객의 디지털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효과적이고 지능적이면서도 안전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디지털 솔루션을 설계, 제공 및 운영하고 있다. e& 엔터프라이즈의 살바도르 앙글라다 대표는 “베스핀글로벌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을 위해 베스핀글로벌과의 합작 법인 설립 및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e& 엔터프라이즈가 고객과 맺고 있는 유대 관계와 베스핀글로벌이 보유한 클라우드 전문성을 토대로 해당 지역에서의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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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UAE로부터 140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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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M] 세계 3위 수준 북한 해커에 대한 우리의 대비책④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북한이사이버 금융범죄를 통한 외화벌이에 특화된 '180소' 및 코로나19 관련된 정보와 백신 기술을 탈취하는 것이 목표인 '325국'을창설했다는보도는 김정은정권이 당면한 제재와 코로나19의 대유행이라는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사이버 전력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렇다면 북한의 사이버 전력 중 최근 들어 규모가 확장되고 있는 '해커 집단'의 조직 구성과 공격 기능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 북한의 해킹 집단으로 흔히 라자루스, 안다리엘, 블루노로프, 김수키 등이 언급된다. 북한은 김정일 시절부터 해킹을 투자 대비 효과가 가장 큰 공격 수단으로 보고 집중 육성해 왔다.김정은은 사이버전을 ‘만능의 보검’이라며 사이버 부대를 직속으로 관리할 정도로 중요시해왔고, 그 결과북한해커는 미국·러시아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의 해킹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 해커들은 각종 사이버 공격으로 시스템을 무력화시키고, 해킹을 통해 기밀 자료를 훔치거나 은행을 털어 외화를 탈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한국과 강대국의 국방 기밀을 훔치고, 랜섬웨어로 자금을 빼내며, 가상화폐를 가로채거나 범죄 수익을 가상화폐로 ‘세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04년 한·미 연합훈련 기간에 한국군 무선 통신망 80개 중 33개를, 2009~2011년에는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으로 청와대와 백악관 등 기관 40곳을 공격하기도 했다. 2013년 3.20사이버 테러도 있었다. 2017년 5월에는 전 세계 150여 국 30여 만대의 컴퓨터를 강타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의 배후로도 의심받고 있으며, 지난해 6월 한국형 전투기(KF-21)를 제작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해킹해 많은 자료를 훔쳐갔다. 특히 코로나와 대북 제재 등으로 최악의 경제 위기 돌파구로 활용되는 북한 해커들은지난해 사이버 공격으로총 4억달러(약 4600억원) 규모의 가상화페를 탈취했고, 금년 3월 북한 정찰총국과 연계된 해킹조직으로 의심받는 ‘라자루스’가 블록체인 비디오 게임 업체 ‘액시 인피니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억2000만달러(약 8100억원)를해킹한 것으로 보도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북한의 사이버 활동이 증가하고 기술 능력이 고도화되면서 기술정찰국 산하 부대들 또한 세분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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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M] 세계 3위 수준 북한 해커에 대한 우리의 대비책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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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트, ‘자궁경부암 판독시스템’ 베트남 본격 수출 시작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아이도트는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자궁경부암 판독 시스템 ‘써비레이(Cerviray A.I.)’가 6일 베트남 보건부(MOH, Ministry of Health)에 인허가 등록을 마치고 본격 수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아이도트는 올 초부터 써비레이 인허가 등록을 위해 베트남 보건부 및 현지 파트너와 써비레이 솔루션 검증 및 임상을 진행해 왔으며, 베트남의 여러 보건 기구와도 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베트남 MOH 인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호찌민 및 하노이를 포함해 베트남 전역의 기존 파트너들이 본격적인 수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안에 최소 1000여개 병원에서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베트남 국가 보험수가 반영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의 추가 임상이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아이도트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베트남의 국가 보험수가 적용이 목표이며,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인허가 등록 결정을 기점으로 베트남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에 속도가 나게 돼 매우 기쁘다. 베트남 여성 건강에 써비레이가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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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트, ‘자궁경부암 판독시스템’ 베트남 본격 수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