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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국내 공공기관 클라우드 진출 길 ‘활짝’ 열려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 ‘하’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KISA가 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 한국 리전의 운영 환경을 심사한 결과다. 심사 과정에는 AI 관련 인프라,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 보안 등의 서비스가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보안인증제 획득을 계기로 민간과 금융 기업뿐 아니라 국내 공공기관들도 안전성 및 신뢰성이 검증된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본부 부문장은 “국내 공공기관의 높은 신뢰성 요구에 부응하면서 AI 및 클라우드로 국내 공공 분야 고객들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국에 따르면 CSAP 하 등급 신청을 한 해외 클라우드 기업은 MS 외에도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빅테크 기업의 국내 공공 분야 진출 사례는 늘어날 수 있다. 이미 국내 민간 클라우드 시장에서 빅테크 기업의 점유율이 압도적인 상황에서 향후 국내 클라우드 업계의 설 자리가 더욱 좁아질 것이란 우려도 들린다. 과기정통부의 '2023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민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약 60%, MS가 2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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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양자내성암호 기술 PC·모바일서 상용화 성공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라온시큐어는 전자서명과 구간암호화 기능을 PC 환경에서 제공하는 ‘키샵비즈(Key# Biz)’와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키샵와이어리스(Key# Wireless)’에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해 상용화했다고 2일 밝혔다. PQC는 온라인이나 모바일 보안, 얼굴 보안 등에 사용되는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RSA)가 슈퍼컴퓨터보다 연산력이 뛰어난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위협받는 가운데,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어려운 새로운 암호화 방식이다. 키샵비즈와 키샵와이어리스는 PC, 모바일, 서버 등 기기간 송수신 정보를 암호화해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유출 위협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구간암호화’ 기술을 제공한다. 국가 안보나 국방 관련 기관과 거래 안전성을 우선 시 하는 금융기관, 공공서비스 영역 등 다수가 해당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키샵비즈와 키샵와이어리스를 도입하는 기관이나 기업은 내부 업무망뿐 아니라 외부 망까지 양자내성암호로 변환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보안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고 라온시큐어는 설명했다. 라온시큐어는 해당 솔루션이 향후 양자컴퓨터 확산에 따른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정보를 보호하고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국방, 공공, 금융, 기업, 네트워크 등 사업자는 선제적으로 양자내성암호 기반의 보안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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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내년 1월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 개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내년 1월 14일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그나이트 온 투어’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플래그십 글로벌 로드쇼다.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소개하고 업계 주요 리더 및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근 대두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최신 보안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AI가 기업 보안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통해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팔로알토는 이에 앞서 지난 28일 부산에서 ‘이그나이트 온 투어 부산’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180명 이상의 고객과 보안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날 팔토알토는 ‘프리시전 AI(Precision AI)’를 선보였다. 프리시전 AI는 머신러닝, 생성형 AI, 딥러닝 등 다양한 AI 기술을 통합한 차세대 AI 사이버 보안 솔루션이다. 보안 전문가들이 사이버 위협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하고 예방 및 대응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이버 공격에 실시간으로 더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안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박상규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랜섬웨어, 제로 트러스트, OT 보안 솔루션을 통해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에 글로벌 스탠다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 파트너로서 고객들이 안전하게 기술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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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s, AI기반 그룹웨어 '웍스 AI' 오픈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가 인공지능(AI) 기반 그룹웨어 ‘웍스 AI(Works AI)’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웍스 AI는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술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환경을 기반으로 구성원의 AI 생활화를 돕는 차세대 그룹웨어다. 그룹웨어 메인 화면에 ‘AI Agent Portal’을 배치해 구성원들이 업무 시작과 동시에 AI 추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보고서 작성, 인터넷 검색, 소프트웨어 개발, 인프라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업무에서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구성원들이 직접 필요한 Plug-In을 설계하고 동료들과 공유할 수 있는 ‘AI Makers’ 기능을 제공한다. 구성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상국 kt ds 대표는 “‘Works AI’를 통해 구성원들이 AI를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나아가 구성원의 경험이 곧 고객경험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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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반 사이버 보안기업 ‘에이아이스페라’, 120억 투자유치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에이아이스페라(AI SPERA)가 최근 12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 금액 23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KB인베스트먼트를 중심으로 JB인베스트먼트, 교보생명,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에이아이스페라는 공격 표면 관리 솔루션 ‘Criminal IP ASM’과 위협 인텔리전스(TI)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자동화 위협 탐지 및 AI 분석 솔루션 ‘Criminal IP’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 150여개국 이상에서 이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정부 기관, 금융 기관, 대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해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서비스 및 자동화 리포팅 제공 등 차별화된 보안 효율성을 제공하면서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앞으로 에이아이스페라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기능 추가와 시장 다각화를 통해 사이버 보안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기존의 SECaaS 모델을 고도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병탁 에이아이에스페라 대표는 "이번 자금 조달로 공격적인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해 3년 내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보유한 사이버 보안 기술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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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새 대표에 삼성전자 이준희 부사장 내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는 28일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이준희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준희 신임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 학부 졸업후 미국 MIT에서 전기전자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IT 및 통신기술 전문가다. 2006년 삼성전자 DMC연구소로 합류하여 무선사업부 기술전략팀장을 거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과 전략마케팅팀장 역할을 수행하며 우수한 기술리더십과 경영역량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SDS는 이 사장이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서 보여준 기술 혁신과 세계 최초 5G 통신망 상용화 등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삼성SDS의 새로운 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다져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삼성SDS는 부사장 이하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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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 ‘2023년 사이버 위협 전망 Top5’ 발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이스트시큐리티가 ‘2023년 사이버 위협 전망 TOP 5’를 발표했다. 2023년 사이버 위협 전망 TOP 5로 △국가 배후 해킹 조직의 사이버 안보 위협 고조 △랜섬웨어 변종 지속적 유포 및 APT 공격 형태로의 진화 △디지털 신분증 및 전자 문서 서비스의 보편화로 인한 개인정보 탈취 공격 우려 △가상 자산을 노린 사이버 공격의 다변화 △제로데이(Zero-day) 및 엔데이(N-Day)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의 증대를 꼽았다. 내년에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 및 국가 간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국가의 지원을 받는 해킹 조직의 공격이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 간 갈등 심화는 다국적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해킹 그룹 내부의 갈등을 촉발시키고 이에 따른 정보 유출도 빈번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소개. 회사는 올해에 이어 내년 역시 고(GO), 러스트(RUST), 디랭(Dlang) 등 비교적 덜 알려진 프로그래밍 언어로 제작하여 보안 시스템 우회를 시도하는 랜섬웨어가 증가하고, 최신 제로데이(Zero-Day) 취약점을 활용하여 내부망에 침투하고, 파일 암호화뿐만 아니라 정보 탈취, 추가 악성코드 배포 등 APT 공격의 형태로 진화하며 피해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한 디지털 신분증 및 전자 문서 서비스의 보편화로 인한 개인정보 탈취 공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가상 자산 탈취를 통한 외화벌이를 목적으로 한 전문 해킹 조직도 점점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제로데이(Zero-Day) 및 엔데이(N-Day)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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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 ‘2023년 사이버 위협 전망 Top5’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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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블록체인 ‘모바일 사원증’ 사내 서비스 시작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사원증 ‘띠딧TM’을 공식 출시하고 사내 임직원 대상 서비스에 착수했다. LG CNS 모바일 사원증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띠딧’을 검색 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iOS 버전 모두 제공된다. 모바일 사원증 ‘띠딧’은 기존 플라스틱 카드 형태 사원증 기능을 완벽하게 대체한다. ‘띠딧’을 사용해 사내 위치한 모든 게이트 출입, 식당·카페 결제, 피트니스 출입 등 신원증명이 필요한 곳에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다. LG CNS는 복합기 사용, 통근버스 탑승과 재직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등 각종 증명서 발급, 전자계약 서명 기능도 곧 오픈할 계획이다. 모바일 사원증에는 블록체인 DID(Decentralized ID) 기술이 적용됐다. DID는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모바일 신원·자격 인증 기술이다. DID는 블록체인 기술의 기본개념을 따른다. 중앙서버에서 거래 내역을 인증하지 않고 모든 사용자들의 거래 내역을 ‘블록’에 분산 저장, 그 블록들이 연결된 체인(사슬) 즉 공공거래장부에 기록된 내역을 비교해 거래를 인증하는 것이 특징. DID기술 적용으로 모바일 사원증 사용자는 자신의 신원정보를 스마트폰에 직접 소유한다. 신원증명이 필요한 서비스 이용 시 필수 정보만 제공해 인증 받을 수 있다. 게이트 출입의 경우 모바일 사원증에 담긴 사원번호,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사진, 월급계좌와 연계된 카드ID 등 여러 개 정보 중에 사원번호만 제공, LG CNS 직원이 맞는지 여부만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DID 기술이 적용된 모든 모바일 신분증에서 활용 가능하며,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스마트폰 분실 시에는 신고를 통해 모든 권한을 중지할 수 있다. LG CNS는 DID 기술을 적용해 행정안전부 발행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을 올해 7월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지난해 초 모바일 공무원증도 구축한 바 있다. LG CNS는 모바일 사원증 ‘띠딧’을 본사에 선 적용해 블록체인 기술 성능을 검증, 외부 고객사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배민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장(상무)는 “띠딧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증명 서비스로 확대해 개인에게 정보 관리, 활용 권한을 보장하면서도 생활의 편리성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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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블록체인 ‘모바일 사원증’ 사내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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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M] 세계 3위 수준 북한 해커에 대한 우리의 대비책⑤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전문가들은 “북한의 사이버전(戰) 능력을 감안할 때 한국도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대응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의 대응 조직은 사이버작전사령부, 국가사이버안전센터 등이 있다. 먼저국방부 사이버작전사령부는 사이버전을 시행하는 최일선 부대로 노무현 대통령이 추진한 국방개혁 2020 계획에서 국내 기관에 대한 해킹과 중요 자료의 유출, 적대 국가에서 들어오는 디도스공격 등에 대비하기 위해 2010년 1월11일 ‘사이버사령부’로 설립됐다. 2019년 2월26일부로 명칭이 사이버작전사령부로 변경됐으며, 합참의장 통제를 받는 합동부대로서초대 사령관은해군 제독인 고한석 준장이었고,현 사령관은 9대 김한성 준장(육사 46기)이다. 표면적으로는 적대 세력으로부터의 해킹 등 정보조작과 디도스 등 파괴공작 양면에 대비하기 위한 이 부대의 2대 사령관 연제욱(소장)을 비롯3대 옥도경(준장), 4대 조현천(중장) 등은 육사38기로 모두 군 사이버 댓글공작 은폐·축소 혐의로 형을 받았다. 2009년, 7.7 디도스공격이 북한의 110호 연구소로 알려진 인민무력부의 정찰총국 소속기관에 의한 것으로알려지면서북한에 대응하기 위해 국군 소속으로 최초 4~500명의 인원으로 설립됐으며, 국방개혁 307을 통해 재편된 인력이 배속돼약 1100여 명의 인원이 활동 중이나 역대 사령관 구속에 따라 활동이 위축된 상태다. 게다가 대통령실 용산이전에 따라 국방부 별관에 있던 사령부가 송파구 국방과학연구소와 과천 국군방첩사령부 등 두곳으로 나눠 이전했다.(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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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M] 세계 3위 수준 북한 해커에 대한 우리의 대비책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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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기업 실무자 대상 ‘해외 개인정보 보호 규제 준수’ 웨비나 개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해외 개인정보 규제에 대응하는 국내 기업의 실무자를 위한 '해외 개인정보 보호 규제 준수 특집 웨비나'를 12월 13일(화)~19일(월)까지 한 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맞춤형 주제로 한 주간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주요 주제는 △해외 파트너사와의 위수탁계약(DPA) 작성 실무 △해외 유출 사고 발생 시 대응 방향 △아일랜드 개인정보 보호법 및 행정체계 △뉴질랜드 개인정보 보호법 및 행정체계 △칠레 개인정보 보호법 및 행정체계 △터키 개인정보 보호법 및 행정체계 △미국 연방 개인정보 보호법(ADPPA) 입법 동향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비자프라이버시권리법(CPRA) 발효에 따른 국내 기업의 대응 방향 등이다. 신청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KISA GDPR 대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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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기업 실무자 대상 ‘해외 개인정보 보호 규제 준수’ 웨비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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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UAE로부터 1400억원 투자 유치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최근 UAE(아랍에미리트)의 디지털 서비스 선도 기업 ‘e& 엔터프라이즈’로부터 약 1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베스핀글로벌과 e& 엔터프라이즈는 중동과 아프리카, 파키스탄 등을 주요 거점으로 활동하는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합작 법인은 역내 고객에게 클라우드 관리와 운영을 비롯한 클라우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e& 엔터프라이즈의 대규모 지분 투자를 기반 삼아 한국과 미국·동남아·일본·중국 등 각 해외 거점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에는 베스핀글로벌이 보유한 클라우드 전문성과 기술력의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 되었다. 특히 창립 이후 7년간 보여준 지속적인 성장세와 함께 미국과 중동, 동남아 등 최근 설립 및 확장된 해외 법인의 괄목할 만한 성과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베스핀글로벌의 역량이 집약된 멀티 클라우드 관리 자동화 플랫폼 ‘옵스나우(OpsNow)’ 또한 투자 유치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 e& 엔터프라이즈는 UAE 정부 및 기업의 파트너로서 고객의 디지털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효과적이고 지능적이면서도 안전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디지털 솔루션을 설계, 제공 및 운영하고 있다. e& 엔터프라이즈의 살바도르 앙글라다 대표는 “베스핀글로벌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을 위해 베스핀글로벌과의 합작 법인 설립 및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e& 엔터프라이즈가 고객과 맺고 있는 유대 관계와 베스핀글로벌이 보유한 클라우드 전문성을 토대로 해당 지역에서의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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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UAE로부터 140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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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M] 세계 3위 수준 북한 해커에 대한 우리의 대비책④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북한이사이버 금융범죄를 통한 외화벌이에 특화된 '180소' 및 코로나19 관련된 정보와 백신 기술을 탈취하는 것이 목표인 '325국'을창설했다는보도는 김정은정권이 당면한 제재와 코로나19의 대유행이라는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사이버 전력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렇다면 북한의 사이버 전력 중 최근 들어 규모가 확장되고 있는 '해커 집단'의 조직 구성과 공격 기능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 북한의 해킹 집단으로 흔히 라자루스, 안다리엘, 블루노로프, 김수키 등이 언급된다. 북한은 김정일 시절부터 해킹을 투자 대비 효과가 가장 큰 공격 수단으로 보고 집중 육성해 왔다.김정은은 사이버전을 ‘만능의 보검’이라며 사이버 부대를 직속으로 관리할 정도로 중요시해왔고, 그 결과북한해커는 미국·러시아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의 해킹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 해커들은 각종 사이버 공격으로 시스템을 무력화시키고, 해킹을 통해 기밀 자료를 훔치거나 은행을 털어 외화를 탈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한국과 강대국의 국방 기밀을 훔치고, 랜섬웨어로 자금을 빼내며, 가상화폐를 가로채거나 범죄 수익을 가상화폐로 ‘세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04년 한·미 연합훈련 기간에 한국군 무선 통신망 80개 중 33개를, 2009~2011년에는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으로 청와대와 백악관 등 기관 40곳을 공격하기도 했다. 2013년 3.20사이버 테러도 있었다. 2017년 5월에는 전 세계 150여 국 30여 만대의 컴퓨터를 강타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의 배후로도 의심받고 있으며, 지난해 6월 한국형 전투기(KF-21)를 제작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해킹해 많은 자료를 훔쳐갔다. 특히 코로나와 대북 제재 등으로 최악의 경제 위기 돌파구로 활용되는 북한 해커들은지난해 사이버 공격으로총 4억달러(약 4600억원) 규모의 가상화페를 탈취했고, 금년 3월 북한 정찰총국과 연계된 해킹조직으로 의심받는 ‘라자루스’가 블록체인 비디오 게임 업체 ‘액시 인피니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억2000만달러(약 8100억원)를해킹한 것으로 보도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북한의 사이버 활동이 증가하고 기술 능력이 고도화되면서 기술정찰국 산하 부대들 또한 세분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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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M] 세계 3위 수준 북한 해커에 대한 우리의 대비책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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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트, ‘자궁경부암 판독시스템’ 베트남 본격 수출 시작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아이도트는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자궁경부암 판독 시스템 ‘써비레이(Cerviray A.I.)’가 6일 베트남 보건부(MOH, Ministry of Health)에 인허가 등록을 마치고 본격 수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아이도트는 올 초부터 써비레이 인허가 등록을 위해 베트남 보건부 및 현지 파트너와 써비레이 솔루션 검증 및 임상을 진행해 왔으며, 베트남의 여러 보건 기구와도 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베트남 MOH 인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호찌민 및 하노이를 포함해 베트남 전역의 기존 파트너들이 본격적인 수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안에 최소 1000여개 병원에서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베트남 국가 보험수가 반영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의 추가 임상이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아이도트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베트남의 국가 보험수가 적용이 목표이며,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인허가 등록 결정을 기점으로 베트남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에 속도가 나게 돼 매우 기쁘다. 베트남 여성 건강에 써비레이가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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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트, ‘자궁경부암 판독시스템’ 베트남 본격 수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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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초거대 AI ‘엑사원’, 산업 난제 해결 나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AI연구원이 △개인 맞춤형 항암 백신 신항원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황 배터리 전해질 △차세대 OLED 고효율 발광 재료를 발굴하는 AI 모델을 선보이는 등 산업 난제 해결을 위한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8일 설립 2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진행한 ‘LG AI 토크 콘서트’에서 ‘전문가AI 개발을 위한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LG의 AI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LG전자는 주 단위로 국가별, 지역별 제품 판매 수요를 예측하는 데 AI 기술을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LG이노텍은 카메라 렌즈와 센서의 중심을 맞추는 공정에 AI 기술을 도입해 최적화 기간을 50% 이상 단축하는 등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LG AI연구원은 환자의 유전 정보와 암 세포의 돌연변이 정보를 이용해 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신항원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고, 이는 기존 타 예측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여 개인 맞춤형 항암 백신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LG AI연구원은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황 배터리에 최적화된 전해질 화합물을 찾아내는 AI 모델, 차세대 OLED용 발광 재료 성능을 예측하는 AI 모델 등을 개발했으며, 현재 가능성이 높은 후보 물질들을 찾아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LG의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이 논문·특허 등 전문 문헌의 텍스트뿐만 아니라 수식과 표, 이미지까지 스스로 학습해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인류가 쌓아온 지식을 AI가 스스로 학습해 활용할 수 있다면 질병, 에너지와 같은 세상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것이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을 활용하면 인간 전문가가 전문 문헌의 데이터를 AI가 학습 가능한 형태로 수집하고 가공하는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학습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신약과 신소재 개발 범위와 속도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LG AI연구원은 화학 구조식을 읽고 분자를 구성하고 있는 원자와 결합 유형까지 인식해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자체 기술이 기존 모델 대비 효율성 부분에서 100배 이상의 성능을 내는 것으로 나타나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세계적 AI 학회인 ‘뉴립스(NeurIPS)’에서 해당 성과를 발표키도 했다. LG AI연구원은 초거대 언어모델에 적용한 ‘AI 경량화·최적화 신기술’ 연구 성과도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초거대 AI를 산업 현장에 활용할 경우, AI 모델 개발을 위한 추가 학습에 긴 시간과 많은 자원의 투입이 필요해 부담이 크다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난 1년간 관련 기술 연구에 집중했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공개한 엑사원 대비 그래픽처리장치(GPU) 사용량은 63% 줄이면서도 AI 개발 속도를 좌우하는 추론(Inference) 속도는 40% 더 빠르고, 정확도는 글로벌 최고 성능을 의미하는 ‘SOTA(State-of-the-art)’ 이상으로 개선한 모델을 개발했다. LG AI연구원은 코딩에 관한 전문 지식이 없거나 AI 개발자가 아니어도 쉽고 간편하게 엑사원을 사용해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플랫폼도 개발했다. ‘엑사원 유니버스(Universe)’는 고객 대상 언어 전문가 AI를 보다 편하게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한 초거대 언어모델 기반 플랫폼이다. LG AI연구원은 △인간처럼 자연스러운 질의응답·대화 △텍스트 분류·생성 △키워드 추출·생성 △번역·변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전문가 AI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객 상담과 은행 업무 처리를 위해 개발한 AI 은행원(우리은행), 지능형 고객 응대 서비스인 AI 컨택 센터(AICC, AI Contact Center)(LG생활건강), 어플리케이션에 관한 고객들의 리뷰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앱스토어 고객 리뷰 분석(LG유플러스) 등이 대표적인 예다. ‘엑사원 아틀리에(Atelier)’는 텍스트와 이미지간 양방향 생성이 가능한 엑사원만의 멀티모달 특성을 살려, 사람과 AI가 협업해 세상에 없던 창조적 디자인을 생성하는 플랫폼이다. LG AI연구원은 세계 3대 디자인스쿨 파슨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기업인 셔터스톡과 생성 AI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있으며 향후 협업 대상과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LG가 지향하는 ‘전문가 AI’의 역할은 인간과 협력해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세상의 지식을 실시간으로 활용해 현실 세계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돕는 전문가 AI 즉, ‘Universal AI’ 구현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는 구광모 대표 취임 이후 LG의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AI를 꼽으며 기술 혁신과 인재 확보를 위해 향후 5년간 AI·데이터 분야 연구개발에 3조6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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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민감정보 통제 관리 기능 강화 솔루션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파수가 데이터 식별 및 분류 솔루션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 FDR)’의 민감정보 통제 관리 기능을 강화한 신규 버전을 선보였다. 파수 데이터 레이더는 PC 및 서버, 스토리지 등 다양한 저장소의 문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내용 및 컨텍스트 기반으로 분류하는 솔루션이다.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정보를 식별해 해당 문서를 암호화하고 격리, 삭제 처리하거나, 일정 기간 후 권한을 회수하거나 파기할 수 있어 개인정보 관리에 특히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파수는 나날이 강화되고 있는 개인정보유출 규제에 대비하고, 민감정보에 대한 조직 차원의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파수 데이터 레이더에 다양한 관리자 기능을 추가 및 개선했다. 개인정보 등이 포함된 파일이 검출되면 사용자, 부서장 등에게 알림을 보내는 것은 물론, 파일 사용자가 보유 사유 및 기간 등을 소명하지 않는 경우 해당 파일을 격리할 수 있도록 한 것. 이는 민감정보 파일에 대한 상세 사용 이력 추적 기능과 더불어 민감 정보의 통제 수준을 높일 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보안 의식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관리자에게는 원격삭제 및 파일 위치 이동 등에 대한 권한이 주어지며, 미사용 파일은 삭제나 암호화 등으로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주기적인 보고서를 제공해 개인정보패턴이나 암호화 파일 보유 현황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파악 가능하다. 대시보드도 개선해 편의성을 높인 것은 물론, 민감정보 보유 상태 및 미사용 파일, 중복 파일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은 상향된 과징금으로 인한 부담 뿐 아니라 소비자 및 고객 신뢰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며, 이는 임직원 각자의 방지 노력만으로는 막기 힘들다”며, “현재 많은 기업 및 공기관들이 사용하고 있는 파수 데이터 레이더는 개인정보를 식별 및 분류하고 철저하게 관리·통제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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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민감정보 통제 관리 기능 강화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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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구독형 AI컨택센터 사업’ 본격화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가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컨택센터(CCaaS, Contact Center as a Service) 사업을 본격화한다. LG CNS는 별도의 인프라 없이도 기업고객이 구독료만 내면 곧바로 AI컨택센터(AICC)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AICC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통신장비·서버·네트워크·상담앱 등 다양한 인프라와 시스템이 필요하다. 초기 구축비용이 부담될 수 있는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하기 위해 LG CNS가 구독형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AICC는 △AI가 24시간 365일 고객 문의에 응대하는 보이스봇, 챗봇 △AI의 고객 문의 실시간 분석을 기반으로 상담원의 상담 품질을 높이는 답변 추천 서비스 △상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추천하는 개인화 마케팅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개인화 마케팅은 고객이 상담 중 관심을 보인 영역이나 챗봇에 자주 문의한 상품 등을 분석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추천한다. LG CNS의 AICC에는 다양한 AI기술이 접목돼 있다. △고객의 음성을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하는 음성 인식(STT, Speech to Text) △텍스트에서 의미를 추출, 분석하는 텍스트 분석(TA, Text Analysis) △질문 의도를 파악해 답변을 찾는 자연어 처리(NLP, Natural Language Processing) △답변을 토대로 음성으로 대답하는 음성 합성(TTS, Text to Speech) 등이다. LG CNS는 DX역량을 기반으로 AI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새로운 AICC 서비스를 발굴해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CC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도 적극 추진중이다. LG CNS는 최근 글로벌 컨택센터 솔루션 1위 기업인 美 제네시스와 AICC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LG CNS는 제네시스의 최신 AICC 솔루션을 국내 고객사에 발 빠르게 제공한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AICC 시장 규모는 2021년 115억달러(15조3천억원)에서 2025년 361억달러(약 48조2천억원) 규모로 가파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균 LG CNS D&A사업부장(전무)은 "AI, 클라우드 등 LG CNS의 DX기술력을 기반으로 AICC 사업을 더욱 확대해 고객 경험 혁신을 가속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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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구독형 AI컨택센터 사업’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