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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닉스, AI 반도체 스타트업 모빌린트와 MOU 체결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오토닉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신경망 처리장치(NPU) 설계 전문 스타트업 모빌린트와 ‘AI NPU 기반 제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토닉스는 비전센서, 세이프티, SCADA 등 산업 자동화 분야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다. 산업 공정 전반에 걸친 통합 솔루션으로 스마트 팩토리 부문에 주력하고 있다. 모빌린트는 자동차, 로봇 등 산업 전반에 활용될 수 있는 AI 반도체 신경망 처리장치인 NPU를 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오토닉스는 산업용 제품 및 소프트웨어 핵심 기술에 AI를 접목해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자동화 제품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제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생산 공정 자동화는 물론,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AI 기술 내재화 및 고도화로 오토닉스의 경쟁력을 한 단계 점프할 좋은 기회”이며 “앞으로도 전자 기반, ICT 맥락에서 다양한 기술 기업과 협업해 자동화 산업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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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마이크로, “주요 의사결정자, 사이버 보안 역할 축소해 인식하는 경향 있어”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트렌드마이크로는 전세계 26개국 기업 의사결정권자 2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글로벌 설문조사 ‘위험과 보상(Risk and Reward)’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사결정권자는 사이버 보안을 비즈니스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3분의 2(64%)가 2023년에 보안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으나 사이버 보안과 비즈니스 간의 관계 이해에 대해서는 양극화된 견해를 보였다. 응답자의 51%가 사이버 보안은 필수 비용이나 수익에는 기여하지 않는다고 인식했다. 48%는 사이버 보안의 효용이 사이버 공격과 위협 방지에 국한된다고 답했다. 38%는 사이버 보안을 비즈니스에 대한 장애물로 간주하기도 했다. 잠재 고객과 공급업체가 협상에서 보안을 우선시함에도 불구하고 사이버 보안과 고객 확보 및 만족도 간의 연관성을 ‘강함(Strong)’ 또는 ‘매우 강함(Very Strong)’이라고 평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자 비율은 57%에 그쳤다. 사이버 보안과 비즈니스 간의 상호 연결성에 대한 이해 격차는 인재 확보 영역에서도 확인됐다. 응답자의 71%가 인재 확보 경쟁에서 ‘어디서나 근무’ 여부가 중요하다고 답했으나, 사이버 보안과 직원 유지 및 인재 유치 사이의 연관성이 강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42%와 43%로 나타났다. 심지어 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 83%는 현 보안 정책이 네트워크 및 정보 액세스 문제에 따른 업무 속도 저하와 같이 원격 근무 직원의 업무 수행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43%는 현 보안 정책이 직원의 재택/원격 근무 여부를 제한한다고 답했다. 의사결정권자 54%는 현 사이버 보안 정책이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 또는 플랫폼을 제한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존 클레이 트랜드마이크로 위협 인텔리전스 부사장은 "비즈니스 리더는 보안 영역 투자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이 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폭넓게 생각해야 한다”며 “이번 설문 조사는 사이버 보안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인재 확보에 필수 요소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여전히 보안에 대한 고정관념이 최고위층에서 존재함을 나타내 우려를 야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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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美 GDC 2023에서 신작 게임과 디지털 휴먼 소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엔씨소프트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23)에참가해 신작 ‘프로젝트M’의 트레일러와 디지털 휴먼 기술을 최초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윤송이 엔씨 CSO(최고전략책임자)는 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의 새로운 툴(도구)과 기술을 활용한 신작 게임 ‘프로젝트M’과 디지털 휴먼을 소개했다. 윤 CSO는 “‘프로젝트M’은 엔씨소프트의 혁신적인 AI와 그래픽 기술력을 집약해 개발 중인 신작”이라며 “언리얼 엔진5에 엔씨소프트의 AI 기술력을 더해 ‘프로젝트M’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한 프로젝트M의 트레일러 영상에는 엔씨소프트의 게임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택진 CCO(최고창의력책임자)가 ‘디지털 휴먼’으로 등장해 프로젝트M의 세계관과 플레이 콘셉트를 설명했다. 영상 속 디지털 휴먼은 엔씨소프트의 AI 기술에 아트, 그래픽 등 비주얼 기술 역량을 결합해 제작됐다. 영상의 모든 대사는 AI 음성 합성 기술인 ‘TTS(Text-to-Speech)’로 구현했다. 또 가상인간의 표정과 입술 모양도 대사나 목소리에 따라 상황에 맞는 얼굴 애니메이션을 생성하는 '보이스 투 페이스'(Voice to Face) 기술을 활용했다. 프로젝트M은 액션 어드벤처 신작으로 콘솔 플랫폼 게임이다. 모션캡처, VFX(시각특수효과) 등 엔씨소프트의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사 수준의 고품질 그래픽으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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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레터,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 최초로 사우디 투자부와 MOU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악성코드 탐지 및 차단 전문기업 시큐레터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BIBAN 2023’에 참여해 국내 보안 기업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MOU를 체결했다. 투자부 관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칼리드 알 팔레(Khalid Al-Falih) 사우디 투자부 장관, 안와르 알샴마리(Anwaar M. Alshammari) 투자부 수석법률고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번 MOU로 시큐레터는 투자부로터 현지 사업 확장에 필요한 컨설팅 및 정보를 제공받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MOU 성공에는 국내 유망 기업의 중동 진출 및 글로벌 자본 유치를 지원하는 중소기업벤처부, 한국벤처투자(KVIC)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BIBAN 2023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규모 국제 콘퍼런스로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전 세계 550개 글로벌 기업, 10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시큐레터는 이번 행사에서 중소기업벤처부와 함께 참여하는 10개 기업에 선정돼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국내 참여 기업 중 유일한 사이버 보안 기업으로 참여한 시큐레터는 독자 개발한 ‘자동화된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을 선보였으며 정부 및 공공, 금융, IT 등 다양한 기업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시큐레터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Public Investment Fund)가 국가 전체 정보보안을 관리하고자 세운 국영 기업 SITE와 IT 서비스 전문 기업 TCC, 사우디아라비아 최초 IT 상장 기업인 MIS 등과 사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RVC 투자 유치 후 현지에서 사업기회를 얻고자 노력한 결과가 사우디아라비아 핵심 기업과의 사업협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중동 시장에서 시큐레터 기술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중동 시장을 발판으로 미국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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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네트웍스, AI 기반 자동화 강화로 보안 성과 향상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자사의 보안 접근 서비스 엣지 솔루션 ‘Prisma® SASE(프리즈마 새시)’에 AI 기반 자동화 기능을 더해 보안 성과를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기업의 80%가 SASE/SSE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웹, 클라우드 서비스 및 프라이빗 애플리케이션 액세스를 통합하는 전략을 채택할 전망으로, 2021년의 20%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Prisma® SASE는 자율진단 디지털 경험 관리 기능(ADEM)을 탑재해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엔드-투-엔드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은 ADEM 기능에 AIOps를 추가함으로써 복잡한 IT 환경 및 네트워크 운영센터 기능을 자동화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MTTR(평균복구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어플라이언스 및 에이전트를 구매하지 않고 AIOps를 구현함으로써 ▲AI 기반 이슈 감지 및 예측 분석을 통해 서비스 중단을 유발할 수 있는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 ▲사용이 간편한 쿼리 인터페이스를 통해 문제 요소를 신속하게 격리 ▲단일 대시보드에서 네트워크 이상 징후를 쉽고 빠르게 발견하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SASE 솔루션은 SD-WAN과 클라우드 기반 시큐어 서비스 엣지(SSE)를 통합해 관리를 간소화하고, 일관된 가시성을 확보하는 한편 AI/ML을 통해 스마트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Prisma SD-WAN 커맨드 센터 ▲IoT 보안 통합형 Prisma SD-WAN ▲SD-WAN을 위한 구축형 컨트롤러 등 새로운 혁신을 담은 SD-WAN 오퍼링 3가지를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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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SASE 솔루션 ‘FortiSASE’ 업그레이드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포티넷 코리아는 프라이빗 애플리케이션, 서비스형SW(SaaS), 인터넷 전반의 디지털 리소스에 대한 새로운 시큐어 액세스 기능과 구축 유연성을 제공하고자 단일 벤더 통합 SASE 솔루션인 ‘FortiSASE’를 업그레이드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포티넷이 실시한 재택/원격 근무 관련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55%에 해당하는 많은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업무 형태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다수 CIO들이 재택, 원격 근무, 출장 근무 시에 사용자들의 보안을 책임져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음을 의미한다.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에 통합되지 않은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 모든 위치의 사용자 단말기에 대한 일관된 보안을 유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네트워크의 규모가 크고 분산되어 있을수록 이러한 문제는 더욱 심화될 수 있다. 글로벌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 사용자들에게 일관된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단일 벤더 SASE 접근방식이 필수적이다. 이에 포티넷은 SASE 솔루션 ‘FortiSASE’를 ▲포티게이트 시큐어 엣지(FortiGate Secure Edge) 통합 ▲시큐어 액세스(Secure Access) 향상 ▲인터넷 접속 보호 ▲프라이빗 접속 보호 ▲SaaS 접속 보호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새로운 포티게이트 시큐어 엣지 추가로 더욱 강화된 SASE를 제공하며 보다 세분화된 제어를 통해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에서 보안을 수행하는 시기를 선택할 수 있다. 포티넷은 "이러한 향상된 기능은 특히, 하이브리드 업무 체재를 운영하는 조직에 유용하다.사용자가 어디에서 근무하든 더욱 효과적으로 일관된 보안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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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상표·디자인 심사 AI로한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특허청은 AI 기술이 적용된 상표·디자인 이미지 검색시스템을 개발 완료해 15일부터 심사·심판업무에 활용한다. 이 시스템 개통으로 상표·디자인 심사관들은 심사 건당 수천 건의 이미지를 육안으로 검색해야 했던 기존 방식을 혁신할 수 있다고 특허청은 밝혔다. 검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심사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는 것. 특허청은 시스템 개통에 앞서 자체 보유한 200만건 이상의 상표·디자인 이미지를 AI로 학습시켰고, 2년간의 연구 실증·구현 및 시범 운영을 거쳤다. 이미지 검색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출원된 이미지와 선행 등록된 이미지들을 비교한 검색 결과를 유사도 순으로 정렬해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복수의 형상이 결합된 이미지 속에서 부분 이미지를 인식해 검색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가방 이미지를 검색했을 때 가방 외형과 가방에 인쇄된 로고·캐릭터에 대한 유사 이미지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또 상표·디자인에 대한 분류도 AI가 자동으로 추천해 분류코드를 지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허청은 또한, 지난해 서면문서 전자화, 해외 특허문헌 번역, 특허도면부호 인식에 AI 기술을 적용 완료한 가운데 올해에는 대민상담 챗봇(chatbot), 지능형 특허 검색 및 자동 분류 등을 연구 개발 중에 있다. 박종주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상표·디자인 이미지 검색에 AI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AI,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지식재산행정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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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상표·디자인 심사 AI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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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의료기기 보안솔루션 개발 중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건국대병원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을 위한 혁신적 보안솔루션 개발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건국대병원은 ‘비침습적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비침습적’은 의료기기에 직접 보안 솔루션을 탑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현재는 의료기기가 병원 서버와 직접 데이터를 주고받고 있다면 건국대병원이 개발하고 있는 보안 솔루션은 서버와 의료기기 사이에 보안 센서와 보안 관리 서버를 배치한다. 건국대병원 측은 의료기기에 영향을 주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의료기기에 직접 설치하지 않고 해당 의료기기에서 송수신 되는 데이터를 학습 분석하여 보안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김기태 건국대병원 연구책임자(의공학팀장)는“지금은 새롭게 개발한 의료기기 보안 솔루션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하는 단계”라며 “비침습적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 솔루션 개발이 더욱 안전한 의료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정보보호 핵심원천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건국대병원 연구팀은 2020년 4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30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바탕으로 주관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안전한 의료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커넥티드 의료기기 해킹대응 핵심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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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의료기기 보안솔루션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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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스마트도어록 보안성 우수…한국소비자원 발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스마트도어록 8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보안성, 배터리 효율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5년 이내 디지털 도어록을 구입해 사용한 경험이 있는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 설문조사를 해 선호도가 높은 업체의 제품을 선정했다. 선정 제품은 빌드원(BO-DP9000FS), 삼성SDS(SHP-DP950), 솔리티(P2000-BH), 아사아블로이코리아(GRP-YG14B), 에버넷(FELICE-F-SN), 유니코하이테크(PM910V), 하이원플러스(H-7090SK), 현대통신(HDL-7390) 이다. 보안성 시험 결과 삼성SDS 제품이 '리모컨·홈네트워크'와 '카드키' 2가지 열림 방식 모두에 보안 프로그램이 적용돼 다른 제품들보다 우수했다. 빌드원, 아사아블로이코리아 제품은 '리모컨·홈네트워크' 열림 방식에 보안프로그램이 적용돼 양호했다. 보안성 '보통'인 5개 업체 중 솔리티는 지난해 9월 이후 생산제품부터 홈네트워크 보안 프로그램이 적용돼 기존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에게 무상으로 보안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방침이다. 하이원플러스, 현대통신은 지난해 12월부터 리모컨·홈네트워크 보안 프로그램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업체도 향후 출시 제품엔 보안 프로그램을 적용할 계획이다. 소비자원은 “스마트 도어록은 카드키 복사방지 기능이나 리모컨·홈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무선신호 암호화 수준이 높을수록 범죄예방에 효과적”이라며 “시험대상 모든 제품이 등록되지 않은 카드키, 지문, 스마트폰 방식으로 열리거나 오작동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배터리(AA건전지 8개) 교체 뒤 카드키로 개·폐 가능한 횟수를 확인한 결과 빌드원과 솔리티, 아사아블로이코리아, 에버넷, 하이원플러스, 현대통신 6개 제품은 3만회 이상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블루투스 연동 등 구조적으로 배터리 소모량이 많은 삼성SDS와 유니코하이테크는 1만5000회 이상으로 양호했다. 모든 제품은 지문·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을 이용해 도어록을 열 때 인식오류나 이상동작이 발생하지 않았고, 20만회 개·폐 뒤에도 내구성에 이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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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스마트도어록 보안성 우수…한국소비자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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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영어교육서비스, 한국영어교육학회에서 국내 최초로 인증 획득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는 자사의 AI 영어교육서비스 ‘AI튜터’와 ‘AI토익스피킹’이 한국영어교육학회 (KATE) 영어교육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AI 기반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한국영어교육학회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서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영어교육학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영어교육전문 학술단체다. 영어교육 전공 교수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평가로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LG CNS AI 기반 영어교육서비스는 AI와 학습자간의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실제 영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시공간을 초월한 학습 접근성으로 자기주도적 학습을 유도한다는 점과, 초보자부터 상급자를 모두 포괄하는 완성도 높은 영어회화 프로그램이라며 학회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LG CNS는 현재 캐럿글로벌, YBMNET, 윤선생, 파고다 등과 잇따라 제휴를 맺고 AI튜터와 AI토익스피킹을 서비스하고 있다. AI튜터는 수십 만개의 영어 문장을 학습했다. AI는 학습자와의 대화를 통해 답변내용, 맥락, 유창성, 필수단어 등 영어 말하기 능력을 분석한다. 학습자 스스로 완성된 문장을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영어 실력을 점차 향상시켜 나간다. AI와 함께 500개에 달하는 영어회화 상황을 학습할 수 있다. AI튜터는 지난해 1월 오픈 이후 약 40만명의 학습자가 사용 중이다. LG 계열사 20개를 포함한 약 50개 기업과 지자체에서 직원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AI를 이용한 외국어 학습서비스 제공방법’으로 특허 출원 중에 있다. AI토익스피킹은 ‘사진 묘사하기’, ‘의견 제시하기’ 등 토익스피킹 파트1~6 내용을 AI와 학습하는 서비스다. AI는 수험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현재의 토익스피킹 레벨 수준을 분석한다. AI의 분석데이터에 따라 목표 레벨을 설정하고 학습을 시작한다. AI토익스피킹은 문제 유형을 통째로 암기하는 기존 학습 방식을 탈피했다. AI 알고리즘으로 파트별 공략 방법과 시험장과 비슷한 모의고사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토익스피킹 콘텐츠를 최다 보유하고 있는 YBMNET과의 제휴로 어떤 답변이 높은 점수를 받는지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AI튜터, AI토익스피킹 모두 스마트폰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둘다 안드로이드, iOS를 모두 지원한다. AI튜터는 ‘AI튜터’를 검색해 ‘AI Tutor CARROT Global’앱을, AI토익스피킹은 ‘YBM AI’를 검색해 ‘AI 토익 스피킹 YBM NET’앱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AI튜터는 100분 무료, AI토익스피킹은 2개 파트 학습콘텐츠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LG CNS는 이번 한국영어교육학회 인증을 시작으로 누구나 AI튜터를 만들 수 있는 ‘AI튜터 제작플랫폼’, ‘AI오픽(OPIc)’, ‘AI다국어’등 다양한 버전의 AI 외국어 교육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은생 LG CNS D&A사업부 부사장은 “딥러닝,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IT신기술을 최대한 활용, 학습자들의 실력 향상에 필요한 AI 알고리즘 구현에 집중했다”며, “플랫폼 기반의 외국어 교육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AI에 다양한 언어를 학습시켜 일본어, 중국어 버전 및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학습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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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영어교육서비스, 한국영어교육학회에서 국내 최초로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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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니스, 기업의 80%는 패스워드 정책 운영 안한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아크로니스 사이버보호운영센터에 따르면, 기업의 80%가 패스워드 정책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업무 환경에서 사용되는 패스워드의 15~20%는 회사 이름을 포함하고 있어 취약한 상태인 걸로 나타났다. 패스워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조직의 대부분은 기본 패스워드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중 50%가량은 취약한 암호로 분류된다. 아크로니스는 2020년 한 해 동안 무차별적인 공격 횟수가 급증했으며, 피싱에 이어 패스워드를 탈취하는 ‘스터핑(stuffing)’ 공격이 2번째로 많이 사용되었음을 확인했다. 원격 근무자들의 패스워드 관리 의식 부재 및 사이버 보안 불감증으로 인해 2021년 데이터 유출에 따른 재정적 영향이 급증할 것으로 회사 은 또한 전망했다. 기업 데이터 탈취를 노리는 공격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이는 랜섬웨어 공격 양상과도 유사한데, 독점적인 정보 자산 및 사적인 데이터를 탈취하여 공개하겠다고 몸값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아크로니스코리아 서호익 지사장은“이제 개인정보 보안이 사이버 보호 전략의 핵심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원격 근무자들을 위한 강력한 보호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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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니스, 기업의 80%는 패스워드 정책 운영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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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집콕’ 영향 빈집털이 범죄 줄었다…에스원 발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소위 '집콕' 영향으로 빈집털이 범죄가 줄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안심 솔루션기업 에스원에 따르면, 자사 범죄예방연구소가 고객 8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침입 범죄가 전년보다 42% 줄었다. 에스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외출 자체가 줄고 '집콕'이 일상화되며 생긴 변화"라고 분석했다. 요일별로는 월요일(17.6%), 화요일(16%), 일요일(14.9%), 수요일(14.9%), 토요일(14.1%), 금요일(11.8%), 목요일(10.7%) 순이었다. 지난 2019년 침입범죄가 주말과 휴일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지난해에는 평일에 침입시도가 많았다. 범죄가 일어난 시각은 주로 0~6시가 전체 건수의 68%를 차지했다. 이어 18~24시(20%), 6~12시(7%), 12~18시(5%)순으로 나타났다. 침입 경로는 창문(33%), 보조출입문(29%), 출입문(25%) 순이다. 특히 범죄 발생은 1월이 전체의 14.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에 대해 에스원은 "전통적으로 연초와 설 연휴를 앞두고 특히 침입범죄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지난해 1월 역시 설 연휴가 있었고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침입범죄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일상이 회복되면 침입범죄 역시 예전 수준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보안과 편의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언택트 솔루션이 더욱 각광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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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집콕’ 영향 빈집털이 범죄 줄었다…에스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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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텔레캅, 장지호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KT텔레캅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장지호 전 KT DS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장 사장은 1993년 KT에 입사해 네트워크품질본부 네트워크운용담당, 광화문지사장, KT ENS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에는 KT DS로 자리를 옮겨 올해 초까지 경영기획총괄로 재직했다. 장 사장은 KT그룹에서 두루 경력을 쌓은 전문 경영인이다. KT텔레캅은 장 사장이 KT그룹에서의 풍부한 실무경험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소개했다. 장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객 중심의 플랫폼 보안기업으로 만들겠다”는 포부와 함께“고객을 최우선시 하는 플랫폼 보안기업으로서, 새로운 고객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지능형 영상분석, 영상관제, 클라우드 저장 등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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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텔레캅, 장지호 신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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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10억원 규모 클라우드 보안 지원사업 추진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클라우드 보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 10억 원 규모의 '클라우드 보안서비스(SECaas) 개발 및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클라우드 보안서비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의료,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가 클라우드 기반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하면서 개인정보 유출, 해킹 등 보안사고 발생 우려와 함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개발'과 '개선' 분야에 걸쳐 총 8개 과제를 선정하고, 매칭펀드 방식으로 과제별 최대 1억2500만원을 지원한다. 제품 형태로 제공되던 보안 기능을 SECaas 형태로 개발하고자하는 사업자와, 상용화된 SECaas를 제공 중인 사업자라면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서비스의 보안수준 강화가 필요한 사업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특히 개선 분야는 서비스 기능 개선 및 멀티클라우드 구축을 통한 시장 확대 방안 계획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오는 2월15일부터 3월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KISA 누리집 입찰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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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10억원 규모 클라우드 보안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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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AI 기반 XDR 솔루션 ‘포티XDR’ 발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포티넷코리아가 AI기반 XDR(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솔루션 ‘포티XDR(FortiXDR)’을 발표했다. 포티XDR은 특허 출원중인 자사의 동적 제어 플로우 엔진(Dynamic Control Flow Engine)으로 작동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동적 제어 플로우 엔진은 기업의 일선 사고 대응 담당자의 전문 지식과 포티가드랩(FortiGuard Labs)의 위협 및 조사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 기업에서 보유하기 어려운 보안 분석 전문가 역할에 해당하는 보안 관제 프로세스를 완전히 자동화함으로써 광범위한 공격 위협들을 보다 신속하게 완화시킨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포티XDR은 기업의 여러 측면에서 생성되는 텔레메트리(telemetry) 정보를 다른 어떤 솔루션보다 많이 수집해 보다 정확한 공격 탐지와 적절한 분류를 실행한다. 포티XDR은 기업이 랜섬웨어, 피싱과 같은 심각한 사이버 공격을 놓칠 위험을 줄여주는 동시에 소규모 보안 팀의 부담을 덜어준다. 회사 관계자는 “포티XDR은 모든 규모의 기업 또는 모든 정교한 공격에 최적화된 사고 대응 구성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팀, 도구 및 프로세스에 제한이 있는 기업은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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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AI 기반 XDR 솔루션 ‘포티XDR’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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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설명절 잠시 멈춤 보안수칙 발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안랩은 안전한 설 명절을 잘 보내기 위한 잠시 멈춤 보안수칙을 발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설 선물 교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격자는 이런 상황을 노려 적극적으로 택배 배송시간 확인이나 상품권 다운로드 등 관련 키워드로 스미싱 문자를 유포할 가능성이 높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자 메시지의 출처를 반드시 확인하고 메시지 내 URL 및 첨부파일 실행을 자제해야 한다. 스마트폰에 백신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등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설 연휴에도 강화된 방역 수칙으로 문자나 메신저로 명절 인사와 안부를 전하는 이들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 설 명절 자녀의 연락을 기다리는 중장년층을 노려 자녀의 다급한 요청으로 위장한 메시지를 보내 악성 행위를 시도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안랩은 전했다. 가족이나 지인으로부터 금전거래나 앱 설치 및 개인정보 전달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받을 경우 직접 전화를 걸어 사실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설 연휴기간 동안 유명 콘텐츠 서비스회사를 사칭하거나 토렌트 및 P2P 사이트에서 영화와 게임 및 만화 파일로 위장해 랜섬웨어 등 악성코드를 유포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영화나 게임을 다운로드받을 때에는 반드시 공식 경로를 이용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은 내려 받지 않아야 한다. 스마트폰이나 PC에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자동 업데이트 및 실시간 검사를 생화화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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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설명절 잠시 멈춤 보안수칙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