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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첫 자체 데이터 센터 준공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카카오가 26일 한양대 ERICA 캠퍼스 내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현장에서 데이터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 지난 2021년 첫 삽을 뜬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카카오의 첫번째 자체 데이터센터다. 연면적 4만7378 제곱미터의 하이퍼스케일(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규모로 총12만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다. 저장 가능한 데이터량은 6EB(엑사바이트)에 달한다. 카카오는 운영 시스템 설치 및 안정화 테스트를 거쳐 내년 1분기 중 본격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화재・지진・홍수 등 자연 재해 및 재난에 대비한 안전성 극대화 시스템을 갖췄다. 대규모 화재에 대비한 4단계 화재 대응 시스템을 비롯해 내진설계와 정전에 대비한 전력·냉방·통신의 이중화 등 홍수나 해일, 태풍, 지진 등의 자연 재해에 대비한 강력한 재난설계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적인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고효율 에너지 설비, 우수・중수・폐열 재활용 시스템 도입 및 자연 조건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에너지 효율화 기술 활용 및 에너지 절감형 건축 적용을 인정받아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과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할 예정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어떠한 재난과 사고에도 완벽히 대응하는 카카오 데이터센터는 안정적인 서비스로 모두의 당연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카카오의 다짐과 약속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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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도심형 스마트 보관 편의 서비스 등 11건의 규제특례 지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제30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도심형 스마트 보관 편의 서비스’ 등 총 11건의 규제특례를 지정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페트병, 세제통, 라면봉지류 등과 같은 생활쓰레기를 신청기업의 수거로봇에 투입하면 자동으로 분류 및 처리한 후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의 원료 등으로 활용하는 ‘AI 수거로봇 기반 재활용자원 수집·처리 서비스’ 시장 출시가 가능하도록 처리하였다. 도심지 건물내 미니창고를 대여해주고 이용자가 물건을 보관하면 관리해주는 ‘도심형 스마트 보관 편의 서비스’의 실증특례를 지정했다. 이로써 향후 1인 가구 등은 부피가 큰 물건이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 등 생활물품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온라인으로 농산물을 도매 거래하는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개설 및 운영’의 실증특례를 지정하였다. 이번 안건은 농식품부와 과기정통부가 기획한 전략기획형 과제의 첫 번째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의 사업계획 변경안도 심의·의결하였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2020년 9월 출시되어 현재 약 530만명이 사용하는 국민생활 밀접 서비스로 성장하였으나 주민등록번호 표출 기능이 없어 활용이 일부 제한되었던 문제가 있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문제점을 인식하고 주민등록번호 표출·활용도 가능토록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한편 이번 심의위원회까지 ICT 규제샌드박스 제도 시행(2019.1월) 이후 총 189건이 처리(임시허가 68건, 실증특례 121건)되었다. 이를 통해 모바일 전자고지, 자율주행 배달로봇, 일반의약품 화상투약기 등 115건의 신기술·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되어 1399억원 매출액 달성, 1970억원 투자 유치, 6498명 고용 창출 등 경제적 성과도 나타났다. 또한, 지정과제 중 68건의 과제는 관련법령이 개선되어 규제특례 서비스가 정식 제도권 안으로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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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텍, 다크웹 모니터링 시스템 ‘사이버 호크아이’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쿤텍은 지난 21일 금융감독원이 주최한 ‘테크파인더 쇼케이스’에 참여하여 다크웹 모니터링 시스템인 ‘사이버 호크아이’ 기술을 시연하고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이버 호크아이(Cyber Hawk Eye)는 다양한 환경에 맞춤형 모듈식 플랫폼을 제공하여 다크웹과 딥웹에서 발생되는 개인 정보 유출 및 국방부, 행정기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의 ID/PW 및 도메인 정보 유출, 가상 화폐 불법 거래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여 금융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크웹 악용 범죄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쿤택은 이번 행사에서 다크웹에서 유출 및 거래되고 있는 개인 신용카드 정보 수집(실시간 정보 수집 및 모니터링 보고서 제공), 개인 계정 유출 모니터링(텔레그램에서 유출 및 불법 거래되고 있는 개인 계정 모니터링 및 탐지) 등 표면웹부터 다크웹, 딥웹까지 이르는 정보 수집 및 관리의 기능을 선보였다. 쿤텍측은 “초기 다크웹에서는 마약, 가품, 총기류 등 불법 물품이 주로 거래되었지만 최근 카드번호, 금융 관련 정보와 같은 개인정보로 거래 대상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불법 거래가 확산될 경우 개인의 재산에 대한 직접적인 금융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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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글로벌 AI 기업’ 도약 선언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T가 자강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변모한다. SK텔레콤은 26일 T타워 수펙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를 중심으로 자체 경쟁력 강화와 전방위 협력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유영상 SKT 사장은 간담회에서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전(全) 영역을 혁신하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했다. 유 사장은 이날 AI 관련 투자 비중을 과거 5년(‘19년~’23년) 12%에서 향후 5년간(‘24년~’28년) 33%로 약 3배 확대하며, 2028년 매출 25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KT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사의 AI 기술 브랜드를 ‘에이닷엑스(A.X)’라고 확정하고 초거대언어모델 이름도 ‘에이닷엑스(A.X) LLM’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SKT는 마케팅, 고객센터에 콘택트센터(AICC) 등 AI를 접목하고, 네트워크 인프라를 AI 기반으로 운영 효율을 높인다면 중장기적으로 현재보다 약 20~30% 이상의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T는 2022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한국어 LLM 서비스 ‘에이닷’을 1년여 만에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SKT는 에이닷이 고객의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혁신하고 일상과 AI 서비스 연결을 확대해 ‘나만의 AI 개인비서’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닷은 기상, 출근, 취침 등의 생활 전반 일상에 AI를 결합할 예정인데 9월에는 AI 수면 관리, AI 뮤직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SKT는 ‘나만의 AI 개인비서’ 에이닷과 ‘에이닷 엑스 LLM’, AI 반도체 사피온을 포함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자체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글로벌 통신사들과 결성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오픈AI, 앤트로픽 등 글로벌 플레이어와의 제휴 확대, 국내 유망한 AI 기업들과 만든 K-AI 얼라이언스 등을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를 리딩할 계획이다. 유영상 SKT 사장은 “생성형 AI로 촉발된 파괴적 혁신은 산업, 사회, 생활 全 영역에서 이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SKT는 ‘자강과 협력 기반의 AI 피라미드 전략’을 중심으로 AI 컴퍼니 실행력을 가속화하고 AI 관련 리소스 투자도 지속 확대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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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마이크로, ‘마이터’ 실시 사이버 보안 평가서 공격 보호 부문 1위 선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트렌드마이크로는 마이터 엔제뉴이티(MITRE Engenuity)가 실시한 최신 사이버 보안 평가 ‘어택 평가(ATT&CK Evaluations)’의 보호 시나리오 부문에서 20개 이상의 보안 업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이터 엔제뉴이티의 ‘어택 평가’는 알려진 공격자의 행동을 기반으로 보안 솔루션의 표적 공격 탐지 능력을 평가한다. 이 접근 방식은 치명적인 실제 사이버 공격을 보다 근접하게 반영한다. 2023년 3월에 실시된 올해 평가는 정교한 멀웨어와 장기간 탐지를 회피하는 능력으로 유명한 러시아의 지능형 지속공격(APT) 그룹 털라(Turla)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평가에서 트렌드마이크로의 플래그십 제품인 ‘트렌드 비전 원(Trend Vison One)’ 플랫폼은 시뮬레이션에서 19개의 주요 단계를 모두 신속히 탐지하고, 13개 공격 단계의 공격 이벤트를 100% 차단했다. 또한, 트렌드 비전 원은 공격이 더 진행되기 전에 경보, 대응, 봉쇄하는데 필요한 모든 단계에 대한 100% 분석을 포함해 마이터 어택 매트릭스 전반에 걸친 강력한 탐지 성능을 증명했다. 이를 통해 노이즈와 경고 횟수를 제한해 피로를 최소화하고 중요한 작업을 우선 처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분석가 경험을 개선했다. 특히 초기와 중간 단계 체인 전략에서 정확도 높은 탐지 경고 제공과 크리덴셜(credential) 접근 방어에서 효과적이었다. 케빈 심저 트렌드마이크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마이터 어택 평가 공격 보호 부문 1위에 선정된 것은 트렌드마이크로의 플랫폼 접근 방식이 다양한 고객 환경에서 실제 사이버 위협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인 이유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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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클라우드 보안 인증 획득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NHN클라우드가 자사 DaaS(Desktop as a Service) 상품인 ‘NHN Cloud Virtual Desktop(NHN클라우드 버추얼 데스크톱)’이 클라우드보안인증(CSAP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CSAP인증은 국가/공공기관에 안전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보안 평가·인증제도이다. 공공 영역에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평가 절차에 따라 CSAP 인증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NHN클라우드측은 “NHN클라우드 버추얼 데스크톱이 이번 CSAP 인증에 참여해 서비스 연속성 관리, 데이터 보호 등 평가 항목을 충족하며 DaaS 유형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NHN클라우드는 국내 대표 CSP(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로서 IaaS부터 PaaS, DaaS까지 전 영역에서 CSAP 인증을 획득했다. 앞으로 NHN클라우드는 NHN클라우드 버추얼 데스크톱을 필두로 공공 DaaS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융 영역에서도 NHN클라우드 버추얼 데스크톱의 검증된 보안성을 바탕으로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NHN클라우드 버추얼 데스크톱은 NHN클라우드가 온전히 자체 역량으로 완성한 DaaS 상품이다. NHN클라우드는 자사의 클라우드 기술력과 DaaS/VDI 전문 자회사 ‘NHN크로센트’의 가상화 기술력을 융합해 오픈스택 기반으로 NHN클라우드 버추얼 데스크톱을 개발했다. 또한 오픈스택 기반 DaaS로써 동일한 오픈스택 기반의 IaaS인 NHN클라우드 서비스 위에서 원활히 구동한다. 따라서 타사 솔루션과의 결합이 요구되지 않아 이기종 연결을 위해 별도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지 않은 차별화된 DaaS 상품이다. 이 같은 특징으로 인프라 선투자없이 필요에 따라 신속한 서비스 확장이 가능하다는 비즈니스 이점을 가지고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클라우드 기술 발전에 빠르게 대응하며 기반 기술인 오픈스택 역량을 꾸준히 갈고닦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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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버링크, 안면 프레젠테이션 공격 100% 감지 및 방어 테스트 통과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싸이버링크(CyberLink)는 자사의 FaceMe® 안면 인식 솔루션이 iBeta의 산업 표준 PAD (Presentation Attack Detection)에서 100%의 실제 거부율을 달성하며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iBeta는 생체 인식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국제 공인 시험 기관 인정 제도가 인가한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기관 가운데 하나다. FaceMe는 iBeta의 산업 표준 PAD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국제표준화기구(ISO-IEC 30107-3)를 준수하는 안면 인식 솔루션이 됐다. 이번 검증에서는 ISO-IEC 30107-3 표준에 따라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에서 FaceMe®의 성능에 대한 레벨 1 테스트가 진행됐다. 그 결과 프레젠테이션 공격으로는 안면 인식 기술의 방어막을 뚫을 수 없었으며, 공격 프레젠테이션 분류 오류율 역시 0%로 나타났다. CyberLink FaceMe®는 iBeta 테스트 통과로 스푸핑 공격 시에도 사용자 신원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ISO 표준을 준수하는 FaceMe®가 탑재된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자는 자신의 ID, 장치에 저장된 개인 정보 및 온라인 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FaceMe®는 각종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에 탑재할 수 있는 에지 기반 AI 안면 인식 기술로, 여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환경에 최적화해 있다. △보안 △출입 통제 △공공 보안 △스마트 리테일 △홈 보안 등 여러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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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버링크, 안면 프레젠테이션 공격 100% 감지 및 방어 테스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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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볼트 인텔리전트 데이터 서비스,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컴볼트는 자사 백업 및 복구 솔루션 3종이 아마존웹서비스의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컴볼트는 업계 선도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모델 등 어디에서나 데이터 보호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돕는다. 이번에 등록된 제품은 ‘컴볼트 백업 & 복구’와 선택적으로 추가 도입 가능한 ‘컴볼트 재해 복구’ 및 ‘컴볼트 프로페셔널 서비스’다. 이번 입점을 통해 컴볼트는 양사의 고객에게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내 주요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추가적인 유연성과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랜섬웨어와 같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보호 및 복구를 지원하며, AI기반 자동화를 통해 운영 최적화 및 비용 절감을 돕는다. 존 터배리스 컴볼트 글로벌 채널 및 얼라이언스 담당 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클라우드 데이터의 백업과 보호, 복구에 요구되는 속도와 확장성,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라며, “AWS 마켓플레이스에 자사 백업 & 복구 및 재해 복구, 프로페셔널 서비스 솔루션을 출시해 AWS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신뢰성 높은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컴볼트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호 및 저장을 대폭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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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볼트 인텔리전트 데이터 서비스,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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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뉴스] 카카오, 한국어 특화 AI 언어모델 ‘KoGPT’ 공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키워드를 넣으면 시나 소설을 만들어준다. 영화 내용을 작성하면 영화 제목을 알려준다. 전공 서적 내용을 물어보면 답해준다. 비속어를 필터링해주며 문법 교정을 자동으로 해주고 상품 리뷰를 요약해준다. 회의 문서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인공지능(AI)이 인간처럼 생각하고 글을 써주는 초거대 AI 시대가 온다. 카카오브레인이 ‘GPT-3’ 모델의 한국어 특화 AI 언어모델 ‘KoGPT’를 최대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github)에 공개했다. OpenAI의 언어 모델 GPT-3는 인간과 AI가 자연어 기반으로 소통할 수 있는 AI 모델로 딥러닝의 한계를 끌어올려 차세대 AI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기술이다. GPT 모델을 적용하면, 추가 학습 없이 스스로 판단해 감정 분석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영화 리뷰 댓글을 보고 댓글이 영화에 대한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판별할 수 있고, 글의 내용을 짧게 요약 가능하다. ‘3주 동안 식물에게 물을 주었다’ 라는 글을 입력하면 ‘식물이 꽃을 피웠다’ 처럼 인과 관계를 예측해 보여주고 다음 이야기도 스스로 적을 수 있다. 카카오브레인의 ‘KoGPT’는 이같은 ‘GPT-3’ 모델의 한국어 특화 버전이다. 60억개의 매개변수와 2000억개 토큰(token)의 한국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축했다. ‘KoGPT’는 한국어를 사전적, 문맥적으로 이해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결과값을 보여 준다. △ 주어진 문장의 긍정과 부정 판단 △ 긴 문장 한줄 요약 △ 문장을 추론해 결론 예측 △ 질문을 하면 문맥 이해해 답변하는 등 언어를 가지고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과제를 수행한다. 맥락에 따라 자동으로 글쓰기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상품 소개글 작성, 감정 분석, 기계 독해, 기계 번역 등 높은 수준의 언어 과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앞으로 GPT 기술의 사이즈와 성능을 100배 규모로 키울 예정이다. 또한 영어, 일본어와 베트남어, 말레이시아어 등 동남아시아 언어도 준비해 더 많은 곳에서 AI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KoGPT에 이어 초거대 AI의 다양한 모델을 발표하는 등 지속적으로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국내 IT 기술 발전과 연구 활성화에 기여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같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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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분석] 국내 주요 IT서비스기업, 新사업으로 성장 이끈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국내 주요 IT서비스기업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삼성SDS, LG CNS, SK㈜ C&C, 롯데정보통신 등 주요 IT서비스 기업은 기업 환경이 디지털 전환(DT)을 맞아 고객사에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스마트 물류사업이 성장하면서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SDS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3813억원, 영업이익 22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각각 13.9%, 1% 증가했다. 물동량 증가와 물류운임 상승에 힘입어 물류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2.6% 늘어난 2조원을 넘어선 게 성장을 이끌었다.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전년보다 3.3% 늘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물류, 보안을 축으로 성장의 고삐를 더욱 조여나갈 방침이다. 모든 역량을DTaaS, PaaS 등 클라우드에 집중하면서 대외사업 비중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44억원, 영업이익 8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8%, 57% 늘어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마이데이터, 스마트물류 등 신사업이 실적개선을 뒷받침했다. LG CNS는 그룹의 클라우드 전환 투자를 기회로 대내외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고, 스마트물류 사업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롯데정보통신도 3분기에 매출 2341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6.0%, 33.2% 늘어난 규모다. 롯데정보통신은 자율주행, 메타버스, 스마트물류, 클라우드로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SK C&C는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3179억원, 영업이익은 1495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같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539억원 대비 2.9% 줄었다. SK C&C 측은 대형 사업 중단의 여파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SK C&C는 디지털 혁신 사업을 지속 확장하고,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체인제트)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기반인 체인제트는 최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시험에서 '고성능 기업용 블록체인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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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분석] 국내 주요 IT서비스기업, 新사업으로 성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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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아이피엠, 24일 ESG 디지털 전환을 위한 ‘메타버스 엔터플라이즈 플랫폼’ 공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테크아이피엠은 메타버스 기술들과 디지털·정보 통신 기술들을 융합한 메타버스 엔터플라이즈 플랫폼을 11월 24일(수) 웨비나를 통해 공개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글로벌 경제 활성화 국면에서 가장 주목받을 분야가 ESG 디지털 전환이다. ESG 디지털 전환은 ESG에 디지털 전환을 결합한 ‘ESG+디지털 동시 전환’을 통해 ESG 경영 혁신뿐만 아니라, 디지털 경영 혁신도 함께 추구해 지속 가능한 디지털 사업 모델 개발로 새로운 사업 가치를 창출한다는 경영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최근 영국에서 열린 G20·COP26 회의와 관련해 유럽 위원회 및 OECD가 열고 있는 온라인 세미나 여러 세션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을 주제로 한 토론이 있었는데, 디지털 기술 적용만으로도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분석과 메타버스를 하나의 중요 솔루션으로 제시하는 내용이 발표됐다. 이번 웨비나는 이와 관련해 기업의 ESG 디지털 전환 성공을 위한 방안, 기후 변화 위기 관리 및 탄소 중립화 경영을 위한 △인공지능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등 최신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솔루션에 대해 알아보는 게 목적이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메타버스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에 기반한 ESG 디지털 전환, 특히 탄소 중립화에 대한 솔루션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메타버스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은 ESG 디지털 전환 구현을 위한 모든 요소, 즉 △기업 사업 모델 △경영 프로세스 △IT 등 경영 자원 △이해 관계자 △전문가에 대응하는 디지털 트윈들을 개발하고, 이런 디지털 트윈들이 가상 공간에서 유기적으로 연동·협력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환경을 만들어 주는 혁신적 플랫폼이다. 테크아이피엠은 2009년 설립된 신기술 및 지식 재산 사업화 컨설팅 및 인큐베이팅 회사로, 미국 보스턴에 본사가 있다. 신기술 관련 특허 개발 및 신사업 전략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 기술 개발 인큐베이팅을 통한 기술 사업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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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아이피엠, 24일 ESG 디지털 전환을 위한 ‘메타버스 엔터플라이즈 플랫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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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마이데이터 정보 수집‧제공 관련 특허 2건 취득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쿠콘이 12월 정식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앞두고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쿠콘은 ‘마이데이터 정보 수집 플랫폼 시스템과 정보 제공 플랫폼 시스템’ 기술 2건의 특허를 취득했다. 각각 쿠콘이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All-in-One’, ‘마이데이터 Open Box’ 서비스에 핵심 기술로 활용되고 있으며, 마이데이터 정보 수집·제공 플랫폼을 더욱 더 체계적이면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구현한다. 마이데이터 정보 수집 플랫폼은 개인 신용 정보 보유 기관과의 파일 송·수신 과정을 일원화해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마이데이터 API 관리와 통합 모니터링, 신속한 장애 대응 체계 구축 등 효율적인 API 연계·관리가 가능하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나 개인 신용 정보 보유 기관 가운데 자체 마이데이터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기관은 쿠콘으로 부담을 최소화하고 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이미 우정사업본부, 우리카드, NH농협캐피탈 등 여러 금융 기관이 쿠콘의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했으며, 도입 기관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국내 500여개 기관과 해외 40여개국, 2000여개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API 형태로 제공한다. 올 1월 금융위원회에서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돼 마이데이터 전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안정성을 입증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마이데이터 관련 특허 취득은 마이데이터 시장에서 쿠콘의 높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입증받은 결과”라며 “쿠콘은 꾸준한 기술 개발 및 특허 취득을 통해 마이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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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마이데이터 정보 수집‧제공 관련 특허 2건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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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3분기 매출 1조 돌파…사상 최대 실적 달성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가 올해 3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 CNS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1조244억원, 영업이익 89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57% 증가했다. 순이익은 6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금융 IT,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부문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LG CNS는 지난해 말부터 카드, 은행, 증권 등 금융권에서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GC녹십자헬스케어, LG유플러스와 마이데이터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헬스케어와 같은 초개인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클라우드 부문에서는 최근 대한항공의 IT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 퍼블릭 클라우드로 100% 전환하는 작업을 주도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LG CNS는 특히 클라우드 관리, 보안 등 40여개 항목을 분석해 고객이 클라우드 기능을 100%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클라우드 종합 진단(CMA)’ 서비스도 선보였다. LG CNS는 인공지능(AI), 최적화 알고리즘, 디지털 트윈 등 IT 신기술을 통해 물류 설비와 물류 운영체계를 최적화하고 있다. 롯데온, 쿠팡 등이 주요 고객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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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3분기 매출 1조 돌파…사상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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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5G 코어 내년 상용화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텔레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5G 코어를 2022년 본격 상용화한다. SKT는 내년 1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기반 차세대 5G 코어 장비 구축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각종 서비스나 어플리케이션의 설계 및 제작이 클라우드 환경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하드웨어 장비와 비교해 빠른 업데이트를 통한 서비스 출시 시간 단축 및 안정성 확보 등의 장점을 갖는다. SKT는 이동통신 분야에도 해당 기술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선제적으로 에릭슨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5G 코어를 개발해 검증 과정을 마치고 구축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5G 코어는 현재 글로벌 통신사들이 높은 관심 속에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 개발을 마치고 구축 단계에 도달한 사례는 이번이 최초로, SKT와 에릭슨은 업계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5G 코어 분야의 표준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차세대 5G 코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장점을 그대로 받아들여 신속한 신규 기능의 적용은 물론, 서비스 안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또한, 유연한 소프트웨어 이동 및 실시간 복구 기능을 기반으로 망 오류나 장애 발생 시 빠른 복구가 가능하다. 특히 초고속∙대용량의 5G 서비스를 위한 패킷 가속 처리, 경로 최적화, 다중 흐름 제어 등과 관련한 최신 기술들이 적용돼 기존의 물리 기반 대비 트래픽 처리 효율을 최대 50%까지 향상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별도의 데이터센터를 필요로 하는 프라이빗-5G 같은 특화망을 보다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국지적 트래픽 폭증 같은 상황에서도 클라우드 상에서의 빠른 자원 할당으로 품질 저하 없는 통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박종관 SKT 인프라 기술담당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5G 코어의 구축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롭게 개발되는 네트워크 기능들을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5G 이용에 도움이 될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니카 제쓰존 에릭슨 솔루션 패킷 코어 총괄은 “5G 통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에서, SKT와 함께 또 하나의 중대한 5G 이정표를 달성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릭슨의 5G 코어 솔루션으로 전세계 소비자와 비즈니스를 위한 맞춤형 5G 서비스가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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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5G 코어 내년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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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보안 능력 국제 인정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IT 안전성과 보안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 와 클라우드 서비스 ‘카카오 i 클라우드’가 국제 표준 클라우드 보안 인증 ‘CSA STAR’의 최고 등급인'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SA STAR(CSA Security, Trust & Assurance Registry)’는 영국표준협회(BSI)와 미국 클라우드 시큐리티 얼라이언스(CSA)가 공동으로 평가하는 클라우드 보안 인증 심사다. 통제 항목에 대한 이행 여부와 성숙도 모형평가 방법론에 따라 점수를 측정해 4개의 등급을 부여한다. ‘카카오워크’와 ‘카카오 i 클라우드’는 지난 해 6월 최초 심사를 통과한 후 올해 5월 실버, 올해 10월은 최고 등급인 골드를 획득했다. CSA STAR의 골드 등급을 획득하면 금융사가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금융보안원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의 기본 보호조치 점검을 면제 받을 수 있다. 향후 금융 분야 기업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도입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어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고 볼 수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매년 사후 심사에서도 높은 보안 수준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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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글로벌 멤버사, ‘CES 2022혁신상’ 잇달아 수상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인 비주얼캠프와 룰루랩이 11월 1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CES 테크쇼에서 ‘CES 2022 혁신상’을 각각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비주얼캠프는 디바이스 전면 카메라로 사용자가 화면에서 어디를 얼마나 집중해서 보는지 파악할 수 있는 시선 추적 소프트웨어 시소(SeeSo)로 CES 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소는 인공지능(AI) 기반 알고리즘으로 모바일 사용성을 확보한 혁신 제품이다. 따로 하드웨어 액세서리 없이 기존 디바이스에 탑재된 기본 카메라를 활용한다. 개발자, 사용자 모두 별도 제품을 구매·설치하는 과정 없이 시선 추적 기술을 접할 수 있다. 시소는 다양한 개발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다. 론칭 뒤 iOS, Android, Unity 모바일 개발 플랫폼을 차례로 지원했다. 올 5월부터는 Windows, Web 등 데스크톱으로 개발 플랫폼도 늘렸다. 그 결과 현재까지 전 세계 8000여명이 넘는 다양한 플랫폼 개발자가 시소로 유입, 시선 추적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는 “비주얼캠프가 개발한 시소로 본인만의 시선 추적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는 전 세계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만큼 앞으로 개발 인력이 없는 기업은 물론 일반 사용자들이 더 다양하게 시소를 경험하도록 시선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년부터 4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의 영예를 안은 룰루랩은 이번 CES 2022에서 헬스&웰니스(Health&Wellness), 소프트웨어&모바일 앱(Software&Mobile Apps)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헬스&웰니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은 ‘루미니 스칼프(Lumini Scalp)’는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두피 상태를 탈모 유형을 포함한 5가지 핵심 항목으로 분석한다. 탈모를 예측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개인 맞춤형 두피 케어, 히스토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탈모 예방 및 지속적인 모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두피 건강 관리 컨설턴트로서 역할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은 ‘루미니 앱(Lumini App)’은 스마트폰과 독립형 카메라 장치를 활용, 인공지능 및 딥러닝 기술 기반의 피부 유형과 항목별 상세 분석을 통해 최적의 화장품 및 피부 관리법 등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케어 서비스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피부에서 다른 신체 부위로 확장하는 융합성에 대해 인정받은 만큼 소비자를 위한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에 초점을 두고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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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글로벌 멤버사, ‘CES 2022혁신상’ 잇달아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