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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美 AI 기업과 ‘에이전틱 AI’ 협력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가 글로벌 AI 기업과 ‘에이전트 AI’ 협력 강화에 나섰다. LG CNS는 지난 19일(현지시간) 美 실리콘밸리에서 AI 기업 W&B(Weights & Biases)와 에이전틱 AI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에이전틱 AI(인공지능) 기술을 공유하고, 에이전틱 AI 서비스 운영, 성능 최적화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는 생성형 AI보다 더 자율적인 의사 결정을 통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까지 할 수 있는 AI를 말한다. LG CNS는 MOU를 통해 AI 모델 운영 및 최적화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W&B와 협력해 기업 고객이 에이전틱 AI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 CNS는 기업 고객 대상 ‘에이전틱 AI 통합 서비스’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AX 운영’단계에서 에이전틱 AI와 LLM(거대언어모델) 성능 최적화, 품질 모니터링 등을 위해 W&B의 AI 솔루션을 적극 활용한다. W&B는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AI 기업이다. W&B의 AI 솔루션 ‘위브(Weave)’와 ‘모델스(Models)’ 등을 통해 전 세계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위브’는 AI가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하도록 LLM 성능을 평가, 검증하는 솔루션이다. ‘모델스’는 AI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 등록 과정과 미세조정, 학습 현황 점검 등을 수행하고, AI 모델의 성능 안정성과 보안 상태를 확인해 준다. 박상엽 LG CNS CTO(상무)는 “이번 W&B와의 MOU처럼 AI 서비스에 역량을 가진 글로벌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오픈 이노베이션 박람회 등 글로벌 기업을 만나는 자리를 통해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지속 발굴해 AX 기술을 고도화하고 더 나은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 CNS는 앞서 캐나다의 에이전틱 AI 기업 코히어(Cohere)와 협력해 ‘AX 플랫폼 구축’ 역량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AI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에이전틱 AI 시대를 대비한 기술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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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SAP와 클라우드 ERP 강화…금융, 공공, 방산 등 규제 산업군의 클라우드 ERP 전환 지원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가 SAP와 클라우드 ERP 사업 협력에 나섰다. 삼성SDS와 SAP는 20일 ERP(전사적자원관리) 구축,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ERP 사업 확대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공공, 금융, 방산 등 규제 산업군에 대한 클라우드 ERP 도입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양사 파트너십은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와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CEO가 참석한 가운데 맺었다. 두 회사는 향후 클라우드 ERP 기반 AI 및 Hyper Automation 영역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 금융, 방산 등의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ERP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CEO는 “삼성SDS는 SAP의 오랜 고객이자 전략적인 파트너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및 ERP 구축·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국의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SAP의 클라우드 ER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사장)는 “기업 운영의 핵심이 되는 ERP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관하기 위해서는 높은 보안 수준과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는 클라우드 환경이 필요하다”며 “삼성SDS는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의 SAP ERP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등 최고 수준의 ERP 운영과 클라우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SAP와 협력을 강화하여 고객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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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사인-샌즈랩, ‘양자내성암호 기술’ 공동 개발 나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케이사인이 샌즈랩과 함께 양자내성암호 기술 개발에 나선다. 케이사인은 자회사 인공지능(AI) 보안 기술 전문 기업 샌즈랩과 양자내성암호 체계 전환에 필요한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공동 기술 개발은 케이사인의 전통적인 암호화 기술과 샌즈랩의 혁신적인 AI 기술을 하나로 합쳐 양자 내성 암호화 체계로의 전환에 필수적인 보안 기술을 개발하기 위함이다. 케이사인의 인증 기술로 통신 프로토콜과 암호 알고리즘 전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샌즈랩의 네트워크 기반 기술로 암호화 알고리즘과 프로토콜, 애플리케이션 현황까지 분석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기존 레거시 암호와의 상호 호환성 검증 및 잠재적 문제까지 보완할 수 있는 이른바‘하이브리드 보안’체계가 가능해진다는 게 케이사인측 설명이다. 케이사인은 국내 최초 공개키기반구조(PKI) 인증 솔루션을 개발한 암호화, 인증 및 키 관리 솔루션 시장의 선도 기업이다. 암호화 기술 개발은 물론 수많은 인프라 구축 경험과 풍부한 사업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레거시 장비 및 체계를 양자내성암호로 전환하고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샌즈랩, 에이아이딥 2개사를 산하 계열사로 둔 그룹사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샌즈랩은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사이버보안에 특화된 AI 기술을 연구개발해 국내외 기술 특허 등록으로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동시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와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과 같은 차세대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한편 케이사인은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eGISEC) 2025에 참가해 그룹사 합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암호화 키 관리(KSignKMS), 모바일 인증(Wizpass for mOTP),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MNX) 등 그룹사 분야별 주요 제품들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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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 & eGISEC 2025] ‘24회 세계보안엑스포 &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 개막…일산 킨텍스에서 21일까지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24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5) & 제13회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eGISEC 2025)’가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SECON & eGISEC’은 2001년 국내 최초로 개최된 이래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보안 전시회로 성장했다. 올해는 전 세계 15개국에서 410 곳에 달하는 국내외 대표 물리·사이버 보안기업들이 1천785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전시회 기간에 조직위원회와 유관기관이 개최하는 콘퍼런스도 15개 트랙(114여개 주제 발표)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영상보안, 출입통제, 생체인식 등 물리보안 솔루션과 네트워크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등 사이버보안 솔루션은 물론 산업보안, 스마트시티 보안, 운영기술(OT) 보안, 자동차·선박 보안, 드론 등의 융복합 보안 솔루션이 총망라해 소개된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적용되고 중국의 ‘딥시크’충격으로 AI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이라 AI를 활용한 스마트 통합관제와 위협 탐지 및 방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AI 기반 보안 시스템이 중점적으로 전시된다. 이기주 조직위원장 또한 19일 개막 인사말을 통해 “모든 것이 AI로 수렴되는 시대”라며 “이는 곧 보안의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과 같다”고 말했다. 한편 SECON & eGISEC은 세계 최대 MICE 그룹인 인포마 그룹과의 협업과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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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미국 물류 전시회 ‘프로맷’ 참가…물류로봇 ‘3D 모바일 셔틀’ 공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는 17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물류자동화 전시회 ‘프로맷(Promat) 2025’에 참가했다. LG CNS는 이번 전시회에서 창고 자동화 물류로봇 ‘3D 모바일 셔틀’과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고 19일 밝혔다. ‘3D 모바일 셔틀’은 물류창고 선반 내 물품을 수십, 수백대의 셔틀로봇이 이동하며 운송·보관하는 자동화 로봇이다. 기존 설비는 좌우 두 방향으로만 움직여 물품 이동에 제약이 있고, 복도마다 선반을 설치해야해 창고 공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했다. 반면 3D 모바일 셔틀은 상하좌우 네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효율적으로 물품을 운송·보관할 수 있다. 창고 이용면적을 2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3D 모바일 셔틀은 일반 화물뿐만 아니라 자동차 배터리와 같은 원통형 화물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LG CNS는 물류자동화 설비와 이기종 로봇을 통합관제 할 수 있는 스마트물류 솔루션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자동화 설비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자율이동로봇 최적 경로관리, 트래픽 관리, 모니터링 등 통합관제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물류창고의 물동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물류 비용과 운영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수집한 물류자동화 설비와 로봇의 데이터기반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장애 진단 및 유지보수 예측이 가능해 물류창고의 무중단 운영도 가능케 한다.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상무)은 “앞으로 북미 고객을 위한 맞춤형 물류로봇,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이 성공적으로 물류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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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위즈' 46.5조원에 인수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구글이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위즈(Wiz)를 320억 달러(46조5천억원)에 인수한다. 미 경쟁 당국 반독점 심사가 통과되면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구글 클라우드에 합류할 예정이다. 구글은 18일(현지시간) “이번 위즈 인수 대금 지급은 전액 현금으로 이뤄지며, 거래가 종결되면 위즈는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부문인 '구글 클라우드'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위즈 인수 배경에 대해 “AI 시대를 맞아 빠르게 성장하는 클라우드 보안 개선과 멀티 클라우드 능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인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글 클라우드는 심층적인 AI 전문 지식과 업계를 선도하는 보안 혁신 능력을 가진 클라우드 인프라 선두주자다”며, “구글 클라우드를 위즈를 통해 제공하면 모든 유형과 규모의 고객을 위한 종단간 보안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으며, 보안 설계, 운영, 자동화 방식을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에 본사를 둔 위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 시장을 리딩하는 전문기업이다. 클라우드에 저장된 대규모 데이터에서 보안 위험을 찾아내 제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뿐만 아니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구글은 위즈의 보안 기술이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아마존과 MS에 뒤처진 클라우드 컴퓨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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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이랩, 로봇 자율주행 AI 학습 데이터 구축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씨이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2년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하나로 ‘배송로봇 비도로 운행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율주행 로봇 상용화를 위한 고품질 AI 학습용 데이터 50만장(40만장의 2D 이미지 데이터 및 10만장의 3D 라이다 데이터)을 구축하는 게 목표이다. 구축하는 총 데이터의 60%는 가상 데이터로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로봇이 운행되는 실내외 다양한 비도로 환경에서 정확한 객체 인식에 필요한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가상 데이터를 통해 로봇 주행이 불가능한 환경과 장애물을 가상으로 구현해 AI 학습에 활용하고, 로봇은 주행 경로 판단 능력을 강화한다. 가상 데이터 구축에는 씨이랩의 가상 데이터 생성 솔루션 ‘X-GEN(엑스젠)’이 활용된다. X-GEN은 AI 학습에 필요한 가상의 영상 데이터를 고속으로 생성, 증강하는 소프트웨어다. 가상 데이터를 통해 로봇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학습할 수 있다. 씨이랩은 △네이버랩스 △언맨드솔루션 △미디어그룹 사람과숲 △바운드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각 분야 전문성과 수행 경험을 확보한 기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6월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데이터 품질 검증 등 막바지 작업에 몰입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는 ‘AI-허브’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학습 데이터를 통해 배송로봇 뿐만아니라 주차, 청소, 경비 분야 등 실내외 비도로 환경을 기반으로 운행되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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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이랩, 로봇 자율주행 AI 학습 데이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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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로크웰 오토메이션, OT 환경 보호 파트너십 체결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포티넷코리아는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 분야 세계 최대 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의 파트너네트워크 프로그램에 골드 기술 파트너로 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포티넷과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지능형 네트워킹과 보안 기능의 통합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강력한 사이버 보안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산업제어시스템(ICS)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보안 위협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에 운영기술(OT)과 정보기술(IT)의 융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포티넷은 서로 연결된 조직들이 보안을 통합, 확장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통해 OT 환경을 보호해 온 다년간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OT 기업들은 보안 전략의 핵심으로 "에어-갭(air gapping)"에 의존해 왔다. OT와 IT 네트워크간 네트워크 연결을 제거함으로써 ICS 구성요소가 사이버 위협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OT와 IT 네트워크간 에어 갭 전략은 빠르게 감소되고 있다. OT 보안 솔루션 부문 선두업체로서 포티넷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전세계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고객 기반을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댄 드영(Dan DeYoung) 로크웰 오토메이션 제품 관리 부사장은 “우리 고객들은 OT 환경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통합 보안 제품으로 복잡성을 줄이고 싶어한다. 이번 포티넷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보안 효율성과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존 매디슨 포티넷 제품 총괄 선임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포티넷은 로크웰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 여정을 보다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로크웰과의 협력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노출을 줄여 연결된 조직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보안 아키텍처의 가시성과 관리를 중앙 집중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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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로크웰 오토메이션, OT 환경 보호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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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2023년 5대 사이버 보안위협 전망’ 발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안랩이 ‘2023년 5대 사이버 보안위협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랜섬웨어 조직, '양보다 질(Quantity to Quality)' 전략 추구 △조직의 핵심 정보를 장기간 유출하는 ‘기생형’ 공격 대세 △파급력 높은 ‘잭팟’ 취약점 발굴과 악용 지속 △공급망 공격, 모바일 환경으로 확대 △개인의 가상 자산 지갑을 노린 공격 심화등 다섯가지를 주요 공격 위협으로 담았다. ▷랜섬웨어 조직, '양보다 질(Quantity to Quality)' 전략 추구 랜섬웨어 공격그룹은 최소의 공격으로 최대의 수익과 효과를 노리는 '양보다 질' 전략을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공격 그룹들은 먼저 조직의 핵심 인프라를 장악한 후 정보유출, 랜섬웨어 감염, 디도스까지 결합하는 ‘다중 협박’으로 하나의 타깃을 집요하게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계적으로 랜섬웨어 조직에 대한 수사와 검거가 이어지는 가운데, 압박을 받은 사이버 범죄자들이 대규모 공격을 감행한 후 은퇴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조직에서는 기본적인 보안 체계구축 외에 TI(위협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최신 공격동향과 취약점 정보를 파악해야 한다. ▷조직의 핵심 정보를 장기간 유출하는 ‘기생형’ 공격 대세 공격자들은 과거와 같이 시스템을 파괴하거나 공개하는 ‘보여주기’식 공격보다는 인프라를 장악한 후 장기간에 걸쳐 핵심기술이나 민감 정보를 유출하는 ‘기생형’ 공격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 방식도 계정정보 수집은 물론 화면캡쳐, 영상 녹화 및 음성 녹음 등 광범위하게 확대될 수 있어 조직은 시스템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며 대응할 수 있는 통합 보안체계를 구축해야한다. ▷파급력 높은 ‘잭팟’ 취약점 발굴과 악용 지속 공격자들은 PC부터 모바일, 클라우드, OT(운영기술) 환경 등을 가리지 않고 파급력이 높은 ‘잭팟’ 취약점을 찾아 공격에 악용할 전망이다. 특히 공격자들은 보안패치 지원이 끊긴 SW나 아직 패치가 되지 않은 취약점을 직접 발굴하거나 다크웹 등에서 구매해 정보유출이나 랜섬웨어 공격에 악용할 수 있다. 때문에 조직 보안 담당자와 구성원은 주기적으로 보안 패치를 적용하고 미사용 프로그램은 삭제해야 한다. ▷공급망 공격, 모바일 환경으로 확대 PC용 SW 중심으로 진행되던 공급망 공격이 모바일 분야로 확대될 수 있다. 공격자들은 악성 앱(악성코드)을 만들어 유포하는 기존 방식보다 아예 정상 앱마켓에 앱을 등록할 수 있는 제작사나 제작 도구를 해킹해 앱 제작 초기단계부터 침투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모바일 앱의 배포 또는 업데이트 단계에서 악성코드 주입을 시도하거나, 정상 모바일 앱의 인증서를 탈취해 이를 악성 앱 제작과 배포에 활용할 수도 있다. 따라서 모바일 서비스 제공자라면 개발 및 배포 과정에서 반드시 보안을 고려하고, 주요 자산에 대한 위협 탐지 및 대응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개인의 가상 자산 지갑을 노린 공격 심화 개인의 가상자산 지갑을 노린 공격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자들은 니모닉키 정보와 지갑 계정 정보를 탈취하기 위해 정보유출 악성코드나 유명 가상자산 지갑을 사칭한 피싱 웹사이트/앱 유포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 지갑 사용자는 시드구문이나 니모닉키를 안전한 곳에 보관하고, 키 분실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지갑을 사용해야 한다. 또, 송금하려는 지갑의 범죄 연루 등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김건우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장은 “사회전반에 걸쳐 디지털화로 보안은 더 이상 특정 주체만의 이슈가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공격자들은 효과 극대화를 위해 모든 공격 포인트를 활용할 것이므로, 하나의 ‘보안 만능키’를 찾기보다 조직과 사용자의 다면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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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2023년 5대 사이버 보안위협 전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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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로이드 선급재단, “한국인, AI 영향력 세계에서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글로벌 안전 관련 자선 단체인 로이드 선급재단은 한국인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공지능(AI)의 이점을 확신하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재단의 ‘디지털 세계: AI와 개인 데이터 오용에 대한 리스크 인식’에 따르면 전체 한국인 응답자 3분의 2(70%)는 앞으로 20년간 AI가 자국민에게 ‘대부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수치는 전 세계 평균인 39%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반면에, AI가 사람들에게 ‘대부분 피해를 줄 것’이라고 답한 한국인은 15%에 그쳐 설문 조사에서 단일 국가 내 두 응답의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갤럽(Gallup)이 121개국에서 12만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 이슈에 대한 의견을 수집한 글로벌 설문 조사에 기반한다. 한국은 2013~2021년 AI 관련 민간 투자 순위에서 세계 10위 안에 포함되는 나라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술에 투자하는 국가일수록 기술의 미래 잠재력을 더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상위 투자국 목록에 포함된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다른 국가들 모두가 한국처럼 기술 투자 결과에 낙관적 의견을 밝히진 않았다. 로이드 선급재단의 증거 및 통찰 부분 이사인 사라 컴버스(Sarah Cumbers) 박사는 “인공지능은 기술 및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지만, 전 세계 많은 국가가 인공지능 사용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얻는 데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은 인공지능 기술의 유용성을 확신하는 사람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례적인 국가”라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 기술에 투자하는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사람들이 이처럼 낙관적 견해를 보이진 않지만, 이번 조사 결과는 한국이 AI 기술에 대한 주요 투자국이라는 사실과 관련 있다”며 “다른 국가들은 한국의 AI 업계 개발자 및 규제 담당자들이 대중의 신뢰를 쌓으며 AI 기술을 채택할 수 있도록 한 방안을 본보기 삼아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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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로이드 선급재단, “한국인, AI 영향력 세계에서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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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무인운송로봇 제어시스템 개발 나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포스코ICT가 무인운송로봇 제어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ICT는 22일, 로봇 제어 전문기업인 다임리서치와 ACS(AGV Control System, 무인운송로봇 제어시스템)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ACS는 제조 현장에서 운영되는 무인운송로봇인 AGV(Automated Guided Vehicle)와 자율이동로봇인 AMR(Autonomous Mobile Robot)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수의 무인운송로봇 운영을 최적화하는 ACS를 공동개발할 계획이다. AI를 적용한 ‘대규모 군집 제어’ 코어 엔진(Core Engine)을 기반으로 데이터/통신 인터페이스와 산업현장 특화 서비스를 공동개발하여 ACS 솔루션을 완성하게 된다. 포스코ICT는 개발된 솔루션을 기반으로 전체 시스템 구성과 시뮬레이터 테스트 및 현장 검증을 진행 후 본격적으로 제조 현장 적용을 추진하게 된다. 포스코ICT는 ACS 확보를 통해 로봇 운영 효율화는 물론 작업장 안전을 강화함으로써 로봇 적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물류 처리량 향상을 위해 무인운송로봇 적용이 증가하고 있는 대규모 물류창고 운영 효율화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로봇 제조사들과도 ACS 중심의 기술 및 사업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업 생태계 확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심민석 포스코ICT 포항EIC사업실장은 “금번 공동개발 및 투자 협약을 계기로 제조물류 자동화 분야에 도입되는 무인운송로봇 운영효율 극대화와 생산 최적화의 핵심 기술인 ACS를 확보하고 포스코기술투자 등 그룹사간 협업을 통해 유망 기술 보유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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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무인운송로봇 제어시스템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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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케이바이오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업무 제휴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쿠콘이 케이바이오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쿠콘은 케이바이오헬스케어에 진료 내역, 건강 검진 결과, 투약 정보 등 의료 관련 데이터 API를 제공한다. 이번 협력으로 의료 관련 데이터 인프라를 확대해 의료 마이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케이바이오헬스케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리터러시M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쿠콘의 API를 활용해 헬스케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약물 오남용 문제를 해결하는 등 더 많은 사용자가 본인의 건강을 주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케이바이오헬스케어는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앱 ‘리터러시 M’을 제공하는 ICT 의료 전문 기업이다. 환자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상호 케이바이오헬스케어 대표는 “환자들이 자신의 의료 데이터를 가지고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보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며 “그러려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한 데 국내 최고의 API 회사인 쿠콘과 함께 글로벌 세상으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쿠콘은 국내 최초 데이터 API 스토어 ‘쿠콘닷넷’을 통해 40여개국, 2500여 기관의 데이터를 250여개의 표준화된 API로 제공한다. 현재 쿠콘이 제공하는 데이터는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5만여종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기업 고객은 디지털 서비스 구현, 업무 자동화, 간편 결제 서비스 구축, 대금 수납 및 정산 등에 쿠콘의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산업 분야로 최근 비금융 데이터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는 쿠콘에는 블루오션”이라며, “양 사의 이번 업무 협약으로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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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케이바이오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업무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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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M] 세계 3위 수준 북한 해커에 대한 우리의 대비책⑧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준정부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KISA)이 있다. KISA는 대한민국의 인터넷 진흥, 인터넷 정보보호 및 그에 대한 국제 협력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09년 7월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3개 기관인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한국인터넷진흥원(NIDA),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KIICA)이 통합되어 출범했다. 주요기능은 사이버침해사고 대응·예방 및 민관 협력체계 운영, 미래 인터넷·정보보호 산업의 성장기반 조성, 국제협력 및 정보보호산업 해외진출 지원으로 2018년 2월 기준으로 5본부 2실 10단 7센터 55팀으로 조직되어 있다. 본원은 전남 나주신도시에, 서울청사는 서울시 송파에, 분원은 서초사무소가 있다. 또한 2016년부터 국가 간 협력 및 국내 정보보호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해외 거점 사무소도 운영 중이다. 해외 거점은 각각 중동지역은 오만, 동남아시아 지역은 인도네시아, 중남미 지역은 코스타리카, 아프리카 지역은 탄자니아에 위치하여 운영하고 있다.(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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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M] 세계 3위 수준 북한 해커에 대한 우리의 대비책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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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국내 최초 클라우드 보안 형상 관리 서비스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CSP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 형상 관리 서비스(Cloud Security Posture Management, 이하 CSPM) ‘클라우드 시큐리티 워처(Cloud Security Watcher)’를 출시했다. CSPM은 클라우드 상의 자원에 대한 보안설정, 컴플라이언스 준수여부, 자산 가시성 등을 확인하여 클라우드상의 보안 위협을 식별할 수 있는 서비스다. 클라우드 보안 관리의 필수 요소다. 이번에 출시한 클라우드 시큐리티 워처는 클라우드로 환경을 변경하면서 레거시 환경에는 없던 영역의 보안을 보완하는 서비스형 보안(Security as a Service, SECaaS) 상품이다. 데이터를 정밀 수집 분석하고 리소스 현황을 시각화해 보안 위협의 빠른 탐지 및 조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 제공되는 주요 기능은 △클라우드 시각화 △컴플라이언스 관리 △자산 식별 및 변경 모니터링이다. 클라우드 시큐리티 워처는 클라우드에 구성되어 있는 네트워크 토폴로지, 보안 구성정보, 가상머신(VM) 호스트 정보 등 자산을 시각화해서 제공한다. 자산 시각화 기능은 클라우드 인프라의 모든 현황을 워크로드 상태별로 한눈에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객은 멀티 클라우드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선택해 해당 클라우드에 모든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요시에는 메일 또는 메신저 등으로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 컴플라이언스 관리 기능은 클라우드 자산에 대해 준수해야할 규제를 어느정도 충족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잘못 구성된 사항이 있다면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할 수 있도록 보완 가이드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컴플라이언스 대시보드를 통해 취약 항목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각 자산별로 심각도, 관련된 리소스, 점검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어떤 기준에 의해 결과가 도출됐고, 어떻게 조치해야 안전하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지 상세 진단을 통해 가이드를 제공한다. 자산 식별 및 변경 모니터링 기능은 자산, 계정, 방화벽 변경 관련 특이사항을 식별하고 변경 타당성을 검토해 필요시 조치 관리 기능을 수행한다. 클라우드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잘못된 구성 변경을 예방한다. 계정 탈취를 사전 식별해 단시간 내에 수많은 VM이 추가 생성되거나 운영 중인 VM이 삭제되지 않도록 대응할 수 있다. 누가, 언제, 어떤 리소스를 생성하고 삭제했는지 추적하여 조치가 가능하다. 과도한 인증이나 권한 상승이 발생하는 경우를 추적해 계정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멀티 및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타사 상품을 포함한 클라우드 및 서버별 자산 정보와 애플리케이션 감시 정책에서 발생한 로그 정보까지 모두 식별 가능하다. 각 상품마다 보안 시스템을 준비하지 않아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리소스별 보안 위협을 한번에 감지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클라우드 시큐리티 워처는 이달 중순 사전 테스트 버전으로 출시됐다. 내년 2월 중순까지 프로모션을 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기존 기업 고객 대상으로 우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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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국내 최초 클라우드 보안 형상 관리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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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네트웍스, ‘메디컬 IoT 시큐리티’ 솔루션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의료 기기에 대한 총체적인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구현하도록 돕는 ‘메디컬 IoT 시큐리티(Medical IoT Security)’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제로 트러스트 접근 방식은 오늘날의 혁신적인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의료 기기를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하지만 실제 구현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신제품 ‘메디컬 IoT 시큐리티’는 자동화된 디바이스 검색, 상황별 세분화, 최소 권한 정책 권장 사항 및 원클릭 정책 적용 등 원활하고 단순화된 방식으로 제로 트러스트 접근 방식을 제공하는 게 특징. 지능형 선제 방어(Advanced Threat Prevention) 및 지능형 URL 필터링(Advanced URL Filtering)과 같은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클라우드 제공 보안 서비스와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어 동급 최고의 위협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 머신 러닝 기술을 사용하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신제품 ‘메디컬 IoT 시큐리티’는 자동화된 보안 응답을 통한 디바이스 규칙을 생성한다. 디바이스 동작 이상을 모니터링하고 이에 맞는 응답을 자동으로 트리거하는 규칙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소량의 데이터만 전송하는 의료 기기가 예기치 않게 많은 대역폭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해당 기기의 인터넷이 차단되고 보안 팀에 알림이 전송된다. 이 솔루션은 팔로알토 네트웍스 차세대 방화벽 또는 네트워크 지원 기술을 통해 한 번의 클릭으로 의료 기기에 대해 권장되는 최소 권한 액세스 정책을 부여할 수 있다. 오류가 발생하기 쉽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매뉴얼 정책 생성 대신, 동일한 프로필을 사용하는 디바이스 집합 전체로 간편하게 확장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디바이스 취약성 및 위험 태세 진단이 가능하다. 각 의료 기기의 소프트웨어 BOM(Bill of Materials)에 액세스하여 CVE(Common Vulnerability Exposure)에 매핑한다. 이를 통해 의료 기기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및 관련 취약성을 파악할 수 있고, 기기 수명 종료, 리콜 알림, 디폴트 암호 알림 및 무단 외부 웹 사이트 통신을 포함하여 각종 위험 상태를 즉각적으로 알 수 있다. 의료 기기의 취약성, 패치 상태 및 보안 설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HIPAA(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ccountability Act),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등의 관련 법률 및 규정 지침을 준수하도록 권장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연결된 기기의 전체 맵을 시각화하고 각 기기가 지정된 네트워크 세그먼트에 배치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적절한 네트워크 세그멘테이션을 통해 인증된 시스템에 한해 기기가 통신하도록 보장할 수 있다. 이희만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진단, 모니터링 시스템은 물론 구급차에 탑재되는 장비와 수술 로봇 등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위한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의료 서비스 기관들이 공격자들의 매력적인 타깃이 되고 있는데, 특히 IoT 기기 고유의 취약성이 심각성을 더 높일 수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해 환자들의 데이터를 보호하고 의료진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함으로써 의료 서비스 기관의 IT 기술 격차에 대한 부담을 덜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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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네트웍스, ‘메디컬 IoT 시큐리티’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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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카메라모듈 CES서 최초 공개… ’카툭튀’ 제거 효과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이노텍이 글로벌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 2023에서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카메라모듈’을 첫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광학식 연속줌 모듈은 DSLR이나 미러리스와 같은 전문 카메라에 주로 적용되던 망원 카메라 기능을 스마트폰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초소형 부품이다. 스마트폰 후면에 장착해 사물을 멀리서 당겨 찍어도 화질 저하 없이 사진,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TSR(Techno Systems Research)에 따르면 광학줌 카메라모듈 시장은 2021년 1천970만개에서 2025년 9천50만개로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LG이노텍의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모듈’을 스마트폰에 적용하면 고배율인 4~9배 구간에서 광학줌 촬영이 가능하다. 줌 방식은 크게 광학줌, 디지털줌으로 나뉜다. 광학줌은 렌즈를 직접 움직여 피사체를 확대하기 때문에 화질이 유지되는 강점이 있는 반면, 디지털줌은 보여지는 이미지 크기를 확대하여서 화질 저하가 심한 단점이 있다. 광학줌에는 ‘연속줌 모듈’과 ‘고정줌 모듈’이 있는데, LG이노텍의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모듈’은 모듈 하나로 4~9배율을 자유롭게 오가며 광학줌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 스마트폰 제조사 입장에서는 모듈 개수가 줄면 폰의 내부 공간 확보와 배터리 효율을 높이는데 유리하다. LG이노텍은 4~9배율 사이 모든 구간에서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줌 액츄에이터(Zoom Actuator, 초점거리를 바꾸거나 초점을 선명하게 맞추기 위해 렌즈를 움직여주는 부품)를 독자 개발했다. 줌 액츄에이터는 화질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카메라모듈 핵심부품이다. 줌 액츄에이터가 초점이 맞도록 여러 개의 렌즈를 빠르고 정확하게 움직여 주어야 고화질의 촬영물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고배율일수록 렌즈 구동거리가 길기 때문에 구동 거리를 정확히 제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에 LG이노텍이 개발한 줌 액츄에이터는 기존 대비 정확도는 물론 구동 속도와 내구성은 높고 배터리 소모도 적다. LG이노텍은 줌 액츄에이터를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미터)단위로 정밀하게 구동할 수 있는 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설계 방식을 적용한 OIS(Optical Image Stabilizer, 광학식 손떨림 방지)로 떨림에 의한 블러(blur, 흐릿해짐)현상은 낮추고, 선명도는 높였다. 줌 카메라는 손떨림이 훨씬 크게 보일 수 있어 OIS는 선명한 화질을 위한 핵심기능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모듈 두께를 최소화해 ‘카툭튀’를 완전히 없앴다. 일반적인 광학줌 모듈은 고배율일수록 초점거리가 길어져 모듈 두께가 두꺼워진다. LG이노텍은 렌즈 설계와 모듈 구조를 새롭게 혁신하여 ‘카툭튀’를 해결했다. LG이노텍은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모듈’로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글로벌 1위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광학줌에 대한 글로벌 고객사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LG이노텍은 차별화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앞세워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LG이노텍은 퀄컴과 함께 퀄컴의 신규 프리미엄급 스냅드래곤8 2세대 모바일 플랫폼에 탑재될 광학식 연속줌용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진행 중이다. 자동 초점/노출/화이트 발란스와 렌즈음영보정 등 이미지 튜닝 성능을 강화해 사용자는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양사는 다음달 열리는 ‘CES 2023’에서의 제품 공개를 시작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대상의 공동 프로모션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철동 LG이노택 사장은 “스마트폰용 카메라는 프리미엄급 폰을 중심으로 광학줌의 성능을 높여 나가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선도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과 감동을 제공하는 혁신제품을 한발 앞서 선보이며 고객가치를 지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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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카메라모듈 CES서 최초 공개… ’카툭튀’ 제거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