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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레이션, 보안관제 특화 공격표면관리 서비스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보안관제 특화 공격 표면 관리 서비스 ‘아이스퀘어 액시스 에이에스엠(I² AXIS asm)’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I² AXIS asm는 외부에 노출된 조직의 IT 자산 정보와 이글루코퍼레이션 고유의 긴급 대응 등급(IEAC) 기반 정보를 결합해 고위험군 이벤트를 우선 처리하는 보안관제 특화 공격 표면 관리 서비스이다. 일원화된 IT 자산 식별-대응-관리 프로세스를 토대로 공격 표면 취약성 정보 및 공격 이벤트 내역을 실시간 확인 및 대응함으로써, 보안 운영의 안정성과 공격 대응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I² AXIS asm가 공격 표면 관리를 위한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식별된 IT 자산과 연관된 공격 처리 현황 및 취약점 정보 확인 기능을 통해 잔존 위험을 지속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이 서비스는 실시간 위협 인텔리전스를 반영한 우선순위 및 상황 정보 확인으로 의사 결정 정확성도 높일 수 있다. 보안관제 포털 접속을 통한 서비스 구독으로 솔루션 구축 및 운영 부담도 최소화할 수도 있다. 한편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해당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보안관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아이스퀘어 액시스(I² AXIS)’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I² AXIS는 조직과 연관된 핵심 정보와 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보안관제 포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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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AWS와 AI 등 3대 핵심 분야서 전략적 협력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하고 AI 등 3대 핵심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섰다. 양사는 SCA를 통해 고객사의 생성형 AI 혁신 가속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글로벌 진출 확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생성형 AI 분야에서 제조, 금융,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강화할 기회를 발굴하고, 생성형 AI 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AWS는 메가존클라우드에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과 아마존 노바(Amazon Nova) 등 최신 클라우드 AI 기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의 기술을 활용해 산업별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개발하고, 파일럿 단계를 넘어 실제 운영 단계로 원활히 전환하도록 고객사를 지원해 비즈니스 성과로까지 연결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 세미나 등 다양한 대면 접촉 기회를 통해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분야에서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사 솔루션인 HyperMig를 AWS 마이그레이션 프레임워크와 결합해 대규모 워크로드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HyperMig는 인프라와 시스템 데이터를 수집·진단·분석하는 초기 단계부터 마이그레이션 전략 수립과 실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마이그레이션 시간을 단축하고, 위험을 줄이며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AWS 마켓플레이스 분야에서는 국내외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업체(ISV)의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ISV들 가운데 AWS 환경에 최적화 돼있는 110여개 ISV들이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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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75%, CCTV 영상 해킹 범죄 증가”…에스원, '2025 보안 트렌드'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시민 75%가 CCTV 영상 해킹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7일간 고객과 SNS 방문자 2만9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25 보안 트랜드’를 15일 발표했다. ‘2025년 보안 트렌드’에 따르면 보안이 취약한 IP 카메라를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개인정보가 담긴 영상이 유출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고 이로 인한 보안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응답자가 CCTV 영상 해킹을 우려했다. CCTV 영상 해킹 범죄를 대비하기 위해 신규 투자를 할 생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8%가 ‘투자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CCTV 영상 해킹 범죄 예방을 위해 필요한 보완책’으로 ▲보안 인증(TTA)을 받은 CCTV 설치(57%) ▲검증된 업체의 CCTV 구매(32%) ▲주기적인 녹화기 비밀번호 변경(10%)을 꼽았다. 또한 에스원 설문조사 응답자의 92%가 “사업장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답하며 54%가 투자 의사가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 도입하고 싶은 CCTV 관련 솔루션은 ▲사고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는 AI CCTV(58%) ▲녹화 공백 최소화를 위한 CCTV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30%) ▲일반 CCTV 추가(9%) 순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주거 시설 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하며 주거 시설 보안 강화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응답자가 선택한 가정 보안 솔루션은 ▲현관 앞 CCTV(59%) ▲무인경비 시스템(26%) ▲실내용 CCTV(10%) 순이었다. 에스원 관계자는 “위조 얼굴 공격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얼굴인식 솔루션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역시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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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UAE 보안전시회서 AI 솔루션 소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비전은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보안 전시회 ‘인터섹(Intersec) 2025’에 참가해 산업별 AI 팩 등 영상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는 인터섹은 연중 가장 먼저 열리는 대규모 글로벌 보안 전시회로, 올해는 60여개국에서 1천2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화비전이 이번에 내놓은 AI 팩은 교통, 리테일, 제조 등 산업 분야에 따라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툴킷이다. 대표적으로 공장 안전 AI 팩은 대형 물류 창고나 자동차 제조 공장 등 산업 현장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다. 현장을 오가는 지게차의 운행 속도와 안전 거리 확보 여부 등을 파악한다. 리테일 & 비즈니스 AI 팩은 소매 유통·판매 분야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고객과 쇼핑 카트를 식별해 매장 현황을 모니터링한다. 대기줄 관리 기능으로 피크 시간대에도 매장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듀얼 렌즈 BCR(Barcode Reader) 카메라와 영상관리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물류 솔루션도 주목받았다고 한화비전측은 설명했다. 한화비전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BCR 카메라는 실시간 바코드 인식과 영상 정보 기록 기능을 일원화한 제품이다. 한화비전은 BCR 카메라와 함께 CCTV 시스템과 물류 시스템을 통합한 솔루션을 통해 물류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구현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중동 지역에서는 도시화에 따른 인프라 확장으로 지능형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화비전은 첨단 AI 기술 기반의 산업 특화 보안 솔루션을 통해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고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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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인공지능(AI)・양자컴・바이오 집중 육성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국가인공지능컴퓨팅센터 및 공공바이오파운드리 구축과 1천 큐비트급 양자컴 개발 착수에 나선다. 과기정통부 ‘2025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디지털 기반의 성장동력 강화 ▲미래를 대비한 연구개발 체계 혁신・인재양성 ▲과학기술・디지털로 민생경제 활력 견인 등 3가지 정책방향 9개 핵심 정책과제를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민·관 합작투자로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필수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규제 개선에도 나선다. 아울러, 1조원 규모의 범용인공지능 개발사업을 기획·추진하고, 인공지능 전환(AX) 신생기업 및 신산업 분야 기업 성장을 위한 정책기금(8천100억원 목표) 및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분야를 국가전략기술에 추가하여 세액공제 지원을 강화한다. 이어 첨단생명과학(바이오)·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세계 주도권 확보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민관 역량을 총결집한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출범하고, 핵심기술 지원기능 법제화를 위해 ‘합성생물학 육성법’ 제정을 추진한다. 반복실험 방식에서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으로의 연구체계(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 생명과학(AI 바이오) 혁신전략’ 수립한다. ‘공공바이오 파운드리’를 구축 등을 통해 바이오 제조 등 핵심 분야 기술혁신을 진행한다. 양자기술과 산업 육성을 위해 양자과학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1천 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 등 대형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원자로 민관합작 대형사업도 추진한다. 누리호 4차 발사(올해 4분기) 및 민간 주도로 재사용 발사체 개발에도 착수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 기술사업화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혁신하고, 범부처 한 팀으로 기술사업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선도형 연구개발 전환을 가속화하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과학기술·디지털 외교역량을 강화하여 우리 과학기술·디지털의 지평을 세계로 확장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특히 12대 국가전략기술 등 선도형 연구개발 투자를 2027년까지 정부 연구개발의 35%로 확대한다. 범부처 기술최고책임자(CTO)로서 3대 국면전환요소(게임체인저) 등에 대한 최적 투자전략을 담은 2026년도 투자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인공지능·바이오의 경우 부처협업계획 등을 사전 검토하여 투자 효율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과학기술·디지털 인재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고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및 취업‧창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 국민 불편을 넘어 경제·사회의 근간을 위협하는 디지털재난과 사이버위협에 대한 365일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안전체계를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양적·질적으로 확대되는 사이버위협에 대비한 24시간 점검을 실시하고, 대응체계 지능화를 위하여 인공지능이 위협 정보를 분석하는 ‘사이버 스파이더’를 본격 가동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제 기술패권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3대 강국을 달성하여 디지털 대전환을 주도하고, 단단한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기정통부는 첨단기술에 대한 흔들림 없는 투자와 지원, 과학기술·디지털 인재 양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한편,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어려운 민생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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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클라우드 서비스 'GPUaaS' 본격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텔레콤이 AI 클라우드 서비스인 ‘SKT GPUaaS(GPU-as-a-Service)’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SKT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 가산 AIDC를 오픈 한 바 있다. 가산 AIDC는 랙당 전력밀도가 국내 최고 수준인 44kW로 국내 데이터센터 랙 당 평균 전력 밀도인 4.8kW의 약 9배에 달하는 등 고밀도 GPU 서버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코로케이션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SKT측 설명이다. ‘SKT GPUaaS’는 美 람다와 지난 1여년간 함께 준비한 구독형 AI 클라우드이다. SKT는 지난해 2월 AI DC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첫 번째 글로벌 행보로 글로벌 GPU 클라우드 회사인 람다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출시하는 GPUaaS는 엔비디아 GPU H100을 기반으로 한다. SKT GPUaaS 구독을 원하는 기업 고객은 AI 서비스 규모나 목적에 따라 GPU 수량과 기간을 선택하고, 단독 서버·방화벽·전용회선 등 맞춤형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다. 고객사는 독자적인 GPU를 사용해 안정적 AI 학습과 추론을 시행할 수 있다. 방화벽과 전용 회선을 활용할 경우 보안성 역시 크게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AI 작업량이 급격히 늘어나더라도 단독 서버에 GPU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어 추가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SKT GPUaaS는 퍼블릭(공유형) 클라우드와 상호 연동이 가능하다. 기업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클라우드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SKT의 GPU 컴퓨팅 파워를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GPUaaS와 SKT의 ‘AI 클라우드 매니저’를 함께 활용하면 GPU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 클라우드 매니저’는 수많은 GPU 자원을 마치 한 대의 컴퓨터처럼 관리해 GPU 성능을 극대화하고, AI 개발을 위한 학습 소요 시간을 단축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SKT는 SKT GPUaaS 가격을 약정 기간, GPU 개수, 선불형의 과금 형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책정해 고객 편의를 크게 강화했다. 한편 SKT는 1분기 중 최신 GPU인 H200도 도입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H200을 도입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보다 빠르게 AI 기술·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GPUaaS 고객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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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안기술, 국제표준안 ‘속속’ 채택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국립전파연구원 및 민간기업 등이 제안한 차세대 보안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속속 채택되고 있다. KISA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에 제안한 ‘사물인터넷(IoT) 보안 시험·인증 기준 표준안’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채택되었다고 발표했다. ITU-T는 전기통신 관련 세계 최고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산하조직으로 정보통신 분야에서 국제표준을 제정한다. 이번에 제안한 국제표준안은 IoT 기기 및 게이트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위협 식별, 관련 보안(인증·암호·데이터·플랫폼·물리적 보안) 요구사항을 담고 있다. KISA는 그 동안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함께 기존 국제표준인 ‘IoT 보안 프레임워크’에 기반한 표준안 개발에 돌입해, 지난 2018년 9월 이번 ‘IoT 보안 시험·인증 기준’을 ITU-T 신규 아이템으로 제안했다. 올 5월 회의에서 표준안이 사전 채택됐고, 이후 3개월간 표준안에 대한 ITU 회원국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국립전파연구원도 ITU-T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한 ‘지능형 차량통신보안’ 등 국제표준 3건이 사전 채택됐다고 발표했다. 사전 채택은 표준의 최종 승인 직전 단계다. 회원국 등의 회람을 통해 이견이 없을 경우 최종 승인된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의 경우 네트워크 연결 비중이 높고, 점차 자율주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를 노린 사이버 위협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국립전파연구원은 고려대, 이타스코리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관련 표준기술 개발을 다년간 진행했다. 이번에 사전 채택된 국제표준안은 △커넥티드 자동차 침입방지 시스템을 위한 가이드라인 △클라우드 기반 차량 데이터 저장장치 보안 가이드라인 △이더넷 기반 차내망 보안 가이드라인 등이다. 한편 민간기업들의 국제표준화 노력도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7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T 미래네트워크 연구반(SG 13)에서 SK텔레콤이 제안한 양자암호통신망의 관리·연동 기술 등 2건이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 KT와 모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개발한 △양자키분배네트워크(QKDN) 네트워크 품질보장 기능구조 △머신러닝 기반 QKDN 네트워크 품질보장 요구사항 등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관련 표준이 사전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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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안기술, 국제표준안 ‘속속’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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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앤, 휴넷과 휴넷벤처스에서 전략적 투자 유치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소프트앤이 휴넷과 휴넷벤처스에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방승천 휴넷벤처스 대표는 “퀴즈앤 서비스의 탁월한 상품성과 글로벌 성장성을 믿고 투자를 결정했다. 앞으로 소프트앤과 휴넷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양사의 강점인 에듀테크 영역에서 시너지를 발휘해 더 많은 고객에게 더 높은 교육 효과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프트앤은 퀴즈 플랫폼 ‘퀴즈앤(QuizN)’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퀴즈앤은 진행자와 참여자가 쉽게 퀴즈 게임을 만들고 찾고, 공유할 수 있는 쌍방향 교육 서비스다. 출제자는 쉽게 퀴즈를 출제할 수 있고, 참여자는 재미있게 게임에 참여하며 답을 맞히는 과정에서 경쟁의 재미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퀴즈앤 서비스는 재미와 경쟁 그리고 학습이라는 특징을 기반으로 2020년 1월 베타 서비스 6개월 만에 방문자 약 500만명, 1년 만에 방문자 1000만명을 돌파하며 학교와 기업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퀴즈앤 서비스의 장점은 카훗, 패들릿, 멘티미터 등 다양한 해외 온라인 수업 도구들 기능을 한데 모아 합리적 가격에 서비스받을 수 있는 국산 에듀테크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학교 수업 및 숙제뿐 아니라 각종 온라인 강의, 기업의 팀 빌딩, 신입 사원 온보딩, 마케팅, 레크리에이션, 모바일 청첩장, 유튜브 콘텐츠 등 퀴즈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활용할 수 있다. 현재 퀴즈앤 서비스는 교육 현장 요구에 따라 퀴즈뿐만 아니라 협업용 보드, 퀴즈가 포함된 쌍방향 비디오 등 다양한 에듀테크 기능을 복합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 대만 및 일본 현지 파트너와 함께 해외 서비스 오픈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정신운 퀴즈앤 사업총괄은 “이번 전략적 투자를 기점으로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기업용 퀴즈 플랫폼 ‘그룹스’ 마케팅과 개발에 전력을 다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양 사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혁신적인 에듀테크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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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앤, 휴넷과 휴넷벤처스에서 전략적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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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미네트웍스, 와이퍼 악성코드와 IoT 봇넷 위협...“제조업과 에너지가 가장 높은 위험에 노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노조미네트웍스는 7일 자사 보안 연구소 ‘노조미 네트웍스 연구소(Nozomi Networks Labs)’의 최신 OT/IoT 보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와이퍼 악성코드, IoT 봇넷 활동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2022년 상반기에 위협 환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이후, 노조미 네트웍스 연구소 연구원들은 핵티비스트, 국가 APT, 사이버 범죄자를 포함한 여러 유형의 위협 행위자들의 활동을 탐지했다. 그들은 또한 와이퍼 악성코드의 강력한 사용을 관찰했으며, 산업 환경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IEC-104 프로토콜을 악용하기 위해 개발된 ‘Industroyer2’라는 Industroyer 변종의 출현을 목격했다. 또한 악성 IoT 봇넷 활동이 증가하고 정교해졌다. 노조미 네트웍스 연구소는 위협 행위자가 IoT를 표적으로 삼는 방법에 대한 추가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악성 봇넷을 유인하고 활동을 캡처하기 위해 일련의 허니팟을 설정했다. 이 연구에서 노조미 네트웍스 연구소 분석가는 최종 사용자 자격 증명을 위한 하드 코딩된 암호와 인터넷 인터페이스 모두에 대해 증가하는 보안 문제를 발견했다. 취약성 측면에서 보면 제조 및 에너지 산업이 가장 취약한 산업이고 이어 의료 및 상업 시설을 꼽을 수 있다. 노조미 네트웍스 OT/IoT 보안 연구 에반젤리스트인 로야 고든은 “올해 사이버 위협 환경은 복잡하며, 연결된 장치의 수 증가, 악의적인 행위자의 정교함, 공격 동기의 변화를 포함한 많은 요인으로 인해 침해 또는 사이버 물리적 공격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다행히 이에 대한 보안 방어도 진화하고 있으며, 이제 핵심 인프라 조직에 네트워크 가시성, 동적 위협 탐지 및 위험을 최소화하고 복원력을 극대화하는 데 필요한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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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미네트웍스, 와이퍼 악성코드와 IoT 봇넷 위협...“제조업과 에너지가 가장 높은 위험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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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캠퍼스, 국비지원 ‘멀티잇(Multi IT)’ 하반기 교육생 모집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IT전문교육기관 멀티캠퍼스는 이달 16일까지 IT교육과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잇(Multi IT)’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멀티잇은 고용노동부 주관 K-Digital Training(이하 ‘KDT’) 사업의 일환으로 멀티캠퍼스가 진행하는 국비지원교육 프로그램이다. 멀티캠퍼스는 작년 한 해 멀티잇 교육생 1615명을 배출했으며, 약 70%가 IT 비전공자다. 특히 멀티캠퍼스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은 학생들의 수료 후 6개월 이내 취업률은 약 75%에 이른다. 이번 교육은 △데이터 분석 △백엔드 개발 △풀스택 개발 △메타버스 및 게임 콘텐츠 기획 △앱 개발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모든 과정은 실시간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자신에게 맞는 교육과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은 멀티캠퍼스만의 IT전문 취업 컨설턴트를 통해 1대1 맞춤형 취업 컨설팅과 면접코칭, 취업특강 등 전반적인 취업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수료생은 매월 우수 IT기업의 채용설명회는 물론 기업과 수료생 간의 취업연계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받는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멀티캠퍼스 ‘멀티잇’ 홍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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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캠퍼스, 국비지원 ‘멀티잇(Multi IT)’ 하반기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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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 M] 4차 산업혁명시대 군사혁신은 어디로 갈 것인가?③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한희 교수는 3, 4차 산업혁명에 의해 사이버 공간이 확장되는 것을 고려한 사이버전의 특징을 적의 사이버 전력 및 위협의 관찰과 사이버 전력 측정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사거리는 무제한이며 생존 기간이 짧고 공격과 방어의 조직, 무기, 표적이 상이한 것 등으로 ‘기술이 아닌 개념의 기습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사이버 공격작전은 적의 취약점이 필연적이라는 가정하에서 지속적이고 장기적 공작을 수행하는 것이고, 방어작전은 아취약점이 필연적이라는 가정하에 운영의 지속성을 보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특히 북한의 대남적화 노선으로 4세대 전쟁을 선택하고 대남공작부에 소속된 3천여명의 해커팀들에 의해 조정당하는 형태로 우리는 20여년의 허송세월을 보냈다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적들은 물리적 공간에서는 은행, 한수원, 국방부 등 인프라 공격은 물론 미군철수 주장 등이 있었고, 인식적 공간에서는 반공법 철폐 등 남한내의 혁명역량을 구축하여 우리의 의지 붕괴를 도모하고 있다는 발언으로 충격을 주었다.(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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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시대
- CRISIS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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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 M] 4차 산업혁명시대 군사혁신은 어디로 갈 것인가?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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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통합연구비관리시스템 인하우스뱅크 ‘rERP 2.0’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웹케시가 산학협력단 및 연구기관 전용 통합연구비관리시스템 인하우스뱅크 ‘rERP 2.0’(이하 rERP)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rERP 2.0은 UI를 직관적으로 개선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했고, 웹케시가 개발한 전자금융 프레임워크인 ‘JEX Framework 3.0’을 적용해 사용자의 요구사항 적용 속도를 높였다. 더불어 사용자마다 다양한 조회 요구를 지원하기 위한 최신 그리드를 적용하고, 연구업무지원 협업툴 플로우(flow) 시스템을 연동해 연구자에게 최적의 연구 환경을 제공한다. 나아가 웹케시는 연구 관리 기능 외에 사업비 및 LINC 3.0 성과관리 등을 지원하는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웹케시는 rERP 2.0을 출시와 함께 기존 사용 고객에게 무상으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rERP는 연구 관리 시 발생하는 불필요한 업무를 줄일 수 있어 산학협력단의 업무 효율성 향상 및 비용 절감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대학교가 웹케시의 rERP를 통해 연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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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통합연구비관리시스템 인하우스뱅크 ‘rERP 2.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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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리눅스 서버 및 임베디드 시스템 표적 ‘랜섬웨어 공격' 급증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트렌드마이크로는 올 상반기 리눅스 서버 및 임베디드 시스템을 표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트렌드마이크로의 ‘2022 상반기 보안 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관련 공격이 전년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공격 탐지도 급증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락빗(LockBit)과 콘티(Conti)를 포함한 주요 랜섬웨어가 전년 대비 500% 증가한 것으로 탐지돼 6개월 만에 탐지 횟수가 거의 두 배를 돌파했다. 이러한 서비스형 랜섬웨어 모델은 랜섬웨어 개발자 및 관련자에게 상당한 수익을 창출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신종 랜섬웨어 집단이 성행하는 와중에 2022년 상반기에는 단 두 달만에 50개 조직을 공격한 블랙 바스타(Black Basta)가 가장 눈에 띈다. 랜섬웨어 공격 대상으로 중소기업이 점차 표적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대부분은 대기업을 공격해 ‘한탕’을 노리는 추세다. 랜섬웨어의 주요 공격 벡터 중 하나는 취약점 악용이다. 트렌드마이크로의 제로 데이 이니셔티브는 올해 상반기 동안 지난 해에 비해 23% 증가한 944개 취약점 대한 권고를 발표했다. 중요 버그 관련 권고 수는 전년 대비 400% 급증했다. APT(지능형지속위협) 조직은 광범위한 인프라를 활용하고 여러 멀웨어 도구를 결합해 공격방법을 발전시키고 있다. 위협 행위자가 정교한 사이버 범죄 작업의 일부로 봇넷, 멀웨어, 그리고 이모텟을 통합하고 있다는 점을 10배가량 증가한 탐지 횟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른 문제는 결함에 대한 패치 공개 및 업데이트 속도보다 위협 행위자가 결함을 무기화하는 속도가 더욱 빠르다는 점이다.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이 IT 환경을 확장함에 따라, 패치 되지 않은 취약점은 많은 조직의 주요 관리 대상인 디지털 공격 접점을 증가시킨다. 글로벌 조직의 43%가 현 공격 접점이 통제할 수 없는 상태까지 도달했다. 특히나 부적절하게 설정된 환경 악용 및 클라우드 기반 암호화 마이닝, 그리고 위협 행위자가 멀웨어 트래픽을 라우팅하거나 피싱 웹 사이트를 호스팅하기 위한 클라우드 터널링 등의 신기술을 활용한 위협이 지속됨에 따라 클라우드 가시성의 중요가 대두됐다. 존 클레이(Jon Clay) 트렌드마이크로 위협 정보 부문 부사장은 “새롭게 부상하는 위협 집단은 정밀한 공격 방식에 초점을 두고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이에 따라 조직은 확장되는 디지털 공격접점을 매핑(mapping), 이해 및 보호하기 위해 단일 통합 사이버보안 플랫폼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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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리눅스 서버 및 임베디드 시스템 표적 ‘랜섬웨어 공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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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22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시상식 개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은 지난 3일 삼성SDS 잠실캠퍼스 마젤란홀에서 '2022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2015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619개팀 163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삼성과 JA Korea(협력 NGO)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소프트웨어 중심대학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로 해결하는 환경∙사회문제(더 나은 미래를 위한 ESG관련 문제 해결방안)'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본선에 진출한 60팀에게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개발자 60명과 소프트웨어 전공 대학생 60명이 1:1 멘토링을 실시해 학생들이 체계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황성우 삼성SDS 사장,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이은형 JA Korea 회장,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자문위원 김재현 교수, 방효창 교수가 참석하여 15개 수상팀(지속가능상 1팀, 개발상 3팀, 창의상 3팀, 상생상 3팀, 공감상 5팀) 학생들을 격려했다. 심사위원장인 국민대학교 이민석 소프트웨어학부 교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많이 성장했을 것”이라며 “더 넓은 시각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2013년부터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 저변 확대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는 공교육 교사 대상으로 SW교육 연수과정을 제공하고, 이 교사들을 통해 각 학교 학생들에게 SW를 교육해오고 있다. 삼성은 학생들이 '주니어 SW 아카데미'를 통한 학습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들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해 볼 수 있도록 '2022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를 2015년부터 개최해왔다. 지난 8년간 누적 1만3557개팀, 3만6094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했다. 이 밖에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소프트웨어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데 힘 쓰는 한편, 국가 차원의 소프트웨어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에 재능을 가진 대학생 발굴·육성을 위한 'SW 멤버십' (1991년) △대졸 신입 채용시 'SW직군' 신설(2011년) △인문계 출신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과 채용을 위한 'SCSA'(2013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삼성은 회사의 역량과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노하우를 활용, 국가적 차원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초·중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2013년)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삼성청년SW아카데미'(2018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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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22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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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과 소프트웨어 취약점이 전체 사이버 침해 사고 경로의 70%"…팔로알토 네트웍스, 2022 인시던트 대응 보고서 발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5일 인시던트 대응을 위한 자사의 연구 조사 기관 유닛42에서 수집한 600여개 이상의 사고 대응 사례를 샘플링 한 분석 결과를 담아 “2022 유닛42 인시던트 대응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랜섬웨어로부터 몸값을 지불하도록 요구된 금액이 가장 높은 업종은 금융과 부동산으로, 평균 금액은 각각 평균 800만 달러(109억1200만원), 520만 달러(68억2000만원)에 육박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공격 유형은 전체 인시던트 대응의 70%를 차지하는 랜섬웨어와 기업 이메일을 침해하는 ‘BEC공격(business email compromise)’ 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새로운 랜섬웨어 피해자가 4시간마다 유출 사이트에 게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랜섬웨어 활동을 조기에 식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랜섬웨어 공격자들은 파일이 암호화된 후에야 발견되고, 피해 조직에서는 그 이후에 금전 요구 액수와 지불 방법 등이 담긴 랜섬 노트를 받는다. 유닛 42는 랜섬웨어 공격 시 위협 행위자들이 표적 환경에서 탐지되기 전에 보내는 시간을 의미하는 중간 체류 기간이 28일임을 확인했다. 또한 사이버 범죄자들은 업무용 전자 메일(BEC)을 타깃으로 하는 송금 사기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피싱과 같은 소셜 엔지니어링의 형태는 발견의 위험을 낮추는 동시에 은밀한 액세스 권한을 얻을 수 있는 쉽고 비용 효율적인 방법이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많은 경우에 사이버 범죄자들이 무작위의 타깃에게 자격 증명을 요구하고 실제로 탈취에 성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근 권한을 얻고 난 후, BEC 공격의 평균 체류 기간은 38일, 평균 피해 금액은 28만6천 달러로 집계됐다. 침해 사고 대응 사례 조사 결과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업종은 금융, 전문 및 법률 서비스, 제조, 의료, 첨단 기술 및 도소매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산업군은 대량의 수익 창출이 가능한 민감 정보를 저장, 전송, 처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위협 행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3가지의 초기 액세스 벡터는 주로 원격 데스크톱 프로토콜(RDP)에 초점을 맞춘 피싱, 알려진 소프트웨어 취약점 악용, 무차별적인 자격 증명 공격이다. 이러한 공격 벡터는 침입으로 의심되는 전체 근본 원인의 77%를 차지한다. 초기 접속을 위해 악용된 취약점의 절반 이상은 프록시셸(ProxyShell)이 55%로 가장 많았고, 로그포제이(Log4J)가 14%, 소닉월(SonicWall)이 7%, 프록시로그온(ProxyLogon)이 5%, 조호 매니지 엔진(Zoho ManageEngine ADSelfService Plus)이 4%로 뒤를 이었다. 인시던트 대응 사례의 절반에 가까운 비율로 기업 웹 메일, 가상 사설망(VPN) 솔루션 또는 기타 원격 액세스 솔루션과 같은 인터넷 기반 시스템에 멀티팩터 인증이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대응 사례 중 13%는 무차별 자격 증명 공격에 대한 계정 잠금을 보장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대응 사례 중 44%는 조직에서 엔드포인트 탐지 대응(EDR) 및 확장형 탐지 대응(XDR) 보안 솔루션을 갖추지 않거나, 영향을 받은 시스템을 충분히 탐지하도록 포괄적으로 구축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대응 사례의 75%는 퇴직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희만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사이버 범죄는 적은 비용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무척 낮아졌다. 기술력이 뛰어나지 않은 초보 공격자들까지도 다크웹에서 성행하고 있는 서비스형 해킹 툴을 사용해 공격에 뛰어들고 있다”고 설명하며 “랜섬웨어 공격자들은 고객 서비스와 만족도 조사까지 실시해가며 조직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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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과 소프트웨어 취약점이 전체 사이버 침해 사고 경로의 70%"…팔로알토 네트웍스, 2022 인시던트 대응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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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삼성SDS와 AI 기반 기술 파트너십 체결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API·SDK 사업 확장을 위해 국내 RPA 리더인 삼성SDS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5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한컴은 삼성SDS의 자동화 분야 기술파트너로서 역할을 하게되며, 한컴오피스, 한컴싸인, 광학문자인식(OCR), 자연어처리(NLP), KDAN의 PDF Document AI 등 AI를 비롯한 다양한 보유 기술들을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SDK(소프트웨어 개발키트) 형태로 삼성SDS에 제공한다. 삼성SDS는 한컴이 제공하는 API·SDK를 자사가 보유한 Brity RPA, 오토메이션플랫폼과 같은 업무 자동화 솔루션과 연계해 개발함으로써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삼성SDS의 자동화 분야 고객별 니즈에 알맞은 신규 API를 공동 개발하여 공급하고, 삼성SDS의 기존 고객뿐 아니라 해외의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업무 자동화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정기협의체를 구성해 기술 및 정보 공유를 추진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한컴의 고도화된 SW기술이 RPA분야를 시작으로 다양한 AI,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들과 연계해 확장해가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한컴의 기술들을 API와 SDK로 개방함으로써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확대하여 새로운 AI 서비스 케이스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양재영 삼성SDS 상무는 "한컴의 우수한 문서 편집, 비정형 데이터 처리 등 다양한 기술과 연계를 통해 RPA 솔루션의 자동화 범위와 깊이를 더해 고객에게 더 똑똑하고 편리한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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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삼성SDS와 AI 기반 기술 파트너십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