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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랩, ‘딥페이크 탐지 서비스’ 출시…전국민 무료 이용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샌즈랩이 생성형 AI 역기능 중 하나인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서비스 ‘페이크체크(fakecheck.io)’를 출시했다. 페이크체크는 사용자가 직접 웹사이트에 접속해 딥페이크가 의심되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수 초 내로 위조 진위 여부를 분석해 판별 결과를 알려준다. 페이크체크는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해 사람의 얼굴 이미지의 위·변조 여부 판별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범죄 예방 목적의 서비스다 보니 사람 얼굴 외 동물이나 사물의 딥페이크 이미지는 판별하지 않는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이나 인증 등 번거로운 절차들을 없애고 순수한 기능에 집중했다. 해당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샌즈랩측은 “AI 역기능이 사회적 문제로 심화됨에 따라 디지털 범죄 근절과 국민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한 사회적 기업 차원에서의 책임감에 따른 노력의 일환으로 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완전히 개발이 완료된 서비스가 아닌 일종의 오픈 베타 테스트 버전 형태로 출시했기 때문에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업데이트를 통해 탐지 대상 확대나 탐지율 향상은 물론 영상의 위·변조 여부 판별까지 추후 지원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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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동남아시아 데이터 보안 시장 공략 가속화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파수가 베트남 대표 보안기업인 MVTech 그룹과 손잡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양사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기업 및 기관의 데이터 보안 강화와 디지털 혁신을 위해 파수의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MVTech그룹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사이버 보안 전문 VAD(Value Added Distributor)로, 정부기관과 금융, 통신 등 200개 이상의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파수는 MVTech를 통해 데이터의 모든 생애주기에 걸친 식별, 분류, 보호, 추적, 분석이 가능한 파수의 제로 트러스트 데이터 보안 및 DSPM(데이터 보안 태세/형상 관리) 솔루션을 공급한다. MVTech는 지역 고객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파수의 솔루션을 통해 기밀문서와 개인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준수, 랜섬웨어 대비부터 디지털 혁신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파수측은 문서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FED)’과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 FDR)’ 등이 현지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받는 만큼, 이들 솔루션이 시장 공략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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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네트웍스, FY25 파트너 써밋 성공개최…AI 사이버 보안 첫 공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FY25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파트너 써밋’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4일 청담 드레스가든에서 채널 파트너사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논의와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플랫폼 중심의 프리시전 AI 기반 고투마켓 전략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새롭게 공개한 AI 사이버 보안 포트폴리오인 ‘시큐어 AI 바이 디자인(Secure AI by Design)’이 시장에 가져오는 혁신과 고객사에 제공하는 이점을 공유하고, 고객비즈니스성공을 위한 서비스 및 파트너와의 협업방안에 대해서 자세히 공유하였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제고하고 클라우드, 플랫폼 비즈니스의 확장과 함께 다양한 고객사에 적합한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상규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성장을 견인해 준 채널 파트너 협력사 임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사 설립 이후 첫번째 파트너 써밋을 마련하게 됐다.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클라우드와 AI 사이버 보안솔루션에 대한 사업확장을 통하여 더 높은 가치를 발굴해내는 파트너들과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긴밀한 협업 관계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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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레드햇, 개방형 AI 워크로드 지원 협력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선도기업인 레드햇과 협력해 생성형 AI(인공지능) 모델 및 AI 모델을 보다 원활하게 개발·테스트·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AI(RHEL AI)’를 델 파워엣지 서버에서 지원한다고 5일 발표했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기업과 기관들은 AI 및 머신러닝(AI/ML) 전략을 보다 쉽게 구현하고 IT 시스템을 확장하는 한편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다. 델과 레드햇은 신뢰할 수 있는 AI 최적화 하드웨어 솔루션인 델 파워엣지 기반의 RHEL AI를 통해 일관된 AI 경험을 제공한다. 양사는 RHEL AI와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이 포함된 하드웨어 솔루션의 지속적인 테스팅과 검증을 통해 AI 경험을 간소화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대표는 “델 파워엣지 기반의 RHEL AI 솔루션은 델과 레드햇이 서버, GPU 및 파운데이션 플랫폼에 대해 지속적인 테스트와 검증을 실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시로서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환경 내에서 AI 워크로드를 운영하게끔 지원하는 에코시스템 전반의 노력이 담겨 있다. 이는 중요한 AI 워크로드를 구축하고 배포하는 과정의 생성형 AI 경험을 간소화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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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API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쿠콘이 헬스케어 전문기업 비브로스가 제공하는 플랫폼 ‘똑닥’에 ‘자녀 건강검진 API’를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쿠콘 API 제공으로 똑닥의 자녀 건강 관리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사용자는 더욱 편리하게 자녀의 건강 상태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비브로스의 똑닥은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을 주 타깃으로 한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가까운 병원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똑닥 앱에 도입된 쿠콘의 API는 ▲영유아 건강검진 정보 조회 ▲자녀 진료 및 투약 정보 조회 ▲예방 접종 조회 기능 등이다. 해당 API를 활용해 앱 서비스에 ‘영유아 검진 관리’ 및 ‘예방접종 관리 서비스’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부모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조회해야 하는 자녀의 검진 결과 및 일정, 질병 관리처에서 제공하는 예방접종 일정, 차수, 백신 종류 등 헷갈리기 쉬운 접종 내역을 간편하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핵심은 수요자가 원하는 양질의 데이터와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는 헬스케어 데이터를 연결해 한 곳에서 제공하는 것”이라며 “쿠콘은 기업 고객들이 혁신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를 발굴하고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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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초거대 AI 통합연구 서비스 개발 착수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안랩클라우드메이트가 공공부문 정책연구 효율성 강화를 위한 ‘초거대 AI를 이용한 통합 연구 자원 생성, 관리, 지원 서비스(초거대 AI 통합연구 서비스)’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네이버클라우드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초거대 AI를 활용해 통합 연구자원 생성, 관리 등 정책연구 전반을 지원하는 ‘정책연구 AI’ ▲초거대 AI 활용 서비스 도입 시 필요한 초기 구축·개발 비용을 줄여주는 ‘전용 SaaS 서비스’의 개발을 수행한다. 이 사업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을 통해 공모한 ‘2024년 초거대AI 기반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 중 공공범용 부문 지원 과제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안랩의 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MSP)전문 자회사다. 안랩의 보안 역량과 클라우드메이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성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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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비용 절감 서비스 기업 ‘그루매틱’,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클라우드 비용 절감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루매틱(Grumatic)은 스페인의 Olive Tree Ventures를 비롯한 해외 투자사에서 시드 펀딩에 이어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외 투자사 외에도 국내 비전 크리에이터, 넥스트랜스, PMF인베스트먼트 개인투자조합 등이 참여했으며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현재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클라우드 시장의 최근 화두는 비용이다. 사용량이 늘어나는 만큼 낭비되는 비용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IT 리서치 그룹 가트너에 따르면 2021년 클라우드 비용 25조가량이 낭비됐다. 이에 그루매틱이 클라우드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제안하면서 투자자들 관심을 받았고, 성공적인 투자 유치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루매틱은 자체 개발한 100가지 이상의 베스트 프랙티스 로직에 기반한 인공지능(AI) 엔진이 클라우드 최적화 방식을 추천해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 비용을 절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실시간으로 클라우드 이용 패턴을 분석, 평소와 다른 데이터 또는 불필요한 비용 이상이 감지되면 개발자에게 알려줘 클라우드 ‘비용 폭탄’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그루매틱은 △AI 고도화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우수 엔지니어 영입 △멀티 클라우드 환경 구축으로 AWS만이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GCP)와 같은 주요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비용 절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글로벌 기업 고객 유치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최대 이커머스 업체부터 실리콘 밸리 데이터 센터 운영사, 글로벌 컨설팅 회사까지 국내외 기업이 그루매틱을 통해 최소 20%에서 최대 68%까지 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에릭 킴 그루매틱 대표는 “계속 성장하는 클라우드 산업에서 기업에게 클라우드의 효율성과 비용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그루매틱은 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로 가장 효율적이고 쉽게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 모든 기업의 클라우드 사용 방식을 혁신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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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비용 절감 서비스 기업 ‘그루매틱’,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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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뉴스] S2W, 인터폴에 CTI(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 공급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인 S2W는 인터폴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 ‘자비스(S2-XARVIS)’를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인터폴은 이번 S2W의 CTI 솔루션 도입을 통해서 실시간 위협탐지, 다크웹/딥웹 커버리지 강화를 통해서 범국가적인 사이버 범죄 수사와 예방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2W는 2018년 카이스트 네트워크 보안 전문 연구진을 주축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 다크웹과 암호화폐 자체 분석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인터폴의 공식 파트너사다. S2W는 감지하기 어려운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는 멀티 도메인 데이터 통합/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S2W는 현재 공공, 금융, 제조, 통신 분야를 비롯하여 e커머스, 게임, 가상자산 거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2W 서상덕 대표는 “위협 인텔리전스(TI) 정보를 활용한 강력한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기관과 기업을 서비스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국제 사이버 범죄 근절에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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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포펫,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AI 스마트 서비스 ‘티티케어’ 업데이트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에이아이포펫이 ‘티티케어’ 업데이트를 통해 AI 진단 솔루션을 고도화하며 베타 서비스로 제공했던 기존 피부 체크 기능을 정식 오픈했다. 20일 에이아이포펫에 따르면, 회사는 질병, 건강, 비만, 맞춤, 행동 케어 등 다섯 가지 카테고리의 케어 서비스를 추가해 반려동물 품종·나이·몸무게 등을 고려한 맞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반려인들이 티티케어 하나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모두 관리할 수 있는 토털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했다. 2021년 1월 첫선을 보인 티티케어는 반려동물의 눈, 피부 사진을 찍어 AI가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앱이다. 국내 최초로 동물용 의료기기(의료 영상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로 등록됐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눈, 피부 체크 외에도 다양한 건강 체크 기능과 많은 반려인이 기다리는 고양이 건강 체크까지 꾸준히 앱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며 “반려동물의 모든 생애 주기와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더 많은 반려인·반려동물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1월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한 티티케어는 신규 가입 이벤트와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와 협업 이벤트 등을 통해 반려인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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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포펫,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AI 스마트 서비스 ‘티티케어’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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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 NFT 거래 플랫폼 ‘한컴아트피아‘ 오픈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컴위드 관계사인 한컴아트피아는 NFT(대체불가토큰) 거래 플랫폼 ‘한컴아트피아’를 오픈했다. 20일 한컴위드에 따르면 한컴아트피아는 이더리움의 ERC-721이나 ERC-1155 표준으로 NFT를 발행해 누구나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오픈형 플랫폼이다. 아로와나토큰(ARW)과 이더리움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더리움 지갑 서비스인 메타마스크와 연동해 경매, 단일가 거래가 가능하다. 구매자들이 재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첫 판매자에게도 분배되는 구조로 운영된다. 한컴아트피아에서 판매되는 NFT는 오는 22일 AI음원을 시작으로 23일 신진화가 감만지와 노이서 재능에 대한 NFT, 24일 버추얼휴먼 ‘에이미문’의 IP에 대한 NFT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컴위드는 내년 1분기 내에 메타버스 기반 갤러리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컴아트피아에서 발행한 NFT는 세계 최대 NFT 거래소인 오픈씨와 연동돼 해외에서도 거래할 수 있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지속적으로 유니크한 콘텐츠 확보에 집중하고, 디파이 서비스, 메타버스 연동을 통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계속해서 한컴아트피아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분야 파트너들을 찾아 협력관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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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업계 최초 ‘블록체인 제약물류시스템’ 구축… 의약품 제조‧물류‧유통전과정 투명하게 관리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CJ대한통운은 블록체인 기술로 의약품의 제조‧물류‧유통전과정 데이터를 안전하게 통합 관리하는 ‘블록체인 제약물류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 20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CJ올리브네트웍스, AWS(아마존웹서비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분산 저장 및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의약품 유통 과정 데이터의 위변조나 해킹을 원천 차단한다. 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축적‧관리해의약품이 최상의 품질로 의료기관 및 환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 CJ대한통운은 직접 수행하는 물류 과정뿐 아니라 의약품 생산일자, 유통기한, 사용시간 등 제조‧유통‧접종단계 데이터도 기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제조사, 도매상, 의료기관 등 참여 주체들이 각각 관리하던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통합 관리함으로써 데이터 위변조를 차단하고 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의약품 오‧남용도 예방할 수 있다. 시스템을 통해 의약품의 운송경로와 사용기관, 수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또 물류센터 입고 및 보관, 지역간 운송, 의료기관 배송 등 모든 물류 과정을 초 단위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의약품 품질을 좌우하는 보관온도, 배송온도 등의 온도 데이터 제공도 가능하다. 실시간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기관별로 필요한 의약품 수요량을 예측할 수 있으며, 결함이나 온도이탈 등 리콜 상황 발생 시 원인과 제품 정보를 빠르게 파악해 대체 의약품을 긴급하게 유통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제약 고객사에 이 시스템을 적용해 의약품 물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운영역량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신선식품 등 온도관리가 중요한 제품군으로 시스템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류상천 CJ대한통운 정보전략팀 상무는 “보안성 높은 블록체인 시스템과 뛰어난 콜드체인 운영역량을 바탕으로 의약품 공급망 관리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며 “혁신기술기업으로서 물류 현장에 최적화된 다양한 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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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업계 최초 ‘블록체인 제약물류시스템’ 구축… 의약품 제조‧물류‧유통전과정 투명하게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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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아이, 1년만에 수장 교체...정삼용 삼성SDS 상무 선임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국내 방화벽 보안시장 1위 시큐아이가 1년만에 새로운 수장을 선임했다. 새로운 수장은 삼성SDS 정삼용 상무다. 내년 3월 예정된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시큐아이는 삼성SDS의 보안전문 자회사다. 정삼용 신임 대표는 1992년 삼성SDS에 입사한 뒤 ICTO사업부 MES팀 PM, SDSAP 베트남거점장과 삼성SDS 제조사업팀장을 역임했다. 글로벌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대표가 선임됨에 따라 시큐아이는 기존 방화벽 보안 외에 운영기술(OT)보안 영역과 해외 시장에도 많은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표 교체는 다소 의외라는 게 내외부 반응이다. 시큐아이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814억원, 영업이익 6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233% 증가했다. 4분기에 보안 수요가 집중되는 성수기라는 점에서 올해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세대교체라는 삼성의 새로운 인사기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 전 대표는 1961년 생으로 올해 환갑이다. 정 신임 대표는 1968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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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아이, 1년만에 수장 교체...정삼용 삼성SDS 상무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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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뉴스] KT, KAIST와 글로벌 선도 AI·SW 기술개발 협력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KT가 KAIST와 글로벌 선도 AI 및 SW 기술개발을 위해 본격적인 R&D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이를 위해 KAIST-KT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공동 연구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차세대 AI 및 인간중심 AI 구현을 위한 R&D 과제 추진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인프라 구축 △KAIST에 KT 채용연계형 AI 석사과정 개설에 나선다. KAIST와 KT는 AI 원천기술과 산업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AI 응용기술을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KT AI2XL 연구소장(배순민 상무)과 KAIST 전산학부장(류석영 교수)을 공동연구소장으로 선임하고 KT 융합기술원장과 KAIST 공과대학장 등 총 8명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공동연구 프로그램 수행 과정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과제는 Full Understanding (사람처럼 판단하고 추론하는 지능화된 AI기술), Natural Interaction (AI와 인간의 상호작용을 자연스럽게 만드는 AI기술), Creative Experience (가상세계 등 새로운 창작 경험을 위한 AI기술), Smart & Healthy Living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AI기술)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나 자원이 필요한 과제와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과제 7개를 우선 선정하여 연구를 진행한다. KAIST-KT 공동연구센터는 KT 대덕 2연구센터에 약 580평(1,920m2)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KT와 KAIST 간 공동연구 및 R&D 특성을 고려한 미래지향적인 업무공간 컨셉으로, 다양한 업무 형태 및 특성에 따라 공간 구조 변경이 가능하여 멀티모달 AI 기술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위한 최적의 공간이 될 것이다. 특히 KT는 공동연구를 위해 국내 최고수준의 GPU 인프라를 지원하여 초거대 AI R&D를 추진하고, 선정된 프로젝트 특성에 따라 유연한 GPU 활용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AI Core 기술 성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한 2022년 9월 개강을 목표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학생에 대한 KT 채용 연계형 AI 석사과정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외 학사학위 예정자를 대상으로 AI Core(음성, 대화, 영상, 정형데이터 등 인식/합성/추론)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이동만 KAIST 학장은 “KT는 최고의 AI R&D 파트너로서 KAIST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공동연구센터 설립과 함께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며 향후 인문사회과학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시각을 모색하여 인간중심의 지속적인 AI·SW 기술 연구로 진정한 대한민국 No.1 AI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이한 KT 융합기술원 원장은 "국내 최고의 AI·SW기술력을 보유한 KAIST와 함께 R&D 협력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고객의 삶의 변화와 산업 전반의 혁신을 리딩하여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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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뉴스] KT, KAIST와 글로벌 선도 AI·SW 기술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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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컨설팅 서비스 지원 플랫폼 공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는 12월 16일(목) 오후 2시 ‘LUCY 2.0 개발 성과 발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LUCY 2.0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과 컨설팅 기업이 고객 니즈 변화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면서 마케팅 성과 창출 등 성장까지 도모할 수 있도록 개발된 플랫폼이다. 산업부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협회와 알에스엔, 블루오렌지커뮤니케이션즈가 개발에 참여했으며 2022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LUCY 2.0은 컨설팅 사업 모델을 혁신하고, 실행 방식을 스마트화한다.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페, 블로그 등 12개 채널에서 수집한 고객 반응·경험 등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데이터화해 제품 소비, 사용 패턴, 트렌드를 발굴할 수 있도록 실시간 분석·통계 자료를 대시보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마케팅 효과 측정을 통한 전략 수립 △소비자 인식 변화 분석 △주요 이슈에 대한 소구점 발굴 △자사·경쟁사 제품별 추이 및 점유율 분석 △제품 출시 전·중·후 주요 연관 키워드 분석을 통한 소비자 니즈 및 페인 포인트(Pain-Point) 발굴 △소비자 행태 분석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리스크 키워드를 등록하면 선택한 조건에 따라 담당자에게 긴급 알람을 제공하는 등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해 소셜 미디어상 특정 이슈 발생을 빠르게 알아차리고 대응 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다. 협회는 성과 발표회에서 300여명의 협회 회원사·컨설턴트 등을 대상으로 LUCY 2.0 플랫폼의 주요 기능 및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무료 교육, LCC (Lucy 2.0 Certified Consultant, Lucy 2.0 전문 강사 양성 과정) 등 교육 지원 방안과 함께 플랫폼을 활용한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재 브랜드 페이지에서 LUCY 2.0 소개 영상 및 주요 기능에 대한 무료 교육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협회 담당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협회 회원사와 컨설턴트 등 전문가와 함께 교육 과정 개설, 현장 방문 컨설팅 등 중소규모 컨설팅사 및 제조 회사들이 LUCY 2.0을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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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컨설팅 서비스 지원 플랫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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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뉴스] LG·네이버·카카오, '초거대 AI' 잇달아 내놔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카카오, LG, 네이버가 초거대 AI서비스를 잇달아 소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초거대 AI는 대용량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서 인간처럼 사고·학습·판단하는 AI를 의미한다. AI 중에서도 인간에 가장 가까운 '우등생 AI'인 셈이다. 특정 용도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쓰임새가 무궁무진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카카오브레인은 초거대 AI 멀티모달(multimodal) 'minDALL-E'를 세계 최대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github)에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달 한국어 특화 AI 언어모델 'KoGPT'를 선보인 지 한달 만에 두번째 초거대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 것이다. 'minDALL-E'는 이용자가 텍스트로 명령어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이미지 생성 모델이다. Open AI의 'DALL-E'를 누구나 접근하기 쉽게 작은 사이즈 모델로 만든 것으로 1400만장의 텍스트와 이미지 세트를 사전 학습했다. 예를 들어 "바나나 껍질로 만든 의자 그려줘", "보름달과 파리 에펠탑이 같이 있는 그림 보여줘", "살바도르 달리 화가 스타일로 그려줘" 라는 명령어를 입력하면, AI가 명령어의 맥락을 이해하고 바로 이미지를 도출한다. 검색을 통해 이미지를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AI가 스스로 명령을 이해하고 직접 이미지를 그리는 것이다. 스토리텔링 콘텐츠의 삽화를 만들거나, 교육 자료 제작 등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브레인은 지난 달 공개한 KoGPT 모델의 성능 고도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구글에서 개발한 텐서 처리 장치인 '구글 TPU'를 활용해 1엑사 플롭스(컴퓨터의 연산 속도 단위/초당 100경 연산처리)를 뛰어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딥러닝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도입해 연구 효율을 높였다. 아울러 KoGPT 모델의 매개변수(파라미터)를 60억개에서 300억개의 사이즈까지 5배 늘려 이전보다 더 정확하게 명령을 이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생각하고 말하려면 어떤 요소가 필요할 지, 인공지능에게 기억력, 추론 능력, 이해 능력이 있다면 사람처럼 소통할 수 있을지 등 끝없이 질문을 던지며 연구하고 있다" 며 "최근 공개한 언어 모델 KoGPT과 이번에 공개한 DALL-E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초거대AI의 다양한 모델을 공개할 것이다. 이는 차세대 딥러닝 구축을 위한 필수 연구 과정으로 해당 모델을 오픈 소스로 공개해 국내 IT 생태계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LG는 14일 현존하는 AI 중 학습 능력이 뛰어난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을 처음 공개했다. 엑사원은 국내 최대인 약 3000억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언어뿐 아니라 이미지와 영상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의사 소통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다룰 수 있는 멀티 모달리티(Multi-Modality) 능력을 갖췄다. LG AI연구원은 멀티 모달 AI로 가는 첫 단계로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언어를 이미지로, 이미지를 언어로 변환하는 기술을 구현했을 뿐 아니라 품질 역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성능을 의미하는 SOTA(State-of-the-art)를 달성했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멀티 모달 AI 기술이 고도화되면, AI가 데이터를 습득해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추론하고, 시각과 청각 등 다양한 감각 영역을 넘나드는 창조적 생성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기존 AI는 텍스트를 분석해 이미지를 찾는 수준이었다면, '엑사원'은 "호박 모양의 모자를 만들어 줘"라고 말하면, 학습된 정보를 기반으로 스스로 판단해 '호박 모양의 모자'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엑사원은 또 말뭉치 6000억개 및 언어와 이미지가 결합되어 있는 고해상도 이미지 2억 5천만장 이상을 학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LG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 데이터를 포함해 논문, 특허 등의 정제된 말뭉치들을 학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 가고 있다. 또, 엑사원은 원어민 수준으로 한국어와 영어를 이해하고 구사하는 이중 언어 AI라는 점도 차별화 포인트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을 제조, 연구, 교육, 금융 등 사실상 모든 분야에서 상위 1% 수준의 전문가 AI로 활약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어려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전문가 AI를 만드는 연구원이 되고자 한다"며, "캐나다 토론토대, 미국 미시건대, 서울대, 카이스트 등 국내외 주요 대학 및 석학들과 연구개발 연계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 API 공개 및 외부 파트너십을 통해 집단 지성으로 글로벌 초거대 AI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 5월 세계최초 한국어 초 대규모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HyperCLOVA)'를 개발해 선보였다. 하이퍼클로바는 AI 모델의 크기를 나타내는 파라미터가 2040억 개로, 2020년 미국에서 공개된 오픈AI의 GPT-3의 파라미터(1750억 개)를 능가한다. AI 모델 크기를 나타내는 파라미터의 수가 높아질수록 AI는 더욱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하이퍼클로바는 GPT-3보다 한국어 데이터를 6500배 이상 학습하는 등 '한국어 최적화'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네이버는 15일 ‘하이퍼클로바를 어떻게 클라우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를 소개했다. 클라우드를 접목한 하이퍼클로바를 고객의 서비스에 활용하면 비즈니스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제품 리뷰 내 감정과 정보를 분리해 분석할 수 있어 소상공인(SME)들은 인사이트 획득에 도움 되며, 네이버 쇼핑에 등록한 상품명을 소비자의 상품 이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노출할 수 있다. 독거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의 안위를 체크하는 클로바 케이콜(CLOVA Care call)은 편안하고 자유롭게 대화하며 정서적 지지까지 보낼 수 있게 됐다. 이 밖에 올해 국민 앱으로 선정된 클로바 노트(CLOVA Note)는 하이퍼클로바 기술 적용 후 오류율이 15% 이상 개선돼 정확도를 높인 것은 물론, 정보 분석 및 탐색까지 능동적으로 제안하는 신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네이버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가능한 인텔리전스로 전환한 하이퍼클로바를 사용자와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유하기 위한 준비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번 달 내에 일부 파트너가 참여 가능한 클로바 스튜디오(CLOVA Studio)를 클로즈드 베타 버전으로 외부로 공개해 ROI가 높은 AI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고도화하며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국내외 유수 기관들과 협업에도 적극적이다. 서울대뿐만 아니라 KAIST, 베트남 HUST와 PTIT, 독일 튀빙겐 대학 등 다양한 국내외의 유수 연구기관들과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하며, 초대규모 AI 분야의 리더십을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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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뉴스] LG·네이버·카카오, '초거대 AI' 잇달아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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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미, 스무디 서비스 품고 메타버스 화상 서비스 제공 가속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국내 온택트 플랫폼 구루미가 다자간 화상 통화 서비스 ‘스무디’를 인수하며 메타버스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스무디는 최대 8명이 얼굴을 보며 화상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 세계 15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가상 현실(AR) 이모지 △스티커 △실시간 리액션 이펙트 등으로 차별화한 이용자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화방 전체에 터치, 타이핑, 진동, 사운드 등의 이펙트를 전달할 수 있어 더 섬세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감정을 표현하면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삼성 5G 휴대전화에서는 사용자 표정을 그대로 따라 하는 아바타를 통해 상대와 통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루미는 스무디가 제공하는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인수한 뒤 AR(증강현실) 및 얼굴 인지 기술 고도화를 통해 스무디 개발·운영은 물론 본격적인 메타버스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이사는 “구루미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에 제공하는 스무디 서비스 내 비즈니스 모델을 추가해 더 보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루미-스무디 두 서비스 이용자를 위해 AR 및 얼굴 인지 기술을 더 고도화해 메타버스 기반 화상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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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미, 스무디 서비스 품고 메타버스 화상 서비스 제공 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