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Home >  사이버보안
-
해커들의 먹잇감 ‘액티브 디렉터리(AD)’ 방어 전략은?...LG CNS, 보안 심층 보고서 첫 발간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가 해커들의 먹임감으로 떠 오른 액티브 디렉토리(AD)에 대한 방어 전략을 제시한다. LG CNS는 오는 26일 웨비나를 열고 ‘보안 취약점 심층분석 보고서’를 공개한다고 9일 발표했다. LG CNS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TI) 빅데이터를 참고한 10개의 대표 AD 공격 기법을 분류했다. 이를 토대로, LG CNS는 레드팀이 공격하고 블루팀이 방어하는 모의 훈련을 진행해 10개의 시나리오와 시나리오별 보안 대응책을 보고서에 담았다. 특히 LG CNS는 많은 해커들이 공격 대상으로 삼는 AD 취약점에 대해 다뤘다. AD는 전세계의 수많은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인프라와 구성원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다. 기업들은 AD를 활용해 기업 내부 구성원들의 사용자 계정과 권한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다. 해커가 AD를 장악하게 되면, 기업 구성원들의 계정을 도용해 내부 기밀 데이터를 손쉽게 탈취할 수 있다. 또한 해커는 AD 정보로 기업의 여러 시스템에 침투해 바이러스를 심고 시스템을 중단시킬 수도 있다. 이처럼 AD 해킹 공격은 기업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보안 중요도가 높다 LG CNS가 꼽은 주요 AD 공격 기법은 ▲커버로스팅(Kerberoasting) 공격 ▲디시싱크(DCSync) 공격 ▲모니커링크 취약점 공격 ▲패스더해시(Pass-the-Hash) 공격 ▲골든티켓(Golden Ticket) 공격 등 10개다. 커버로스팅 공격은 AD 네트워크에서 공유폴더, 데이터베이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사용자가 발급받는 티켓(허가권)을 공격해 취약한 계정의 비밀번호를 획득하는 것이다. 디시싱크 공격은 해커가 도메인 컨트롤러(DC)와 동일한 권한을 갖고 있는 것처럼 행동해 도메인 컨트롤러간 동기화 요청을 수행하고, 기업의 민감 정보에 접근을 시도하는 것이다. 도메인 컨트롤러는 사용자 자격 증명 업데이트와 같은 변경 사항을 동기화하기 때문에 도메인 복제 권한을 갖고 있다. LG CNS는 웨비나를 통해 ‘보안 취약점 심층분석 보고서’를 상세 소개하고, AD 보안 강화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배민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장(상무)은 “해커들의 공격대상이 내부망인 AD로 변화하는 추세”라며 “LG CNS는 ‘AD 보안 취약점 진단 컨설팅’ 및 ‘모의침투 테스트’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사이버보안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미라콤, 내달 17일 ‘솔루션 페어2024’ 개최…스마트팩토리 미래와 핵심 기술 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미라콤아이앤씨는 내달 17일 잠실 삼성SDS본사에서 스마트팩토리의 미래와 핵심 기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Miracom Solution Fair 2024(MSF 2024)'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3번째를 맞는 MSF 2024는 국내 최고의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글로벌 대표 제조기업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콘퍼런스이다. 최근 산업 현장에서 디지털 전환과 소프트웨어(SW) 활용이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제품 설계, 생산, 유지 보수 등 전 생애 주기에 걸쳐 SW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데이터 분석 기반 의사결정 지원과 제조 설비 및 공정의 통합 등으로 SW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미라콤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올해 MSF 2024에서는 ‘스마트 제조의 새로운 패러다임, Software Defined Factory(SDF)’를 주제로 선도 제조기업들의 SW 활용 전략과 최신 스마트팩토리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미라콤 강석립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영섭 서울대학교 교수와 미라콤 이종원 전무, 이영수 연구소장의 기조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Best Practice' 트랙에서는 컨설팅, MES, 물류 자동화 구축에 관한 고객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Tech' 트랙에서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Net-Zero, 플랫폼 기술 등 SDF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 핵심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장 밖에는 솔루션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Nexplant MESplus' 최신 버전, FMB DT(디지털 트윈 플랫폼) 등 미라콤 솔루션을 비롯해 ERP, APS, PLM 등 해당 분야 전문 협력 파트너사들의 제조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관련 기업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강석립 마라콤아이앤씨 대표는 "MSF 2024에서는 제조업의 소프트웨어 기반 디지털 전환이 어떻게 현실화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산업 전반의 변화에 관해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SKT-SPC그룹, ‘AI 대전환’ 업무 협약 체결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T와 SPC그룹이 인공지능(AI) 대전환으로 고객 경험 혁신에 함께 나선다. SK텔레콤은 SPC그룹과 AI 기술 기반으로 전방위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제휴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리테일 시장의 혁신을 선도해갈 계획이다.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및 사업∙제휴 협력 ▲리테일 매장 대상 B2B 솔루션 상품 개발 ▲마케팅 제휴 및 멤버십 앱 사용 편의성 개선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TF 구성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실제 AI 에이전트 기반의 서비스 연동 추진을 통해 고객 상호 작용을 강화한다. SPC의 해피포인트 앱이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 및 매장 정보와 보유 포인트 현황 등을 대화 기반의 자연어로 확인하고, 장기적으로는 고객 니즈에 기반한 맞춤형 상품 추천 등 개인화 쇼핑 경험을 강화해 갈 예정이다. SPC그룹의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 노하우와 SKT의 B2B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기반 점포관리 솔루션, AI 기반의 재고관리 솔루션, 스마트 리테일 시스템 등이 포함된 FaaS(Franchise as a service)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T멤버십 앱 내 바코드를 통해 해피포인트를 함께 적립하거나, 해피포인트 앱 내 ‘해피오더’에서 상품 구매시 T멤버십 할인 또는 적립을 동시에 제공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
샌즈랩, ‘딥페이크 탐지 서비스’ 출시…전국민 무료 이용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샌즈랩이 생성형 AI 역기능 중 하나인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서비스 ‘페이크체크(fakecheck.io)’를 출시했다. 페이크체크는 사용자가 직접 웹사이트에 접속해 딥페이크가 의심되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수 초 내로 위조 진위 여부를 분석해 판별 결과를 알려준다. 페이크체크는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해 사람의 얼굴 이미지의 위·변조 여부 판별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범죄 예방 목적의 서비스다 보니 사람 얼굴 외 동물이나 사물의 딥페이크 이미지는 판별하지 않는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이나 인증 등 번거로운 절차들을 없애고 순수한 기능에 집중했다. 해당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샌즈랩측은 “AI 역기능이 사회적 문제로 심화됨에 따라 디지털 범죄 근절과 국민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한 사회적 기업 차원에서의 책임감에 따른 노력의 일환으로 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완전히 개발이 완료된 서비스가 아닌 일종의 오픈 베타 테스트 버전 형태로 출시했기 때문에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업데이트를 통해 탐지 대상 확대나 탐지율 향상은 물론 영상의 위·변조 여부 판별까지 추후 지원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파수, 동남아시아 데이터 보안 시장 공략 가속화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파수가 베트남 대표 보안기업인 MVTech 그룹과 손잡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양사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기업 및 기관의 데이터 보안 강화와 디지털 혁신을 위해 파수의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MVTech그룹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사이버 보안 전문 VAD(Value Added Distributor)로, 정부기관과 금융, 통신 등 200개 이상의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파수는 MVTech를 통해 데이터의 모든 생애주기에 걸친 식별, 분류, 보호, 추적, 분석이 가능한 파수의 제로 트러스트 데이터 보안 및 DSPM(데이터 보안 태세/형상 관리) 솔루션을 공급한다. MVTech는 지역 고객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파수의 솔루션을 통해 기밀문서와 개인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준수, 랜섬웨어 대비부터 디지털 혁신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파수측은 문서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FED)’과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 FDR)’ 등이 현지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받는 만큼, 이들 솔루션이 시장 공략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팔로알토 네트웍스, FY25 파트너 써밋 성공개최…AI 사이버 보안 첫 공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FY25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파트너 써밋’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4일 청담 드레스가든에서 채널 파트너사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논의와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플랫폼 중심의 프리시전 AI 기반 고투마켓 전략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새롭게 공개한 AI 사이버 보안 포트폴리오인 ‘시큐어 AI 바이 디자인(Secure AI by Design)’이 시장에 가져오는 혁신과 고객사에 제공하는 이점을 공유하고, 고객비즈니스성공을 위한 서비스 및 파트너와의 협업방안에 대해서 자세히 공유하였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제고하고 클라우드, 플랫폼 비즈니스의 확장과 함께 다양한 고객사에 적합한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상규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성장을 견인해 준 채널 파트너 협력사 임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사 설립 이후 첫번째 파트너 써밋을 마련하게 됐다.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클라우드와 AI 사이버 보안솔루션에 대한 사업확장을 통하여 더 높은 가치를 발굴해내는 파트너들과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긴밀한 협업 관계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사이버보안 기사
-
-
삼성SDS, 개발자 콘퍼런스 '테크토닉 2021' 개최…클라우드·보안·인공지능 연구 성과 발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클라우드 전환에 가장 적합하고 효율적이면서 안전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자 커뮤니티와 기술 발전에 의미있는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테크토닉2021 행사 환영사를 통해 밝혔다. 테크토닉(Techtonic) 2021은 삼성SDS가 개발자 생태계 확장을 위해 최신 IT기술과 개발 노하우,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행사다. 23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최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현을 위한 혁신기술'을 주제로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CX 등 총 21개 세션에서 삼성SDS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보안 분야 글로벌 석학인 코넬테크대 그렉 모리셋 부총장은 첫날 기조연설 발표자로 나섰다. 그는 '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삼성SDS 전문가들이 인공지능 분야 글로벌 최고 권위의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NeurIPS 2021'에 채택된 AI기반 조합최적화 기술, 코딩을 거의 하지 않고도 개발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Low Code Development Platform, SDS Cloud 환경에서 쉽게 구현하는 머신러닝 기반 서비스 운영 효율화(MLOps) 등 다양한 주제를 소개했다. 둘째날인 24일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의 자원 분배를 위한 GPU 스케줄링 방법 △텍스트 분석 기술을 이용한 고객의 VoC 처리 지능화 적용사례 등의 세션이 진행됐다. 외부 전문가들도 발표에 나섰다. 파트너사인 엔비디아(NVIDIA) 정소영 상무가 '초거대 AI 연구를 위한 기반 기술'을, 삼성SDS와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이상근 교수가 "GNN(Graph Neural Network, 기계 학습의 그래프 구조에서 사용하는 인공 신경망 )을 이용한 악성코드 탐지"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한편, 회사 측은 24일 행사 종료 후에도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영상과 자료를 다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삼성SDS, 개발자 콘퍼런스 '테크토닉 2021' 개최…클라우드·보안·인공지능 연구 성과 발표
-
-
[시큐뉴스] 멀티캠퍼스, 고용노동부'원격 우수훈련기관 5년 인증'획득…5년간 공공입찰 시 가점 혜택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멀티캠퍼스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수행하는 '2021년 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 원격 우수훈련기관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훈련기관 인증평가는 원격과 집체 두 부문으로 나눠지며, 훈련기관의 기관건전성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정부지원 훈련 위탁 자격을 검증하는 제도다. 기관건전성 평가는 훈련기관의 준법성과 재정건전성을 토대로 한다. 역량 평가는 취업률, 수료율, 수요자만족 등 훈련 운영결과를 평가하는 성과평가와 증빙자료 확인, 시설 점검, 훈련생에 대한 인터뷰 등을 실시하는 현장평가로 이뤄진다. 멀티캠퍼스는 올해 성과평가 항목 중 교육에 참여한 훈련생과 기업체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수요자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장평가에서도 학습분석, 지식공유, 맞춤형 콘텐츠 제공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러닝플랫폼의 지속적인 개편과 교육운영 전문 인력인 러닝코치 양성을 통한 비대면 교육체제 도입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원격훈련 5년인증을 획득한 멀티캠퍼스는 향후 5년간 공공입찰 시 가점을 받고, 인증마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박성태 멀티캠퍼스 대표는 "앞으로도 원격 우수훈련기관으로서 교육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문성과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시큐뉴스] 멀티캠퍼스, 고용노동부'원격 우수훈련기관 5년 인증'획득…5년간 공공입찰 시 가점 혜택
-
-
엔피코어, 베트남 보안기업 비엣사이버시큐리티와 합작법인 설립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엔피코어는 최근 베트남 현지 보안서비스 제공기업 비엣사이버시큐리티(VIET CYBER SECURITY)와 합작법인 ‘엔피코어 베트남 조인트 스탁 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기술협업은 물론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보안시장에서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보안 서비스를 현지에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제품 신뢰도와 확장 속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엔피코어는 비엣사이버시큐리티가 보유하고 있는 현지 네트워크 및 고객을 상대로 보다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엔피코어는 기존 안티 바이러스가 방어하지 못하는 랜섬웨어 및 신변종 악성코드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대응하는 솔루션을 개발해낸 보안기업이다. 2015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중이다. 엔피코어는 네트워크에서부터 엔드포인트까지 악성코드가 유입될 수 있는 모든 경로를 방어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자체 보안기술에 대한 특허(12개)와 국제 CC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다. 악성코드 대응 분야에서 글로벌 레퍼런스 100개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한승철 엔피코어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베트남은 물론 주변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현지 역량을 추가해 동남아 네트워크 서비스 공급자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엔피코어, 베트남 보안기업 비엣사이버시큐리티와 합작법인 설립
-
-
포스코ICT, 비엔철강·스틸라 부산공장에 스마트팩토리 구축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포스코ICT가 건축, 가전, 선박용 표면가공 강판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비엔철강과 비엔스틸라 부산 녹산공장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 포스코ICT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양사의 생산현장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함으로써 주요 설비의 운영현황을 모니터링 하고, 이력관리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중소기업형 통합생산관리시스템(Smart SMB MES)을 구축해 생산·품질·재고·설비관리 등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체계를 구축하고, 기존에 구축한 설비 모니터링 시스템의 고도화도 추진해 명실상부한 스마트팩토리로 업그레이드 해나갈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국내 최초의 등대공장인 포스코 스마트팩토리를 추진하는 등 풍부한 사업 레퍼런스와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중견 제조기업에까지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포스코ICT, 비엔철강·스틸라 부산공장에 스마트팩토리 구축
-
-
[시큐뉴스] ‘3단어 주소’ 왓쓰리워즈, 국내 마케팅 본격화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3단어 주소로 정확한 위치 서비스를 지원하는 영국 기업 왓쓰리워즈(what3words)가 국내에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2019년 4월 카카오와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 왓쓰리워즈는 전 세계를 3m×3m 크기 정사각형으로 구분해 각각의 정사각형에 세 단어로 이뤄진 고유한 3단어 주소를 부여했다. 현재 한국어를 포함 50개 언어를 지원하며 해외여행 시 한국어로 세 단어 주소를 확인한 뒤 현지 언어로 공유할 수 있다. 더 세밀한 위치 정보를 세 단어만으로 지정할 수 있어 백화점, 아파트 등 대형 건물의 특정 출입구나 배송 지점, 정확한 승하차 위치 등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또 기존 주소 시스템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해변, 등산로, 공원 등 야외에서의 세부 위치를 확인·공유하는 데 활용된다. 왓쓰리워즈는 자사 무료 앱과 온라인 지도 외에도 국내 파트너인 카카오맵 앱과 온라인 지도를 통해 왓쓰리워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맵에서 왓쓰리워즈 기능인 ‘w3w’ 옵션을 선택하면 해당 위치의 3단어 주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왓쓰리워즈는 11월 15일부터 일부 종합 편성 채널 및 케이블 방송 채널에 TV 광고를 공개했다. 서울·강원도를 배경으로 촬영한 TV 광고는 공원, 낚시터, 캠핑장처럼 기존 주소로 공유하기 어려운 위치를 왓쓰리워즈로 쉽게 찾아가고 공유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그려냈다. 현재 왓쓰리워즈 기술은 내비게이션, 물류, 전자 상거래, 여행, 응급 구조 등 다양한 사업 분야의 전 세계 수천개 기업, 기관이 채택한 상태다.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는 자사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왓쓰리워즈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유엔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방서는 3단어 주소를 사용해 도움이 필요한 위치를 빠르게 파악, 구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시큐뉴스] ‘3단어 주소’ 왓쓰리워즈, 국내 마케팅 본격화
-
-
파블로항공,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성공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파블로항공이 16일 인천공항 일대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드론 비행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파블로항공 측은 “자체 개발한 팜넷(PAMNet, Pablo Air Mobility Network)을 통해 드론용지상관제시스템(GCS)뿐만 아니라 무인비행장치교통관리체계시스템(UTM) 및 항공교통관제시스템(ATM)에 동시 연동함으로써 해상 장거리 비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파블로항공은 드론 물류 배송 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으로 2020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이날 K-UAM 공항실증행사 개막식에서 자체 개발한 드론으로 인천 송도에서 이륙, 약 30km 떨어진 자월도를 선회한 뒤 다시 돌아오는 왕복 75km 거리를 비행했다. 해상으로 진입해 RF 모뎀과 LTE 통신으로 송수신한 것에 이어 LTE 범위에서 벗어난 영역인 해상 및 도서 지역에서도 위성 통신을 포함해 자체 개발한 3중 통신 기술을 사용해 송수신했다. 파블로항공은 비행하는 동안 보다 안정적으로 관제 시스템과의 연결을 유지했다. 특히 파블로항공은 이날 함께 진행된 독일 볼로콥터의 UAM 기체 시범 비행 관제에도 참여했다. 500킬로그램에 이르는 1인승 드론 택시 볼로콥터가 UTM을 장착하고 10여 분간 비행하는 동안 파블로항공은 팜넷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관제자동화시설과 K-드론 시스템 UTM과의 연동에 관여했다. 팜넷은 드론, 무인 지상로봇, 무인 자동차 등 무인 모빌리티 운용에 있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실시간 관제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파블로항공은 팜넷 기술이 드론뿐만 아니라 UAM 기체 등 관제가 필요한 무인 모빌리티 더 나아가 기존 항공관제 시스템인 유인기 항공교통관제 시스템과의 연동도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현재 파블로항공은 팜넷 기술을 기반으로 항공정보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해 저고도 비행 중인 유인 헬리콥터 등 다양한 민간항공기과의 안전한 비행을 보장하고, 해상교통관제와의 연동을 통해 해상 및 지상 모빌리티와의 협업을 준비 중이다. 중앙방공통제소에도 관련 데이터를 공유해 보다 안전한 군사작전 진행이 가능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파블로항공이 K-드론으로 75km 비행에 성공한 것에 더해 유무인 관제 시스템을 통합한 것은 곧 실체를 드러낼 UAM 교통관리 시스템과의 연동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번 실증은 무인 모빌리티를 활용한 배송 상용화와 유무인 통합관제시스템의 혁신을 위한 한 걸음을 내딛은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파블로항공,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성공
-
-
CJ올리브네트웍스, AI 아트워크 플랫폼 출시…K-콘텐츠 분야 NFT생태계 확산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예술작품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AI 아트워크 플랫폼 ‘AiRT(에어트)’를 선보였다. CJ올리브네트웍스 AI Core연구소가 개발한 에어트는 AI 디지털판화 제작 솔루션으로 VAE(Variational Auto Encoders, 변량 자동 인코더)와 GAN(Generational Adversarial Networks, 생성적 적대 신경망) 기술을 융합해 기존 작가의 작품을 AI가 학습한 후 연작을 제작하거나 영상물로 창작하는 서비스다. 에어트는 AI 학습을 통해 작가의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 AI가 표현하는 새로운 표현 기법을 더해 한층 더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작가의 채색 화풍을 학습하여 채색되지 않은 다른 작품에 작가의 특성이 반영된 컬러와 질감을 부여할 수 있고, 작가의 연작 작품을 학습 후 AI 작품과 융합해 연작의 연결성을 극대화시켜 표현할 수 있다. 특히 GAN 기반 비디오 생성 기술을 도입, 고정된 AI 아트워크 작품이 아닌 영상물 형태의 미디어 작품 창작이 가능해 기존 작가의 의도와 작품의 장점을 극대화해 새로운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에어트와 회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미디어 기술 노하우를 융합해 신개념 AI 아트워크들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K-아트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대표 수묵 산수화 작가인 류재춘 화백의 유명 작품에 에어트를 적용해 한국화 NFT(대체불가능토큰) 발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전통예술 및 신진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예술작품 NFT를 발행할 예정이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CJ올리브네트웍스, AI 아트워크 플랫폼 출시…K-콘텐츠 분야 NFT생태계 확산
-
-
싸이버링크, 안면 프레젠테이션 공격 100% 감지 및 방어 테스트 통과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싸이버링크(CyberLink)는 자사의 FaceMe® 안면 인식 솔루션이 iBeta의 산업 표준 PAD (Presentation Attack Detection)에서 100%의 실제 거부율을 달성하며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iBeta는 생체 인식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국제 공인 시험 기관 인정 제도가 인가한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기관 가운데 하나다. FaceMe는 iBeta의 산업 표준 PAD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국제표준화기구(ISO-IEC 30107-3)를 준수하는 안면 인식 솔루션이 됐다. 이번 검증에서는 ISO-IEC 30107-3 표준에 따라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에서 FaceMe®의 성능에 대한 레벨 1 테스트가 진행됐다. 그 결과 프레젠테이션 공격으로는 안면 인식 기술의 방어막을 뚫을 수 없었으며, 공격 프레젠테이션 분류 오류율 역시 0%로 나타났다. CyberLink FaceMe®는 iBeta 테스트 통과로 스푸핑 공격 시에도 사용자 신원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ISO 표준을 준수하는 FaceMe®가 탑재된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자는 자신의 ID, 장치에 저장된 개인 정보 및 온라인 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FaceMe®는 각종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에 탑재할 수 있는 에지 기반 AI 안면 인식 기술로, 여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환경에 최적화해 있다. △보안 △출입 통제 △공공 보안 △스마트 리테일 △홈 보안 등 여러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싸이버링크, 안면 프레젠테이션 공격 100% 감지 및 방어 테스트 통과
-
-
컴볼트 인텔리전트 데이터 서비스,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컴볼트는 자사 백업 및 복구 솔루션 3종이 아마존웹서비스의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컴볼트는 업계 선도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모델 등 어디에서나 데이터 보호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돕는다. 이번에 등록된 제품은 ‘컴볼트 백업 & 복구’와 선택적으로 추가 도입 가능한 ‘컴볼트 재해 복구’ 및 ‘컴볼트 프로페셔널 서비스’다. 이번 입점을 통해 컴볼트는 양사의 고객에게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내 주요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추가적인 유연성과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랜섬웨어와 같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보호 및 복구를 지원하며, AI기반 자동화를 통해 운영 최적화 및 비용 절감을 돕는다. 존 터배리스 컴볼트 글로벌 채널 및 얼라이언스 담당 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클라우드 데이터의 백업과 보호, 복구에 요구되는 속도와 확장성,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라며, “AWS 마켓플레이스에 자사 백업 & 복구 및 재해 복구, 프로페셔널 서비스 솔루션을 출시해 AWS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신뢰성 높은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컴볼트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호 및 저장을 대폭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컴볼트 인텔리전트 데이터 서비스,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
-
-
[시큐뉴스] 카카오, 한국어 특화 AI 언어모델 ‘KoGPT’ 공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키워드를 넣으면 시나 소설을 만들어준다. 영화 내용을 작성하면 영화 제목을 알려준다. 전공 서적 내용을 물어보면 답해준다. 비속어를 필터링해주며 문법 교정을 자동으로 해주고 상품 리뷰를 요약해준다. 회의 문서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인공지능(AI)이 인간처럼 생각하고 글을 써주는 초거대 AI 시대가 온다. 카카오브레인이 ‘GPT-3’ 모델의 한국어 특화 AI 언어모델 ‘KoGPT’를 최대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github)에 공개했다. OpenAI의 언어 모델 GPT-3는 인간과 AI가 자연어 기반으로 소통할 수 있는 AI 모델로 딥러닝의 한계를 끌어올려 차세대 AI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기술이다. GPT 모델을 적용하면, 추가 학습 없이 스스로 판단해 감정 분석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영화 리뷰 댓글을 보고 댓글이 영화에 대한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판별할 수 있고, 글의 내용을 짧게 요약 가능하다. ‘3주 동안 식물에게 물을 주었다’ 라는 글을 입력하면 ‘식물이 꽃을 피웠다’ 처럼 인과 관계를 예측해 보여주고 다음 이야기도 스스로 적을 수 있다. 카카오브레인의 ‘KoGPT’는 이같은 ‘GPT-3’ 모델의 한국어 특화 버전이다. 60억개의 매개변수와 2000억개 토큰(token)의 한국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축했다. ‘KoGPT’는 한국어를 사전적, 문맥적으로 이해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결과값을 보여 준다. △ 주어진 문장의 긍정과 부정 판단 △ 긴 문장 한줄 요약 △ 문장을 추론해 결론 예측 △ 질문을 하면 문맥 이해해 답변하는 등 언어를 가지고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과제를 수행한다. 맥락에 따라 자동으로 글쓰기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상품 소개글 작성, 감정 분석, 기계 독해, 기계 번역 등 높은 수준의 언어 과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앞으로 GPT 기술의 사이즈와 성능을 100배 규모로 키울 예정이다. 또한 영어, 일본어와 베트남어, 말레이시아어 등 동남아시아 언어도 준비해 더 많은 곳에서 AI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KoGPT에 이어 초거대 AI의 다양한 모델을 발표하는 등 지속적으로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국내 IT 기술 발전과 연구 활성화에 기여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같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
- 사이버보안
- 종합
-
[시큐뉴스] 카카오, 한국어 특화 AI 언어모델 ‘KoGPT’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