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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우디와 AI 분야 협력…아랍어 기반 LLM 개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네이버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협력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AI 컨퍼런스인 ‘GAIN 2024’ 행사에 참석한 이해진 GIO, 최수연 대표 등은 방문 기간 동안 마제드 알 호가일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압둘라 알스와하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마지드 알 카사비 상무부 장관, 압둘라 알감디 데이터인공지능청장 등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부처 핵심 관계자들과 만났다. 또한 네이버는 이번 방문 기간 사우디아라비아의 AI를 주관하는 SDAIA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AI·클라우드·데이터센터·로봇 분야에서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다.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는 SDAIA가 준비 중인 ▲데이터센터 관련 솔루션 및 서비스 ▲이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솔루션 ▲아랍어 기반 LLM 구축 및 관련 서비스 개발 ▲지능형 로봇 및 관련 응용 서비스 연구 개발까지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디지털트윈에 이어 AI 분야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적인 기술 파트너로서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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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든 '클라우드 MES' 광고 화제…미라콤아이앤씨, AI 기반 음원 캠페인 공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미라콤아이앤씨가 공개한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MES' 광고 캠페인이 화제다. 회사는 AI 음원 캠페인을 기념해 10월 6일까지 ‘유튜브 쇼츠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13일 미라콤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AI가 생성한 음원을 처음 들었을 때 사람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아이돌 가수의 목소리와 유사하다. 이에 따라 유튜브와 SNS를 중심으로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미라콤은 MES(제조실행시스템)를 홍보하기 위해 8월 30일 AI 음원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애니메이션 광고는 중소기업에 다니는 가족들이 미라콤 클라우드 MES인 'Nexplant MESplus Cloud Edition'을 도입한 후 제조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생산 효율화를 이뤄내는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소규모 공장에서도 쉽고 빠르게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음을 알리고,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팩토리 서비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이점을 재미있게 소개했다. 한편 'Nexplant MESplus Cloud Edition'은 IT 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중견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시된 클라우드 기반 통합 생산관리 서비스이다. 350개 이상의 제조기업에서 도입하여 업계에서 성능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미라콤 대표 솔루션의 클라우드 버전이다. 클라우드 MES는 초기 IT 투자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여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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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V3 모바일 시큐리티, 7월 'AV-TEST' 인증 획득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안랩은 자사 스마트폰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 시큐리티’가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 테스트 ‘AV-TEST 7월 평가’에서 전 항목 만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진단율(악성코드 탐지 능력) ▲성능(제품 실행 시 스마트폰 성능 영향) ▲사용성(악성 앱 오진 여부) 등 총 세 가지 평가 항목에서 모두 만점(각 항목당 6점, 총 18점)을 받았다. 특히 진단율 항목에서는 100%의 악성코드 탐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2013년부터 AV-TEST의 안드로이드용 백신 부문 평가에 총 67회 참여해 모두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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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카로,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사업 선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페스카로가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기술집약형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 기업에 선행 투자하면 정부가 연계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페스카로는 이번 선정을 통해 자체 개발한 자동차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중국 시장에 최적화해 선보일 계획이다. 페스카로 자동차 사이버보안 솔루션은 글로벌 완성차 제작사 8곳의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에 도입되며, 기술성·사업성·사업 수행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홍석민 페스카로 대표는 “최근 중국 사이버보안 전시회 ‘오토섹(Autosec)’에서 당사가 발표한 국제 규제 대응 실전 가이드가 큰 호응을 얻었다”며 “페스카로는 유럽 성공사례 기반 실리적인 규제 대응 전략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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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이랩,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나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씨이랩이 에즈웰플러스와 ‘NVIDIA Omniverse 기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의 반도체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것이다. 엔비디아의 국내 총판인 에즈웰플러스와 Vision AI 전문기업 씨이랩이 협력한다. 이번 사업은 씨이랩이 엔비디아로부터 ‘NVIDIA Omniverse Competency’를 획득해 정식 리셀러 자격을 갖춘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실제 공간과 동일한 가상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한데 모은 엔비디아의 3D 협업 플랫폼이다. 산업용 디지털 트윈과 자동화를 위해 필요한 각종 툴과 기능을 제공한다. 물리엔진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현상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씨이랩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실제 공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분석·예측한다. 씨이랩 관계자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 비즈니스를 제조 영역뿐만 아니라 건설, 물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AI 서비스 모듈을 확장해 디지털 트윈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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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가상 사설망 취약점 분석·대응방안’ 담은 보고서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쉴더스는 Ivanti VPN(가상사설망) 취약점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Ivanti VPN은 해외 정부기관, 군 관련 조직, 통신사, 방위산업체, 금융기관, 컨설팅 업체, 항공우주 분야에서 많이 사용하는 VPN 장비다. 국내 2천여 개 기업·기관이 사용하고 있다. 보고서는 Ivanti VPN을 사용하는 기업·기관에서 해킹 피해를 직접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단계별로 제시했다. 보고서를 통해 ▲관리자 계정 권한 부여 확인 ▲트래픽 패턴 분석 ▲내부 방화벽 정책 설정 등의 점검 방법은 물론 공격자들이 사용한 침해지표(IoC)와 악성코드 정보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아울러 보고서는 보안 위협 실시간 감지 시스템인 EDR 특화 위협 탐지 대응(MDR) 도입을 제안했다. MDR은 기술과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위협 모니터링, 분석, 사고 대응 및 보고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한편 보고서를 발간한 SK쉴더스 Top-CERT(탑서트)는 북한발 사이버 공격 등에 대응해 쌓은 노하우를 보유한 보안 전문가 집단이다. 해킹 사고 발생 시 즉시 사고 현장에서 원인을 규명하고 해킹 경로를 추적해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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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스타트업 등 IT업계 11개 단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과징금 상향’ 철회돼야”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인터넷·스타트업 등 각계 11개 기업 단체(벤처기업협회·중소기업중앙회·코리아스타트업포럼·한국게임산업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인터넷기업협회·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한국핀테크산업협회) 는 1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입법 예고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에서 과태료 기준 상향 등 일부 조항의 철회를 촉구했다. 이 단체들은 공동 입장문에서 "전체 매출액 기준의 과징금 상향조정안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소·벤처기업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2~3% 내외인 상황에서 과징금 부과기준이 상향될 경우, 개인정보 처리가 필수적인 사업 또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은 경영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는 논리다. 단체들은 또 “과징금 규모를 높이는 것이 개인정보 보호 강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실증적 연구결과'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무조건적 과징금 부과기준의 상향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개인정보를 활용한 산업 활성화 어느 쪽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개인정보위의 유럽연합(EU)의 '일반 개인정보보호법'(GDPR) 등 국제적 흐름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EU의 경우 경쟁력 있는 디지털 기업이 거의 없고 시장 전체를 글로벌 기업에 잠식당한 상황에서 통상제재 수단으로 전체 매출액 기준으로 과징금을 상향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단체들은 분쟁조정위원회에 강제적 조사권을 부여하는 것이 분쟁조정의 취지를 벗어난 것이라며 삭제를 요구했다. 사법경찰관리에 준하는 강제력을 부과해 분쟁 당사자 간 자율적으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분쟁조정 취지를 벗어난 일방적 행정 행위라는 입장이다.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도입에 대해서도 단체들은 "정보 주체 권리를 다양화하는 개정안의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개보법 2차 개정안에 도입된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은 기업의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제한하고, 설비 및 비용 투입으로 인해 중소·벤처기업에 막대한 부담으로 작용하며, 제한 없는 개인정보의 전송으로 오히려 개인정보의 침해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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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스타트업 등 IT업계 11개 단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과징금 상향’ 철회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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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령 푸에르토리코서 ‘디도스 공격’에 따른 변전소 화재 발생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전기 변전소 화재가 발생했다고 뉴스1이 AFP통신 보도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화재로 인해 전기가 끊겨 주민 수천명이 어둠 속에 갇히면서 큰 불편을 겪었다. 루마 에너지의 산 후안 담당자는 당초 "모나실로 변전소에서 변압기에 불이 났다"고 밝혔다. 이후 2시간 만에 이 화재가 초당 200만번으로 이루어진 디도스(DDOS) 공격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앞서 미국에서 러시아 범죄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주요 시설들에 대한 일련의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사이버공격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진 가운데 일어난 일이다. 지난 1일 세계 최대 정육업체 JBS SA의 미국 자회사인 JBS USA는 랜섬웨어 공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JBS는 해커들에게 1100만달러(약 122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JBS에 앞서 미국 최대 송유관 업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도 러시아 기반 해커집단 다크사이드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을 당해 440만달러(약 49억원)의 비트코인을 몸값으로 지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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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령 푸에르토리코서 ‘디도스 공격’에 따른 변전소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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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대학생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Brightics 서포터즈’ 발대식 가져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는 대학생들이 Brightics AI 플랫폼을 활용하여 데이터 분석과제를 수행하는 ‘Brightics(브라이틱스)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향후 5개월간 활동을 위한 발대식을 10일 개최했다. Brightics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분석하고 손쉽게 시각화하며, 업종별 다양한 AI 분석 모델을 활용해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삼성SDS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국내외 제조, 유통, 물류, 의료 등 기업은 물론 대학 및 연구소에서 활용 중이다. 20명으로 이뤄진 ‘Brightics 서포터즈’는 Brightics AI를 활용해 개인 또는 팀 별 데이터 분석과제를 수행하며 데이터 분석 전문가(Data Scientist)로 성장하게 된다. 삼성SDS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는 Brightics AI 사용부터 데이터 분석 모델 수립까지 1:1 멘토링을 통해 ‘Brightics 서포터즈’ 과제 수행 전 과정을 지원한다. 한편, 삼성SDS는 성균관대, 한양대, 서울대, KAIST, 연세대, 고려대, UNIST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Brightics AI를 활용하는 데이터 분석 응용, 머신러닝, 딥러닝, 데이터 모델링 등 다양한 강의와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Brightics AI가 고교 선택 과목인 ‘인공지능 기초’의 실습도구로도 선정되어 고등학생의 데이터 분석 기초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Brightics AI의 SaaS(Software as a Service)버전인 Brightics Analytics Services를 출시하여 클라우드 환경에서 쉽고 빠르게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기술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Brightics AI는 지난해 글로벌 컨설팅 기관 포레스터에 이어 올해에는 가트너(Gartner)의 머신러닝 플랫폼 부문에 한국 기업 최초로 등재되었다. 이은주 삼성SDS DT사업기획팀장(상무)은 “데이터 분석은 전공과 상관없이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 역량이 되었다”며 “데이터 분석 교육 용도를 포함해 기업의 증가하는 데이터 분석 수요에 맞춰 Brightics AI 플랫폼을 지속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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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대학생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Brightics 서포터즈’ 발대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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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KT텔레캅과 ‘융복합 보안시장’ 공동 공략 나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KT텔레캅과 ‘융복합 보안시장 공동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롯데정보통신 정보보안 컨설팅과 KT텔레캅 물리보안 솔루션 역량이 융합된 보안사업을 추진한다. 롯데정보통신은 내부 전문 인력이 컨설팅부터 관제, SI, 솔루션 등을 아우르는 종합 보안 사업은 물론 클라우드 보안까지 사업을 확장중이다. 앞으로 KT텔레캅과의 협력을 통해 물리보안까지 영역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그룹 전용 출입통제시스템 개발(안면인식, 모바일사원증 기반) ∆보안시스템 사업 공동 추진 ∆KT텔레캅 출동·관제 인프라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향후 외부시장에서도 융복합 보안솔루션 적용 확대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남환우 롯데정보통신 플랫폼사업본부장은 “KT텔레캅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정보보안과 물리보안을 아우르는 융합보안 사업자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성 KT텔레캅 기업사업부문장도 “앞으로 롯데정보통신의 정보보안을 융합해 한층 전문적인 솔루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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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KT텔레캅과 ‘융복합 보안시장’ 공동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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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사이버 보안센터 연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화웨이가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투명성 센터를 열고 업계 전반의 사이버 보안 공동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회웨이는 9일 중국 둥관시에서 개최된 '글로벌 사이버 보안 투명성 센터 개막식'에서 글로벌 사이버 보안 및 투명성 센터 개소와 함께 사이버 보안 관련 베이스라인(baseline) 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개막식에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SUSE, 영국표준연구소, 아랍에미리트(UAE)·인도네시아 규제당국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명선 센터 개소는 고객, 공급업체, 표준 기구 및 기타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해 업계 전반의 사이버 보안을 공동으로 강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화웨이가 설립한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투명성 센터는 보안 관련 문제들을 해결하고 사이버 거버넌스와 기술 솔루션에 대한 화웨이의 전문성을 업계와 공유할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센터에서는 솔루션 시연, 경험 공유, 공동 혁신 및 커뮤니케이션, 보안 테스트, 검증 등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화웨이는 보다 긴밀한 소통과 협업, 안전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모든 규제 및 표준 기관, 파트너, 공급 업체, 고객 등에게 센터를 개방할 예정이다. 션 양 화웨이 글로벌 사이버 보안 및 투명성 센터 소장은 "화웨이가 핵심 공급 업체뿐만 아니라 업계 전체와 사이버 보안 기준 프레임워크를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사이버 보안의 기초와 산업 전반에 걸친 제품 보안 강화에 대해 논의하고 협업하기 위해 화웨이는 고객, 규제기관, 표준기구, 기술 기업, 테스트 기관 등 모든 이해 관계자들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준호 한국화웨이 최고전략책임자(CSO) 또한 "이번에 개소한 화웨이의 글로벌 사이버보안 투명성 센터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모든 산업에 개방돼 있다"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의 유관 산업들과도 보안에 관한 협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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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사이버 보안센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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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애드테크 기업 버즈빌, IPO 추진…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 선정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리워드 광고 플랫폼 1위 기업 버즈빌은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 2022년 3분기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기업 공개(IPO)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버즈빌은 앞으로 상장을 통해 신규 자금을 확보, AI 기반의 광고 기술을 고도화해 모바일 광고 시장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2012년 설립된 버즈빌은 AI 기반 리워드 애드테크 기업으로, 국내 이동통신사 3사 및 CJ·SPC·롯데·라인 등 전 세계 150개 이상의 프리미엄 퍼블리셔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6월 현재 3900만명의 누적 사용자·2000만명의 월 이용자 수(MAU)를 확보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59%의 오디언스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버즈빌은 매일 2억개의 사용자 구매 및 행동 패턴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으며, 고도의 AI 기반 타기팅과 리워드 기술로 일반 배너 광고와 비교해 4배 이상의 전환율을 제공한다. 특히 머신러닝 기반의 AI 관련 특허를 올 상반기에만 2건 등록했으며, 현재 13개국에 특허·상표권을 포함 30건 이상의 지식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버즈빌은 올 1분기에 지난해 대비 150% 성장한 191억원의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1분기 호실적이 △AI 기반 광고 효율 개선에 따른 대형 커머스 광고 수주 △금융 업계 1위 광고 플랫폼 핀크럭스 인수 등에 따른 매출 증가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관우 버즈빌 대표는 “앞으로 AI 기반 타기팅과 리워드 기술을 고도화해 애드테크 업계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광고주·퍼블리셔·사용자가 혜택을 볼 수 있는 광고 생태계 발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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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애드테크 기업 버즈빌, IPO 추진…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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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디도스 대응∙네트워크 통합위협관리 솔루션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안랩은 디도스(DDos) 대응 전용 솔루션 `안랩 DPX`와 네트워크 통합위협관리 솔루션 `안랩 TMS`의 신규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디도스 대응 전용 솔루션 안랩 DPX 제품군 3종(DPX 5000B, 10000B, 20000B) △네트워크 통합위협관리 솔루션 안랩 TMS 제품군 3종(TMS 2000B, 10000B, 20000B) 등 총 6종이다. 두 제품군 모두 고사양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로 기존 자사 솔루션 대비 성능을 대폭 높인게 특징이다. 안랩 DPX 신규 모델 3종에 고사양 CPU, 메모리 등을 적용했다. 또 패킷 처리 시스템을 최적화해 소프트웨어 성능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안랩 DPX는 유입되는 네트워크 패킷을 자사의 기존 솔루션 대비 최대 5배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 중 최대 성능을 제공하는 `안랩 DPX 20000B`는 국내 디도스 대응 솔루션 최초로 100G NIC(Network Interface Card)를 탑재하고 CC인증까지 완료했다. DPX 20000B 모델은 100G 이상의 초대형 디도스 공격에 최적화된 방어 성능을 제공한다는 게 안랩의 설명이다. 안랩 TMS 신규 모델 3종도 고사양 CPU를 탑재함으로써 로그 검색 및 분석 속도가 기존 자사 동급장비 대비 2배 가량 빨라졌다. 다중 보안통계, 관리자 계정별 보안 현황 대시보드 편집 기능 등의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안랩은 이번 출시로 중소·중견기업 등 소규모 네트워크 환경부터 대기업,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 데이터 센터 등의 엔터프라이즈급 네트워크 환경까지 아우르는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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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디도스 대응∙네트워크 통합위협관리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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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BNK금융그룹 마이데이터 제휴사업자로 선정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BNK금융그룹의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을 위한 제휴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쿠콘은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NK캐피탈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구축한다. BNK금융그룹은 쿠콘과의 제휴로 금융 마이데이터뿐만 아니라 비금융 정보와 연계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 이탈을 방지하고, 시장 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양 사는 2021년 8월 BNK금융그룹 계열사 모바일 앱을 통한 1차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서비스 범위 확장 및 고도화 작업을 진행한다. 2022년까지 생활 밀착형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쿠콘은 BNK금융그룹에 통합 자산 현황 조회, 소비 패턴 분석 등 자산 관리 서비스와 함께 △자동차 시세 △부동산 시세 △신용 점수 올리기 △맞춤형 금융 상품 큐레이션 등 쿠콘의 빅데이터와 비금융 정보 결합을 통해 마이데이터에 특화한 생활 금융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쿠콘 제휴 서비스는 세분화한 고객 분석을 토대로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한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비금융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가 서비스로 기업의 추가적 경쟁력 확보도 가능하다. 현재 여러 금융사가 쿠콘 제휴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금융사 외에 마이데이터 서비스 중단 위기에 놓인 기업들의 제휴 문의도 빠르게 늘고 있다. 쿠콘은 마이데이터 시대 속 서비스 직접 운영을 넘어 새로운 주력 사업인 마이데이터 제휴 사업을 통한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쿠콘은 제휴 서비스를 통해 마이데이터 산업 내 차별화한 데이터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은 이번 BNK금융그룹과의 제휴가 자산 관리 서비스의 혁신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며 “초개인화 시대에 특화한 부가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하면서 쿠콘 데이터가 핵심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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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BNK금융그룹 마이데이터 제휴사업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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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젠, 매립형 네비게이션 시장 진출…다국어 음성인식 엔진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음성 AI 전문 기업 미디어젠이 딥러닝 기반 임베디드 다국어 음성인식 엔진 ‘라벤더 오토’를 출시하고, 매립형 내비게이션 시장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미디어젠은 다년간의 음성인식 양산 개발 노하우를 토대로, PIO(Port Installation Option) 방식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다국어 음성인식을 탑재해 이르면 올해 하반기 수출에 나설 예정이다. 이 제품은 뛰어난 성능과 소규모 내비게이션에 탑재 가능한 소형화 엔진으로, 그동안 음성인식 기술 적용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매립형 내비게이션 시장을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끌어들였다. NIPA의 AI 바우처 사업 지원을 통해 미디어젠은 내비게이션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지냅스에 AI 음성인식 기술을 공급하며, 하드웨어 공급은 중국의 소주휘원전자에서 담당한다. 이번 사업에서 미디어젠은 영어와 베트남어를 자체 개발 엔진 솔루션으로 공급하며, 추후 다양한 다국어를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송민규 미디어젠 상무는 “미디어젠은 차량 음성인식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레퍼런스를 지니고 있으며, 이번 PIO 시장 진출을 통해 사업 영역이 크게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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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보안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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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젠, 매립형 네비게이션 시장 진출…다국어 음성인식 엔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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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센, 55억원 규모 '과기정통부 동형암호 관련 연구과제' 수주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아이티센 그룹의 보안기술 전문기업 시큐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중 ‘동형암호 기술을 활용한 국가통계 분석 시스템 개발’ 연구과제를 수주했다. ‘2021년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은 5개 사업분야에 총 55억 규모로 진행된다.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 9개월이 소요되는 대규모 연구과제다. 이번에 시큐센이 수주한 연구 과제의 목표는 동형암호화된 데이터에 대한 통계 분석 알고리즘(SW)을 기반으로 데이터 안정성 확보는 물론 사용자 통제가 가능한 통계 분석 시스템 개발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고려대학교와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동형암호 데이터 분석 기술은 모든 기술 분야에 적용 가능한 범용 기술이다. 개인정보 보호 기반의 데이터 수집·분석이 가능해 규제가 많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보안기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제 정보기술에 대한 프라이버시 규제의 대안 기술로도 부각되고 있다. 시큐센 관계자는 “국가 행정통계 데이터는 그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보호 문제로 공개 활용이 어려운 상황으로, 통계자료의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분석 활용이라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동형암호 기반의 행정통계 분석시스템 구축 운용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행정통계 데이터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위협을 선제적 예방할 수 있는 통계분석시스템 구축으로 공공분야는 물론 민간분야의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고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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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센, 55억원 규모 '과기정통부 동형암호 관련 연구과제' 수주